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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첫째주 <명예의 전당> 주인공은?

최고중의 최고만 모였다 <빙글 명예의 전당>


모두가 행복하기만 했으면 하는 5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의 5월은 어떤 모습인가요? 늦은 봄이 시작된데다 특히 휴일이 많아서 잔뜩 들뜰 수 밖에 없는 달인것 같아요. 찬란한 5월의 시작에 어떤 카드들이 빙글을 빛내 줬을까요? 많은 카드들 중 딱 세개, 이번주에도 소개해 드립니다 :)


#1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카드는 이미 빙글의 유명인사인 @eba0315 님의 카드 '멋부린 ... "만.또.아.리 네"' 입니다.
#반려동물 #고양이

언제나 사랑을 주는 집사님 덕에 꽁냥꽁냥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만또아리네 :) 이번주에는 모두 잔뜩 멋을 부린 채 나타났지 뭐예요? 눈을 뗄 수 없는 도도함, 익숙치 않은 선글라스가 불편할 만도 한데 집사님의 마음을 알고 꾹 참아주는 만듀, 또동, 아옹, 아리들.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사랑스러운 이 가족들을 계속 보고 싶으시다면 집사님 @eba0315 님을 팔로우해 보세요 :)


#2


두번째로 소개시켜드릴 분 역시 꾸준히 아들의 작품을 소개해 주고 계시는 @superstars 님의 카드 '메가트론' 입니다.
#수공예 #종이접기 #트랜스포머(영화)

초등학교 6학년인 아들이 종이로 꼼지락 꼼지락 만든 작품들을 사진으로 찍어서 소개시켜주고 계시는데요, 이번에는 보기만 해도 복잡한 메가트론이 등장했습니다 :) 교본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닐텐데 그저 밋밋한 종이로 어떻게 저렇게 엄청난 완성도의 작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변신 후의 모습까지 만들어낸걸 보면 역시 예사 솜씨가 아니지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어린이입니다. 몇년간 만들어온 다른 작품들도 많으니 @superstars 님의 페이지에 방문해서 확인해 보세요.


#3


이번주의 마지막 주인공 역시 빙글의 유명인, @kimsseoudang 님의 카드 '서유당돈까스'입니다.
#요리 #음식

빙글 좀 했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셨을 거예요, 가족들과 함께 세계일주를 하신 서유당님의 여행기 말이에요. 이번에는 길고 긴 여행 동안 가족들을 챙기시며 늘어난 '삶의 요령'으로 보기만 해도 맛깔나는 돈가스 레시피를 써 주셨어요. 소스부터 손수, 아이들을 위해 건강식으로 재탄생한 돈가스!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서유당 돈가스', 따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_

어때요, 잘 보셨어요? 마음에 드는 카드에 따뜻한 댓글을 남겨 보거나, 계속 카드를 받아보고 싶은 빙글러들을 팔로우해 보세요 :)

보셨듯 명예의 전당은 일주일에 딱 세개, 빙글이 엄선한 최고의 카드를 소개하는 영광스런 자리입니다. 빙글이 고르기도, 여러분의 추천을 받기도 하지요.

