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ilen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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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과 서양인의 인식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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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과 서양은 생각보다 너무 다른듯
난 빼박 동양인일세‥ 근데 이차이는 무엇을 나타내는것일까?‥ 관점?관심?인식?......?
난 서양인인가 ㅎㅎ
@assgor900 문화의 차이니까 우리가 은연중에 교육받고자란 고정관념같은게 작용하는 것 같아요.
외국인 자기중심적이고 실체적이며 동양인은 인과 관계와 연관성을 주시하고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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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들이 본받아야 할 박지성의 멘탈
"불가능이란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믿어야 한다." "선수라면 칭찬을 받을 때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 쏟아지는 비난에도 상처받지 않는 심장을 가져야 한다." "여기서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나 스스로도 여기서 분명히 모든 것을 보여준다면 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대표팀에서 플레이한다고 혼란스럽거나 감각적인 차이로 스트레스, 불만을 품지는 않는다. 나는 한국축구 속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이기 때문에 대표팀에 돌아오면 기분도, 감각도 '맨유의 박지성'이 아니라 '한국대표 박지성'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내게는 이런 출발이 어울린다. 누가 주목하지 않아도 팀과 내 자신을 함께 상승시키는 힘이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누구보다 빠르지도 못했고, 능숙하게 볼을 다루지도 못했고, 강한 킥을 쏘지도 못했다.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이길 수 없었다. 내게"쓰러질 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는다." 완벽주의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던 것이다." "훈련이 계속되고 몸이 피곤해지면 하루쯤 쉬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하루를 쉬면 그만큼 다음날 해야 하는 훈련 양이 많아진다. 그것이 내가 하루도 쉴 수 없는 이유이다. 언젠가는 그들도 한번쯤 쉴 것이고 그때 내가 쉬지 않고 나아간다면 차이는 조금이라도 줄어들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쉬지 않고 뛰고 있다는 것이지, 그들이 내 앞에 있다는 사실이 아니었다." "축구를 잘 하고 싶다. 이젠 유명세를 안고 가야 한다. 은퇴하고 나서 시간이 흐르면 유명세는 줄어들 것이다. 시간이 가길 기다리고 있다." "남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 그걸 해결해달라고 누구에 말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혼자 노력했다." "월드컵에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한 선수, 운 없어 못 온 선수도 많다. 그들의 꿈과 희망도 우리 대표팀이 가져가야 할 사명감이라고 생각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훈련하고 싶어하는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지, 세계적인 선수들은 또 얼마나 될지를 생각하면 새삼 늘 감사함을 느낀다. 나는 그들이 갖지 못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내가 맨체스터에서 뛰는 것은 한국의 대표로 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내가 실패하면 한동안 세계 탑 클래스팀에선 한국선수 영입을 꺼려할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게을리 할 수 없고 나의 두 어깨는 결코 가벼울 수 없다." "축구는 내가 살아있는 이유다. 축구가 없으면 나는 없었을 것이다. 다시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더라도 난 축구를 할 것 같다." "쓰러질 지언정 무릎은 꿇지 않는다."
외국인들이 물개박수치는 한국 음식 TOP 8
