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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로 꽃(카네이션) 만들기..










보시고 가시면서 좋아요도 해주시고, 클립도 하시고, 팔로우도 많이 해 주시고 가셨으면 참 좋겠습니다.....ㅎㅎ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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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향수 살짝 뿌려 화룡점정을 완성...
대애박👍👍👍
신기하다 😮😮
우와~ 손재주~👍 정말해볼지,,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으나 오늘도 클립;;
멏집니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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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 작가로 살아갈 수 있는 이유 :)
반년을 말 한마디 없이 기다려준 고마운 팬이자 나의 의뢰인분들 찰나의 예술 , 디오라마 작가를 업으로 삼고 살고있는 AJ라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디오라마 타입과 , 또 작업자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만 저는 제 서명이 들어간 작품은 100% 수작업으로 모든 공정을 마칩니다. 첫 시작부터 파츠들을 만들고 깍고 다듬고 붙이고.. 그리고 채색하고 다시 이어붙이고 수정하고.. 이번 조커 지하철 디오라마 작업물의 경우 문에 붙는 작은 경첩하나부터 손잡이 , 열리는 창문틀 그리고 바닥제와 배경 모든 부분을 직접 만들고 다듬었습니다. 식상하지만 두어번 올렸던 작업기 중.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 , 3D프린팅이나 기타 툴들이 많이 나와있습니다만 아직까진 제 손을 거친 것보다 더 나은 느낌을 준 녀석들은 없었기에 번거롭고 오래걸리고 , 또 투박함이 묻어나오더라도 직접 모든 공정을 완성한답니다. 초기 씬을 선정하는 것 부터 , 구도를 잡아내고, 내가 원하는 스케일로 어색하지 않도록 만들어내려면 생각보다 많은 작업공정들이 필요합니다. 그것을 즐길 수 있었기에 아마 직업으로 삼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만 , 역시나 일이 되고나면.. 힘든건 어쩔 수가 없네요. 족히 수만번의 커터질을 버텨준 나의 작업대. 언젠가는 내가 쓴 재료비보다 내 작품의 가치가 더 크다는 것을 알아주는 이가 있을 거라고 믿고 지내온 1년 6개월. 한분 또 한분 소중한 인연들도 생겨났고 , 억측과 오해 , 그리고 때론 시기어린 눈총들에서 큰 곤욕을 치른 적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부족함만 가득 담긴 나의 아집 덩어리들을 작품이라 불러주며 응원해준 소중한 나의 팬들 덕분. 그들이 나를 불러주기 전에는 , 나의 작업들은 그저 철들지 못한 "아재"의 의미없는 몸짓일 뿐이었다. 모두 덕분이었습니다. 감사함만 가득합니다. 보잘 것 없는 작업물들이 귀한 장소에 전시되고 , 또 많은 분들에게 보일 수 있는 기회들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은 보잘 것 없고 미천한 나의 솜씨가 아니라 ..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살아갈 수 있는 이유 , 그리고 오늘도 너무나 설레이는 마음으로 눈을 뜰 수 있었던 이유. 모두 덕분입니다. 토이&아트 페어 전시 중 제 못난 아집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서울과 부산에서 제 작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물론 누구나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입장에 제한이나 입장료 같은 것은 없습니다:) 전시 기간동안 쭉 상주하지는 못하겠지만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기꺼이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제가 받은 사랑만큼 되돌려 드리는 방법은 이런 것 밖에 없네요 주신 관심과 응원의 마음들에 보답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약소합니다만.. 서울 전시는 9월 중순경 시작할 예정이며 장소는 인사동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전시장소를 협의 중입니다. 일정이 나오면 다시금 알려드리겠습니다 ) 모시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울산에서 30이 넘어서도 아직 어른아이 AJ-
행운을 부르는 7가지 습관
