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1월 14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14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이 "안철수 대표는 자기가 중도 지지층을 독점하는 양 이야기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중도 대이동의 귀착지는 국민의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안 대표가 계속 간만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걸 이제야 아셨어요? 안철수 별명이 왜 간철수인지 몰랐구나~ 2. 김종인 위원장이 당내 국민의당과의 합당 발언에 강경 대응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야권 단일화를 주도하면 김 위원장으로선 보궐선거라는 시험도 치르기 전에 역할과 성과 모두를 잃을 수 있어 이를 막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옛말에 ‘위연구어’(爲淵驅魚)라는 말이 있지요... 죽 쒀서 개 준다고~ 3.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 1위를 달리는 안철수 대표가 여야를 막론하고 집중 공격을 받자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국민의당 이태규 사무총장은 '안 대표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습니다. 간만 보다 이번엔 너무 나대니까 미운털 박힌 모양이네... 참 힘들게 산다~ 4.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이 이낙연 대표실로 출근하기로 해 논란입니다. 민주당은 야당시절 현직 언론인의 청와대 등 권력행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내로남불 아니냐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남들 다하는 거... 나는 안 해야 그게 진짜 개혁 아닐까요? 5. 월성 원전 지하수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월성 원전 인근 주민들은 지하수에 오염된 삼중수소량이 바나나 6개, 멸치 1g 수준이라고 한 학자와 이를 인용한 국민의힘을 향해 "한심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양 많은 바나나와 멸치 먹는다 생각하고 매일 한 잔씩 원샷하시죠~ 6. '요양병원 부정수급 의혹'을 받는 윤석열 총장 장모의 변호인이 "이 사건은 시작부터 정치적이고 윤 총장에게 모욕감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검찰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사법제도를 농단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총장 장모가 아니었다면’하는 일반인이 갖는 모욕감... 사법농단 같은 소리~ 7. 정부가 역학조사 거부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BTJ열방센터에 대해 직접 구상권을 청구할지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구상권을 청구에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추가 대응 여부를 논의하겠다는 것입니다. 기업에는 이익보다 더, 종교에는 헌금보다 더... 그래야 불법 탈법이 사라짐~ 8.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습니다. 업무방해와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선고됐지만,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저 나이에 집행유예면 호의호식하다 가라는 건데... 무죄랑 뭐가 달라? 9.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세 억제를 위해 취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의 후속 조치를 16일 발표키로 하면서 연장 여부가 관심입니다. '연말연시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17일 종료될 예정입니다. 방역이냐 생계냐가 문제가 아니라 풀어 놓으면 사고 치니 그게 문제지~ 10.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은 우리 사회의 갑질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1년간 갑질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사람은 응답자의 26.9%였으며 그중 70.1%가 “그냥 참고 말았다”고 답했습니다. 갑질을 당하기만 하는 경우보다 갑질도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건 아시죠? 나경원, 서울시장 출마 선언 “안철수, 문 정권에 도움 줘". 국민의힘, 안철수에 선 긋기? 안 대표 행사 초청 취소. 검찰, '정인이' 양모 살인죄 적용하기로 공소장 변경. BTJ열방센터 관련자 3천13명 늘어 “신천지와 유사”. '1차 대유행 진원' 신천지 이만희 무죄 판결에 법조계 논란. 하루에 3시간을 걸으면 7년 후에 지구를 한 바퀴 돌 수 있다. - 사무엘존슨 - 꾸준한 것을 이기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을 세상 누구도 알지 못한다고 해도 본인 스스로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 사람 모두를 속여도 나 자신을 속일 방법은 없으니까요. 오늘도 건강하고 뜨겁게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류효상 올림.
