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성 성격장애 테스트-사람 집착증의 결과
" 엄마 없인 나는 살수가 없어요."
"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 저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당신이 필요해요."
" 저를 책임져주세요."
"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지 해드릴께요."

의존성 성격장애 :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상태
주변 사람들로부터 보호받고자 하는 욕구가 지나쳐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이 매달리고 , 의존 욕구가 거절될까봐 무서워
다른 사람이 무리한 요구를 해도 순종적으로
응하는 인격장애를 말한다.
원인은 뻔하다.
어린시절 부모와의 불안정한 애착관계
쉽게 말하면 부모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함으로써,
그 채워지지 못한 불안감을 타인에게 채우려는 마음이다.
내가 지금 성인일지라도 마음은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어린 아기와도 같다.
오늘은 의존성 성격장애 테스트 항목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드러나는 심리적인 증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1)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조언이나 확신이 없이는
스스로 결정을 내리지 못함
2) 자신의 생활 전반에 대해 책임을 지어 줄 다른 사람이 필요함
3) 주변 사람들의 지지나 동의를 잃는 것이 두려워
반대 의사를 표현하지 못함
4) 자신의 능력이나 판단에 대해 확신이 없어
어떤 일을 스스로 시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음
5) 불쾌한 일일지라도 다른 사람의 지지를 얻기 위해
그 일에 자원하기까지 함
6) 스스로 자신을 돌볼 수 없을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혼자 있으면 불편하고 무력해짐
7) 자신을 돌봐주고 지지해주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그러한 지지와 돌봄을 받기 위해 급히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함
8) 항상 스스로를 돌보아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집착함
-의존성 성격장애 테스트-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1. 선택 및 결정장애가 있다.
어린 아이는 하루에도 수십번 엄마를 부른다.
내가 결정할수 없기때문에 엄마가 대신해주기를 바란다.
" 엄마 이거 어떻게 할까?"
" 엄마 이 옷 입을까? 저옷 입을까?
" 엄마.. 엄마... "
내 스스로 선택할수 없기 때문에 제3자의 도움을 갈구한다.
자기 선택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은 점집, 사주등을 통해서 도움받기를 좋아한다.
자꾸 물어보고 또 물어본다. " 이럴까요? 저럴까요? "
인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을때는
모든 문제를 자신이 믿는 신이 해주기를 기대하곤 한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기보다는 점점 끌려가게 된다.
나중에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에 빠지는등
자기주도권을 잃어 버린다.

2. 책임져줄 사람이 필요해!!
아이는 매 순간 순간이 장벽이다.
도망가고 싶어하고 피하고 싶다.
이럴때 엄마가 나타나서 마술사처럼 항상 도와줬다.
이처럼 누군가가 내 삶을 통제하고 가르쳐주고
책임져주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나는 아무것도 책임질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들은 스스로의 삶에 대한 책임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결국 무책임한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
그래서 더욱더 의지하고 집착하고 의존할수밖에 없다.
그런데 슬프게도 이 무책임으로 인해서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떠나가 버릴지도 모른다.
무책임에 대한 벌을 받거나,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3. NO 라고 말을 못하는 슬픈 영혼
주변 사람들의 사랑, 동의, 지지를 먹고 사는 유형이다.
착한 사람 컴플렉스에 빠진 사람이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 생각등을 끝없이 억압한다.
그래야만 사람들이 나를 좋아하고 나를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원하는 그림속에 들어가서 굳어 버린다.
겉 모습은 화려하고 아름다워보일지 모르지만,
움직임이 없는, 굳어 버린 석상일 뿐이다.
이런 심리가 강화되면 우울증(화병)이 생기거나
심각한 두려움등 불안장애에 빠질 확률이 높다.
4. 시작하는 것이 두려워요.
자기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항상 두렵다.
특히 어떤 일을 시작한다는 것은 공포 그 자체이다.
누구나 해보지 않는 것을 도전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이런 유형은 실수나 실패하면 낭떠러지에 떨어지듯
심각한 불안을 경험한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져줄 누군가를 찾게 된다.
아니면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결국 포기한다.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오늘도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런 유형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자기학대, 자기비난등의 심리가 강화될수도 있다.

5. 불쾌하지만 제가 하겠습니다.
겉으로보면 의지가 강하고 협조적인 사람으로 비춰진다.
그런데 실제로는 반대이다.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할 뿐이다.
선택의 기준이 나의 만족도, 성장 가능성,
유익함등이 아닌 오로지 타인일 뿐이다.
그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도 하고,
불쾌해도 참고 한다.
심지어는 나쁜일일지라도 하게 된다.
타인의 지지,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각오를 한다.
못된 인간들의 먹잇감이 될수가 있다. ㅠㅠ
누가봐도 나쁜 남자친구인데 돈 빌려달라고 하면
대출을 해서라도 돈 빌려주는 여자의 모습이 떠오르다.
마음이 항상 우울하다.
자기를 위한 삶이나, 기쁨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6.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롭고 불편하고 무기력해요.
혼자라는 것 자체가 괴로움이다.
엄마가 일하러 간 사이에 집에서 혼자 있는 아이의 심정!!
얼마나 엄마를 울며 불며 찾겠는가?
1분 1초가 얼마나 무섭겠는가?
어릴때 이런 분리불안장애를 겪은 사람이라면
성인이 되어서도 혼자있을때 트라우마가 올라온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라도 주변에 사람들이 항상 있어야한다.
이런 유형은 이성간에 심각한 애착집착증세를 보이게 된다.
" 두번 다시 내 옆을 떠나지마세요."
" 저 죽을것 같아요! 제발 저를 지켜주세요."
특히 이별의 경험은 상상할수 없는 슬픔의 시간이 된다
만나고 헤어지는 것은 슬프기도 하고 괴로운 일이지만
의존성 성격장애가 있는 사람은 엄마잃은 아이와 같은 고통이다.
그렇지만 혼자 있는 것은 더욱더 두렵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사람을 만나서 사귀면서 살아간다.
사랑을 하는 것은 좋지만 금사빠가 될 확률이 많다.

