
#hyunToT
안아서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지금의 아픔도
언제인가 지금보다
더 무뎌지고
감선은 사라지고
추억이란 흔적만 남겠지
오늘의 여기는..
비가 그치고 바람만이
차갑게 마음을
훑고 지나 가는듯
춥지 않도록
마음도 단단히
아프지 않게
입고 닫으며 보이지
않아야 하겠죠
오늘 같은
날에 하루는
유난히
하루가 힘이 드는
안고 있을 사랑에
행복할 그리운 그런
너란 존재가
유난히 허전하게
그립도록 보고싶은
안고싶어 지는 내 그리운
사람이 찾아지는
하루로 나를 외로이
씁쓸한 그런
하루로 안겨와
머물다 가듯이
스쳐가는 바람에
스치는 향기로 서성이다
머무는 마음은
그렇게 그리워 그리다
가는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