어디서든 마음에 드는 카드를 발견한다면 댓글란에 @VingleKorean 을 태그하고 '이 카드를 명예의 전당으로!'라고 적어 주시면 바로 달려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추천대상
- 추천일로부터 한달이내에 작성된 카드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펌글이 아닌, 빙글러가 직접 작성한 오리지널 카드
- 댓글 빵개, 좋아요 빵개여도 OK!
- 심지어 본인이 쓴 카드를 추천해도 OK!
- 다른 빙글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정말 '좋은 카드'이기만 하면 돼요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1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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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낫~~^^ 감사합니다~~ 만또아리! 4냥이의 책임있는 집사가 되어보겠습니다~^^
@eba0315 당연 만또아리지!!
어머낫~~ 저 상탓어요?? 너무 기뻐요~~^^ 국민학교 다날때 우수상 받을때보다 더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우왕 우왕~~ 자랑해야지~~
아들이 너무 좋아하네요^^감사합니다~
만또아리네가 짱ㅇ징
이번주 당첨자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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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에 뒤덮혀 울음을 터트리던 5마리의 아기 고양이 ㅠㅠ
by꼬리Story 2019년 4월 2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한 건물 옥상에서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수차례 울려 퍼졌습니다. 울음소리에는 한 마리가 아닌 여러 마리의 울음소리가 뒤섞여 있었죠. 근처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제보자는 현장에 나가 아기 고양이들을 조심스럽게 살펴봤습니다. 어디에도 어미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미 고양이가 없는 아기 고양이들은 영양과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 제보자는 아기 고양이 전부를 동시에 구조하려 했으나, 손이 부족하여 급한 대로 3마리만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검진 결과, 3마리는 공통적으로 고양이 헤르페스와 진드기가 있었으며, 그중 한 마리는 저체온증 증상까지 보였습니다. 저체온증은 길고양이의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한 증상 중 하나였습니다. 생사를 오가는 아기 고양이를 보살피던 제보자는 옥상에 남기고 온 아기 고양이 2마리가 떠올랐고 병원을 나와 옥상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아기 고양이들도 무사히 구조해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고양이들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고, 제보자는 녀석들을 늦은 시간까지 간호하며 옆을 지켰으나 안타깝게도 저체온증을 겪던 아기 고양이는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다른 4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건강해졌습니다. 4마리 아기 고양이들의 이름은 녀석들이 발견된 '문정동 옥상' 이름을 따, 문이, 정이, 옥이, 상이로 지었고, 저체온증으로 세상을 떠난 아이의 이름이 동이였죠. 병원 진료차트에 보호자의 정보와 고양이들의 이름을 급히 기재해야 하는 과정에서 제보자가 어쩔 수 없이 급하게 지었던 이름입니다.    현재 제보자는 문이, 정이, 옥이 그리고 상이 등 4마리의 고양이를 임시보호하며 녀석들에게 새 가정을 찾아주기 위해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조될 당시만 해도 극도의 경계심을 보이며 하악질을 하던 아기 고양이들이 이제는 따뜻한 사람의 손길을 느끼며 애교 많은 아이들로 변했습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문정동 옥상에서 구조된 아기 고양이 문이, 정이, 상이의 입양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로 문의 바랍니다. *옥이는 제보자가 더 돌볼 예정입니다. 입양문의 인스타그램 @eutzibajae 이메일 o2g12@naver.com             yebodle@gmail.com
2018년 2월 첫째주 <명예의 전당> 주인공은?