1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1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민주당은 검찰개혁 특위 4차 회의를 열고 "검찰이 셀프개혁의 한계를 보여줬다"고 질타했습니다. 특위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검찰의 개혁위가 총 39건의 권고안을 제시했음에도 검찰은 제대로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무런 견제 장치가 없는 철밥통 권력이 무슨 자체 개혁을 하겠냐고... 2. 김종인 위원장이 후보 단일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를 위해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영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철수 대표 중심의 단일화 논란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러면 야권단일후보 안철수의 큰 그림은 나가리인가요... 3. 검찰이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 과정의 불법 의혹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법무부는 도주 우려가 있는 긴급한 사안의 경우 임시 사건번호로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어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학의가 변장 좀 하고 출국을 하려고 하면 보내줬어야지 말야... 4. 월성 원전 내 부지에서 다량의 삼중수소 등이 검출된 사실이 드러나자 국민의힘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가짜뉴스”, “잘못된 보도”라며 의혹 자체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이에 반해 민주당은 정부에 전면적인 조사를 주문했습니다. 원전 마피아라는 말이 그렇게 듣기 싫으면 먼저 국민 건강 걱정부터 하시길~ 5. 부산 강서구가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는 이유로 부산 세계로교회에 대해 폐쇄조치 명령을 내리자 교회 측이 집행정지 소송을 내며 이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기독교 시민단체는 세계로교회를 방역법 위반으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인데 같은 기독교라도 어찌 이리 다른지... 하나님 맙소사~ 6. 앞으로 경찰·소방·구급·혈액공급용 긴급 자동차는 출동 중 신호를 위반하거나 중앙선을 침범해도 처벌을 받지 않게 됩니다. 그동안은 일단 사고가 나면 개인이 처벌될 가능성이 커, 응급 차량의 운전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뿐 아니라 차량 훼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지 않도록 하는 건가요? 7. ‘AI 성착취’ 논란으로 시작해 동성애·장애인·인종 등 혐오 발언을 내뱉던 AI 챗봇 ‘이루다’가 12일 서비스를 종료하며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았습니다. 대신 그 자리엔 ‘AI 시대 속 인간’이 해결해야 할 묵직한 과제가 남았습니다. 결국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오염시키고... 사악한 인간이 빚어낸 종말이로다... 8. 가수 유승준이 연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병역기피자 아니다"는 등 정치권과 대한민국 사회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아예 유 씨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결코 보탬이 안 되는 미국인은 차단하는 게 맞지요~ 9. 이수정 교수가 김병욱 의원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자신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해 “굉장히 화가 났었다"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성폭력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목숨까지’라던 사람들에게 ‘오죽하면 탈당했을까’라고 묻고 싶다. 10. 터키에서 성폭력과 미성년자 성적 학대 등으로 기소된 사이비 종교단체의 교주에게 1천 년이 넘는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교주는 2018년부터 미성년자 성적 학대, 성폭행 등 15개 혐의로 신도 200여 명과 함께 체포됐습니다. 교주라서 1천 년을 살지도 모르니 대한민국 사이비 교주도 그리하심이~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진애·정봉주 경선 내달 선출. 나경원, 오늘 서울시장 출마선언 김종인에 사전 인사. 안철수, '3자 대결 승리' 김종인에 "야권 지지자에게 상처”. 김종인 "안철수 지지율 1등? 분석해보니 의미 없어". ‘가습기 살균제' SK케미칼·애경산업 전 대표 무죄. 김종인, 이명박·박근혜 “국민도 용서할 의향 가졌을 것”. 강병원 “유승민, 얼굴 가리면 안철수·전광훈과 분간 못해". 겨울의 추위가 심할수록 이듬해 봄의 나뭇잎은 한층 더 푸르다. 사람도 역경이 없으면 큰 인물이 될 수 없다. - B. 프랭클린 - 큰 추위가 물러가고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늘은 봄 날씨 같은 기온이 예고됐습니다. 그렇다고 두꺼운 외투를 쉽게 벗어 던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날씨만큼 따뜻한 하루가 되길 기원합니다. 류효상 올림.
