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Barb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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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리버풀이 근본 중의 근본 구단인 이유

비록 4:2로 패배하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챔피언스 리그 결승이라는 결과물을 낸 리버풀. 경기 후 선수들은 이탈리아까지 원정온 팬들과 함께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마음껏 나눴습니다.
그런데 이때 핸더슨이 뭔가 굉장히 급하게 UEFA 관계자와 무언가를 가리키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리곤 얼마 지나지 않아 핸더슨은 손에 뭔가를 들고오더니,
선수들을 모두 모이게 합니다. 헨더슨이 가져온걸 본 리버풀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핸더슨을 중심으로 모여들었고 사진찍기에 좋은 대형으로 곧바로 헤쳐모였습니다.
헨더슨이 가져온 플래카드에는 션 콕스라는 사람의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아마 눈치 빠르신 분들은 눈치 채셨을 겁니다.
션 콕스는 지난 챔스 4강 1차전 당시 로마팬들의 묻지마 테러를 당해 중태에 빠진 오래된 리버풀 팬입니다. 4강 2차전이 진행되기 전날 까지도 콕스씨는 여전히 코마 상태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리버풀 팬들은 원정길에 콕스씨를 기리는 플래카드를 만들었고 핸더슨이 이 플래카드를 보고 관계자에게 저 플래카드를 빌려올 수 있는지 문의했던 것입니다.
참 리버풀은 주장감을 잘 뽑은거 같습니다. 헨더슨은 로컬보이는 아니더라도 리버풀을 정말 사랑하는 주장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이런 주장을 가지고 있는 팀의 팬들은 정말 행복할거 같아요.

*션 콕스씨의 쾌차를 빕니다.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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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가 왜 핸더슨을 자기를 이을 주장으로 정했는지 알겠네용 ㅎ
저도 션 콕스씨의 쾌차를 빕니다!
누군가의 아들이자 누군가의 아버지이고 남편인 사람인데 그놈의 축구가 뭐라고 사람을 혼수상태까지 만드는지 안타깝고 화가납니다. 리버풀 참 멋진 팀이네요. 구단에서 치료할수 있도록 지원해줬음 좋겠네요.
챔피언스 리그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리중딱 끝에 fin
이제는 레알에겐 적이지만 잘한건 잘한거다 갓근본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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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유벤투스 선수
사실 손흥민이 우는게 한 두번은 아니지만 이번 손흥민의 눈물에는 유독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은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최고의 활약을 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누군가는 눈물을 흘린다면 누군가는 환호하는게 스포츠입니다. 손흥민이 눈물을 힘들게 참고 있을때 유벤투스는 원정팬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50퍼센트도 안되는 8강 진출 확률. 게다가 선제골을 먹히고 역전승을 거뒀기에 누구보다 승리에 도취되어 있었을 이 때. 상대편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넨 이가 있습니다. 유벤투스의 콰드오 아사모아가 손흥민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넨 후 일으켜 세워줍니다. 사실 콰드오 아사모아는 선발도 아니었고 손흥민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방향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다가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 후 귀신처럼 독일 사람인 케디라도 다가와 손흥민을 위로해줬고 디발라도 리스펙의 의미가 딤긴 악수를 건냈습니다. <영상 출처 - 이건의 발품 스토리TV> 패자를 챙기는 승자의 모습만큼 훈훈한 장면은 없습니다. 바르잘리가 손흥민을 밟은 일로 한국인들은 바르잘리 인스타에, 이탈리아인들은 손흥민 인스타에 테러를 감행하고 있지만 아사모아처럼 착한 친구들도 있다는걸 알아뒀으면 좋겠네요!
공과 사 구분이 아주 확실한 오늘자 모하메드 살라
사실 이쯤되면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도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닐거 같습니다. 이집트를 월드컵에 올려놓았고 4강에서 2골 2어시 그야말로 하드캐리했습니다. 만약 리버풀이 결승에 올라 일을 내버린다면 살라의 발롱도르 수상도 말뿐인 이야기는 아닐 겁니다. 기록도 기록이고 경기력도 경기력이었지만 살라가 무엇보다 돋보이는건 그의 인성때문일 겁니다. 이번 4강전에서 살라는 자신을 다시 EPL로 이끌 수 있게 했던 팀, 로마를 만났습니다. 경기전 터널에서 살라는 AS로마 선수들 하나하나와 모두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습니다. 정말 한 명도 빠짐없이 말이죠 ㅋㅋㅋ 마지막에는 구단 스태프들까지 인사를 나누며 겨우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사실 아무리 친정팀이라도 이렇게 일일히 모두와 인사를 나누는건 드문 일입니다. 챔피언스 리그, 그것도 4강이나 되는 경기이고 경기전 누구보다 예민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친한 선수라도 경기전에는 서로 간단한 인사만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의를 불태워도 모자랄 판에 사사로운 감정이 생겨 플레이에 지장을 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살라의 인사는 꽤나 훈훈한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드러서자 그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무자비함. 이것만큼 잘 어울리는 단어가 있을가 싶네요 ㅋㅋㅋ 살라는 누구보다 로마 수비에 대해 잘 알고있다는듯 빈공간을 침투하고 슛을 꽂아넣었습니다. 그 결과 2골 2어시. 5:2 대승에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그래도 홈임에도 불구하고, 챔스 4강임에도 불구하고 2골을 넣고도 살라는 전혀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로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모양입니다. 그럴만도 합니다. 첼시에서 실패를 겪은 살라를 받아준 로마였고 로마에서 다시 한 번 전성기로 발돋움해 다시 EPL로 복귀한 살라이기 때문입니다. 로마를 거쳐가면 다들 그렇게 로맨티스트들이 되나봅니다
[전술분석] 첼시전에 드러난 리버풀의 고질적인 약점
