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encia25
5,000+ Views

성형수술의 무서움

※이 글의 목적은 특정 병원을 폄훼하거나, 수익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공공에게 올바른 지식/정보 전달과 함께 대한민국 성형업계가 이제는 사람을돈으로 보지 않고, 사람으로 대하는 상업이 아닌 의료기관이 되기를 촉구하는 것임을 공시합니다.※

* 몇몇분의 질문에 대해 글의 서두에 다시 한번 입장표명을 합니다.

글의 내용보다는 어디서 배껴온 글이 아니냐, 신분이 궁금하다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간호 코디네이터는 더더욱 아니고요...

어깨너머로 본 경험을 집필하였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그랬다면 이런 글을 쓰지도 않았겠지요. 제가 쓰는 글이 적어도 성형수술을 앞두거나 이미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 어떠한 의미인지 잘 알기에, 그런 장난은 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쓴 글의 내용에 대해 격한 반대와 비아냥, 욕설 등이 나오리란 것쯤은 이미 예견된 일입니다.
마케팅 담당 브로커들이 달려드는 것 또한 이상한 일도 아니지요...

비판도 좋고 반대도 좋습니다. 말투에서 주관적인 요소가 조금 개입된 점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글을 자세히 읽어보시면 알 수 있듯, 최대한 사실에 맞게 집필한 내용이오니 부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혀 의도와 무관한 곳으로 연관짓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또한 시술을 권장하는 바가 아닙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겠습니다. 필러와 보톡스 또한 위험부담이 존재하며 제가 쓴 글은 비교적 이라고말씀 드린 바입니다...
성형 자체를 반대하며, 다만 성형에 뒷따르는 리스크에 대한 안전성을 기준으로 순위만 말씀드린 것이오니, 제가 현직에서 시술환자를 이끌기 위해 이런 글을 쓴다고 오해하시는 분들 그런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 글을 씀으로써 얻는 이익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 커뮤니티를 통해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왜곡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미 수술을 하신분들에게 걱정이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현재 상업화된 성형업계에도 여전히ㅡ그리고 앞으로도 치료와 개선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수술 후 현재까지 이상이 없으신 분들에게 반드시 재수술을 하라고 권하지 않겠습니다.

오히려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올해 성형외과를 그만둔 사람입니다.

수많은 피해자들이 1인시위를 하고, 소송에서 대형병원에게 패하고 가슴아픔과 눈물로 평생을
얼룩지는 모습을 더 이상 인간으로써 바라볼 수 없어서 적어도 더 이상의 피해자는 속출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저의 직급은 말씀드리기 곤란하나 시장 메카니즘은 모든 성형외과가 동일합니다.

20대와 30대에 주로 편승한 고객층, 최근에는 고등학생들도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성형".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이 만약 여성분이시라면, 특히 2030대의 대학생,직장인 여성이시라면 그리 낯설지만은않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성형외과에 대한 정보는 지극히 제한적인 광고위주의 내용들입니다.

예를 들어, 쌍커플수술과 코수술을 한번이라도 검색하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밑트임,앞트임,눈매교정 , 귀연골,실리콘,고어텍스 등의 키워드 등에 대해 접하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된 검색엔진이 네이버,구글,다음,네이트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성형까페 및 성형외과 블로그 등의 동일한 관리자들에 의해 주어진 정보만을 탐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그 관리자들이 모두 성형외과의 관계자들과 접촉을 하고 , 이 곳 시장이 그렇게 유지가 되고 있다면? 대한민국 성형의 메카 강남과 압구정의 모든 성형외과에 국내/해외 전담 브로커들과 해커, 마케팅, 법무팀 전문가들이연루되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속이고 있는 것이라면?


1. 해도 되는 성형 vs 해서는 안되는 성형  

[수술의 안전도가 높은 순으로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필러 > 보톡스 > 쌍커플수술 > 사각턱수술 > 턱끝수술(일명T절골) > 광대뼈수술,귀족수술 > 양악수술 > 가슴수술 > 코수술


대한민국 성형외과에서 다룰 수 있는 신체부위는 매우 광범위하나, 일반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술 및 시술에 대해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형에는 크게 시술과 수술이라는 개념이 존재합니다.

시술 - 쉽게 말해 의료용 메스나 톱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인간의 외관을 변형시킬 수 있는 약물주사 및 복용 등의 매우 간단한성형입니다.

각 성형외과에서 쁘띠성형, 1초성형 등으로 광고를 많이 하기도 합니다.이러한 시술에는 대표적으로 보톡스(BTX)와 필러 2가지가 존재합니다.

보톡스는 보톨리늄이라는 독소를 이용하여 개발된 의료용마취제입니다. 보통 미간의 주름이나 사각턱을 슬림하게 만드는 데에 이용되고, 필러의 경우는 대표적으로 코필러와 눈밑 애교살 필러가 있습니다.  

정품을 사용하여 시술이 성형외과전문가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경우, 수술에 비해 그 위험도가 현저히 낮아 안전하고 가격도 저렴하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많은 성형외과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토대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필러와 보톡스에 관해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시술받는다는 가정하에 제가 자신있게 이 시술을 받아도 된다고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 첫번째 이유로 필러는 레스틸렌 등을 비롯해 많은 의료제약에서 TV광고에도 나올만큼 안정성에 대해 보장을 받았는데요.

결정적으로 필러는 가격에 비해 다시 체내에 흡수된다는 단점을 많이들 꼽으시더군요.

그러나 이것은 필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체내에 흡수되어 소변이나 대변 등으로 체내에서 빠져나가기떄문에 이상이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정상적인 필러가 아닌 공업용 필러나 일명 이상할정도로 저렴한 가격의 필러를 시술 받는 경우 이 필러가 코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가득차 있게 되어 "피부괴사"가 진행이 됩니다. 이경우 코가 빨갰다가 시퍼렇게 변하면서 괴사하여 피부가 썩어 문드러집니다. 이 경우 근래에는 성형수술에 비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실제로 이런 환자분들을
보면 정말 안타깝습니다.

두번째 이유로 보톡스의 경우도 필러와 마찬가지로 체내에 흡수되고, 그 약효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떨어진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예를 들어 고기나 오징어 등을 씹을때 우리는 상악과 하악을 동시에 이용하고, 이 때 사용되는 근육을 교근이라고 합니다.

이 교근의 발달을 마비시켜 근육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일시적인 효과인데요. 만약 보톡스가 평생 우리 몸에 있다면 여러분에 턱속에 아주 강력한 독소를 품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게 됩니다. 심할 경우 입을 제대로 벌리지 못하여 그대로 굳어버리거나  기형적인 모습으로 웃는 자신의 모습을 볼수도 있게 되구요.

결론적으로 시술은 권장하여 드리지만, 필러의 경우는 코 이외의 부위에는 맞지마세요. 보톡스의 경우는 턱 이외의 부위에는 맞지마세요. (눈이 크신 분의 경우에 한해서는 이마에 맞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안검하수로 하는 일명 눈커플이 쳐지거나 두꺼워 눈썹근육을 이용해눈을 뜨셔야 하는 분께서는 절대 이마에 맞으시면 안됩니다. 눈을 크게 뜨지 못하고 표정관리가 굉장히 어색하게 됩니다. )

[내용추가]
★ 아 참, 제가 글을 쓰던 중 놓친것이 있네요.

