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d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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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콩갈다


어느 날 기분전환 삼아 알라딘 중고서점을 갔다.
좋아하는 만화책을 살거라고 신나하는 딸과 함께
책 구경을 하며 행복해지는 순간...
알고 있던 책 제목과 비슷한 책을 보고
허 참~ 인기있는 책이라고 제목까지 카피하다니... -.-;;;했는데
카피해도 괜찮은, 아니 당당한(^^;; ) 사람이 작가였다.
박웅현 ECD의 19살 딸 박연이 쓴 책.
나이는 어려도 ,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제목처럼 콩가루같은 느낌이 살짝 느껴지긴 했어도 계속 읽다보면 참 생각이 보통 고만한 나이의 친구들보다 깊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오히려 나이많은 나보다 낫다는... -,-;;;) ㅎㅎ
밖에서 능력자로 뭇 사람들의 존경심을 받으며 훌륭한 사람으로만 보여지는 아빠는 집안에서는 한없이 불쌍해 보이기만하는 슈퍼을을 자처하고
근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는 여왕마마의 근거없는(?) 우월함,자신감은 부럽기만 하고...^^;;
박쥐같이 권력자에게 빌 붙어 나름의 생존 방식을 달관한 영악한 딸은 머리를 쥐어박아 버리고싶게 만들면서도 귀엽기도 한 한 가족의 세상 살아가는 모습은 한 번 들여다볼 만 했다고 느낀다.
아이들에게 공부해라만 할 게 아니라 이런 부모의 모습이 사실은 필요한건지도 모르는데...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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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하니까 느낌이 너무 좋아요^^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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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과 사진들이 참 많네요.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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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추천!
오랜 시간 소외되고 억압 받았던 분야, 사람들의 목소리가 조금씩이나마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비정상적이었던 체계와 구조를 바로 잡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거죠. 우리가 모르고 지냈던, 관심 밖에 있어 보지 못했던 인권에 눈을 뜨게 하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아이들은 세상의 미래입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하는 건 현재 경험하고 배운 것들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더 나은 걸 먹이려고 하고, 더 많은 걸 가르치려고 하며, 더 좋은 걸 알려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은 인권에 관한 짧고도 강렬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게 예쁜 그림도 담았죠. 글은 세계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인 국제 사면 위원회가 썼고, 그림은 모든 이들을 위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영국의 일러스트레이터 크리스 리델이 그렸습니다.  책이 얇고, 글이 짧다고 가볍기만 한 건 아닙니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고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넣었지만 이 책에 담긴 메시지를 아이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부터 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하는 거죠. 결국 아이를 위한 책이지만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위한 인권사전 자세히보기 >>https://goo.gl/EW4v86 노동자의 스펙트럼은 무척 넓습니다. 흔히 접하는 정규직, 비정규직의 범주에 넣을 수 없는 노동 현안도 많죠. 