ㅡ1 첼시의 경기목표는 굉장히 명확했습니다. 수비라인을 내리고, 수비숫자를 늘려서 리버풀의 강력한 3톱을 봉쇄하는 것이 첼시의 목표였습니다. 수비라인을 깊숙하게 내리는 것의 이점은 살라, 마네, 피르미누로 이어지는 리버풀의 빠른 공격수들의 스피드를 활용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수비라인을 내리면 수비 뒷공간이 좁아지고, 결과적으로 리버풀 공격수들이 달려나갈 공간이 사라집니다. (첼시는 수비라인을 내려 배후공간을 최소화했습니다) 리버풀의 공격 상황을 보면 이러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첼시의 낮은 수비라인 -상황 1 이 장면을 보면 첼시가 수비라인을 내려서 뒷공간을 최대한 좁히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황 2 따라서 리버풀 공격수들은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가기 어려워집니다. 리버풀 공격수들은 스피드를 살려 배후 공간으로 침투하지 못 하고, 수비 앞에 위치합니다. -상황 3 이 장면을 보면 피르미누가 수비 뒷공간으로 뛰어 들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수비 뒷공간이 너무 좁아서 동료가 패스를 주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첼시가 수비라인을 내렸다는 것은 리버풀 공격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강점인 스피드를 제어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ㅡ2 그러나 수비라인을 깊숙하게 내리는 것의 문제점은, 중원 장악력이 약해지고 상대팀에게 볼점유율을 넘겨준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첼시는 중원 지역에서 리버풀의 빌드업을 제대로 방해하지 못 합니다. 반면에 리버풀은 중원까지 수월하게 빌드업을 한 후에, 공격수에게 패스를 보내줄 수 있게 됩니다. (첼시의 수비라인이 낮아지면서, 중원의 장악력이 약해집니다) 따라서 리버풀이 중원에서 수월하게 빌드업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는데요 -중원에서 자유로운 빌드업을 시도하는 리버풀 -상황 1 이 장면을 보면 첼시의 무게중심이 기본적으로 뒤쪽에 있기 때문에, 리버풀은 중원에서 굉장히 여유롭게 볼을 소유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황 2 이 장면들을 보면, 첼시의 미드필더진이 내려가 있기 때문에 리버풀의 중앙 수비수인 로브렌이 높게 전진해서 빌드업 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첼시는 수비라인을 내려서 리버풀 공격수들의 스피드를 제어하는 대신에, 리버풀이 중원까지 쉽게 전진해서 페널티박스 근처로 볼을 보낼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한 것입니다. ㅡ3 그러나 리버풀의 공격진은 밀집된 수비를 상대로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살라, 마네, 피르미누는 스피드가 빠른 대신에 밀집된 수비 사이에서 힘으로 수비수들을 압도하는 데에는 큰 강점을 가지고 있기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페널티박스 근처로 볼을 쉽게 보낼 수 있었지만, 그 볼을 좋은 슈팅으로 이어가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 밀집수비를 이겨내지 못 하는 리버풀 - 상황 1 이 장면을 보면, 살라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케이힐과 볼경합을 합니다. 그러나 달려가는 상황이 아니라 서 있는 상황에서 몸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살라가 힘에서 밀려버리고 맙니다. - 상황 이 상황에서도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첼시의 밀집수비에 막혀 슈팅까지는 이어지지 못 합니다. 이러한 장면은 경기 내내 반복되었는데요. 리버풀은 페널티박스 근처로 볼을 보내는 데 성공했지만, 첼시의 밀집수비를 이겨내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리버풀이 시즌 내내 겪고 있는 문제를 명확하게 보여준 장면들이 아닐까 하는데요. ㅡ4 한편, 첼시의 공격전략은 당연하게도 역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은 첼시는 수비라인이 낮기 때문에 리버풀 골문까지 가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첼시의 공격은 어떻게하면 수비지역에서 리버풀 진영으로 빠르게 볼을 전진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었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첼시의 역습을 전방에서 막아내야 했습니다. 공격에 치중하느라 수비숫자가 적은 상황에서, 역습을 허용하면 곧바로 결정적인 실점장면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전방에 공격수가 많다는 것을 전방압박에 이용했습니다. 공격상황에서 첼시 진영에 위치하던 리버풀의 많은 선수들이 볼을 빼앗기자마자 첼시 수비들을 강하게 압박했는데요. 이러한 전방압박은 리버풀의 전매특허와 같은 움직임이었고, 전방에서 첼시의 볼을 빼앗기 위해 달려들었습니다. (리버풀은 전방에서 압박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리버풀 선수단은 주중 챔피언스리그의 여파로 체력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전방압박을 시도한 것에 비해 효과적으로 첼시의 볼을 빼앗지 못 했고, 첼시의 역습을 허용하는 장면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허술했던 리버풀의 전방압박 -상황 1 이 장면을 보면 모제스가 리버풀의 압박을 거의 받지 않고 단숨에 달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리버풀의 압박이 굉장히 헐거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 2 이 상황 또한 아자르가 리버풀의 압박을 쉽게 벗겨내고 전방으로 달려가는 모습입니다. -상황 이처럼 리버풀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탓인지 전방압박이 평소보다 느슨했습니다. 덕분에 첼시는 여유롭게 리버풀의 압박을 벗어나 공격지역으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ㅡ5 첼시의 공격 장면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지루와 아자르. 두 명의 공격력에만 의존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첼시는 공격상황에서 굉장히 많은 선수들이 참여했는데요. 지루와 아자르는 물론이고, 중앙 미드필더인 바카요코와 파브레가스, 측면 수비수인 알론소까지 적극적으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습니다. 첼시의 공격장면을 보면, 순간적으로 굉장히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한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많은 선수들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만큼, 공격의 위력도 올라갑니다. - 첼시의 공격장면 -상황 첼시의 공격장면을 보면, 순간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득점장면 첼시의 득점 또한 이러한 과정 속에서 나왔습니다. 굉장히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담했고, 순간적으로 골 에어리어 주변에 첼시의 공격숫자가 훨씬많았습니다. 특히 로브렌이 혼자 지루와 파브레가스를 막아야 했고, 이 과정에서 지루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첼시는 주로 수비라인을 깊숙하게 내렸지만, 공격권을 잡았을 때는 공격에 많은 선수들이 가담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ㅡ6 정리해보면, 이번 경기는 전술적으로 첼시가 완벽하게 승리한 경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첼시가 수비라인을 내리며 리버풀 공격진의 스피드를 완벽하게 제어했고, 공격상황에서는 오히려 리버풀보다 좋은 상황을 많이 만들어냈습니다. 한편 리버풀의 입장에서는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전방압박의 수준도 높지 못 했고, 그 결과 첼시에게 많은 역습찬스를 허용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경기내내 공격권을 쥐고 플레이했지만, 밀집수비를 이겨내는 힘이 약하다는 공격진의 한계점을 또다시 노출하며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ㅡㅡ 영상 분석 : https://goo.gl/jzJHsr