필러를 맞으실 때 미간 위, 코끝에는 절대 필러를 맞으시면 안됩니다. 수술도 공통입니다. 코끝은 복잡한 연골 중에서도 가장 예민하고 절대 건드려서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미간부위에 너무 높게 필러를 맞으시면 정말 최악의 경우 안구로 미간이 퍼지거나 늘어난 피부가 필러(내용물)를 버티지 못해 괴사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어떤 분께서 질문을 쪽지로 보내주셨는데요.
강남에서는 80만원인 필러나 보톡스와, 부평이나 부산에서 60만원인 필러나 보톡스의 지역적 차이가 있느냐가 질문 주셨습니다.

이 답변을 함에 앞서서 필러와 보톡스 가격이 적정한지와 판별여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벤트까지도요.
국내 비아그라 시장처럼 제약회사들은 특허에 대한 권리가 한정적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보톡스에는 메디톡신, 엘러간 등의 제품군들이 있고 이 경우 메디톡신은 국산, 엘러간은 국외 제품입니다.
그러나 효과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원가가 달라서 엘러간의 경우 비싸긴 합니다.


필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이벤트를 통해서 가시든, 정가를 다 내고 맞으시던 해당 주입되는 약의 브랜드와 원가에 따라 차이가 나며, 실제 보톡스의 원가는 이런 걸 밝혀도 될지 모르겠지만 국산 보톡스 50unit 기준 1~2만원이면 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담당 의사의 시술에 대한 비용이 몇십배가 거품이 되서 일반적으로


25만원에서 35만원 내외로 가격 책정을 하지요.
비싼 곳은 55만원까지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듯 의사의 시술에 대한 권한에 붙는 거품비용이기 때문에 성형외과 시장에서는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자주 때릴 수 있는 것이지요. 싸게 팔아도 남는 장사거든요.

필러의 경우는 정말 브랜드마다 가격이 많이 다르고, 잘하는 의사에게 맞으셔야 합니다. 보톡스는 특별한 스킬이 필요없습니다. 솔직히 일반인도 한번 보면 놓을 수 있습니다. 다만 구매 루트가 불법이기에 병원에서 의사에게 맞아야 하는 것이지요.


좌우당간, 보톡스나 필러를 맞으실때는 늘 해당 제품의 용량과 정품 브랜드임을 반드시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보톡스의 경우 식염수의 희석비율을 반드시 불어보세요. 보통은 3%(이건 조금씩 상이하니 참고 바랍니다.)정도를 희석하는데 만일 이보다 훨씬 많은 10%가까운 희석용액을 탄다면
이건 100이면 100 이벤트성으로  1명에게 1명분이 주입되지 않고 1/3만큼만 주입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시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끝났습니다.


수술 - 자 이제부터는 필러나 보톡스처럼 원래의 내 모습으로 되돌아오거나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나아지는 개념이 아닌 뼈를 깎고 살을 잘라내고 인체의 피부조직을 절개하는 등 원래의 모습으로는 두번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수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방금 시술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필러 > 보톡스 > 쌍커플수술 > 사각턱수술 > 턱끝수술(일명T절골) > 광대뼈수술,귀족수술 >
양악수술 > 가슴수술 > 코수술

이런 순서를 적어드렸는데요.
필러와 보톡스에 대한 이야기는 이해가 쉽게 설명을 드렸고, 그렇다면 왜 쌍커플수술이 제일 안전하냐는 질문을 하고 싶으실 겁니다. 그리고 가슴수술과 코수술은 왜이렇게 위험한 수술에 속하냐고도 묻고 싶으시겠지요?



이것은 수많은 전문가들과 관계자들의 의견과 실제 경험과 사건을 바탕을 근거로 내린 결론입니다만 남녀 모두의 워너비. 코수술. 우리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는 미용적 측면에서 정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향간에 떠돌던 소문에는 코수술만해도 인생이 달라진다라는 이야기가 돌만큼 굉장한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코수술을 하면 나도 원빈처럼, 송혜교처럼 변할 수 있다거나, 친구들이 넌 코만하면 진짜 훈남훈녀라는 소리를 듣고 마음이 흠들리신적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당장 그 생각을 포기하여야 합니다.
우리 얼굴의 조직 중 우리 코는 가장 어렵고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 지금부터 해골바가지를 떠올려보세요.

코가 있는 해골을 보신 분은 한분도 없으실겁니다. 커다란 구멍이 나있을뿐, 바로 이 때 그 커다란 구멍 바로 위에 있는 부분이실제 우리 얼굴의 중앙부를 장식하고 있는 코뼈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 얼굴에서 코뼈가 차지하는 비율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그 작은 코뼈 아래로 이어지는 연골들이지요. 비중격연골은 코의 중심과 기둥(지지대)역할을 하는 강력한 연골부위입니다.

날개연골은 우리 코의 콧구멍을 얼마나 보이게하는지 당락을 좌우하고 콧구멍의 모양을 좌우하는 연골입니다. 이외에도 코끝부위의 작은 연골 등 우리가 눈으로 보는 코안은 굉장히 신비롭고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용목적의 코수술을 할때 코뼈를 건드리는 의사선생님은 정말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연골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지금 바로 인터넷 검색을 해보셔도 비중격연골을 이용한, 귀연골을 이용한, 자가진피를 이용한 등등의 내용들만 나올뿐 실제 코뼈에 대한 내용은 제한적으로 휜코수술 시 절골을 한다고 할때만 나오는 내용인데요. 내용이 조금 이해가 어려우실 것 같아 결론만 말씀드리면


코는 얼굴수술 중 방법이 어려운 수술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술 후 부작용과 염증 , 재수술 빈도가 가.장 높은 수술 랭킹1위입니다. 단단한 뼈가 아닌 몰캉몰캉 물렁물렁한 특수 연골들로 이루어져 있기에, 의사의 엄청난 실력도 요구하지만 동시에 환자의 신체조건과 운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렇듯 열악한 환경인데다가 심지어 실리콘,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이 코에 삽입되어 진다는 것이지요. 그만큼 코의 윤곽이 뚜렷해지고 오똑한 코를 통해 별로였던 외모도 확 살아나기 때문에 보형물을 사용합니다.

큰 돈을 받는만큼 성형외과에서는 그만한 결과물을 고객에게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우리몸에 보형물이 들어오는 순간 , 우리 인체는 그 보형물을 세균,감염체,이물질로 인식합니다.

그 시간은 1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이미 코수술을 시작할때 코에 메스를 대는 순간부터 코는 스트레스를 받고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강력하게 응축하기도 하고 흘러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작용에 대한 마지막 보루.