많은 돈을 벌 거라고, 부러운 직업이라고 생각하던 일들이 실제로는 노동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움과 고난의 연속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 책은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트레일러 운전사, 방송 작가, 야쿠르트 판매원 들이 대표적인 특수고용노동자들로 사장님이라 불리지만 어떤 노동자들보다 오래 힘든 조건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속사정을 담고 있는 거죠.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면서 특수고용노동자들의 어려움이 표면으로 떠올랐습니다. 이들의 근무 형태나 업무 유형상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던 거죠. 노동 계약 등 법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상황을 더 많은 사람이 알고,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장님도 아니야 노동자도 아니야 자세히보기>> https://goo.gl/EW4v86 청소년의 비행, 관련 사건 사고 뉴스가 매일 쏟아지다시피 들려옵니다. 타인은 물론 자기 자신조차 해치는 결과에 이르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걸까요. 입시와 성공을 위해 정말 가르치고 알려줘야 하는 걸 간과하고 지나간 건 아닐까요.   이 책은 인권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기구들, 한국 인권의 현 주소와 문제점들을 짚어줍니다. 인권 운동의 갈래가 다양하고, 주장과 이론도 많기에 기본적인 뼈대를 잡아주는 거죠. 최근 높아진 여성 인권 신장의 목소리와 난민 문제 등의 문제에 대해 생각할 때도 도움이 될 겁니다.   인권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 자신의 권리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사회와 국가로 확장되며 모두 연결되지요. 모든 사람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권에 대한 사회 전체의 이해와 공통된 의식이 필요합니다. 우선, 나부터 알고 배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청소년 인권 수첩 자세히보기>> https://goo.gl/EW4v86 인종의 용광로라는 미국, 하지만 동시에 극심한 인종차별과 갈등의 문제를 폭탄처럼 안고 있는 사회이기도 합니다. 한국 사회도 외국인 노동자들의 유입과 난민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죠. 오랜 세월 단일 민족이라는 자부심 속에서 외부인과의 갈등을 몰랐던 우리 사회가 새롭게 부딪힌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알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종차별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시작되었으며 현 주소는 어디쯤일까요. 더 나아졌을까요, 아니면 나빠졌을까요. 이 책은 인종 차별의 역사와 함께 인종차별이 야기한 역사 속 비극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차별의 실상을 보여줍니다.  남의 일이라고 무관심 혹은 무지로 일관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나갔습니다. 세계화의 흐름에 맞게 공존의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가 된 거죠. 더 우월하거나, 더 열등한 인종이라는 환상, 남성과 여성에 대한 편견들이 사실이 아님은 많은 연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오랜 시간 이어진 인종 차별의 역사를 끝내야 할 때 아닐까요. 인종차별의 역사 자세히보기>>https://goo.gl/EW4v86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생활 환경이 개선되고 의학이 발달되면서 자연스럽게 수명도 길어진 거죠. 하지만 기대 수명에 비해 빠른 은퇴와 노후 대비 부족이 또 다른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삶의 마지막을 맞는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죠.  이 책은 어떻게 살 것인가 만큼이나 중요해진 하나의 물음을 던집니다. 마지막까지 어떻게 살 것인가? 결국 어디서, 어떻게, 누구와 무엇을 하며 살다 죽을 것인가 하는 물음이죠. 보호와 치료라는 명목으로 암, 치매에 걸린 이들을 병원에 입원시키는데 그 결과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인 마지막을 치료와 투병이라는 고통 속에서 보내는 게 과연 더 나은 결정인가를 되묻습니다. 