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ki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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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5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오늘은 멋진 리더로 이끌어주는 리더십 관련 책 5권을 소개합니다. 이 책들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성공으로 나아가는 리더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01 예고 없이 닥쳐오는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리더란? 실리콘 밸리 전설의 CEO가 말하는 성공적 리더십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앤드루 S. 그로브지음 | 부키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2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함께 성장하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법을 담은 책 일의 격 신수정 지음 | 턴어라운드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3 성공하는 조직에는 어떤 리더가 있는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더의 비밀 두려움 없는 조직 에이미 에드먼슨 지음 | 다산북스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4 성공한 리더는 어떻게 소통하는가? 일과 삶 모두 성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비밀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 현대지성 펴냄 이 책 자세히 보기> 05 탁월한 리더라 불리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사람을 성장시키고 조직의 성과를 높이는 말하기 방법 리더의 말 그릇 김윤나 지음 | 카시오페아 펴냄 이 책 자세히보기> 지금 플라이북 앱에서 또 다른 책 무제한으로 추천받기! 클릭!>
[TF의 눈] 리더십 논란 자초 안철수, 결국 '말'이 문제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바른정당과 연대·통합 문제로 리더십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통합 논의를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는 못습./이새롬 기자 [더팩트|국회=조아라 기자] 바른정당과 연대·통합 논의로 코너에 몰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스스로 리더십 논란을 자초했다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온다. 바로 그의 언사 때문이다. 사실 안 대표의 발언은 항상 아슬아슬한 살얼음판을 걸었다. 안 대표가 대선후보 시절 TV토론회에서 스스로 "MB아바타"를 발언하자 국민의당 대선캠프에서는 그날 저녁 술을 펐다고 한다. 그 누구도 그 발언을 조언하지 않았으며, 정제되지 않은 대선후보의 발언으로 이후 지지율은 하락세를 탔다. 이를 시작으로 대선 기간 동안 당을 '들었다 놨다'하는 안 대표의 발언은 줄을 이었다. 국민의당이 계승하고 있는 햇볕정책에 대해 "공과가 있다"고 발언해 당시 호남계 의원들 내에 미묘한 감정을 일으켰다. 당 안팎에선 안 대표가 보수표를 겨냥한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두고 제일 먼저 반대의견을 피력했던 안 대표가 반대로 입장을 번복한 것 역시 논란이었다. 이를 두고 박지원 전 대표는 "안 대표가 사드 배치 입장 번복으로 대통령도 놓치고 보수도 놓쳤다"고 지적했다. 대선 패배 후 당 대표로 다시 올라선 안 대표의 언사는 더욱 거침없었다. 야당으로 전락한 국민의당이 정부에 본격 각을 세우자는 기조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 모습이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21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이새롬 기자 특히 지난 7일 이스라엘 방문에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두고 "보복하려고 정권을 잡았냐"고 발언을 하면서 사달이 났다. 당시는 이미 안 대표의 바른정당과의 통합 및 연대 움직임에 대해 당 안팎의 의구심이 커지던 때였다. 이를 두고 당내 호남 중진인 유성엽 의원의 비판이 나오자 안 대표는 "당 대표는 무슨 말을 해도 듣고 앉아있는 그런 존재가 아니다"며 "함께 가기를 강렬히 희망하지만, 응당 가야할 길을 비정상으로 인식한다면 끝까지 같이 못할 분이 있더라도 가겠다"고 사실상 결별을 시사했다. 이후로 국민의당 내부 분위기는 악화일로를 걸었다. 이미 호남계를 중심으로는 안 대표에 대한 신뢰가 일정 부분 떠나갔다고 한다. 원내 관계자는 "발언이 문제가 됐다. 안 대표의 발언으로 의원들간 거리가 생겼다"며 "이후 해명을 해도 간극이 줄어들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최근 당 의원총회를 두고 "당의 의사결정을 하는 기구는 아니다", 여성 원외협의회장에 "싸가지없이 말한다"고 발언해 거듭 구설수에 올랐다. 안 대표는 논란 때마다 말을 아끼거나 해명으로 일관했다. 안 대표의 발언의 문제점은 단순히 막말을 한다거나 파문이 일 정도의 파급력이 있어서 때문은 아니다. 안 대표의 말 한 마디가 그와 의원들 간의 신뢰를 저버리게 만들고, 이로 인해 당 대표의 리더십까지 타격을 받는다는 점이다. 안 대표가 대선후보시절 그를 가장 적극 도왔던 박 전 대표는 "안 대표가 (중도통합을) 안 한다고 말했다 다시 한다고 했다를 반복하고 있다"며 "지도자가 신뢰를 상실하면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안 대표의 말 바꾸기를 지적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13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차세대 글로벌리더들과 만나 특강을 하고 있다./남용희 기자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정치인의 말 한마디는 중요 정책을 결정하는 척도가 될 수도, 그를 가늠하는 중요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정치부 기자들이 정치인의 말에 민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27일 공개한 당 지지율을 살펴보면 국민의당은 창당후 최저 지지율인 4.5%를 기록했다. (지난 20~24일 5일간 전국 유권자 2521명, 응답률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국민의당을 제3당 반열에 올려놨던 안 대표로서 이번 최저 지지율은 뼈아프다. 