패스 성공률 100%, 이스코의 '프리롤'과 유벤투스의 전략
1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를 상대했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이스코'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스코의 역할은 언제나 '프리롤'로 경기장 전체를 돌아다닌다는 건데요. 이스코가 '프리롤'로 수행하는 역할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유롭게 경기장을 돌아다니면서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패스의 연결고리가 되어주는 것이죠. 따라서 이스코의 활동반경을 보면 전방, 후방, 측면, 중앙 가리지 않고 경기장 전체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코의 히트맵. 경기장 전체를 돌아다닌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지런하게 경기장 전체를 뛰어다니는 이스코의 장점은 경기초반부터 빛을 발했습니다. 경기시작 3분만에 터진 골장면을 보면, 이스코가 부지런하게 뛰어다니면서 공간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코가 워낙 자유롭게, 부지런히 뛰어다니다보니 순간적으로 유벤투스 수비진이 이스코를 놓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스코는 유벤투스의 측면을 완벽하게 무너뜨렸죠. (골장면. 이스코가 최전방을 부지런히 돌아다닙니다. 열심히 돌아다닌 덕분에 유벤투스 수비를 모두 따돌렸고, 측면을 무너뜨렸죠) (측면이 무너지면서 유벤투스의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에 공간이 생겼고, 호날두가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2 이후에도 이스코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빌드업의 핵심적인 존재였죠.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볼을 순환시켜주고,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동료 선수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 이스코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레알 마드리드가 빌드업을 시작할 때, 이스코는 중앙에서 볼을 받습니다) (이후 크로스가 볼을 받자, 이스코는 전방 공간으로 뛰어나가면서 유벤투스 선수들이 크로스를 압박하기 위해 전진할 수 없도록 도와줍니다. 이스코가 뛰어나가자 유벤투스 선수들이 뒤로 물러서는 것을 볼 수 있죠 ) (이어서 이스코는 쉬지 않고 유벤투스 선수들을 피해 측면으로 돌아나가 볼을 받아줍니다. 이스코는 계속해서 뛰어다니면서 패스의 연결고리가 되어주고, 동료 선수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이처럼 이스코는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레알 마드리드 빌드업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3 세 번째 득점 또한 이스코의 부지런한 움직임 덕분에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스코가 전방으로 침투하면서, 키엘리니가 이스코를 따라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 키엘리니와 바르잘리의 위치에 혼선이 생기면서 위치가 겹치게 되었죠) (마르셀로와 호날두는 이스코가 만들어준 공간을 활용해 유벤투스 수비진을 무너뜨립니다) 이처럼 유벤투스전에서 이스코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움직임 뿐만 아니라 볼을 잡았을 때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플레이를 보여줬죠. 이스코는 74분 교체되기 전까지 54개의 패스를 시도했는데,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스코의 플레이 위치가 후방이 아니라 상대의 압박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는 최전방, 상대 수비진 사이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이스코는 유벤투스전에서 54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성공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4 그러나 이스코를 선발로 기용했을 때 발생하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바로 측면 수비가 다소 부족해진다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이스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앞선에서) 플레이하기 때문에, 좌우 중앙 미드필더인 크로스와 모드리치가 측면 공간을 수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스코가 기용되었을 때, 레알 마드리드의 포지션 자체가 중앙지향적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죠. (이스코가 선발로 출전할 때, 크로스와 모드리치는 측면 공간을 수비해야 합니다) 5 유벤투스는 이런 점을 활용해서 좌우 측면 공간을 넓게 활용했습니다. 중앙에 쏠려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피해서,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는 것이죠. 이 장면을 보면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는 유벤투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전방에서 압박을 할 때, 선수들이 중앙에 몰려 있기 때문에 측면에 공간이 생깁니다) (유벤투스는 이 공간을 활용해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죠) 이 장면에서도 유벤투스가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앙에 몰려있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을 피해서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고, 위협적인 공격이 전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 이렇게 유벤투스가 측면으로 볼을 전개하면서 나타나는 또 다른 특징은, 볼이 중앙에서 머무르는 빈도가 적기 때문에 중앙 미드필더인 케디라가 중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전방으로 전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벤투스의 패스맵을 보면 케디라의 위치가 아주 높은 것을 볼 수 있죠. (유벤투스의 패스맵을 보면, 케디라의 위치가 굉장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케디라는 유벤투스의 공격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페널티박스 안으로 적극적인 침투를 시도했습니다. 