2020년에 방영된 웹툰 원작의 ‘쌍갑포차’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저승 시청’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서 공덕 보유자를 조회하면 망자들의 ‘공덕 레벨’을 열람할 수 있다. 인연 있는 망자 중에 가장 공덕 레벨이 높은 분의 공덕을 빌려와서 죽을 사람을 살리는 장면이 있었다. 공덕(功德)이라는 것이 살아서는 무형이지만, 죽어서 보면 다 기록되어 있고 그것이 살아 있는 후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발상이다. 저승에서는 그 어떤 금은보화 보다도 훔쳐서라도 가지고 싶은 것이 공덕이라서, 살아서 공덕을 쌓지 못했음을 죽어서 후회한다고 했다. 이 높은 공덕은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다음 생에 환생할 때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세자로 태어날 수도 있는 자산이 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렇게 무형의 공덕이라는 것을 저렇게 실시간 수치로 나타낼 수만 있다면, 사람들은 주식계좌를 늘리듯 너도 나도 공덕 쌓기를 늘려가지 않을까? 이런 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는 일, 그 작은 시작이 공덕이 되어 복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은연중에 다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실천이 참 어렵다. 그러면 과연 어떻게 복을 지을 것인가? 베푸는 일, 즉 ‘보시(布施)’는 원래는 대승불교의 수행법 중 하나로, 법시(法施), 재시(財施), 무외시(無畏施)의 세 가지로 나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이, 진리에 대한 이해가 높은 능력이라면 법시를 베풀고, 재물의 여유가 많다면 재시를 행하고, 다른 사람의 공포심을 없애줄 수 있는 직업을 가졌거나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외시를 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만약 이 세 가지조차 없는, 그냥 특별할 것이 없는 일반인은 어찌해야 하는가? 다행히 내 마음을 변화시켜주는 큰 복을 주는 행위 ‘무재칠시(無財七施)’라는 것이 있다. •무재칠시(無財七施)• 《잡보장경(雜寶藏經)》에 나오는 무재칠시에 관한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이 하는 일마다 풀리지 않아 석가모니를 찾아가 호소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까닭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도대체 무얼 준단 말씀입니까?” “그렇지 않다. 아무 재물이 없더라도 베풀수 있는 일곱 가지는 있는 것이다.” 1. 화안시(和顔施) = 온화한 얼굴 얼굴에 밝은 미소를 띠고 부드럽고 정답게 대하는 것이다. 얼굴에 환하고 기쁨 가득 찬 미소를 머금은 표정은 그 자체로도 주위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소중한 보시가 되는 것이다. 2. 언사시(言辭施), 언시(言施) = 말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대하는 것이니, 사랑의 말, 칭찬의 말, 격려의 말, 양보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3. 심시(心施) = 마음 착하고 어진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우리가 늘 따뜻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도 소중한 보시다. 4. 안시(眼施) = 눈 호의를 담아 부드럽고 편안한 눈빛으로 대하는 것도 충분한 보시가 된다. 5. 신시(身施) = 몸 몸으로 베푸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예의 바르고 친절하게 남의 일을 돕는 것이다. 6. 상좌시(床座施), 좌시(座施) = 자리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자리를 비워주는 것을 말한다. 지치고 힘든 이에게 편안한 자리를 내어 주는 것도 소중한 보시행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7. 방사시(房舍施) = 쉴 곳 제공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또는찰시(察施) = 속을 헤아려줌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속을 헤아려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 가지를 행하여 습관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이 따를 것이다.” - 출처). <당신에게도 세 번의 대운은 반드시 찾아온다> 중에서
공포의 범고래 애미 이야기