당 안팎에선 안 대표의 입을 주시하고 있다. 안 대표가 더이상 당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언사가 나오지 않길 바라고 있다. 안 대표가 응답해야 할 차례다. 정제된 발언으로 당 전면에 다시 나서주길 바란다. car42@tf.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60%↓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반도체 '부진'·디스플레이 ‘적자’....”수요 감소·가격 하락” 삼성전자가 1분기 6조 23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5조 6400억원보다 9조 2100억 원, 약 60% 이상 급락했다. 특히, 반도체에서만 7조 4300억 원의 영업이익이 감소해, 전체 영업이익 감소액 중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0일 2019년 1분기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 52조 3900억 원, 영업이익 6조 23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 중심으로 수요 약세와 판가 하락 영향을 받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했으며, 이익율도 11.9%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부품 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메모리 가격도 하락해 반도체 사업 전체 실적은 하락했으나, 시스템 반도체 분야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AP수요에 적극 대응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으며,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모바일 디스플레이 사업의 낮은 가동률과 판가 하락,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의 패널 판가 하락과 판매 감소로 적자를 기록했다. 세트 사업에서 ▲IM 부문은 갤럭시 S10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시장의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하락 ▲CE 부문은 QLED, 초대형 등 고부가 TV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2분기 부품 사업은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는 일부 응용처의 수요 회복세가 시작되나 가격 하락세 지속과 비수기 영향으로 업황 개선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시스템 반도체는 AP, CIS 수요가 지속 증대할 것으로 예상 ▲디스플레이 패널은 리지드(Rigid)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 증대가 실적 개선에 일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트 사업은 ▲IM 부문에서 5G 스마트폰 출시 등 플래그십 리더십을 강화하고, ▲CE 부문도 프리미엄 TV 신모델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성수기를 맞은 에어컨 등 계절 제품 판매도 늘릴 계획이다. 반도체 64%↓…”계절적 비수기·고객사 재고 조정 등 수요 약세” 1분기 반도체 사업은 매출 14조 4700억 원, 영업이익 4조 12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6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 시장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함께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 등으로 전반적인 수요 약세를 보였다며, 그러나 주요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고용량 낸드, D램 메모리 수요와 서버 업체들이 HDD(Hard Disk Drive)를 SSD(Solid State Drive)로 전환하는 낸드 메모리 수요는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메모리 시장은 전반적인 계절적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수요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바일 이미지센서, 5G모뎀 등 시스템 반도체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D램 1Y 나노 공정 전환에 주력하며 8GB이상 고용량 모바일 D램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낸드는 대용량 '올 플래시 어레이(All-Flash Array)' 등 서버용 시장과 고용량 모바일 스토리지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적자 기록…”OLED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하락”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은 1분기 매출 6조 1200억 원, 영업이익 56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OLED 주요 거래선의 수요 감소,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하락의 영향이 있었다며, 2분기에는 중소형 패널은 리지드(Rigid) 제품 판매 확대가 기대되나, 플렉시블 OLED 수요 약세와 대형 제품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FoD,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형 제품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대형 디스플레이는 고화질·초대형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원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은 주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집중돼 플렉시블 OLED 등 수요 회복이 기대되지만, 경쟁 심화로 인한 가격 하락 압력도 우려된다. 대형 제품은 성수기에 들어가며 프리미엄 TV 패널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
추석이 민족 최대의 명절이 된 이유는?