최고중의 최고만 모였다 2018년 다시 돌아온 <빙글 명예의 전당> 거짓말처럼 추웠던 한주가 지나고 실내에서 만큼은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2월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덕심은 여전히 안녕하신지요? :) 지난 한달간 빙글에 올라온 카드들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면서 저 또한 제 안에 숨은 또 다른 덕심을 발견하는 기분이었답니다. 고심 끝에 선정된 2018년 첫번째 명예의 전당 카드들을 만나 볼까요? #1 그 첫번째 주인공은 바로 @nuklse 님의 '진수 승조 (陳壽 承祚) A.D.233 ~ 297' 입니다. #역사 #삼국지 #소설 써주시는 모든 카드들에서 삼국지에 대한 덕력이 뚝뚝 떨어지지만 특별히 이 카드를 고른 이유가 뭔지 들어 보실래요? 빙글 좀 했다, 하는 빙글러들이라면 한번쯤은 봤을 @nuklse 님의 공백을 깬 컴백 카드이면서 삼국지정사를 집필한 진수 승조에 대한 소개 카드이기 때문이죠. 이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가 아는 삼국지는 없었을 테니까요. 어때요, 말만 들어도 엄청 중요한 부분 같지 않아요? 얼른 달려가서 봐야만 할 것 같군요! #2 두번째 주인공은 @seonght 님의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에 대해 알아보자 '교토 애니메이션'' 입니다. #일본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 매번 참고 자료까지 착실하게 남겨 가며 일본 애니 덕심 뚝뚝 흐르는 카드들을 남겨 주시는데요, 특히 제작사에 따라 애니메이션들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이 카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있다면 이제는 제작사를 살펴보고, 그 제작사의 애니들을 찾아 보면 되는거겠죠? (필기) #3 마지막 주인공은 기분마저 경쾌해지는 사진들을 올려 주시는 @WooSungHwa 님의 'Cappadocia, Turkey' 시리즈입니다. #여행 #유럽여행 #사진예술 보기만 해도 마음 속까지 탁 트이는 풍경, 지난 날 터키의 하루하루를 멋진 사진으로 찍어 올려 주셨어요. 추위에 움츠러든 마음을 이 사진들을 보며 한번 펼쳐 볼까요? 아- 여행가고싶다! _ 어때요, 잘 보셨어요? 보셨듯 명예의 전당은 일주일에 딱 세개, 빙글이 엄선한 최고의 카드를 소개하는 영광스런 자리입니다. 빙글이 고르기도, 여러분의 추천을 받기도 하지요. 어디서든 마음에 드는 카드를 발견한다면 댓글란에 @VingleKorean 을 태그하고 '이 카드를 명예의 전당으로!'라고 적어 주시면 바로 달려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추천대상 - 추천일로부터 한달이내에 작성된 카드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펌글이 아닌, 빙글러가 직접 작성한 오리지널 카드 - 댓글 빵개, 좋아요 빵개여도 OK! - 심지어 본인이 쓴 카드를 추천해도 OK! - 다른 빙글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정말 '좋은 카드'이기만 하면 돼요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나이가 들면 기억해야 할 32가지
1. 누워있지 말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움직이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2. 하루에 하나씩 즐거운 일을 만들어라. 하루가 즐거우면 평생이 즐겁다. 3.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웃으며 받아 들여라. 이 세상 모두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4.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 아무리 효자도 간섭하면 싫어한다. 5. 젊은이들과 어울려라. 젊은 기분이 유입되면 활력이 생겨난다. 6. 한번 한 소리는 두 번 이상하지 말라. 말이 많으면 따돌림을 받는다. 7. 모여서 남을 흉보지 말라. 나이 값 하는 어른만이 존경을 받는다. 8. 지혜롭게 처신하라. 섣불리 행동하면 노망으로 오해 받는다. 9. 성질을 느긋하게 가져라. 조급한 사람이 언제나 먼저 간다. 10. 매일 목욕으로 몸을 깨끗이 하라. 그래야만 사람이 피하지 않는다. 11. 돈이 재산이 아니라 사람이 재산이다. 돈 때문에 사람을 잃지 마라. 12. 술 담배를 줄여라. 내 나라 내가 지키듯 내 생명 내가 지킨다. 13. 좋은 책을 읽고 또 읽어라. 마음이 풍요해지고 치매가 예방된다. 14. 대우받으려고 하지 마라. 어제 다르고 오늘이 다르다. 15. 먼저 모범을 보여라. 그래야 젊은이들이 본을 받는다. 16. 경로석에 앉지 마라. 서서 움직이면 그곳이 헬스클럽이다. 17. 주는데 인색하지 마라. 되로 주면 말이 돌아온다. 18. 하루에 10분씩만 웃어라. 수명이 연장되고 인자한 어른으로 기억된다. 19. 걱정은 단명의 주범이다. 걱정할 가치가 있는 일만 걱정하라. 20. 남의 잘못을 보면 괴로워 말고 잘하는 점만을 보며 기뻐하라. 21. 작은 것도 크게 기뻐하라. 기쁠 일이 늘어난다. 22. 병을 두려워 말라. 일병장수 무병단명이라는 말도 있다. 23.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지 말라.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밝은 눈으로 바라보라. 24. 아파트 관리비만 신경 쓰지 말라. 자기 관리비도 신경을 써라. 25. 좋건 나쁘건 지난날은 무효다. 소용없는 일에 집착하지 말라. 26. 누가 욕한다고 속상해 하지 말라. 죽은 사람은 욕먹지 않는다. 27. 고마웠던 기억만을 간직하라. 괴로웠던 기억은 깨끗이 지워버려라. 28. 즐거운 마음으로 잠을 자라. 잠 속에서 축복이 열매를 맺는다. 29. 지혜로운 사람과 어울려라. 바보와 어울리면 어느새 바보가 된다. 30. 그날에 있었던 좋은 일만 기록하라. 그것이 행복 노트다. 31. 유서를 작성하고 다녀라. 그것은 자신의 고백서요, 삶의 계산서다. 32. 내가 가지고 떠날 것은 없다.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인가를 생각하라. #좋은글#나이#명언#삶#인생#라이프#주부#글
입맛소수자의 밥상 1 : 가지
