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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6, 7화

오늘이야말로 진짜 봄날씨네
미세먼지도 얼마 없고!
이런 날은 상큼하게 귀신썰을 봐야 할 것 같아서 달려왔다우 ㅋㅋ

오늘도 맛난 맥주 한병 손에 들고 이야기 같이 보자
세모가 나오는 여섯번째 이야기
시작해 볼까?

________________


(오오 대한민국 패널티킥!!!)
결과는.......

꼬올~~!!!!!!!

대한민국: 나이지리아  <3:3>

때는 바야흐로....  2002 월드컵 기간~~~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월드컵 4강 신화도 올리고 전국이 뜨겁게 닳아오르던 그해 난 친구 은영과 은영의 친구 옆가게 직원들4명 옆가게 사장과 사장애인과 그리고 일부 몇분이 좋아하시는.....

그렇죠!

세모를 데리고 강가로 2박3일 피서를 떠나게됨
오후 3시에 모여서

왜이리 늦게 가냐구요????
밤에 일하는 우리들에게 오후3시란 일반인들에게 새벽4시정도를 의미함 ㅋㅋ

차량은 참 놀러가기 좋게 생긴차 레조를 2대 가지고 5명씩 타고 먹는거는 나눠서 싣기로함

나,은영,은영친구,세모,옆가게 매니저  -> 1호차
옆가게사장님과 애인 그리고 그가게 직원들 3명 -> 2호차 
라고 편의상 붙임

세모의 추종자가 된 은영.....

은영: 세모야 이건 술인데 어느차에???
세모: 1호차요
-(아니 적재하는것 까지 물어보는 애나 또 대답하는 놈이나.. ㅋㅋ)-
은영: 세모야 이건 라면이야 어디?
세모: 1호차요
은영: 어그래? 이건 과자야
세모: 2호차요
은영: 음료수랑 마른안주랑 1회용 접시는?
세모: 2호차요
은영: 도마랑 설겆이 도구랑 고무장갑 냄비 이런거는?
세모: 2호차요
은영: 돗자리, 카드, 고스톱, 참치캔이랑 골뱅이 포크는?
세모: 1호차요

-_-;;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 은영이가 혼자 세모랑 싣겠다고 고집부려서 그리댐
전부 개인물품을 확인하고 나와 옆가게 매니저가 앞자리 은영이 세모 은영친구순으로 앉자마자

은영: 세모야 세모야~~! 아까 그 물건을 1호차 2호차 구분을 짓는건 어떤의미가 있어???
세모: 누나가 저랑 단둘이서만 하신다고 하셨기에 막노동의 의미가 있었쬬 ㅠ
은영: 그런거 말고 뭐 음식에서 보인다거나....
세모: 제가 좋아하는건 1호차 없어도 되는건 2호차요....
은영:  !

그렇게 우스꽝스러운 상황으로 우리의 여정은 시작됨.. ㅋㅋ
솔직히 차에서 이동하는 동안은 은영이 낚시하기였음

은영: 세모야세모야 저기 저 이상한집은 뭐야?? 뭐가보요??
세모: 마당에 개있는데요??
(참고로 세모는 시력이 뛰어남)
은영:  이런 개같은 경우가~~!!

*참고로 은영은 미모하나는 끝내줌 당시의 별명으로하면 닥치면 김태희??
근데 입을 열면 험한 말도 좀 많이 NO NO임

은영: 어머 저기 저 큰나무는 왠지 사연이 잇을꺼 같다 뭐 보이는거 없어???
세모: 저 나무요?  (화들짝 놀라며)

은영: 어 뭐가보여????? 뭐가보여???
세모: 강하면 부러지는게 보여요 ㅎ
은영:  이런 부러지는 게!! 같은경우가!!

어쨋든 낚시대 없이 은영낚시를 좀 즐기고
그렇게 음악을 들으며 가끔 맞은편에 지나가는 차에 손도 흔들고
춤도추면서 마지막 산등성이3개를 넘어가고 있었음

시간은 8시가 가까워지며 조금씩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했고
다들 도착의 기다림만 생각하며 다 잠들기 시작함

나: 세모야 자냐?
세모: 아니요 안자요
나: 안졸려?
세모: 그냥그래요..
나: 잠좀 자둬 어차피 좀만 더가면돼
담배한대 필까?

세모: (조금 심각한 말투로) 창문 다올리고 선루프 닫으세요

나는 뭔가 오싹하는 느낌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실행에 옮김
혹시라도 은영이가 듣고 난리가 날것임을 걱정하는지 나만 들을수 있도록 목소리를 낮추었음 
그동안의 세모의 행동으로 봐서는 무엇인가를 느꼇지만 얘기하기전 까지는 일단 가만히 있기로 했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펜션에 도착하자마자 은영은 펜션주인에게 방위치를 묻고는

은영: 우리가 실었으니까 알아서 내려
하며 세모손을 끌고 방으로 갔다

나중에 물어볼까 하다가
'또 이방에는 뭐 보이는거 없냐???' 라고 했을것 같아 안물어봄...

물건을 다내리고 펜션구조를 소개받은 뒤
펜션주인: 바베큐는 1시간전에만 말해주면 다 준비해주고 저기앞에 슈퍼는 저녁7시까지만 하니까 필요한것 있으면 내일부터 미리미리 구입하고
(펜션 앞으로 물이 흐르고 있었는데)
저기 물보이지 왠만하면 상류쪽으로는가지말고요~~!!

은영:  왜요??  왜요??  왜요???

펜션주인: 어제온팀이 저기에 소주병 깨뜨렸대 발에 유리 찔릴가봐..
은영: 세모야 여기 너희집이 하는 펜션 아니지??
세모: 네 아닌데요???
은영: 왜이렇게 너희가족 같다는 생각이 확~~ 드냐....

그날 그렇게 도착해서 삼겹살을 굽고 남자들은 캠프파이어를 준비하며 여자들은 밥을 하고 상추를 씻으며 본격적인 우리의 피서가 시작되고 있었다

(갑자기 끼어드는 옵몬)
여기까지가 6화인데 뭔가 심심해서 7화도 이어서 붙일게 ㅎㅎ

- 7화 -

그렇게 술도 마시고 재미나게 노는데 유독 세모는 바빠 보임
장작도 어느정도 넉넉하다고 생각햇는데 자꾸 어디선가 풀뿌리 같은 것을 가져오며 올라가서 나뭇가지와 소나무 가지등 장작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이상한 것을 자꾸 가져옴

옆가게알바1: 에이 세모 무거운 장작 안들을려고 막 저런거 가져와
옆가게 알바2: 그냥 우리가 더 필요하면 가지고 올께 내비둬~~

세모는 웃고 땀한번 딱으며 괜찮다고 함
약 두어번을 더 다녀오더니

세모: 이제 맥주한잔씩 해야겟다
라고 하며 쨘을 하기 시작햇고 그렇게 마시고 먹고 놀자 시간은 어느덧 새벽1시가 가까워지고 있었음

옆가게 사장과 애인은 무슨 작은 다툼이 있었는지 얘기도 별로안하고 그냥 불만 바라보며 있음
은영은 친구와 옆가게 알바들과 신나게 무언의 007빵을 하며 배꼽 빠져라 인디안밥을 하루좽일 두들기고 있었음

세모: 형~~!! 저 화장실 갈껀데 형두 같이갈래요??
나: 에이 너 무서워서 같이가자고 하는거지?? 짜식 또 내가 함께 가주시지 뭐~!
세모: (혀에 꼬부라진 목소리로 헤벌레 하면서) 에이 머 그런걸 말하고 그래여엉
나: 그래 가자 따라왔~

나는 당당히 반쯤취한 세모의 손을 잡고
그래 이 형이 널 지켜줄께 하면서
(일행들이 안보이는)
펜션 화장실쪽으로 올라감
나: 술많이 취햇냐 세모야????
세모:형 (언제 취했냐는듯이) 지금 이럴때가 아니에요 준비를 해야 겠어요
나: 무슨 개 소리야 또 너나 겁주려고 그러지?? 히히히히 아이고 무섭네~~!!
라고 이야기하자

세모의 눈에는 그때 우리를 구해주던 3층 테라스에서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었음
그제서야 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어 그래 세모야 이야기해봐 +_+"
왠지 모르게 등꼴이 오싹하며 식은땀이 흐르는 건지 버리다 남은 소변이 어디서 흐르는지 구분이 안될 정도가 됨

세모: 형 제가 아까 창문올리고 선루프 닫으란거 기억하시죠?
나: (떨리는 목소리로..)  으응  기억나
세모: 지금 생각해보니 2호차에는 그런말 해줄 사람이 없었어요
나: 뜨앗 그게 무슨 소리야????

세모: 지금 은영이 누나랑 그 친구 그리고 옆가게 매니져님이 위험항것 같아요
나: 그럼 거기서 말려야지 왜 나랑 화장실을 와~~~~!!!!!
세모: 그래서 오자고 한거에요 감지는 되는데 정확히 몇명이 아까 도로에서 씌였는지 잘 모르겠어요 내공이 높은가봐요 제가 탐지하기가 너무어려워요
(예전에 세모는 몸상태가 안좋거나 기가빠지면 자기도 감지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고함)

* 이 설명은 차후에......

그러고보니 좀 이상한 징후들이 이제서야 생각나기 시작했다

옆가게 사장과 그 애인이라는 사람 그리고 사람을 죽어 팰듯이 때리는 인디안밥
난 안달이 나기 시작함

"야 근데 이제와서 뭘 어떻게 해야해!!!"
세모: 저도 그래서 아까부터 조심스럽게 준비하고는 있었어요
주변에 우리를 도와줄 영혼이 있는지 말이에요 조금 준비도 했구요
근데 형없이는 안될것 같아요

나: 야 내가 뭘 안다고 난 뭐 보이지도 않는데
세모: 안보이셔도 될것 같아요 물리적인 도움이니까 형 제가 아까 가지고 온 나무가지랑 풀 뿌리 같은거랑 기억나시죠?
나: 으응
세모: 이제 내려가서 제가 그것을 불속에 다 던질꺼에요
제생각에는 일단 그것에 반응 하는 사람은 씌였다고 보시면 되요
그렇다고 다 잡아내긴 어려울것 같아요 분명히 끝가지 드러내지 않는 내공 높은놈이 하나 있을꺼에요
나: 구분이 가면 그다음은???

세모: 버드나무가지 아까 보셨죠?? 그리고 소나무 가지도?? 그걸 창이라고 생각하고 휘두르세요
그것만 해주시면 되요

우리는 아무렇지 않게 내려가서 다시 맥주 더할사람 없냐고 묻지만
세모표정에는 꼭 제정신인 사람이 몇명인지 확인하려는 눈빛 같았음
그리고 아무말 없이 가지고온 흙뿌리와 옆에 있던 야채 바구니에서 마늘과 생강을 불에 다같이 집어 넣었다

(아 이거 완전 무슨 뭐 하는 시츄에이션)

그런데!!!!!!!!!!!!!!!!!!!!!!!!!!!!!!!!!!!!

반응이 놀라웠다 메모가 온갖 잡다한걸 다 집어넣자 2호차에 있는 사람들중 옆가게 알바3명이 반응하는 것이였다
불이 분명히 4m 거리에서 타고있음에도 분명하고 왜 불길을 세게 만드냐며 꼭 드라큘라가 햇빛을 가리는듯한 제스쳐를 취했다.
너무나도 놀랏지만 거기서 머뭇거릴 시간이 없었다고 생각한 나는 가장 길이가 긴 버드나무 가지를 가지고 2호차에 잇던 애들을 채찍으로 때리듯이 때리기 시작햇음 

그때 가만히 있던 옆가게 사장과 애인이 왜 애들을 때리냐고 크게소리치며 욕을 퍼붓기 시작함
은영은 울기 시작했고 친구도 벌벌 떨고 나도 정신을 못차릴 때 세모가 소리쳤다

"은영누나!!! 친구랑 한손에는 상추위에 있는 고추들고 나머지 한손은 지금 장작불에서 불타고 잇는 숯이 만들어진 막대기 집고 그애들 가슴에 갖다대요 빨리요 시간없어요

옆가게사장: (알아들을 수 없는 말투와 목소리로)
우리애들: 으아아아악~~~~

세모: 형 이놈이야 이넘이 섀도우였어 빨리와서 다리잡아요
하더니 고기썰던 칼을 들고 옆가게 사장을 자빠트린 뒤 누워있는 몸메....

칼로......
머리와 발끝이 다들어가도록 원을 크게 그린뒤 칼을 집어던짐
그리고 다시 뛰어가서 칼을 집더니 또 원을 그리고 집어던침

순간자리는 아수라장이 됨
어느새 옆가게 매니저도 상황파악이 되었는지 사장을 같이 몸으로 제압 함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6,7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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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아 후 아
손에 땀을 쥐는 순간!!!!!!
다음편으로 이어 집니다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퇴마록이 생각이 난다
퇴마록 아는 사람 손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생각난김에 다시 한번 봐도 재밌겠군...