케디라가 공격에 가담했을 때 유벤투스의 공격숫자는 순간적으로 많아졌고,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진에 혼란을 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틈에 케디라가 동료 공격수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주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케디라는 상대의 페널티박스 안으로 적극적으로 침투했습니다. 워낙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니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이 케디라를 놓치는 장면이 발생했죠) (그리고 그 틈을 활용해 케디라가 동료 선수들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줬습니다) 이 장면 또한 케디라의 전진성이 발휘되는 장면입니다. (케디라가 적극적으로 전진해서 동료 선수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줍니다) 7 케디라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전진하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카세미루를 적극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는 건데요.  케디라는 과감하게 전진해서 카세미루를 압박했는데, 이 과정에서 볼을 빼앗아 좋은 공격찬스를 맞이하는 경우가 아주 많았습니다. (카세미루 압박장면 1. 카세미루가 볼을 잡을 때, 케디라는 적극적으로 전진해서 카세미루를 압박했습니다. 상대적으로 탈압박에 약점이 있는 카세미루는 계속해서 실수를 했죠) (카세미루 압박장면 2. 케디라가 전진해서 카세미루의 실수를 유발하는 장면) 이외에도, 유벤투스는 카세미루가 볼을 잡는 순간을 노려서 의도적으로 강한 압박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략적으로 카세미루를 압박 타깃으로 삼은 것이죠. (카세미루가 볼을 잡는 타이밍을 노려 압박하는 유벤투스 선수들) ㅡㅡ 8 이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이스코를 활용해서 유벤투스는 측면 공간과 케디라를 활용해서 전략적인 경기를 펼쳤는데요. 경기 수준도 굉장히 높고, 내용 자체도 상당히 팽팽했지만, 유벤투스가 수비 실책으로 두번째 골을 실점하고, 곧바로 디발라가 퇴장을 당하면서 급격하게 레알 마드리드 쪽으로 승리가 기우는 경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비록 경기결과는 일방적이었지만, 경기내용적인 측면에서는 굉장히 재미있던 경기가 아니었나 하네요. -- 분석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xfpOiXM31vc
오늘자 골장면보다도 더 값졌던 손흥민의 마지막 퍼포먼스
마냥 축구를 잘한다고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치열하고 냉정한 승부의 세계와 상반되는 감정인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선수를 더욱 사랑합니다. 우리가 지금도 박지성을 해버지라 부르고 어느누구도 범접하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필연적으로 박지성과의 비교를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박지성보다는 저평가를 받아왔죠. 바로 감동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조금씩 손흥민에게서 그 감동의 냄새가 납니다. 바로 오늘 있었던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그 감동을 조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감동은 손흥민이 해버지 빙의한 흥민턴을 보여줬을 때도 아니고 역사적인 토트넘 홈경기 5경기 연속골의 대기록을 작성했을 때도 아닙니다. 감동의 순간은 오히려 평범한 그래서 쉽게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그런 순간이었습니다. 정규시간이 거의 종료된 후반 89분, 지난 경기에 이어서 또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항상 체력적인 문제로 교체 1순위였던 손흥민이었기에 연이은 풀타임에 손흥민은 몹시 지쳐보였습니다. 그런데 추가시간 2분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 산체스는 경기 종료가 다가왔음을 느끼고 공을 멀리 차버립니다. 공교롭게도 볼은 손흥민 쪽으로 흘렀고 몹시도 지쳐보였던 손흥민이 갑자기 전력질주를 하며 전방 압박을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그 압박은 이내 골키퍼에게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휘슬이 울립니다. 시종일관 손흥민을 잡았었던 카메라가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손흥민을 잡습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전방 압박 후 지쳐 쪼그려 앉아 있던 손흥민이 있었습니다. 1골 1도움에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에 찬사와 기쁨이 느껴져야 하는데 되려 울컥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에 대한 집념과 열정이 고스란히 화면을 통해 감동으로 전달됐습니다. 팬들은 승리도 좋아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선수들이 얼마나 팀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뛰는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승리는 그 열정 뒤에 따라오는 것이니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손흥민의 마지막 전방압박은 그가 보여줬던 수많은 원더골들 보다더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푸시 업의 자세와 종류!! (Home 스포츠)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을 보내시고 다들 신나는? 월요일을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점 여름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여름하면 또 열심히 몸 관리 하면서 휴가를 즐기면 좋을 것 같은데.. 막상 운동하기는 귀찮고 해서!! 집에서 간단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면 좋을 것 같아 앞으로 '홈 스포츠'들을 몇가지를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푸시 업!! 기본적인 운동으로 탄탄 몸매로 갈 수 있는 첫번째 종목입니다! 1. 기본 자세 - 발을 붙이고, 팔은 어깨보다 살짝 넓게 업드려 엉덩이와 어깨가 동시에 내려 갈 수 있도록 합니다. 포인트: 머리부터 발까지 일직선 유지, 중간 엉덩이가 내려오지 않도록 주의!! * 가슴, 팔, 어깨, 코어 근육에 가장 효과적으로 적용 됩니다. 2. 내로우 그립 - 손의 간격을 어깨보다 살짝 좁게 하여 푸쉬업을 실시 포인트: 팔을 배 쪽으로 살짝내려 팔꿈치에 무리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 팔 근육의 초점을 맞춘 자세 3. 다이아몬드 푸쉬업 - 사진과 같이 손을 삼각형으로 만들고 실시 포인트: 삼각형을 유지하고 실시 * 가슴 중앙 근육 발달, 어깨와 팔 근육에도 도움 4. 힌두푸쉬업/ 배밀기/ 웨이브 푸쉬업 - 영상을 보시구 따라하시면 되겠습니다. 얼굴- 몸- 힙 이런 식으로 몸의 전체적인 근육을 움직이시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포인트: 이 동작은 빨리 하시는게 아니구, 천천히 동작을 따라하시는게 포인트! * 어깨, 광배근, 팔 근육에 자극이 많이 갑니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쉽고 어려운 동작의 푸쉬업들이 있습니다.(아래영상 참고) 처음부터 무리하게 하면 다칠 수도 있으니, 천천히 몸이 받아드릴수 있게 훈련을 하시면 올 여름 재밌게 보내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푸쉬업 타임 보내세요~~^^ㅎㅎ