1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0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선통합-후단일화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 의회민주주의 파괴를 끝내기 위해 모두가 사심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말로만 해서 안철수가 들어 오겠어? 통합 촉구 뜀박질이라도 해야... 2. 주호영 원내대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늑장대응으로 조기확보에 실패한 것을 안정성도 확보되지 않은 채 서둘러 만회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2월 접종이 되면 좋겠지만, 안정성 확보가 우선이다”고 전했습니다. 백신 마련하라고 난리더니 이제는 안정성? 일단 너님 부터 좀 맞자~ 3. 안철수 대표는 코스피 3000 돌파에 대해 "주식시장 활황은 집 살 수 없는 사람들의 절망으로 인한 투자 덕분이다”고 말했습니다. 또 "주식이라도 하지 않으면 집을 살 수 없다는 불안감이 주식시장으로 내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은행 금리에 절망해서 주식 투자하는 건 아니고? 당신 주장에 참 절망이다... 4.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정권탈환의 초석이 되겠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오 전 시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는 경우를 전제로 한 '조건부 출마'라고 전했습니다. 안철수 설 시장 출마시키고 자기는 대권으로 가겠다는 얄팍한 수라고 봐~ 5.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김태호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복당했습니다. 권성동 의원에 이어 김태호 의원이 복당함에 따라 지난 공천과정에서 탈당한 ‘무소속 4인방’ 가운데 홍준표, 윤상현 의원을 제외하고 원대 복귀했습니다. 당 대표 출신에 대선 후보였던 우리 준표 형은 불쌍해서 어쩌나~ 6. 이명박ㆍ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선별사면 가능성이 일각에서 거론되면서 친이계가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두 전직 대통령 가운데 이 전 대통령의 사면만 보류할 수도 있다는 일부 보도가 전해지고 나서부터입니다. 이명박근혜 때문에 국민들이 부글부글 끓었다는 걸 알아야지 이것들아~ 7. 여당이 '전국민 재난지원금' 군불을 때면서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당장 야당에서는 4월 재보선을 겨냥한 '선심성 정책'이라고 반발하면서도, 지급 반대를 고수할 경우 지지층 이탈로 이어질 수 있어 속내가 복잡해 보입니다. ‘민주당만 빼고’라고 해서 안 찍는 것도 아니라는 걸 보고서도 그러냐~ 8. 국민 10명 중 7명가량은 4차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의 조사에 의하면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에 '공감한다'는 응답이 68.1%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0.0%였습니다. 딱 국민의힘 지지자들만 안 주면 된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그래도 돼? 9. 미국 민주당이 조지아주의 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2석 모두 승리하며 상원 다수석 지위를 6년 만에 탈환했습니다.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고 하원 다수석 유지에 이어 상원마저 장악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입니다. 정권교체 하고 180석 만들어준 대한민국을 보고 깨닫는 바가 있기를... 10. 미국 워싱턴 D.C.에서 일어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본 세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등 세계 지도자들은 깊은 우려를 표시하면서 민주주의를 짓밟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 마디로 미국판 태극기부대라고 해야 하나? 미국이니까 성조기부대~ 성폭행 의혹 김병욱, 국민의힘 탈당 “결백 밝히겠다”. 관심없다던 김종인, “안철수 입당 고민 후 전화 달라”. 법원, 야당의 공수처장 후보 의결 집행정지 신청 '각하'. 외국인들이 꼽은 인기 한식 1위는 치킨, 최악은 '소주’. 금은방 1분 싹쓸이 범 잡고 보니 베테랑 현직 경찰관. 한때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이 결국에는 가능한 것이 된다. - K. 오즈라이언 - 잠시 머뭇거려도 세상은 항상 진보해 왔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물론, 불가능을 가능케 한 원동력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그 불가능은 오래도록 불가능한 일로 남아 일을 지도 모릅니다. 코로나와 한파 잘 이겨내시고 월요일 살아서 만나요~ 류효상 올림.