암튼 오늘은 좀 덜 무섭지?
아직 이야기 전개가 덜 되었으니 ㅋㅋ
다음 이야기 갖고 곧 다시 올게
같이 보자 ><
2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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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몬~~ 넘나 그립그 그리웠던 팬임. 거두절미 넘나 간단히 보고시퍼뜸. 옵몬도 혹시 나으 막말에 빠져들어 기억하시리라 몹시 기대하면서 글 올림. 근데 격못함 우짜지? 여튼 넘 반가워서 울뻔. ㅜㅜ 다다다다다~~~ 와라~ ㄱ 일단 한번 안아봄. 나 여자임. 흑심가튼거 절대 노노노. 네버. 걍 팬 완존팬.임. 그렇게 알아주시길 바람. 넘 반가운맘에.. 나 수술하고 이제 회복하느라 이제 님께 답변함. 님글빨에 애간장 녹으며 병실생활 간신히 견ㄴ뎌냄. 나 쓰담쓰담 부탁~^^
엄마야 이게 얼마만인가요 거의 일년만인것같은데!! 그간 아프셨군요ㅠㅠㅠㅠ 건강히 오셔서 고마워요 제 글빨은 간데없고 전 그냥 펌쟁이일 뿐이지만 ㅋㅋㅋㅋ 좋아해 주시니 재밌게 읽고 힘내 주셔서 또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잘 견뎌내셨어요!
아아 두근두근하는데 끊다니!!! ㅜㅜ
와 옵몬님도 퇴마록을 아시는구나 ㅠㅠ 저 구버전으로 전권 소장중이에요!!
아아아아아 여기 끊기다니!!!!!!ㅠㅠ ㅑ
아.....한참 재밌는데 끝났어 ㅠ 빨리 와여 현기증 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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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너무 피곤해서 불금이고 개뿔이고 ㅋㅋ 일찍 귀가를 했어 오늘은 갑자기 겁나 따뜻했지만 어제까지 일교차가 너무 커서 그런가 집에 올때마다 떨어서 너무 피곤하더라고 ㅠㅠ 주말동안 푹 쉬어야겠다 물론 주말은 초여름처럼 더울 것 같지만.ㅎ 날씨가 귀신보다 무서운듯 변덕이 아주 그냥... 암튼 오늘도 전편 링크먼저 걸고 시작할게 안보신 분들은 보고 오시고 술땡기면 또 냉장고 문을 열고 한병 꺼내 오시라! 다들 냉장고 안에 맥주 한병 정도는 있는거 아닌가요...? (나만 그래?!) 그럼 시작한다, 3편! _______________ 세모가 그때 향을피워 재를 다 태우지 않고 반만 태우고 피흘린곳과 병이 있던 곳 누워있던 곳에 뿌린 이유를 물어봄 나: 넌 이렇게 해야하는걸 알고 하는거야??? 이런건어디서 배웠어?? 세모: 잘 몰라요 배운적도없고 나 : 뭐냐 조낸 전문가 같이 하더니..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세모: 저도 알지는 못해요 그냥 그렇게 해야하는것같앗어요 나: 그럼 네맘대로 막한거야???  뭐냐??? 세모: 막하는건 아니고 들리는대로 한거죠 나: 엥    그건또 무슨소리????   너 대화가 안된다며?? 뭐가들려??? 세모: 대화는 안되요 근데 가끔 들릴는 때가 있어요 나: 뭐가들렸는데????? 세모: 향을 다 태우면그사람이 정말 죽은거니 그렇게 하면안되고 반 이하만 태워서 그사람의 몸에 들어간 영혼의넋을 기리는거죠 나: 그 귀신  아니 그 영혼은 ....  무슨일이 있었던건데??? 세모: 예전 애인에게 차이고 손목을 그은것 같았어요 너무나 억울해 하는것 같았어요 나:  그럼 어제 그여자도 남자에게 차여서 그런거야?? 세모: 그랫을수도 있죠.... 잠시 생각해보니 어제너무 경황이 없었지만 3번째 맥주를 줄때 그여자가 반지를 빼며 눈물이 살짝 고인게 생각 났었다. 어후 갑자기 살이 10kg 은 감량 되는 느낌이 뒤를 쓰르륵 스치고 지나갔다. ------------<3편시작>------------- 바텐더 일을 하다보면 손님들과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면서 술도 같이한잔 하게 되고 또 손님들은 친해지면 우리 야식도 사주심 세모도 어느덧 세월이 흘러 바에서 칵테일을 어느정도 만드는 정도의 수준이 됨 그래서 밤일이 힘들다햇나...  한잔씩 권해주는좋은분들이 많이 오실때는 나도 양주 한병정도 마신정도로 취할때가 있음 그러면그다음날 출근하기 힘들고.... ㅠ.ㅠ  어쨋든 매니저가 아닌경우 손님이한잔 권할때 무조건 허락을 받고 마셔야하는 규정이 있음 (여기서 잠깐 규정을 보면 바안에서는 흡연금지, 손님에게 등보이지 않기, 착석금지, 음주시엔 허락받고, 대화전 모든 잡일꺼리 정리정돈후에 가능... 영업시간중 병돌리기연습 금지 등등) 어쨋든 이 모든 사항을 세모는 단한번도 어기지않고 열심히 일함 다른왠만한애들은호기심에서라도 병을 한번씩 돌리다가 혼나는데 세모는 하지말라는것은절대 안함 그날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 바에놀러온 내친구가 "저 친구 되게 열심히 하네..한병 줘두되냐??" 나: 아 이씨 졸 바쁜데...  그래 한병 줘  야 세모야 일루와 여기이쁜 누님께서 너에게 맥주한병 하사 하시겟단다.. (근데 이 세모가 일한지 6개월이 넘었지만손님들의 술을 막내라서 항상 마음만 받겠다하며 정중히 거절하던 아이가 와서 하이네켄 해도 되요 라고 묻는것이였음) 세모: 하이네켄해도 될가요?    나: (살짝 놀랬지만 '어 내 친구라서 받는건가?  아니면 이뻐서 받는건가?) <참고로 내친구가 좀많이 예쁨> 그렇게 잠시세모와 친구를 맡겨두고 난다른손님을 케어하러갔음 그둘은 계속웃으며 재미난 이야기를했고 시간은 어느덧흘러 마감할시간이됨 일이끝나고 나와 내친구 세모 그리고 사장님이 닭발집으로 향함 닭발을 돼지 처럼 먹어치우고 돼지 껍데기는 닭처럼쪼아먹으며 소주로 평화로움을달랜 우리는 마지막담배를 태우며 헤어질준비를 하고 사장님은먼저 가신다며 깔끔하게 계산해주시고 천사처럼 들어감 우리도 헤어지기위해택시가 많은 곳으로 걸어가던중 갑자기 세모: 누나 노래잘해요?? 노래방 가실래요?? 내친구:  (약간 술에취해서)  어엉 그래 오늘 한번땡겨보자규~~~!!! 나: 야 너집에안가???  늦으면어쩌려고??  (내가 생각해도 좀 웃기다 이미 많이늦은걸..ㅋ) 세모: 자자  형 언능오세요 (내 친구를 부축하며 노래방으로향함) <노래를 즐겁게부르며 시간이 지나고> 맥주를 한잔씩 하며 잠시 쉬는 시간을가질때 세모:누나 집은어디에요?? 내친구: 원래 집은 인천인데 요즘에는 내친구랑 방얻어서살고있어 출퇴근하기가 햄들어서 (술이 좀 되어서말이 새고 꼬부라짐) 세모: 아 친한 친구인가봐요??  방도같이 사는걸 보니... ㅎㅎ 내친구:  (약간우울해지며) 웅 솔직히 내가 그친구에게크게 빚진게있어 내가자세하게이야기는 못하지만 내가 그것때문에 좀 미안해 세모: 그럼 친구도 오라고 해요 재미나게 놀게 오늘 쌓인것도 좀 풀어보고 어서요~~ 나: 야 미쳤어 지금시간이 몇시인데 잘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오라고 해?? 하면서약간짜증난 말투로 말하쟈.. <그때 세모의 눈빛이 뭔가 심상치 않은걸 느낀 난 아닥하고> 나: 아니가 차라리 이런날풀어야지 야 친구도 불러 불러 내친구: 알아써  하더니 전화기에 대고 쏼라쏼라 신경전에 친구가 이러는데 안와 등등 열받는 소리만 하고 있었다 절대 오지않을것 같은 분위기 ㅋㅋ  시간이 새벽 4시인데 나라도 안가겠다... 그때 세모가 전화기를 뺏더니 눈짓으로 내친구와 나에게 괜찮다는표정을 지으며 세모: 아 안녕하세요 저누나 아는 동생인데요 누나가 술이좀 많이취하셨는데 잠깐만 와주시면안될까요??? 죄송합니다 누나가 술이 오늘 잘들어간다고 하시다가 취하신것 같아요 <하고 전화 끊음> 세모: 누나가 맥주도 사눴는데 저도 보답해야죠 우리는하이 파이브를했고 온다고했다며 말했다 그때 세모는 맥주를더가져오며 계속 내친구와 마시기시작했고 '취한 사람을보내려나??' 생각했지만아까 세모의 눈빛이 심상치 않아 최대한자연스럽게행동하기로 함 친구가 도착했고 내친구는 몸을거의가눌수 없는 정도가 되어 결국 같이 온 친구와 함께 근처 모텔로 들어갔고 세모는 피씨방으로 그리고 난집으로 옴 도대체 왜그런지궁금했지만 나중에물어봐도 될것 같고 나도언젠가 부터 세모의 행동에 믿음이 갔고 나중에 다 알게되니 그리 궁금하지도 않음 -그일이 있고 3일째- 쉬는날 내친구에게서 전화가 옴 (오후2시경) 난 원래 오후5시에 일어나지만 비몽사몽으로받음 나: 어 은영아  <여기서소개합니다 제친구는 은영이라고 부르겠음> 은영: 야야야야야 왠일이야 어떡해 (살짝 우는듯한목소리가 들림) 나: 웅??? 갑자기왜그러는데 뭣때문에그러는데?? 은영:  폭팔했어 엉엉 나: 뭐가 폭팔했는데??  너 직장 사장님이폭발햇어??? 은영: 아니 내가 살던 자취방 지금 막 다 확인하고 왔어  주저리주저리....... 주저리주저리 => 그날 나와 은영 그리고 세모가 노래방에 있을때 당시 은영이가 사는 빌라에 같이 살던두 남녀가 싸움을 하던중 남자가 술김에 가스를 열었고 거기에 라이터를 점화해 건물전체가 날라가고 건물에 살던 4가구 전원이 사망했는데 그원인을 밝히기전 유일한 생존은 은영이와 은영이 친구였고 주차문제로 항상 건물 이웃들과 희비가 엇갈렸다는이유로 경찰서에서 친구와같이 조사를 받았고 후에 남녀가 싸우고 남자가 근처 주유소에서 기름을 50리터 사간것이 밝혀지고 유일하게 가스가 열려진집과 발화점이 그곳이였다는게 확인되서 조사를 끝나자마자 나에게 전화를 한것이였음 그렇게 일이 있고 난후 난은영이와 그다음날 밥을 먹고 커피숍에서 만나 그동안 세모와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일하는 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얘기해줌 너무나도놀라 하는 은영이가 세모 출근 전이면잠시 여기로 오라고해도 되겠냐고 부탁을 해서 세모에게 전화를 했다 나: 세모야 출근하기 전에 XXXX 커피숍으로 와 나랑 같이출근하자 세모: 어 그래요? 저 오늘 좀일찍 나와서 신발사는데 금방갈께요 은영이 에게 금방 온다고 얘기하고 계속 그동안 이야기를 같이 하자 은영은 나에게 화를 냄 은영: 야 그렇게 신기가 있으면 있다고말을 해줘야지 !!!!  그걸 왜 인제 말해 나: 아니 그걸 내입으로 뭐하러 말하냐 그리고 너가 맥주한병사준다고 하고 너랑 얘기 더많이 햇잖아 라고 살짝 빈정 상한듯이얘기하자 은영: 에이 아니야 그래도 넌 내친구자나 하며 웃어달라고 부탁을 하며 아양을 떨때 세모가왔다. 세모:  어  누나도 있었네요 안녕하세요? 라는 말이끝남과 동시에 은영이가 세모를 덥썩 껴안고 한 10초는 말을안함. - 아  졸라 부럽다- 나랑은 악수밖에 안하면서 !!!!!  세모는안아주다니!!! 세모도 무슨일이 있었는지 다 안다는 듯이 가만히 있음아니면 느끼는거?? ㅋㅋ '아놔 안아주는게 좋아서 가만히있나?' 라는 생각도 순간들었지만.... 세모:  누나 안아주시니까 좋은데요 형 표정이 굳는거 같아요 그제서야 은영이정신을 차리며 세모를 자기 옆으로 앉히며  "너 신기 있다며 그날 어떤일이 있었냐면...  주저리 주저리.." "아 맞다근데 누나가 이뻐서 살려준거지 그치그치????" 세모: 아  ... ㅎㅎㅎ  뭐...  누나가 그날 맥주사주셨고 저도 누나가 맥주 사주셨는데 보답해야죠 라고말한거기억나시죠?? 전 제가할수 있는게 그거밖에없는것 같아서... 은영: 이야 겸손한것도 알어??  우와우와  너 왜이렇게 사람이 달라보이니 아맞다 아까 신발사러 간다며 샀어? 또 필요한거 없어? 말만 안했지 거의 추종자가 된 분위기 였음 -_- 은영:  근데 그날도 영상이 보인거야??  막 집이 날라갔어???? 세모: 아니 연기가 좀 보였고...  누나가 슬퍼하는 모습이 보였고 쫌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누나 친구에게 통화 할때 '어떻게든 살려주세요' 라는 말을 들은것 같아요 느낌이 그 누나친구 할머니 같았어요 그래서 꼭 와달라고 한거에요 그게 아니였다면 너무 늦었는데죄송하다고 하고 알아서한다고했겠죠 그리고 누나가 크게 빛진게 있는데미안하다는것도 생각나고 그래서... (좀 생각한느것 같더니..) 그래서 누나와 친구가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할것 같아서 계속 맥주를 권한거에요 그리고 그 친구분을 봤을때 같이 보인 영혼이 살려달라고 한 영혼과 같았고 그때 고맙다는 모습과 함께 사라지셨거든요 그래서 집에 못가도록 부축도 제대로 안했어요 그리고누나가 크게 빚졌다는것도 같이 갚을수있지 않을까 했구요;;; 어쨋든 이때부터 은영은 새로집을 구하는동안 세모를 빌려가서 (사장님께 세모 알바비와 양주를 1병 지불하고 키핑시키고)   근처에 집자리는 괜찮은지 주변에 안좋은것은 없는지 3일동안 동행하여 괜찮은 집을 얻어친구와 2년더 같이 살았다.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3 |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후. 으슬으슬하군. 이런 걸 볼 때마다 큰 사고가 있을 때 막아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슬퍼지네ㅠㅠ 암튼 다들 잘 자고 불금 보내고 온 이들도 집에서 쉬는 이들도 모두 잘 자고 내일 행복하게 자리에서 일어나자! 뿅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5화
원래 내일 오려고 했는데 오늘 날씨가 영 우중충한게 귀신썰 보기 좋은 날씨라서 ㅋㅋㅋ 피곤을 이끌고 오늘 왔어. 오늘 어떤 동네는 호우경보까지 왔다던데 날씨 참 알 수가 없구만 날씨도 귀신도 알 수 없는걸 보면 닮긴 했어 실체(?)가 없는것도 ㅋㅋㅋㅋㅋ 아 내가 뭔 소릴 하는건지 모르겠군 그럴 때는 이전 편을 보고 오세요 ㅋㅋㅋ 아직 안보신 분들을 위한 이전편 링크 아래 있슈미다 그럼 꾸물꾸물한 날씨 계속 해서 같이 귀신썰 이어볼까? 시작!! _________________ 방금 전편에서 도 얘기했지만 우리 세모는 자기와 친한 사람에게는 대놓고 뭐 얘기해주는것이 없음 나: 난 언제쯤 장가가겠냐??? 세모: 글쎄요... 나: 난 언제쯤 돈벌겟냐??? 세모: 글쎄요... 나: 난 언제쯤 복권사면 될까? 세모: 글쎄요... 나: 난 뭘하면 행복할까? 세모: 글세요... 나: 내가 지금 뭐 숨기고 있게..? 세모: 흑심!!!! 나: 내 기분이 어떻게??? 세모: *내 열받으셨을꺼 같은데요??  (하면서 빗자루 들고 멀리 도망감) 후다닥~~~ 나: 어떻게 그거빼고 전부다 대답이 왜 그모양이야~~!!! 기분빼고 다틀렸어  쳇! 난 나만 안봐주려나 하는 생각에 다른 알바를 슬쩍 불러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물어보라고 지시함 "너 세모한테 가서 고민이 있다고 얘기해봐 그리고 뭐라고 하는지 이따가 택시비줄때 나한테만 살짝 알려줘~~!" 세모는 아무것도 모르고 오늘도 홀에서 손님들과 자신만의 대화법으로 손님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음... '흐흐흐  나만 안봐주는거면 한마디 딱 해야그써...' 하고 있는데 가게에 엄청나게 험상궂은 인상에 등빨이 엄청나신 분이 손님으로 혼자옴 (람보이신가?? ) 인사도 안받아주고 "야 메뉴!" 라는 한마디에 후배 여자 바텐더는 무서운지 메뉴판만 살짝 놓고 재털이를 가지러가는데 갑자기 세모가 "재털이 여기있습니다~~! (졸라 화사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하며 고무재질에 스테인레스가 안에 살짝 깔린 재털이를 주고 다시 자기위치로 돌아감 (원래 바에 앉으시는 손님은 바에서 재털이와 메뉴판이 나가는게 정석이라) 아까 내 궁금점도 안알려주고 간만에 꼬투리 잡을게 생겨서 들뜬마음에 '마감때 보자 세모 으하하하'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람보손님: 술가져와!!!!!! 여자바텐더: 저희가 종류가 많이 있는데 어떤걸로 가져다 드릴까요? 람보손님: 아 나 술파는데서 이렇게 손님취향을 몰라???  빨리 안가져와??? 여자바텐더: 맥주로 드릴까요? 하이트 괜찮으세요?? (덜덜 떨며) 람보손님: 야 !! 너가!!  어디 몸매도 초등학생 같은게 와가지고 술맛떨어지게... 딴놈와바 -다들 눈치만 보고있을 무렵- 세모가 바 손님 뒤쪽으로 붙으면서 "술 뭘루 가져다 드릴까여?? 람보손님: 네가 딴놈이야?? 왜 내앞에 놈들은 안와??  깜짝놀라게 왜 뒤에서와? 세모: 아 방금 저 초등학생 몸매분은 놈이아니라 년 이구요 저기있는 남자는 어제 거짓말 하다 걸려서 놈이아니라 구라쟁이구요 저분도 놈이 아니라 저희 매니저님 이시구요 한놈은 편의점 가서 제가 마지막 남은 놈이라서.....  저 찾으시는줄... 람보손님: (약간 당황한 얼굴로) 아.. 오케이~! 내가 항상 마시던걸로... 가져와!! 아마 그때 그곳을 집중하던 우리들과 손님들은 아마 이런생각을 했을꺼임 '세모가 뭘가지고 갈까.....' 세모는 자연스럽게 잔에 얼음을 3개 넣고 있었음 람보손님: 야 빨리빨리 안가져와??? 세모는 갑자기 잔을 내려놓더니 다시 람보손님앞으로감 람보손님: ????? 세모: 손님 저 아세요? 람보: 내가 널 어떻게 알어??? 세모: 근데 알지도 못하시면서 반말에!!!!  막 빨리하라고 하시면 무서워서 이거 빨리 해야죠!!  암튼 최대한 빨리할테니 좀만 기다리세요.... 그리고는 칵테일을 한잔 타서 람보형 앞으로 가지고 갔다 람보손님: 이게 뭐야!!  이게 내가 항상 마시던거야???? 세모: 이건 비아그라 라는 칵테일 입니다. 자주 드셨던것 같지는 않지만 오늘 손님 행동을 보니 정력이 넘치시는분 같으셔서 이걸로 준비했습니다. 람보손님: (4초간 경직되어있더니...)  큰소리로 낄낄낄낄낄~~!!! 대며 웃기 시작함 세모는 미소만 지으며 살짝 서있음 람보손님: 이거 원샷하는 거냐? 아니면 홀짝홀짝 마시는 거냐???? 세모: 편하신대로 드시면 됩니다. 람보손님: 원샷해서 먹으면 뭐잇냐??? 세모: 원래 없는데 손님은 특별히 원샷하시면 다음잔은 원샷이 힘든 500미리짜리가 나옵니다. 람보손님: 이히히히히히히히 킬킬킬  아놔 크크크크크크 (한 20초간 웃다가) -원샷-  자 그럼 다음거 줘봐 또 우리와 모든 손님들은 그곳에 집중하며 '뭘 가지고 갈까....' 세모는 한번의 머뭇거림도 없이 진열대에 있는 '잭다니엘' 을 콜라와 같이 들고감 람보손님: 이건 뭐야? 세모: 잭다니엘 이라는 미국양주인데 콜라랑 같이 타서 드시면 세상에 둘도 없는 칵테일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 행사기간이라서 이벤트가 있습니다. 람보손님: 어떤 이벤트인데??? 세모: 콜라를 드시면 '잭다니엘' 양주 500 미리를 써비스로 드립니다. 람보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낄낄낄  으 흐흐흐흐흐흐 (10초간 웃음) 콜라가 얼마냐???? 세모: 콜라가 2캔에 15만원입니다.  (__) 아마 이광격을 지켜보던 모든이는...... 'JOT 대따......' -약3초가 흐르고- 람보손님: 으히히히히히히ㅣ히히히  아 캬캬캬캬캬 컼 컥 (웃다가 사례걸리고 의자와 함께 쓰러짐) 한잔줘바 그럼 세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듯 칵테일을 잭다니엘+콜라 => 잭콕 이라는 칵테일을 만들어서 람보손님에게 드리자 한잔 원샷을 함 (그리고 1초뒤...) "야!!  맛있는 칵테일이라며 이게 뭐가 맛있어?? 세모: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칵테일이 된다고 햇지 맛있다는 수식어는 오늘 출근할때 집에 책상위에 놔두고 왓습니다. 람보형님: 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모하는놈이냐? 세모: 그리 특별하지 않은 이곳의 직원입니다. 라는 말이 끝나자 갑자기 람보형님 빈 옆자리에도 잔을 똑같이 세팅을 했다 람보형님: 뭐냐? 나 혼자왔어!!!! 이거 왜 준비해?? 세모: 전 어렷을때 부터 삼국지를 읽었습니다 그 책에 보면 천하에 호걸들은 항상 벗이 넘친다고 했습니다. 제가보기엔 손님이 어느정도 호걸 같고 그 벗이 오늘 생길지도 모르는데 전 이제 나가봐야하니 혹시라도 호걸의 벗을 대함에 소홀함이 있을까 미리 준비하고 나감으로써 바로 원샷모드로 돌입되게 하는것도 제업무중 하나입니다. -내가 살면서 살다살다 저렇게 징그럽고 닭살이며 꿀인 멘트는 처음 들어봄- 일이 되려고 그러는지 쳐다보던 사람들도 박수를 갑자기 치며 "호걸 화이팅!!"  이라고 외쳐줌 갑자기 그걸 들은 세모가 다시 람보손님 앞으로 오며 "벌써 벗이 15분 정도 생기신것 같은데 이술은 비싼거니 나누지 마시고 맥주를 돌려 환호에 보답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우리직원들 모두  -   >   풉: 그런데 진짜로 맥주를 한명씩에게 다 돌리라고 함 그리고는 "야 너 정신 이상한애!!  너도와서 한병 해라" 세모: 제가 허락을받아야하는데 잠시만 여쭤보겟습니다 나: 어 !!  아냐아냐 다 허락했어 그냥 마시면돼  (난  솔직히 겁이나고 쫄음) 람보형님: 어이 매니저??  당신도 한병 들고와!!! 그렇게 우리 3은 누가 직원익도 손님이고 할것 없이 그냥 자연스런 3형제 분위기가 되어감... (이건 뭔 시츄에이션?  ㅋㅋㅋ ) 어느정도 이야기가 오고가고 분위기가 무르익자 람보형은  (이분도 이제 캐릭터 생성 람보형) "막내야 (막내는 세모) 넌 아까 안무섭더냐?? 세모: 무서워해도 어차피 화내시는 말투 안바뀔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람보: ㅋㅋㅋㅋㅋㅋ  아놔 이거 물건이네...... 오늘 너때문에 형이 기분이 좋타 너같은 애가 나랑 일을 해야 할텐데~~!!! 나: 형님 실례가 아니라면 어떤일을 하시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람보: 나? 룸싸롱해!  저어어어기에서  어때 함 갈까? 우리 시설 끝내주고 노래방 기계 최신이고 지하라서 또 은밀한 맛도 있고 크하하하 이거 마시고 갈까??? 세모: 아 오늘 저희가 업무시간때문에 힘들것 같은데 쉬는날 가도 되겠습니까?? 람보: (약간은 실망한듯하며) 그려? 그럼 언제쉬는데??? 나: 쉬는날이 다 틀려서 그런데 차라리 빨리 끝나는 날 새벽2시쯤 가도 괜찮으시겠어요? 람보: 그래도 돼 그럼 새벽 2시에 와 내가 연락처를 적어줄께 전화하고와잉~ 하며 람보형은 지갑을 꺼내며 (난 명함주는줄 알음) 100만원짜리 수표를 꺼내서 이서하신 후 연락처를 적어주심 () 오우~ 람보: 계산도 하고 이걸로 잔돈 가게로 갖다줘~! 나: 네 알겠습니다 형님 (야호 회식이다~~~!!!) 그렇게 람보형은 즐거운 기분으로 나가고 우리는 마감하고 청소한 뒤 바로 앞에 있는 포장마차로 회식하러옴 이것저것 맛나게 먹은 후 나머지는 돌려보내고 세모와 한잔 더하겟다고 다시옆 포장마차로 감 나: 야 너 아까 안무서웟냐??? 세모: 뭐..  그냥 그랫어요.... 나: 아!!!  너또 뭐 봤구나!!!! 세모: 아니에요 나: 에이~~!!  아니긴 뭐가아냐?? 뭐 영상이냐?? 아님 몬 소리가 들린겨?? 세모: 그게 아니라 잡귀가 좀 많이 있었어요 나: 엥??  어떻게???? (또 개 궁금 모드) 세모: 처음에는 왜저리 잡귀가 많이 떠돌까 했는데 나중에되어서 알겟더라구요 나: 어느부분에서??? 땅바닥에 웃으며 쓰러질때??? 세모: 아뇨 룸싸롱하신다고 할때 저어어기 지하에서.... 그렇게 파전을 하나 집어먹으며 이야기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세모: 아까 람보형이 최신식 노래방 기계가 있다고 하셨잖아요 나: 응 그렇지? 그랫지? 세모: 모든 노래가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일부 노래들은 귀신들이 좋아하는 비트들이 들어있는게 있어요 나: 무슨 노래?? 세모: XXXXX 나 XXXXXX 같은 노래들... (이노래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잇을까봐 필터) 나: 아하... 그래? 세모: 람보형이 처음왔을때 가게에서 상주하는 일부 잡귀들이 붙어서 왔어요 그런데 람보형이 스타일이 굉장히 다혈질 이잖아요. 거의 람보형 같은 스타일은 성격이 나쁜게 아니라 주변에 잡귀들이 서로다른 공격적인 모습을 한꺼번에 전부 밀어넣기 때문에 저렇게 하는거거든요... 나: 그럼 다혈질이라는 사람은 잡귀가 많은거야? 세모: 꼭 그런건 아니고 음...  심리적변화가 무쌍한 사람들이라 해야하나..??? 억울하거나 한이 있거나 미련이 남는 영혼들이 거의 대부분이 당해봤던 영혼들이라 자신을 보호하려는 차원에서 쓸떼없이 공격적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어요 나: 평소에 안하던 그 말투와 그 꿀멘트는 그럼 뭐냐??? 세모: 공격받기 싫어서 공격적으로 나오는 성향이라는 것은 당한다라는 느낌을 알고 내가 만만하게 보이면 안된다고 하는 성향때문에 그 패턴도 잘알고 잇거든요 아마 그상황에서는 다른가게처럼 영업방해로 경찰을 부른다던지 혹은 차라리 무시하거나 뭐 그런거요.... 진상처리 시킨다던지.. 뭐 그런거... 나: 으응  계속해봐 세모: 예측할 수 없는 대화를 유도하며 공격할 의지가 없다는걸 알게 해줫어야하구요 그동안의 익숙한 패턴을 볼수없도록  보통사람들이 안하는 대화법과 멘트가 필요했어요 나: 아.. 그래서... 일부러 그렇게 행동한거구나.... 그리고 또?? 세모: 혹시라도 일이 먼저 그르쳐서 뭔가를 집어던질때를 대비해서 일부러 고무재질 재털이 드린거에요 바에서 사용하는 유리재털이는 혹시라도 날라가면 크리 터지잖아요.... 나: 아하아하 아하~~  아무튼 아까는 진짜 무슨일 나는줄 알았다.... 들어가고 내일 보자~~ 세모: 네 형 들어가세용 저 내일쫌 늦게와도되요? 40분만? 나: 그려그려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5 |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이런걸 보면 세모는 귀신을 보는 것도 그렇지만 사실은 사람 마음을 참 잘 아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싶지 그런 사람들이 주위에 한명이라도 있다면 아픈 사람들이 덜 할텐데... 다들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자 아니 아예 아프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 아파도 금방 털고 일어날 수 있도록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자 특히 마음 ㅎ 그리고 다시 한번...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사실을 되뇌이면서 곧 또 6편 가지고 올게 갑자기 비와서 추우니까 이따 따뜻하게 하고 자고!!!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4화
어라 이 맥주들은 뭔가 독약이 들어있을것만 같아 ㅋㅋ 귀신썰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들이로군 그러므로 또 맥주를 꺼내올까? ㅋㅋㅋㅋㅋ 준비됐으면 4편 계속 해서 같이 보자 아직 이전편 못보셨으면 링크타고 가서 보시고!! 3편 링크 : https://www.vingle.net/posts/2390372 그나저나 요즘은 공포미스테리 보는 사람이 별로 없는듯 내가 너무 안나타나서 다들 다른데 가신건가 ㅠㅠ 찌무룩행... 이제 곧 여름이라 같이 보고 싶은데 ㅋㅋ 댓글 단 분들 다 불러봐야겠군 천천히 아이디 수집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야기 시작할게 >< _______________ 다들 도대체 왜 글제목이 고스트헌터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세모는 해가되는 귀신과 득이되는 영혼을 잘 볼수 있음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해가 되면 귀신이라고 부르고 해가되지 않으면 세모는 영혼이라고 부름 이유는 잘 모름 ㅋ 어쨋든 세모가 일을어느정도 하여 막내에서 벗어나서 가게를옮기면서 급여도 60만원으로 올름 (놀라시는 분들이있겠지만 세모 초봉이25만원이였을때 와비교하면 시간이 좀 지난거임) 내동생은 원래 패스트푸드점 점장이였다가 퓨전호프로 종목을 바꾼지 6개월만에 전화가 옴 어쩌고저쩌고.. 아무래도 야간에 술을 가지고 장사하는것이 처음이다보니 자문을 구하는것같음 원래 고집이 쎄서 내말을 들어줄까라는 생각에 세모와 같이 점심을 먹고 같이 가기로 함 <난 언젠가부터인가 세모와 다니면 왠지 든든함> 물론 무서울때도 있지만..  결국 결과는 다 좋다는것에 ... 그래서 이제까지 비싼 보험을 들고도 세모를 만난 후 부터 작은 보험금도 받아본 적이 없음 암튼 내동생과 어색하게인사를나눈 세모가 내동생을 보자마자 세모: 형 (내동생 보다도 어리기 때문에 내동생도 세모에게는 형이 된다) 혹시 장사가 잘안되시는 것 때문에 걱정이 있으세요? (솔직히세모에게 왜 가자는지 말을안햇었다 부담을 가지거나 내가 이용한다는 생각으로 기분이 나쁠까봐 그냥 친동생이 술집하는데 가볍게 한잔하자고 옴) 내동생은아는지 모르는지"아 형이 다얘기했나보네 " 세모의 눈빛  ---> 😡 세모: 형 여기는 귀신이너무 많아요 화장실 바로 뒤로 있는 저창고가 귀신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 한가운데네요 이 한마디가 무조건 현실성만믿는 내동생에겐 개 소리로들렸을것임 멍멍" 멍멍" 이렇게  그런데 세모는 그걸 아는지 세모: 지난 명절때 주변 가게가 다 문을 닫아서 그때만 평균 200만원을 찍고 지금은 손님이 전혀 없네요 그리고 들어왔다가도 나가고 그건 입구 앞에 쌓아둔 생맥주통에 주정뱅이 영혼이 있어요 저쪽 테이블에는 테이블마다 1명씩앉아 있구요 그리고 저기구석에있는 영혼은 음..  신경은안쓰셔두 되는데 계속 전기쪽에 문제를 일으키네요 그리고 주방에환풍기가 반대쪽으로 나와야 해요 지금 귀신들 길목에 환풍기가 있어서 주방에서하는 안주가 제사음식인줄알고 들어와요 그리고 주방이모가 장사 잘되라는 의미에서 전자렌지옆에 작은 부적을 붙여놨는데 저건 잡귀를 부르는 부적 같아요 그리고저쪽에 단체석은방향이 바뀌어야 해요 길목에 맞춰서 손님들 앉는 좌석이 일치되어 나열되어 있어요 라고 하고 밖에도좀둘러보겟다고 하고 나감 동생: 형...  재는 누구야  그리고 왜이런 소리를 하는거야?? (약간떨리는 목소리로...) 그동안 있던 일을 설명하고.. 나: 네가 고집도 세고 내말 잘 안듣길래그냥 혹시나 해서 데리고 왔는데 나도 재가 저렇게 적극적으로 얘기해주는건 처음봐.. 근데.. 재가 한말이 맞는거 같기는하냐? 동생이 갑자기 카운터 쪽으로 가더니 장부를 들고오며 동생: 나 지금 무슨 귀신에게 홀린것 같애..  (장부를 보여주며) 저번 명절에 원래쉬려고 하다가 너무 안되서 그냥 열어봤거든 문 안닫고... 첫날에 180만원 둘째날208만원 마지막날에 198만원 찍었어... 그리고 말을계속 이어감 " 저쪽에전선쪽에 문제가 있다고 한곳은 테이블 위에 전등이 자주 나가고 저 누르는 콜벨이 일주일마다 고장나 새거로바꿔도 그렇고 그리고 명절 끝나고 주방이모가 자기가 용한 집 가서 점보다가 가게이야기도 하니까 부적을 하나 해왔더라구 내가 손님들 앉는곳에는 하지 말라고했거든... 그리고 단체석은 이상하게 손님들이 앉으면 그렇게 잔두 잘 깨고 일행들끼리 10이면 9번은 싸움나고 그리고 입구는 아무리 깨끗하게 하고 그래도 들어올때마다 손님들이 발목을 삐거나 손님들이 넘어지거나 신발이 벗겨지는게 다반사야 나: 그럼 주방은 ???  환풍기가 어떻게 되어있는데?? 동생: 이리와바 보여줄께  (주방으로가서) 이게 요즘 유행하는 타입이라고 해서이렇게 한거거든 공간활용도도좋고... 그러다가 잠시 말을 멈추고 동생이 주저앉음 나: 왜그래 야괜찮아??  너 너무 걱정해서 건강에 뭐 생긴거 아냐??? 동생: (겨우 손을 가리키며)저... 저거봐.... 그때 고개를 돌리는 순간..... (기대하고 계심??) (ㅎㅎㅎ) 전자렌지 옆에 부적이 하나 붙어있는 것이였다. 나도 엄청 놀라서 동생을 부축이며 "저 세모란 애가 신기가 좀 있는거 같아 원래 이런거 보여주려고 한건 아닌데 놀랬으면 미안하다....  괜찮기는 하냐?" 동생을 부축해서 다시 우리가얘기하던 테이블로돌아왔고 세모도 잠시 후에 돌아옴...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하나 고민하고 최대한 고쳐보기로 했다 세모: 전기에 자꾸 문제가나는 테이블은 사람들이 잘못 보게 테이블 밑에 9V 사각 건전지를 붙여 놓으세요 저게 신기해서 가지고 놀면 다른전기 쪽은 일단 가만히 놔둘꺼에요 생맥주통은 조금 번거로우시겠지만 냉장고 옆 으로 옮기세요 가장 사람들이안다니는 쪽이니까 환풍기랑 단체석은 돈은 들어가겠지만 아예 바꿔야해요 단체석은 가로에서 세로로 바꾸시고 끝에길목에 걸리는 곳에는 화분을 놓으시는데 조화로 놓으세요 사람이 앉지 못하도록 그리고 환풍기는 싱크대 쪽으로 빠지게 하시구요 창고쪽에 병맥주 쌓아놓는곳은 선반을 제작하셔서 맥주를 박스에서 전부 꺼내서 보관하세요 뭐 책장같이 만드시면 더욱 좋고... 그리고 주방에부적 떼시구요.. 조금 어이가 없었지만 내동생은 다 적더니 알겠다고 했고 맛있는거 산다고 했지만 세모가 "다음에 잘될때 올께요 오늘은 제가...  시간이 많이 없어서..." 라고 말하길래 나도 다음에 세모랑 같이오기로 했고 쉬는날이라서 영화를 보러간다고 하고 난 가게로 출근하기로 하면서 지하철을 같이 탐 나: 야 근데 너원래 아까 내동생한테말하는거 원래 잘 안그러잖아?? 세모: 형 원래형이랑 일하면서 제가 형한테 배우는게 많잖아요 (바텐더 일을 할때 초봉이 작은 것은 다 이유가 조금씩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텐더가 되기 위해 학원을 다닌다거나 그에 맞는 교육을 수료하기 위해서는 수강비와 교재비 등등 이것저것해서 약 300-400 만원정도가 필요함. 그런데 처음부터 왠만한 원룸 보증금이 준비되지 못하면 거의 학원보다는 업장에서 일을 배우고 그에 알맞게 교육비를 받는 셈쳐서 공제하고 교통비 정도를 지급해 초봉이 20-30만원 사이인 것임) 암튼 세모는 계속 말을 이어갔다 세모: 배우 는것도 훨씬 많고 그리고 형이 맛난거 사줄때도 많은데 전 해드릴 수 있는게 별로없잖아요 근데 형 친동생이라하시니 형에게 해드리고 싶었던걸 아까 해드린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나: 야 어차피 돈벌면 재돈이고 나랑은 가족이라는거 밖에 없자나! 내가 받을 혜택이 왜쟤한테 가는데!!!! 세모: 아 그래요? ㅎㅎ  저 내려야겠네요 저여기서 영화볼꺼에요 나: 어 그그래 암튼 고맙다 내일 가게에서 보자 현재 제동생은 그 이후로 1달간을 재기의 시간으로 삼고 전체를 뜯어 고치고 테이블마다 건전지를 밑에 달았다고 한다 혹시나 귀신이 다른 테이블 가서 장난칠까봐 주방이모는 부적사건으로 인해 성질내면서 그만 두었다고 하고 나갈때 "어떤 또라이 말을 듣고 그 비싼 부적을 떼라고 하시는건지 모르겠다" 라고 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넘어지는 손님들은 거의 볼수가 없었고 지금은 주방에 제수씨가 안주를 담당하고 동생이 사장 그리고 알바 3이서 가게를 꾸리고있으며 매출은 평균 140만원씩 한다고 한다 - 나: 야 세모야 어제는 영화 잘봤냐?? 누구랑 봤냐??? 세모: 혼자봤는데요?  왜요? 나: 아니 그... 그..  어그래... 잘햇다 재밌었냐?? 세모: 좀 재미는 있었죠 나: 야근데 갑자기 어제 생각남건데 어제 내동생한테 말할때 왜 하필 9V 사각건전지야? 세모: <갑자기 공구함 쪽으로 가더니>  형 혀  에~~~ 하고 내밀어봐요 나: 아 그거 따끔거리잖아 세모: 이제 아시겠죠?  왜 재밌어 할지?? 나:  오호옹~~!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4 |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자 그럼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하고 ㅠㅠ (월요일 겁나싫어.....) 난 곧 또 5편으로 오겠다 아윌비백 ㅋㅋㅋㅋ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0, 11화
