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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에서 11명을 구했지만 숨어야만 했던 4명의 영웅들

2007년 3월 17일 서울시 신도림동의 초고층 건물 공사현장, 화재가 발생하면서 순식간에 현장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고 건설 노동자들은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옥상으로 대피하였습니다.

그 때 불길이 치솟는 아비규환 현장에서 무려 11명을 구조하였지만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숨어야만 했던 4명의 의인들이 있습니다.

불이 나자 현장은 순식간에 검은 연기와 유독 가스로 가득차게 되면서 한치앞도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남들은 옥상으로 생존을 위한 대피를 하는 상황속에서 이들은 29층부터 시작해서 23층까지 거꾸로 내려가 살려달라고 외치는 11명의 인부들을 구했습니다.

4명중 한명은 전직 유도 선수 출신이며 한명은 전직 소방관 출신이었습니다.

전직 유도 선수가 부상자를 일으켜 옮기면 전직 소방관이 응급처치를 하면서 자칫 불길속에서 생명을 잃을뻔한 사람들을 구한 것이었습니다.

이들의 도움으로 옥상으로 대피한 11명은 모두 헬기로 구조되어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11명 모두 이들 4명이 자신들을 구했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지만 무슨일인지 이들 4명은 화재진압후 모두 자취를 감추어 버리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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