1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 2021/01/12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새해 화두로 '회복·포용·도약'을 제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해는 분명히 다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회복이라는 말이 가슴에 다가오는 듯... 일상이 너무 그리워요~ 2. 주호영 원내대표는 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긴급 출국 금지 공문이 허위로 작성된 의혹이 있다며 특검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최근의 당내 인사들의 성추문 의혹에 대해서는 “더 검증을 강화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그놈의 특검 아니면 할 얘기가 없지? 좀 기다려봐 공수처 생기니까~ 3. 국민의힘을 뺀 여야는 국민의힘 출신 인사들의 잇단 성추문에 융단폭격을 가했습니다. 김종인 비상위원장이 "앞으로 성비위 사건은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수습에 나섰지만, 여야는 대국민 사과와 진상규명 등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김종인 위원장님 원래 성비위는 앞에서 하지 않고 뒤에서들 하는 건데요... 4.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로 지목된 당사자가 “김 의원과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피해 받은 사실이 없으므로 피해자란 표현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여태 가만 있다 갑자기? 그렇다면 탈당은 왜 했는데? 성질이 급해서? 5.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 후 서울의 국민의당 지지율이 10%를 넘겼고 TK와 충청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심상치 않은 민심 변동에 국민의힘은 ‘예비경선 면제’까지 꺼내며 입당 후 야권단일화 요구에 나섰습니다. 개 끌려 가듯 끌려 가면서 뭔 입당을 요구해... 동물 학대로 신고를 해야지~ 6.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전직 대통령 사면은 대통령의 결심에 달렸다"며 반대하는 지지층을 설득해 국민통합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박 예비후보는 “그것이 바로 모두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사면을 얘기 하는 사람들에게 정의가 무엇인지 보여주세요~ 7. 정용훈 KAIST 교수가 ‘월성원전 방사성 물질 오염’ 의혹에 대해 당연한 것을 음모로 몰아 원전 수사를 물타기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 교수는 2017년 “후쿠시마에 사람이 살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후쿠시마로 이사를 가면 내가 포장이사 비용을 대줄 용의가 있는데... 8.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유튜브를 통해 또 한 번 자신이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유승준은 자신의 국내 입국을 막고 있는 법무부를 향해 사과하라고 주장하며 외교부를 '지질한 구경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태극기부대 하랴 성조기부대 하랴 바쁘지? 거봐 이도 저도 아닌 마녀 맞지~ 9. 현직 경찰관의 금은방 절도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피의자의 도박 사실을 알고도 숨겨주려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 종결권을 갖게 된 경찰이 제 식구 감싸기부터 하려 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검찰 식구였으면 기소 거리도 안 될 일이었을 지도... 하여간 문제는 문제야~ 김종인, 오세훈에 격노 "그런 출마선언이 어디 있느냐". 청년의힘 "김병욱 의혹 유감 사실관계 밝히고자 노력”. 정은경 "국민 100% 넘는 백신 확보, 추가 확보도 검토 중”. 오늘부터 북극발 한파 물러가 20일까지 평년추위 계속.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이야말로 확실하고 영원한 생명의 경탄이다. - 타고르 - 자기 자신을 저평가 하거나 심지어 폄훼 하고 자학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세상에 아무리 훌륭하고 위대한 사람이 있다 한들 당신의 존재 가치만 할 수는 없습니다. 나를 치켜세울 필요는 없지만, 스스로를 깎아 내리는 우를 범하지 마세요. 세상 누구 보다 멋진 사람은 당신입니다. 류효상 올림.
[뉴스쏙:속]“서울서 25평 사려면 숨만쉬고 모아도 36년”