흥미진진진진데스 ㅋㅋㅋㅋㅋ 다들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서 까먹고 집에서 뒹굴다가 후다닥 와쪙 내일 월요일이네 진짜 출근하기 싫다 근데 그거 알아? 출근안함 ㅋㅋㅋㅋ 휴가썼당 헿 그러니까 마음 놓고 같이 구신이야기보자 세모야 힘을내! _______________ "형형 괜찮아요??" 난 무슨꿈을 꾸다가 깨어난것 처럼 몸도 개운하고 혹시나 모든게 꿈은 아니였는지 라는 생각에..  "야 우리 놀러가지 않았어???" 세모: 휴 다행이다 형 기억은 있구나 라고 하며 오히려 안도의 함숨을 내쉬었다. 일단 의식이 돌아왔다고 은영이가 의료진에게 알리고 (병원이였음) 회복을 위해 죽은 먹어도 된다는 답을 가지고 돌아왔음 병원에서 밥먹는게 싫어 3이서 같이 나와 근처식당을 나왔는데 아무래도 죽을 할만한 곳은 없었음 (아 내가 왜 나왔을까..) 세모: 저기로 가요 하고 보니 죽집도 아니고 그렇다고 전복죽을 해주는 횟집도 아니였고 그냥 평범한 김밥집이였다 나: 야 죽먹으려하는데 저기는 김밥집이잖아 세모: 저기는 아마 죽정도는 끓여주실꺼 같아요 메뉴에 없지만.. 은영: 그래그래 세모가 된다면되는거야 라며 세모교 추종자 처럼이야기를하며 결국 그곳으로 들어가게됨 신기하게도 식당아주머니네 남편이 건강이 안좋으셔서 남편에게 죽을 끓여준다며 같이 끓여서 주면 되겠다고 하심 어차피 남편도 끼니때가 되었다고 하시며.. 그렇게 우리의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그동안 어떻게 된것인지 자초지총을 물어봄 세모 :주저리 주저리 주저리주저리 => 그날 우리 차에는그나마 귀신들을 달랠수 있는 물건들이 위주로 실렸고 이동중 다 잠들었을때 세모도 원래 자고 있었다고 함 근데 갑자기 세모는 일어나야 한다는 메세지를 들었고 그 메세지를 듣자마자 눈을 뜨게 되었는데 그때 마침 맞은편에서 오던 차 지붕에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올라가 있는 영상이 보였다고 함 순간적으로 '아 사람들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형 창문하고 선루프 다올리세요" 라고 이야기를 한것이였고 그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우리 뒤를 따라오던 2호차 지붕으로 갈아타는 것을 보았다고함 티를 내야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세모는 도착하자마자 자기를 잠에서 깨웠던 혼을 느꼈고 이 펜션에 관련된 영혼이라는걸 느꼇다고함 하지만 상황이 정확하게 어떻게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티내지 않고 방법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때 가장 잘맞는 도우미가 은영이 였다고 함 내 생각대로 은영은 "여기는 어때  괜찮아??" 등등 이야기를 할때 세모는 그 영혼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고 한다. 나:  근데 도대체 그 영혼은 뭐야?? 세모: 그때까지는 몰랐는데 펜션뒤에 빨래 널어놓는 곳에 세발자전거를 보았고 펜션주인이 나타나 이런 저런것을 소개해 줄때 느낌이 나더라구요... 세모는 펜션 주변을 둘러볼때 세발 자전거를 보고 아이들과 관련이 있는 다른 물건을 찾았지만 그어디서도 찾을수 없었고 오직 한가지 세수를하고 수건으로 얼굴을 닦던중 다시 무언가가 느껴져 수건을 바라보니 'XXXX 어린이집 5월5일' 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고함 우리가 차에 싣고 왔던 물건을 내리던 중 주변을 둘러볼 때 또 들리는 목소리가 있어 계속 듣고 있었다고 함 나: 무슨얘기가 들렸어??? 세모: 저도 왜 그런이야기를 하는지는 몰랐지만 일단 들었어요 나: 뭐라고 하던데??? 세모: 펜션 좌측으로 가면 버드나무가 있다고 영혼은 무서워서 못간다고 했고 들어오던 입구 밑에는 복숭아나무가 있다고 그리고 오던길 펜션입구에 소나무들이 있다고 했어요 은영: 근데... 그런얘기를 왜해?? 세모: 저도 그게궁금햇어요 -그때 우리가 주문한 음식과 죽이 나왔고 우리는 먹으면서 그 이후 이야기를 계속 듣게됨- 세모: 자기는 그 귀신이 무섭다고 했어요 나: 그럼 우리는 자기를 안무서워 할 줄알았나?? 세모: 그전에 온사람들은 자기의 메세지를 받지 못햇는데 제가 오는길에 차에서 바로 반응을 한걸보고 제가 도움이 될거라고 느꼈데요 그리고는 느끼는게 문제가 아닌 그 이상의 힘이 필요한데 제가 무속인이나 이쪽 계통의 퇴마의식을 전혀 모른다는 것을 알고 지금 알려주는 것이 그나마 도움이 될수 있는 무기라고 알려줬어요 은영: 어머 나 어떡해 또 무서워 ㅠㅠ 그 영혼은 세모를 발견은 햇지만 세모의 퇴마능력이 전혀 없어서 자기가 가까이 다가갈 정도를 보고 매우 실망했다고 함 나: 그럼 어떻게 된건지 자세히 설명을 해봐 하자 세모는 말을 계속 천천히 이어감 펜션주인이 나와서 펜션 소개와 바베큐준비등 이런저런이야기를 할때 아기영(약6살 정도로 보였다고함)이 주인 다리에 매달려서 나오는것을 보고 펜션주인의 죽은 아이였을음 판단 했다고 함 아우 소름 다다다다닭살~~ 그리고 깨진병이 바닥에 있으니 들어가지 말라는 말에 영혼은 그게 아니니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듯한 표정을 지었고 그때 상류쪽에 이미 사람들이 놀고있는 영상이 잠깐 스쳐 지나갔는데 옆가게 알바 3명이 은영이와 은영친구 그리고 옆가게 매니져를 물속에 넣고 발로 누르는 영상이 잠깐 보일때 대충 윤곽이 보였다고함 남자들은 캠프파이어 준비와 고기준비를 할때 세모가 은영이에게 가서 야채준비를 많이 해달라고 했고 특히 마늘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라고 햇다고함 세모는 장작을 구하러 간다며 버드나무 가지와 복숭아나무가지 그리고 장작으로는 전혀 쓸수없는 소나무 바늘잎 가지 가지러갔다는 것이였고 도대체 어떻게 해야 모두가 안전할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고 함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내공이 높은 귀신이 전혀 누구에게 있는지 알수가 없다는 것이였다고함 나머지 잡귀들은 세모눈에 보이는 정도로 하찮지만 나머지 내공이 높은 귀신을 제압하지 못하면 모든게 틀어질 생각에 함정을 파기로 한 것이였고 그래서 도와줄 인원을 물색하던 중 내가 그나마 세모와 이런쪽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있음을 파악하고 화장실을 같이 가자고 하여 작전을 세운거고 은영이는 관심은 있어하지만 결단력이 많이 떨어지고 생각이 많을 것 같아 제외하기로 했다고 함 그럼 고기먹을때 상추쌈을 왜그리 많이 싸준거야??  라는 나의 질문에도 역시 다 이유가 있었다. 세모는 귀신들이 향이 진하게 나는 마늘 생강 등을 싫어한다는 것을 전에 어디선가 들은적이있고 상대는 확인사살 그리고 나에게는 마늘을 조금이라도 더 섭취시키도록 한 것이였다고 한다. 그날 정말 생각해보니 나에게 은근히 상추쌈을 많이 먹였고 마늘을 너무 많이 넣었다고 화를 낼때 형이 힘들게 일시키는거 오늘 다 복수할꺼야 라고 하며 자연스럽게 넘어가던게 기억이 나기 시작했음. 그리고 나머지들에게 상추쌈을하나씩 해줄때 알바3명과 사장 그리고 사장애인은 아무도 세모의 상추쌈을 받지 않았었다 "징그럽다는 이유로..." 그리고 그날 김치가 유난히 많이 남았는데 김치에도 마늘과 생강등 양념이 들어간걸 생각해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함 그러면 그때 불키지 말라고 하면서 가만히 있던건 뭐야? 세모는 그 영혼에 대해서 확인을 확실히 하고 싶었는데 아기영은 자신이 펜션주인의 유일한 외아들이였고 서울에서 행복하게 살던 중 부모님이 어린이집 돈을 계속 대지 못하여 길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어린이집 보낼 돈만 있었어도 그때 그시간에 어린이집에 있었을꺼라며 부모님께서 자책하시다가 외곽에 와서 자연에서 시간을 보내던중 펜션사업이라는 것이 어느정도 수입도 되고 자연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되었지만 펜션이 지어진 자리는 또하나의 문제가 있었다고 함 (11화 이어서 계속) 원래 펜션이 지어진 자리는 산을 일부러 깎아서 만든 지형에 지었다고 함 근데 깎은게 문제가 아니라 깍다보니 산 위에 있던 고인의 묘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묘자리가 무너졋는데 자손들이 8년동안 오지 않아 유실되엇는지 확인조차 안했다고 함 펜션공사가 시작될때 건축하시는 분들은 신경도 쓰지 않았고 결국 관째 땅속에 묻혀버렸고 그위에 펜션이 지어졌다고 말을 함 나: 그럼 그 혹시 할아버지 할머니???  차위에 있던??? 세모: 그렇죠 나: 근데 5명이고...  영혼은 2인데 나눠져서 들어간거야?? 세모: 저도 그부분이 조금 이상했어요 그런데 아기영이 설명해 주더군요 예전에 묘가 그 자리에 정상적으로 있고 자손들이 찾아올때 그 산에 떠도는 귀신 3이 있었는데 그들은자기들이 왜 죽은지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어요 그때는 마음씨가 좋았던 노부부 영혼들이 제사음식이 오면 항상 같이 부르고 자리를 같이하다가 서로의 마음이 통한건지 거의 식구가 되었다고해요 아무튼 노부부는 펜션이 들어서고 자손들이 오더라도 자리가 없어진것이 펜션때문인지도 모르고 그냥헛걸음을 할까봐 그렇게여기를 방문하는 모두를 해코지 하게 되었고 아기영은 해코지를 당하면 부모님이 큰맘먹고 옮겨온 이 터전이 사라질까봐 필사적으로 막는다고 했던거죠 나: 그럼 그 상류물은 펜션주인이 들어가지말라고 한게??? 세모: 네 그 산에 거주하던 떠도는 귀신3이 노부부 혼령의 힘을 믿고 대노코 해코지 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제생각인데 그자리는 온도 재보면 그주위보다 5도는 더 낮을꺼예요 (뜨악 ) 아무튼 떠돌이 귀신3부터 처리하는척 하면 내공이 높은 노부부 혼령이 모습을 보일꺼라 한거고 그리고 들어간 사람을 눕혀 저에게 칼로써 머리에서 발끝까지 원을그린 후 칼을 펜션입구 쪽으로 던지라고 했어요 던졌을 때 칼끝이 입구쪽으로 향하면나간거고 입구 반대쪽으로 되어있으면 아직안나간거니 반복하라고 했었죠.. 나: 아 그래서 몇번씩 계속 한거구나 그럼 내가 복숭아 나무가지로 때린거는?? 세모: 복숭아나무가지가 귀신들에게는 엄청난 무기인가봐요 그리고 떠돌이 영혼들이 무속인이나 퇴마의식 같은 것을 전혀 당해보지 않아서그 효과는 엄청날꺼라고 했을 정도니까요 제가 내공 쌓인 혼을 처리할 때까지 형이랑 은영 누나가 잘 봐주신 것 같아요 나: 그럼 너도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한거란 말야??? 세모: 네 제가 그런걸 어찌알아요... 나: 아 조낸전문가 같이 하면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냐 아그래서 그다음에 땅파고 봉투는 뭐야?? 귀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종이에 적어서 땅에 넣으면 그걸 '봉박법'이라 하여 가두어 넣는다는 뜻이래요 항아리를 사용해도 되고 땅속에 묻어도 되지만 땅속에 뭍을경우 다시 나올 확률이 있다면서 최대한 봉투에 넣을수 있으면넣으라고 햇어요 봉투가 봉해지는 순간 완전히 갖히는 것이라고.... 나: 거울을 떼라고 한건 뭐였어??? 세모: 그 귀신들의 기가 강한 상태의 지역에서 혹시라도 거울에 비칠경우 그들의 모습이 거울에 보일수도 있고 그러면 여기 심장약한 사람이 한명이라도 소리를 지를 경우 공포감이 조성되고 그러면 그 주도권을 그들에게 빼앗길까봐 아무것도 볼수 없도록 아예 거울을다 떼어달라고 한거에요. 쉽게말해 은영누나가 거울을 보는데 형이 빙의 상태가 되면 은영누나가 거울로 형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때 형이 아닌 다른게 보인다는거죠.. 나: 어후 들으니까 아주 오싹하다.... 너 근데 왜 목졸림 당한거야??? 세모: 저두 이런건 처음이잖아요 뭐... 남들 관상 쪼끔보고 영상보고 목소리 좀 듣다가... 제가 방심한거에요 그때 사장님의 몸을 제압할때 나간것이 할머니 귀신이였어요 그리고 나간거 만 확인했지 경황이 없어서... 할머니귀신이 사장님에게 나와서 다시 들어간곳은 우리가아닌 사장님 애인 핸드폰에 달려있는 저 핸드폰고리 인형안으로 들어가서몸을 숨긴것이였어요   (님들이제핸드폰 악세사리 다떼는 거임?? )    나: 그럼 할아버지 영혼은??? 세모: 사장님이 너무 크게 반응해서 몰랐는데 애인에게 들어가서 가만히 있었던 거에요 저도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마지막 귀신이 있다는걸 알았지만그걸 말하게 되면 아무도 편히 쉬지 못할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반응 할수 있게 은영누나에게 팔베게를 했는데 누나가 그때 하필 팔베게에서 떨어져 나갔고 아기영이 형 머리를발로 차는게 보였죠 다행히 형이 일어났고 전 말을 할수가 없어서 형에게 메세지를 보내려 바둥거리다가 형이 엉겁결에 제손을 건드리면서 제 의도를 파악하신거에요 혹시라도 날 해치기전 은영누나나 옆가게 매니저 형을 어떻게 했을까봐 손목에 맥을 집어봤는데 다행이더라구요 그때 아기영이 "위에 위에 위에 위에" 라고 손가락으로 알려주었어요 "나는 그럼 왜 정신을잃은거야? 그리고 넌 왜 안된다고 소리친거 같았는데.." 일단 핸드폰고리 인형에 들어간 할머니 영혼이 저를 목조른걸 알았고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말한 상태였죠 그래서 할아버지는 공격에 대비를 하고 있었고 퇴마사가 아닌 형이 그걸로 내리쳤을때 오히려 복숭아나무가지가 무기가 아닌 영매 같이 전달을 일으킴으로써 충격이 형에게 다가서 형이 정신을 잃었던것 같아요 나: 근데 왜 너와사장님을 공격했을까?? 세모: 제가 자기들에 대한 정보를 안다고 생각하니 제거 대상 1위였을꺼고 사장님이 나이가 제일 많으니 그가 죽었을때 가장 우리가 동요를 크게 할것이라 생각하여 그런것같아요 만약에 성공했다고 하면 펜션에서 사람이 죽은거니 펜션을 망가뜨리기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였을수도 있구요 방금 요건 그냥 제추측이에요.... 그리고 나선 그럼 어떻게 처리가 된거야??? 형이 쓰러지고 나서.......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10, 11 |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습습 후후 두편 이어서 썼는데도 또 끝이 안났군 ㅋㅋㅋㅋㅋㅋ 다 보여주면 재미없으니까 조금만 더 참자 ㅋ 오늘도 같이 봐줘서 고맙고 >< 곧 또 올게!!!!!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8, 9화
행복한 금요일에 돌아온 옵몬이야 정말 역사가 새로 쓰인날! 우리 진짜 종전되는거? 북한 차타고 갈 수 있는거? 이제 DMZ가 출입국관리소 되는거? ㅋㅋㅋㅋㅋ 너무 신기하다 울컥하고 신나고 ㅋㅋㅋㅋㅋㅋ 신나는 마음으로 같이 볼까 귀신썰? 지난번 한참 집중하다 끊어서 막 염통이 쫄깃하고 그랬지? 아예 이어갈까 하다가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서 한번에 다 보면 재미없으니까 ㅋㅋㅋ 딱 쫄깃할때 끊었다우 그럼 다시 염통 부여잡고 이어보자!!!! ________________ 세모는 약 여러번 원을 그리고 칼 던지고 원을 그리고 칼을  던지고 반복함 그리고는 자신만이 알아들을 수 잇는 말투로 "아 겨우.. 됐네" 라고 하며 은영이가 벌벌 떨고 타다 남은숯을 옆가게 알바생들 가슴에 주시하고 남은 다른손으로는 고추를 들고 덜덜덜덜 떨고 있음 세모는 주변을 둘러보더니 괜찮냐고 확인을 하고 쓰러져서 침과 거품을 내는 옆가게 사장을 보며 "형 좀 닦아드리시고 나무젓가락을 이빨사이에 끼워놓으세요" 그리고 옆가게 매니저를 보며 "형 애들3명 은 불옆으로 옮겨주시고 바람이 불어오는 반대쪽 그러니까 연기를 맡을수 있는 쪽으로 눕혀주세요" 은영은 안정을 찾은것 같았지만 은영친구는 아직 넋이 나가있음 나는 은영에게 친구와 함께 어서 방으로 들어가라고 말을 하자마자 세모의 번쩍이는 눈빛과 함께 "형 아직 안되요!!!" 라고하며 옆가게 매니저에게 이쪽 상황을 잘 봐달라고함 나와 세모가 방으로 먼저 들어가려고 하자 은영은 소리는 지르며 나도 나도나도나도나도 아주 랩을 박자없이 반복했다 세모: 누나 저쪽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올테니까 조금만 계세요 지금은 여기가 안전해요 라는 말만 남기며 펜션 방안 으로 들어감 현관을 열자 너무나 캄캄해 불을 키려는 순간 세모는 "형 아직 불켜지 마세요" 조낸 개 오싹해짐 등꼴이 오싹 해지며 말그대로 등줄기에는 외로운 식은땀 한방울이 쪼르르 흐르며 긴장감이 고조될 때 세모에게 핸드폰 불빛이라도 켜면 안되겠냐고 물어볼 겸 세모를 보는 순간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내가 뭐에 흘린건지 홀린건지 세모 주변으로 작은 빛같은 형상이 보였습니다 알게모르게 의지를 많이하는 편이라 그렇게 느꼇을 수도 있구요) 혼자서 꼭 누구와 대화하는 느낌이 났었지만... ' 아니 근데 대화는 안된다고 햇잖아..??' '아 듣는거는 된다고 햇었나??' 등등  온갖 개 잡다한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감 그리곤 이야기가 다 끝난건지 세모는 손을 모으고 인사를 함 나: 야 무슨일이야?? 다끝난거야?? 세모 : 형 아까 저희 모아뒀던 장작재료들중에 제가 줏어온 나무 잔가지들 있죠? 나: 응 세모: 그거좀 다가져다 주세요 나: 넌?? 뭐해야돼?? 세모: 네 전 차에가서 종이와 펜을 좀.. 그리고 세모는 차로 달려감 나는 은영이와 아이들이 있는곳 으로 달려감 은영:  으응 어엉 어어어 어엉 나: 괜찮아 괜찮아 이제 좀만 더있으면돼 은영:  으어어어어엉  세모는? 세모는??  어디간거야 아아아 ㅇ엉어엉 ㅠㅠ 무서워 엉 나: 곧올꺼야  기다려 기다려 라고 일행들을 안정 시킨 뒤 장작을 가지고 방으로 올라감 지금 생각해보면 내체력은 정말 저질인데 계단이있는  펜션 방까기 굉장히 날아가는 듯한 느낌으로 빨리 도착했고 숨 하나 헐떡이지 않음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장작을 옮기고 내려오자 세모가 알바생들 3명 옆에서 종이에 무언가를 적고있음 자세한 것은 모르겠지만 모르는 이름들과 생년월일을 적는데 그 손떨림이 조금 심해보임 세모: 형 아까 우리회비  모았던 봉투 있쬬??  그거좀주세요 나는 놀라 엉겁결에 모아있던 회비를 다빼고 봉투를 건네줌 3장의 종이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은다음 봉투에 넣고 밥솥으로 달려가 밥풀로 봉투를 봉하며 옆가게 매니져를 보며 "형 저기 저 숯댕이 나무로 땅에 구멍좀 파주세요 깊이는 한..  20센치정도..." 라고 외침 분명히 세모외에 우리는 하는 것도 없지만 평소보다 심장 박동수가 엄청빠르고 아무리 밤이라고 하지만 그리고 장작에 계속 불이 붙어 있었지만 엄청나게 온도가 춥다는걸 아무도 말은 못하고 느끼고 있었음 땅을 다 팠다는 말을 들은 뒤 세모는 봉투를 구멍에 집어 넣으며 고기를 굽던 판에 남아있던 마늘을 몇개 집어 넣고 흙을 좀 채운뒤 나무젓가락으로 + 표시로 놓고 또 나머지 흙을 덮자마자..... -(오늘은 살떨리죠??)- -(저도 지금 그때 생각하면ㅎㄷㄷㄷ)- -(컥 화면이 갑자기 일부 막 찌그러진다 ㅠㅠ)-- 덮자마자.... 장작불이 갑자기 꺼지고 알바생들은 기침을 하며 깨어나기 시작함 은영과 친구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나는 옆가게 매니져와 의식이 아직 불분명한 사장과 그 애인을 돗자리위에눕힘 세모: 일단 누나들 부터 업고 올라가요 들어가서 가장 작은방 있죠? 나: 응  세모: 거기에 눕혀 놓으시고 그리고 그 옆방에 3명 눕히세요 나와 매니저는 그렇게 야밤에 사람들을 업고 방에 한명씩 다 눕히고 마지막으로 사장 (좀 많이무거움) 과 애인을 화장실 옆방으로 옮김 나와매니저는 " 이제 다 된거야??" 라고 하자 나머지는 자기가 하겠다며 방에 들어가 또 무언가를 하기 시작함     나는 너무 놀래고 기운도 없지만 그래도 도와줄 것이 없냐고 하자 우리가 사용하는 공간 안에 보이는 거울을 내려달라고 부탁함 나와매니저는 우리가 사용하는공간에 모든 거울을 떼고돌아다니고 세모는 창가 틀마다 아까 가지고온 장작용 나무가지와 고추 그리고 나무젓가락으로 열십자 표시를 만들어 밖에 여기저기 꼽아 놓기 시작했다... (9편 이어서 계속) 옆가게 매니져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시키는대로 굉장히 침착하게 잘 따라줌 (지금 생각하면 좀 웃김 ㅋㅋ) 세모도 힘이 들었는지 담배를 꺼내 불을 붙이며 옆가게 매니저를 보고 "형 이상황이 좀 많이 이상하시겠지만 지금 말씀드리면 위험하구요 나중에 돌아가는 길에 다 말씀드릴께요" 옆가게매니져: 엉  알았어 그렇게 3명이 담배를 피고 이제 어쩌나 하고 있을 때 은영이가 정신을 차렸는지 우리 이름을 방에서 계속 부르기 시작함 무섭다는 아리따운 두여인의 요청에 따라 거실에서 다같이 잠들기로 하고 순서는 [나][은영친구][세모][은영][옆가게 매니저] 이렇게 나름 포메이션으로 잠을 청했고 은영은 무서운지 세모의 허락을 얻어 팔베게를 하고 잠이들었다. 얼마나 잣을까.... 약 새벽3시정도에 잠든것 같은데 휴대폰을 보니 3:40 분을 표시하고 있었음... '아니 겨우40분만 잠들었나??' 다른 애들은 다 잘자나 확인할 겸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난 너무 놀라서 입을 벌리지도 못하고 그저 그 광경을 쳐다만 보고 있었음... 뜨악~~~ 은영의 친구가 세모의 배에 올라타 두손으로 세모의 목을 조르고 있었고 세모는 꼭 숨 넘어가기 일보직전이 되어 손을 바들바들 떨고 있었음 나도 너무 놀라 어떻게는 해야 하는데 어찌할 줄 모르고 그저 안절부절하던 그때였다 죽으면 안된다는 내 간절함을 전하고 싶엇는데 그때 내가 세모의 손을 살짝 건드리자 '형! 아까 우리 줏어온 나무가지로 때려요!!!' 라는 메세지같은게 전달 되었고 그제서야 잘은안보이지만 세모위에 올라간 무슨 형상같은게 보엿는데 은영이 친구가 아니란걸 알았음 난 나뭇가지를 잡자마자 거실로 뛰어가 나무가지로 등을 때리자 목을 조른 손을 풀더니 경련을 일으키다가 언제 그랫냐는듯이 쓰러졌음 세모는 자신의 목을 잡고 기침을 하더니 은영과 옆가게 매니저의 손목에 손을 대어 정상인걸 확인했는지 갑자기 사장과 사장애인이 있는 방쪽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방문이 잠겨있는 줄 알았던건지 손잡이를 돌리지도 않고 세모는 방을 세게걷어차고 쾅 소리와함께 문이열리자 믿을수없는 상황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애인이 아까 은영이 친구와 같은 포즈로 사장 목을 조르고있었음 난 아까와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나뭇가지로 애인의 등을때리려고 하자 세모의 마지막외침이 들렸다 "형 안돼요~~!!!!" 그리고 그게내 마지막 기억이였던것 같음 눈을떠보니 난 굉장히 낯이 익은거 같은 형광등 불빛을 보며 깨어 났는데 은영과 세모가 내손을 잡고 세모가 "형 괜찮아요??" 라고 말을 걸고있었다.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8,9 |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아니 쓰니는 어떻게 된 일인걸까?! 곧 다음편에서 알려줄게 ㅋㅋㅋㅋㅋ 이전편 댓글들 보니 퇴마록 본 사람들이 많구나 나 진짜 재밌게 봤거든 그때가 중학생시절이었는데 학교선생님이랑 돌려가면서 읽었던 생각이 나는군 그때부터 이런 이야길 좋아했나봐 ㅋㅋ 그게 인연이 돼서 지금 여러분들한테 무서운썰을 퍼다 나르고 있는건가봉가 암튼 잘 쉬고 잘 놀고!!!! 곧 또 온다 뿅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2화
후 아 후 아 5월은 너무 좋은 것 같아 휴일이 어쩜 이렇게 많지? 내일 출근하지만 일주일만 더 참으면 다음주 월요일 또 쉬고!!!! 또 더 참으면 석가탄신일! 짱이야! 5월 짜릿해!!!!! 설레는 마음으로 귀신썰 마저 이어 보자 어떻게 됐으까!!!!!! ________________ 형이 그렇게 쓰러지고 나서 세모는 어떻게든 수를 써야겟다고 했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었고 그렇게 사장님 애인 아니 할아버지 귀신과 1분여를 대치하고 있었을때 먼저 할아버지 귀신이 세모에게 호통을 쳤다고 함 대화는 할수 없지만 빙의 상태에서는 100% 대화가 가능하다고 함 " 왜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생활에 끼어들고 이런 고통을 줘!!" 세모: 저도 끼어들고 싶지는 않은데 먼저 저희 일행에게 해코지를 시작하셨잖아요 할아버지 귀신: 그러게 왜 계속놀러오는거야 이런일 당하면 뭐가 좋다고!! 세모: 저희도 오기전에 이런일이 있으면 안왔을꺼라구요 라고대듬 그리고는 할아버지 귀신이 다시 대들려고 할때 호기심을발동하는 행동으로 일단 세모에게 유리한 위치로 가야한다고 생각이들어 창틀에 있는 복숭아나무자기와 버드나무잎을 치우고 세모: 자 보세요 제가 직접 제손으로 다치워드렸어요 지금 밑에는 제 일행들도 자고 있구요 일단여기서 나가서 밖에서 얘기하시죠 부탁드릴께요 할아버지귀신: 난 네가 아까 칼쓴방법이런 저런거 통하지 않으니까 허튼수작하지마 그리하여 세모와 할아버지귀신은 고기를 구워먹던 캠프파이어 자리로 감 세모는 경계심을 늦추기 위하여 일부러 아까 묻어버린 봉투를 꺼내며 아까 봉박법으로 가두었던 귀신3에 대해서 할아버지가 도와주면 풀어드리겟다고함 할아버지귀신도 가족같은 존재였는지 관심을 보이고 경계심을 늦췄다고 함 그러면서 봉투를가지고 만지작 거리며 "그렇지만 할아버지도 저를 좀도와주셨으면 해요" 라고계속 말을 걸며 주위를 분산 시켰고 주위가 분산될때 주변을 살펴봤다고 함 나:  왜 주위를 분산 시키려고 한건데?? 세모: 유리하게 이야기를 끌고 갈 무언가를 찾앗거든요 펜션안에서 할아버지를 휘어잡을만 한게 없어서 나오자고 한거고 나와보니 도움이 될만한게 없을까 해서 계속 두리번 거리며 말을 걸었어요 아기영은 겁이 났는지 옆에서 도움도 안주고 도망가버렸더라구요 나: 그래서??  어떻게됐어?? 세모: 그때 우리가 야채를 담아가지고 왔던 락앤락 용기가 보였어요 마늘과 고추등이 담겨있던거라 저게 항아리 봉박법에 항아리 대신 락앤락을 써도 효과가 있을것 같다는 느낌이머리를 스치고 갔어요 나: 그걸로 어떻게 할아버지를 협박하려고 햇어?? 세모: 할머니 귀신을 봉박하겠다고 말이죠 나: 오오오  그게 통할줄 알았던거야??? 세모: 아뇨 진짜말그대로 사람들 처럼생각해봤어요 영화에서 보면 "부인을 놔줘 내가 무기를 내려 놓을게" 뭐이런장면이요.... 나: ㅋㅋㅋㅋㅋ 너진짜 골때린다....  그래 효과가 있었어?? 세모: 자 할아버지 제가 적어드린것을 들어주시면 저도 바로 손뗄께요 라고 말하며 종이와 펜을 아무런 저항없이 잡을수 있었다고 함 그리고 받쳐서 쓴다는 핑계로 락앤락까지 들었다고 함 할아버지 귀신: 내가 네가 적는걸 꼭들어줄것이란 생각은 하지마 (세모는 그냥 듣지않고 잠시후에) " 자 할아버지 제손에는 락앤락이라는 현대식 항아리가 있구요 방금 적은것은 제가 원하는 것이아닌 할머니의 이름과 생년월일이에요" 그리고 말을 계속이어감 "할아버지께서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하시거나 저희를 공격하시면 전 바로 이 종이를 락앤락에 넣고 할머니를 가둘꺼에요" 할아버지귀신은 노발대발하며 저 어린것이 나를 어찌 이리 협박하고 조롱하느냐며 거의 미쳐가려고 했다고함 세모는 개의치않고 말을 계속이어나감 "저도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여기 주변에 있던 아기영에게 들어서 알고있고 할아버지가 왜 그러시는 줄도 알아요 그동안 사람들은 할아버지나 아기영 그렇다고 펜션주인들이 그 상황을 알고 잇었던 것도 아니고..." 세모: 내일 아침이 되면 아니 이따 약 4시간후에 주인분들이 일어나시면 제가 바로 주인들과 이야기를 할께요 이 모든 문제점들을 최대한 해결할수 있는 쪽으로... 그러자 할아버지 귀신은 흐느끼며 이야기를 햇다고 함 할아버지 귀신: 그런 얘기를 하면 과연 사람들이 들어주겠어!! 나도 그럴수만 있다면 이럴 필요가 없단말이야 하지만 그 동안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는데 네가 어떻게 그걸 하겟다는 거야 하면서 할머니를 돌려달라고!! 사정을 했다고 함 세모: 할아버지 제가 가둘꺼면 진작에그렇게 했겟지만 전 지금 그렇게 하고 있지 않잖아요 모두에게 최선의 방법이 될수 있도록 저에게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저도 할아버지께 신뢰를 드려야 하니 아까 할아버지가 공격햇던 형 목숨 가지고 계세요 나:  야!!!!!!!!  그럼 내목숨이 저당 잡혀있던거야??? 무슨일을당할지도 모르는데??? 이씨 너이리안와~~!!! 은영: (내등을 퍽퍽때리며) 야이 엄살쟁이야 살아있으면 됐지 뭐가 문제야 빨리 계속해~ 아침7시가 되자마자 119에 전화를 걸고 앰뷸런스를 불렀어요 그리고 놀라서 일어나는 주인집 아저씨와 이야기를 햇죠 나: 119에 뭐라고 얘기햇냐? 세모: 귀신한테 맞아서 쓰러졌는데 목숨이 저당잡혀 있다고 하면 아마 저를 태우고 정신병원 갈까봐.... 형이 과음하고 뒤로 쓰러졌는데 의식이없어서 불렀다고 했쬬 또라인가요 제가  -_-;;; 나:  아 하긴... 그럼 너와 내가 같이 병원에 다른 방에 묶여 있겟다 세모: 아니죠 전 살아있고 형은 할아버지가 목숨 잡고 있는데.. ㅋㅋㅋㅋ 나: 아 그러면 집주인에게는  뭐라고햇는데??? 세모: 차근차근일단 아들이야기 부터 했어요 왜 여기에 와서 사시게 되었는지.. 그리고 아들이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주변에 이러한 이러한 상황 때문에 부모님 지키겟다고 편한곳으로 가지도 못하고 펜션을 떠돌고 있다고 했죠 펜션 밑에 있는 관이랑 시신 뭐 다이야기 했어요 나: 그러니까 뭐라고해???? 세모: 아주머니가 제일 크게 울음을 터뜨리며 계속 아들 얘기만 물어보시는데 일단 아까 실려간 제 형이 위태롭기 때문에 지금 그거 말씀드릴 시간보다는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해요 펜션을 중단하시던지 어떻게든 결정을 해주셔야 저도 제 형 살려달라고  할아버지 귀신에게 얘기할 수 있거든요... 대충 의도를 파악했을 때에 은영누나를 깨워서 바로 병원으로 보냈고 나머지는 환불받고 철수하기로한거에요 다른사람들에게는 형 배가 몹시 아파서 응급실 갓다고 했고 사장님 애인도 두통이 심하다고 해서 먼저 가야될 것 같다고 하구요... 나: 아 이거 무서워서...  피서나 제대로 가겠냐.. 대한민국에 모든사람들이 어휴... 은영: 나도 회사에서 어디간다고 하면 세모한테 물어보고 가야겠다 ㅋㅋ 나: 넌 이미 만나는남자있으면 사진찍어서 세모한테 물어본다며 세모가 다 말했거든~!! 그렇다 세모는 꼭 사람을 안봐도 사진이나 이름 석자 그리고 애인이 해준 선물등으로 이런저런 말을 해준다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영상이 보인다고 함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12 |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드디어 펜션편이 끝났군 할머니 할아버니 아기 다 가여워라 ㅠㅠ 할부지 할무니도 첨부터 나쁜 귀신들이 아녔는데 그치 옛날에 들었는데 귀신이 되면 마음이 쉽게 꽁해진대 그래서 막 뭐 제사음식 안챙겨서 뭔 일이 났다 이런것도 조상님들 맘이 원래 못돼서 그런게 아니라 귀신되면 감정이 단순해져서 마음이 쉽게 꽁해지는게 당연한거라 그런거라고... 암튼 곧 다음편 가지고 다시 올게 이번주도 화이팅!!!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3화