카리우스 사과문에 댓글을 단 리버풀 선수들
카리우스의 실수와 관련해 아직까지 후폭풍이 여전합니다. 항간에는 카리우스 살해 협박때문에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도 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카리우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밝혔습니다. 아직까지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그 장면들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멤돌고 있어요.... 팀동료들, 팬들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에게 정말 미안해요. 제가 2번의 실수로 모든걸 망치고 당신들을 슬프게 했다는걸 알고 있어요. 시간을 되돌리고 싶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겠죠. 우리 모두 레알 마드리드를 이길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도 경기에서 꽤 오랫동안 승기를 잡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최악입니다. 키에프까지 와서 우릴 응원해준, 심지어 경기가 끝나고도 저를 지지해준 환상적인 팬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전 그런 환대를 받을 자격이 없지만 다시 한 번 저에게 그런 환대를 해줬기에 우린 하나의 가족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더욱 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 카리우스가 쓴 사과문을 보면 그가 얼마나 진심으로 사과를 하고 있는지 느껴집니다. 사실 경기를 볼 때만해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누구나 실수를 하는데 말이죠. 그 무대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라는 점 때문에 카리우스가 더 큰 비난을 받는듯 합니다. 카리우스의 사과문도 사과문이지만 더 감동스러운건 동료들이 남긴 댓글들입니다. 데얀 로브렌 : 우린 팀으로서 이기고 팀으로서 진거야 로리스! 디보크 오리기 : 고개를 들어 브로, 사랑해 사디오 마네 : 우린 너를 사랑해 브로 루카스 레이바 : 계속해서 강해져야해 친구!! 너가 다시 더 강력해져서 돌아올거라고 난 확신한다! 주장이었던 헨더슨 역시 경기가 끝난 후 곧바로 가진 인터뷰에서 '카리우스 때문이 아닌 팀으로서 졌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팬들이 아마 리버풀이라는 팀을 좋아하는건 바로 이런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볼 수록 참 정감가는 팀이에요. 뭐 그러고보면 이번 시즌 카리우스 역시 리버풀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챔피언스 리그라는 중요한 무대의 수문장을 맡게 된 것이지요. 골키퍼는 실수를 먹고 성장한다고 하잖아요. 비록 카리우스는 이번에 얼마가 될지 모를 수험료를 냈지만 부디 좌절하지 말고 다시 일어섰으면 좋겠네요!
손흥민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민 유벤투스 선수
사실 손흥민이 우는게 한 두번은 아니지만 이번 손흥민의 눈물에는 유독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은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최고의 활약을 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누군가는 눈물을 흘린다면 누군가는 환호하는게 스포츠입니다. 손흥민이 눈물을 힘들게 참고 있을때 유벤투스는 원정팬들과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50퍼센트도 안되는 8강 진출 확률. 게다가 선제골을 먹히고 역전승을 거뒀기에 누구보다 승리에 도취되어 있었을 이 때. 상대편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넨 이가 있습니다. 유벤투스의 콰드오 아사모아가 손흥민에게 다가가 위로의 말을 건넨 후 일으켜 세워줍니다. 사실 콰드오 아사모아는 선발도 아니었고 손흥민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방향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먼저 다가와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 후 귀신처럼 독일 사람인 케디라도 다가와 손흥민을 위로해줬고 디발라도 리스펙의 의미가 딤긴 악수를 건냈습니다. <영상 출처 - 이건의 발품 스토리TV> 패자를 챙기는 승자의 모습만큼 훈훈한 장면은 없습니다. 바르잘리가 손흥민을 밟은 일로 한국인들은 바르잘리 인스타에, 이탈리아인들은 손흥민 인스타에 테러를 감행하고 있지만 아사모아처럼 착한 친구들도 있다는걸 알아뒀으면 좋겠네요!
모하메드 살라의 무자비함과 자비로움 사이
이게 살라여 메시여.. 오늘 만큼은 살라의 거울 안에 비친 메시의 모습도 농담의 대상이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 그만큼 살라의 클래스는 탁월했고 말그대로 '메시처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게 뭔지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왓포드를 상대로 살라가 기록한 골은 도합 4골, 골만 있느냐 아니죠. 어시스트 1개, 총 4골 1도움. 스코어가 5:0인데 사실상 살라가 만들고 넣고 지지고 볶고 어르고 달래고 다했습니다 ㅋㅋㅋㅋ 기록도 기록이지만 오늘은 경기 후에 있었던 짤막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4골을 넣은 선수가 있다면 당연히 4골을 먹힌 선수도 있습니다. 흔히들 중계를 보면 포트트릭을 한 선수를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으로 단독샷을 받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이 양반, 키퍼입니다. 아르샤빈 이 후 오랜만에 4샷 4킬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의 희생자가 된 카르네지스입니다. 카르네지스에게는 안그래도 눈이 왔는데 굉장히 추운 경기가 됐을 겁니다. 동시에 필드위에서 자비란 없는 모하메드 살라의 모습에 오싹했을지도 모릅니다. 안그래도 착잡한 마음에 재빨리 인사하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려 할때 살라가 다가옵니다. 그를 본 살라의 한 마디 "미안(Apologie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라의 입모양을 유심히 살펴보면 카르네지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살라는 제역할을 다했는데 막상 당한 사람을 보니 사과는 해야했나봅니다 ㅋㅋㅋ 자신의 무자비함을 침착하게 사과하는 스윗함 보소 ㅋㅋㅋㅋㅋ 팬들은 댓글로 살라 인성 좋다고 난리났음 ㅋㅋㅋㅋㅋ 하긴 본인은 제역할 제대로 한건데 미안할건 없죠 ㅋㅋ 그래도 가서 미안하다고 하는거보면 인간미있네요 ㅋㅋㅋ 사실 4골 정도 넣은거면 미안할 만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에 살라가 이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몰랐습니다. 첼시에서 실패해 이적했고 세리에에서 잘했다곤 하지만 어쨋든 장단이 분명한 선수라 의문부호가 더 컸습니다. 하지만 클롭과의 궁합이 그야말로 이렇게 찹찹 맞을줄이야... 쿠티뉴가 빠졌음에도 그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건 분명 살라의 존재감 때문일 겁니다.