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정부가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전세주택을 7만 3천 호까지 추가 공급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사진은 19일 서울 도심 아파트 모습. 박종민 기자 1/15(금), 오늘을 여는 키워드 : 미친 양파값, 달걀값 지난해 유난히 긴 장마와 태풍, 그리고 최근 북극 한파까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작황부진에다 시중에 통화량이 크게 늘어난 효과가 겹치면서 식료품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양파 1kg은 1년 전보다 60% 가까이 더 올랐고, 대파는 45.5%, 고구마 43%, 시금치 18.3% 등 먹거리 가격이 큰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달걀 가격도 크게 올랐다고 하는데요. 식품 업체들도 원재료 값이 상승했다며 가격 인상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크게 오를 것 같아 걱정입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1월 15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거리두기, 5인이상 모임금지 연장할 듯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확실한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기 전까지는 방역의 고삐를 계속 죈다는 방침입니다. 결국, 거리두기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자체는 연장하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는 분석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16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이와함께 큰 관심 사항 중 하나는 집합금치 조치가 내려진 업종의 영업 여부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종합하면 수도권 헬스클럽과 노래방 등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일부 시설과 업종에 대해서 내주부터 영업재개를 허용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2일, "집합금지 업종의 운영 금지 해제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쪽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 美 새 변이 바이러스 출현…“코로나와 평생 같이 살아야”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한 미국 바이오 회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가 코로나19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코로나19의 종식은 없고 아예 감기처럼 풍토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앞서 많은 세계 공중 보건 전문가와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풍토병처럼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놓았었습니다. 풍토병은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서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질병을 말합니다. 실제 방셀 CEO의 이런 발언이 나온 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미국에서 두 종류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입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조사팀이 어제(14일) 중국 우한에 도착해 코로나19 기원 규명에 나섰습니다. 2019년 12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세계 최초로 집단 발병한지 1년여 만입니다. 중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뿐 발원지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성과를 내긴 쉽지 않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 자료이미지 3. 박근혜 형 확정, 사면론 재부상하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어제 최종 선고를 내리면서 형기가 총 22년으로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어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 확정된 징역 2년까지 합치면 총 형기는 22년에 이릅니다. 2016년 가을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태블릿 PC가 공개돼 본격적으로 국정농단 의혹이 불붙은 지 약 4년 3개월 만의 결론입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이 확정되면서 이제 정치권의 관심은 사면론으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특별사면은 ‘형을 선고받은 사람’이라는 요건이 있어야 하는데, 어제 선고로 박 전 대통령은 사면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앞서 연초 사면론을 꺼내들었다 곤욕을 치른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에 대해 국민의 공감과 당사자 반성이 중요하다는 원론적 답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안에서는 의원 개개인이 사면의 필요성을 계속 주장하고 있지만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닙니다. 