어라 이 맥주 라벨 왠지 되게 귀신 나올 것 같지 않아? 뭔가 몽환적인게 딱 어울리는 라벨이군 ㅋㅋㅋㅋㅋ 뭔가 저 라벨은 지금 이 세모 이야기보다 그... 뭐였더라 할머니 나오는 이야기에 더 어울리는듯 아닌가 ㅎ 암튼 다시 연휴가 시작되는 금요일이네 >< 행복한 마음으로 같이 또 이야기 읽어 보자규! _____________ 그렇게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피서를 다녀오고 또 우리는 멋진 삶의 현장에 투입됨 다들 잘 다녀왔냐는 얘기는 '가서 귀신 좀 보셨수?' 라고 밖에 안들림 가게에 손님이 꽉 차서 칵테일쇼도 멋드러지게 하고 재밌는 손님들도 많이 오시고 예쁜 여자손님들도  므흣 많이 오셔서 우리의 기분은 정말 최고조를 달릴때 일부 손님들이 너무 재미있다며 우리들에게 맥주를 한병씩 사준다고 함 나는 언제나 콜이였지만 세모는 왠만해서는 술을 잘 안먹으려고 함 님들 그이유가 궁금함??? 처음에는 나도 몰랐음 '술을 안좋아하나????' '술을 못하나??' 등등 결국 그래서 분위기가 업된 손님들은 한병 쏜다는게 두병 세병 네병 크흐흐흐 하다보니 거의 한짝을 마시게 되었음 세모가 마시지 않다가 한짝을 넘어가자 나의 건강이 걱정이 되었는지 " 형 지금 부터는 제가 마실테니 좀 쉬세요" 라고 함 그때 그 재미난 손님들은 남자1에 여자3이였는데 안먹던 세모가 마신다고 하자 휘파람을 불며 엄청 좋아하 함 일행 중 약간 도도한 여자애가 (이제 부터 그녀의 이름은 도도녀) 캐릭터생성완료 ㅋ " 아니 아까는 안마신다고 하다가 지금와서 마신다는건 또 뭐야~~?" 세모: 4분이서 되게 오래 되고 좋은사이이신것 같은데 제가 아까 거절해서 분위기 이상해지면 안되잖아요 그리고 아까는 일이 많아서 그랫는데 이제는 손님도 좀 빠졌구요 ㅎㅎㅎ 그렇게 대답하자 그중에 아주 호기심이 많게 생긴 귀여운 여자분께서 (이분도 바로 캐릭터 생성 큐티녀  Lv.1) "어??  우리가 오래된 사이같애?? 얼마나 오래된거 같은데???" 세모: 4분 다 같은 초등학교 출신같은데요??  (그리고 아차 하는 얼굴표정 ) 큐티녀: 오~~!  오~~~~!!  돗자리 좀 까셔야겠는데요??? 도도녀: 어쩌다가 맞춘거지 뭘 오~~! 오~~!  하고 ** 이야 이년아 큐티녀: 아냐아냐 있어봐 있어봐 일단 한잔해  쨘~! 그렇게 세모의 이름을 말하기전 세모는 돗자리맨으로 불리움 큐티녀: 돗자리 돗자리~~ 내가 돗자리라고 불러서 기분나쁘지마용~ (애교작살) 이 언니 카프리 한병 츄가~~!! (카프리를 가져다주자) 우리 돗자리~~ 이야 너 신기하다 신기 좀 있나봐?? 내표정 --> (그동안 손님들에게 단한번도 그런얘기를 안햇음) 세모: 네 제가 신기가 좀 있나봐요 하하  누나는 애교가 좀 있네요 하하 큐티걸: 그치~잉 내가 좀 귀엽지 으히히히  자꾸 보니까 너 괜찮은뎅?? 이 누님이 오늘 보너스도 받았겠다...  매상을 돗자리 때문에 좀 올려줘야겠엉~~ 세모: 누나 감사해요 헷 큐티걸: 근데 막 올려주면 재미없으니까 퀴즈로 맞추면 1문제당 맥주1병씩 ㅋ 오케이? 세모: 그래요 흐흐 (나는 쪼금 걱정도 되면서 호기심도 좀 발동해서) 나: 에이~ 틀리면 세모가 사야죠 그래야 재미있지~! 난 그냥 이미 드신 금액이 너무 커서 어차피 몇병 서비스로 드리려고 했기 때문에 틀려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만 있음 큐티걸: 우리 4명중에 국민학교 아니 초등학교때 짝이였던 사람이 있어 누구랑 누구게? 세모는 약 4초간 4명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세모의 그 무언가에 기대하는 그 짜릿함이 정말 재미있었음) 세모: 남자분하구요 왠지 모자쓴 저분이 짝이였을것 같아요 헤헤 나는 설마 했지만.....  역시나.... 쿵~! 오답이였다.. (정답이라고 생각하신분 많은거임??  그런거임?? ) 큐티걸: 아싸~~!!  맥주 한병 땃다~~!! 유후~~ 세모는 축하한다며 맥주를 가져왔고 그리고 퀴즈를 연달아서 4번 더 틀렸다... 근데 사람의 심리가 이상한게.. 내가 서비스로 줄 마음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지니까 내가 오기가 생겨서 "야 세모야 좀 제대로 해봐~~!!!" (난 약간 술이 되었음 ㅋ) 라고 하자 세모가 "그러면 술을 다 마시고 필요할 때만 퀴즈를 내요 지금부터 어차피 맥주 들어갈 자리도 없는데 계속 꺼내놔 봐야 미지근해 지니깐요" 그러자 모두 ㅇㅋ 를 했고 일단 4번틀려서 나온 맥주4병을 가지고 "자 치얼스~!!!" 하는데 도도녀만 "아 왜 이래 잡상인들 같이 좀 조용히 마셔~~~" 라고 하자 큐티걸: 야 ㅁㅊㄴ 아 다 즐거운데 무슨 너만 청승맞게 앉아서 ㄲ 깝이야~~ 야 세모라고 햇나?? 신경꺼도된다 이 도도한 언니가 오늘 마음이 심란하실께다 애인이 주말인데 버리고 놀러가셨거든 낚시 갔댄다 (도도녀를 보며)ㅋㅋ 에라이 물고기만도 못한년아 마셔~! 세모는 그 도도녀 앞으로 가더니 "누나 쨘해요~~ 어차피 지금 남자친구 생각해봐야 어차피 지금 다른 생각하고 있을텐데" 도도녀: 아주 이것들이 3종 세트 패키지로 덤비네 야~! 그리고 세모인가 너 내남자친구 나말고는 생각 못하거든?? 참나 어이가 없어서... 큐티녀: 야 다 그냥 너 생각해서 하는 말이야 심각하게 하지마 이년아~~ 도도녀: 됐어 전화나 해봐야겠따 라고 핸드폰을 들고 나가는 순간 세모: 누나 일단 죄송하구요 전화하러 나가지 마세요 도도녀: 왜? 왜 내가 전화하겠다는데 하지말라야?? 세모: 누나 일단 첫번째 이유...  나가면 더워요 둘째 나가면 모기들에게 뜯겨서 이쁜 다리에 모기자국 생겨요 셋째 전화해도 지금 안받아요 넷째 왜 전화 안받냐고 누나가 답답해하며 이쁜얼굴 찡그리는게 별로 보기 안좋아서요 ㅋ  헤헷 도도녀: 참 멘트하나는 죽이는데....  됐거덩~~  (하고 전화하러 나감) 큐티걸: 어휴 기지배 칭찬을 해줘도 저 ** 이야 세모야 어이 매니저오빠 달리쟈~! (그렇게 달리고 있는데 5분이 지나자) 남자일행: XXX이 왜 안들어오냐?? 큐티걸: 남친이랑 통화중이시겠지?? 다행이 연결은 됐나보네~~~ 야 내일 니들뭐하냐~~? 라고 할때 갑자기 세모가 밖으로 나감 아무도 신경쓰지않고 나 역시 '아 아는사람 지나가나?' 라고 생각하고 주문이 들어온 칵테일을 만들고 계산하고 있을때 세모가 도도녀의 손목을 끌고 가게로 들어왔다 도도녀의 얼굴은 울기 바로직전의 표정 같았는데 세모는 일행이 있는 자리로 가는게 아니라 여자화장실로 들여보냈고 창고쪽에가면서 "형 그 사은품으로 담요 나온거 안에 있죠?  "어 안에 박스에 있어" 라고 답하자 안으로 들어감 담요를 꺼내오더니 화장실에서 도도녀가 나오자 담요를 덮어주면서 일행이 있는 자리로 모셔가고 일행들과 나는 전부 뭐지? 뭐임? 이런 표정을 지을때 가게입구에 떡파는 아저씨가 와서 세모는 도도녀를 앉히고 바로 입구로 갔다 (가게에 잡상인을 출입시키면 안된다는 우리의 규칙중 하나여서...) 도도녀 얼굴이 일그러져 있자 큐티걸이 "야 너 왜그래? 남친이 헤어지재??"  도도녀는 도리도리 "그럼 너보다 물고기가 낫대???"  도도녀는 도리도리 "왜? 그럼 딴여자랑 있더냐??" 도도녀는  도리도리 "아우~ 답답해 이년아 빨리 말해봐~~~" 그때 세모가 잡상인을 처리하고 따뜻한 녹차를 타오며 도도녀 앞에 내려놓음 그리고 도도녀가 입을 열때까지 아무말 안하고 지켜보자.... 그녀는 떨리는 목소리로 조금씩 말을 열기 시작함 암튼 떨리는목소리로 그녀는 이야기를 시작했고 세모는 단체손님을 서빙보러 감 큐티걸: 야 일단 우는것 부터뚝~! 도도녀: 뚝! 큐티걸: 너 상황을 좀 우리에게 이야기를 해야.. 우리가 좀 덜 답답 하지않겠냐?? 그리고 세모랑은 무슨일이 있던거야?? 세모가 때렸어? 도도녀: (완전크게 부정하며  도리도리) 큐티걸: 그럼 됐네  ....  이제얘기해봐 도도녀의 이야기는 그렇게 울음이 멈추자 한마디씩 시작함 "내가 아까 전화하러 간다고 했잖아...  나가서 전화를 하려는데 가로등 밑이라서... 자꾸 벌레가모여드는거야... 그래서 가로등 없는 골목 안으로 살짝 들어갔거든 또 내가 내성격을 알기에... 남자친구랑 또 싸울꺼 같은데 길거리에서는...  소리지르면 민폐일꺼 같아서.. 큐티걸:  그래서? 도도녀: 근데 처음에 전화를 안받더라고... 그래서 다시했지.. 근데 이번에는 받더니 바로 끊는거야..  그래서 화가나서 다시걸었더니 전화기가 꺼져있다는 거야 이게 미쳤나 하고 다시 걸으려는데 다리가 간질간질한게 모기들이 달라 붙는거 같더라구.. 큐티걸: 모기 때문에 울은겨?? 도도녀: 아니 그게아니라 다리에 모기를 손으로 막 휘젓고 허리를 펴고 앞을 보는데 이상한 아저씨 3명이 서있는거야 근데 그때느낌이 이상하더라고.... 한사람이 입을 막고 벽으로 붙이더니 더러운 말을 막 했어 막 여기저기 만지구 ㅠㅠ 너무 무서워서 울컥하면서 눈을 감고 살려주세요 라는 말만 외쳤는데 너무 놀라서 말이 안나오는거야..  그런데 신기하게 머리속에서 갑자기 세모 얼굴이 떠오르는거야 큐티걸: 야 우리도 있는데 왜 세모가 떠오르냐??? 도도녀: 세모가 아까 나가지 말라고 한게 스쳐지나가면서 아 말좀들을껄... 하면서 후회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누나 누나" 하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소리가 들리자 이상한 아저씨 3명이 멈칫하더니 뒷걸음 질을 치길래 죽자살자 발걸음을 빨리하다가 넘어졌어 그리고 그아저씨들이 덮치려는 것 같았는데 한 4미터 앞에서 세모가 보이는거야 큐티걸: 그래서??  그래서?? 도도녀: 내뒤에 남자 3명을 봤나봐 큐티걸: 오 세모가 싸웠어?? 도도녀: (도리도리 하며) 일부러 화를 내는것 같았어 막 소리치면서 큐티걸: 왜 소리를 왜질러?? 너 뭐 잘못했어?? 뭐라고질렀는데??? 도도녀:  되게 크게  아이~~~~!!  누나 술 취했어요?? 여기서 뭐해요??? 아 진짜.. 생일 날 주인공이 없어지면 어떡해??? 누나 안보여서 지금 남자 20명이 다 기다려야돼?? 전화 나중에하고 빨리와...  누나 케익에 안맞을라고 그런거야?? 하면서 걸어오더라구 큐티걸: 그러면 그 이상한 남자3명은? 도도녀: 세모가 부축해 줄 때 물어봤어 내.. 내  뒤. 뒤.에  나나나  남자.  드드드들.. 세모: 걱정하지 마세요 누나 저쪽으로 가고 있어요 이제 괜찮아요... 큐티걸: 매니저 오빠 매니저 오빠 세모좀 불러봐 저기는 따른애좀 보내고!! 빨리빨리 나:   세모야  잠깐만..어이 태지야 대신좀 봐줘 그러자 세모가 걱정된 표정으로 다가왔다 세모가 무릎을 굽혀 자세를 낮추고 ( 손님이 소파에 앉으실때에는 눈높이를 맞춰 무릎을 구부리는 규정이 있음) "누나 이제좀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 라는 말이 끝나는 동시에 +_+ (그렇다) (기대하고 계심?) 도도녀는 세모를 껴안고 또 막울기 시작함  (아 신이시여~~!  나에게도 저런능력을~~) " 어우어우엉 앙 엉 엉~~   고 오 오  마 아아  웡 어어 엉얼" 잘은 모르겟지만 고맙다고 하는것 같았고 큐티걸과 그 일행들도 너무 고맙다며 매니저님 어디서이런 멋진 사람을 찾아서 같이 일하냐고 칭찬을 듬뿍듬뿍~~해줌 큐티걸: 세모야 고마운데 너 잠깐 얘기 들었는데 생일이 어쩌고저쩌고 남자가 기다린건 뭐야??  도대체 무슨말이야??  그리고 어떻게 알고 나간거야?? 세모: 글쎄요그냥..  갑자기 느낌이 뭔가 나가봐야 할 것 같았어요 (나중에물어본 얘기지만 영상도 안보였고 그렇다고 귀신을 본것도 아니라함) 큐티걸: 그냥???? 갑자기?? 가봐야한다는 생각이 들은거야?? 세모: 네 큐티걸: 우와??  도대체 어떻게??? 그게말이돼???? 그리고 나간다고 해도 어떻게 찾은거야????? 세모: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인기척이있어서 간거 같아요.. 그리고 보니까 (예전에도말했듯이 세모는 시력이 조낸 좋음) 남자들이 있는거 같았고 잘못하면 3:1 상황 벌어지겠구나..  해서 일부러 다들으라고크게 말한거에요 케익준비해서 기다리니 우리 일행이 가깝다는것을알리고 남자 20명이 다 기다린다고 막짜증을 내면서 우리가 일단 인원수가 많단걸 알려야 할 것 같아서... 큐티걸:  우와~~!!  너 완전 대단하다 그상황에서  그런거까지 생각해????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영상이고 뭐귀신을보고 이런것보다는.... 그 짧은 순간에 전부 대처를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한다는 느낌이 그제서야 듬 2년을 같이 있으면서 왜 그건 생각 못했는지.. 보는것만이 아닌 그 초를 다투는 상황에 생각을 한다는게신기함   '머리가 좋은건가??' 나는 크게 웃으며 "역시 내제자야~~!!" 라고 하며 정말 진심이 궁금했지만 세모와 단둘이 있을 때 이야기를 따로 해봐야 할것 같아서 일단 궁금한것들을 숨기고 그 일행들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림 녹차를 다마시고 일행들은 도도녀를 부축하여 다음에 또 오겠다고 인사하고 나가자 마자 다른애들에게 모든것을 맡기고 세모를 가장 안보이는 테이블로 불러 물음 나:  야  아까는 손님들 앞이라서그냥 나갓다고 한거지??? 세모: 글쎄요...??? 나: 글쎄요 라니??? 세모: 말그대로 글쎄요에요 본것은 없는데 그렇다고 귀신 본것도 아니고... 근데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니였어요 뭔가 다가온다는 걸 느꼈는데 보이지는 않았어요 나: 그럼 도대체 뭐야??  무섭자나???? 세모: 뭐라해야 할까 왠지.  우리가 펜션을 다녀오고 난후로 그뭐랄까... 좀..  뭔가 꼭 레이다가 확장된 느낌이라 해야할까..?? 나: 엥 ????  언제부터?? 세모: (골똘히 생각하더니..) 아무래도.. 그때부터인거 같아요...  형  그때 병원에서 나와서 죽을 해줄만한데가없는데 제가 그냥 저 집에서는 해줄거 같다고 한적있죠?? 나: 응  그 뭐남편이 아프다고 하시던 식당 사장님??? 세모:  네 맞아요 그때부터에요... 영상도 안보이고 아무것도 없었는데 왠지 거기는 죽을 해줄거같은 느낌.. 그랬다 지금 생각해보면 식당이 한두개도 아니였고..  그주변에반경 30미터에는 죽 전문점과 관련없는 식당들이 즐비했었다.. 나: 그럼 너 레벨 업 한거야?? 세모: (천천히끄덕이더니...)  그런거 같아요   하며 대뜸하는말이 "형나레벨업 했어요 월급도 업해주세요 ㅋㅋㅋ" 라고 이야기해 난  "난 혈압이 업했다.. ㅋㅋㅋ " 하며 같이 담배를한대 태우고 가게 마감을 하기 시작함..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13,14 |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세모가 레벨업을 했군 ㅋㅋㅋㅋㅋㅋ 세모는 정말이지 뭐랄까 먼치킨같은 캐릭터네 나 방금 먼치킨이라고 한단걸 치킨런이라고 적을랬다가 정신차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콜성 치매가... 오는 느낌이야.... (라고 하면서 지금도 맥주를 한병 마신다) 다들 연휴(?)엔 뭐할거야? 부모님들한텐 뭘 해드리는게 좋을까 어버이날 선물 고르는건 너무 어렵다.... 암튼 잘자구 곧 또 올게!!!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2화
많이들 기다려주고 있었구나 ㅠㅠ 고마워 ㅠㅠ 다시 한번, 지금 퍼오는 이 귀신썰은 귀신보다 사람이 무서운 이야기라는 걸 명심하고 읽도록 해. 그나저나 내가 올리는 이미지들은 다 tool이라는 회사의 맥주들인데 겁나 맛있어 ㅋㅋㅋㅋ 북유럽맥주인데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이 들어와 있는진 모르겠지만 먹는것마다 다 괜찮고 라벨도 짱예쁘고 그래서 좋아해 ㅋ 시작부터 맥주얘기라니 ㅋㅋㅋ 이 귀신썰 배경이 술파는 곳이라 그래.... 참. 어떻게 하면 여러분이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전편 링크를 여기 걸면 좀 낫겠지 싶어서 1편 링크 걸고 갈게. 아직 1편 안본분들은 보고 오시길! 암튼 오늘같은 날은 맥주 한병 딱 따서 마시기 좋으니까(사실 매일) 다들 맥주 한캔 아니면 한병씩 냉장고에서 꺼내와서 마시면서 이야기 읽을까? 자 꺼내왔으면 이야기 시작한다!!! _____________________ -<1편 마무리>- 그일이 있고나서 세모와 화상 입은 아이를 제외하고 고인이된 사장님 장례식을 다녀왔음 그 주변에서 꽤 인지잇는 사람이라 주변  장사하는분들이 다 갔을정도임 주변에서 "그쪽 식구들은 어디간거야? 다 안왔어?" 라고 약간의 무안을 줌 (아니 안친하니 안올수도 있지...)  아 한명은 화상입어서 입원하고 세모는 온지 얼마안되서 잘 모르니까 오지말라고 했어여라고 둘러댔지만 지금 생각하면 김태희에게 데이트 하자는 말보다 더 어색함 ㅋㅋ 장례식이 끝나고 가게와서 가게업무를 마치고 세모를 조용히 부름 "너 불편할까봐 일부러 연락 안했어 걍 내가 잘 둘러댔으니까 걱정마" 라고 해줌 밥이나 먹자고해서 근처 감자탕 집 감 세모는 안웃으면 무섭지만 웃으면 식당 이모들이 졸라 좋아하는 스타일임 ㅋ 소주로 위와 간에 평화를 지켜주며 궁금했던걸 물어보고 싶어서 은근슬쩍 이야기를 꺼냄 나: 세모야 근데 있짜나 엊그제 그 왜 뒤돌아보지 말라고 한거야? 세모: 아....  그게 궁금하신거에요??? 나: 아 뭐 그냥 쫌 ㅎㅎ  한잔해 (쨘) -단숨에 들이키자- 세모가 말을 천천히 꺼냄 세모: 형 혹시 귀신이 있다는거 믿어요??? 나: 뭐 그냥 반반이지뭐... 세모: 분신사바 이런거 말구요 분신사바는 사람들이 연필잡는 각도와 방향이 안으로 굽는 현상때문에 원이 그려지는거구요 그러다가심리적으로 불안한 애들이 정신줄 놓으면서 손에 힘이 풀릴때 연필이 지시하는 방향이나 암시같은거로 나오는 거구요... 나: 으응... 세모: 제가 말씀드렸죠 눈이 마주쳤다고 나: 응 그랬던거 같애 (기억 다났지만 너무 반응하면 이야기 안할까봐 대충 대답함 ㅋ) 세모: 귀신들은 자기들에게 관심보이는 것에 굉장히 민감해요 제가 똘+아이라고 생각되시겟지만 살찝히니까 다시잡으라는 말 생각나세요? 그 귀신이 내가 자기를 알아보나 바로 앞에까지 왔었어요 근데 제가 그때 시선과 관심을 돌리기 위해서는 그말밖에 할께 없더라구요 나: 으응 아 그래?? 세모: 제가 절대 뒤돌아 보지 말라고 햇던것은 그런광경을 쳐다보다가 기가 약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혼이 나가거나 빙의 현상이 오거나 그래요 건물이나 뭐 비행기 추락때 사는 사람과 죽는사람 차이는 딱 하나예요 안죽을껏 같은 위치인데 죽는사람 죽을것 같은 위치인데 사는사람 나: 아아... 그렇쿠나  (듣고는 있지만 조낸 썸찟에 완전 누드통닭댐)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그 최악의 순간에서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 , 가족, 목표가 뚜렸하면 생존 가능성이 높아요 기가 분산이 안대서 반대로 최악의 경우에 나약해지거나 나 죽나봐 이런 사람들은 정신이 나가는 동시에 혼도 같이 빠져버리죠 기가쎈 귀신은 혼을 쏙 빼가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쳐다보지 말고 주의시선 끌지않고 그냥 평범하게 행동한 거에요 그리고 장례식은 그 여자귀신을 다시볼까봐 안갓었구요.... 나: 아 그렇구나 신기하네 라고 했지만 그날 조낸 무서워서 화장실도 집에갈때 까지 참고 택시타고감 나중에 또 들은 이야기였지만 그날 우리옆에 있던 여자 3명중 한명이 그 사장의 애인관계에 있었고 나머지 2명은 애인 친구였다고 하네요 어이구 오싹~ --------------2편시작--------------- 어쨋든 세모와 같이 일한 달수가 1 달 2 달 3달 을 넘어감... 세모도 일을 배워서 조금씩 빠에 들어와서 빠일도 배우고 손님들이 여쭤보는 질문에 대답도 살짝 살짝함 아 잠깐 지금은 아니지만 그때 당시에만 해도 바텐더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피나는 노력이필요햇음 월급을 안받으면서도 일하려고 했던 시기인 만큼 바텐더가 되기로 마음먹은 날부터 바안에서 정식으로 일하는데 당시 1년3개월이 걸리는게 보통이였음 1년 3개월 동안 서비스교육에 성품,인성, 화려한 병돌리기에 여자를 꼬시는 기술만을 배우러온 놈은 아닌지 자질 테스트도 하고 아무래도 바에서는 술을 다루다 보니 바텐더의 말 실수 하나가 손님의 기분을 바꿀수도 있었기에 준비되지 못한자는 바텐더로서 일을 할 수 없었음 (아이구 ㅈㅅㅈㅅ 이야기 자꾸 삼천포로 빠지네) 삼천포에 거주하시는 분들과 삼천포에서 주민등록 떼시는 분들 태클아닙니다 (__) ㅈㅅ 아무튼 어느날 바에 어느여자손님 한분이 와서 앉으심 병맥주를 몇병 시키시더니 말도 잘안하시고 눈깜짝 할 사이에 12병을 마심 절대 미니어쳐 12병 아님....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다른 손님들 케어하고 업무중 가게 입구에 오바이트와 화장실소변기에 오바이트 치우라고 보낸 세모가 청소를 끝내고 나오다가 바에 혼자 계신 여자분을 보더니 약간 멍해짐 그때 다른손님이 들어오시길래 (손님이 오시면 어서오세요 XXXX입니다 자리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해야함) 눈치를 줬는데도 멍하게 있음 화가나서 이름을 부르려는 순간 세모가 내앞으로 가만히 몸을 기울이며 "형님 지금 저앞에 놓여진 빈병 치워주세요" (가끔 바에는 드신병을 주욱 늘어놓고 바끝에 쫘악 깔아놓는 손님들이 계심) 나: 아니 지금 니가 이거 신경쓸때야? 손님들어오는거 안보여 중복이야? 말복이야? 지금 개가 입구로 들어와? 손님에게 공손히 안내 못해? 세모: 형 빨리요 빨리요 라는 말이 끝나는 순간 여자손님이 빈병 하나를 깨더니 병의 깨어진 날카로운 부분을 잡고 손목을 그으려고 함 난 그순간 개쫄아서 행주를 손에대고 날카로운 부분을 잡고 병을 뛰어가 막았지만 내앞에서 피가 촤자자자작~ 퍼지고 다시한번 그으려고 할때 여자손님을 겨우 제지 할 수 있었음 너무나 놀래서 119에 신고하고 사람들은 소리지르며 밖으로 나감 경황이 없는데도 세모는 갑자기 자기의 앞치마를 찢으며 피가나는 부분을 지혈을 하고 눕힌상태에서 출혈이 있는 손을 가슴위로 함 꼭 무슨 응급 구조요원처럼 능수능란하게 신발을 벗기고 목에 단추를 2개 플어제낌 "누나 괜찮으세요? 자 제손 느껴지시지요?" 자 조금 있으면 앰뷸런스 오니까 정신만 잃지 마요 말은 안하셔도 되요" 이바닥에서 나름 일좀했다고 한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1년도 안된 초보자가 하는게 완전 신기함 (내가 여자였으면 뻑 갔을듯....)   +_+ 잠시 후 구조대가 와서 환자 상태를 보더니 고개를 꺄우뚱하고 "응급처치 했네 자 바로이동~!" 하면서 들것으로 들고 나감 그날 전부다 피를 봐서 그런지 사장님도 죄송하다며 손님들에게 술값을 받지 않고 다 내보내심 그리고 그날은 바닥에 피를 닦고 락스 뿌리고 말리자 세모가 편의점에 잠시 다녀온다더니 제사대 사용하는 향을 들고와서 피움 잠시 후 반도 안탄 향의 재를 모으고 그녀가 있던 자리와 피가 흘렸던 자리에 솔솔 말없이 뿌림 나와 사장님 은 예전에 겪은 일때문인지 암말도 안하고 지켜보고 그때 없었던 식구들만 저거 왜해요? 저거 왜해요? 라고 생각없이 연신 물어봄 (아 나중에 알게 되엇는데 개념도 없었심 ㅋㅋ) 그렇게 생각보다 가게 문을 닫고 궁금증이 도지신 사장님이 오늘 수고햇다며 족발을 시킴 ㅋㅋ 당연하지 궁금해서 세모를 그냥 볼수 없거든.... 족발쏘고 이야기를 듣고싶으셨던거임 참 웃긴게 이런 애가 순진해서인지 족발시켜주면 또 좋아라 하며 이모들이 사랑해주는 얼굴표정으로 흔쾌히 승낙함 아까는 표정부터 장난이 아니였는데 언제 그런일이 있었냐는듯;;; 족발이오고 소주를 한잔씩 들자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풀려감 세모도 뭐 이제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질문에 아주 착실히 답해줌 나: 너 이번에는 어떻게 안거야? 그럴줄 알았어? 그게 보였어?? 세모: 아녀 분명히 아까 처음오실때에는 혼자온거 같은데 청소하고나오니 한분이 더앉아있는것 같은데 느낌이 싸해서 쳐다봤어요 사고가 터질것 같은데 뭐지뭐지 하면서 계속보니 병이 좀 위험할것 같앗어요 그래서 형에게 치워달라고 한거에요 사장님: 아니 저번에는 그 무슨 영상이 보였다며 이번에는 영상이 안나온거야? 세모: 영상은 구급대원이 왔을때가 보였죠 차에 싣고 가는거까지... -그랬다 그제서야 능수능란한 응급처치요원 처럼 보였는지- 여자가 혼자있을때는 귀신을 보고 영상은 구급대원이 도착한 영상을 보고 의학과 아무관련 없는 세모가 구조요원이 할것을 미리해서 지가 한거였다. 바로 후송 될수 있도록... 사장님: 그럼 손목 그을때 귀신이 그었어? 병들고? 난 뒤쪽이라 잘 안보여서... 세모: 그런것 같지는 않구요 갑자기 여자와 귀신이 합쳐지는 느낌이 팍 들었죠 귀신이 사물을 잡는건 못봤거든요... 나: 아 나 이걸 믿어야대 말아야대 라고 말했지만 그때 세모없이는 우리는 아직도 발을 구르고 우리가 걱정했던것 보다 더 큰게 일이 될뻔한것이다. 나: 근데 귀신은 어찌 생겼어? 이번에는 너랑 눈 안마주쳤어? 세모: 좀 더러운 하얀면티에 청바지 찢어진걸 입고 잇었어요 마주친거 같지는 앉아요 그 여자 앞에서 집어삼키려는듯한 포즈였어요 나: 귀신들이 말하면 너도 그거 들어?? 세모: (한참을 생각 하더니) 기억에 대화를 많이 했던거는 거의 없는것 같아요 언어소통은 제가 안되는것 같아요 아니면 다들 말이 없엇던지... 근데 귀신들은 말하는걸 좋아하기때문에 말을 안햇다기보다는 제가 못듣는거 같아요 사장님: 너혹시 신내림 받은거 아냐?? 아 근데 수상해 다른무당이나 무속인은 대화도하고 그러는것 같던데?? 너 혹시 신내림 받을때 화장실 다녀왔니? 뭐 이리 반쪽이야 능력이...??? (솔직히 이말듣고 빵터짐) 그렇게 그날 우리는 사람의 생명하나는 살리고 죄없는 돼지는 처먹으며 하루를 즐겁게 마감했다 나중에 저희가 가게를 옮기고 나서 사장님께 전해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 여자분이 그이후 1년만에 오셔서 생명의 은인에게 성의의 표시를 하고 싶다고 새벽에 잘챙겨드시면서 일하라고 '원할머니 멱살'에서 족발과 7시 11분 편의점에서 커피를...... 가져왔다구요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2 |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아 배가 매우 고파진다 ㅋㅋㅋㅋㅋㅋㅋ 맥주 마시면 뭔가 입이 심심해 지잖아 그러므로 나는 안주를 먹어야 겠어 마침 어제 만들어놓은 김치전이 남았다규! (어제도 맥주를 먹었다는 이야기) 그럼 마시던 맥주 마저 드시고 ㅋㅋ 곧 또 올게!!!! 다시 한번.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 진짜로.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화
안녕안녕 다들 잘 지냈어?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벌써 4월 중순 한동안 잊고 살았어 미안 ㅠㅠ 종종 들르긴 했는데 내 맘에 쏙 드는 글을 찾질 못했달까. 그래서... 사실 처음부터 올릴까 말까 내내 고민해 왔던 글을 올리기로 했어 이 이야기는 '귀신보다 사람이 무섭다'를 정말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거든. 할말이 참 많은 이야긴데, 자세한 건 이 이야기를 다 가져올 때 쯤 해줄게. 그럼 오랜만에 같이 볼까? 아 진짜 너무 오랜만이라 설레네 >< _____________________ 아 여름은 다가고 가을이오고 있네요...  하지만 낮에는 왜 아직도 더운거야.... 오늘 낮에 볼일이 있어서 일을보다가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 간단히 제소개를 하자면 직업은 바텐더 입니다. 사회 경험좀 있구요 예전부터 하다보니 일한 가게도 많이 있고 그동안 같이 일한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맥도 쌓고 사랑스런 후배들까지 정말 많이 저와 인연을 맺었지요 ㅎㅎ 갑자기 그 후배가 생각나서 보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글을적어봅니다. 편의상 ------------- 부터는 반말로 하겠습니다. 타자를 덜 칠수 있거든요 ㅋㅋ ------------------------------------------- 내가 이넘의 골때리는 후배를 만나게 된것은 작은 개인업장에서 부터임 예전에는 회사체제의 가게에서 4대보험도 나오고 근무조건도 괜찮았지만 그 넘의 상사라는 사람들이 너무 피곤하게 해서 때려치우고 맘편한 개인가게로 옮김 당시 2000 년초 내가 일하던 XXX BAR에 어느날 약간은 혼혈 같이 생긴애가 새로온 알바라고 등장 편의상 이름은 세모 라고 하겠음 외모 ㅈㅅ, 키 ㅈㅅ, 말투 ㅈㅅ 모든게 ㅈㅅ 한 아이였임 단지 하나 눈에 띄는게 있다면   볼매...  볼수록 매력이 있다는것 그리고 당시 영계라는거 21살ㅋ 고슴도치도 지새끼 맨날보면 볼매라고 하죠 (아? 아닌가 솜털이라고 하나 애네들은??  아무튼 ㅋㅋ) 이친구의 신기를 알게된것은 얼마 안된 회식 자리가 생기고 나서임 새로온 멤버도 있고 또 떠나는 멤버도 있고 환영식겸 송별식을 해주는 자리였는데 그때당시 내가 일하던 가게 주변에서는 새벽2 시 이후 손님들에게는 무조건 소주가 1,000 원 !!!!!!! 이 널리고 널렸음 아예 건물하나가 소주집 층층별로 다있었음 항상 가던 3층에 소주테라스로 가자고 해서 가는데 사장님도 반겨주시고 메뉴판을 가져다주는 순간 갑자기 이넘의 세모가 벌떡 일어나는거임 화장실 저쪽이다라고 옆에 (이넘은 도크라고 하겟심) 도크가 얘기해주고 안주를 시키려는데 이넘의 세모왈 "다른데로 가시죠!"  <--  죠낸 굵고 짧은 한마디 모두 잠깐의 정적 3초흐르고 도대체 니가 여기 들어온지 얼마나 된다고 이래라 저래라하면서 먹는 장소까지 바꾸는 높으신분으로 변신했냐?  라는 표정;;;; 분위기 정리한답시고 도크가 부드러운 말투를 테이블위 실크원단 밟듯이 지저겨줌 "야 세모야 여기가 안주도 맛나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괜찮어" 근데 더욱더 놀라운건 눈하나 까딱하지 않고 출구쪽으로 나가며 뱉는 한마디 "우리 아직 죽을 인생 아닙니다 가시죠!" "우리 아직 죽을 인생 아닙니다 가시죠!" "우리 아직 죽을 인생 아닙니다 가시죠!" "우리 아직 죽을 인생 아닙니다 가시죠!" 그순간 그날이 송별회가 되어있기로 된 한넘이 쫓아감 (얘는 단일 출연이라 헷갈림 방지를 위해 이름 안붙임) 세모는 뒤도 안돌아보고 계단을 자연스레 내려감 불러도 까기의 달인인지 생까고 1층까지 내려가서 큰도로변으로 걸어감 우리도 혹시나 무슨일 생길까봐 같이 뒤따라 나옴 사장님께 ㅈㅅ 하다는 말씀을 남긴채 조낸 쫓아감 역시나 한성질 하던 이넘이 세모의 멱살을 잡고 육두문자와 함께 멱살잡기 크리가 들어가줌 "야 #$^^U&$^(U$)Q$#@)T 말안 들리냐?" 얼굴빛 하나도 안변하고 말하는 세모 "놓고 다시잡아요" "왜?" "단추에 살 씹혔어요 집에서는 알바가는 걸로 아는데 쪼가리 씹힌걸로 오해하면 안되요" 아 조낸 4차원인지 말귀를 못알아 듣는건지 달팽이관에 달팽이가 박힌건지 상황 조낸 어색해지며 세모 얼굴로 주먹날아가서 네모가 되려는 순간 꽝~!!!!  우지직  터지는 소리 작렬 함 먼지가 뿌혛게 올라오고 기침을 하며 전부 돌아보니 불과 1분전까지만 해도 우리가 앉아있던 소주집 테라스가 3층 높이에서 무너져 내림 나중에 들은 이야기였지만 우리옆에 먼저 앉아있던 여자3명 전원 건축물 잔해에 깔려 사망 메뉴판을 건네 주시던 사장님도 뇌진탕으로 돌아가셨다고함 어쨋든 다들 어안이 벙벙해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데 세모는 생각이 있는건지 "저기가 괜찮겟네요" 라고 하며 사고지점으로 부터 약 200미터 떨어진곳으로 이동 전부다 무슨일인지 궁금해 했지만 세모의 한마디 "지금 돌아보셔서 저쪽으로 가시면 안되요" 라고 하고 계속 걸어감 순간 멋진 놈인줄 알았던 멱살 잡은놈도 그리고 우리도 무언가에 홀린듯이 조용히 좀비처럼 쫓아감 원인이 조낸 개궁금했지만 아무도 먼저 입을 열지 않고 메뉴판만 보며 뚫어지게 보자 술집 알바가 내 뒤통수를 역시 뚫어져라 쳐다봄 난 뒤통수 뚫리지 않게 언능 "소주 3병에 부대찌게하나 두부김치 주세요" 라고 대충 시키고 모두들 세모를 전부 쳐다봄 아무도 말을 시작하지 않자 가장 호기심 많은 여자 바텐더(유리)가 입을 떼려는 순간 "유리누나 지금 말고 조금 있다가 물어보세요" 외모 ㅈㅅ ,키 ㅈㅅ, 모든게 다 ㅈㅅ 이던 세모는 없고 최민수 보다 더욱 강렬하고 왕뚜껑보다 매운 세모만 있었음 그냥 전부다 길잃은 양마냥 이야기를 걷돌리며 소주를 찌끄리고 있는데 약 20분정도가 흐르자 세모가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무릅을 꿇고  "선배님들 죄송합니다 제 행동이 너무나 재수없게 보였으면 용서해주십시요" 라고 함 솔직히 다들 놀래서 "어어어 아니야 괜찮아 뭐 이거 우리가 감사해야겠는걸" 이라며 사장님이 대충  초등학교5학년 가정시간 실매듭 짓기로 대충 매듭지으심 하지만 호기심이 시장길바닥 뻥튀기처럼 솟아오르는 유리는 " 너 혹시 일이 저렇게 될줄 알은거야?" 세모: .................. 유리: 말좀 해봐 저렇게 될줄 알은 거냐고??????? 세모: .......................... 유리: 아 #$%@$#@$ 답답해 말좀해봐 알았던거야? 세모: 네 유리: 아 씨 뻥치지 말고!!!! (알았다고 해도 뭐라하고 말안하면 말안한다고 뭐라하는 유리뇬이 더웃김) 결국 광분하며 유리: 니가 그걸 어찌아는데~~~!!!!! 세모:  ......   (소주를 반병 들이키며) 휴.... 유리: 아 한숨쉬지마 땅꺼져 빨리말해 모두전부: 야 이미 꺼졌어 조용히해봐 사장님: 거 왜그런거냐??? 넌 어떻게 그걸 아는거냐?  세모: 그냥 무너지는 .... 영상이 보엿어요 모두전부: (+_+)!!!!!  (동시에)  어떻게?????? 사장님: 그럼 그렇다고 말을 해야지 다 피할수 있지 세모: (미안하다는 표정 지으며) 사장님 제가 거기서 설명하면 우리모두가 1분안에 대피했을까요? 아니면 제가 1분안에 돌+아이가 됐을까요? 모두전부:................................. 사장님: 아니 이게 무슨 예정된 일도 아니고..... 세모: 제가 이말을 하는 순간 돌+아이가 될텐데요??? 사장님이 그러셨잖아요 면접때 난 정신만 제대로 박힌 직원들 고용하고 싶다고 ... 사장님: 아냐아냐 너 정신 우리중에 제일 있어 (지금 생각하면 이 말 자체 조낸 웃김) 세모: 주저리 주저리 그때부터 세모는 우리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아니 그누구도 그상황을 겪었더라면 염소똥도 청심환이라고 하면 믿을기세가 텍사스 소떼처럼 밀려왔다.  ㄷㄷㄷ 주저리주저리 => 해석 세모는 언젠가부터 앞에 일어나는 일들을 가끔 예측한다고 함 자세히는 기억이 안난다고 했지만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생긴것 같다고 함 어쩔때는 5초앞 영상이 어쩔때는 2시간전 영상도 보이고 잘은 모르겟지만 누구와 있느냐에 따라서 그 시간 차이가 있는것 같다고함 그러면 아까 테라스가 무너지면서 죽는 영상을 봤냐고 하자 그건 아니라고함 잘은 모르겠는데 조금 오래된 영상이 떠올랐다고 했음 그영상은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는데 어떤여자가 아이를 임신하고 어떤남자가 옆에 서있었다고함 그리고 그남자가 여자의 부모님이 은행에서 거액을 찾아 주는것이 지나갔고 받자마자 잠수를 탓고 여자는 충격에 임신한 아기와 목을 매었다고 함 그리고 남자는 받은돈으로 건물을 올렸다고함 아까 본것은 나이드신 노인2분과 젊은여자 아기2명이서 테라스가 떨어져라고 방방뛰는 모습까지보고 나가자고 한거라고 함 그리고 그 여자귀신과 눈이 살짝 맞은것 같다고함 영상예측도 미치겠는데 귀신까지 본다는 소리에 다들 뒤로 놀래 자빠짐 자빠지면서 테이블을 엎었는데 끓고있던 뜨거운 부대찌게가 세모 멱살 잡았던애 얼굴로 냄비와 버너째 크리로 날라와 덮침 화상에 바로 병원실려가고 그다음날 유리라는 애는 가게안나옴 도크는 어차피 떠나는 직원이였기에 가게에 안옴 나중에 근처아는 중개인 형님에게 확인해보니 사장이란 사람은 타지역사람이였고 어느날 갑자기 투자하겠다고 나타나서 층마다 소주집을 오픈했다고 함 크리스마스 전에는 힘들다고 했지만 늦은시간까지 그리고 날씨가 추워지는 날도 공사를 강행하였다고함  결국 신문보도에는 부실공사로 나왔지만 이때부터 세모에대한 무언가 새로운 호기심이 마구마구 발전기처럼 발동댐 ------------------------------------------ 아 길고긴 1편이네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요즘 판에올라오는 말투로 해보려햇는데 역시나 힘들군요 아 소설이라고 생각하시는분 자유에 맡기겠습니다. 전 단지 그 후배가 생각나서 글을 적는거니까요 밥좀먹고 잠시후에 2편 작성하겠습니다.    2편 시작전에 놀라운 1편의 대반전 같이 올리겟습니다 ㅎ P.S 아 4년전에 그자리를 우연히 지나갔는데 건물없어지고 주차장으로 변신됐더군요  [출처] 내 후배는 고스트 헌터-1 | 네이트판 ________________________ 아니 세모는 어떻게 이런걸 다 아는걸까?! 귀신도 보고 앞일도 보고... 나도 ㄱㅏ끔 촉이 탁탁 올 때가 있는데 슬픈 예감 나쁜 예감 말고는 맞을 때가 음슴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다들 잘 지냈어? 보고싶었어 흑흑 맘에 드는 귀신썰 찾기 왜케 힘드냐 하지만 앞으로는 요 시리즈로 한동안 쭉 가보자규 그럼 이따 잘 자구... 남은 밤 잘 보내다가 나도 오랜만에 불켜고 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참. 이미지는 술집 이야기라서 맥주를 가져와 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도 계속 그럴듯 ㅎㅎㅎㅎㅎㅎ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화 http://vingle.net/posts/2389514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2화 http://vingle.net/posts/2389530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3화 http://vingle.net/posts/2390372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4화 http://vingle.net/posts/2391048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5화 http://vingle.net/posts/2393162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6, 7화 http://vingle.net/posts/2394728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8, 9화 http://vingle.net/posts/2395881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0, 11화 http://vingle.net/posts/2396284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2화 http://vingle.net/posts/2396349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3화 http://vingle.net/posts/2400686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4화 http://vingle.net/posts/2400703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5화 http://vingle.net/posts/2402822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6화 http://vingle.net/posts/2403615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7화 http://vingle.net/posts/2406507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8화 http://vingle.net/posts/2408470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19화 http://vingle.net/posts/2408513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20화 http://vingle.net/posts/2411266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21화 http://vingle.net/posts/2412753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22화 http://vingle.net/posts/2412850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23화 http://vingle.net/posts/2416541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24화 http://vingle.net/posts/2417868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25화 http://vingle.net/posts/2419207 [퍼오는 귀신썰]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 26화 http://vingle.net/posts/2419914 [필독] '직장 동료가 귀신을 본다' 마지막 이야기, 그리고... http://vingle.net/posts/2420956 [퍼오는 귀신썰] 직장동료가 귀신을 본다 번외편 http://vingle.net/posts/2423289