외국인 친구가 생겼다! 그런데 같이 뭘 먹지..? 시험도 끝났겠다. 영어 실력을 키워보겠다고 언어교환을 신청했다. 예쁜 스위스인 언니가 내 파트너가 되었다. 첫 만남 날, 내 영어 실력도 걱정이었지만 더 고민되던 건 같이 먹을 한국 음식이였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친구들을 데려갔을 때 물개박수가 나오던 음식들을 추천한다. ♣ 성.공.보.장♣ 1. 삼겹살(grilled pork) 서양식 바비큐와 비슷해 제일 무난한 메뉴. 상추 위에 구운 마늘을 올려 먹는 삼합 스타일을 알려주면 떡실신. 서양에서는 고기를 사이드 디쉬로 먹는 경우가 많으니 “밥도 같이 먹을래?”하고 물어보자. 된장찌개 베타서비스도 덤으로 체험할 수 있다. 2. 비빔밥(Rice mixed with vegetables and beef) 의외로 한국 음식에는 고기가 잘 안 빠진다. 채식주의자 친구를 만났을 때 난감했던 부분. 이럴 때 비빔밥을 보여주면 ‘코리안 컬러풀 뷰티풀 푸드’라며 쌍따봉을 날릴 것이다. 미국 가디언즈지의 한 기고자는 돌솥비빔밥을 ‘겨울의 소울푸드’라며 극찬한 적도 있다. 3. 치킨(Fried chicken)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을 먹지 않고 어찌 한국 음식을 논하랴. 달착지근한 양념 소스, 간장 소스가 바삭한 튀김 옷과 몸을 섞은 양념치킨은 어느 나라에도 없다. 일반 프라이드 치킨에는 심드렁하다가도 양념치킨을 보고서는 치킨이 어떻게 달 수 있냐며 엄청 좋아했다. 유럽권은 닭을 튀겨 먹는 일이 드물어 더욱 신기하게 생각하더라. 4. 삼계탕(Ginseng chicken soup) 일본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음식. 피부 미용에 좋다는 소문이 자자해 일본 내 삼계탕 집에는 대기줄도 있다고. 경복궁의 유명 삼계탕 가게 <토속촌>은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아서 관광지에 온 줄 알았다. 요염하게 다리를 꼰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나오는 비주얼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도 있으니 미리 사진을 보여주자. 5. 김밥(Dried Seaweed rolls) 영국에서 온 친구와 인왕산 등산을 가는 길이었다. 채식을 하는 친구였고(또!) 비빔밥, 된장찌개 앞에서도 시큰둥해서 조바심이 나던 차였다. 산에서 먹을 간식을 사러 김밥천국에 들어갔다. 뒤가 조용해서 돌아봤더니 친구는 아줌마가 김밥 만드는 영상을 찍고 있었다. 어떻게 저 두꺼운 롤을 5분 만에 만들 수 있냐며, ‘한국 사람은 롤 마스터’라고 유튜브에 올렸다. 그 후 매일 한 끼는 김밥으로 먹더라. 6. 호떡 및 길거리 음식(Pancake stuffed with brown sugar) 광장시장, 명동, 부산 PIFF광장에서 길거리 음식의 신세계를 보여주자.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 외국인들이 해보고 싶은 경험 1위는 ‘길거리 음식 문화’였다. 만약 호떡이 보이면 살포시 손에 쥐어줄 것. 교환학생이나 여행 중 한국 요리를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이 닥칠 때 호떡 믹스는 구세주다. 외국에서 믹스로 호떡을 만들어줬더니 “디저트 케이크 같다”며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는 간증이 괜히 이어지는 게 아니다. 7. 전 & 막걸리(Pan-fried pancake&Rice wine) 빈대떡이나 모듬전은 외국인들이 먹기 쉬운 음식이다. 굉장히 기름지지만 바삭거린다며 전 끄트머리 부분을 좋아했다(맛있는 건 국가 불문하고 같은 듯). 한국의 전통 술 막걸리도 빼놓을 수 없다. 신 맛이 적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마신 한 친구는 달달한 우유 같다며 계속 시키다가 사망, 다음날 집에서 부활했다. 그 이후로는 ‘위험한 술’이라며 막걸리를 질색하더라. 8. 김치볶음밥&김치찌개(Kimchi fried rice & stew) “Do you like Kimchi?” 이제는 개그 소재가 되어버렸지만 김치는 한국 식문화에서 중요한 음식이다. 독특한 냄새 때문에 처음엔 걱정했지만 예상 외로 고추 피클 같다며 잘 집어먹었다. 반면 맵고 맛이 없다며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 무난하게 시작하려면 김치볶음밥으로, 김치를 즐긴다 싶으면 돼지고기를 듬뿍 넣은 김치찌개를 제안해보자. 특히 한류 팬들은 드라마에서 봤다며 김치찌개를 굉장히 좋아한다. 의외로 외국 친구들이 꺼려한 음식은 떡볶이. 떡의 식감을 즐기지 않는 이가 많았다. 음식을 차게 먹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 이들은 냉면이나 육회, 생선회 같은 회 종류에도 뜨악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은 먹을 수 있지만 한 끼 식사로는 못 먹겠다며. 물론 케바케다. 그래도 한국 음식이 좋다며 맛있게 먹는 걸 보면 기분이 좋다. 누구에게나 내가 좋아하는 걸 상대도 좋아해줬으면 하는 바람은 있으니까. 한국 음식 먹이기는 성공. 갑자기 김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해달라고 한다. 음..그러니까… 대학내일 양언니 에디터 chuu@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세상에서 제일 착한 콘돔
섹스.’ 이 단어에 움찔한 사람, 분명 있을 거다. 한국에서 성에 대해 말하는 건 여전히 위험 부담이 따르는 일이다. 누군가는 불순한 생각을 한다며 눈살을 찌푸리기도 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고등학교 동창 세 명이 모여 회사를 차렸다. 그리고 누구나 아름답게 사랑할 권리가 있다고 외치며 콘돔을 제작했다.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이 물건. 어떻게든 몸에 무해하게 만들 순 없을까? 그렇게 친환경 콘돔 ‘EVE’가 탄생했다. 대표님이 여자 분이라니! 놀라는 제가 촌스러운 거겠죠? 다들 놀라요. 오늘 이 자리에는 없지만 성민현, 김석중, 저 이렇게 세 명이 공동 대표예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거든요. 그때부터 성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성 대표가요.(웃음)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흘러온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콘돔으로? 