연명 치료와 항암보다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은가 라구요  삶의 마지막, 죽음이 얽힌 문제이기에 단순하게 생각할 수도 쉽게 결론을 내릴 수도 없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너무나 당연했던 ‘더 오래 살아남는 것’보다 ‘마지막까지 인간다울 것’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죠. 모든 인간은 죽습니다. 피할 수 없는 마지막을 어떻게 맞을 것인지 지금부터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어떻게 죽을것인가 자세히보기>> https://goo.gl/EW4v86 인권이라는 담론은 범위가 넓고, 복잡합니다. 공동체,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한 과제죠. 하지만 개인의 노력이 무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저마다의 의식이 깨이고, 잘못을 바로잡으려 노력할 때 더 빨리, 더 나은 사회에 닿을 수 있을 테니까요. 앱 무료다운로드 >> https://goo.gl/EW4v86 플러스 신청하기 >> https://goo.gl/bzCq3h
효율적으로 유지성 암기하는 방법
학생.직장인.고시준비 등등 살면서 공부해야될게 많죠  "비효율적으로 무지성 암기하는 게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책에서 설명하는 "유지성 암기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모쪼록 비슷한 고민으로 고통받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본 글은 집중력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성인 독자가 완독할 확률이 높은 1600자로 작성되었습니다. *<150년 하버드 글쓰기비법>, p150, 송숙희 저 (=세 줄 요약 없다는 뜻) 1. 시간설정 평소와 같이 공부를 할겁니다.  단, 중간중간 자체시험만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얼마나 자주 볼지는 스스로 정하면 됩니다만  "너무 자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긴 시간은 아닌"시간을 주관적으로, 임의로 설정하십시오. 저는 20분~30분에 한번씩 자체테스트를 봅니다. "공부하는 중간중간"이라는 느낌이 드는 정도의 텀입니다. 이 글에서는 20분이라고 치겠습니다. 2. 반추하기 1트 오늘이 월요일이라고 치겠습니다. 오늘 공부하면서 중간중간에 자체테스트를 보십시오.(이 글의 경우는 20분에 한번) 자체테스트는 매우 쉽습니다. 혼자서 퀴즈를 만들어봐도 되고 빈칸 채우기를 해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책을 읽으면서 형광펜으로 중요한 단어들을 칠합니다. 책을 1쪽부터 30쪽까지 20분동안 읽었다면 이제 다시 책을 1쪽을 펼칩니다.  형광펜 친 단어들을 손으로 가리고 그 단어가 뭔지 반추합니다. 반추란, 그냥 떠올린다는 뜻입니다. 머릿속을 헤집어다니면서 기억을 되찾는거죠. 형광펜 친 단어 근처의 문장이나 단어들을 아무리 봐도 "뭐였더라.."하면서 기억이 안난다면 손을 슥 치워서 형광펜 친 단어를 봅니다. 눈으로 확인한 그 형광펜 친 단어를 다시 손으로 가려서 그 단어를 반추합니다. 그렇게 반추작업을 쭉 하면서 30쪽까지 옵니다.  반추 많이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첫 반추는 20%정도밖에 기억나지 않을 것입니다. 2트 다시 31쪽부터 60쪽까지 20분동안 읽습니다. 1쪽부터 60쪽까지 형광펜 친 단어들을 손으로 가리고 하나씩 반추합니다. 처음에 반추하려고 했을 때보단 기억이 더 잘 날 겁니다. 이런 식으로 오늘 하루종일 공부하면서 중간중간에 자체테스트를 하는 겁니다. 동일한 내용을 하루에 3번 이상 반추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에 3번 이상은 그다지 효과도 없을 뿐더러 소비되는 의지력 대비했을 때 그다지 가성비도 좋지 않습니다. 당신의 의지력은 상당히 한정되어있다는 사실을 상기하십시오. 3. 끝 4. 반추 주기 하루가 지나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어제 공부한 내용들을 싹 한번 반추하십시오. 기억이 가물가물할테지만 그래도 50%는 기억이 날 것입니다. 이전 날의 공부내용을 반추할 때는 최대 두 번까지만 반추하십시오.  앞서 말씀드렸지만 효율도 안좋을뿐더러 의지력이 너무 많이 소비됩니다. 오늘의 의지력은 오늘의 공부를 위해 아껴두십시오. 의지력과 반복반추효과의 역효과에 대한 TMI 반추를 많이 반복하면 '그날 하루동안은' 해당 내용에 대한 기억이 쉽게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것은 함정입니다. 반추직후에 떠오르는 기억은 단기기억 작업대에서 꺼낸 기억이기 때문입니다.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겨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법은 쉽습니다 그냥 집어넣고 잊어먹으면 됩니다.  