청와대는 어떤 답을 내놓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이 그 동안 이 문제에 대해 선을 그으면서 들었던 명분이 대법원 판결이었는데, 이제 형이 확정된 만큼 어떻게든 답을 내놓을 차례가 됐습니다. 다음 주로 예상되는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언급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4. 뇌물공여 혐의 이재용 재판도 관심…다음주 선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형이 확정되면서, 마지막 남은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인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선고만 남은 상황인데요. 비선실세 최서원(최순실)씨와 박 전 대통령에게 중한 형이 확정된 가운데 이 부회장에게도 실형이 선고될지가 최대 관심사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 측에 제공한 86억원 상당의 뇌물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 만큼 이 부회장에 대한 양형 만이 남은 쟁점입니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이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을지 여부입니다. 특검은 원칙적으로 횡령 액수가 집행유예가 불가능한 수위인 만큼 낮아도 징역 5년 이하가 선고될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담당 재판부가 이 부회장에게 재발 방지 대책으로 제시한 준법감시제도를 양형에 유리한 요소로 반영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순 없습니다. 5. “서울서 25평 사려면 숨만 쉬고 모아도 36년” 서울의 지난주 아파트 상승폭이 지난해 7.10 대책 발표 직후인 7월 둘째주 0.09% 증가 이래 6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지난주 보다 0.07%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서울의 집값 상승을 이끈 곳은 압구정·반포동 등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강남의 아파트 단지들과 마포·동대문 등 역세권 인기 단지들입니다. 서울 평균 상승폭의 두 배의 상승률을 보인 송파구는 잠실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올랐고, 역시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강남구도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동 아파트 위주로 올랐습니다. 공급 부족에 따른 수급불균형이 장기화하면서 강남을 중심으로 재건축 단지의 투자가치가 더욱 부각돼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문재인정부 이후 4년 동안 서울 지역 25평 아파트값이 평균 5억3천여만원 올랐다는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경실련은 임금노동자가 월급을 한 푼도 안쓰고 꼬박 모아도 36년이 걸린다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 故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실 일부 인정 #방역방해 혐의 BTJ열방센터 핵심관계자 2명 구속 #갤럭시 S21 언팩 행사…99만원 가성비로 승부 #서울시 부양의무제 폐지…부양가족 있어도 생계비 지원 #오늘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됐습니다. 공제항목이지만 사업자에게 자료 제출 의무가 없는 자료는 근로자가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직접 증명자료를 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점 알고계시죠? 지난 해와 달라지는 점, 잘 챙기셔서 연말정산을 ‘13월의 보너스’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라이트하우스] ‘현타’보다 선명한 미래는 없다
- 욕망의 여정으로 보는 원초적 공포 ※ 영화 <라이트하우스>의 결말 등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 공포영화에서 공포는 주로 ‘어떻게’ 오는가. 우선 어제와 다른 오늘, 익숙한 시공간에 금이 가고 그 틈으로 괴물 또는 괴이한 무언가가 스며들겠지. 가족과 친구들, 주인공의 미래가 그것들에 갉아 먹혀갈 때 공포영화는 그 상황과 괴물을 공포의 근원으로 삼을 터. 이때 공포감의 운동성은 ‘칼’의 움직임과 닮았다. 평온의 막을 베고 침투해서는 난도질, 그러다 훅, 관객의 영역까지 찌르는 모양새. 물론 이 물리적 흐름으로 설명되지 않는 영화들은 있다. 로버트 에거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라이트하우스>(2019)도 그중 하나. 이 영화에는 침입, 침투, 그 무엇이든 쳐들어와 헤집는 운동성이 없다. 일상과 비일상 간 대조도, 공포의 제작 및 전달자도 부재하다. 그럼에도 국내외 영화 소개 페이지들은 이 작품을 ‘호러’로 분류 중. 실제로 제법 무시무시하다. 