귀연골도 사용했고 비중격연골도 사용했다면 우리 몸에 남은 연골은 우리 몸의 갈비뼈 끝부분에 위치한 일명 "늑연골"뿐입니다. 이 늑연골 사용에도 굉장한 리스크가 뒷따릅니다. 갈비를 이루는 연골인만큼 그 탄성과 휘는 힘이 강력하여 수술 이후에도 코가 뒤틀리거나 휘어지는 현상이 많이 보고 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원래 우리 피부가 덮고 있는 뼈에서 , 안에 실리콘 등의 보형물이 들어가게 되면 인위적으로 살을 당기는 상태가 지속되겠지요? 여러분이 살을 꼬집힐 때의 통증을 생각해본다면, 원래 우리 피부가 늘어날 수 있는 한계치에서 훨씬 더 강한 압력을 주기 때문에, 작은 스침이나 긁힘에도 피부가 갈라지고 실리콘이 돌출될 수 있습니다.


같은 메커니즘으로 여성분들의 가슴확대수술 또한 같은 이치입니다. 우리 몸에 이물질이 들어옵니다. 이번엔 실리콘이 아니라 물방울 가슴확대수술 등 다양한 이름으로 새롭게 리뉴얼되고 시판되고 있는 코젤히브 ,식염수 등의 다양한 소재의 가슴보형물들이 등장합니다.

크기 또한 일반 남성의 손에서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 크기만하고 두께도 생각보다 두껍습니다. 2차대전의 탱크가 밟고 지나가도 터지지 않을만큼 터지지 않는다고 광고를 때리고 있습니다만.


코와 가슴 모두 인위적인 보형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우리몸에서는 적으로 간주하고 계속해서 밀어내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코의 경우 실리콘이 코끝을 통해 밖으로 뚫고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치료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어마어마합니다. 차라리 안면윤곽이나 양악수술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시야확보가 쉽고 뼈가 큼직큼직하기에 다루기가 용이하지만 한번 문제가 일어난 코나 가슴의 경우는 거의 평생을 고생하며 살아야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주목해야 할 문제는 바로 구축현상 입니다.

인터넷에 코수술 구축, 가슴수술 구축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이미지에 이게 어떤 증상인지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코와 가슴이 깡통 찌그러지듯이 마구마구 응축이 됩니다. 일명 괴물같은 들창코, 저팔계코 또는
가슴은 엄청난 압력이 가슴을 찌그러뜨리려고 노력이라도 하듯 엄청난 통증을 동반한 고통이 찾아옵니다.




코와 가슴수술의 보형물 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만,
그냥 하지말라고 말씀드리면 믿지않으시고

"내 친구들이나 아는 언니, 형은 수술하고 아무 이상없이 사는데 괜찮지 않나요?" 라고 말씀하십니다.

보형물이 우리 몸에 들어오는 그 순간부터 우리 몸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가동하게 됩니다.

면역력이 좋으신 분들일수록 보형물을 우리 신체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신체작용이 많이 일어나고, 반대의 경우는 일정기간(짧게는1달에서 길게는 10년이상까지)동안은 눈에 띄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자기도 인지하지 못할만큼의 빠른 속도로 코나 가슴에에 염증을 동반한 구축현상이 찾아옵니다.

수술비용이 만만치 않고, 재수술을 통해 잘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재수술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든 성형외과에서는 수술경험이 없는 환자(고객)는 아주 여왕, 왕을 대접하듯 대하다가 수술 이후에는 돌연 태도가 돌변합니다. 우리는 책임이 없다고 말이지요.

심지어 재수술을 했는데도 문제가 발생하여 3차 재수술, 4차 재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제가 장담하건데 거의 대다수의 성형외과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자신의 실력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습니다.

더 이상 의사의 손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문의 쪽지에 대한 답변 입니다.]

겨울이 되면 코끝과 콧등이 일반인에 비해 뚜렷하게 빨개지고 선명해지는 것을 확인하셨을겁니다.
우선 96년에 하셔서 지금까지 이상이 없으시면 조금 더 기다리셨다가 이상징후가 느껴지시면 바로
실리콘 제거 수술을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코는 만지면 만질수록 응축되고 구축현상이 오기 쉽습니다. 제 친구녀석들중에는 현직 잡지화보와 광고모델, 연예계에 몸담고 있는 지인분들까지 공인들이 참 많습니다.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그 연령대 또한 각양각색입니다.



사실 양악수술을 한 케이스가 많습니다. 쌍커플수술은 성형으로 쳐주지도 않구요. 그런데 양악수술을 잘 받은 모델들이나 연예인들은 특별한 이상없이 운동도 하고 여행도 잘 다니고 스포츠도 즐기며 잘 살아가고 있는 반면에, 코와 가슴수술이 잘못된 사람들은 늘 조바심을 가지고 성격적으로 예민해지게 됩니다. 평생 후회하며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왜냐. 당장 가슴,코수술이 잘 이루어져 큰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 몸에 이물질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가 촉진되고 우리몸의 모든 피부조직들은 중력과 노화에 의해 아래로 쳐지는데 코와 가슴에 보형물을 넣은 경우는 인위적 제품이기때문에 나이가 먹어서도 코와 가슴의 윤곽만 뚜렷하게 남아 있는 참으로 징그러운 상황이 연출됩니다. 또한 나이가 먹어서 코와 가슴에 문제가 생긴다면 금전적인 경제적 문제와 더불어, 우리 신체의 회복능력도 상당히 많이 퇴화하고 젊었을 적 부귀영화를 위해 시작한 성형수술이 부작용으로 인해 우리의 얼굴과 신체를 완전히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꺠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많이 늦어버렸기 때문입니다.


★ 코수술은 절대 하지마세요. 대한민국의 성형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애초에 인위적으로 뼈를 깎고 연골을 건드리는 행위 자체가 굉장히 위험한 일입니다. 코디네이터와 전화를 받는 데스크직원, 실시간 채팅을 통한 상담, 의사의 말 그 어떤 것도, 누구도  결코 믿지 마세요.


평생을 마스크 쓰고 다니며 눈물로 지새우는 분들이 정말 생각보다 정말 정말 많습니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성형이란 개념이 어느새 돈만 있으면, 수술하고 나면 제2의 인생을 산다는 아주 긍정적인 개념으로 자리잡은 듯 한데요. 절대 아닙니다. 버스 옆면에 부착된 광고와 렛미인 등의 TV방송, 지하철의 광고방송, 인터넷 광고,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광고 등의 모든 광고는 어디까지나 광고일뿐입니다.

국내에 파악되는 부작용, 재수술을 경험한 고객(환자)의 수는 무려 절반을 웃도는 46%수준입니다.
성형외과에서는 부작용 확률에 대해 1%~3%라는 아주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고는 문제가 생기면 그 환자를 아주 별거 아니라는 듯이 대합니다.


부작용에 대한 광고가 없습니다.
담배를 태우면 각종 폐암과 질병에 걸린다는 것에 대한 사람들의 의식이 개선되기까지
실로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었는데요.


성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좋은 성형이라면 이 업계에 있던 저야말로 제 와이프와 가족,친한 친구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에게 성형을 예찬하며 꼭 하라고 하지 않았을까요? 만일 여러분의 주변에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가, 자기가 일하는 병원에서 코디네이터나 상담실장인 경우 수술을 해라 DC해주겠다고 하면 이 경우 커미션(소개비)이나 리베이트 비용이 그 친구분에게 들어갑니다.