기억에 박아넣는 도중에 기억이 쉽게 떠올려버리면 머리에 강하게 강인되지 못합니다. 5. 단점 이런 반추 공부법의 단점이 있습니다. 자꾸 공부하다말고 뒤로 돌아가서 반추를 해대니 공부속도가 느려진다는거죠. 하지만 5시간 공부해서 1만큼 머리에 남느니 10시간 공부해서 10만큼 남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순전히 개인의 가치판단영역이므로, 어떤 선택을 할지는 온전히 당신의 상황과 취향에 달려있습니다. 또한, 반추는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있다는 전제 하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입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은 반추하기 어려울 뿐더러, 반추를 해도 효과가 극히 미미합니다. 6. 연습방법예제 이전 글의 빨간글씨 6개를 흰색처리 해보았습니다. 한번 기억나는대로 반추를 해보세요. 틀려도 괜찮습니다. ㅡ 이제, 내일 다시 한번 반추를 하면 1주일 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오늘로부터 1주일 뒤에 다시 한번 반추해보면 1달 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그래프 참고 위 내용은 하나의 예시일 뿐입니다.  사실, 떠올린다는 과정만 거친다면 무엇이든 반추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반추공부루틴을 만들어보세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출처
진짜 나를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추천!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등. SNS와 스마트폰, 인터넷은 우리에게 멀리 떨어진 세계의 이야기, 다른 이들의 삶을 매 순간 쏟아 붓듯 전합니다. 나만 빼고 하나 같이 잘 먹고, 잘 쉬고, 여행도 자주 다니고, 여유롭게 사는 듯 느낄 때도 있습니다.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종종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어디에 가면 잃어버린 우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이런 고민에 대답해줄 책들을 추천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유리한 성격이 있을까요? 세상은 있다고 말합니다. 소극적인 사람보다 적극적인 사람이, 친구가 적은 사람보다 많은 사람이, 대외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보다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된다고요. 이 말은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남들보다 더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느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으로 나누어 성격을 구분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이분법이 성격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내향성과 외향성의 어디쯤에 개인의 성격이 위치한다고 말이죠.  평소에는 잘 어울리다가도 어느 날은 혼자 있고 싶고, 보통은 혼자 있는 걸 원하지만 때로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게 우리 마음입니다. 변덕스러워 보이지만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마음의 움직임이라는 거죠. 어떤 성격이 좋은 성격이라는 건 없습니다. 우리는 저마다가 고유하고 유일한 존재니까요. 혼자 있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어 자세히 보기 >> https://goo.gl/5VPQWM  많은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유명인들이 공황 장애, 불안 장애와 같은 병으로 활동을 그만두는 일을 종종 보게 됩니다. 현대 사회의 불안은 오래 전부터 문제로 지적되어 왔지만 그 해결은 요원해 보입니다. 오히려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어 낙인이 찍히기도 하죠.  이 책은 오랜 시간 불안 장애에 시달렸던 한 저널리스트의 자기 고백이자 극복을 위한 노력의 기록을 담고 있습니다. 불안이 언제 자신을 무너뜨렸고, 어떻게 견디고 이겨냈는지 상황과 감정을 진솔하게 적었습니다.  세상은 점점 더 개인의 불안을 부추기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관계적으로 안심하거나 안정적으로 지낼 수 없게 만들고 있죠. 