KOT가 선정한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TOP 10
현란한 드리블, 멋진 팀플레이등으로 얻어낸 골들도 멋있지만, 직접 프리킥으로 얻어낸 골 또한 아름답죠? 이러한 프리킥에 특화된 장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KOT가 선정한 프리킥 스페셜리스트 TOP 10' 10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우리형', 'CR7'으로 대변되는 호날두의 상품성은 외모, 실력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되었지만, 절륜한 프리킥 실력도 호날두라는 선수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생각합니다. 9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비안코네리의 영원한 No.10 판타지스타가 가져야 할 필수덕목인 테크닉과 더불어 프리킥 실력까지 갖고 있었습니다. 8위. 로베르토 바지오 토티, 델피에로 이전의 판타지스타. 본 에디터가 해외축구를 처음 접했을 때는 이 선수의 전성기가 끝나있던 상태였지만, 그나마 뒤늦게라도 구해 본 영상에서는 이 선수의 위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한 5~8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바지오의 전성기를 조금 더 가깝게 지켜볼 수 있지 않았을까요?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7위. 데이비드 베컴 프리킥의 대가 백암 선생님. 언제나 잉글랜드가 위기에 처하면 프리킥으로 팀을 구해내곤 하셨죠. 위 영상도 2002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93분에 터진 골이죠. 팀을 월드컵 본선에 올려보내는 극적인 득점이었습니다. 물론, 국대에서의 PK 성공률은 말하기 싫습니다 :) 6위. 호나우지뉴 '외계인' 이 한 단어로 정리하겠습니다. 5위. 리오넬 메시 사실 프로 초창기때는 프리킥 실력이 돋보이진 않았죠? '신'이 프리킥마저 장착한 케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4위. 디에고 마라도나 메시 이전의 축구 신. 펠레와 더불어 세계 축구계에서 No.1 논쟁에 나오시는 분인데요, 아르헨티나 감독을 하던 시절에도 프리킥 실력은 상당했습니다 ㄷㄷ;;; 3위. 호베르투 카를로스 UFO 슛만 많이 보시니 식상하셨죠? 브라질에서 뛰던 시절의 프리킥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저 특유의 왼발은 그야말로 살상무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2위. 시니사 미하일로비치 프리킥으로 한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선수죠. 감독으로서는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축구계에서 세 손가락 안에드는 왼발 프리키커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1위. 주닝요 페르남부카누 '주님요', '무회전 프리키커', '올림피크 리옹의 레전드' 리옹 시절 기록한 75골 중 무려 44골이 프리킥 골이었습니다. ㄷㄷ;;;; 지난 2006년 월드컵에서는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일본 국대에게 참교육을 시전하셨죠. 좋아요와 댓글은 본 에디터에게 큰 힘이 된다능..ㅎㅎ 데헷 :) https://www.facebook.com/sportsgurukorea/
오늘자 사실상 감독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
호날두를 좀 알고 계신 분들은 감독두에 은근 기대가 있으실겁니다. 이번 챔피언스 리그 4강전 마드리드 더비에서도 호날두는 실질적인 그라운드의 사령관이었습니다.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전 57분쯤 AT마드리드는 경기에 변화를 주기 위해 가메이로를 토레스로, 사울 니게즈를 가이탄으로 교체합니다. At마드리드가 전술에 변화를 주자 호날두가 곧장 지네딘 지단에게 향합니다. 그리고 입을 가리고 뭔가 대화를 나눕니다. 입을 가렸기에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간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상대편 전술 변화에 대한 대응을 이야기한듯 합니다. 호날두의 제안에 지네딘 지단은 그렇게 하라는 의미로 눈을 찡긋 감아줍니다. 사실 경기장 안에서 느끼는 점과 밖에서 느끼는 점은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라운드에서 감독 역할을 해줘야하는 선수를 감독들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곧바로 호날두는 지단과 상의했던 변화를 선수들에게 지시합니다. 이 후 AT마드리드는 마지막 3번째 교체카드까지 사용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전술 변화를 가져간지 10분 만에 호날두가 또 다시 2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성공적인 대응과 변화에 지단과 수신호를 교환하는 호날두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호날두는 마지막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 어떤 전술적 변화를 이야기했는지 알 수 없지만 결과적으로 호날두의 눈은 정확했습니다. 상대의 교체카드와 현재 선수들의 상태를 고려해 감독에게 상황을 전달했고 이는 곧 훌륭한 대응으로 연결됐습니다. 예전부터 호날두는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꽤 많이 보여줬습니다. - 리얼 그라운드의 감독, 호날두 - 호날두가 승부차기를 승리를 이끈 방식 특히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시켜주고 멘탈 관리를 해주는건 지금 당장 감독이 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거기다 이제는 경기를 읽는 눈까지 가지게 된다면,,, 감독으로서도 큰 성공을 이끌고 있는 지네딘 지단 감독의 전철 충분히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전술분석] 살라의 스피드를 활용하는 리버풀의 전술은 무엇일까?