가지... 저 저주받은 듯한 검보라빛의 열매... 누구는 환장할 듯이 좋아하지만 대부분은 혀를 내두르는 호불호 음식에 속합니다. 싫어하는 이유를 물으면 그 특유의 묘한, 체할 것 같은 향과 흐물흐물하고 물컹한 식감때문에 싫다고들 합니다. 이해합니다. 저 역시도 어렸을 적엔 가지를 먹으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사형 선고만큼 절망적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가지를 싫어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가지의 '조리법'에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가지나물입니다. 지 딴에는 꽤 멋을 부린다고 깨소금 솔솔솔 뿌려놨지만 여전히 정이 가지 않습니다. 어렸을 땐 대체 왜 엄마가 이 반찬을 해놓는건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우리 집이 그렇게 가난한가 싶기도 했고... 탁 씹으면 대체 이게 무슨 식감인가 싶을 정도로 절망스럽습니다. 더 리얼리티를 살리자면 냉장고에 넣어둔 채 이틀정도 지나면 도저히 사람이 먹을법한 비쥬얼이 게 됩니다. 어릴 적 제게는 "웬만한 나물은 비빔밥에 넣어먹으면 다 맛있다."라는 법칙이 있었습니다. 이새낀 그걸 최초로 깨트렸구요. 대부분의 한국인이 가장 처음으로 마주치는 가지 요리인 만큼 이 녀석이 주는 트라우마는 가지 자체에 대한 혐오로 이어지기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고, 우연한 기회에 친구들과 여러 중국요리를 접하게 되었고 이런 가지에 대한 편견을 부숴버린 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지삼선. 친구가 막 환장하면서 얘기합디다. "야 진짜 존맛이야."라고. 으레 중국요리라는 것이 이름만 들어서는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감이 오지 않기에 어떤 음식인지를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걍 고기 하나도 안들어가고 감자, 피망, 가지만 들어갔는데 개미쳤어."라고 합니다. 확실히 개미친놈 같았습니다. 고기가 하나도 안 들어간 것도 열받는데 가지까지 들어가있는데 그걸 맛있다고 하는 걸 보면. 그저 술만 들어가면 풀때기고 뭐고 입에 들어가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듯이 느껴졌기 때문에 저는 그 친구의 모습에 학을 뗐습니다. 그래도 속는 셈치고 먹어보라고 계속 권유하는 통에, 일단 주문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삼선의 뜻은 "땅(地)에서 나는 세 가지(三) 신선의 음식(鮮)"입니다. 한자표기로는 고울 선인듯 하나 사장님 설명으로는 신선의 음식이라고 합니다. 신선으로 살면 평생 주지육림하면서 FLEX할 줄 알았는데 꽤 금욕적인 삶을 살아야 하나 봅니다. 어찌됐든 이 요리는 앞서 말했듯 가지와 피망, 감자로 만들어집니다. 짱구의 호불호 원탑 식재료로 알려진 피망까지 딸려 있으니 아마 많은 분들이 선입견을 가지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정말 개존맛이니까 가지 헤이터들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1. 먼저 적당한 크기로 썰어낸 야채들을 높은 온도에서 튀겨줍니다. (다만 제가 올린 사진의 음식점에서는 전분가루에 살짝 굴려준 뒤 튀겨내어 더욱 바삭거립니다.) 2. 1차로 따로 따로 높은 온도에서 튀겨낸 뒤 한데 모아 다시 한 번 튀기듯 볶아줍니다. 3. 다진 마늘, 간장, 설탕, 굴소스(중요)로 간을 해줍니다. 4. 그리고 전분물을 조금 넣어 소스가 야채에 타이트하게 달라붙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여기서 지삼선을 잘하는 집일수록 가지가 바삭하고, 소스가 물기없이 타이트하게 달라붙습니다. 원칙적으로 지삼선엔 위 3개의 야채를 제외하곤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처음 이 메뉴가 나왔을 때의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긴장한 상태로 가지를 한 입 베어물었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굴소스의 짭쪼름한 감칠맛과 가지의 수분이 뜨겁게 터져나옵니다. 진짜 감탄했습니다. 육성으로 "와...!" 소리를 질렀어요. 여태껏 내가 먹어온 가지는 가지가 아니었구나. 이게 진짜 '가지 요리'구나. 그 날 이후 조금씩 가지 요리들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여전히 가지 나물은 잘 먹지 않지만 말이죠... 그렇게 가지를 먹기 시작하니 꽤 맛있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지 튀김. 어슷썰기한 가지 사이에 고기소를 샌드시켜 되직한 탕수육 반죽을 입혀 튀겨줍니다. 소스를 뿌려주는 집도 있지만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지는 '기름'과의 조화가 좋은 음식이구나...! 애초에 튀기면 맛없는 음식 없다지만 정말 가지는 튀겼을 때의 그 시너지가 가히 폭발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럴싸한 가지 요리 하나 먹자고 비싼 돈 써가며 중국집에 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럴 땐 집에서 해먹으면 됩니다. 가지전입니다. 훌륭합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바삭바삭하던 위의 요리들과는 달리 폭신폭신한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앞서 가지가 기름과 조화가 좋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묘하게 역한 가지의 냄새가 기름과 만났을 때는 오히려 식욕을 자극하는 듯한 풍미를 주기 때문입니다. 