7. 헤어지고 나면 곧바로 다른사람을 만난다.
혼자 되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그래서 빨리 내 마음을 챙겨주고 위로해주고 지지해줄
친구, 이성, 배우자등을 끊임없이 찾아헤메인다.
사실 참사랑을 찾는 마음보다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여정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나기는 쉽지만 헤어질때는 지독할 정도로 괴로워한다.
그래서 오히려 상처를 받는 경우가 더 많다. ㅠㅠ
이런 유형이 인간에 대해서 지독할 정도로
상처를 받게 되면 인간을 저주한다.
그럴때 인간이 아닌 물질등에 집착하면서 살기도 한다.
아니면 애완동물에 흠뻑 빠져서 24시간 함께 한다.
종교에 과도하게 몰입하면서 맹신을 하는등
사이비에 빠질 확률이 참 높다.
종교의 문제이기전에 이 사람의 마음이 이상하기 때문에
그 어떤 종교에 들어가더라도 자기만의 이상한 종교가 된다.
한번 빠지면 쉽게 빠져나오지를 못한다.
무엇이든 집착한다.
장난감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아이처럼..
8. 스스로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 두려움에 집착한다.
내가 나를 돌보지 못한다는 두려움이 무의식에 존재한다.
그래서 혼자되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게 된다.
그래서 위의 7가지 심리적 형태를 보이게 된다.
겉으로는 아름답고, 잘생기고, 능력있고, 착하고, 순수한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내면심리는 사랑을 구걸하는
병든 아이가 있을지도 모른다.
마음은 항상 우울하고 불안할수밖에 없다.
멈추고 싶은데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 마냥 끝이 없다.
혼자 있을때는 항상 우울하고 불안해하며,
함께 있을때는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기분을 맞춰줘야 한다.
사람 집착증의 결과는 결국 상처뿐이다.
자신가 병들어가면서도, 자기가 가진 돈을 줘가면서,
자기가 희생해가면서도 외로움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한다.
결국 인간관계에서 항상 약자처럼,
아니 실제 약자로 살아간다.
배고픈 사람에게 빵 하나는 얼마나 달콤할 것인가?
빵을 든 사람에게 나는 온갖 애교를 부리는등 최선을 다해서
그 빵을 얻어 먹고 싶을 뿐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3일만 굶기면 우리는 이성이 사라지고 동물이 된다.
어린시절 가장 중요한 엄마 아빠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며칠 굶어서 배고픈 것보다 100배, 천배 더 배고프고 공허하다.

의존성 성격장애를 갖는 사람은
너무나도 슬픈 그림을 그려간다.
다른 성격장애는 못된 구석이라도 있어서 욕이라도 할수 있는데
사랑이 배고파서 떠돌아다니는 이런 유형은
너무나도 불쌍하고 안타깝다.
나 역시도 한때 이런 삶을 살아봤기에 마음이 아프다.
그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 외로움과 그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전쟁만 있을뿐이다.
어릴때 전쟁통에 엄마아빠를 잃어 버린 것이다.
엄마 아빠가 충분히 사랑해주지 않는 것이,
엄마 아빠가 함께 해주지 않는 것이,
아이에게는 전정 그 자체였던 것이다.
전쟁의 미아가 되어서 아무데도 갈수가 없다.
그냥 그 자리에 하염없이 기다려야 한다.
지하철 출구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아니면 엄마 아빠를 대신할 나의 구세주를 기다린다.
그러나 영원히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떠나지 못한다.
그대가 원하는 삶을....
그대의 행복을 위한 자유로운 인생여정을...
그 사랑을 유일하게 채워줄 존재는 바로 나일 뿐이다.
이제는 성인이 된 내가 지하철역에서 울고 있는
소녀, 소년의 손을 잡고 따뜻한 방으로 데려가야 한다.
내가 엄마와 아빠가 되어서 그동안 받지 못한 사랑
마음껏 해주면 된다.
두번다시 이상한 사람손에 이끌려서 학대받고
고통받지 않도록 내가 나를 책임져야 한다.
그래야 그 무의식의 전쟁은 종결된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이런 의존성 성격장애를 갖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을 사랑해야 할지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자기 자신을 많이 사랑해줍시다.
그 사랑 내가 깔끔하게 채워주세요.
그러면 우리는 배고픈 거지처럼 구걸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은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며,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입니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수 없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단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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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modoo 홈피 : https://kungfu9.modo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