ㅡ1 살라의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리버풀의 전체적인 전술컨셉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클롭의 리버풀이 보여주는 가장 큰 특징은 '함께 공격하고, 함께 수비한다'는 것인데요. 이 축구의 핵심은 공수 간격이 '좁다'는 것에 있습니다. 리버풀은 최후방 수비수부터 최전방 공격수까지 아주 좁은 간격을 유지하는데요. 좁은 간격을 유지하는 축구의 장점은 '주변에 같은 팀 동료 선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공수간격을 좁게 유지하는 리버풀. 공수간격이 좁하는 건 주변에 동료선수가 많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변에 동료 선수가 많다는 건 공수양면으로 큰 장점이 됩니다. 볼을 가진 상황에서는 패스 선택지가 많아지고, 수비 상황에서는 보다 촘촘한 수비를 구축하거나 상대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습니다. 간격이 좁은 상황에서 공격 혹은 수비를 한다면 적어도 '플레이가 이루어지는 공간' 안에서는 상대팀보다 '선수숫자가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언제나 좁은간격을 유지하는 리버풀. 좁은 간격의 장점은 리버풀의 전형 안에서 만큼은 리버풀 선수숫자가 월등하게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주변에 동료 선수가 많은 만큼 '함께 공격'하거나 '함께 수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공격수는 수비수와 가까운 곳에 있으니 자연스레 수비에 참여하게 되고, 반대로 수비수는 공격수와 가까운 곳에 있으니 공격 상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는 것이죠. 피르미누, 마네, 살라가 수비에 헌신적으로 가담하고, 로버트슨, 아놀드가 적극적으로 오버래핑 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처럼 '좁은 간격'은 모든 선수가 공격과 수비에 참여하는 '토탈사커'의 핵심이자, '리버풀 축구'의 핵심이라 할 수 있죠. - 예시 예를 들어 이 장면은 측면 수비수 로버트슨이 공격에 가담하는 모습인데요. 리버풀의 공수간격이 좁기 때문에 측면 수비수 로버트슨은 최전방 공격수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공격상황에서 볼을 잡는 위치 자체가 아주 높습니다. 자연스레 공격에 참여하는 빈도도 그만큼 높아지죠. 결국 로버트슨이 높은 지역에서 공격에 참여하고, 득점까지 만들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ㅡ2 리버풀이 자랑하는 강력한'전방압박' 또한 선수 간의'좁은 간격'이 가진 장점이 발휘된 결과입니다. 공격상황에서 리버풀은 좁은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수비라인을 높게 올리고, 그 결과 공격진영에 많은 선수들이 위치하게 됩니다. 전방에 선수숫자가 많다는 것을 활용해 리버풀은 전방압박을 시도하고, 선수숫자가 많다보니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이어집니다. 모든 선수가 경기장 어디에서든 간격을 유지하며'함께 공격하고 수비하는' 리버풀 축구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움직임입니다. (공격지역에서 좁은 간격을 유지하는 리버풀) (좁은 공수간격 덕분에 전방에 많은 선수들이 위치하고, 강력한 전방압박이 가능하다) 이런 움직임은 리버풀이 '수비라인을 내릴 때'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수비가 후방으로 내려갈 때, 리버풀 공격수들은 수비와 함께 후방으로 내려갑니다. 수비에 헌신적으로 가담하는 피르미누의 활동반경이 최전방부터 최후방까지 기록되는 건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공수간격이 좁다는 것은 수비라인을 내릴 때도 동일함) (피르미누의 올 시즌 히트맵. 피르미누의 활동반경이 경기장 전체인 것은 공수간격이 좁아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기 때문) ㅡ3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예외'가 있습니다. 수비상황에서 리버풀 공격수들은 수비에 굉장히 깊숙하게 가담하는데, '살라'만큼은 너무 깊숙한 위치까지 수비에 가담하지 않는 것입니다. 수비상황에서 살라는 다른 공격수들과 달리 높은 위치에서 역습을 준비하기 때문인데요. 살라의 스피드를 역습에 최대한 이용하기 위한 클롭의 전술적인 선택입니다. (리버풀의 수비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후방으로 내려가지만, 살라만큼은 앞 선에서 역습을 준비합니다) 여기서 살라의 스피드를 활용하기 위한 리버풀의 전술적인 특징이 나타납니다. 살라가 수비상황에서 역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살라의 수비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는 건데요. 살라의 수비부담을 줄여주는 선수는 살라의 후방에 위치하는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입니다. 이번시즌 체임벌린, 바이날둠이 주로 출전한 자리죠. 이 자리에 출전하는 선수의 수비적인 역할은 살라의 측면수비를 도와주는 것에 있습니다. 따라서 리버풀의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는 수비 상황에서 측면으로 넓게 움직입니다. (살라의 측면수비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은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가 맡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비상황이 되면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는 측면으로 움직입니다) 이 때 리버풀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살라의 역습 출발점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가 측면을 커버해주니 살라는 깊숙하게 수비에 가담하지 않아도 되고, 대신 조금 앞 선에서 전방으로 달려나갈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살라는 리버풀이 수비에 성공하는 순간,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침투해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체임벌린이 이번시즌 중용되었던 이유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였기 때문입니다. 체임벌린은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살라를 도와줄 수 있는 최적의 자원이었죠. 따라서 리버풀의 수비상황을 보면, 체임벌린이 측면을 커버하고 살라는 다소 높게 위치한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체임벌린의 커버와 살라의 역습 - 상황 1 이 장면을 보면, 살라는 측면 수비에 가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대의 공격이 계속 진행되자, 살라는 더 이상 깊숙한 지역까지 들어가지 않습니다. 체임벌린이 측면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 결과 상대의 공격 상황에서 체임벌린이 측면을 수비해주고, 살라는 전방에 위치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 상황 2 이 장면 또한 체임벌린이 측면을 수비하는 동안,살라가 전방에 위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버풀의 역습이 시작되자, 살라는 어느새 최전방에서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체임벌린 덕분에 살라가 최전방에 위치할 수 있는 건데요. ㅡ4 한편,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체임벌린이 중원을 비워두고 살라를 도와줄 수 있는 이유는'피르미누'가 중원에 상당한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피르미누는 수비상황에서 굉장히 깊은 지역까지 내려가서 수비에 가담하는데요. 