예전부터 ‘설’과 ‘추석’ 중 어느 명절이 더 민족 최대의 명절인지 궁금했답니다.  여러분은 그러지 않았나요? 전혀, 네버, 안 궁금하셨다고요?^^ 우선 추석이 설날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이 된 건 가짜 오리지날, 즉 ‘가리지날’입니다.  추석이 이렇게 큰 명절이 된 건 100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예전 조선시대에도 관청에선 휴일 규정이 있었습니다.  조선 조정의 관료들은 음력 1, 8, 15, 23일이 쉬는 날로 정해져 있었다죠.  당시 동양엔 요일 개념이 없었는데도 7일 간격으로 놀았습니다. 하늘에서 붙박이로 있는 별(항성)을 제외하고 태양 - 달, 5개 행성(화성 - 수성 - 목성 - 금성 - 토성) 등 7개 천체만 움직이기 때문에 7을 신성시 여겨 날짜 간격 단위를 7로 했기에 서양과 동일한 현상이 나타난 겁니다.   그러던 것이 1894년 갑오개혁 때 서양식 요일 개념이 적용되면서 기독교 세계처럼 일요일을 휴일로 정하게 되었지요. 당시 조선이 일본을 통해 서구식 요일 제도를 받아들임에 따라 일본이 번역한 대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순으로 해와 달, 다섯 행성이름으로 요일명을 정했는데요.  중국은 이와 달리 평일 5일을 1 - 2 - 3 - 4 - 5 요일로 달리 명명해 부르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조선시대 휴일이 현재보다 적어 보이지만, 항상 예외가 있는 법.  춘분, 동지 등 24절기에 해당 하는 날도 놀았습니다.  (한 달에 두 번) 그 외에도 임금님 생일, 선대왕 기일 등 별도의 임시공휴일도 있었기에 한 달에 최소 6~7일 이상 휴일이 있었던 건데요.  그래서 연간 100일 정도 휴일이 있었다고 하니……, 주 5일제 시행 전 대한민국 직장인보다 더 많이 쉬셨습니다. 대신 노는 날과 절기일이 겹치면 그냥 하루 손해 보는 거였지요.  대체휴일 제도가 생기기 전엔 일요일과 명절이 겹치면 그냥 하루 손해 보던 것과 동일하지요. 특히 세종 당시엔 당직 개념이 있어서 궁인들이 휴일에 근무하면 평일 대체 휴무가 가능했고, 아이 출산 시 관노이더라도 출산 여성에겐 90일, 남편도 15일 의무 휴일을 주었다는 겁니다. 다만, 당시 조선의 국립대학인 성균관 유생은 매달 8, 23일 이틀만 휴일이었다네요.(예나 지금이나 학생들은 공부하느라 고생이네요. ) 그 외에 조선시대 당시 휴일로 지정된 명절은 네 가지가 있었습니다.  설(1월 1일), 정월대보름(1월 15일), 단오(5월 5일), 추석(8월 15일).  흔히 정월대보름 대신 한식이라고 알지만, 그래서 그런지 요새 5대 명절 운운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그나마도 고려시대 9대 명절에 비해 대폭 줄어든 것이라고 하죠. 그런데 이들 명절마다 쉬는 기간이 달랐으니, 설날은 7일 연휴(오~. 스케일 크신 조상님들. ), 정월대보름과 단오는 각 3일간 쉬었지만, 추석은 딱 하루만 쉬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설 > 정월대보름 = 단오 > 추석 순으로 그 비중이 달랐던 겁니다. 이는 당시 상황상 설, 정월대보름, 단오 등의 시기는 겨울이거나 여름이어서 날도 궂으니 집에서 쉬라는 따뜻한 배려인 반면(특히 1월의 경우엔 거의 절반 가까이 휴일이었어요.) 한창 수확을 하는 가을철인 추석은 열심히 일해야 했기 때문에 그리 했을 겁니다.  실제로 일부 영남지역에선 음력 8월 15일엔 아직 벼가 여물지 않아 음력 9월 9일인 중구에 차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선 정월대보름, 한식, 단오 등 타 명절은 그냥 넘어가는데 왜 추석은 갑자기 설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 2 TOP’으로 격상되었을까요? 