퍼오는 귀신썰) 신끼 넘치는 친구썰 1화
어떻게 다들 더운 여름 잘 버티고 있어? 난 못버티겠다 정말... 그래서 귀신썰을 읽어야 하는 겁니다 덕분에 밤은 더 길어지고 ㅋㅋ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시리즈물이야! 막 으슬으슬한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편하게 볼 수 있는 시리즈로 가져와 봤어. 한동안은 이 이야기로 함께 달리자 ㅎㅎ 시작할게! ______________________ 여친도 음고 잠도음고 돈도 음슴으로 음슴체갈려하나 난 매너있으므로 매너체. 진지하므로 궁서체 플러스. 난 자유로우므로 자유체 스크롤 압박 죄송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가 4학년때 처음 학년에 올라왔었는데 다들 새로운 친구사귈려고 막 서로 이야기 걸고 있을때였어요. 전 활발하고 붙임성 최강 본드수준이라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즐기고있었슴. 근데 한 친구가 유독 그냥 혼자 자기 자리를 지키고있었음. 근데 이친구가 무슨 왕따라던가 이런 이유가아니라 정말 외모나 다른게 다 괜춘한 친군데 다들 왠지모르게 이 친구를 피할려고 하는듯 해 보였음. 그래서 친구한테 왜 다들 저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귀엣말로 가르쳐줌 "제 재수없음. ㅇㅇ 귀신보는 재수없는놈이라 피해야함 ㅇㅇ" 난 조금 신기해 했었고 그때당시 정말 안좋은일을 겪어서 설마 이것보다 안좋은일이 일어날까도 싶고 정말 괜찮은 친구가 될거같아서 말을 걸기 시작했고 친해지기 시작했었음. 전 애들말은 간단하게 무시했었고 그다음에 정말 애들말대로 피해야하는 이유를 느꼈었음.ㅋㅋ 그래도 좋은 친구임! 많은 도움을 주고 잊지 못할것같음 일단 이친구가 귀신보게된 계기를 이 이야기의 첫번째 단추를 꽤매보겠음. 이친구한테 물어보니 이친구가 처음 태어났을때부터 귀신을 보게 된건 아니라고함. 난 이친구가 무슨 만화 처럼 부적던지고 장풍던지면서 귀신을 물리치는것을 상상했었지만 그런거 음ㅋ슴ㅋ 그냥 진짜 보기만 함. 진짜 보기만하고 다른것 있긴하지만 나중에 쓸수 있음 쓸게요. 이친구가 어렸을때 아마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때로 기억함.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친구 가족들, 친척들등 진짜 대가족이 바닷가로 놀러갔었대요. 정말 크게 가서 버스도 대여하고(잘사는....) 막 방도 잡고 진짜 크게 가족끼리 놀았다고 합니다. 하루는 친척형, 누나 동생 다 바닷가 나가서 노는데 그런거 있잖습니까. 남자들의 허 세. 그 친구는 괜찮다며 바닷가 깊숙히 들어가기 시작했음. (여기서 바다에서 빠져 어떻게 된거라고 상상한 당신은 예지력 부족.) 깊숙히 들어가다가 형과 누나 동생들과 많이 멀어져 조금씩 무서워져 다시 바다 밖으로 빠져 나올려고 헤엄쳤다고 해요. 근데 파도 때문에 옆으로 계속 치더니 모래위로 올라왔을땐 가족들이 저~~~어 멀리 있어서 모래위를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어떤 여성분이 오시더니 (아름다웠다고 함.) 도움을 청하더래요. 자기들좀 도와달라고. 이 녀석이 이쁜건 알아가지고 정의감에 불타 도와주겠다고 나섬. 이친구 말론 이때를 엄청 후회했다고 하네요. 어쨌든 도와주겠다고 말하고 이 여성분을 따라 갔다고 합니다. 근데 이여성분이 모래위로 안가고 바닷가로 가더랍니다. 이 친구는 무슨 공이 바다로 흘러갔나 싶어서 바다 주위를 봤는데 아무것도 없고 사람들은 그래도 주변에 있었다고 해요. 그렇게 계속 바다를 걸어가다가 멀리 있던 친척형이 친구보고 "어디가냐!" 이소리를 들었다고 함. 그래서 이친구는 보란듯이 "이 누나가 도와달라길래 도와주고 있어!"라고 소리쳤다함. 근데 친척형이 "누구 말이냐? 여자는 아무도 없는데?" 이말을 해서 앞을보더니 진짜 없더래요. 그래서 그냥 갔나 싶어 다시 가족들 품으로 귀환 했다함. 근데 그 일 이후 이상하게 건강하던 친구놈이 조금씩 열이 나고 아프기 시작함. 병원갔더니 그냥 해열제주고 더 열이 높아지면 오라하고 다시 갔더니 정밀검사 했는데 별 이상한 문제가 없었음. 그래서 이상하게 여긴 할머니께서 혹시 바닷가가서 병 얻어 온거 아니냐고 친구에게 바닷가에서 이상한 거 주워먹거나 하지 않았냐고 물어봤대요. 그런데 갠 그냥 바닷가에서 정직하게 놀다 왔었고 거리낌없이 모든것을 말함. 가족들 듣다보니 별 이상한것을 못느꼈다고함. 근데 할머니께서 그 여자 도와준 파트를 들으시더니 "여자가 갑자기 없어졌다구?"물어보시더니 의심하기 시작함. 그래서 무당집에 대려갔대요. 무당이 이친구를 보더니 그 이야기를 자세히 해달라고 부탁함. 그래서 자세히 야기를 들려주니 무당이 이렇게 말함. " 귀신인듯. 귀신은 자신을 도와줄수 있는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 도움을 못주고 그냥오니 화난듯요 달래주어야 함." 그래서 다시 그 바닷가로 가족이랑 할머니랑 무당같은 사람과 같이감. 이때 돈 엄청 많이 깨졌다고 함. 그래서 그 여자가 어디쪽으로 갔냐고 물어서 그쪽에 순찰좀 돌아달라고 구급요원한테 사정을 했다함.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머니께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안해주겠다는 구급요원에게 돈을 슬며시 쥐어 주셨다고함. 그렇게 순찰을 돌면서 뭔가를 찾는데 똮! 여성으로 의심되는 시신이 발견. 깊은 바다에서 익사한것으로 보임. 여러분 바다가서 얕은데가서 노세요. 위험함. 이렇게 시신수습하고 그 무당같은 사람이 위령제도 지내주고 잘 지내라고 했음. 근데도 이친구는 아픔이 낫지 않는거임. 그래서 무당한테 다시 가봤는데 위령제도 지내줬고 시신도 수습해줬는데 왜 애가 안아픈지 모르겠다 함. 할머니가 길길이 날뛰심. 내 손주 어쩔거냐구. 그래서 모든 무당이란 무당 다 찾아가고 중한테도 가서 도움을 요청했다고함. 그때 한 스님께서 한번 와보라고해서 감. 스님께서 찬찬히 다시 모든것을 말해보라고 하심. 스님께서 듣다가 무릎을 톽! 치시더니 말씀하심. "자기들을 도와달라고 했잖아!"  한명이 아니었음. 다시 바닷가로 찾아감. 다시 순찰돌아달라고 부탁했다고함.. 구급요원과 그런거 관련자들이 저번에 찾는데 도움을 준적이 있어서 한번 해보겠다고 함. 그래서 해봤더니 똮! 어린 남자아이가 나옴. 남매 사이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나오고 시신수습, 위령제까지 지내주니 몸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함.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그리고 한 몇일 지나니까 꿈에서 그 아리따운 여성분이 고맙다고 함. 도와줘서 고맙고 아프게해서 미안하다고. 그리고 이렇게 그 여성분은 이승을 떠나신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분이 곱게 안떠나신듯. 이친구가 그 사건이후로 귀신을 보게 된거임. 아마 도움을 줄만한 인물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는 그 무당님 말씀을 보면 이친구가 이런거 볼게 될 끼가 있었나 봄. 이 사건 이전에도 헛것을 자주 보았다고함. 이렇게 이친구는 귀신을 보게 되었다고 해요. 처음은 정말 무서웠다고합니다. 남이 안보이는게 보이는게 무섭고 가끔은 놀래서 무섭고.... 근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살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 괜찮으면 다음에 또 이친구 이야기 이어서 쓸게요. 스크롤 압박이 ㄷㄷ 죄송죄송. [출처] 신끼넘치는 친구이야기1 | 오늘의? _______________________ 워뗘. 신기하지라잉. 옛날에 읽었던 글이라 그런지 왠지 내가 자꾸 이걸 퍼왔던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가물치지만 내가 정리해 놓은 글들 리스트를 보니 없더라. 안가져온게 맞나봐 ㅋㅋㅋㅋ 그나저나 이 분은 스크롤 압박이 뭔지 모르시는 듯. 이 정도 가지고 뭘... 근데 저 친구는 사실은 그 아리따운 여성분 귀신을 본거니까 이미 귀신을 볼 수 있었던게 아닐까. 그냥 그 사건 즈음부터 볼 수 있게 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 아프고 이랬던것도 어쩌면 신병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암튼 내일 또 이 친구 이야기 가져 올게. 내일 보자!! *전체 링크 보기* 신끼 넘치는 친구 1화 신끼 넘치는 친구 2화 신끼 넘치는 친구 3화 신끼 넘치는 친구 4화 신끼 넘치는 친구 5화 신끼 넘치는 친구 6화 신끼 넘치는 친구 7화 신끼 넘치는 친구 8화 신끼 넘치는 친구 9화 신끼 넘치는 친구 10화 신끼 넘치는 친구 11화 신끼 넘치는 친구 12-13화 신끼 넘치는 친구 외전 신끼 넘치는 친구 14화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5화
오늘도 안녕 오늘도 나는 귀신썰을 퍼오지 ㅋ 그리고 오늘도 캐롤을 듣고 있어 ㅋㅋㅋㅋ 역시 무서울 때는 캐롤이 짱이시다 그렇게 무서운 얘기가 아닌데도 혼자 쓰고 있으면 왜케 무서운거지?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군... 어쨌든 얼른 흠냐님 이야기 시작하자 고고고 _____________________ 글싸질러놓고 며칠 일에파묻혀 판에 못왔었는데 잉? 모래님이 돌아오시다니ㅋㅋㅋㅋㅋ 일단 모래님의 주옥같은 글 정독후, 제 비루한글에 달린 답글들 스캔. 스캔중에ㅋㅋ 눈에 띄는 악플이 있었는데. 그악플이 오늘 쓸 글의 요점이 될듯해요 ^^;; 친구동생 지민이에 대한 말씀들도 꽤 있더라구요. 제가 제일처음에 썼던 글을 알아본 제친구에게(매의눈) 연락이 왔었어요. '마님(본인;)~ 글잘봤다ㅋㅋ 글또안써? 지민이얘기써봐~' 라는 소재공급에 힘입어 아름답지못한 남의 과거를 소재로 깔고앉아 글을 쓰게 된거랍니다. 현재 지민이는 대학교졸업후 전공을 살려 미혼모들 돕는일을 천직으로 삼고 열심히 살고있구요. 왜동생의 아픈과거를 다시한번 상기시키는걸까, 하고 잠시 생각했지만 제친구는 그렇게 인생을 심플하게 사는 여성이 아니므로. 제친구의 의중은 '경각심 발동' 이라는데 있을거라 감히 짐작하면서, 글 시작하겠습니다. 일전에 제글에 달린 댓글중에 눈에 띄는게 있었어요. '대를 이어서 무속인이 되는거면 저주받은게 아닌가? 목사님을 찾아가보셈 ㅇㅇ' 간단하게 요약하면 이런내용이였구요. 저주받았다.. 저주받았다라.. 일단 저는 "저주받았다' 라는 저말을 처음들어본게 아니랍니다 ^^;; 저주라는게 정확히 뭔지도 모를때부터 잊어버릴만하면 한번씩 들어왔던 소리인지라 음.. 낯설지는 않은 말이에요.  제기억에 처음으로 '저주받는女!!' 라는 말을 들었을때는 본인이 유치원에 다닐때. 저는 동네에 있는 작은 유치원에 다니고있었어요. 동네놀이터에서 같이 노는 꼬꼬마 친구들도 전부다 같은 유치원ㅋㅋ 노란색 유치원 원복입고 유치원버스 타고 댕기는 그냥저냥 키작은(그때부터) 꼬꼬마. 하루는 집에 돌아와서 알림장(가정통신문?)같은걸 엄마가 읽어보시더니 '희야 며칠있음 좋은데로 소풍가네?' 라고 말씀하셨어요. 소풍가는날은 6월초. 현충일이 가까운 날이었으므로, 국화꽃한송이씩 손에들고 동작구에 있는 국립현충원에 현장학습(을 가장한 소풍)을 가는 날이였더랬죠. 점심도시락과 국화꽃한송이씩. 이게 준비물의 전부였으므로ㅋㅋ 엄마는 동네슈퍼에 가서 김밥재료준비를, 그리고 국화꽃은 현장학습 당일에 사는걸로 준비 끝. 그리고 현장학습 당일. 엄마가 새벽부터 싸주신 도시락을 가방에 넣고, 국화를 사기위해 엄마랑 꽃집에 갔어요. 역시 동네꽃집인지라, 같은 유치원 친구들도 엄마손잡고 바글바글ㅋㅋ 다들 손에 햐안 국화한송이씩 들고 재잘재잘 떠들고있는데, 제가 엄마한테 꺼낸말은 '엄마, 전 꽃 두송이사주세요.' 라는 짧은 한마디. (본인은 어릴때부터 특정순간에만 부모님께 존댓말을 썼다고함.  그냥 일상적인 밥줘, 빵줘, 돈줘? 같은 말은 편한 반말로,  어떤 촉에 의해 나오는 말은 깍듯한 존댓말로. 울아빠는 사극말투라고도 표현하심.) 하나밖에없는 (그때는) 딸의 말버릇을 모르고지나쳤을 엄마가 아니기에. '희야, 친구들은 다 한송이씩 가져가는데 너만 두송이 가져갈꺼야? 희야 욕심쟁이야?' 하며 엄마가 절 살살 달래려하셨지만 때는 이미 늦었지ㅋㅋ 전ㅋㅋ 꽃집에 빽빽히 꽂혀있는 국화두송이를 손에 꼭 쥐고선 입을 다물어버렸어요. 그렇게 동네아줌마들의 시선을 받으며 (엄마에겐 등짝 스파이크를 받았지) 유치원으로 출발. 유치원버스에 올라타고 현충원으로 이동. 이동하는 유치원 버스안에서 전 같은반 친구(여름이라 칭하겠음)에게 말을 걸었어요. '나 너주려고 꽃 하나 더가져왔어.' 라고. 여름이는, '꽃? 나도있어. 우리언니꽃은 좀 시들었는데 그꽃 울언니주면안돼?'... 여름이는 일란성 쌍둥이였거든요. 여름이랑 여름이언니는 같은 유치원, 같은반에 다녔구요. 언니를 생각하는 여름이의 말에.. 본인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안돼 그꽃 니꺼야. 너주려고사왔다니까?' 하며 여름이의 말을 무시해버렸어요. 본인의 강압적인 태도때문이였는지, 여름이는 울먹거리기시작했고 앞쪽에 앉아있던 여름이의 언니(가을이라 부르겠음)가 선생님을 대동하고와서 '왜내동생울려!!'라고 퍼부어댔지만 개의치않았던 본인은.. 닭똥같은 눈물을 떨구며 울던 여름이의 손에 끝끝내 제국화한송이를 쥐어줫어요 (징한년) 그렇게 시끄럽게 현충원에 도착하여 도시락 먹고 국화꽃드리며 묵념도 하고.. 아무일도 없이 집으로 돌아가는듯했으나. 유치원버스에 타려고 짝꿍과 손잡고 줄을 서있을때쯤. 여름이는 급체를 한건지.. 배를 잡고 울어대기시작했어요. 우리도 당황, 가을이는 더당황, 선생님은 완전당황.. 일단 다른아이들부터 유치원버스에 태우고, 배를 잡고 울어대는 여름이는 버스조수석 선생님 옆자리에 앉게됐어요. 현충원에서 우리동네까지의 거리는 30분정도? 핸드폰도 없던때라 아파하는 여름이를 선생님이 달래주는것밖에는 할수있는게 없었어요. (급한대로 휴대용반짓고리에서 찾은 바늘로 손도 따주심. 검은피를 보고 우리는 한번더 당황) 그렇게 우리동네도 버스를타고 오던중, 사고가 나버리고말았구요.. 동네에 인접한지라 넓지않은 도로였는데. 곡예주행을 하던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전봇대에 버스를 들이받아버린.. 그런 사고였다고 나중에 엄마가 말씀해주셨어요. 조수석.. 그러니까 선생님과 여름이가 앉아있던 그자리는. 전봇대와 바로 부딪힌 그자리였어요.. 구급차, 경찰차, 구경하는 사람들.. 경찰아저씨들은 우리를 버스에서 끌어내리셨고, 우리를 살펴보시며 다친곳이 있는 아이는 옆에 서있던 구급차쪽으로 보내셨어요. 뒤쪽에 앉아있던 우리중에 크게 다친 아이는 없었던걸로 기억되네요. 그렇게 여름이랑 선생님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지고, 저와 나머지아이들은 경찰아저씨와 다른 어른들의 도움으로 집으로 귀가했어요. 엄마와 아빠는 천만다행이라며 몸여기저기를 살펴보셨고, 자기전에 청심환 할알을 먹여주셨구요. 그리고 다음날. 아빠차를 타고 엄마와 함께 유치원에 갔을때 들었던 소식은. 여름이가 하늘로 갔다는 소식. 여름이의 부모님 그리고 가을이는.. 제정신이 아닌것같았어요. 유치원 원장님과 다른 선생님들은 울며 손이발이되게 여름이 어머니께 빌고계셨던것같아요. 울엄마아빠도 참담한 상황에 고개를 숙이고있는데, '엄마! 쟤야! 쟤!' 라는 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바닥에 주저앉아 통곡을 하던 여름이의 어머니가 제앞에 서계셨어요. 저를향해 삿대질하던 가을이, 뺨을 때리시던 가을이어머니. 가을이가 현충원으로 향하던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을 어머니께 말씀드렸던거겠죠..... 놀라굳어버린 울엄마아빠에게(정확히는 울엄마) 삿대질을 하며 '저.. 저 고양이눈깔.. 지엄마 눈이랑 판박이일때부터 알아봤어야했어.. 그엄마에 그딸이라더니  니가 방정을 떨어서 여름이가 잘못된거야! 이 저주받은년들아!!' 라고 울부짖으셨어요. (동네에서 여름이어머니포함 가까이 지내던 아줌마들끼리 계를 했다고함.  적은액수가 아니였고.  계주가 돈을 들고 튀기 전날밤, 울엄마는 동네아줌마들을 끌고  계주의 집에 찾아가서 쌩뚱맞게 커피얻어마시러 왔다며 자리를 펴고앉으셨다고.  엄마는 별말없이 커피를 마시고 다른아줌마들은 수다를 떨고있을때 엄마가 계주에게  '생각고쳐먹고 우리 계속 얼굴보며 친하게지내면 안돼요?' 라고 물으셨다는.  다른 아줌마들은 ?? 하는 반응을 보이셨고 계주는 아무말없이 커피만 마셨고  끝내 엄마는 돌직구를 날리지않고 다른 아줌마들이랑 집으로 돌아가셨다고함.  그다음날 계주가 야반도주한걸 알게된 아줌마들은 엄마의 실체?를 대충 파악했다고함) 정신을 차린 아빠가 절 뒤로 감춰주셨고 여름이의 아빠도 무표정한 얼굴로 여름이어머니를 일으켜세우고 한쪽으로 데리고가시기전까지.. 그냥 못박힌듯 서있었던것같아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선생님들과 병원에 가서 여름이와 마지막인사를 하고. (여름아, 울엄마가 그러는데 넌 부잣집 고명딸로 다시태어나 평생을 사랑받고 예쁘게 살거래.  넌정말 다시태어났을까? 내가 널 다시만나면 알아보수있을까?) 여름이를 멀리 떠나보낸 여름이의 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오셔서 '내가 미쳤었나보다.. 희야.. 아줌마가 미안하다.. ' 라며 눈물을 쏟으셨지만.. 어린마음에도 뭔가 심란하고..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이게 제가살면서 처음으로 '저주'라는말을 듣게된일이구요. 본인은.. 삶이 얼마남지 않은 분들의 발자국을 보는 저주를, 그리고 세상에 태어날 생명을 느끼는 축복을. 제의지와는 상관없이 느끼게될때마다 저주와 축복이 항상 같이있다는걸 실감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저주받은년!' 이라고 손가락질을 해도 그이면에는 '축복'이라는 뜻도 있는거니까... 라고 스스로 위로해야죠뭐 ^^;; 악플보고 옛생각에 글풀어내는 나란여자 -_- 이놈의 글은 쓰면쓸수록 주절주절 길어지네요. 뿅. [출처]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 흠냐 ________________________ 슬프다... 그래도 마음이 참 단단한 분 같아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ㅋ 그러니까 오늘도 좋은 꿈 꾸자 다들!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9화
안녕 내 기분처럼 우울한 월요일이었네 날씨가 너무 구렸다 그치 서울은 구렸는데 다른덴 어땠어? 한동안 매일 가을 날씨라 좋았는데 하늘도 예쁘고 ㅋ 그래도 이런 계절이 있어서 좋아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지만 그만큼 더 절실하게 누리자! 물론 우리는 귀신썰을 함께 보며 가을밤을 보내자규 그럼 시작한다 흠냐님 이야기 고고! 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29女입니다. 전 지금 댓글달아주신분들께서 마음으로 보내주신 사발면에 깔려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아.. 박군이랑 놀러가서 분위기낸답시고 양식만 주구장창 먹었더니; 오로지 생각나는건 김치, 비빔밥, 해장국 등등ㅋㅋㅋ 역시 한국사람 입맛에는 한식이 최고! 라는 뜬금포를 날리며. 글 시작하겠습니다. (박군과 놀러갔다오는길에 외가에 들렀더니 아직도 할머니 얼굴이 눈앞에 생생하네요. 오늘쓰는 글은 그다지 무섭거나 신기한 얘기가 아닌, 그냥 어릴때 기억을 끄적이는정도로만..) 앞에서도 언급했듯 본인의 외할머니는 무속인이세요. 무속인. 이라고 하면 대부분 이런모습을 떠올리시더라구요. 짙은 아이라인(?), 허연화장, 매서운 눈매, 알록달록 한복(?), 툭터지는 반말 등등 제평생을 사랑하는 할머니와 같이 보내며 느낀점은. 어떤신을 모시느냐에 따라 그신을 모시는 무속인의 외형도 달라진다는점. 살아있는 사람도 어린아이, 젊은여자, 나이드신 할아버지 등등 어떤 특정범주에 넣기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수있죠. 무속인들이 모시는 신또한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무속인은 신을 '모시는' 사람이기때문에. 자신이 모시는 신이 '원하는것'을 인간으로써 구현해내야하므로, 무속인들의 모습도 천차만별이라는걸 말씀드리고싶어요. 일반적인 시각으로 볼때 평소 저희 할머니는 무속인이랑은 거리가 멀답니다. 그냥 평범한 한복, 쪽진 머리, 화장은 평소에는 거의 생략(한듯안한듯? 요즘 대세).. 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 저는 아주 많은시간을 경상도에 있는 외가에서 보냈어요. 좀더 자라기전에 할머니곁에 많은시간 두고싶다던 말씀에 엄마와 아빠는 절 외가에 풀어놓고 방목하신거죠 ^^;;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 외가는 집이 두채에요. 한채는 식구들이 거주하는 집, 한채는 할머니가 신을 모시는 집. 신을 모시는집은 거주하는 집이랑 멀지않은곳에 있었는데, 그집 대문을 연다거나 얼쩡거리기라도 하는날엔 혼쭐이 났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식구들이 거주하는집. 두채 다 전형적인 한옥(기와집?)이긴 하지만 역시 거주하는 집이 훨씬 컸어요. 울엄마가 어렸던 시절에는 식구가 20명이 넘었다고하니.. 집크기가 짐작이 되시겠지요. 전형적인 옛날집인지라 안채, 바깥채, 행랑채 등등 공간이 철저하게 분리되어있고 행랑채에는 저희 할머니와 연배가 비슷하신 할머니가 한분 계셨어요. '행랑어멈'이라고 불리우시던 그할머니는 울엄마가 어린시절부터 집에서 함께 사셨대요. 가족은 아니지만 가족이상으로 가까운 관계랄까. 저희 할머니는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으셨다고해요. 물론 외할아버지 이하 다른 식구들은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셨구요. 같이 사시던 행랑할머니(본인은 그렇게 불렀음)는 집안의 모든 살림을 관리(관장?)하셨대요. 본래 같은동네분이였던건 아니였고. 울엄마는 기억도 못할만큼 어렸던시절에.. 남편과 자식을 한꺼번에 잃어버리고 여기저기 떠돌던 행랑할머니가 저희외가 대문을 두드리셨대요. 밥한끼만 얻어먹을수없냐.. 라는 행랑할머니의 말씀에 문을 열어드린 울엄마의 큰고모는 비어있던 행랑으로 모시고 밥상을 차려드렸다고하네요. 밥을 다드신 행랑할머니가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서려던때, 신집에 계시던 저희 할머니가 대문을 열고 들어오시더니 밑도끝도없이 '가지마시게.'라고 한마디한것이 인연이된거죠. 어린시절 외가에 가면 대문앞에 항상 행랑할머니가 기다리고 계셨어요. 외할머니의 사랑과는 다른 사랑이랄까.. 물론 외할머니도 더없이 사랑해주시는게 느껴졌지만 그사랑은 엄격하고 권위적인 사랑이랄까. 반면 행랑할머니가 보여주신 사랑은.. 울고떼써도 다받아주시겠거니.. 라는 믿음직한 사랑. 제가 외가에서 방목되며 동네개처럼 뛰어놀고있던 어느날. 외할머니가 계시는 안채를 들여다보니 할머니가 바느질을 하고 계셨어요. 아.. 평소에 할머니가 바느질을 한다거나 부엌일을 하는걸 본게 그때가 처음이였어요. 무거운 표정을 하고 한땀한땀 바느질을 하시던 할머니는 하던 바느질을 내려놓고 부엌으로 들어가셨어요. (이것역시 어린마음에 놀라웠을뿐) 아직도 있는 아궁이에 커다란 솥을 걸고 이것저것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시던 할머니. 평소에 음식준비가 되면 외할아버지상부터 차리는게 순서였지만 그날은 그러지않았어요. 상위에 하나하나 그릇들이 놓이는걸 보고 '할머니~ 할아버지 진지드실 준비 되셨나고 여쭤볼까?' 라고 물었지만 '아니다. 오늘은 할미랑 행랑할멈부터 먹는날이야.' 라고 말씀하셨어요. 나도 배고픈데... 라는 말을 억지로 삼키고 부엌가에서 서성거리는데도.. 할머니는 다차린 상을 들고 행랑으로 가버리셨어요. 두분이서 식사를 하신후 할머니는 다시 안채에서 바느질에 열중. 저는 행랑채로 뛰어들어가 행랑할머니 무릎을 베고누워 놀았던것같아요. (본인은 기억이 안나지만.. 나중에 들은 외할아버지말씀으로는 행랑채에서 잘놀던 본인이 경기를 하며 울어제꼈다고함. 외할아버지가 어르고달래서 겨우 눕히고 재웠다고하심.) 그리고 잠에서 깼을때.. 하늘은 깜깜한게 분명 밤이였는데 집안에 사람이 많이 있는것같았어요. 옆에는 아무도없고 무서운 마음에 문을 열어보니 마당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었구요. 얼른 방문닫고들어가라. 라는 외할머니의 한마디에 깨갱한 본인은.. 그냥 그렇게 날을새버렸어요. 날이 밝아오자 엄마, 이모들, 외삼촌들이 속속 집으로 모이시더라구요. 어른들의 말씀으로 들었어요. 행랑할머니가 지난밤에 돌아가셨다고. 울엄마, 이모들, 삼촌들 학교다닐때 교복다려주신것도. 도시락 챙겨주신것도. 시집장가갈때 외할머니대신 펑펑 울어주신것도.. 전부 행랑할머니셨거든요. 엄마와 이모들이 마당에 주저앉아서 곡을 하며 울었어요. 집에서 장례를 치르고.. 염을 한후 마지막인사를 할때. (원래 어린아이는 허락하지않는다고함. 외할머니의 말씀으로 행랑할머니께 인사할수있었음) 외할머니가 손에서 놓지않았던 바느질거리가 뭔지 알게됐어요. 행랑할머니가 마지막으로 입고가실 수의였네요. 돌아가셨다.. 라는게 실감이 나질않아 옆에서서 행랑할머니 얼굴만 쳐다보고있을때. 외할머니가 행랑할머니 가슴에 손을 얹고 말씀하셨어요. '먼저간 자식들이 부르고있으니 어서 가시게.. 다음생에 또 만나게될테니.. 그때는 내가 자네에게 맛난거좋은거 많이 해드리고싶네..' 그렇게 행랑할머니는 꽃상여타고 눈물배웅받으며 멀리 가셨어요. 장례치르는 며칠동안 식음전폐하며 울던 엄마와 이모들은 행랑할머니를 묻어드리고도 계속 울었어요. '다시 만나게될텐데 뭘그렇게 울어대냐? 희야, 너 나중에 나죽고나면 잘봐둬라. 니엄마랑 이모들이 지금처럼 우는지안우는지 잘보고 바로 할미한테 일러다오. 울거면 저쪽 별당에 가서 울어라. 묻힌 사람이 다시 뛰어나오겠구먼.. 그리고 니들 계속 울꺼면 밥이나 먹고울어라!' 할머니의 말씀에 엄마와 이모들은 밥을 먹으며 우셨던.. 기억이.. ^^;; 박군이랑 놀러갔다 오는길에 외가에 들러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행랑채를 보니 친손녀처럼 예뻐해주셨던 행랑할머니생각을 안할수가없더라구요. 좋은곳으로 가서 자손분들과 잘지내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음..며칠전에 외가에 갔으때도..어김없이 찾아온 사람들의 얼굴을 살펴보고계시던 할머니. 어릴적부터 외가에는 사람들 발길이 끊이질 않았어요. 할머니가 친히 신집문을 열어주시며 같이 들어가는 사람도 있었고 소금세례를 퍼부으시며 쫓아냈던 사람(예를 들어 정치인)도 있었고 말한마디없이 밥먹이고 하루재운후 돌려보내는 사람도 있었네요. 저희 외가부엌 아궁이에 제일 큰솥에는 사골(곰국)이 떨어지는 날이 없었답니다.(지금도) 특히 아이손을 잡고 '아이가 뭐에 씌인것같아요ㅠㅠ' '아이가 밤에 헛것을 보고 잠을 못자요ㅠㅠ' 라며 찾아오는 아이엄마들도 많았구요. 할머니는 아이얼굴을 대충 본후 신집이 아닌 거주하는집으로 데리고들어가 상을 차리셨구요. 상위에는 항상 뽀얀 곰국한대접, 고봉밥한그릇, 소금, 백김치. 아이엄마와 아이것 두그릇씩을 올려두고 마루에서 밥을 먹이곤 하셨어요. 묻지말고 주는밥이나먹어라. 라는 할머니의 말씀에 대부분 말없이 그릇을 비워내셨던것같아요. 밥다먹었으면 아이랑 바람이나 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라고 말씀하셨던 할머니. 아이엄마에게 집뒷편산을 가리키며 '야트막한 동산이니 아이데리고 한바퀴도는데 오래걸리지않을거야.' 라고 일러주시곤하셨죠. 하지만ㅋㅋ 집뒷산은ㅋㅋ 보기와는 달리 만만한산이 아니였어요. 점심먹고 올라간 사람들이 저녁때가 가까워져야 다리를 달달 떨며 내려오곤 했으니까요. 겨우 산에서 내려온 아이엄마중에 눈을 부릅뜨며 할머니에게 항의하는 분도 계셨어요. '야트막한 뒷동산이라더니! 봐달라는 점은 안봐주고 사람 쌩고생시키네!' 등등.. 차마 대놓고 그런말을 못해도.. 얼굴에는 '힘들다 or 어이없다' 라고 뚜렷하게 써있었어요. 그럴때마다 할머니는 '저녁상도 봐줄테니까 저녁도 먹어라. 저녁먹고나서는 아이손잡고 앞에나가서 좀 걷고들어와. 앞에는 딱보이지? 저긴 산도아니고 평지라 걷는데는 무리없어.' 그러면 아이엄마들은ㅋㅋ 또 아무말도 못하고 주는밥먹고 아이손잡고 동네한바퀴ㅋ 그렇게 또다시 집으로 돌아오면 할머니는 빈방에 이부자리를 깔아주고 방으로 들였어요. '왜 점은 안봐줘요?' 라는 항의성질문을 쏟아놓으면 '니자식 밤에 잠못자고 헛소리하고 헛것본댔지? 오늘밤에도 잠설치면 내일 봐줄테니까 일단자.' 라고 일소에 붙이고 방문을 닫곤 하셨어요. 다음날이 되면 정말 신기하게도ㅋㅋㅋ 아이엄마는 일찍 일어나 마당을 서성이거나 얼쩡거려도.. 문제가 있다고 했던 아이는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깊은잠에 빠져 할머니가 주시는 아침상도 못받기 일쑤였어요. 간밤의 항의(!)는 온데간데없이 할머니치마자락을 붙들고 '할머니.. 어떻게 하신거에요? 부적쓰신거에요? 혹시 밤에 방문앞에서 기도하셨어요?' 라는 얼토달토않은 질문들은 쏟아놓던 아줌마들.. '무당이라고 다 칼춤출줄 알았냐? 내가 낳아서 장성한 자식이 여섯이야. 아이가 몸이 시원치않아 밥좀 적게먹고 잠깐 누울라치면 호들갑떨면서 이불밑에 감춰뒀지? 넌분명 여기데리고오기전에 병원에도 갔다왔을거고. 병원에서 이상없다고 하니 이리로 데리고왔겠지. 아이가 크면서 한번쯤 잠설칠수도있다. 그럴수록 햇빛도 많이받고 뛰게해줘야지. 별거아닌걸로 애미가 벌벌떨때 벌써 그애미는 자식한테 책잡힌거야. 니자식 지금 세상모르고 늘어져라 자고있는거보면서 무슨생각드냐? 내눈으로봤을때 니자식한테 들러붙은거없어. 있으면 두들겨패서라도 떼줬을거야. 방정떠는 엄마덕에 어제 아이가 산타고 걷느라 고생좀 했겠구먼. 식기전에 아침상비우고 얼른 집에나 가라.' 쓸데없는 일로 신을 귀찮게하지말아라. 라는 말을 저렇게 몸소 실천하신 할머니ㅋㅋ 정말 어릴때부터 셀수없이 찾아왔던.. 아이를 대동한 엄마들은ㅋㅋ 할머니의 마지막 레파토리가 끝나면 허무하고 어이없고 웃긴ㅋㅋ다는 표정으로 할머니께 인사를 드리곤했어요. (위의 얘기는 할머니의 어떤 능력과는 관련없는 그냥 생활의지혜?정도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오) 물론.. 안타깝게도 찾아오는분들중에 엄한거(할머니표현)달고 오시는분들도 많았더랬지요. 그런분들이 대문간에 들어서면 할머니는 가장 할머니다운 액션을 취하셨구요. 뭐.. 이얘기까지하면 스크롤바가 먼지가되어 사라질것같기에.. 궁금해하는분이 계시면 다음기회에 풀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쓰다보니 주절주절 길어져버렸네요. 돌쇠한테 사발면얻어먹으러 나가봐야겠습니다ㅋ 뿅. [출처]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 흠냐 ________________________ 흠냐님 할머니는 지혜롭기까지 하시다... 그런 할머니의 자녀분들이셔서 다들 현명하신가봐 난 할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잘 몰라 할머니의 사랑이라... 나는 모르는 일 그래서 부럽기도 하다 ㅠ 그래도 먼저 가신 할머니 그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계시길... 그럼 다들 잘자!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1화