그런데 중요한건 이 분들은 실제 수술에 참여해보지도 않고 의학적 정보에 굉장히 열악하며 어디까지나 눈으로 볼 수 있었던 환자와 주변사람들의 겉모습만을 보고 판단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다시 말해 악의적인 목적으로 얼굴이 망가질걸 알면서도 자기 친구를 수술하라고 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코디네이터가 아닌 수술방 간호사들의 이야기는 정 반대입니다. 직접 의사의 수술집도 과정에 참여하였고, 한 성형외과에서만 오래 근무하지않고 1년에서 2년을 평균으로 이직을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의사들과 성형외과를 접하게 되지요.


운이 좋을 때는 병원의 브로커라고 불리우는 마케팅팀이나 법무팀 직원들이 대표원장과 회의를 위해 지나가다가 수술장면을 직접 보거나 환자와 대면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루트를 통해 직접 겪어본 사람들은 절대 수술을 권하지 않지요.


라식, 라섹을 집도하시는 안과 의사선생님들 중 라식,라섹을 통해 안경을 안쓰시는 분보다 안경을 쓰신 분들의 비중이 월등히 높습니다.

성형외과도 같은 이치입니다. 성형외과 의사들 중에 수술한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직접 다녀보셔도 좋고요. 다만 그 아래 상담실장(코디네이터)이나 의외로 수술방 간호사들은 100이면 100 한곳 이상은 수술을 합니다. 전자는 잘 몰라도 그냥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하는 것이고

간호사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 겪고, 수술방 간호사 출신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하는 것이지요.



이야기가 너무 길었네요.

이만큼이나 썼는데도 코수술하고 싶다 가슴수술하고 싶다라고 하시는 분들의 인생은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만을 이야기드릴 뿐입니다.


다음은 아....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우선 오늘 코수술과 가슴수술을 위시하는 전반적인 성형업계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뽐뻐님들의 호응에 맞게 더 관련 내용을 집필하거나 멈추거나 하겠습니다...조금만 추려서 말씀드려보자면..

사각턱수술입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 일명 "개턱"이 있습니다.

광대뼈수술입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 수술 이후 광대뼈 불유합과 볼처짐이 있습니다.

턱끝 T절골 수술입니다. 가장 큰 부작용으로 수술 이후 잘라낸 턱뼈와 기존 턱뼈를 연결하여 고정하는 의료용 플레이트 문제입니다.


양악수술입니다.
양악수술의 가장 큰 부작용은 사망이지요.  그런데 정말 뜻밖에도 양악수술은 죽음 이외에는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말이 좀 이상한가요?

그만큼 돌팔이나 경험없는 의사가 아니라면 기능적 치료에서 시작된 수술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말입니다. 양악수술은 본래 치과에서 시작된 수술임을 알고 수술을 받으셔야합니다.

또한 얼굴이 작아지기 위해서 예뻐지기 위해서 수술하는 사람을 보고 우리는 미친사람으로 칭합니다. 양악수술은 그 규모가 정말 크고 수술 방법 또한 가장 고난이도에 속합니다.

얼굴의 윗턱과 아랫턱을 톡으로 잘라내어 분리하고, 절제된 상하악을 다시 얼굴에 끼워맞춘뒤 수술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상악과 하악을 고정하여 묶어놓는 방법과 비고정 방법 등이 있으며 수술 이후 회복기간이 굉장히 고통 스럽습니다.

물론 모든 수술은 마취를 통해 이루어지기때문에 수술과정에 대한 통증을 기억하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수술 이후의 엄청난 출혈량과 붓기 , 고통 등이지요.


코와 가슴 수술을 제외한 일련의 성형수술들은 비교적 부작용의 수준이 낮기 때문에 위와 같은 랭킹을 지정하였습니다. 광대뼈가 조금 벌어진 경우는 사는데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흉터도 대개는 구렛나루나 입안절개로 이루어지기 떄문이지요.

사각턱의 경우는 개턱이 되서는 안되지만, 만약 된다 하더라도 후에 근육이 붙고 조직이 조금씩 다시 형성되면서 살이 붙고 표피가 따라 붙으며 많이 자연스러워지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수술들을 하나하나씩만 보면 이렇게 적게나마 정리가 가능하지만, 한번에 여러가지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그 부작용의 위험률과 정도가 매우 치명적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의 결론입니다.

1.성형관련 모든 영상,미디어,광고매체를 믿지마세요. 그리고 절대 예약금을 걸지 마세요. 돌려받기 굉장히 어렵고 싸워야합니다. 예약금이 아까우면 수술을 하게 됩니다.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면 소송을 걸어야만 합니다. 예약금도 안돌려주는 성형외과에서 부작용 났다는 걸 인정할리 없겠죠. 의료과실을 인정하는 셈이니 병원문 닫으라는거니까요. 이 소송싸움에서 일반인이 이기기란 정말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2.우리나라 사람들은 양악수술 한건에 1500만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30%를 리베이트(커미션)로 떼준다고 하면 중국의 조선족을 필두로 온갖 순진한 사람들을 데려다가 수술시키고 500만원에 가까운 실익을 챙겨갑니다.

일반 대기업직장인보다 높은 돈을 받는데 그런 사람들이 하지 못할 말과 행동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수술 받은 사람의 향후 앞날과 미래따위는 그들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술 잘 안되면 재수술 하라고 하고 , 그러다 안되면 썡깝니다. 함꼐 고민해도 해결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형외과쪽 나이좀 있는 사람들은 절대로 성형수술을 추천하지도 않을뿐더러 소개하지도 않습니다. 수술이 잘못되는 케이스를 너무도 많이 보았기 때문에 그 뒷감당을 할 자신이 없는거죠.

3. 제가 오늘 글에 올린 것은 정말 정직하고 아주 절제하고 절제한 글입니다. 실제 병원명이나 고객, 연예인 이름을 거론하면 여러가지로 문제야기 될 소지가 크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뽐뿌 같은 대형 커뮤니티가 존재하지 않았고, 네이버 블로그 및 까페, 일반 개인 커뮤니티 등등은 모두 성형외과에 회수되거나 뒷거래가 이루어져 이와 같은 부작용이나 성형의학에 대해 전달할 수 있는 루트가 없었습니다.

모두 글이 내려가고 탈퇴당했기 때문입니다. 조금 지켜본 결과 뽐뿌는 공명정대하다는 생각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려봅니다.


4. 시술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자기 원래 얼굴이 보고 싶을때가 참 많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내 모습과,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다릅니다. 시술은 다시 자기 본래의 모습과 정체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늘 성형수술후에 뒷따르는 부작용을 생각하세요. 나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 반드시 당신에게 부작용은 찾아옵니다.

코수술, 가슴수술을 정말 하고 싶으시다면 필러를 먼저 맞아보시고 결정해보시고 ( 친구가 맞았는데 효과없더라 이런 이야기는 무시하셔야 합니다.각자 콧등뼈의 두께와 구조에 따라 필러의 효과가 극명하게 차이가 납니다.)

정말 코수술을 하신다 하더라도 절대로 제발 부탁이니 보형물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정말 그동안 제가 본 코수술 환자 중 문제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10%도 채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슴수술의 경우 코수술만큼은 아니지만 그 비율적으로 부작용이 일어나면 굉장히 일이 커지는 수수입니다. 가슴을 잃으실수 있습니다. A컵이라도 잃지 않으시려면 신중하셔야 합니다.