피르미누가 헌신적으로 수비에 가담해주기 때문에, 체임벌린이 측면으로 움직여도 중원에 큰 공백이 생기지 않는 것입니다. (중앙 미드필더가 측면을 커버하면, 피르미누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 중원 공백을 메워줍니다) 즉 리버풀은 중앙 미드필더가 측면을 커버하고, 피르미누가 수비에 헌신적으로 가담하는 등 살라의 스피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버풀의 패스맵을 보면 이러한 특징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살라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체임벌린은 측면에 다소 측면에 치우쳐 있으며, 수비에 헌신적으로 가담하는 원톱 피르미누는 살라보다 밑에 위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리버풀의 패스맵. 살라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체임벌린이 측면에, 피르미누가 낮은 위치에 머무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ㅡ5 따라서 살라가 상대수비의 뒷공간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은 살라의 스피드를 활용하기 위한 리버풀의 전술적인 의도가 담겨있는 장면입니다.  리버풀의 역습 장면을 보면 이러한 특징을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리버풀의 역습장면 -상황 1 이 상황을 보면, 바이날둠(오른쪽 중앙 미드필더)이 측면을 커버하고, 살라는 전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리버풀이 수비에 성공하는 순간, 살라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을 무너뜨립니다. 이러한 패턴은 리버풀의 역습 장면에서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황 2 리버풀의 역습장면은 계속해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라는 수비상황에서 역습을 준비하고, 리버풀의 역습이 시작될 때, 살라는 상대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들어갑니다. 살라의 스피드를 최대한 이용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죠. ㅡㅡㅡㅡ 이처럼 리버풀은 올 시즌 살라의 스피드를 활용하기 위한 공격방법을 펼쳤고, 살라는 물오른 몸놀림을 보여주면서 최고의 활약으로 보답했습니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살라의 스피드를 활용하기 위한 리버풀의 움직임은 계속될텐데요. 살라가 과연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되네요. ㅡㅡ 전술분석의 내용은 영상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분석 링크 https://goo.gl/RHhvUc
KOT가 선정한 역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TOP 6
FC 코리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관심은 상당합니다. 국대 축구를 00년부터 보기 시작한 본 에디터가 약 17년간 본 국대 스쿼드 중 가장 강했던 TOP 6를 선정해보았습니다. 'KOT가 선정한 역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TOP 6' P.S: 사실상 성인팀에 가까운 올림픽 대표팀도 포함했습니다. 6위. 2007 아시안컵 대표팀 감독: 핌 베어벡 성적: 아시안컵 3위 의의: 한국축구에 4백 장착 아시안컵 3위에 그친 팀이 지난 17년간의 대표팀 중 6위에 선정된다는 점에 대해 의아해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 쿠엘류, 본프레레, 아드보카트 감독 등 유수의 외국인 수장들이 거쳐갔지만, 우리나라에는 아직 4백 수비가 제대로 정착되어있지 못했는데요. 이 대회를 통해 4백 수비가 정착된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경기력이 발암이었다는 점은 논외로 하구요. MVP: 이운재 (토너먼트 무실점 및 승부차기 2승 1패) 5위. 2004 아테네 올림픽 대표팀 감독: 김호곤 성적: 올림픽 8강 의의: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엿보다 평가전 내내 강했던 파라과이를 만나 허무하게 8강에서 떨어진데다, 본선 4경기에서 8실점으로 수비라인이 무너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올림픽 대표팀은 지역예선에서 8전 8승 12득점 무실점으로 쾌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기존 와일드카드인 송종국, 김남일의 부상하차 및 박지성 차출 실패 등이 겹쳤지만,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이전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MVP: 조재진 (4경기 2득점) 이천수 (4경기 2득점) 4위. 2015 아시안컵 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 성적: 아시안컵 준우승 의의: 27년만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 55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에도 실패했고, '늪축구'라고 포장하긴 했지만 경기력도 별로였죠. 사실 2011 아시안컵 대표팀의 경기력이 더 나았다고 보여지나, 프로는 결과로 말합니다. 대회 전부터 이동국, 김신욱이 부상으로 낙마했고 대회를 치르면서 이명주의 폼 저하 및 이청용, 구자철의 부상 이탈로 애를 먹었지만 꾸역꾸역 승리하며 결승전까지 갔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우즈벡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 2골로 승리한 점은 백미였다죠? MVP: 김진현 (5경기 무실점) 3위.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 감독: 홍명보 성적: 동메달 의의: 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 병역면제라는 동기부여가 주어질 경우,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드러난 대회였습니다. 뭐,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폄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 당시 선수들의 폼은 절정에 이르렀죠. 홍명보 감독 특유의 (전술 유동성이 없는) 4-2-3-1의 명암 중 암보다는 명이 드러났던 시기였습니다. 나름의 의리축구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대회였다고 평합니다. MVP: 구자철 (주장 + 6경기 출전) 2위.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 감독: 허정무 성적: 16강 의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 대회 직전에 센터백인 곽태휘가 부상으로 이탈하고, 지역예선에서 팀을 캐리했던 이근호가 폼 저하로 탈락. 설상가상으로 베테랑 골키퍼 이운재도 노쇠화가 뚜렷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을 잘 추스려 사상 첫 원정 16강 신화를 만들어낸 허정무 감독의 역량은 평가절하하기 힘듭니다. 사실 저 스쿼드로 16강에서 그친 점은 아쉽긴하지만, 순수 전력만 보면 어쩌면 2002 한일 월드컵 이상이라고 보여집니다. MVP: 박지성 (4경기 1골) 기성용 (4경기 2도움) 이정수 (4경기 2골) 1위. 2002 한일 월드컵 대표팀 감독: 거스 히딩크 성적: 4강 의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승리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아시아 국가 역사상 첫 4강 진출 아시아 선수 역사상 첫 개인 타이틀 수상 (홍명보의 브론즈볼 수상) 이 대표팀을 글자 몇 줄로 평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실례일 것 같습니다. 제 유년시절을 수놓았고, 축구로 벌어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해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팀이었죠. 이런 대표팀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요? MVP: 히딩크 감독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KFA 관계자 전원 + 히딩크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전원 + 23인 엔트리 선수 전원 좋아요와 댓글은 본 에디터에게 큰 힘이 된다능..ㅎㅎ 데헷 :) https://www.facebook.com/sportsguru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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