성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부끄럽게 여겨지는 존재더라고요. 그걸 상징적으로 의미하는 게 콘돔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아닐까 싶었어요. 검색창에 ‘콘돔’을 검색하면 성인 인증창이 뜬다든가, 편의점에서 콘돔을 사려고 하면 신분증을 달라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인식들이 콘돔을 불순한 물건으로 만드는 거죠. 콘돔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싶어서 ‘부끄럽지 않아요’ 라는 콘돔 쇼핑몰을 개설했어요. 수익금으로 청소년들이나 성에 관련된 인권 단체에 기부도 했고요. 하지만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사람들의 생각이 쉽게 바뀌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기로 결심했죠. 어떤 브랜드를요? 요즘은 화장품도 성분을 따져서 고르는 시대예요. 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것,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죠. 콘돔도 마찬가지예요. 생각해보면 내 몸에서 가장 중요하고 예민한 곳에 닿는 제품인데 너무 무신경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콘돔을 코스메틱이나 헬스 케어 제품으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면 콘돔에 대한 거부감이 좀 더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렇게 나온 제품이 바로 ‘EVE’예요. 이브요? 아담과 이브의 이브인가요? 맞아요. 대부분의 콘돔이 남성만 산다고 가정하고 판매하니까, 여성도 콘돔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여성이 콘돔을 소지하고 다니면 안 좋게 보는 시선이 많기 때문에 챙기고 싶어도 망설이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건 내 몸의 주권을 빼앗기는 것과 다름없어요. 누구나 원하면 피임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하고, 살지 말지는 개인의 자유지만 선택권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의미도 붙일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이브처럼 설레는 느낌도 있고 ‘Good Evening’의 이브가 될 수도 있고요. 이브와 타사 콘돔의 가장 큰 차이는 뭘까요? 물론 성분이에요. 예전에 고무를 다루는 공장에서 암 환자가 대량 발생한 적이 있어요.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 때문이었죠. 콘돔도 고무 가공품이다 보니 그런 위험성에 그대로 노출돼 있어요. 결국 미국에서 조사를 했고, 시중 제품 중 70퍼센트 이상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어요. 발암물질이라니! 제가 그동안 뭘 만진 거죠? 충격적이에요. 우리나라는 ‘콘돔’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낯 뜨거운 일이니 규제는커녕 콘돔 속에 발암물질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보도하지 않았어요. 몸에 직접적으로 닿는 물건인데도요. 이브는 이런 유해 화학물질을 모두 제거했어요. 여성의 질내 산도 균형을 해칠 수 있는 합성 착향료나 착색제 등도 사용하지 않았고요. 동물성 재료도 일체 쓰지 않아 국내 최초로 PETA에서 비건 인증도 받았어요. 그러고 보니 패키징에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아요. 화장품 포장에서 모티브를 얻었어요. 보통 콘돔 디자인이 까맣거나 빨간 경우가 많잖아요. 이브는 깨끗한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케이스를 슬라이딩으로 만든 것도 이유가 있어요. 막상 그 상황이 닥치면 종이 상자는 잘 안 까진단 말이에요.그래서 한 손으로 열어서 바로 꺼낼 수 있게끔 만들었어요. 나중에 보관도 쉽고. 심지어 이 케이스도 재활용 소재예요. 오, 안에 사용 설명서까지 들어 있네요. 저 같은 ‘콘알못’들한테 아주 유용하겠는데요? 우리나라 성교육이 부실해요. 실제로 언제 어떻게 끼워야하는지,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용 가이드를 같이 넣었습니다. 이 콘돔 사용 방법, 제가 그렸어요. 와, 이거 진짜 유용한데요? 이렇게 좋은 걸,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는데!그래서 저희가 ‘프렌치 레터 프로젝트’라는 걸 하고 있어요. 돈이 없거나,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거나, 편의점에서 살 수가 없는 등 다양한 이유로 콘돔을 살 수 없는 청소년들이 신청을 하면 무료로 콘돔을 보내주는 소셜 프로젝트예요. 캠페인을 통해 콘돔에 대한 인식을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아이스버킷챌린지’처럼 SNS를 통해 퍼져나갈 수 있는 캠페인을 해보고 싶어요. 하지만 쉽지 않죠. 콘돔을 사는 것도 힘든 마당에 자신의 SNS에 공개하는 게 보통 일은 아니니까요. 성년의 날 선물로 장미, 향수, 키스 그리고 콘돔을 선물하면 어떨까요? 성년이 되는 것을 공식적으로 축하해주는 날이잖아요. 아예 콘돔을 주고받는 ‘콘돔 데이’를 지정하는 건 어떨까요? 날짜는 6월 9일로요. 그것도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근데 날짜는 좀 바꾸면 안 될까요? 왜요. 기억하기도 쉽잖아요.(웃음) 마지막으로 인스팅터스가 생각하는 콘돔이란 뭔가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 그 배려심을 담은 물건. 은수저 에디터 mcnool123@gmail.com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충격적인 유진박 학대