그외의 수술들은 부작용이 없느냐? 아닙니다. 99%확률로 부작용은 존재합니다. 다만 버티고 살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입니다.

완벽한 성형수술은 단 한가지도 없습니다. 그나마 쌍커플정도를 들 수 있겠네요. 인간의 피부, 표피를 절제하고 실로 꼬메는 정도의 수술은 우리 인체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진 않습니다.

성형수술 후 부작용이 생기고 나면, 제가 장담, 단언하건데 성형외과에서는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환불? 불가능 합니다. 최근에는 소비자보호원에 고발사례가 많아 이례적으로 보건당국에서 순찰을 돌아 몇몇 환자들이 구제된 사례는 있었습니다.


5. 어디 병원을 추천해달라고 하지마세요. 추천하지도 받지도 마세요. 일명 블랙리스트라고 굉장히 큰 이슈를 몰고 왔던 내용도 실상은 성형외과의 노이즈마케팅이였습니다.


6. 양악수술을 생각하시는 분께서는 가장 먼저 부정교합인지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악수술은 스케일이 큰 만큼, 개념있는 병원들은 부정교합이나 심한 주걱턱 등의 소견이 없는 경우 양악수술을 절대 권하지 않고 해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워낙 외모가 스펙이 되다보니 환자들이 요구하면 문제없다는 식으로 수술을 해주었다가 멀쩡한 치아 다 날려먹고 후회하시는 분들 많이 봐왔습니다.

7. 각 성형외과 별로 특별한 이름이나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하며 홍보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이런 점들이 더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계에서 인정한 수술이 아니라 개원의 스스로가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경험에 의해 개발한 방법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마루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시술을 추천드리는 것은 비교적 수술에 비해 리스크를 감당가능하고, 비교적 훨씬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직접 다녀본 성형외과마다 의사들의 견해가 다른 이유는 각자 추구하는 미용수준이 다르고 수술방법과 배운 의술이 다르기 떄문이기도 합니다.

8.. 아 참고로 어떤 성형외과든, 대학병원이든

성형외과를 비롯한 많은 의학계는 학연과 지연이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강남과 압구정 일대에서만 서울대라인, 연대라인, 고대라인이 있을 정도로요. 때문에 만약 부작용이 나신 경우에 해당 병원에서 어디 병원에서 했냐고 물으시면 답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대학 선후배관계이거나 자신이 아는 사람의 경우 수술집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9. 계속해서 다루지 못한 내용을 조금씩 추가 하게 되는데요.

이마에 실리콘이나 자가지방 이식하시는 것 또한 반대입니다. 이 경우는 부작용이나 위험성은 비교적 적지만, 실리콘은 절대 넣지 마시고요

만약 지방 이식을 원하시거나 뭘 하시든 반드시 자기 신체중 일부를 사용하셔야 몸에서 거부반응이 덜 일어납니다. 쉽게 말해 자가지방이식, 자기진피 이런 말들을 씁니다.

제가 이마에 무언가를 주입하는 수술을 반대하는 이유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명 인형 또는 미인의 기준이 어느새 획일화 되어 가고 있는데 성형 이후 화류업계 또는 요즘 아프리카TV등에 나오는 성인방송 BJ로 전향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얼굴을 전반적으로 초토화시키는 페이스 오프를 하십니다.

그런데 강남과 압구정에 있는 의사의 숫자가 10 이라고 할때
수술을 받는 환자의 수가 1000이라면

그 수요와 다양성을 모두 충족하는게 과연 가능할까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성괴(이하 성형괴물) 코끝이 피노키오처럼 높고, 이마는 볼록하게 튀어나와있으며, 턱은 이상할정도로 슬림합니다. 미미인형처럼요. 양악수술을 하여 턱 하안부는 안으로 깊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 미의 기준이 자신의 원래 가진얼굴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어야 하지 모두가 똑같이 생긴 성형세상속에서는 모두가 똑같이 생겨지게 되고 그 큰 금액과 시간을 들여
수술한 보람도 없을뿐더러, 지금은 이쁜 얼굴일지 모르겠지만 2년만 지나면 너무 흔해빠진 얼굴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쪽지와 댓글들에 답변하다보니 계속해서 제가 쓰지 못한 내용들이 떠올라서 추가합니다.감사합니다.