와 오늘 진짜 춥다 어쩌면 이렇게 하루이틀만에 날씨가 확 바뀔 수가 있냐 긴팔 입고도 오들오들 떨고 있어 이럴 때 감기 많이 걸릴텐데... 다들 감기 조심해! 하지만 서늘한 만큼 귀신썰 보기 좋은 날씨지 ㅎ_ㅎ 그러니까 오늘은 일찍 올립니다 약속이 있어서 ㅋㅋㅋㅋ 그럼 오늘도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ㅋㅋ 흠냐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시작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29女입니다. 음.. 저는 제가 판에 글쓸때말고는 거의 들어오지않아요. 달아주시는 댓글들도 거의 한번에 몰아서 보는편이구요. 바로앞에 썼던글에 달아주는 댓글중에 '이런저런 사연으로 할머니를 뵙고싶어하는분이 많다. 언제까지 묵묵부답일꺼냐?' 라는 댓글달아주신분이 계시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제얘기를 거의 하지않고 살았어요. 가족외에 정말 극소수의 몇명정도에게만, 가슴이 너무 답답할때만 가끔씩 얘기하는정도. 제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 툭툭 터져나오는때가 있었고 그말이 들어맞을때마다.. 주변사람들의 반응은 거의 똑같았거든요. '쟤 이상해..' '나한테는 보이는거없어? 한번만봐줘' 이런반응이 힘들어서 거의 입을 닫고살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판에 글을 쓰는것도 익명성이라는것 뒤에 숨어 속얘기를 풀어놓고 싶었던것뿐이에요. 사정이 너무 힘들어서 저희 할머니를 뵙고싶다고 했던 분들. 할머니앞에 찾아가 얼굴만 보면 할머니가 가야할길을 알려주시는건 아니에요. 설사 안좋은 상황이라 굿을한다해도 당사자는 아무생각없이 앉아있는것도 아니구요. 얻고자하는것. 바라는것에대한 간절한 기도, 집념에 가까운 기도가 있어야만 이루어지니까요. 무속인을 찾아가는건.. 인간이 할수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한뒤에 해도 늦지않다는거에요. 진인사대천명. 이라는 말처럼요. 무속인을 찾아가 앞일을 물어보는건 최후의 방법이어야하지 우선의 선택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무속인들이 항상 자리만 깔고앉아 사람얼굴만 들여다보고있지는 않답니다. 그외의 더많은 시간을 기도, 업을 풀고 신을 모시기위한 기도로 보내기때문에 그에따른 정신적 육체적 피로감은 말로 다할수없다고해요. 연로하신 저희 할머니가 느끼실 피로감은 더하겠지요. 그게 제주위의 힘든 사람들을 보고도 같이 할머니앞에 찾아가지않는 이유이기도해요. 일전에 썼던 글중에. 아이상태가 좋지않다고 데려오는 부모를 대처하시던 할머니의 일들을 써놓은글이 있어요. 그냥 생활의 지혜정도로 읽어주십사했지만 사실 그건 할머니가 누누히 강조하셨던 진리중에 하나랍니다. '이미 죽은사람이 산사람을 어떻게 당해내나? 겁먹지마라. 무시하고 그냥 할일해.' 할머니는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너무 허기가져서 눈에 헛것이 다보이네..' 라는말 들어보셨죠? 사실 너무 간단한얘기라 이런데쓰기도 민망한 말이지만.. 정말 말그대로에요. 허기가져서, 배가고파서 기가 허해졌다는 말이거든요. 몸안좋으면 밥굶고, 굶어서 힘없으니 드러누워있고, 온종일 드러누워있으니 밤에는 잠안오고, 잠이안오니 이생각저생각잡생각만들고, 그렇게 밤새 잡생각하면 그다음날 또 입맛없고, 그렇게 먹는둥마는둥하며 며칠지나면 얼굴상하고, 상한얼굴보면 주변사람들이 괜찮냐고 물어보고, 그소리들으면 정말 심각하게 느껴지고.. 악순환의 반복일뿐이에요. 몇번 댓글달아주셨던 학생. 지금 보고계실지모르겠지만. 몸이안좋아 다니던학교 휴학하고 온종일 누워서 제답글만 기다린다고하셨죠? 학생이 달아놓은 댓글 물론 봤어요. 그중에서 눈에박히는건 '누워서' 라는말. 병원다니고 약도 꾸준하게 먹고있다는사람이 뭐가무서워서 누워만있어요? 다리아픈게아니라는거 알아요. 털고일어나 좀 움직여봐요. 갈데없으면 공원에라도 가고 나가서 할거없으면 동네 도서관에가서 책이라도 들춰봐요. 학생몸이 안좋은게 혹시 안좋은게 들러붙어서 그런가.. 생각하는거같은데 그렇게따지면 세상에 안전한곳은 없어요. 누워있는 집에는 귀신없을거같애요? 절대 아니거든요. 최소 10살이상 차이나는 언니로써.. 얘기하자면. 학생이 만약 내동생이였으면 그냥그렇게 두진 않았을거에요. 동생들위에 군림하는 누나의 자세로, 진정한 스파르타가 뭔지 보여줬을거에요. 기죽어서.. 기죽는다.. 라는말. 이것또한 문자그대로에요. 사람이 지니고있는 일정한 기가 쪼그라든다는 말이잖아요? 그기가 작거나 약해지면 그빈자리는 어떤것이 차지할지 생각해봐요. 틈을 주지마세요. 그리고 저희 할머니는 의지가 약한사람은 절대 봐주지않으십니다. 힘든상황이여도 의지가 있는사람과 없는사람의 행동은 정반대로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들어 가위가 눌렸을때. 기가허한사람은 자신이 가장두려워하는걸 본다고하죠. 하지만 두려울게없는사람(혹은 생각이 없거나ㅋㅋ)은 다른걸본다고해요. 둥둥 떠다니는 햄버거, 갖고싶었던 신발 등등. 똑같은 상황에 놓여있어도 본인의 생각에따라 귀신보고 기절하거나 햄버거보면서 침흘리거나. 굿을 해도 마찬가지에요. 굿이라는건. 위에도 썼듯이 최후의 방법이어야하니까요. 레떼오빠의 말을 인용하자면.. 만랩?정도되는 어떤것들이 들러붙어 떨어지지않을때. 혹은 먼저떠난 가족중에 아픈사연이 있어 남아있는 가족을 괴롭게할때.. 무속인이 칼춤추고 작두위에서 훨훨 날아다니며 신에게 빌고 신을 달랜다고해도 그당사자의 간절함이 거기에 닿지않으면 신의 비웃음만 사는거니까요. 무속인은 해결사가 아닙니다. 적절한 조언을 해줄수있는 존재. 신과 가장 가까이에 있기때문에 사람들이 소원하는 바를 조금더 빨리 전해드릴수있는 존재정도로만 생각해주세요. 아.. 오늘은 나의돌쇠를 처음만났던, 웃기고도 신기한 얘기를 풀어놓으려했는데.. 재미없는말만 늘어놔서 죄송하게됐어요. 그리고! 답을 기다리며 이메일주소 남겨주신분들! 이렇게 오픈된공간에 그런거 남겨놓으시면 어떡합니까 -_- 보잘것없는 본인이지만.. 절 사칭해서 헛소리늘어놓는사람이 생길까봐 드리는 말씀이에요. (실제로 전에썼던 글에 본인사칭해서 답글다는 X가 있었다오) 말이 길어졌네요. 곧 박군이랑 만났던 얘기들고 돌아올게요 (기다리는 사람은 없겠지만ㅠㅠ) 뿅. [출처]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 흠냐 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은 귀신썰이 아니지 ㅋ 근데 역시 요긴한 이야기다 뭐든 그렇잖아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마음이 허해서 마음이 약해져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은 사실 바쁘고 정신없이 지내면 괜찮아 지는 일들도 많고... 억지로라도 나가서 기운내고 사람들 만나고 하다 보면 잊혀 지기도 하고 그게 안되면 그 때는 무속인이든 종교의 힘이든 병원의 힘이든 빌려 보게 되는거지 그런 의미에서 흠냐님 할머니는 정말 멋진 분 같다 돈 벌라 치면 그냥 대충 말하고 부적을 써줘도 되는 것을 좋으신 분이야...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남은 하루도 더 힘차게 보내!! 난 뭐먹지 ㅋㅋ 아 기대돼 ><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6화
선선해지나 싶더니 이제는 그냥 일교차 큰 여름이네 너무 싫다.... 여름을 나한테서 좀 뺏아가줘 젠장 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요며칠 업데이트때문에 다들 겁나 말 많은데 나도 그래서 설명충도 돼보고 ㅋㅋ 원래 처음은 낯설수밖에 없잖아 한번 훑어보고 둘러보고 써보다 보면 괜찮지 않을까? 다 써보고서도 싫다면 별 수 없지만 써보지도 않고 무턱대고 욕만 하는 사람들 너무 싫더라... 내 일도 아닌데 내가 다 빡쳐 ㅋㅋㅋㅋㅋㅋㅋ 막말로 진짜 다 나가게 하려고 업데이트 한것도 아니었을테고 분명히 더 좋겠다 싶은 포인트가 있으니까 이렇게 한걸텐데 낯설다고 써보지도 않고 뭐라하기 전에 왜 이렇게 했는지 써보고 알아보자 ㅠㅠ 난 공포미스테리 인정 백개 넘게 받아서 뿌듯하므로 ㅋㅋㅋㅋ 뭔진 잘 모르겠지만 인정 받았다고 하니까 좋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덕분에 여러분이랑 나랑 친구할수 있잖아 이제 우리 서로 팔로우가 가능 인정? 인정 ㅋㅋㅋ 그러니까 우리 댓글로 이야기하고 친해지다 보면 서로 맞팔도 할 수 있고 아 물론 나 인스타에서 맞팔충 홍보충 극혐함...ㅋ 나한테 걸리는 즉시 차단당함이지만 여기는 그런 사람 없으니까 ㅋ 암튼 서론이 길었지? 요 며칠 작태를 지켜보면서 좀 짜증나서 말이 많아졌어 너무 바뀌어서 당황했던 나 마저도 태세전환을 하게 하는 무턱대고 불편러들이 날 화나게 했다... 암튼! 각설하고!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흠냐님의 여섯번째 이야기 같이 보자 >< 시작 시작 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29女입니다. 댓글들 달아주신거보면서 혼자 껄껄대다 급! 글쓰게되었어요.ㅋㅋ 앞에서도 언급했듯. 주변사람들이 저를 부르는 별명 혹은 애칭은 정해져있어요. 고양이, 마님, 마녀. 대충 이정도 -_- 이중에서 '마님'으로 불리게된일이 갑자기 떠올라서 ^^;; 본인이 중학교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 1학년으로 입학했을때. 중학교때 친했던 친구들과 무더기(!)로 같은 학교에 진학하게된 본인은 무척 신났더랍니다ㅋㅋ 입학식, 반배정 등이 끝나고 배정받은 교실에서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기다리며 앉아있었어요. 교실앞문을 열고 들어오신 젊은(!!) 남자선생님. 평범한듯 훈훈한(?) 선생님이셨어요. 훈훈.. 한듯 하지만 눈빛이 매섭더라구요. (본인이 나이를 더먹고느끼게된건데, 어떤 촉을 가진사람끼리는 서로 알아본다는 사실.) 젊은남자담임선생님의 등장에ㅋㅋ 저를 비롯한 여성동무들은 꺄오꺄오 환호를ㅋㅋ 남성동무들은 교실바닥만 주시했던ㅋㅋ 간단히 자기소개를 끝내신 담임선생님의 과목은 국사. 새로운 학교, 새로운 교복, 새로운 친구들(본인의 중학교동창들이 학급의 3분의1이였음ㅋㅋ). 이래저래 적응하며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봄소풍가는날. 장소는 경기도에 있는 수목원과 근처에 있는 절(사찰). 어린 동생들 육아에 지쳐있는 울엄마를 배려하여 소풍도시락은 쿨하게 패쓰ㅋ 전부 교복을 입고오라는 지시(!)가 있었기에 그냥 평소와 다름없이 교복입고, 가방도 안메고 학교로 출발ㅋ 친절하게 본인의 도시락까지 챙겨준 친구의 팔짱을 꼭 낀채 학교에서 대절한 관광버스ㅋㅋ에 올라탔어요.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수목원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친구들이랑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빨빨대며 싸돌아댕기는데, 반장이 뛰어와서 하는말이 '우리반 점심은 수목원말고 절에가서 먹는대~ 애들 이동할때 한꺼번에 같이가자~' 마침 배가고팠던지라 친구들과 무리속에 끼어 절로 이동. 조금 걸어가다보니 절이 보이더라구요. 국사담당이신 담임선생님께 절의 역사(?)를 대충 듣고나서 친구들과 도시락을 먹으려는데 멀리서 뛰어오신 다른반 선생님의 만류. '여학생들은 교복입었으니까, 절마당말고 그 바깥쪽에서 먹이는게 나을거같은데요' 그렇지그렇지.. 본인의 학교는 여학생에게 바지교복을 허용하지 않았어요. 전부다 치마교복만 입게했었거든요. 아무리 나이가 어린 학생이라고해도, 젊은처자들이 치마를 입고 떼를 지어 절마당을 돌아다니면 수행을 하는 스님들에게 방해가 될수도 있겠다는게 그 선생님의 생각이였어요. 뭐.. 틀린말도 아니고, 절마당바로 뒤쪽에는 여러명이 편하게 앉아서 쉴수있는 공간도 있었기에 저를 비롯한 여학생들은 절마당뒤쪽으로 도시락을 들고 이동했어요. 친구들과 도시락을 펴고 둘러앉으니, 절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좋기도 했구요. 친구어머님의 음식솜씨에 감탄하며 이것저것 정신놓고 주워먹고 있을때쯤. 조용하던 사찰건물중 하나에서 웅성웅성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렸어요. 우리학교애들인가? 라고 생각하고 그냥 무시하려는데 기와집(?)같은곳의 문이 활짝 열리더니 승복을 입은 스님들이 우르르 뛰어나오시더라구요. (우리가 절에 갔던 시간은 스님들이 수행하며 명상하는 시간이라했음.  그러므로 각별히 정숙해야한다는 선생님의 지시를 3421345960번쯤 들었던것같음;) 멀지않은곳에서 내려다보니 어떤스님한분을 다른여러스님들이 붙잡으려는듯 보였어요. 웅성웅성 스님들이 실랑이를 벌이는 찰나, 팔다리를 붙잡혀있던 스님이 점심을 먹던 우리쪽으로 쏜살같이 뛰어오셨어요. 붙잡으려하던 다른 스님들도 일제히 따라오셨구요. 헐, 뭐야? 하면서 먹던 나무젓가락을 내려놓고 헐레벌떡 뛰어오는 스님을 멍하니 쳐다만봤어요. 저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도 멍하니 보고만 있는데 달려오신 스님이 우리들앞에 서시며 '마님, 저를 알아보시겠어요?' 라며 깊게 고개를 숙이며 합장을 하시더라구요. 마님? 마님? 사극에 나오는 그 마님? 하며 멍때리고있는데 그스님이 앞으로 한발짝 서시며 제두손을 덥썩 잡더라구요; 헐..... 뒤따라온 스님들은 그저 고개만 흔드시며 중얼중얼 불경을 외고계셨어요. 마님.. 난아직결혼도안했는데.. 하며 친구들을 둘러보니 친구들역시 멘붕; 그때 어디선가 담임선생님이 벼락같이 나타나서는 그스님의 손을 낚아채셨어요. '스님, 왜이러세요? 학생한테 이러시면 안돼요. 내려가서 저랑 얘기하세요.' 하며 스님을 끌고 절쪽으로 내려가려 하셨어요. 그때서야 다른스님들도 거들어 저를향해 인사하시던 스님을 밑으로 모시고내려가셨구요.  '마님, 마님! 마님눈이 누구 눈인지 모르시겠어요?' 다른분들손에 이끌려 내려가시면서도 스님은 저를향해 저렇게 말씀하셨구요. 허... 이게뭔 자다봉창두드리는소리란말인가... 정신차리고 뒤를 돌아보니 친구들은 전부다 저를향해 시선집중. '음.. 스님이 고기가 너무 드시고싶어서 망령이 나셨나부다..;' 라는 싸가지없는 말을 날리고 저는 베프팔짱을 끼고 밑으로 내려가버렸어요. 친구와 아무도없는곳에 쭈그리고앉아서 아무말없이 한숨만쉬고 있는데, 저희를 부르는 친구들 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반친구들이 모여있는곳에 가니 담임선생님이 인솔하고 계셨고, 저를 뒤통수가 따갑다못해 뚫리는 기분을 느끼며 무리속에 섞여 관광버스에 올라탔어요. 저에게 아무말도 못거는 친구들을 무시한채 덜컹거리며 학교에 도착. 간단한 인사를 끝내고 해산하려는데 담임선생님이 저희반 여학생들만 교실에 모이라고 하셨어요. '씨X.. 그냥 빨리 집에가고싶은데;' 나오는 욕을 억지로누르고 교실로 들어갔어요. 한두명씩 터덜터덜 자리에 앉으니, 담임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은 '니네, 오늘 절뒤편에서 스님이랑 희야(본인)랑 얘기한거. 소문내고다니지마라.  선생으로써, 어른으로써 그리고 니들 보호자로써 얘기하는거니까 내말잘들어라.  희야한테 이것저것 물어보지도마라.  만약에 이일로 수근거리거나 하는 사람생기면 니들 전부 졸업할때까지  죽지도 살지도 못할줄알어. 알겠어?' 헐. 담임선생님의 그런 단호한모습 처음이야 ;; 선생님의 기에 질린건지 친구들은 전부다 알겠다고 대답을 했고 저만 잠깐 남으라는 선생님의 말에 친구들은 전부 교실밖으로 나갔어요. '희야, 너 아까 그스님 누군지 알아?' '처음보는분인데요..' 선생님은 한숨을 쉬신후, 말씀을 꺼내셨어요. 선생님의 어머님이 현재 신을 받은 무속인이라는것. 선생님또한 어릴적부터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는게 많았다는것. 반배정이 끝나고 처음 교실에 들어와서 본인의 눈을 보고 흠칫 놀랐었다는것. 등등.. 속세에서 신을 받고 무속인의 길을 걷다가 신력이 약해지거나, 너무강한 신의 기에 눌려 몸이 상하거나 혹은 신의뜻을 어기려다 정신이 허물어진 사람들이 절로 찾아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것. 아까 그스님또한 분명 무속인이였을테고 뭔가를 확실히 봤을테지만 일부러 캐내어 물어보지않았다는것. (일부러 물어보지않았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감사..) 아주 빠르게 끝낸 선생님의 말씀에 전.. 그냥 할말이 없더라구요. '희야, 니 눈. 누구눈닮은건지 물어봐도되나?' 멋쩍게 물어보시길래 '엄마눈닮았어요. 엄마는 외할머니랑 똑같으시구요.' 라고 말씀드리니 '그래. 알았다.' 라고 어깨를 두들리셨어요. (나중에 울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엄마가 직접 절에 찾아가셨음.  그때 그스님은 묵언수행중이시라 말씀은 못나누셨다고.  후에 그스님이 절에 들어가시기전 어느곳에서 신을 모셨다..라는 소식을 들으신 엄마는 그냥 크게 고개만 끄덕이셨음.) 그제야 싱긋 웃으시더니 '우리반에 잡귀는 얼씬도못하겠다ㅋ'라고 소근거리시곤 이제 집에 가보라고 하셨구요. 인사를 하고 뒤돌아 교실문을 여는순간ㅋㅋㅋㅋㅋ 요망요망열매를 따먹은 우리반 여자사람친구들은ㅋㅋㅋ 복도쪽창문밑에 달라붙어 본인을 기다리고있었네요 ^^;; 웃는친구들의 얼굴을 보자 다리가 풀릴듯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낄낄대며 손붙잡고 학교앞 분식집에 집합ㅋ 기다려준 친구들에게 떡볶이를 하사하겠노라고 큰소리를 치곤, 친구들과 둘러앉았어요. '니들 뭐 물어볼라고 기다린거아니지?' 라고 본인이 먼저 선수쳐버렸구요ㅋ '물어보긴뭘물어봐~ 우리도 눈치가있는 여성들이셔~' 라고 고맙게 대답해준 친구들. 떢볶이도 마시고 밥도 볶아 흡입하고.. 그냥 아무일없는듯 조잘대며 떠들다가 문득 말없고 조용한 친구한명이 저에게 꺼낸말은 '저기.. 희야.. 마님~ ^^' 그렇게.. 전.. 마님이된거죠뭐 ^^;; 절배려해주셨던 선생님, 궁금해도 참아준 친구들이 갑자기 너무너무 보고싶네요. 헝.. 오늘은 이만. 뿅. [출처]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 흠냐 ________________________ 친구들 너무 착하다 선생님도 너무 좋아 착한 사람 곁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은 법... 착한데 휘둘리지 않는 성격이라 더 그런가봐 마음이 따뜻해 진다 ㅋㅋㅋㅋ 우리도 다 같이 따뜻하자 따뜻하고 휘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자 따뜻한 사람 되라고 한다고 호갱님 호구 되면 안되니까 강단있고 따뜻한 사람 ㅋㅋㅋ 눈빛이 매서운 사람 ㅋㅋㅋㅋ 그런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잘자 ><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3화
우와!!!! 9월 1일이다!!!!!!!!!!!!!!!!!!!!! 뭐야 왜 벌써 9월이야... 괜히 슬퍼졌다 흑 나 올해 뭐한거지... 참 나 귀신썰 퍼왔지 ㅋㅋㅋㅋㅋ 남은 올해도 함께 할 수 있기를 ㅋ 그럼 오늘도 흠냐님 이야기 같이 볼까? 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29女입니다. 저의 하우스메이트이자 베프인ㅋㅋ 세라가 갑자기 말을 꺼냈어요. '난니가한짓을알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망한것. 지금까지 제가 판에 글올리는걸 하나하나 보고있었다네요?ㅋㅋㅋㅋㅋ '악플마다 반대달린것중에 하나는 나다ㅋㅋㅋ' 귀여운것. '쓸거없을때 내얘기도 써봐. 읽어주는사람없어도..' 그래서 한번 써볼까해요. (세라야 초미녀로 미화해달라는 너의부탁은 못들은걸로할게♡) 앞글에 나와있듯이. 세라는 고등학교때부터 저희집에서 같이 살았어요. 행동파엄마ㅋㅋ의 밀어붙이기식 권유로 인해.. 강제소환된 1人ㅋㅋㅋ 앞에썼던 글에서는.. 그냥 간단하게 '잘웃는 소녀로 업그레이드했다' 라고만 썼었지만. 그게사실 그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았어요. 세라가 어렸던시절(동생이 태어나기전)에는 정말 화목한 가정에서 자랐다고했어요. 부유했던집안, 사이좋으셨던 부모님, 친지들의 귀여움 독차지. 근데.. 세라의 할머니께서는 세라 하나만으로는 만족하지못하셨대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남아선호사상의 1인자셨음) 본래 종교가 없었던 세라의 어머니를 억지로끌다시피하여 점집, 절, 교회를 찾아다니며 아들을 낳게해달라고 기도하셨다고 했어요. 세라는 어릴때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며 많이 슬펐대요. 그리고 할머니와 엄마의 정성이 통했던건지, 엄마가 임신을 하셨대요. 원래 세라하나만 잘키우겠다고 생각하셨던 세라의 부모님이셨지만 엄마의 임신소식은 집안에 큰 기쁨이 되었다고해요. 그렇게 엄마가 임신을 하신후. 세라의 할머니는.. 용하다는 점집을 찾아다니며 온갖 부적과 말도안되는 미신들을 끌어들여 세라네 집안을 부적으로 도배하다시피 하셨다고했어요. (부적을 잘써야 뱃속에 아이가 남자로 태어날꺼라는 허황된 믿음에서 비롯된것이었음) 그래서였을까요. 아이를 가지면 잘먹고 잘자고 좋은마음만 가져야하는건데. 세라의 엄마는 배가불러올수록 많이 힘들어하셨대요. 본래부터 종교도 없고 미신도 믿지않던 세라의 엄마는.. 어두운걸 참지못하셨고 세라의 아빠한테 울며 '제발 저 부적좀떼어줘요..'라고 우셨다고했어요. 세라의 아빠가 불같이 화를내며 부적, 달마도 등을 떼어버려도 할머니는 다음날이면 어디선가 새부적과 그림을 들고와서 집안을 새로 도배하셨대요. 부적. 종이위에 쓰인 붉은글씨와 그림, 날쳐다보는듯한 달마도 외 그림들. 그건 어린세라한테도 거의 공포에 가깝게 다가왔다고해요. 세라의 엄마가 헛것을 보고 잠을 못이뤄도.. 할머니는 꿋꿋하게 미신의 힘에 의지하셨대요. (배가불러오는 임산부를 무당집에 끌고가 몇시간씩 무릎꿇려놓는 등.. 그건 그냥 만행일뿐.) 세라의 엄마도 아빠도 세라도. 점점 지쳐갈때쯤. 세라의 집앞에 승복을 입은 스님이 찾아왔었대요. 스님을 보자 경기를 하듯 방으로 뛰어들어가신 엄마를 대신해 문을 열어드린 아빠. '저희는 종교가 없는집입니다. 그냥 돌아가주세요.' 라고 정중하게 말씀드셨대요. 스님은 아빠를 향해 절을 한후 '뭘얻으려고 온게 아닙니다.' 라고 말씀하신후 아빠가 서계신 뒤쪽(집안)을 주의깊게 살펴보셨대요. 두려워하는 엄마와 예민해지신 아빠. '저희는 종교가 없다니까요! 안그래도 힘든집에 찾아와 이게 뭐하는짓입니까!' 라고 아빠는 끝내 역정을 내셨대요. 스님은.. '부인되시는분 뱃속의 아이가 잘못된 징조가 보일겁니다. 미련을 갖지마세요. 아이가 스스로 놓으려고할때 놓아주셔야지.. 그렇지않으면 모두가 힘들어집니다.' 이런 악담아닌 악담을 늘어놓으셨대요. 광분하신 세라의 아빠는 스님을 끌어내다시피해서 집밖으로 쫓아버리셨대요. 아빠와 할머니의 불화, 엄마와 할머니의 불화.. 세라의 엄마는 참 명랑하고 밝은분이셨대요. 엄마의 배가 불러올수록 말없이 우울한 모습만 보이셨다고해요. 정신이 피폐해지신거겠죠. 그리고 정말로.. 스님의 말씀처럼 엄마는 하혈을 하여 병원으로 실려가셨다고해요. '위험하다'라는 의사의 말에.. 세라의 아빠는 스님의 말씀을 떠올리셨겠죠. 세라의 엄마와 뱃속에 있는 동생. 얼굴도 못본 자식보다는 집사람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결정을 내리셨대요. 하지만.. 역시나 할머니는 결사반대를 하셨더랬죠. 패악아닌 패악을 부리시던 할머니. 몸과 마음이 상해버린 며느리에게 온갖 모진말을 하셨대요. 포기를 해버리셨던걸까요. 보호자의 의중보다는 산모 본인의 생각을 존중한다는 의사의 말에. 세라의 엄마는 위험을 무릅쓰고 동생을 낳기로 결정하셨대요. 그렇게 엄마는 동생을 낳는날까지 병원에 계셨다고했어요. 원래 동생이 태어날 날짜보다 훨씬 이른때였지만.. 엄마의 건강을 생각하여 수술로 동생을 낳으셨다고했어요. 할머니가 그토록 원하시던 남자아이. 손자. 세라의 동생또한 뱃속에서 편히지내지못했던 탓인지 건강이 좋지않았구요. 설상가상으로 수술중 자궁감염이 되었던게 심각한상황으로 이어져, 세라의 엄마는 동생이 태어난후에도 꽤 오랫동안 병원에 계셨었대요. 동생을 가진후 변해버린 엄마. 거실바닥에 피를흘리며 병원으로 실려갔던 엄마. 엄마에게 욕을 퍼붓던 할머니. 다시는 세라를 안아주지않으시던 엄마와 아빠. 세라에게 힘든 시간이였을거에요. 가까이 사시던 고모집에 머물면서 매일같이 고모를 졸라 엄마가 계신 병원에 찾아갔지만 세라의 엄마는 침대에 누워 세라에게 눈길도 주지 않으셨다고했어요. 원래는 다인실에 계셨지만.. 밤마다 잠못이루고 경기를 하며 소리를 지르시는통에 1인실로 옮길수밖에 없었다고했어요. (몸간수 못해서 아들돈 깨먹는년이라며 할머니의 욕은 더 심해졌다고함) 엄마의 몸이 어느정도 나아진후.. 엄마는 인큐베이터에 있던 동생을 데리고 집에가길 원하셨지만 병원에서 허락하지 않았다고해요. 동생을 병원 유리관속에 두고 집으로 돌아온 세라와 엄마아빠. 동생을 보러 병원에 갈때마다 마주하는건 어두운표정의 의사얼굴. 동생의 건강은 생각보다 훨씬 좋지않았다고해요. 태어나자마자 이런저런 수술을 하고.. 항상 엄마는 눈물을 흘리셨대요. 그때마다 이어지는 할머니의 미신신봉. '어디 무당집가서 물어보니까 굿을 크게하면 아이가 씻은듯이 낫는다고하더라..' 세라의 할머니는 엄마를 들들볶아대다시피하셨고.. 결국은 큰돈을 들여 몇차례씩 굿판을 벌였대요. 굿판중앙에 죽은사람같은 얼굴을 한채 무릎꿇고있던 엄마의 모습이 잊혀지지않는다고 했어요. 어린세라까지 굿판에 밀어넣어 영문도 모른채 무당앞에 무릎꿇게하셨다니.. 참;; 그런 할머니의 고집에도 불구하고.. 세라의 동생은 차도가 없었다고해요. 사업을 하셨던 세라의 아빠는.. 일을 제대로 돌보지못한탓인지 힘들어지셨고. 세라의 엄마는.. 하면 안될 행동까지 하시기 시작하게됐대요. 눈에 자꾸 이상한게 보인다며..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며.. 평소의 엄마같으면 상상도 못할 기행을 저지르셨다고 했어요. (본인은.. 그때 엄마의 모습을 자세히설명해준 세라의 말을 들으니.. 그당시 세라어머니에게 정말 안좋은게 씌였었다는 확신이 들었음) 상태가 조금 나아져 집으로 데리고 온 어린동생을 보살펴주지못할만큼 엄마가 힘들어하시자.. 할머니는 이제 굿의 타깃을 엄마에게 돌리셨다고해요. '애미가 저모양이니 어린것도 맥을 못추지.. 굿한번 더하자.. 이번이 마지막이야..'라며 세라의 아빠를 힘들게 하셨댔어요. 자포자기하는심정으로 세라의 집에서 마지막으로 벌였던 굿판. 평소와는 다르게 무표정이아닌.. 세라의 엄마는 그날 허리가 꺾어지도록 웃기만하셨대요. 무당과 할머니한테 욕만 왕창먹고.. 돈은 돈대로 날리고 끝나버린 굿판.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 동생은 다시 병원에 입원하게됐대요. 그리고 다시는 집으로 돌아오지못하고 천사가 되었구요. 동생을 떠나보낸후 아빠도 엄마도 세라도 견딜수없게 힘들었겠죠. 산부인과수술중 감염으로 인해 많이 아프셨던 세라의 엄마는.. 다시는 세라동생을 가질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절망적인 의사의 말도 들으셔야했대요. '첩이라도 붙여서 꼭 아들손자를 보고말꺼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셨던 할머니. 세라의 엄마는.. 세라의 아빠에게 제발 이혼해달라고 우는날이 계속됐대요. 절대 이혼만은 안된다며.. 노인네미친소리에 이끌려다닌 나같은 병신이 할소린 아니지만 당신한테 미안해서라도 이혼은 절대로 안된다며.. 애원하셨다던 세라의 아빠. 결국 두분은 호적상 부부관계만 유지한채 실제로는 떨어져사는 생활을 하게되셨다고해요. 그사이에서 힘들었을 세라를 생각하면 아직도 참.. 마음이 좋지않아요.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며 홀로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 다니게됐던 세라. 울엄마의 권유로 우리집에 들어와서 살게됐지만.. 처음부터 편하진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세라는 어릴적기억때문인지 무당, 무속인을 혐오하는 수준이였거든요. 세라를 집으로 데려오기전날, 엄마가 세라를 앉혀두고 하신말씀은 무속인의 그것과 다를바 없이 보였을거에요. '세라~ 너 옛날엔 점보는 사람 그렇게 싫어했다면서, 어떻게 우리엄마가 한마디 하니까 바로우리집으로 들어올생각했어? 내가그렇게좋아?ㅋㅋ' '-_- 당장 안들어오면 아줌마가 나 물어뜯을거같앴어ㅋㅋㅋㅋㅋ 그냥.. 아줌마는 너무 확신있게 말씀하셨던거? 안믿으면 몽둥이찜질당할거같앴어ㅋㅋㅋ' 처음 우리집에 왔을때 세라는 항상 방에만 있으려고했어요. 밥먹을때만 잠깐 주방으로 내려가고 나머지시간은 거의 방콕. 그리고 밤에 잠을잘때면 항상 들려오던 울음소리.(세라방은 본인방 바로옆임) 그런세라를 한동안 잠자코 지켜보시던 울엄마는.. 할머니께 전수(?)받은 전매특허의 방법으로ㅋ 1단계;밥많이먹이기 2단계;운동시키기 (헬스클럽 강제등록. 학교에 말해서 가끔 야자빼줄테니까 운동이나하라며 헬스장으로 몰아내기) 3단계;혼자있을시간없애기 를 실행하셨어요. 방에만 있으려던 세라를 주방으로 불러서 '아줌마 마늘까야되는데 희야랑 같이 내려와서 좀 도와줘라.' (엄마이건 노동착취야ㅠㅠ) 엄마앞에앉아 말없이 마늘만 까던 세라에게 항상 이것저것 말을 붙이곤 하셨어요. 처음에는 그냥 일상적인 말을.. 조금 지나선 세라의 부모님에 대한 얘기를. 부모님얘기하는걸 꺼려하던 세라에게 울엄마는 '니엄마랑 통화하면서 아줌마 가슴찢어지는줄 알았다. 사막에 왜 선인장만 사는줄아냐? 하도 메마른데라서 그렇게 가시들을 세우고있는거야. 부모는 자식의 밑거름인데.. 그렇게 마음이 말라버리신 엄마밑에서 니가 컸으니 지금처럼 가시만 뾰족하게 세우고있는거지. 걱정할거아무것도없다. 니엄마랑 통화할때마다 좋아지고계셔. 아줌마믿어라. 흉한꿈꾸면 나나 내딸한테 팔아치워. 우린 괜찮다. 젊은것이 물통통하게 올라 꽃이펴야지.. 너그렇게 가시세우고 입앙다물고있으면 너좋다는 남자도 도망가버릴껄? 독거노인되서 생활보조금받아먹기싫으면 내말대로해라.' 엄마.. 고등학생한테 독거노인이라니 -_- 이런 막말아닌막말을 던지는ㅋㅋ 엄마를 향해 웃어보이던 세라는 조금씩 말수가 늘어갔어요. 세라를 우리집에 데리고있겠다는 통화를 시작으로 세라의 엄마와도 자주 통화하셨구요. (이때쯤 세라의 부모님은 집을 다시 합치기위해 서로 노력하고계셨음) '우리딸 덥석 거기다 맡겨놓고.. 얼굴찾아뵙고 인사드려야하는데 죄송해서 어쩌죠. 여기하는일 마무리되는대로 금방 올라가 인사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세라아버지의 말씀. 세라의 부모님은 정말 며칠내로 저희집으로 찾아오셨어요. 세라의 어머니. 세라와 정말 많이 닮은모습. 하지만. 엄마와 저를 쳐다보는 아줌마의 눈은 불신,적대감으로 가득차있었어요. 세라아버지가 억지로 모시고온듯, 거의 말씀을 안하시던 세라어머니. 뭐.. 우리모녀 그렇게 쳐다보는사람은 한둘이 아니였지만.. 세라의 어머니는 사연이 사연인지라 더더욱 말을 아끼셨어요. 너무나 감사하다고.. 하나밖에 없는 딸자식 혼자 서울로 보내놓고 너무 미안했다고.. 염치없지만 부탁드려도되겠냐고 말씀하시던 세라아버지. 울엄마아빠는 세라의 부모님께 식사를 대접한후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말씀을 나누기시작하셨어요. 울엄마는.. 세라의 어머니께 '오랜만에 딸얼굴 보셨으니 오늘은 같이 주무시는게 어때요?' 라고 말씀하셨고 세라의 어머니는 '그렇게까지 신세지는건 민폐에요..' 라며 사양하셨지만 울엄마아빠의 합동(?)설득에 그날밤은 저희집에서 주무셨어요. 세라의 아버지는 다른 빈방에. 어머니와 세라는 세라방에. 밤이 깊어지자 어김없이 들리던 울음소리. 방문밖에 울엄마가 계시다는게 느껴졌지만.. 그냥 멍하니 울음소리만 듣고있었던것같아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아침식사를 대접해드린후 엄마는 세라어머니의 손을 이끌고 세라방으로 올라가셨어요. '세라랑 희야도 올라와라.' 방에 여자넷이 들어앉으니.. 엄마가 꺼내시는 말씀은. '세라엄마, 무당싫어하고 증오하는거 잘알아요. 나같아도 싫지. 징그럽고 싫지. 남들 자는방문앞에 얼씬거리는거.. 그거참 실례인거 알지만. 이해해줘요. 울음소리가 너무 마음아프게 들려서.. 실례무릅쓰고 좀 들어봤어요. 먼저보낸 자식이 꿈에 자꾸 보이는거같은데.. 모녀가 똑같이 그런꿈을 반복하니 이렇게들 말라있지. 들으셨겠지만.. 우리친정어머니가 그런걸 보시는분이에요. 복채, 굿값 이런거달란말 절대안해요. 그런거 안받아도 우리집3대는 먹고살고도 남아. 그엄마에 그딸이라고.. 나도 느꼈으니 내딸도 어느정도 감은 잡고있었겠지. 당장 친정어머니한테 가자고 손붙잡고 끌고갈생각은 없어요. 세라엄마 본인이랑 세라위해서. 마음좀 다잡히고나면 연락줘요. 우리친정 공기가 얼마나 좋은데. 밥은또 얼마나 맛있구.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이고 우리 나이도 비슷하니까 앞으로 자주연락하고 만나며 지내요.' 세라어머니는 대답하지않으셨어요. 그렇게 세라의 부모님이 고향으로 돌아가신후. 세라가 조용히 저에게 물어봤어요. '희야.. 너 내가 동생꿈꾸는거 알고있었어?' '응? 응.. ' '그걸어떻게알아? (불신게이지 300%증가) '글쎄.. 그냥 보여. 들리기도하고..' '동생이 자꾸 보이는게 안좋은거야?' '가끔꿈에 나타나는건 오히려 반가운일이지. 근데 자꾸 나타나서 울잖아..' '맞아. 내동생 꿈에나타나면 항상 울어. 미치겠어. 