천재 뮤지선 '유진박'을 아시나요?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수많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가지고 있는 그이지만 그의 삶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유진박은 3세때부터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습니다. 8세에 줄리어드 예비 학교 입학 (전액장학금) 10세 때 웨인 심포니 오케스트라 (Wayne Symphony Orchestra)와 협연 13세에 링컨 센터(Lincoln Center)와 협연한 그야말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죠 미국에서 유진박은 스타였습니다. 슈퍼볼 전야제등 엄청난 행사에서 연주를 했고 베넷사메이와 함께 마이클잭슨 공연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유진박에게 미국에서 유수의 뮤지션들이 영입제안을 했지만 거절, 유진박은 한국에서 음악활동을 하게됩니다. 한국에서 유진박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스마트한 마스크와 화려한 무대매너 퓨전 클래식과 전자바이올린이라는 품격과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 연주자 공중파 방송은 물론,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 유명디자이너의 패션쇼 등 권위 있는 행사에서 그의 연주를 만날 수 있었죠 하지만 2000년대, 유진박은 각종 지방행사, 소규모 개인 매장 등에서 모습을 보입니다. 표정도 없고 자세도 엉성합니다. 총기 있고 세련된 유진박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당시 소속사인 '폭스 엔터테인먼트'가 돈을 주는 행사라면 마다하지않고 모든 행사를 돌려가며 유진박을 혹사시켰기 때문입니다. 유진박의 무표정과 넋나간 모습은 단순한 혹사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유진박을 모텔에 숙박시키고 매니저를 상주시켜 이동을 금지시켰습니다. 행사에서 받은 돈은 대부분 착복합니다. 어눌하고 순진한 유진박을 한 푼도 주지 않고 부려먹습니다. 감금 / 혹사 / 계약위반에 더해 폭행까지 휘두른 소속사 한국에선 아무것도 가진 게 없고 소속사 사람들이 무서워서 신고도 못한 유진박 폭스 엔터 사장은 소속 여가수를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됩니다. 혐의가 인정 돼 징역을 살게 됐죠. 유진박은 새로운 소속사인 '드림라인 엔터'로 소속을 옮기지만, 드림라인 엔터 대표는 폭스엔터에서 유진박을 학대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나아지지 않았죠. 이후 계속해서 여론의 포화를 받은 유진박의 소속사. 유진박은 드림라인 엔터에서 동국 엔터로 소속을 옮기게 됩니다. 소속사 사장이 때리지 않고 잘 해준다고 대답하는 유진박 하지만 동국 엔터에서의 상황도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공연장으로 너무나 적합하지 않은 동네 곱창집에서 연주하는 근황과 지하철 역에서 공연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소속사 대표는 곱창집 연주에 대해 '유진박의 지인 가게에서 즉흥적으로 연주 한 것이다' 라고 해명했지만, 지인의 가게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고 유진박도 후에 인터뷰에서 곱창집에서 연주하기 싫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유진박이 한국에서 최초로 모습을 보인 건 'KBS 열린 음악회' 였습니다. 당시 KBS의 간판 음악프로였으며 공연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수많은 관객 앞에서 행해졌습니다. 열린 음악회때 했던 연주를 학대받던 2008년에 하는 모습입니다. 같은 곡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훨씬 느리고 박자도 잘 맞추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데뷔 이후 최정상 뮤지션의 길을 걷다가 한순간에 고난과 역경의 삶을 살게 된 유진박. 다행스러운 점은 최근 유진박이 '김상철'씨를 다시만났다는 점입니다. 김상철씨는 유진박이 최초로 한국에 왔을 때 열린음악회를 통해 유진박이 데뷔할 수 있도록 해준 사람. 유진박을 발굴해서 한국에 영입한 장본인입니다. 김상철씨는 10년전 유진박과 함께 음악을 하던 친한 밴드 멤버들을 다시 연결해주었습니다. '유진박 밴드'를 재결성한 이후의 행보는 소규모 개인행사가 아닌 큰 행사에서 유진박의 무대를 만들어주는 일이었습니다. 4월 25일 '생방송 오늘 저녁'의 '스타 미니다큐'에는 유진박의 근황이 소개됐습니다. 현 소속사 대표 김상철씨는 유진박에게 예전의 박수를 되찾아주겠다고 인터뷰했는데요 모쪼록 지금이라도 편하게 음악에 전념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제일 싫어하는 것은 돈 싸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음악 만드는 것. 사람들을 위해 공연할 때 행복하다는 유진박 유진박처럼 순수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천재가 이런 고생과 상처를 겪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