늘 성형수술후에 뒷따르는 부작용을 생각하세요. 나는 아닐꺼야 라는 생각
반드시 당신에게 부작용은 찾아옵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며, 성형수술을 하는 것보다
자기관리 예를 들면 헬스와 요가, 여행 등 삶의 활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은 정말 무수히 많습니다.
외모 중심 사회의 파편에 맞아 더는 상처받고 평생을 눈물과 가슴맺힌 한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족하고 다소 지루하셨겠지만...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깊은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 글을 공포미스테리에 올리는 이유는 이 글이 지금은 지워졌기 때문입니다.
valencia25
11 Likes
5 Shares
2 Comments
Suggested
Recent
코수술하고싶단생각 늘 햇는데 안하기로햇어요~
잘보고가용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펌) 군대괴담 들려줄게 비슷한 이야기 있으면 제발 알려줘
지난 카드에 달린 따뜻한 응원 댓글을 보고 괴담을 조금 더 열심히 주워와야지라는 다짐을 했습니다 핳핳 요즘은 괜찮은 글을 찾기 꽤 힘든데..... 예전 네이트 판 괴담 전성기가 좀 그립군요...^^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5년도 5월에 8사단신병교육대로 입대했을 때 이야기임 군대 괴담이 으레 그렇듯이 커다란 틀이 있고 거기서 근무지랑 사수만 바뀌고 대부분은 똑같은 이야기잖아 나는 친구가 해준 이야기가 너무 소름 끼쳐서 현실부정 하고 싶은 마음에 그냥 어디서 들어본 걸 각색했더니 하고 자대배치 받고 군생활하는 동안 여러사람들 한테 이런 비슷한 이야기가 혹시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어 전역하고도 군필자들 만나면 꼭 물어보는데 4년째 되어가는 지금까지는 아직 못 찾아서 공포갤러들한테도 물어볼겸 썰도 풀겸 적어볼게 내가 입대한 사단신병 교육대는 논산이랑은 규모차이가 많이 나서 진짜 옛날 군대처럼 생활관에 사람도 엄청 많이 넣고 심지어 그것도 모자라서 바깥에 컨테이너 생활관도 운용했어 친구랑 동반입대를 하긴 했는데 행정조교 실수인지 뭔지 친구랑 다른 생활관을 쓰게 됨;;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그 친구가 나랑 다른 생활관을 쓰는 동안 있었던 일 이야기야 내가 있던 생활관은 바깥에 있는 컨테이너 생활관이었고 친구 생활관은 막사 내부에 있는 생활관이었음 대충 그림 첨부해볼게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이 나랑 내 친구 생활관이야 스케이른 무시하고 그냥 위치만 그린 거니까 실제 크기랑 다른건 이해바랄게 암튼 그렇게 입대를 하고 1주 2주 3주 지나는 동안 친구랑은 생활관도 다르고 해서 자주 못 마주쳤어 처음엔 좀 외롭기도 했는데 이왕 이렇게 된 거 동기들하고 친해지자 해서 그냥 그럭저럭 재밌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우리 생활관으로 나를 찾아온 거야 친구는 어딜가나 적응 잘 하는 애이기도 하고 듣기로는 얘도 잘 지내고 있는 걸로 알았는데 갑자기 나를 찾으러 오니까 무슨 일이 있는 건가 싶기는 했지 이쯤에서 알아둬야 할 훈련병이 하나 있는데 어떤 기수이건 간에 귀신 본다는 훈련병 한 명씩 있잖아? 우리 기수에도 그런 훈련병이 한 명 있어가지고 조교들도 주시하고 있었는데 뭐 뺀질거리고 그런거 하나 없이 오히려 다른 훈련병들보다 훈련도 잘 받고 적응도 잘 해서 그런갑다 하고 지내던 훈련병이 하나 있었어 그 훈련병하고 관련된 이야기야 사건은 전날밤에 친구가 불침번 근무를 서면서 일어났어 정규 생활관에서 불침번 설 때는 복도 가운데에 조교가 책상펴고 앉아서 중앙 감독하고 각자 생활관 복도에서 한 명씩 불침번 근무를 서거든? 위에 그림으로 이해하면 될 거 같다 중앙에 조교가 있고 훈련병 두 명이 한쪽 복도씩 맡았는데 훈련병이 한쪽씩 맡은 이유는 조교들이 훈련병들 편의 배려해준다고 그냥 한쪽 복도에 한 명씩만 세워놓고 그랬었어 그래서 컨테이너 생활관에서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었는데 이건 다른 이야기니까 넘어가고 암튼 그렇게 근무를 서고 있는데 갑자기 한 생활관에서 비명소리가 들리더래 “으아ㅏㅏ아ㅏ!!! 으아!!!!!!!!!” 이런식으로 엄청 크게 친구는 놀라가지고 소리가 난 생활관으로 갔는데 그 귀신 본다는 훈련병이 누운 채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발버둥 치고 있던 거야 조교랑 반대쪽 생활관에서 근무서던 근무자도 깜짝 놀라고 조교가 와서 그 훈련병을 진정시키려고 하는데 힘이 어찌나 세던지 말려지지가 않더래 (당시 생활관은 이런식이었고 인원은 스무명 정도) “으아ㅏ아ㅏ아아!!! 으아아악!!!!!!” “훈련병 진정해봐 왜그래!!!!” “으아아아아!!!!!으아아아ㅏㅏ!!!!” 조교가 혼자서 말려지지가 않으니까 친구한테 잠시 맡겨두고 당직부사관을 호출하러 갔어 (당직부사관은 어디서 근무중이었는지 모름 ㅠ 2층 같긴한데 안 올라가봐서 몰라) 암튼 그렇게 친구는 친구 나름대로 달래고 있는데 계속 똑같이 발작을 하는 거야 다행히 조교가 당직부사관을 금방 데려와서 내 친구 포함 총 3명이 그 훈련병을 진정시키는데 이게 성인 남자 3명이 말려도 팔다리가 붙잡아지지가 않더래 그런데 아까랑은 조금 다른 게 아까는 그 훈련병이 팔다리 버둥버둥 발버둥을 치고 있었는데 이제는 창문 쪽을 가르키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 거야 당연히 창문엔 아무 것도 없었고.. “으아ㅏㅏ아아!!!!! 아아!!!!!!!!” “훈련병 좀 진정 좀 해봐 창문에 아무 것도 없어!” “으아아ㅏㅏ 저거!!! 저거!!!!!” “훈련병 저거가 대체 뭐냐고!!!” 그렇게 창문을 가르키면서 옆 사람들을 막 발로 차면서까지 발버둥을 치고 3명은 그 훈련병을 말리고 진짜 난리도 아니었겠지 그런데 그 난리통에 훈련병이 이렇게 소리치더래 “이 병신들아!!! 내가 이렇게 소리를 지르는데도 다들 그냥 자고 있잖아!!!!!” 뒤를 보니 정말 그 훈련병이 복도까지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데 진짜 뭔가에 홀린 것처럼 생활관 안에 있던 다른 훈련병들은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죽은 듯이 조용히 자고 있었어 심지어 반대쪽 복도에서 근무서던 근무자도 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아서 잠들어 있었다고 해 난리치던 훈련병은 그대로 기절해서 당직부사관이 사단의 무대로 보냈고 새벽에 남은 근무는 조교들 몇 명 깨워서 대신 불침번 세우고 내 친구한테는 훈련병들에게 위화감 조성될 수도 있으니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더라고 뒷 이야기는 진짜 별거 없다 그때 생활관에서 자고 있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못 들었다고 하고 복도에서 근무서던 근무자도 필름 끊긴 것처럼 앉아서 잠들었다는 기억만 없고 눈 떠보니까 조교가 자기 깨우고 있더래 그 이후로 훈련병들이 야간에 근무 서다가 부엉이나 까마귀 같은 들새들이 창문에 서성거렸다는 이야기는 들렸는데 관련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진짜 몇년된 이야기이고 그냥 꾸며낸 이야기였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비슷한 괴담 찾으려고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아직까지는 없는거같다 혹시 공포갤러들이 비슷한 이야기 들어본적 있으면 꼭꼭 알려주라... 출처 : 디씨 공포갤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
펌) 바퀴벌레
