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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비
해리포터의 친구, 착한 집요정 도비입니다. 잉글랜드 북부 사람들은 홉고블린이라는 집요정에게 도비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고 해요.
또한 브라우니라는 요정과도 매우 닮았는데요. 사람들 눈에 띄는걸 좋아하지 않는, 가사 일을 돕는 장난꾸러기 요정이라고 합니다.

브라우니의 특징은 주인에게 답례품을 받으면 더이상 일을 하지 않고 떠난다고 하는데요, 주인에게 인정을 받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리포터에서도 도비가 루시우스 말포이에게 양말을 받고서 자유의 몸이 되었다고 하지요. 때문에 브라우니에게 답례를 줄때에는 직접 건네지 않고 손이 닿는 곳에 놔두어야 한다고 하네요.


2. 고블린
해리포터의 그린고트 은행원들 기억하시나요? 모두 고블린들이죠. 고블린은 난쟁이 요정의 일종으로 사악하고 질이 안 좋은 장난을 치는 종족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동굴이나 지하 등의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데요,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괴롭힐 사람들을 찾아서 옮겨다닌다고 해요. 고블린에도 코볼트, 그렘린, 레드 캡, 블루 캡, 노커, 니스 등 여러 종류가 있고요. 그 중 레드 캡(Red Cap)이라 불리는 고블린은 늘 붉은 모자를 쓰고 있는데 사람을 죽여서 그 피로 모자를 물들이고 싶어하는 무서운 요정이라고 합니다.
영화 호빗에 등장하는 고블린들이 레드 캡에 가깝다고 볼 수 있지요. 반면 급료를 받고 광산에서 일하는 고블린을 블루 캡(Blue Cap)이라 하는데 해리포터의 은행원 고블린들은 블루 캡 고블린 쪽이라 할 수 있겠네요.


3. 트롤
호그와트에 갓 입학한 해리포터 삼총사를 곤란하게 했던 화장실의 거인. 트롤입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거인의 모습을 한 것 과는 달리 북유럽에서는 난쟁이 트롤 쪽이 더 친숙하다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거인보다는 요괴와 같은 존재겠죠. 트롤은 언덕이나 무덤, 동굴같은 어두운 곳에 살고 있고, 햇빛을 쏘이면 돌로 변한다고 해요.
영화 호빗에서 등장한 트롤도 간달프의 돌 쪼개기 신공 덕분에 돌이 되고 말죠. 트롤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살기도 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기도 하지만 도벽이라는 단점이 있네요. 그들이 많은 양의 금과 보석을 소유한 건 모두 도둑질 때문?!


4. 픽시
완전 허당 록허트 교수의 어둠의 마법 방어술 수업에서 등장한 픽시라는 요정입니다. 이 장난꾸러기들이 불쌍한 네빌을 샹들리에에 매달아버렸죠. 픽시는 떼로 몰려 다니면서 장난을 치는 요정 중 하나로, 몸집이 아주 작고, 붉은 머리에 위로 휘어진 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길가는 사람을 상대로 장난을 많이 치기 때문에 속지 않으려면 옷을 뒤집어 입거나 나무 십자가를 지니고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기도 해요. 픽시에게 도움을 받은 뒤, 답례로 옷을 주면 도비처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네요.


5. 보가트
마찬가지로 록허트 교수의 수업 중 옷장에서 등장하는 보가트입니다.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으로 변한다는 설정으로, 론 앞에서는 거미의 모습으로, 해리 앞에서는 디멘터로 변신했었지요.
보가트는 집요정 브라우니의 일종으로, 인간에게 고약한 장난을 치는 요정입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폴터가이스트를 일으켜 굉음을 내기도 하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한번 보가트가 집안에 들어앉으면 얼른 이사를 가야할 정도로 골칫거리라지요.


6. 놈
모습이 나오진 않았지만 해리포터에도 놈이 등장하지요. 위즐리의 집 정원에 터를 잡고 있는 놈은 정원을 망치는 해충같은 존재로 묘사되는데요, 아마도 북유럽 신화에서 임프(Imp)라 불리던 작은 악마라는 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놈은 지하 보물을 지키는 땅(흙)의 정령이라고 해요. 작은 키에 노인의 얼굴을 한 그들은 수명이 4백살이나 되고, 가정을 이루며 삽니다. 또한 똑똑하고, 손재주도 좋으며, 동물들과도 친하다고 하네요.


7. 유령
해리포터의 유령하면 호그와트의 목이 달랑달랑한 닉을 빼면 섭하겠죠? 으레 영국의 고성들에는 유령이 있고, 그 중에서도 호그와트에는 유령이 많이 있는데요, 헨리 8세 시대 때의 처형 방법은 도끼로 목을 치는 참수형이었다고 합니다. 닉도 아마 그 즈음에 처형을 당한 것 같네요.
호그와트 여자 화장실의 유령 모우닝 머틀 또한 지박령이었지요. 그녀가 죽은 이유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나오는데, 죽어서도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걸 보면 머틀은 화장실에 대한 집착이 너무나 강했나봐요.
역시 모습은 등장하지 않지만 피브스도 나옵니다. 피브스는 유령보다는 정령에 가까운데요, 흔히 말하는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라고 해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소란을 일으키는 소리의 정령입니다. 커다란 소리를 내거나 지진이 난 것처럼 집을 흔들고, 가구와 물건을 던지고 부숴버리기도 하지요. 아직까지 폴터가이스트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초자연적인 현상인 건 분명한 것 같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2편에서 만나요~!
1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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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덕으로써 너무 재밌어요!
@zzzz9513 감사합니다 이어서 올릴 2편도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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