공포 전달용 일반 회로가 장착되지는 않았지만 무섭다는 말, 이 공포감의 정체는 뭘까? # 욕망과 욕망의 오디세이아 흑백으로 촬영된 <라이트하우스>는 20세기 초반의 두 등대지기, ‘고참’ 토마스 웨이크(윌렘 대포)와 ‘신참’ 에프라임 윈슬로(로버트 패틴슨)에 관한 이야기다. 에프라임은 등대 불빛을 교대로 관리하길 바라지만 토마스는 이를 완강히 거부한 채 불빛을 독차지한다. 두 남자, 억누름과 밀어올림. 무슨 일이 일어날까. 영화 중간의 짧은 숏 하나, 거꾸로 보이는 등대가 화면이 뒤집히면서 바로 선다. 이를테면 발기하는 페니스. 실제로 로버트 에거스는 여기다 진짜 페니스를 찍어 붙이려 했으나 무산됐다고 한다. 다시 ‘두’, ‘남자’임을 떠올리자. 그러니까 <라이트하우스>는 발기된 두 개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외부 ‘침입’보다는 서로 간 ‘경합’이 어울릴 듯하다. 욕망은 둘인데 탐할 수 있는 실체적 대상, 즉 등대 불빛은 하나인 상황. 영화는 주로 욕구불만인 에프라임의 의식 흐름을 좇는다. 훔쳐보기는 수순일까. 그는 등대 불빛 칸에서 토마스가 인어인지 거대 촉수인지 모를 무언가와 ‘교미’ 비슷한 것을 하는 걸 보고, 자신을 대입시키고, 분출하고, 분노한다. 이런 식이다. 단, 경험 없는 상상은 결핍을 키우기 마련. 욕망은 끝내 해소돼야 한다. 어떻게? 나를 가로막는 토마스를 없애서라도. 애초에 이럴 운명이기는 했다. 이 등대섬은 그러라고 장만된 무대 같다. 폭풍우는 멈출 기미가 없으며 교대팀의 배는 오지 않는다. 고립은, 공간 감각은 물론 시간 경과에 대한 인식마저 도려낸다. 며칠 혹은 몇 주가 흘렀는지 시간적 배경을 그들도 관객도 모를 지경. 게다가 각자 과거의 고백과 의심이 뒤섞여 두 사람의 정체성마저 뭉개졌다. 에프라임의 ‘욕구 불만족’과 토마스의 ‘수호 의지’만이, 이 우주를 통틀어 남은 유이한 키워드인 것 같다. ‘이때 토마스는 누구인가?’ 토마스는 해독 불가한 모종의 구전 신화를 읊는 등 무언가에 홀린 듯하면서도, 일이 느리고 게으르다며 에프라임을 구박하고 말대꾸 시 급여를 안 주겠노라 협박까지 한다. 원시성과 현실성을 두루 갖춘 억압. 말은 안 통하는데 위협은 실재적이다. 익숙하지 않은가. 이를테면 누구나 한 번은 겪(었)을 폭압적 부모, 스승, 선배, 상사, 또는 그 비슷한 무엇들. 안타깝게도 이 토마스‘들’은 특정한 마법으로 소환된 게 아니라 그냥 원래부터 거기에 있었다. 우리, 그리고 우리의 욕망이 그렇듯. 두 욕망의 역학관계상 나중 것에 의한 전복은 필연이다. 영화 후반부에 이르러 에프라임은 마침내 등대 불빛을 오롯이 향유한다. 결과는? 그는 불빛을 보며 쾌락인지 고통인지 모를 표정으로 산화하듯 절규하다가 밑으로 굴러 떨어진다. 아마도 죽겠지. 불빛의 정체와 그 순간의 감정은 영영 알 수 없게 됐다. # ‘현타(현실 자각 타임)’와 ‘죽음’, 언제나 참 결자해지의 의지일까. 로버트 에거스 감독은 여기다 최종 숏을 붙임으로써 이 등대 치정극의 ‘장르’는 규정 지어준다. 바로 눈 하나를 잃은 알몸의 에프라임이 바닷가에 널브러져 죽어 가면, 갈매기가 그의 내장을 뜯어먹는 숏. 이때의 에프라임은 제우스의 불을 훔쳐 인간한테 전해줬다가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게 된 프로메테우스와 노골적으로 닮았다. 이를테면 ‘신화’로 박제된 ‘소멸’의 엔딩. 왜? 에프라임이 욕망했기 때문에. 오르가즘은 태생적으로 증발하는 것 아니던가. 거 ‘현타’ 한번 오지다. 한걸음 더. 욕망의 카테고리 중 가장 큰 것은 ‘숨’의 지속, 즉 생(生)에의 의지다. 이렇게 보면 증발하는 건 결국 우리 자신이요 기다리는 건 죽음이 된다. 선점자인 토마스도, 후발주자인 에프라임도 모두 죽었다. 쾌락이든 목숨이든 일단 점유한 자들은 길게 머무를 수 없다. <라이트하우스>에서 공포란, 곧 소멸할 쾌락을 좇도록 디자인된 우리의 방향성, 궁극적으로는 모든 것의 너머에 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인 셈이다. 이 정도로 근원적인 공포감이 기존 호러영화들의 운동성을 짜잔, 두르기란 어렵다. 보다 날-공포인 만큼 그 성질에 대한 힌트는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 찾아야 한다. 날것, 태초… 그렇게 인류의 출현부터 먼 미래까지를 ‘꿰어’버린 영화로 가보자.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 이 걸작 SF를 꺼내든 건 이 영화에 인류사를 유인원 시절부터 촉발시켜온 검은 돌기둥 ‘모노리스’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색이 입혀지기 전부터 우리 생을 운용했을, 절대적 배후 같은 물질. ‘증발’과 ‘소멸’, ‘죽음’ 따위의 <라이트하우스>적 공포는 바로 이 영험한 유물에 새겨진 지침처럼 존재한다. 애초에 운동성을 띨 필요가 없었던 것. 가라사대, 침투하지 않아도 그저 기다리면 인간들이 도착하리니. ← 공포계에 짜라투스트라가 있다면 이렇게 말했을 거다. (위)<라이트하우스>의 최종 숏 / (아래)<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모노리스’ # 이보다 선명한 미래는 없다 로버트 에거스는 장편 데뷔작 <더 위치>(2016)에서 마녀를 공포감의 근원이 아니라 불가피하게 선택되는 모종의 출구로 다뤘다. 무서운 건 모든 걸 왜곡하는 렌즈, 즉 인식 불능에 빠진 ‘맹신’의 시대였다. 그리고 <라이트하우스>에서는 비율 1.19:1의 흑백 프레임에다 ‘소멸론’을 인류의 기원신화인 양 보존해놨다. 말로 옮기자면 ‘인생은 고통이야, 몰랐어?’ 정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고? 욕망하고 살아가는 우리 앞에, ‘현타’와 ‘죽음’보다 선명한 미래가 또 있을까? ⓒ erazerh ※ 이 글은 ‘브런치’에도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