8월에 장마라니.. 비가 정말 억수로 쏟아지네요.. 다들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소설을 가져왔습니다! 귀신이 나오는 공포소설을 아니지만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쎄~한 이야기입니다 핳핳 부디 재밌게 읽으시길 바랍니다 ^^ 공포 소설, 괴담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닉넴 태그를 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하나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침을 먹는다는 것이 건강에 있어서 절대적인 역할을 한다고 믿는 나의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아침은 꼭 먹도록 교육시켰었다. 그래서 이른 새벽, 다른 고교생이라면 다 자고 있을 이 시간에도 나는 어김없이 일어나 아침을 먹는다. 귀하고 귀한 30분간의 아침 수면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지만 십수 년 동안 들인 습관이니만큼 불평 같은 것은 없었었다. 그렇게 잠에서 덜 깬 멍한 정신으로 아침을 먹고 있을 무렵 발밑으로 무언가 지나간다. “아이씨! 또 바퀴벌레네.” 내 발밑으론 바퀴벌레가 지나가고 있었다. 녀석의 움직임은 인간의 동작으로 잡기 힘들만큼 빨랐지만 나는 익숙한 일인마냥 쉽게 발로 밟아버렸다. 짓눌린 녀석의 육체는 검회색의 끈적한 액체를 뿜어대며 찌그러졌다. 살생을 주시하고 있던 어머니는 밥맛이 달아난 불쾌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 약을 뿌려야겠어. 며칠 전부터 바퀴벌레들이 보이기 시작하네.” 나는 그렇게 벌레와의 불쾌한 대면을 마친 후 학교로 향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모자른 아침잠을 보충하기 위해 엎어져 잠을 청했으며, 잠에서 깨었을 때는 3, 4교시가 된 것 같았다. 잠에서 조금씩 깨어날 무렵 선생의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공룡은 트라이아스기 후반에 출현하여 쥐라기와 백악기에 크게 번성하다가 백악기 말에 멸종되었습니다.” 선생은 열심히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수업의 내용은 공룡에 관한 것이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엎어져 자고 있었고 그런 행위들은 오늘날 고교수업의 폐해를 대변하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선생의 수업은 내가 평소 관심 있어 하던 것이고 나는 잠에서 덜 깬 정신을 가다듬으며 수업을 들어보려고 애썼다. “공룡이 멸종했을 때에는 파충류나 조개류 같은 생물까지 한꺼번에 멸종했는데 지구상 생물의 대부분이 그때 멸종했다고 합니다. 공룡의 멸망 원인에 대한 유력한 가설 중 하나는 운석 충돌설인데, 그것에 의하면 지름이 약 10km 정도인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서 핵폭발의 몇백 배와 같은 효과를 일으켰고 그때 일어난 대량의 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고 태양광선이 차단되어 지구가 급속히 식고 핵겨울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공룡과 같은 커다란 동물들이 적응하지 못해서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공룡이 멸종한 것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설명하지만 나는 영악한 인간들의 음모가 아닌가 한다. 실제 파충류들은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쉽게 멸종되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인간들은 너무나 큰 덩치를 가지고 생태계의 최고층을 차지하는 공룡들을 두려워했었고 그런 이유로 자신들의 지적인 능력을 이용해서 그들을 멸종시킨 건 아닐까..다른 생물들은 다 살아있는데 공룡만 죽었다는 이야기는 그리 신뢰가 가질 않는다. 덩치가 크다는 것이 어찌해서 핵겨울을 이겨내지 못할 이유가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수업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니 이른 저녁이었다. 나는 피곤하고 허기졌기 때문에 어서 저녁을 해결한 후 쉬고 싶었지만 현관문에는 집에 들어가지 말라는 메모가 포스트잇으로 붙어있었다. ‘오늘 전체적으로 방제를 하는 날이라 바퀴벌레약을 뿌려놓았다. 저녁 7시 이후에 들어와라.’ 하긴 오늘 아침에도 그랬듯이 언젠가부터 우리 집엔 바퀴벌레들이 득실거렸다. 아니 우리 집뿐만 아니라 이 동네 다른 집들도 그런듯하다. 바퀴벌레들이 얼씬거리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었으나 저녁 7시까지 나의 허기진 배를 가만 놔두는 것은 너무나 힘든 일이었으므로 나는 근처의 분식집으로 향했다. 식사를 하면서 더러운 바퀴들에 대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혐오적인 일이었으나 나의 쓸데없는 생물학적 호기심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그것을 허용하였다. 바퀴들은 신기한 존재들이다. 어두운 곳에서만 활동하는 그들의 습성상 인간들이 모두 잠을 자는 밤에는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알기가 힘들다. 바퀴벌레에 대한 정보는 21세기인 지금도 계속 쏟아져나오는 형편이니 그들에 대한 연구도 현재로서는 부족할 것이다. 그러니 이렇게 방제하기가 힘들지..그런 생각을 하며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7시가 조금 넘었으니 편안히 쉬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현관문에는 아직도 그 메모가 붙어있었고 집 안으로 들어가니 집은 매우 조용했다. 아마 아무도 없는 듯하다. 예전만 해도 이렇게 방제를 하고 나면 희뿌연 연기들이 집안에 가득했고 바닥에는 수많은 바퀴들의 시체로 가득했다. 하지만 집에 들어와 보니 연기도 없고 바퀴 시체도 없다. 요즘에는 깨끗하게 방제를 한다는 것이 사실인 듯싶다. 나는 우선 배를 채웠기 때문에 마루 한가운데 위치한 티비를 켜고 쇼파에 등을 기대 포만감을 즐기고 있었다. 티비에서는 속보인듯한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이번 살인사건은 외상없이 뇌의 손상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인위적인 살인은 아니라고 판명되어집니다.” 또 누가 죽었나 보다. “살인은 해충들의 방제 도중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니 해충들에 의한 죽음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보통 가벼운 사건의 경우는 한번 보도하고 끝이지만 이번 사건은 심각했던 모양인지 아나운서의 얼굴이 잠시 화면에 나오고 나서 또다시 보도 화면으로 전환된다. 방송에서는 이번 사건의 배후로 추측하고 있는 해충들의 생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었다. “실제로 바퀴벌레들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사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민첩성만큼이나 상당한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은 인식한 것을 행동으로 옮기기까지의 시간이 인간 이상으로 빠르며 그 때문에 인류는 늘 바퀴와바퀴와의 전쟁을 해 온 것입니다.” 우리 집도 바퀴의 방제를 행했기 때문에 나는 순간적으로 싸늘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두려움의 감정이라기 보단 징그러움의 감정이라고 해야 적당할 것 같다. 아니 사실 두려움의 감정도 없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7시가 넘은 이 시간에도 기척조차 없는 나의 가족들이 걱정 되기 때문이다. 나는 뉴스를 보다말고 가족들이 걱정되어서 집안을 둘러보기로 결정했다.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쓸데없이 괜한 걱정을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내 모습이 우습게 느껴졌다. 안방의 문을 열고 어머니의 모습을 보았다. 어머니는 대자로 누워있었고 고개는 천장을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두 눈에선 바퀴벌레들이 꾸물꾸물 느린 동작으로 기어나오고 있었다. 커다란 바퀴벌레들.. 내가에 알고 있던 1~2cm의 바퀴들과 다른 10cm가 넘는 커다란 바퀴벌레들이었다. 어머니의 눈 밖에는 대여섯마리의 바퀴들이 서로 눈 안으로 들어가려고 애쓰고 있었다. 그것으로 보아 눈 안을 통해 들어간 바퀴들의 수는 꽤 많을 것이라고 보인다. 그들은 아마도 어머니의 눈을 파먹고 뇌를 파먹고 있었나 보다. 뉴스에서 보도된 것 처럼.. 전신을 지탱하던 힘은 어디로 갔는지 모두 사라져버리고 나는 미세한 충격에도 털썩 주저앉을 것만 같이 온몸의 힘을 잃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그리고 나의 눈 앞의 모든 광경과 보이지 않는 등뒤의 광경들이 공포로 다가왔다. 바퀴들은 매우 커다랗게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며 나의 두려운 감정을 배로 고조시키고 있었다. 바퀴벌레들은 매우 느린 동작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아마 해충약의 약효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마치 계획이라도 했던 것처럼 어머니의 육체 다른 부분은 건드리지도 않고 오직 눈 부위로만 파고 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 한 마리가 나를 쳐다본다. 벌레가 나를 쳐다본다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 한 마리는 분명히 나를 쳐다본다. 