파 쫑쫑 다져넣은 양념간장에 콕 찍어먹으면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바베큐 구워먹을 때 직화로 굽거나, 스테이크와 같이 곁들여도 그 조합이 좋습니다. 종종 댓글에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이 보이곤 합니다. 물론 이해합니다. 하지만 제가 슬픈건 '정말 맛있는 가지 요리를 먹어본다면... 그 생각이 달라질텐데...'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강제로 츄라이 츄라이 하고픈 마음은 절대 없습니다. 다만 가지 요리에도 이렇게 맛있는 세계가 있단 걸 알아주시고, 나중에 우연히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즐겨보는 것도 어떨까 싶습니다. 앞으로 종종 이렇게 호불호 갈리는 식재료/음식의 매력을 어필하는 카드를 입맛소수자에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나 혼자만 이 매력을 알고 있기엔 너무 아쉬워서요. 여러분들이 싫어하는, 꺼려하는 음식들은 무엇이 있나요? 댓글로 남겨주시면 다음에는 그 친구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2018년 4월 둘째주 <명예의 전당> 주인공은?
최고중의 최고만 모였다 <빙글 명예의 전당> 매주 날씨를 달리 전하는 빙코도 얼떨떨한 하루하루입니다. 주중에는 당장이라도 직장이든 학교든 모조리 뛰쳐 나가고 싶을 정도로 포근하고 청명한 하늘이더니 주말만 되면 어쩐 일인지 날씨가 애매해 지네요. 자, 그럼 조금은 모자란 봄기운을 채워줄 이번주 명예의 전당에는 어떤 카드들이 등극했는지 같이 보실까요? #1 첫번째로 소개해 드릴 카드는 @DplusE 님의 일본 건축 기행 카드인 "[일본_도야마]_#09.시라카와고 합장촌과 갓쇼즈쿠리"입니다. #건축 #여행 #일본여행 @DplusE 님은 일본의 옛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시라카와고 합장촌에서 만난 일본의 전통 건축 이야기를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 주고 계세요. 사는 모습들은 그렇게 다른데도 전 세계의 전통 건축들을 보면 만들어진 모양새가, 이유가 닮아 있는 경우가 있어서 참 재밌다 느껴질 때가 있지요. 이 카드 속의 '갓쇼즈쿠리'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았답니다. 조근조근 친절한 @DplusE 님의 설명을 따라 건축 기행을 함께 떠나 볼까요? >> 카드 보러가기 #2 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카드는 패션 관련 소식들을 발빠르게 전해 주시는 @artrial 님의 카드 "정말로 괜찮은 인정받는 여성복브랜드 BEST5" 입니다. #여성패션 옷은 사고 싶은데 넘쳐나는 쇼핑몰들 사이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고, 몇 페이지를 뒤지다 겨우 지르고 나서면 길거리에만 해도 나랑 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한트럭. 어디 흔치 않으면서 데일리로 입을 수 있는 옷 없을까 하고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artrial 님이 5개의 여성복 브랜드를 추천해 주셨어요. 혹시 취향과 맞는 곳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보시죠 :) >> 카드 보러가기 #3 4월 둘째주 마지막 명예의 전당 등극 카드는 바로 @ongcheon 님의 고퀄 일러스트 "Avengers : Infinity War" 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 #마블코믹스 아니 세상에, 이 그림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헉'소리가 나왔답니다. 구도부터 디테일까지 뭐 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실력자. 한번 보고나면 계속 해서 보게 되는 마성의 짤이 아닌가 싶습니다. 꼭 마블코믹스의 팬이 아니더라도 자꾸 들여다 볼 수 밖에 없는 작품. @ongcheon 님은 주기적으로 멋진 그림들을 올려주고 계시니 계속 해서 카드를 받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팔로우를 꾹 눌러 주시기 바랍니다 :) >> 카드 보러가기 _ 어때요, 잘 보셨어요? 마음에 드는 카드에 따뜻한 댓글을 남겨 보거나, 계속 카드를 받아보고 싶은 빙글러들을 팔로우해 보세요 :) 보셨듯 명예의 전당은 일주일에 딱 세개, 빙글이 엄선한 최고의 카드를 소개하는 영광스런 자리입니다. 빙글이 고르기도, 여러분의 추천을 받기도 하지요. 어디서든 마음에 드는 카드를 발견한다면 댓글란에 @VingleKorean 을 태그하고 '이 카드를 명예의 전당으로!'라고 적어 주시면 바로 달려가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 추천대상 - 추천일로부터 한달이내에 작성된 카드 -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펌글이 아닌, 빙글러가 직접 작성한 오리지널 카드 - 댓글 빵개, 좋아요 빵개여도 OK! - 심지어 본인이 쓴 카드를 추천해도 OK! - 다른 빙글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정말 '좋은 카드'이기만 하면 돼요 그럼 다음주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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