불안 앞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만능은 아니지만 희망과 유머를 잃지 않는다면 조금 더 견딜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 나는 불안과 함께 살아간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2K55u6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뭘까요? 한 가지가 충분하다고 해서 간단히 행복해질 수 있을 만큼 우리 삶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충분히 갖기도 힘이 듭니다. 그렇다면 행복을 포기하고 적당히 체념한 체 살아가는 게 가장 현명한 길일까요?  이 책은 최고의 행복을 누리던 시기에 갑작스런 의료사고로 아들을 잃어버린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리 부유하고, 명예롭고, 건강하다고 해도 자식을 잃은 부모는 행복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행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바로 행복의 알고리즘을 발견했기 때문에요.  자식을 잃기 전만큼 행복할 수는 없더라도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기보다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들을 자꾸만 발견하고 실행하는 게 요령이라고 합니다. 세상은 일종의 게임과 같아서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요. 자기만의 행복의 알고리즘을 발견하시길 바라요. 행복을 풀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vUuHoQ  헤르만 헤세는 인간의 방황과 고뇌,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들로 시대와 나라를 넘어 사랑 받는 작가가 됐습니다. 어떻게 그런 작품들, 이야기를 쓸 수 있었을까요? 그처럼 거짓 없고 진실한 이야기를 쓸 수 있었던 건 그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가 남긴 여행과 생각, 경험의 기록들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 상황, 풍경 등을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적어둔 거죠. 슬픔과 흥분, 기쁨과 좌절이 담긴 글들은 읽는 이로 하여금 기억의 구석을 더듬게 하고, 끄집어 내어 돌아보게 합니다. 비로소 화해가 이루어지기도 하고요.  어린 시절 의무적으로 적어야 했던 일기조차 다시 읽어보면 감회가 새롭게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싶고, 남기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혹시 그런 마음이 들었다면, 짧게라도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헤세가 사랑한 순간들 자세히 보기 >> https://goo.gl/sLk7En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경계하고 웅크린 듯 살아가는 이들에게 ‘고슴도치’라는 별명을 붙이고는 합니다.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 과거나 사연도 모른 채 선뜻 재단해 버리기도 하죠. 정말 그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이 책은 과거의 기억으로 자신의 진면목을 감추며 살아가는 한 아파트 경비원과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 났지만 세상이 시시하고 삶이 하찮게만 느껴지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으로 나가기를 망설이고 거부하던 이들이 우연히 만나고 알게 되면서 진심을 통하게 되죠.  마음은 상처 입을 때마다 단단해지고 무뎌지기보다 더 여려지고 예민해집니다. 자꾸만 움츠러들어서 사라진 듯 살아가기도 합니다. 단단히 웅크려 얼어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마법이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 마법의 비밀을 찾아보세요. 고슴도치의 우아함 자세히 보기 >> https://goo.gl/7G5zha 세상에서 가장 알기 어려운 게 나 자신이 아닌가 하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가장 많이 경험하고, 늘 함께 하고 있지만 때로는 처음 보는 타인보다 잘 모르고 있음을 깨닫기도 하죠. 그래도 자신을 탓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일이 있든 나는 세상에 유일한 존재고,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당신이 가장 소중합니다. 