이는 구한말 서양 문명과의 만남이 원인이었습니다. 미국 선교사 : “우리 미국엔 조상과 신에게 감사드리는 추수감사절이있다. 조선에도 이 같은 명절이 있는가?” 우리 조상님 : “이 넘들이……. 우릴 뭘로 보고~. 너넨 겨우 1620년부터 그거 했냐? 우리는 1800년 전 신라 유리왕 때부터 한가위란 추수 명절이 있는 뼈대 있는 나라이니라. 에헴~!” 이러면서 추석 자랑을 한 거죠.  이처럼 서구 문명과 접한 동양 3국 모두 미국 추수감사절처럼 중국 중추절(仲秋節), 일본 오봉(お盆) 등 자기네 가을 명절을 온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조상께 감사를 표시하는 민족의 대표 명절로 격상시킨 겁니다.(가끔 추석을 중추절이라 부르시는데, 그건 중국 명절 이름이에요.  중국인들은 음력 설날은 춘절(春節), 음력 8월 보름을 중추철이라고 해 두 명절 이름을 대응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에 이르러 유이하게 설날과 추석이 민족 고유의 명절로서 3일 휴일로 지정된 겁니다.  우리 고유의 명절도 글로벌 경쟁에 따라 그 위상이 바뀌었다는 거, 재밌는 현상이죠? 출처)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과학 경제 편-
숨에 섞지 못한 말들
13.09.21 그녀는 교수의 턱 앞에 앉아 쉴 새 없이 검은 뿌리가 드러난 파란 머리를 손으로 빗어댄다. 책상 위에는 핑크색 노트 옆으로 화장품처럼 볼펜들을 펼쳐놓았는데 무엇을 들어 뭔가를 쓰는 일은 거의 없다. 15.09.21 비을 맞으면서 대본을 외는 여자가 있다. 남자는 나무 곁에 붙어 비를 피하며 포도를 먹고 있다. 누군가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을 발견한 여자는 굵어지는 비에도 물러남 없이 잔디 위를 맴돌며 말을 뱉고 또 뱉는다. 태연한 듯 구는 얼굴과 달리 말 사이는 점점 사라지고 대사는 의미도 감정도 잃고 빗소리가 되고 만다. 버텨 버티는 게 우선이야 남자는 마지막 포도 두 알을 동시에 입에 넣고서 작게 속삭인다. 쪼그라들지 않는 정신을 가져야지. 단단한 그릇을 들고 있으면 뭐라도 그에 든다. 비, 바람에 뜬 모래알, 성팀, 드미 바게트, 대게는 말들, 뭉개진 말들. 그렇다고 바로 먹어선 안되지. 담겨 있다고 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21.09.21 반쯤 마신 콜라, 30분째 핑크색 노트 위에 던져져 있는 고프레뜨 한 조각. 파란 머리카락을 잔뜩 구조한 검은색 민소매 티. 커다란 에코백에는 1.5리터 물 한 병과 500미리짜리 물 한병 과자 두 상자와 과자 한 봉지가 담겨 있는데 그 속에 책이나 노트가 숨겨져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특강을 온 강사는 마지막 단추까지 곱게 잠근 셔츠를 바지춤에 다 집어넣는 것을 온전히 감독하지 못하고 왼쪽 엉덩이 쪽에서 성격을 드러내고 말았다. 자기의 전문 분야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매 단어의 첫음절에 악센트를 주어 강요하고 있는데 목을 쬐여 발음한 소리는 힘만큼 공간을 채우진 못한다. 남자는 그녀의 에코백에서 감자칩 사이로 모서리를 내민 책 한 권을 발견한다. 그리곤 무겁겠다 뒤늦은 말을 뱉는다. 첫날 남자가 여자라고 확신을 했던 이는 강의실에서 머리카락이 가장 길다. 그가 손을 들어 자꾸 질문을 하는데 강사는 늘 에비다멍이라 하고 만다. 그가 멈추지 않고 질문을 이어가자 하나 둘 핸드폰을 들기 시작했고 강사는 데리다를 읽었니?라고 묻는다. 