엄마도 같은꿈 꾸는줄은 몰랐어.' '먼저간 식구가 자꾸 꿈에나타나는건 하고싶은말이 있는건지도 모르지.' '아...' 그리고 얼마후. 마침내 결정을 내리신 세라의 부모님이 다시 집으로 찾아오셨어요. 엄마는 세라의 부모님과 세라, 본인을 데리고 외가로 향하셨어요. 활짝 열어놓은 신집으로 안내하시던 할머니. 세라어머니의 손을 꼭 잡으신채 한참을 눈만감고 앉아계셨어요. '힘든결정했구나.' '.......네.' '불신이라는게 쌓이기시작을하면 끝을보는놈이지.  반대로, 맹신이라는것 역시 끝장을 보고야마는 놈이고.  맹신과 반대로가려다 불신을 쌓았구나.. 불쌍한것.  귀신이라는것들은 사람이 가장 약해져있을때 그틈을 파고든단다.  그것들한테는 인정, 자비같은거 안통해.  붙어먹은 사람이 나자빠질때까지 들러붙어 빨아대곤하지.  니몸에 붙어있던건 니가 너를 포기하는순간에 쓸모를다해서 제풀에 떨어져나갔다.  채찍으로 맞은자리에 소금을 뿌린격이야.  생채기가 났으면 약바르고 쉬어야지. 그건 니가했어야할 니몫이였어.  먼저간 니자식도 그거 걱정되서 꿈을 파고들었다.  애미걱정, 누부걱정.  그어린것이 태중에서 얼마나 눈치를 봤으면 그렇게나 철이들었을까.  이제 걱정할거 아무것도 없다.  그냥 너는 너대로, 니딸은 니딸대로.. 서로 마음상한거 풀면서 지내면되는거야.  그래야 먼저간 니자식도 갈길 찾아간단다.  기도는 내가할테니 너네는 온김에 밥이나 실컷 퍼먹고가라.' 그렇게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을 받고.  세라어머니의 요청으로 반나절동안 신집에 세라의 식구들이 모여앉아 기도를 했어요. 신을 믿든, 안믿든. 그냥 맹목적으로 하는 기도였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우리가 집으로 돌아올때.. 할머니는 항상 하시던 배웅도 마다하신채 기도에 열중하셨어요. 비웃고 넘어갔을수도 있던 울엄마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신 세라어머니께 감사했어요. 세라도.. 어릴때부터 봐온걸 생각하면 할머니앞에 찾아가는게 마냥 내키지는 않았겠죠. 세라 잘 부탁한다는 말을 거듭거듭 남기신 세라의 부모님이 다시 고향으로 가시고. 세라도.. 천천히 밝아지려 노렸했어요.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룬거라 더 확실한거겠죠. 본인의 남동생1,2(발광쟁이들;)와도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엄마가 주는밥 안남기고 싹싹 비워내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대학입학때 자취하겠다고 말씀드렸다가 울엄마한테 등짝스파이크맞고 1차로 실패. 대학졸업후 취직한후 자취하겠다고 말씀드린후 스파이크+2차실패.. 거듭된 실패후ㅋㅋㅋ 세라가 꺼내놓은 마지막카드는 결혼. 내년봄 결혼을 앞둔.. 이제는 사이가 거의 회복되신 부모님의 격려와 응원속에서 세라밖에 모르는 세라바보인 남성을 만나서.. 지금은 본인의 얼굴만 봐도 빵터지는 여성으로 완벽하게 진화했습니다. 세라 본인의 얘기를 본인의 기억만으로가 아닌 기록으로 남기고싶다고 말했던적이 있어요. (옛다.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기록이다.) 참..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_- 세라야, 옛날에 울엄마가 이런말 한적있다. 넌 창호지같은 기를 가진 사람이라고. 창호지한장은 손가락으로 쉽게 뚫리지. 그래서 상처받기도 쉬울테고. 근데 상처안받을라고 자꾸만 스스로 창호지여러장으로 꽁꽁 감싸버리면.. 그건 정말 필요할때 속을 들여다볼수없을만큼 단단해지지. 여러겹 겹쳐진 창호지를 사람얼굴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물을 부으면.. 그사람은 꼼짝못하고 숨이 막혀 죽는댄다. 스스로 포기하고 물끼얹어서 상처주고 상처받고나면 창호지가 본연의 기능을 잃어버리는것처럼. 그냥 낭창낭창해도 좋으니까 억지로 감싸지는 말어. 넌.. 딴사람이 손가락으로 뚫지 못하게 항상 지켜봐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야한대. 지금까지는 너희부모님, 우리가족이 두눈 부릅뜨고 지켜봤으니까 내년부터는 니짝믿고 한번 맡겨봐. 엄마랑 내가 장담하는데, 좋은사람이니까. 나보다 연애는 짧게해놓고.. 시집은 먼저가버리는.. 나쁜..년.. 너 결혼한다는 소리듣고 울아빠 뒷마당가서 개끌어안고 몰래울었다ㅋㅋㅋ(비밀이야!) 우리 지금처럼, 자매처럼 평생 지내자. 다시한번 결혼축하한다. 그리고.. 난 대외적인 글에서 거짓을 고할수는 없으므로.. 초미녀로 묘사해달라는 너의 부탁은 가벼운 마음으로 무시했어. 미안ㅋㅋㅋ 항상 행복해야해. 사랑한다 친구야.♡ (이글은 딱 한번만 읽고 다시는 읽지마라.) 뿅! [출처]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 흠냐 ________________________ 까도까도 미담밖에 없다는 강하늘처럼 ㅋㅋㅋㅋ 어쩌면 흠냐님 가족들은 맨날 이르케 훈훈하냐 ㅋㅋㅋㅋㅋ 오늘도 훈훈하군... 난 보고 또 보는건데도 훈훈해서 아 끝나지 말았으면 좋겠다 생각도 해 ㅋ 하지만 언제나 끝이 있으니까 아끼면서 보고있다 ㅠㅠㅠㅠ 오늘도 잘 보내고!!!! 잘자! ㅋ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4화
안녕? 이렇게 매일 인사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넘나 좋은것 항상 내 인사 받아줘서 고마워 >< (내맘대로) 오늘도 흥미진진하지만 조곤조곤한 흠냐님 이야기 같이 보자 벌써 4번째!!! ________________________ 잉? 또톡이됐어요ㅋㅋㅋ 이거뭐야무서워ㅋㅋㅋㅋㅋ 댓글 달아주신거보면서 혼자 미친女처럼 실실거렸답니다ㅋㅋㅋ 음. 댓글중에 '용한점집소개해주세요' 같은내용으로 미니홈피오픈 혹은 이메일주소 올려주신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 대댓글에는 본인을 사칭하여 답변을 하신분도 계셨구요. 제글을 재밌게봐주신 분들께 대댓글로나마 인사를 드리는게 예의라고 생각을 들지만, 그분들이 궁금해하는걸 완벽하게 풀어드릴 자신도 없고 또 그럴 주제도 못되기에 하지않았습니다. 혹시 방명록이나 이메일에 본인을 사칭한 대답(ㅇㅇ점집이 용하다더라 같은;)을 받으신분은 그냥 무시해주세요. 전편에 썼던것처럼 원래 자식은 저하나로 족하다고 생각하셨던 엄마아빠는 뜻하지않게 굴러들어온 복덩이(!)인 제동생을 가지게되었습니다ㅋㅋ '엄마. 엄마한테 자꾸 아기소리나요' 라는 딸의 말을 무시하신 엄마는ㅋㅋㅋ 동생이 생겼다는 경사스런 사건을 저에게 전해주신걸 시작으로 열심히 태교모드에 돌입하셨다지요. 그와 동시에 동생이 태어나기전까지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났지만ㅋㅋ 그중에 일부만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8살까지 형제자매없이 커온 저로써는 동생이 생긴다는건 더없이 기쁜 소식이었어요. 학교만 갔다오면 아직 부르지도않은 엄마배를 쓰다듬으며 혼잣말을 했다고하네요. 음.. 엄마아빠는 제가 더 어렸던시절부터 남과는 조금 다르다는걸 느끼셨대요. 배를 쓰다듬으며 '희야~ 동생이 딸이었으면 좋겠어? 아들이면 좋겠어?' 라고 엄마가 물으시면 '엄마는 벌써 알고있잖아요.' 라고 쿨하게 대답하기 일쑤였다고하네요 ^^;; 병원에서 성별검사를 할수도있었지만 (그때만해도 그건 불법이었다고;) 여자든 남자든 건강하게만 태어나다오! 라는 엄마아빠의 신념으로 성별검사는 패쓰ㅋㅋ 엄마는 타고난 촉으로 제동생의 성별을 이미 알고계셨다고했지만 아빠에게는 말해주지않으셨대요. (일종의 서프라이즈랄까ㅋㅋ) 궁금증이 도지셨던 아빠는 ㅋㅋ 매일매일 엄마와 저에게 번갈아가며 동생의 성별을 묻는게 일상이 되셨구요. 그럴때마다 우리 모녀는 약속이라도 한것처럼 침묵ㅋ 그러던 어느날 저녁에 제가 아빠손을 이끌더니 밖에 나가자고 조르더래요. 엄마는 집에 계시고 아빠랑 나랑만 집앞 공원에서 바람쐬며 걷고있는데 제가 아빠한테 '아빠, 아빠 등에 업히고싶어요' 라고 했다네요. (원래는 내갈길은 내가 가던 꼬꼬마였음;) 그렇게 아빠등에 업힌 저는 아빠귀에 대고 킥킥 웃으며 장난을 치더니 '아빠. 아빠도 이제 동생태어나면 목욕탕 같이 다닐수있으니까 좋죠?' 하고 말하더래요. (울아빠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딸바보시지만 아들들을 거느리고? 목욕탕 다니는 아빠주위분들을 참 부러워하셨음. 물론 엄마랑 나몰래ㅋ) '희야, 아빠랑 같이 목욕탕가는 동생이면 엄마뱃속에 있는 동생이 남자아이야?' 하고 아빠가 물으시니 '아빠 저이제 걸어갈래요.' 라고 등에서 풀쩍 뛰어내려 집으로 총총 걸어가버리더래요 ^^;; 시간이 지나고 엄마배는 점점 불러오고. 저는 '엄마. 다른아기들은 응애응애 하고 우는데 내동생은 왜 어흥어흥 하고 울어요?' 라는 소리를 지껄여댔고 그때마다 엄마가 '희야 그게 무슨소리야?' 라고 물으시면 '동생이 어흥어흥하고 울잖아요.' 라고만 짧게 대답했대요ㅋㅋㅋ 말좀길게하지 요망한 꼬꼬마야ㅋㅋㅋ 또 아이이름은 아이가 태어나면 생시를 들고 작명소에 가서 지을 예정이었으므로 엄마아빠는 동생의 태명인 복덩이ㅋㅋㅋ로 부르고 계셨는데 전 자꾸 엄마배를 쳐다보며 'X범아~ 누나야~' 하고 말을 걸었더랬지요. 'X범이? 그게 누구야?' 하고 물어보시면 '누구긴. 희야 동생이죠.' 라고 역시 짧게 대답ㅋㅋㅋ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엄마배가 남산만큼 불러왔을때쯤. 가까운 친척이 결혼을 한다는 청첩을 해왔었대요. 집에서 차타면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지라 만삭인 엄마도 아빠와 동행하기로 결정. 결혼식날 아침에 아빠는 양복을, 엄마는 깔끔한 임부복을 입고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갑자기 제가 가기싫다고 울며불며 발광(!)을 하더래요. 만삭이라 체력적으로 지친 엄마대신 아빠가 저를 달래려하셨는데 들은채도 안하고 울어대더니 엄마가 기껏차려입은 임부복위에다 오바이트..를 해버리더래요ㅋㅋ 나란여자ㅋㅋ 엄마가 태교를 위해 봉인해뒀던 호랑이성질을 꺼내며 눈을 부라리셨지만 저는 아무일도 없다는듯이 'X범아~ 너도가기싫지?' 한마디하고 딴청부리기ㅋㅋㅋ 엄마가 참아왔던 성질을 쏟아내며 더러워진 옷을 갈아입으려고하는데 저멀리 경상도에 계시는 외할머니한테 전화가 오더래요. '영아(울엄마)! 너 오늘은 아무데도 가지말고 집에 콕 쳐박혀있어라!' 라는 다급한 목소리. 울할머니의 말은 곧 법인지라 엄마와 나는 집에 남고 아빠만 예식장으로 출발. 그리고ㅋㅋ 예식장에서 갈비탕을 만족스럽게 드셨던 아빠 포함 하객분들은ㅋㅋㅋ 식중독으로 고생. 개고생... (아빠는 나중에 이일을 회상하며 외할머니를 원망했음ㅋㅋ 사위도 가지말라고 말려주시지ㅠㅠ) 드디어 엄마배가 빵 터지기 직전쯤. 저를 낳을때도 난산이라 고생이 심하셨던 엄마는 슬슬 겁이나셨대요. 예정일이 가까워올수록 밤만 되면 배가 뒤틀리듯 아프셨다고하네요. 참을성 제로인 울엄마는 밤마다 배가아프면 아빠를 붙잡고 '희야아빠.. 나 배가 너무아퍼ㅠㅠ 빨리 병원가자ㅠㅠ 나무서워ㅠㅠ' 라고 아빠를 재촉했고 첫출산때 고생하는 엄마를 지켜봤던 아빠는 그때마다 엄마를 부축해서 병원으로 가려하셨대요. 엄마는 식은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아빠도 걱정을 감출수없어서 경황이 없는 그찰나에 꿈나라에 가있어야할 본인은ㅋㅋ 항상!! 엄마가 병원에 가자고할때마다!! 귀신같이 깨어나서!! '엄마. 지금 병원가지마요. 할머니가 X범이 마중나오신댔어요.' 라는 개소리작렬ㅋㅋㅋ (위에 나온 할머니는 돌아가신 제 친할머니를 말함) 배가 너무 아파서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엄마는ㅋㅋㅋ 어린딸에게 해서는 안될 막말작렬..을 시연하셨고ㅋㅋ 아빠는 그때마다 제귀를 막아주셨다는. 웃지못할 기억도 남아있네요.. 허허ㅋㅋㅋ 그렇게 힘든 며칠의 고비가 지나가고, 그날밤도 엄마는 뒤틀리는 배를 움켜잡고 아빠를 깨우셨대요. 근데 그날은 귀신같이 나타나던 딸년이 안보이네? 이때다ㅋㅋㅋ 하신 울엄마는 아빠를 재촉해서 병원으로 직행. 난산이었던 첫출산과 달리 너무나 쉽게 득!남! 아빠는 여기저기 출산소식을 알리셨고 저희 큰아빠큰엄마가 축하하러 오셔서는. '동서~ 고생많았네~ 둘째도 어머님기일에 맞춰나오느라 고생했고~ㅋㅋㅋ' 라는 말씀을;; 그랬네요;; 태교와 순산에 너무나 전념하신 울엄마아빠는ㅋㅋ 돌아가신 할머니 기일을 까맣게 잊어버리고계셨던거죠.. 그렇게.. 돌아가신 할머니가 맞아주신 동생을 데리고 엄마는 곧 퇴원 후 집으로 직행. 동생의 생월생시를 들고 작명소를 찾아갈날을 기다리고있었대요. (외할머니가 곧 우리집으로 산후조리를 위해 오실 예정이었음.  할머니오시면 이것저것 조언듣고 작명하려고 기다리던중. 이때까진 그냥 복덩이였음ㅋㅋ) 태어나서 처음본 커다란 미역다발을 들고 우리집에 오신 외할머니는 왠일인지 복덩이동생놈은 한번 안아보지도 않으시더라구요. (울엄마 섭섭하다고 눈물찔끔. 할머니앞에서만 약해지는 여자.) 미역국을 한솥 끓여두신 할머니가 드디어 입을 여셨어요. '영아. 둘째이름은 범(호랑이)자가 들어가야한다. 너랑 희야 기가 워낙세서,  이름을 세게 짓지않으면 아이가 그틈바구니에서 버티질못할거야.  크고 센이름 지어오면 그때부터 많이 안아줄테니까 얼른 이름짓는거 서둘러라.' ...할머니는 제가 동생을 X범이라고 불렀던걸 아셨던걸까요; 그얘기를 들은 엄마랑 아빠는 제가 주구장창 불러댔던 X범이라는 이름을 적극반영, 작명소에 가서 '음은 지어왔으니, 여기에 맞춰 뜻을 붙여주세요.'라는 부탁을 하고 세고 센, 정말 드센ㅋㅋㅋ X범이라는 이름을 완성시켜서 돌아오셨더래요. (루저인 본인과 달리 지금 복덩이놈은 188의 장신임. 니이름 내가지어줬다 임마!!) 그후로 한달간 질리도록 미역국을 먹으며, 좋아하는 할머니랑 맨날 붙어자면서ㅋㅋ 엄마도 몸을 어느정도 회복하시고, 할머니는 방안에서 하루종일 기도를 드린후 다시 외가로 내려가셨어요. 그토록 바라던 동생이였지만, 막상 태어나고보니 현실은 시궁창이였구요^^;; (2인자의슬픔) 동생놈 젖먹고 똥싸대는거 구경하는게 하루하루 낙이 될때쯤. 치토스ㅋㅋ 사준다는 아빠말에 신나서 아빠손붙잡고 슈퍼로 가던길에. 문득 아빠한테 그러더래요. '아빠. X범이 동생도 남자면 난 누구랑 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의 임신기간 내내 딸의 촉을 몸소느끼신 아빠는 함박웃음을, 집에가서 그대로 말씀드리니.. 엄마는.. 그냥 안방문을 닫아버리셨어요ㅋㅋ 현재본인는.. 남동생들 위에 군림하는.. 누나나부랭이입니다 ^^;; 오늘도 쓰다보니 길어지고말았네요; 마무리는 역시.. 뿅! 인거죠 ^^;; [출처]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 흠냐 ________________________ ㅋㅋㅋㅋㅋ 동생 이름을 지어주는 누나라니 머시썽 이름... 왜 특히 한자이름 쓰는 곳에서는 이름이 중한걸까 서양사람들은 작명소 이런거 없잖아 모르겠군 ㅋ 하지만 평생을 불리는 소리니까 중할 것은 맞는것 같아 좋은 마음으로 부르자 이름 잘자!!!
퍼오는 귀신썰)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10화
안녕 요즘 빙글에 꾸준히 글 써주시는 분들 중에 재밌는 썰들이 많은데 맨날 퍼오다가 진짜 겪으신 분이 쓰신거 보니까 봐도봐도 넘나 신기... 빙글 바뀌면서 글이 생각보다 보기 힘들어 져서 내가 여기라도 링크 남기려고 해 ㅠ 이분 이야기도 재밌고 @jyc1355 https://www.vingle.net/jyc1355 이분도 흥미진진! @dksldlfjs08 https://www.vingle.net/dksldlfjs08 두분 다 앞으로도 많이 써주시면 좋겠다 ㅋㅋ 그러면 흠냐님 이야기 시작할게 오늘도 같이 보자! 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29女입니다. 날씨가 엄청 쌀쌀해졌어요. 감기+일폭탄에 정신못차리다가 며칠만에 판에 들어왔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이거아주 독합디다 -_- 오늘 풀어놓을 얘기는.. 엄마와 이모들이 술한잔씩 하면 항상 나오는.. 끝내는 네자매가 부둥켜안고 울음바다가 되는;; 얘기네요. 앞글에 썼듯이 저희 외가에는 항상 사람들이 찾아오곤했어요. 그건 지금뿐만아니라 울엄마가 어렸던 시절에도 그랬었대요. 이유없이 몸이 아픈사람, 앞일이 궁금한사람, 꿈자리가 계속 사나운 사람 등등 그리고 잊을만하면 한번씩 찾아오는 사람들은 결혼을 하기전에 궁합을 보러 찾아오는 사람들. 결혼하는 당사자보다는 그부모님들이 많이 찾아오셨대요. 울엄마가 꼬꼬마였던 어느날. 옆마을정도? 그리 멀지않은곳에 사는 아저씨한분이 할머니를 찾아왔대요. 사주가 적힌 종이를 보여주며 '제딸이 결혼을하려하는데 사윗감이랑 궁합좀봐주십시요.' 할머니는 그아저씨를 신집으로 들이지도않고 길바닥에 선채로 종이를 펼쳐보셨대요. 잠깐 종이를 보는듯 하더니 '절대결혼시키지마십시요. 그리고 다시는 찾아오지마십시요.' 라고 말씀하신후 신집으로 가버리셨대요. 그렇게 며칠후, 그아저씨는 또 할머니를 찾아와서 '다시한번만 봐주십시요.'라고 하셨대요. 역시나 할머니의 대답은 '이결혼반댈세'... '그리고 다시는 이집에 오지마십시요.'... 또 며칠후;; 뚝심있는 옆마을아저씨는 또!! 할머니를 찾아와서!! '제발 다시봐주십시요.'... 신집이아닌 식구들이 거주하는 집 마당에 퍼져앉아서 땡깡 아닌 땡깡을 피웠다고해요. 엄마를 비롯 엄마형제들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그광경을 지켜봤대요.(할머니성깔내기일보직전) 평소같으면 버럭 역정을 내시고도 남았을테지만. 할머니는 그아저씨에게 말씀하셨대요. '당신딸, 그남자한테 시집가면 얼마못가 다시 친정으로 오게될거요. 그것도 억울한채로 오게될텐데 그런결혼을 왜시키려고 안달인가? 하늘을 봐야 별을 딴다는말. 잘기억하고 돌아가세요. 다신 내집에 찾아오지말고.' 할머니는.. 화는 내지 않으셨지만 조용하게. 차가운 말투로 말씀하셨고 (본인은 저럴때의 할머니가 가장 무서움. 차라리 호랭이성질을 내주시는게 마음이 편함;;) 옆동네 아저씨는 민망함과 울분을 감추지 못한채 집으로 돌아가셨대요. 그리고 얼마안지나 옆동네처녀가 시집을 간다는 소문이 들려왔구요. 집에서 구식혼례를 치른다는 동네사람들의 말에 엄마와 이모들은 구경하러 가고싶어했지만(구경은 핑계임. 오로지 목적은 잔치음식ㅋㅋ) 할머니의 반대로 집에만 있어야했대요. 그렇게 옆동네처녀가 시집을 가고 기억에서 조금씩 잊혀져갈쯤. 역시나 소문은 무서운지라, 또 그처녀에 대한 소문이 돌았대요. '시집간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소박맞고 쫓겨나나;;' 그랬던거죠. 할머니의 말씀처럼 그처녀는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게됐네요. 그당시 할머니는 먼곳으로 기도(가끔 집이아닌 먼산에서 오랫동안 기도와 정성을 보이셨음)를 하러 가실 준비가 한창이였고, 늘그랬듯 떠나기전 할머니는 삼촌들과 이모들 울엄마를 한자리에 불러앉히고 여러가지 말씀을 하셨대요. (신에게 노여움 살만한 행동 금지, 집안어른들 그리고 동네어른들에게 깍듯해야 한다 등등) 그렇게 할머니는 기도를 위해 먼곳으로 떠나셨고. 일은 그날밤에 생기고말았대요. 옆동네처녀의 아버지. 즉 할머니께 궁합을 물어보러왔던 옆동네 아저씨가 식구들이 잠들었을만한 밤중에 저희 외가에 불을.. 질렀어요. 그날밤 잠자리에 들었던 엄마는 영문모를 꿈을 꾸고 깨어나셨다고해요. 키가작은 할머니가 자는엄마와 이모의 얼굴을 막 때리는꿈을. 잠결에 부스스 일어나 방문을 열어보니, 분명 낮에는 보이지않았던 짚더미들이 마당 여기저기에 놓여 불길에 휩싸이고있었대요. 엄마는 벼락같이 일어나 이모들의 뺨을 때리며 흔들어깨웠고 이모들도 비몽사몽간에 일어나앉았다가 불을 보곤 깜짝놀라 다른식구들을 깨우러 달려갔대요. (울엄마의 형제는 지금은 6남매지만 원래는 7남매였다고함. 엄마 바로밑에 남동생이 하나 있었음. 태어날때부터 기관지가 약해 천식으로 고생했다고함. 할머니는 아픈자식을 위해 곱절로 울며 기도하셨다고함.) 주무시던 외할아버지, 행랑할머니, 엄마의 고모들, 삼촌들.. 방마다 문을 열어제끼고 소리를 질러가며 식구들을 깨우고 마당우물에서 물을 길어 여기저기 뿌리고.. 집에서 가장많이 타들어갔던곳은 행랑채였대요. 엄마밑의 남동생(작은외삼촌)은 어릴때부터 행랑할머니곁에서 떨어지질않아 항상 행랑할머니가 옆에 끼고 주무셨다고했는데, 그날도 마찬가지였대요. 한옥집이라.. 한번 불이붙으면 겉잡을수없이 번지기때문에 행랑채에 불이 번지기시작하자 외할아버지가 뒤도안돌아보고 뛰어들어가 행랑할머니와 작은외삼촌을 들쳐업고나오셨대요. 둘다 정신을 잃고 마당에 쓰러져있는걸 큰이모가 물을 가져와 얼굴에 붓고 난리였다고하네요. 그때쯤은 이미 동네사람들도 전부 깨서 집집마다 물을 담을수 있는 통에 물을 길어와 여기저기 뿌리며 불길잡기에 여념이 없었대요. 불길이 어느정도 잡히고 행랑할머니와 작은외삼촌도 정신을 차린후. 그제서야 다리가 풀려 훌쩍거리고있는 이모들과 엄마를 동네사람들이 달래줬대요. 그렇게 정신이 없던 와중에 마당으로 울며 뛰어들어오신건 우리 할머니. 머리는 산발에, 옷은 여기저기 흙묻은 소복에, 고무신 한짝은 어딜간건지.. 할머니는 엉망이 된 모습으로 망연자실 마당에 서계셨대요. 다른식구들은 쳐다보지도않은채 바닥에 누워 콜록이던 작은외삼촌을 꼭 끌어안고 오랜동안 마당에 앉아계셨다고했어요. 그렇게 날이밝고 여기저기 손볼곳이 많아져, 집에는 목수들을 비롯한 사람들이 몰려왔대요. 엄마와 이모들도 불에탄 세간살이등을 정리하느라 바쁠때 할머니는 작은외삼촌을 신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밖에 나오지않으셨대요. 행랑할머니가 끼니를 걱정하며 한번씩 갔다오실때마다 한숨에 눈물이 끊이질않았구요. 결국 할아버지가 신집으로 가서 할머니와 작은외삼촌을 데리고 시내에 있는 병원으로 가셨대요. 거기서들은 의사의 말은.. 본래 기관지가 약한 아이가 독한 연기를 많이마셔서 이미 가망이 없다는말. 작은외삼촌을 등에 업은 할아버지와 산송장처럼 변해버린 할머니가 대문간에 들어섰을때, 엄마는 영문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고했어요. 가망없다는 의사의 말은 전해듣지도못했던 엄마였지만 아버지등에 업힌 남동생의 발을 붙잡고 곡을 하듯 펑펑 우셨대요. '영아, 그만 울어라. 조금만 아껴둬라.' 라고 말씀하신 할머니는 작은외삼촌을 안채에 눕히셨대요. 그리고 그날밤. 작은외삼촌은 할아버지, 할머니, 행랑할머니가 지켜보는가운데 돌아가셨어요. 집안식구들이 곡을하고..  집안의 남자들은 '누군지 몰라도 집에 불낸놈 가만안둬!'라고 이를악물며 눈물을 흘리셨대요. (이때까지는 옆동네 아저씨가 불지른걸 할머니만 아셨던 상황) 부모보다 앞서가는 자식은 불효자다. 라는 의미로, 부모앞서 떠난자식은 정식무덤이 아닌 돌무덤을 만들었으므로(우리 외가만 그런건지 전부 그런건지는 모르겠음;) 최소한의 격식만을 갖추고 작은외삼촌은 돌무덤에 묻히셨대요. 집안의 여자들은 남겨두고 남자들만 산으로 올라가 돌무덤을 만들고 내려왔다고하네요. 무덤이 어딘지 알려주면 할머니를 비롯한 식구들이 밤낮 거기가서 울어댈게 뻔했기때문에 산에 올라갔던 남자들만 무덤위치를 알고 식구들에겐 절대 알려주지않았대요. 하지만. 귀신은 속여도 우리할머니는 속일수 없지. 항상 단정하고 깨끗하게 한복입고 쪽진머리에 비녀꽂고 입술물들이셨던 우리할머니는.. 작은외삼촌이 돌아가신후 한동안 마음을 잡지못하셨대요. 풀어해친머리에 지저분한 소복차림에 신집에 틀어박혀 우는날이 계속됐다고해요. 그렇게 몇날몇일을 울기만하던 할머니는.. 어느날부턴가 신도 안신은 맨발로 작은외삼촌의 돌무덤에 찾아가기시작하셨대요. 할머니 걱정에 잠못이루시던 할아버지가 밤에 본건.. 이부자리에서 일어나 신도 안신고 산으로 향하던 할머니의 모습. 너무나 자연스럽게 돌무덤앞에 서신 할머니는 밤이 새도록 무덤옆에서 통곡하다가 날이 새기전에 다시 집으로 돌아오시곤했대요. 그런날들이 계속되자 할아버지께서는 '죽은자식 맘아픈거야 나랑 똑같겠지. 그래도 다른자식이 여섯이나 있는데 이렇게 정신줄놓아버릴거요? 이사람아 정신차리게.. 이러면 ㅇㅇ(죽은외삼촌)이도 마음편하게 못가! 알만한 사람이 왜이러나!' 하고 할머니를 설득하셨대요. 작은외삼촌의 물건, 옷들, 몇장없는 사진까지 전부 불태워보내주고.. 힘들게 지나가던 어느날. 할머니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단정하고 고운모습으로 안채에서 나오셨대요. 삼촌들, 이모들, 엄마를 불러세워서 '가자'라고 말씀하신후 데려가신곳은 신집. 평소 신집주변에는 얼씬도 못하게 하셨지만 그날은 할머니가 직접 문을 열어주셨대요. 집안까지는 들어가지못했지만 집안 모든문을 활짝 열어두신 할머니는 'ㅇㅇ이 좋은곳으로 가게 기도나한번 실컷해보자.' 라고 씩씩하게 말씀하셨대요. 엄마는.. 그날은 이상하게도 눈물이 나질않았대요. 그저 형제들과 마당에 앉아서 '좋은곳으로가라' 라고 마음속으로 비셨다고해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지않아 집으로 찾아온 옆동네처녀. 할머니를 뵈러왔다며 눈물을 흘리는 처녀를 본 가족들은 그때 짐작을 했대요. 불이 나던밤, 그동네에서 얼쩡거리던 술취한 옆동네아저씨를 봤다던 동네사람들의 말도 소문으로 떠돌아다녔다고하더라구요. 할머니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소리도못내고 우는 처녀에게 집안남자들은 욕을 퍼부었대요. 할머니는 처녀의 손을 잡고 '애비가 욕심이 많지..? 한번만 가면 될 시집을 두번이나 가게됐으니 니마음도 좋진않겠구나. 니애비는 고양이같은 모습이란다.. 넌 쥐와같은 모습이고 니전남편이라는 작자는 뱀의 모습인데.. 어떻게 같이살수가있나? 아이못가진다고 쫓겨났다지? 근데 넌 남편이라는 사람 속살한번 본적없을거야. 쥐가 뱀의 아이를 가지면 어떻게될지 상상이나되냐? 그런놈이 니몸 안건드리고 딴년한테 빠져있던게 너한테는 천운이였어. 여기갇혀 살지말고 애비한테서 떨어져 멀리멀리 넓은곳으로 가서 살아라.' 너무나 담담하게.. 하지만 불을낸 아저씨의 잘못은 입밖에도 내지않는 할머니의 모습에 식구들은 그냥 쳐다볼수밖에 없었대요. 처녀가 돌아간후 다른식구들이 할머니한테 따지듯물어봤다고해요. '그놈이 불만안냈어도 ㅇㅇ이는 멀쩡할텐데 어쩜 그렇게 아량이 넓소? 부처님이요?' 'ㅇㅇ이 좋은곳으로갔어. 입밖에 꺼내지말아라. 아파서 힘들었던 아이야. 우리가 자꾸 얘기하면 다시 돌아오고싶어할지도 몰라.' 그얘기를 끝으로 할머니는 다시는 작은외삼촌얘기를 입에 담지 않으셨대요. 그리고 본인의 이야기. 전 정말 꿈을 자주꿔요. 그것도 리얼리티 200%인 꿈들을; 꿈이 거의 들어맞는편이다보니.. 꿈에서 깨어나도 그꿈을 되짚어보느라 밤새기가 일쑤네요. 그런 본인에게 하우스메이트인 세라가 향초를 선물해준적이 있어요. 머리맡에 피워두고자면 숙면을 취한다는ㅋㅋㅋ 바람만불면 귀가 접히는 본인이기에ㅋ 선물받은 그날 바로 향초를 피워놓고 잠을 청했어요. 잠속으로 빠져들어갈때쯤.. 꿈에 처음보는 남자가 보였어요. 분명 처음봤는데.. 정말 많이본듯한 얼굴. 제얼굴이였네요. 얼굴형, 눈매, 입술까지. 근데 분명 남자였어요. 그남자가 제게 등을 보이며 업히라는 신호를 보냈고, 전 말없이 그등에 업혔어요. 절업은 그남자는 우리집 현관문을 지나 마당으로 갔어요. 그리고 마당에 있는 작은 연못에 절 던져ㅋㅋㅋ 버렸어요. 꿈에서도 꼬리뼈가 돌맹이에 부딪히는 아픔에ㅠㅠ 눈을 부라리며 남자에게 대들려는 순간, 남자는 제손을 잡아 일으켜세워주곤 가버렸어요. 꼬리뼈의 아픔에 눈을 떠보니..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건드린듯.. 향초가 엎어져 옆에있던 책에 불이붙고 있었어요. 헉!하며 책장에 붙기시작한 불을 꺼버리고.. 꿈에서 봤던 남자의 얼굴을 떠올려봤어요. 그건.. 지금제모습에 머리만짧으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할.. 그런모습. 다시 향초를 켜긴 무서워ㅋㅋ서 그냥 이불을 뒤집어쓰고 억지로 잠을 청한후 아침일찍 일어나 엄마한테 꿈얘기를 해드렸어요. 말없이 듣던 엄마는 그냥 고개만 끄덕이시더라구요. 며칠후 할머니뵈러 외가에 내려갔을때 엄마가 그꿈얘기를 다시 꺼냈어요. 역시 말없이 듣고만 계시던 할머니. '잠깐만 앉아있어라' 하시더니 밖으로 나가시더라구요. 다시 들어오신 할머니의 손에 있는건 사진한장. 지금까지 할아버지몰래 할머니가 숨겨뒀던 사진이라고 하셨어요. 전 처음에봤을때 울엄마어릴때 사진인줄알았어요. 울엄마도ㅋㅋ '이거내사진이네?' 하실정도로.. '영이 니사진아니다. 죽은 니 남동생사진이잖아. 희야 외삼촌말이다.' 오래된 흑백사진이였지만 엄마가 어릴때 그리고 제가 어릴때랑 정말 똑같았어요. '니 외삼촌이 어려서 떠나서그렇지.. 니나이쯤 컸다면 니꿈에서본 그모습이겠지? 그날.. 집에 불이나던날. 내가만약 드리던기도를 포기하지않고 끝끝내 마쳤다면 ㅇㅇ이가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많이했었다. 그땐 나도 젊었으니까.. 눈앞에 훤히보이는걸 두고 기도에 열중할수가 없었어. 하던기도 내팽개치고 미친듯이 집으로 돌아오고나서야 깨달았다. 신에 대한 불신을 이렇게 보여드리게되는구나.. 하고. 그래도 하늘이 도우셨는지 ㅇㅇ이는 좋은곳으로가서 잘지내고있지. ㅇㅇ이가 죽기전에 불나는거봤던게 많이 무서웠나보다. 희야꿈에 나타나서 물속에 던져버렸다니..' 할머니말씀에 엄마랑 저는 아무말도 할수없었어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난 외삼촌이 지켜주는 여성이다!'를 외치며 향초넘어뜨려 불낼뻔했던 우리집 고양이님 엉덩이한대 때려주는걸로 마음정리ㅋ 아.. 역시 길어졌네요. 우리모두 감기조심 불조심(?) 하도록해요. 뿅.   [출처] 할머니, 엄마 그리고 나. | 흠냐 ________________________ 아 오늘건 나도 울컥해서 울면서 갖고왔네 ㅠㅠ 이상하게 왜 이렇게 울컥하지 슬프다 코풀러 가야겠다 다들 좋은 꿈 꿔!
퍼오는 귀신썰) 무당 손녀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1화