2021년에 몹시도 가슴 따듯해지는 발견이 있었더랬다 '사디스'라고 이름이 붙여진 암컷 범고래 한마리가 매우 독특한 입양을 한 모습이 포착된 것 같은 동족끼리도 입양이 드문데, 사디스는 아예 다른 종족인 흑범고래 새끼를 소중히 데리고 다녀서 굉장히 놀라운 일이었음 사진에서 잘 보면 찰싹 달라붙어있는 새끼가 보일 거임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이렇게 팬더 에일리언처럼 생겼으면 범고래고 그냥 에일리언처럼 생겼으면 흑범고래임 완전히 다른 종족 고래가 부모를 잃은 고아를 입양하는 것은 있는 종종 일이지만 사나운 범고래의 타종족 입양 사례는 처음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 거기다 범고래와 흑범고래는 일반적으로 사이가 더럽게 안 좋은 적대종족이기 때문에 적의 아이를 입양한 모성애 어쩌구저쩌구 범고래 대단해 범뽕tv도 많이 나왔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범뽕tv는 금방 관심을 꺼버려서 몰랐겠지만 지속적으로 관찰하던 학자들이 눈치챘음 분명 엄마 자식처럼 둘이 같이 다니고는 있었지만 새끼 흑범고래쪽은 볼 때마다 말라가는 모습이었음 그리고 1년이 지났을때, 사디스는 흑범고래 무리 근처를 떠도는 모습이 발견됐지만 입양아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음 진실은 소름소름끼치는 것이었다 사디스는 처음부터 흑범고래를 입양한게 아니라, 납치한 거였음 사디스는 어떤 이유에서였는지 새끼를 낳지 못했고, 그 욕구불만을 자기보다 훨씬 작은 흑범고래 무리를 박살내고 새끼를 납치해서 데리고 다니는 걸로 풀었던 거임 당연하지만 임신을 한 적이 없으니 젖이 나오지 않음 새끼는 아무것도 먹지 못했으니 얼마 지나지 않아 굶어죽었고 그래서 보이지 않았던거고 사디스가 다시 흑범고래 무리 주변에 나타난 것도 새끼를 '보충'하기 위한 행동이었던 거임 사디스가 서식하는 지역인 아일랜드에서는 유난히 흑범고래가 범고래들을 적대하는데, 아마도 이런 납치 때문일 가능성이 있음 두려워 싸이코야 (출처) 무서워ㄷㄷ
"hello Vincent" 반고흐 디오라마 프로젝트 작업기
헬로우 빈센트. 요즘 많이 바쁘다보니 간만에 포스팅이네요:) 가장 좋아하는 화가의 디오라마 작업을 맡게되어 간만에 작업기를 올려봅니다. 아직 한창 작업하는 중이다보니 완성샷은 없지만 :) 쭉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에 맡게된 작업은 고흐의 침실로 유명한 "아를의 침실 " 이라는 작품의 디오라마 작업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 다들 잘 아실테니 바로 작업기로.. 밤하늘은 나를 꿈꾸게 한단다:) 모든 디오라마속 구성품들은 실사 페인팅보다는 유화느낌 그대로 살려내는 것이 보다 재밌을 듯 하여 유화물감으로 채색했습니다:) 우선 고흐의 침실속 구성품부터 만들어야겠죠:)? 원목을 가공하여 의자를 만들어줍니다. 방석부분 꿴다고 족히 하루는 잡아먹은 것 같습니다. 패턴도 까다롭고 손이 많이 가는 타입이었지만 세월아 네월아..하다보면 언젠가...ㅋㅋ^^; 한번 디테일에서 타협을 보게되면 끝없이 벼랑까지 몰려버린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참고 쭉 해나갑니다. 의자의 고증이나 디자인은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수백편의 편지와 스케치를 참고하여 가장 흡사한 형태오 작업했습니다. 아날로그 작업자다보니 :) 하나부터 열가지 전부 손으로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미련함.. 그래도 그 과정마저도 즐길 수 있게되어 다행입니다. 다음은 유화물감으로 페인팅을 :) 그림이 아니다보니^-^; 고흐의 거칠지만 아름다운 그 특유의 임파스토 기법 그대로를 살려내긴 어렵겠습니다만 제법 재밌는 느낌으로 나온 듯 하네요. 잘 아시겠지만 유화물감은 건조에 굉장히 긴 시간이 필요하기에 꽤나 까다로운 작업이었습니다. 완벽히 건조되기까진 보름이상이.. 물론 빠른 건조를 위한 보조제들도 있습니다:) 작업기 자체가 길어지면 노잼이니 빠르게 지나갈게요:) 침대도 그림속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뚝딱 뭐든 더 번거롭게..조금만 더 귀찮게.. 가다보면 결과물이 재밌게 나오더라구요:)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는 것 같아요. 가구들이 얼추 준비되었으니 바닥과함께 구도와 비율을 확인해줍니다:) 액자와 물병 , 그리고 침대보와 여러가지 다양한 구성품들과 벽체작업이 남았습니다만 :) 그건 다음편에서 다루는 것으로... 하나하나 다 올렸다간 지겨워서 못 보실 거 같아요 이제 방안에 걸어둘 미니 액자와 그림을 만들어야 하는데.. 작은 디오라마안에 들어갈 그림이다보니 그냥 프린팅해서 넣을까.. 싶었습니다만 기왕하는 거 끝까지 제대로 해보고싶다는 생각에 직접 그려넣기로.. 임파스토 기법 특유의 질감을 완벽히 살려내긴 어려웠지만 그럭저럭 느낌은 나는 듯 하여 이정도로 마무리.. 취미로 가끔 유화그림을 그리긴 하는데.. 사이즈가 너무 작다보니 디테일이 뭉개지네요. 느낌만 담아내고 지나가자는 나쁜생각(?)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작지만 유화 특유에 맛은 살아난 듯 하네요:) 번쩍번쩍 쓰다보니 30분만에 지난 보름동안의 과정이 다 지나가버렸네요. 자꾸만 게을러지다보니 작업기도 대충대충.. 죄송합니다 그럼 조만간 완성작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오늘도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P.S 그외 더 많은 작업물과 작업기는 제 인스타그램에 매일 업로드하고 있답니다:) 심심하신 분들은 놀러와주세요^^ 감사합니다:) www.instagram.com/aj_cust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