플라이북 앱 바로가기 >> https://goo.gl/rKwzyS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24년간 2만 3천 명과 상담하면서 찾은 삶과 운의 비밀을 분석한 사주명리 전문가 소림(昭林)은 운의 흐름을 알면, 내 인생의 쓰임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오고, 운명은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간, 개그우먼 허안나, 방송인 맹승지 씨와 함께 SBS라디오 팟캐스트 ‘톡톡사주’의 진행을 맡았던 소림쌤은 그간 깨우친 인생과 운의 이야기를 풀어낸 책,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를 출간했다. 유명 연예인, 수많은 부자들뿐 아니라 어린아이와 학생, 범죄자, 성(性)소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사주와 인생 이야기를 나눈 경험을 바탕으로 저자는 다양한 실제 상담 사례를 들려준다. 본인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94세 최고령 손님의 지혜, 한 고등학생의 인생 진로를 찾아준 사례, 초창기에 배움이 부족해 저지른 큰 실수, 소위 자식을 버린 엄마의 사례, 팔자 관성 때문에 불행했던 과거로 다시 돌아간 사례, 쌍둥이의 사주와 사주 쌍둥이의 사례 등, 책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세상 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런 사례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저자가 깨친 운과 인생의 세 가지 속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삶은 고통이다’, 즉 일체개고(一切皆苦)의 지혜,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의 진리, 그리고 ‘정해진 운명은 없다. 그래서 운명은 바꿀 수 있다’는 통찰을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더불어 저자는 그 어떤 사주팔자도 좋고 나쁜 것은 없으며, 누구에게나 세 번(가지)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말한다. 첫 번째 대운(大運)은, 10년 단위로 변하는 운의 흐름을 말하는 것으로, 비유하자면 도로(운)와 자동차(자신)의 관계로 볼 수 있다. 즉 10년마다 자신이 달려야 하는 길이, 산길에서 고속도로로, 국도에서 골목길로, 비탈길에서 평지로 흐름이 변하는 등을 말하는데, 이때 어떤 교통수단이 더 그 길에 적합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산길을 달리는 데는 고급 외제차보다 산악자전거가 더 적합할 테니까 말이다. 두 번째의 대운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좋은 운을 가리키며, 여기에는 부모운, 배우자운, 자녀운이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대운은, 천지인(天地人)의 운이다. 천운(天運)은 하늘이 생년월일시 사주팔자로 내려준 나의 쓰임, 용도에 관한 것이고, 땅의 운은 타고난 시대와 장소(지역)를 가리킨다. 공부를 많이 해 관직에 나아갈 천운을 타고났다 하더라도, 이 사람이 조선시대에 그것도 노비로 태어났다면 그는 운을 발휘하기가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운은, 누구나 죽을 때까지 평생토록 가장 흔하게 만나게 되는 것으로, 인간의 모습으로 가장한 ‘행운’이라 하겠다. 우연히 만난 누군가의 도움으로 운명이 바뀌는 사람들의 사례는 수도 없이 많다. 따라서 세상에 태어나 이 모든 대운을 만나지 않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책 속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극적인 인생이야기 들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희망을 가질수 있다. 삶이 팍팍해 운에 기대려는 사람들은 적극적으로 운을 찾아서 발견해 운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내 인생의 쓰임을 찾고 싶은 분들, 운명을 바꾸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되는 책이다.
[TED] 6개월 안에 외국어 익히기 테드영상 내용정리 캡처