언제 또 그렇게 자주 왔다고 몇번 매일 오다가 안오니 나도 다 허전하더라 귀신썰 찾아야 하는데, 찾아야 하는데 하며 계속 조바심 냈던거 다들 알랑가 몰라 ㅎㅎ 그래서 이번엔 재밌게 봤지만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를 가져와 봤어 여태 귀신썰들이 다 그랬잖아 '끝낼게요!'라고 끝낸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 잘 쓰시다가 갑자기 홀연히 다들 사라지셨으니 뭐 사는게 바쁘다 보면 마무리가 안될 수도 있지만 그냥 뭐... 암튼 이번 이야기도 시작해 볼게! 오늘같은 태풍전야(?)에는 귀신썰이 딱이니까 ㅎㅎㅎㅎ 같이 보쟈! ________________________ 중학생때까지는 철없이 귀신이 보인다는 둥, 너 조심하라는 둥 하는 말을 했다가 따돌림도 당했고, 동물원 원숭이 취급도 당했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는 조심스러움. 일단 내가 귀신이라고 하는 그 기운들을 보게 된 그 날부터 말해봄. 우리 부모님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학도 두분 다 포기하시고 혼인신고만 덜렁 하신 뒤 날 낳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도!위!반! 나는 혼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열살 때 두분이서 결혼식을 올리셨음 아니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ㅋㅋㅋㅋㅋㅋ 어린 부모님이다보니 조부모님들께서 많이 도움을 주셨는데 내가 태어나서 5살때까지 살던 집은 2층짜리 단독주택이었음ㅋㅋㅋ 당시엔 우리가 꽤나 대가족이어서 (증조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님, 고모, 삼촌, 나) 4대가 모여 살았으니 집이 2층이어도 그리 크다는 느낌은 받질 못했었음 (참고로 계단 올라가는 거 맨 처음 거기서 연습하다가 뒤로 자빠져서 머리 깨질뻔 한적도 있음) 그러다가 내가 5살이 되고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나는 할머니와 다른 지역에서 살게되고 부모님은 원래 살던 지역에 남아서 일을 하셨음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원래 사이가 안 좋으셨는데 시모이신 증조할머니가 계셔서 억지로 같이 지내셨던거라서 할아버지는 증조할머니 상이 끝나자마자 원래 운영하시던 공장으로 거처를 옮기심 그래서 할머니랑 5살때부터 초등학교 입학하기 직전인 8살 2월 초까지 살았는데 그때부터 내가 구름 (안개? 스모그?) 같은게 떠다니는 걸 보고 이상한 기운을 느끼면서 할머니한테 종종 오늘은 밭을 갈지 말라던가 오늘은 대문을 꼭꼭 잠그고 자자거나 오늘은 번쩍번쩍 번개가 칠거라거나 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 당시에 그런말을 했다는 내 기억엔 그런 일이 전혀 남아있지 않지만 할머니는 내가 그런 말을 하면 98% 확률로 맞아 떨어졌었다고 말씀하셨음ㅋㅋㅋㅋ 예를 들면 대문을 잠그고 자자고 한날은 옆집에 강도가 들어서 다 도둑맞았다고 하고 번개가 칠거라고 한 날은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쳐서 우리 동네 입구에 있던 나무가 쩍하니 갈라졌다고 함 (나는 기억 없음ㅋㅋㅋㅋㅋ 워낙 오래된 어릴때 이야기니까) 솔직히 증조할머니는 내가 여자라는 이유로 싫어하셨음ㅋㅋㅋㅋㅋㅋ 워낙에 남아선호사상이 강려크한 분이셔서 고모도 구박을 많이 받았고 할머니가 했던 시집살이는 차마 설명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고 함;; (여러분 며느리 시집살이는 호되게 시키는 거 아닙니다... 한이 남아서 두고두고 힘들어하셔요.) 근데 증손녀가 허구한 날 증조할머니 방에 찾아가서 놀아달라고 떼쓰고 애교부리고 하니까 억지로 놀아주셨고, 밥먹을 시간에도 무조건 내 밥은 증조할머니 방에서 먹을거라고 떼를 써서 억지로 겸상하고 그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날 진짜 많이 싫어하셨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치없는 계집앸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증조할머니 돌아가신 걸 맨 처음 본 것도 당시 5살이었던 나였음 그러고부터 쭉 보이기 시작함 사실 보인다기보단 느끼는 것에 가까움 형상을 구체적으로 보려면 집중이 필요하고 집중을 하면 잘 보이지만 그만큼 피로함;; 나는 대체로 기운을 느낀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음 무언가 있다는 느낌을 받고 그 이후에 집중을 하면 형체가 뚜렷하게 보이는 편임 그렇지만 이왕이면 대충 흘려 넘김 왜냐하면 봐봐야 좋을게 없으니까. 내가 지금껏 본 대부분의 귀신이라고 하는 그들은 대체로 죽은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음 교통사고를 당해 팔다리가 이리저리 꺾였다면 그 모습 그대로, 높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머리가 다 깨졌다면 그 모습 그대로,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면 나름대로 깔끔하고 창백한 모습 그대로. 사실 기운으로 느끼는 거라서 그 실체를 보지 않는다면 다 거기서 거기임 다만 음기라고 하는 그게 확 끼쳐오니 소름끼치고 기분이 나쁠 수밖에ㅋㅋㅋㅋㅋ 나는 할머니를 닮아서 기가 센 편인데 흔히들 생각하는게 기가 쎄면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잖음? ㄴㄴ... 아니라고 생각함. 기가 센지 약한지는 아무 상관 없이 식스센스, 오감 이외의 제 6의 감각 즉 육감(六感)의 유무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됨 이건 가지고 있는 자와 가지고 있지 않은 자로 명확하게 구분되니까.. 물론 이게 뭐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16년동안 보고 듣고 느낀걸 토대로 하는거니까 확실한건 아님ㅋㅋㅋㅋㅋ 그렇지만 확실한건 나는 빙의가 되거나 홀린 적도 전혀 없으며 더불어 할머니도 니년은 남편도 잡아먹고 애새끼도 잡아먹을 기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니 (원래 이런 말 할때는 거치십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기가 약해서 그들을 보는 건 아니라고 생각됨 내가 단순히 귀신을 보고 느끼는 걸로 16년을 채울 수는 없고 내 기구한 팔자에 엮인 육감으로 인한 소동들을 다뤄보려 함 다음편부터 제대로 하나씩 풀어보겠지만 나는 엄마가 외도로 가출하셨고 (엄마가 그렇게 나갈거라는 걸 꿈에서 봤음) 아빠와 사이가 아주 나쁨에도 편부가정에서 자랐으며 (그 이유는 차차...) 부모님은 결국 이혼 하셨지만 그 과정이 지나치게 막장이었고 성폭행을 당할뻔한 경험이 2번 (가해자 2명 중에 1명은 사건이 있고 난 뒤 내가 꿈을 꾸고 잡음) 죽을뻔한 적이 5번 죽을뻔한 사람을 살린적이 2번 자살하려는 친구를 살린적이 1번 불이 난 상황을 예지하고 소화기를 들고 튀어간 적이 1번 (실제로 불 남) 산길에 낙사한 사람 시신을 찾은 적이 1번 물에 빠져 실종된 사람의 위치를 찾은 적이 1번 친구들에게 온갖 예언을 해준 적은 무수히 많고 대체로 꿈이 맞아떨어지는 편이며 친구나 지인에게 붙어있는 귀신을 어르고 달래 보내준 적도 여러번 (물론 도움을 주려 하는 조상신은 건드리지 않음)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싸이코적 면모를 꿈을 통해 발견 - 헤어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느낌을 받음 - 소년원 감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까지 느낌 (꿈도 꿈) - 헤어짐 하.... 중학생때까지는 귀신이 보인다는 말에 따돌림을 당했고 아빠는 날 정신병원에 데려갔으며 1년 넘는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 과정을 겪음 고모는 내 말을 들어주고 믿어주는 듯 했으나 결국 비웃었고 그 뒤로는 더이상 귀신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해서 모두를 납득 시킴 그리고 정신과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 우리집은 할머니가 신내림을 받으시고 무당으로 사시는 것도 받아들이지 않는 집임 그러나 내가 아무리 누군가 죽는 것을 막으려 해도 살려내지 못한 적이 있음 친구의 자살을 막지 못했고 옥상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는 사람을 구해내지 못했음 지금껏 시체를 증조할머니 포함해서 5번을 봤으니 21살 여자치고 적게 본건 아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함 그렇다고 내가 귀신을 불러오는 사람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말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지금껏 어디에도 제대로 풀어보지 못한 내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을 뿐이예요. 들어주시겠어요? [출처] 무당 손녀의 식스센스 1 | 요하림 __________________________ 어때, 궁금하게 하는 이야기! 물론 힘든 삶을 사셨지... 21살인데 저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니 남들이 보지 못 하는 걸 볼 수 있다는 사실은 너무 외로운 것 같아 틀린게 아니라 다른걸 인정해 주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이 얼른 오길 그럼 잘 자고, 내일 또 올게! 태풍 조심하고!!! *전체 보기* 무당 손녀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1화 http://vingle.net/posts/2488040 무당 손녀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2화 http://vingle.net/posts/2488153 무당 손녀딸이 들려주는 이야기 3화 http://vingle.net/posts/248816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화
안녕? 밤이 왔어 ㅋㅋ 그러므로 밤귀신썰 오늘은 새로운 귀신썰!! 다음 글은 뭘 갖고올까 정말 한참 고민하다가 두가지가 후보로 좁혀졌는데 내가 택한 거슨 한 때 쑈쥐 - 박보살님과 더불어 네이트판 삼대산맥ㅋㅋ이었던 '모래'님의 이야기! 정말 재밌게 봤는데 어느날 글을 다 지우고 사라지셔서ㅠㅠ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후로 보지 못했지... 물론 귀신썰들의 유행(?)이 사그라들고나서 내가 네이트판을 거의 안가서 못봤을수도 있지만 돌아오셨을까...? 내가 가진 썰들이 없어지면 돌아오셨는지 아닌지도 찾아봐야지 아무튼 모래님 이야기는 뭐랄까 내가 실제로 겪었으면 정말 무서웠을 이야긴데 모래님은 그걸 매우 유쾌하게 풀어가는 재주가 있어 상상하면서 보면 엄청 무섭지만 읽는 동안에는 무섭지 않다는 착각이 든달까 ㅋㅋ 그럼 잡담은 그만하고 시작해 볼까? 가자가자!! ____________ 흠흠 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100% 떼묻지 않은 본인의 실화임을 말씀드립니다 시작은 음침하게   우후후후훟후후후훟후후후우훟후후후훟   조금 있으면 위의 글자가 무서워지실거에요   참고로 전 귀신에 대해 하나도 모릅니다 뭐..염가? 성불? 지박령? 뭐죠? 먹는건가요? 그냥 보인것과 겪은것을 써드리는겁니다.     때는 제가 초글링시절,   경상도 사나이 아빠는 내집마련에 성공했고 전라도 뚝심녀 엄마와 새로장만한 집앞에서 얼싸안고 춤을추고   경상도 계집인 난 코를 질질흘리며 " 오빠야 엄마 아빠 왜 남의집앞에서 춤추노?" 라고 순진하게 우리 오래비에게 묻고있던 그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가시나야 여기 인쟈 우리집이다 화장실도 집안에있다!" 라고 우리 오래비가 나에게 자랑스레 설명했음   "우와! 그라모 화장실 밖으로 안가도 되는기가?" "어! 변기도 있다" "그럼 신문으로 똥 안딲아도되네?" "아빠가 인제 휴지쓰라카드라" 우리 전쟁고아feel의 남매도 신이나서  고작 화장실이 안에있는것 때문에 엄마 아빠를 따라 얼싸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던 기억이남   고작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제 고생끝이다 마누라! 이제 연탄 안떼도된다!!" "오메 그럼 동치미국물 갖다 안마셔도 되것네이?"   엄마아빠 둘은 또 얼싸안고 춤을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연탄을 안갈고 안떼도 됬고 엄마는 동치미국물을 항시 대기 시켜놓지 않아도됬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싄나싄나...ㅜㅜ   가난돋나요 여러분..?  그리고 우린 행복한 며칠이 지났음(기억이 잘안남 부분부분 나는구료)     -내가 이때 본 귀신이야기   어느날 자는데 난 분명 눈을 감고있는데 앞이보임   오우! 나 눈감았는데 앞이보여!! 아오싄나!   나는 이때 이층침대의 1층에서 취침중이었고 오래비는 2층에서 취침했음   이때 나는 자랑하고싶어서 일어나 윗층을 두들기려는데 이땐 다리가 짧아서 위에 닿질않음 몸이 안움직이는거임 목소리도 안나오고 아예 마취상태였음   난 속으로 계속   와카노?와일카노?(왜이러지?) 하며 계속 그대로 누워있었는데   하얗고 검은물체가 내 시야에 보였음 내 눈동자도 제대로 굴릴수가 없었음   천장만 멍하니보는데 시야의 오른쪽에서 어른어른 거리는거임 내가 느끼기엔 그상태가 1시간처럼 느껴졌음 순간 마비가 풀려서 고개를 휙 그쪽으로 돌렸는데 이런게 날 이렇게 보고있었음   눈에 검은자가 없고 입은 살짝 벌리고 머리는 헝클어져있었음 귀염...돋네   보통은 쫄아야 되지않음..?솔직히 지금생각하면 무서운 형상임 이때 육남매가 절찬리 방영되던 시절임   난 어린마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남매에 나오는 ㅋㅋㅋ꼬질꼬질한 사람인줄 알았음 나도 모르게 난   "밥주까?"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측은하겤ㅋㅋ 날 무섭게 하기위해 나타난 귀신을 거to the 지 취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그 귀신님의 표정이 이렇게 변함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기는 ㅋㅋㅋㅋ   그리곤 사라졌고 내 가위는 완벽히 풀렸음   난 별일아니라 생각하는 멍청한 초글링이었기때문에   "내 육남매에 나온애 봤다!"   라고 떠들고 뛰어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약간 사람의 형태가 아닌거같기도함 인형같다고나 할까? 저주인형?     -두번째, 엄마가 본 귀신이야기   아마 나와 비슷한 시기에 겪으신 이야기임 새벽 5시에 엄마는 밥을하려고 새벽웨이크업을 하셨음 (존경합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밥솥앞으로 가는데 쌀독 옆에 누군가 웅크리고 앉아있더라고함   엄마는 나아니면 오래비인줄알고   "비켜! 안자고뭐혀!" 라고했는데 왠 아줌마가 자기 배를 끌어안고 웅크리고 있었다고함   "....누슈?"   엄마는 도둑인가 해서 조심스레 쌀바가지를 들고 오른쪽팔 이두박근에 힘을주며 다가갔고    그 아줌마는 웅크린 몸을 펴며 엄마를 바라봤는데 배에 칼이 꽂혀있었다고....   칼이꽂힌 배에는 피가 굳어있는게 보였고 엄마는 실제인줄알고 너무나도 깜짝놀라서 "벼..병원 ...갑시다..."   이라며 그아줌마에게 다가갔음 우리가족은 오지랖이 참 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입에 피가 굳은얼굴을 보이며 쌀독에 손가락질을하며 입모양으로 "쌀줘" 라고 말했다고함   보통은 무서워서 주지않음?   우리집은 가난했기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오면 우리 애아빠 일 안나간단말이야!!!!!!!!..........그걸로 장마 지내야된다고! "   이때 장마전선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의 방학이나 다름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불호령을 내렸고   아줌마는 쳇 하는 표정으로 일어나 칼을 꽂은체 뒤뚱뒤뚱 부엌문쪽으로 나가버렸다고함   우리집 쌀독은 아빠 친구가 도자기 만드는 분인데, 선물로 준거임ㅋㅋㅋ 우리아빠 용케 안팔고 엄마한테 쌀독쓰라고줬음ㅋㅋㅋㅋㅋ 뚜껑식으로 되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도자기에 기가 쎄서 그 아줌마귀신이 쌀을 못꺼내간거라고함 귀신이 왜 쌀을노려? 밥할려고?     -세번째, 아빠가 본 귀신이야기   아빠는 우리가 귀신을 본 시기 한참 뒤에 보았다고함   아빠는 굿 애프터눈 취침중이었음 비가 왔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아빸ㅋㅋㅋ비오면 안나감ㅋㅋㅋㅋㅋ   그날따라 비가와서 그런지 낮인데도 어둡고 음산했다고함 티비에서는 중국영화가 나오는 중이었는데 중국 여자들 끼욜끼욜 거리는 음악 암? 경극? 그런음악이 나오고있었다고함 우리는 다 학교에 출근했고, 엄마는 목욕탕엨ㅋㅋㅋ때밀러 출근했음   천둥이 쿠궁쿠궁 치고 아빠는 뭔가 섬찟한 기분에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고함 손발이 차가워지고 소름이 오싹오싹 돋는 기분이 들었다고...   그런데 장농쪽에서 뭔가 속삭속삭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아빠는 도둑이구나! 싶어 재떨이를 들고 대기를 탔다고함   우리가족 도둑에 민감함 옛날집에 대문이 없어서 도둑 맨날 들어옴 근데 가져갈게 없어서 그냥감ㅋ   장농문을 팍 열며 "누가 숨어있노! 나온나!"  라며 아빠가 남자답게 외쳤는데   왠 꼬맹이가 장농안에 이렇게 옷걸이에 목이걸려있었다함 다시봐도 이건 귀신이구나 싶었다고 함 (친절하게 그림도 그려주는 아빠...ㅜㅜ)   아빠는 좀 잘그렸는데 난 발로그렸니 이거 적는데 갑자기 속이 울렁거림 으어..   아빠는 흠칫 놀라서 꽝 하고 장농을 닫았고 부동산 아재(아저씨) 한테 달려가 멱살을잡고   "장농에 뭐고!" 라고 밑도 끝도없이 외쳤다고함    "와이러십니까 뭔일인데예" 부동산 아저씨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였다고함 아빠는 난닝구에 joma 츄리닝ㅋㅋㅋ을 입고 쓰리빠를 끌고 달려온거임   "지..집에 장농에 얼라(어린애)가 목을 매달고있다이가......"   ".....지...진짜예?" 부동산 아저씨는 사색이 되었고   "하......그쪽사람들은 기가 쎄보여서 안보일줄 알았드만..." 이라고 한숨을 쉬었다고함     ------------------------------------------------------------     여러분 나 컴퓨터 2시간에 한번씩 재부팅되요   이유 모르겠어 ㅠㅠ   곧 2시간이 되려함 껐다키고 다시쓸게요 ㅠㅠㅠ     ____________ 출처 - 네이트판 원제 -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작성자 - 모래 ____________ 어때 오늘 밤은 그래도 좀 덜 무섭지? 물론 그래도 나는 불켜고 잘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게 옛날에 분명 다 봤던 글인데 지금 다시 봐도 왜케 잼찌? 내 기억력에 감사를 ㅋㅋㅋㅋㅋㅋ 아. 다른 글들 어떻게 보는지 아직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ㅠㅠ 매 1화마다 끝에 내 컬렉션 링크 남길게 여기 아래 링크 클릭해서 들어오면 내가 가져온 글들 다 볼 수 있다는 사-실-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들어가서 '팔로우' 누르면 새글 올라올때 알림도 받을 수 있지롱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화 http://vingle.net/posts/2086988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화 http://vingle.net/posts/208906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화 http://vingle.net/posts/208909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화 http://vingle.net/posts/208925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5화 http://vingle.net/posts/208929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6화 http://vingle.net/posts/208931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7화 http://vingle.net/posts/208938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8화 http://vingle.net/posts/209171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9화 http://vingle.net/posts/209194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0화 http://vingle.net/posts/209283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1화 http://vingle.net/posts/209325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2화 http://vingle.net/posts/209339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3화 http://vingle.net/posts/209342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4화 http://vingle.net/posts/209567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5화 http://vingle.net/posts/209568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6화 http://vingle.net/posts/209682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7화 http://vingle.net/posts/209694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8화 http://vingle.net/posts/209695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9화 http://vingle.net/posts/209701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0화 http://vingle.net/posts/209731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1화 http://vingle.net/posts/209734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2, 23화 http://vingle.net/posts/209737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4화 http://vingle.net/posts/209969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5화 http://vingle.net/posts/209987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6화 http://vingle.net/posts/209992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7화 http://vingle.net/posts/210004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8화 http://vingle.net/posts/210238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9화 http://vingle.net/posts/210241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0화 http://vingle.net/posts/210244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1화 http://vingle.net/posts/210246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번외 http://vingle.net/posts/210248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오빠이야기 http://vingle.net/posts/210371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오빠이야기 2 http://vingle.net/posts/210375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오빠이야기 3 http://vingle.net/posts/210376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2화 http://vingle.net/posts/210377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3화 http://vingle.net/posts/210378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4화 http://vingle.net/posts/210379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5화 http://vingle.net/posts/210384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6화 http://vingle.net/posts/2103858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7화 http://vingle.net/posts/210387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8화 http://vingle.net/posts/210389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9화 http://vingle.net/posts/210392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0화 http://vingle.net/posts/2103938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1화 http://vingle.net/posts/210774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2화 http://vingle.net/posts/210796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3화 http://vingle.net/posts/210804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4화 http://vingle.net/posts/210806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5화 http://vingle.net/posts/210810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6화 (마지막) http://vingle.net/posts/210814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7-1화 http://vingle.net/posts/213304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7-2화 http://vingle.net/posts/213414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8화 http://vingle.net/posts/213430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9화 http://vingle.net/posts/213426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50화 http://vingle.net/posts/213525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51화 https://vingle.net/posts/242893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52화 https://vingle.net/posts/2429567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1탄
쑈쥐님 이야기 끝나고 나니 나도 허전한것이... 사실 제일 좋아하는 귀신썰이었거든 그 외에도 많은 귀신썰들이 있지만 겁쟁이 나에게는 ㅋㅋ 가장 좋은게 쑈쥐님 글이었어 오늘부터 또 함께 할 글은 쑈쥐님 글 보다는 조금 더 오싹한 글일거야 또 이게 오싹한게 뭐냐면 원래 쑈쥐님 글 다음에 이 분 글을 가져오려던 참이었는데 저번에 @eric6301 님이 댓글로 이 분 글도 가져다 달라고 해서 소오름... 암튼 이 글은 인스티즈에서 유명했던 붉은 광대님의 글 '귀신 보는 친구 이야기'야. 시작해 볼까? 무서우니까 심호흡하고 가자 ㅋㅋ _________ 폐가체험 친구중에 귀신보는 놈이 하나 있었음 나는 정상인이고 당시 귀신을 매우 보고싶어했음 (궁금해서) 여름방학때 친구들끼리 신도로 놀러갔는데 길 옆 수풀로 우거진 곳에 2층까지 덩쿨로 뒤덮인 폐주택을 보게 됨 밤에 귀신보러 가자고 내가 졸랐는데 다들 싫다며 안가고 귀신 보는 친구놈만 걱정된다며 따라옴 후레쉬를 준비해오지 않은터라 달빛에 의지하며 폐가를 찾아감 너무 어두워서 휴대폰 불빛으로 폐가안을 들어갔는데 어디선가 스걱스걱 톱질하는 소리가 남 그때 발밑에 나무판대기 같은걸 밟아서 - 빠각 - 하는 소리가 크게 났고 톱질소리도 갑자기 멈춤 그 순간 그 귀신 보는 친구가내 손을 잡고 미친듯이 밖으로 뛰쳐나감 한참 이유없이 달리고 난 다음에 물었음. 나 : 야 뭐야!! 귀신 있었어?? 친구 : 안 느껴졌어 없었을거야. 나 : 근데 뭐하러 미친듯이 뛰어 친구놈 왈 친구 : 그 시간에 귀신도 아닌게 그렇게 어두운데서 톱질하고 있는게 귀신보다 더 이상해 이상하게 이 친구와 연관된 얘기가 많은데 그중 하나임 ========================== 교통사고 아까 이눔아 하고 관련된 얘기 하나 올렸더니 반응이 괜찮아서 하나 더 써봄. 처음에 이눔아가 귀신본다고 했을때 패밀리들 아무도 안믿음 그러다가 패밀리중 한명의 돌아가신 할아버지 일화로 이눔아 말을 믿게 됨 당시 고1때 스타1과 스카이러브 채팅이 한참 유행이라 학교끝나고 피씨방을 가는게 매일 일과였음 피씨방에서 나와서 각자 헤어지는데 한놈이 신호 기다리기 싫어서 무단횡단을 하는데 흰색 구아방 한대가 미친듯한 속도로 질주하는 거임 이눔아가 그 속도에 얼어서 완전 놀라있었고 보는 우리들도 패닉상태 근데 갑자기 구아방 앞바퀴가 펑크가 나더니 차가 크게 회전 다행히 친구놈은 기적처럼 안받혔음 다들 놀라서 친구놈한테 괜찮냐고 달려갔는데 놀란 녀석을 달래주면서 미친.놈이라고 욕도 하고 뒤질뻔했다고도 하고 아무튼 진정되는 분위기에서 귀신보는 놈이 차에 치일뻔한 놈에게 말함 친구 : 할아버지가 군인이셨냐? 그 귀신보는놈이 하는 말이 낡은 군복입은 젊은 남자가 아반떼 바퀴를 총으로 쐈다. 라고 함 왠 미친소리냐고 패밀리들이 그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차에 치일뻔한 놈 할아버지가 직업군인이셨고 젊었을적에 돌아가셨다고 했음 보통 할아버지 라고 하면 노인을 자연스레 떠올리는데 귀신보는놈은 그 젊은 사람을 할아버지라고 했으니 그 사건 이후로 그눔아가 귀신본다는걸 믿을 수 밖에 없었음. 아무튼 그눔아가 재수가 없는건지 이눔아 하고 있으면 뭔가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났음 =========================== 새집이사 패밀리중에 한명이 고등학교때 부터 혼자 자취하는 놈이 있었음. 집안 사정이 좀 복잡한 놈이라 그랬는데 아무튼 우리 패밀리들은 그눔아 집을 아지트로 삼았음. 그눔아가 학교에 가까운 곳으로 집을 옮긴다고 해서 우리 패밀리들은 씨.발 씨.발 대며 그눔 이사를 도와줌 귀신 보는 친구놈이 새로 이사오는 원룸빌라 건물을 보자마자 그눔한테 말함 귀신보는 놈 : 여기 집값 싸냐? 이사하는 놈 : 응. 어떻게 알았어? 귀신보는 놈은 더 이상 아무말도 하지 않음 우린 이사를 도와주고 우리는 모범생과는 거리가 먼 스튜던트 들이었기에 바로 중국요리 시켜서 술판을 벌임. 근데 그날 패밀리 5명 중에 귀신보는 눔아 빼고 3명이 전부 가위에 눌림 왠 이상한 여자가 나란히 누위있는 패밀리 위들 꿈틀대며 기어다니는 거임. (나는 귀신은 커녕 가위조차 눌리지 않는 인간이라 가위는 눌리지 않고 패밀리들이 가위눌린 내용을 꿈에서 똑같이 봄) 깨어나서 친구들이 가위얘길 하니까 나도 나도 이지.랄 하고 있었음 우리 네명은 벙쪄있는데 귀신보는눔아가 종이에 무엇인가를 적어서 벽 높은곳에 붙여 둠 그게 뭐냐고 패밀리들이 물어보니 어렸을적에 할머니가 귀신들이 싫어하는 말이라고 가르쳐준거라고 함. (그눔아 표현을 빌자면 그 이상한 문자를 보기만 해도 귀신들은 머리가 터지려고 한다고 함) 이사한 놈은 겁주지 말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름 귀신보는 놈은 이거만 붙여놓으면 아무일 없을 것이니 괜찮다고 함 아무튼 그일 이후로 이사한놈은 가위는 커녕 새집 좋다고 함 그런데 어느날인가 일어나면 귀가 아프다고 징징거림 귀신보는 눔아가 뭔가 이상하다며 그 집에 같이 가서 하룻밤 잠을 자고 옴 그리고 친구놈한테 이어폰 같은거 끼고 음악 조용히 틀어놓고 자라고만 하고 어떤 이유도 말해주지 않음 나는 궁금해서 귀신보는 그눔아한테서 겨우 이유를 들어냄 (다른 패밀리들한테 말하지 않는 조건으로) 그 귀신이 다리가 완전히 부러져서 처음 가위눌렸을때 서지 못하고 기어다닌거라고 함 그리고 벽 높은곳에 붙어있는 것까지 손이 닿지 않으니 (다리가 부러져 설 수 없으니까) 벽에 붙어 계속 손톱으로 닿지 않는 벽을 미친듯이 긁어댔다고 함 그러면서 끊임없이 손톱이 벽에 긁히는 소리가 쇠 긁는것 마냥 들렸다고 함 그리고 시크하게 나중에 조만간 제 풀에 지쳐 나갈거이니 걱정말라고 했음 ============================== 어린아이 아무튼난 당시 귀신을 매우 보고 싶어 하는 인간이었음 (단지 궁금해서) 그래서 그 친구랑 길을 걸을때면 공사장이나 빈 집이나 빈 건물 같은것만 보이면 저기엔 귀신 있냐? 저기는? 이렇게 수시로 질문을 던졌고 그눔아는 없어, 없네, 없다 이런식의 대답의 순환이었음 당시에 구월주공 아파트가 재개발 되기 전이었는데 아파트 단지도 엄청 크고 오래됬음 (5층짜리 연탄때던 아파트 그땐 거의 대부분 도시가스) 그 단지를 지나가는데 한 4층호수 하나가 유리도 다 깨져있고 되게 을씨년스러워 보였음 나 : 야!! 저긴 어때? 친구 : .......... 나 : 있어? 있어? 친구 : 그런것 같다. 난 완전 기뻤음 들어가서 귀신 보러 가자고 녀석 팔을 잡아당겼는데 그눔아는 끌려가는 내내 부질없는 짓이라고 했음 그 유리창 깨진 그 집 현관 앞에 가긴 했는데 잠겨있으면 낭패 라고 생각 했음 근데 문이 안잠겨 있었음 들어가니 뭐 완전 쓰레기장이 따로 없음 대충 이사하고 쓰레기 남겨두고 간 것 마냥 근데 오후였고 빛도 잘 들어오고 을씨년스럽긴 했지만 뭐 별다른건 없었음 나 : 귀신 있는거 맞아? 친구 : 어린 여자애 한명 있어. 나 : 안보여 친구 : 보이겠냐. 미친새.끼 이러고 완전 후회하면서 밖으로 나가려고 하니 친구놈이 날 막았음 친구 : 조금 더 있다 나가자 기다려. 나 : 왜ㅡ─ 귀신도 안보이는데 친구 : 잔말말고 기다려. 그리고 그 흉흉한 집에서 40여분동안 쓰잘데기 없는 대화와 핸드폰으로 문자질이나 하며 시간 때웠음 (그땐 녹색 액정폰이었음) 친구 : 이제 나가자 나 : 뭐야 이새.끼... 그리고 나와서 길을 걷는데 친구놈이 말해줌 친구 : 그 집 창밖에서 그 꼬마애 엄마랑 아빠가 너 엄청 노려보고 있더라 자기 딸한테 해코지 하려는 줄 알고 나 : 진짜? 아 왜 그걸 지금말해 친구 : 그때 그냥 나갔으면 걔네 부모들이 오해하고 너한테 붙었을거니까. 그리고 이말 하면 니놈이 잘됬다고 바로 나갔을거 아니야. 귀신 만만하게 보지마 잘못 붙으면 피곤해져. 아무튼 그랬는데 결국 귀신 못봐서 아쉬운 날이었음. _________ 지금은 왠 일인지 인스티즈에서 삭제가 된 글이야. 원작자인 붉은광대님도 처음에 이 글은 인스티즈는 아니고 여기저기 쓴 글들을 모아서 쓰는거라고 하셔서 그래서 좀 스압 ㅋ 사실 더 스압이었는데 너무 스압이라서 다음 편에 적으려고 좀 잘랐어 ㅋㅋ 아 낮부터 귀신이야기 갖고 왔더니 괜히 으슬으슬하다.. 암튼 출처 - 인스티즈 작성자 - 붉은광대 아 그리고 이야기 전편이 보고싶은 분들은 내 컬렉션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들어와서 읽어봐! 팔로우 누르면 알림도 받을 수 있다는건 안비밀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1탄 http://vingle.net/posts/2064368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1-1탄 http://vingle.net/posts/2064402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2탄 http://vingle.net/posts/2065318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3탄 http://vingle.net/posts/2065534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3-1탄 http://vingle.net/posts/2065668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4탄 http://vingle.net/posts/2066522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5탄 http://vingle.net/posts/2066641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6탄 http://vingle.net/posts/2067014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마지막일뻔 한 외전 http://vingle.net/posts/2067052 귀신보는 또 다른 친구 썰 - 마지막 http://vingle.net/posts/2067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