그가 아니라고 답하자 강사는 웃고 따라 웃는 이들이 몇 있다. 습기가 사라진 바람이 분다. 남자는 우산이 든 가방을 오금으로 감아 당기며 무겁겠다 뒤늦은 말을 뱉는다. 22.09.21 두 개의 컴퓨터가 선생님의 말을 받아 적는다. 남자 쪽의 것은 자주 멈춘다. 여자는 남자에게 자신의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컴퓨터는 쉴 새 없는 선생님의 말을 받아적느라 쉴 새가 없고 컴퓨터 앞에 놓인 네 개의 눈은 쉬진 못하고 저마다로 헤맨다. 여자는 자주 한숨을 내쉰다. 남자는 그제야 창을 너머 현재를 넘어가는 시야의 목줄을 당긴다. 선생님과 눈을 자주 마주치면 낙제는 안 받을 거야. 닥코흐? 차마 위는 못 하고 고개를 흔든다. 더 세차게 고개를 흔드는 여자의 팔꿈치가 책상을 흔든다. 파리에 온 지 두 달이 된 여자는 상하이에서 살았다. 3년 전 성균관대학교를 다니던 친구를 만나러 서울에 가 봤다고 한다.  오흐부아 사람들은 층을 내려가고 남자는 층을 오른다. 남자가 앉아서 햇볕을 쬐는 곳은 엄연히 건물의 면적에 들어가 있는 외부 계단. 말을 잘할 수 없는 남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대개 말 뿐이었나 하고 웃는다. 검은색 재킷이라 등이 곧 뜨거워진다. 햇볕이 좋다. 이 말을 취소하진 않을 테다. W. P 레오 시로 일기하기
리더는 독서광이 되어야 하는 이유
● 실력 향상에 효과적인 독서 다독은 여러 분야를 간접경험하며 경험의 폭을 확대할 수 있다. 동시에 사고가 확장되고 생각 근육이 키워진다. 그리고 판단력, 통찰력, 사고력, 상상력에 힘이 붙는다. 의사 결정할 때 정교하고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책만으로의 배움은 문자(text)이기에 한계가 있다. 의도 전달이 미흡할 수 있다. 따라서 저자를 직접 만나는 것이 지름길이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럴 때는 사람들과 교류하라. 타인의 방식을 관찰하면 자기사고의 경직성을 발견하게 된다. 대화를 통해 생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이를 종합하여 좋은 결정을 내리는데 기준점이 될 수 있다. 저자는 '진화'에서 영감을 얻는다. 저자는 진화에 관한 책을 주로 본다. 종족 보존을 위해 최적화하는 생존 시스템에 영감을 많이 얻는다. 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는 것이 조직이나 사회외 매우 닮아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영 지혜를 많이 얻는다고 한다. 초격차 권오현 리더는 독서광이 되어야하는 이유 요약 ● 동의하고 보충하고싶다. 아는만큼 보이기 마련이다. 다독은 사업 전략을 선택할 때나, 사람들과 소통하고 잘 지내기 위해서도 분명히 도움 된다. 보충하자면, 사람으로부터 배움을 강조했는데, 관계로부터 내면에 올라오는 자아성찰도 매우 중요하다. 지식은 머리에서 맴돌 뿐이다.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까지 바뀌지 않는다. 이성과 감성은 다른 곳에 있다. 머리는 알겠는데 마음은, 몸은 그렇게 안되는 경우가 있다. 리더는 독서를 꾸준히 하되 자신의 마음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유연한 사고력과, 같이 일하고 싶은 리더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리더는 독서광이 되어야 하는 이유 https://m.blog.naver.com/sunrisebook/221415109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