강의자 : Chris Lonsdale 교수 이 교수님은 어렸을 때부터 어떻게 하면 빨리 배울 수 있을까에 대해서 엄청나게 흥미와 관심을 가졌다고 함 11살에 소련의 학자에게 편지를 보내서 수면학습기를 도입해 볼 정도로요. 그러다가 1980년대에 중국에 갈 일이 생기고, 당시 모든 외국인들이 극악의 언어이자 10년을 배워도 못 배울 언어로 여기던 중국어를 2년 내에 하겠다고 결심 결국 중국어를 익혀서 6개월 정도에 표준 중국어를 구사하게 되고, 모국어 수준으로 하기엔 1년 정도가 걸렸음 그러나 자기 말고 다른 외국인들은 여전히 중국어를 익히는데 난항을 겪고 있었고,  이걸 지켜보는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빨리 배울 수 있을까?'의 의문은 '어떻게 하면 언어를 빨리 배울 수 있을까?'로 바뀜 그 의문에 답하는 과정은 성공적으로 언어를 배운 사람들의 사례를 모형화하는 작업을 15~20년을 거치면서 나왔고, 아래에 나오는 원리들을 제대로 적용한 사람은 재능이나 사는 나라가 언어 관련국이냐 아니냐에 상관없이 그동안 실패하던 언어들을 정복하게 됨. 그럼 이제 외국어를 6개월 내에 익히기 위한 5가지 원리와 7가지 행동요령을 알아보자 첫 번째 원리는 주목, 의미, 연관성, 기억인데, 이걸 한 마디로 말하자면 '생존'에 관련된 것은 주목하게 되고 의미를 띠며 연관성을 급속히 가지게 되고 기억도 잘 됨 그 사례로 곰이 주위에 있음을 나타내는 표식을 무시했다가 곰을 마주쳐 살아난 사람은 앞으로는 그 표식을 절대 잊지 못한다는 것과, 9개월간 일주일에 두번씩 학원까지 다니며 중국타자를 배웠지만 못 치던 동료가 업무적으로 중국어교본을 만들어야 하는 일이 닥치자 48시간 내에 중국타자를 치게 된 일을 말함 즉, 자기가 연관된, 자기가 흥미를 가질 만한 언어를 익혀야 하고 이게 안 된다면 자기와 연관되게 만들고, 자기가 흥미를 가질 만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 두번째 원리는 내가 배우는 언어를 도구화하여 그날부터 바로 사용하라는 거. 그 예로 교수는 중국에 갔을 때 횡단기차 안에서 밤새 중국인과 이야기를 나눈 후 자신의 중국어 듣기능력이 바로 향상된 사례를 말해줌. 세 번째 원리는 이해해야 습득하게 된다는 거. 이게 무슨 상황에 쓰이는 낱말인지 이해를 한 후에 사용하라는 이야기인 것 같음 아래 표는 보라색: 문법과 교육으로 언어를 배운 사람, 초록색: 이해 가능한 접근으로 언어를 배운 사람의 언어 습득 정도를 나타낸 표. 아래 행동요령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옴. #3이라고 돼 있는데 아무래도 네 번째 원리의 오타 같음.. 언어는 학습이 아니라 운동과 같은 생리적 훈련에 가깝긔 때문에 몸으로 익혀야 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얼굴이 아파야 잘하는 거라고(?) 원리 중 다섯 번째는 바로 '상태가 중요하다'=기분 좋은 상태에서 배우라는 거. 여기서는 특히 모든 걸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기를 쓰지 말고 애매모호한 것도 관용적으로 넘기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배우라는 것을 강조. 그렇다면 이 원리를 가지고 실행에 옮겨야 할 7개의 행동은? 첫째, 많이 듣기 자막에도 있는 것처럼 두뇌를 그 언어에 담그는 것으로 느껴질 정도로  그 언어를 계속 듣게 되는 환경을 만들라고 둘째는 위에 있는 원리랑 비슷하게 의미 중심으로 익히라는 이야기 단어암기보다 그 낱말이 쓰이게 되는 상황 자체를 생각하라는 말 같음. 아기들이 하듯이 아는 단어들을 섞어서 말을 만들어보래요. 다들 그렇게 하면서 익히는 거라면서요. 주어 10개, 동사 10개, 형용사 10개를 익히기만 해도 1000개의 문장을 만들 수 있으니 무작정 섞어보라고 함. 언어는 많은 단어를 알아야 하는 게 아니라 3000개만 알면 그 언어의 98프로를 할 수 있다고 함. 그러려면 주별로는 아래의 순서대로 익히면 좋음. 첫째 주에는 언어를 익힐 때 물어보기 이해 필요한 단어들을 익힘. "이해가 안 가요.", "이게 무슨 뜻이에요?", "그건 어떻게 말해요?" 등등 둘째 주와 셋째 주에 걸쳐서는 간단한 대명사, 부사, 동사, 형용사를 익힘. 셋째주와 넷째주에 걸쳐서는 논리적으로 이어주는 말들, 예를 들어 '그러나',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리고', '그래서' 같은 말들을 익힘.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말이 입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됨. 다섯 번째는 언어의 부모를 찾아서 곁에 두는 거 모든 어린이들이 모국어를 배울 때 거치는 과정처럼요. 외국어 부모는 4가지의 자질을 갖추면 좋음. - 당신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사람 - 당신의 실수를 고쳐주지 않는 사람 - 내가 말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했는지 올바른 언어로 말해주는 사람 - 내 수준에 맞는 낱말을 사용해서 말해주는 사람 여섯 번째는 언어는 얼굴근육을 사용하는 운동과 같은 신체훈련성 활동(학습활동이 아님)이기 때문에 그 언어를 말하는 사람의 얼굴을 잘 보고 얼굴모양을 흉내내야 함. 마지막 7번째 행동은 낱말을 익힐 때 모국어로 한 번 중간에 의미해독 과정을 거치는 게 아니라 바로 이미지화해서 즉각적으로 접근해야 함. 즉 fire=불이 아니라 fire= 이런 식으로요. 출처 새해엔 영어공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