흑갈색의 몸뚱아리를 뒤로하고 완두모양의 그 징그러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5cm는 족히 넘을듯한 더듬이를 휘휘 저으며 나를 가늠하는 것만 같다. 그러면서 그 몸뚱아리에 붙어있는 지저분한 날개를 들썩거리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나는 해충과 행하는 시선의 마주침에 순간적인 놀라움이 잠시 있었다. 그 한 마리는 10초 정도 나를 바라보더니 사람의 엄지손가락만 한 날개를 활짝 펴며 나에게 날아오려고 한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슬픔의 감정, 그리고 벌레들이 살인을 한다는 공포의 감정도 느낄 수가 없었다. 방문 앞에 멍하니 서 있었던 나는 나의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방문을 닫았다. 그리고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한참을 그렇게 뛰었다. 뛰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생각의 실마리는 점점 현실과의 괴리감을 느낄 뿐 온전한 판단을 할 수는 없었다. 한참을 뛰는 동안 내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음이 느껴졌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나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잠겨있었다. 정신없이 뛰고 나서 숨 가쁨을 느꼈을 때는 이미 어두워진 저녁이었다. 정신을 차리고 나니 나의 이기심이 뼈저리게 느껴진다. 내 생명의 안위를 위해서는 가족의 죽음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게 느끼는 나의 이기심이 원망스러워졌다. 눈가를 적셨던 눈물의 줄기는 소유했던 것을 잃어버림에 따른 단순한 허망함일 수도 있다고 느껴진다. 왜냐하면 가족의 죽음을 뒤로하고 나는 이렇게 뛰어오지 않았는가.. 지금쯤이면 아버지가 집에 도착했을 테고.. 그도 무사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그가 걱정되기에는 내 심장이 너무나 요동치고 있었다. 그 요동은 어서 나 자신을 지키라는 뜻으로 느껴진다. 거리는 시끌벅적했던 눈앞의 구멍가게도 쥐 죽은 듯이 조용하다. 아마도 해충들의 습격을 당했겠지.. 이 시간의 하늘은 당연하다는 듯 어두웠지만 어두움이 새삼스레 공포로 다가온다. 그 순간 행인들의 시선을 불렀었던 중고 가전 가게의 티비에선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전국이 바퀴벌레에 대한 공포로 휩싸여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일어난 해충들의 살인 사건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AP통신에 의하면 설명할 수 없는 이 기현상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전합니다. 집단적이고 계획적인 이들의 공격에 대해선 어떠한 방책도 없는 듯 하고 원인을 찾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뉴스였다.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뉴스의 보도는 나와 상관없는 먼 곳의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딱딱한 저 보도의 말투가 지나치게 거슬렸고 무언가를 바랐단 마음은 허망함으로만 가득찼다. 그렇게 뉴스를 보고 있을 무렵 발목이 간지러운 것을 느꼈다. 어느새 그 흑갈색의 커다란 바퀴들은 내 몸을 기어 올라오고 있었다. 나의 발목을 간지럽히면서.. 나는 한쪽 발로 다른 한쪽의 발목을 걷어차면서 그들을 내 몸에서 떨어뜨리려 애써봤지만 그들은 내 몸을 벗어나자마자 날갯짓을 하며 잠시 날다가 다시 내 몸에 붙어버린다. 나의 온몸은 그 징그러움에 오로라가 일어나는 듯했고 재빠른 동작으로 그들이 내 몸에 붙지 않도록 발을 저었다. 그리고 이 거센 저항에 몇 마리의 바퀴는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떨어져 나간 바퀴 중 한 마리는 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다른 한 마리에게 다가가서 대화를 나눈다. 그 커다란 더듬이를 마주 댄 채 서로 비벼대며 이야기를 하는듯 하다. 실제인지 모르겠지만 끼익대는 그들의 음성이 내 귓가로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그들의 움직임은 이미 해충의 그것을 능가했다. 대화를 하고 계획적으로 움직인다. 마치 지능적인 생명체처럼.. 순간 길가의 반대편에선 비명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수초간 지속되었던 그 비명소리는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다. 아마도 이 벌레들에게 희생당했으리라. 인간들이 거주하는 이곳은 바퀴들에게 잠식당한 것만 같다.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동안 나는 전의를 잃어버렸다. 인적이 사라진 거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전의를 잃어버린 것이다. 그걸 눈치챈 바퀴들은 나의 눈으로 날아온다. 털이 수북한 그들의 징그러운 다리가 클로즈업되었고 그 순간이 지나자마자 그 다리는 나의 눈에 커다란 통증을 안겨준다. … 지구 역사의 커다란 발자취가 사라져버린 수천 년 후.. 컴퓨터 모니터 정도 되는 크기의 건물들이 여러개 있고 그것들 사이에는 손가락 네 개정도 넓이의 거리들이 있다. 그 건물들 중 하나에는 20마리 남짓한 바퀴들이 모여서 서로 이야기하고 있다. 무리 중 한 마리가 앞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수업과 흡사한 분위기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과거와 달리 음성을 내어 대화하는 그들의 방식은 그들이 생태계를 정복했음을 잘 말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운석이 충돌하여 인간이라는 생물들은 멸종하였습니다.” 학생으로 보이는 바퀴중 한 마리가 털이 달린 그 징그러운 다리를 들더니 질문을 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았죠?” “우리는 생존력이 강했거든요.” “그렇다면 그 인간들과 우리는 공존했었나요?” “예. 같은 시기를 살았지만 같은 곳에서 사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우리는 지금과 달리 산속에 살면서 국가를 이루고 문명을 발전시켜왔습니다.” 인간들을 멸종시킨 그들은 그렇게 사회를 이루고 생존한다. 국가들의 냉전과 핵무기의 개발로 인한 인류 스스로의 자멸에 주시해오던 그들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는지 급하게 인간들을 멸종시켰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태계 최고 위치에 등극한 것이다. … 백악기 중반. 매우 커다란 건물이 있다. 너무 커서 그 끝을 보기가 힘들다. 그곳에는 네 마리 정도 되는 공룡들이 모여 살고 있다. 탁자에 안자서 식사를 하는 것을 보니 가족인가 보다. 자식으로 보이는 작은 공룡이 소리 지른다. “엄마! 또 인간이야.” 탁자 밑에는 작은 인간이 느린 움직임으로 기어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공룡이 둔한 움직임에 비하면 매우 빠른 동작이었기 때문에 공룡으로선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어미 공룡은 능숙한 솜씨로 그 인간을 발로 밟아서 짓눌러버린다. “또 약을 뿌려야겠어. 며칠 전부터 인간들이 자꾸 보이기 시작하네.” 짓눌린 인간은 죽어가며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문명을 가지고 있다고.. 얼마 안 있어 너희들을 죽이고 우리들의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그 공룡들은 몰랐었다. 일개 생물에 불과하리라 여겼던 인간이 자신들 모르게 사회를 구축하고 있었고 자신들의 연구와 달리 고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출처 : 1차-붉은 벽돌 무당집 / 2차-루리웹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leeyr0927 @terin @yjn9612 @znlszk258 @ww3174 @oan522 @qaw0305 @darkwing27 @dkdlel2755 @mbmv0 @eyjj486 @Eolaha @chooam49 @gusaudsla @bullgul01 @molumolu @steven0902 @dodu66 @bydlekd @mandarin0713 @rareram3 @coroconavo @zlem777 @eggram @dhrl5258 @psycokim8989 @newt207 @sunmommy2 @WindyBlue @lucy1116 @greentea6905 @lkb606403 @jiwonjeong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