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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증과 노예의 삶-무소유만이 정답인가?

집착증과 노예의 삶-무소유만이 정답인가?

난 집착증 환자였다.
지금도 여전히 집착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헤메이곤 한다.



사람에게 집착하다가 소중한 사람을 잃게 됐다.
돈에 미쳤더니 열심히 모은 돈을 하루아침에 다날렸다.
명예에 집착했더니 내 입에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권력을 탐했더니 아첨꾼이 되는 것이다.
술에 집착했더니 알콜중독자가 되었다.
담배를 피웠더니 꼴초가 되었다.
게으르게 살았더니 삶이 무기력해졌다.
물론 나는 아주 작은 것을 탐하려고 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좋은 것을 잃게 되었다.
그런데 그 결과는 나쁜 것을 얻게 되었다.

집착 : 어떤 것에 늘 마음이 쏠려 잊지 못하고 매달림
(네이버 백과사전)





온 신경이 그것에 집중이 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이를 사랑이라는 단어로 포장하고 싶을 것이다.
집착증에는 탐욕, 욕망, 어리석음, 이기성, 나약함
두려움등 부정적인 정서가 함께 한다.
사랑에는 순수성, 자유, 행복, 기쁨, 배려, 지혜
언종검둥 긍정적인 정서가 함께 한다.
처음에는 사랑과 같은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하겠지만,
그것에 집착하는 순간 하루아침에 우리는
그것의 노예가 되어버린다.




노예라는것은 스스로의 의지가 전혀 없는
질질질~끌려다니는 무기력한 존재를 말한다.
내가 술과 담배의 노예가 된 것처럼...
누구나 술과 담배가 해롭다고 말을 한다.
술과 담배는 나의 정신과 육체를 병들게 하는
달콤한 독약이자 악마의 연기일 뿐이다.
그런데 나는 술을 먹을때 자유로움을 느꼈다.
그런데 나는 담배를 필때 행복감을 느꼈다.
10여년 이상 그것의 노예로 살아왔다.


그런데 노예의 삶을 거부하고 술과 담배 없이
세상을 살아보니 진짜 기쁨과 행복을
비로소 찾을수 있게 되었다.
물론 노예의 삶에서 벗어나기까지 엄청난
고통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한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가끔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
" 애초에 술을 마시지도 담배를 피지 말 것을... "
" 시작은 참 쉽고 달콤했는데 벗어나는데는
지옥처럼 괴로웠구나 ㅠㅠ "




영화에서 보면 조폭이 조직에서 나올때
손가락 하나를 내어주고 나오는것처럼
중독이나 집착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자신이 원했던 달콤하고 화려하고 행복했던
그림은 온데간데 없이 노예처럼 끌려다닐 뿐이다.
돈이 나를 잡아 먹는다.
명예가 나를 잡아 먹는다
권력이 나를 잡아 먹는다.
음식이 나를 돼지처럼 만든다
술이 내 간을 병들게 한다.
담배가 내 폐를 병들게 한다.
이 집착이나 중독의 끝은 내가 원했던 그것이
완전히 사라지고 없어질때이다.
그때 정신이 번쩍 들겠지만 진정한 고통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그동안 그대는 독한 마약주사(뽕?)를 맞고 있기에
전혀 통증을 못 느끼고 살아왔을 뿐이다.


암이라는 병도 하루아침에 생긴것이 아니라,
수십년동안 몸의 문제가 누적되면서 드러나는 것처럼...
그래서 자신을 건강하게 돌아보지 못하고
정신적, 물질적, 영적집착증에 빠지면 당신의 소중한 것을
하나씩 잃어가게 된다.
그토록 노력해서 모았던 황금이 배와 함께 침몰하는 것을
하나씩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것이 너무 괴롭고 아까운 나머지 그대 또한 황금배와
함께 침몰할지도 모른다.
집착과 함께 소멸되는 사람을 나는 자주 봤다.
나 또한 여러번의 소멸을 겪으면서 조금씩 깨닫고 살아간다.






그렇다고 현대인들에게 단순하게 아무것도 소유하지
말라고 할수가 없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는 자연인이다 " 를 외칠수도 없다.
무소유라는 것은 소유의 없음이라는 개념보다는
당신이 소유하는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라는
스님의 지혜로운 가르침이다.
욕심을 부려서 더 많을 얻으려 해서 안된다.
노력하지 않고서 얻으려고 애를쓰면 안된다.
내가 가진것에 감사함을 갖고 주어진 삶에 충실해야한다.
내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것으로부터 나를 보호해야한다.
다른사람의 몸과 마음을 헤치는 일을 삼가야 한다.
자신의 어리석음을 인정하고 참회할줄 알아야 한다.

적법한 방법, 지혜로운 방법을 통해서 열심히 살아야한다.
돈을 많이 모아서 내 가정을 풍요롭게 해주고,
일부는 나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기부를 하면 좋다.
건강하게 권력을 잡아서 나와 주변 사람들이 그 권력안에서
보호를 받을수 있도록 잘 활용하면 된다.
나이 명예를 드 높여서 내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해줘야하며,
그 명예가 많은 사람들이 길잡이가 될수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선하고 지혜롭고 이타적인 마인드 안에서
그것을 쥐는 자는 주인이라 할수 있겠다.
악하고 어리석고 이기적인 마인드 안에서
그것을 쥐는 자는 노예라 할수 있겠다.






결국 자신을 잘 다스리는 자는 그 무엇을 얻더라도
그것에 중독이 되어서 질질질~ 끌려가지 않는다.
자신을 잘 다스리지 못한 자는 그 무엇을 얻더라도
그것에 중독이 되어서 질질질~ 끌려간다.
처음에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그것을 잡았을 것이며,
중간에는 나도모르게 서서히 끌려갈 것이며,
마지막에는 그것이 없으면 미칠것같은 중독자가 된다.
결국에는 눈 앞에 보인 벽돌을 붙잡고서는
'골드바' 라고 품에 꼭 안은채 살아갈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신의 것을 서서히 잃게 될지도 모른다.
사실 내가 원했던 것은 잔잔한 삶의 행복이다.
가족과 함께 웃으면서 서로 아끼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왔다고 자부를 했지만
결국 그토록 원했던 돈, 명예, 권력도 잃게되고
심지어는 사랑했던 가족마저 잃게 될지도 모른다.
이제는 그 탐욕의 병든 눈을 씻고
당신을 기다라는 소중한 가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제는 욕망의 소리를 듣지 말고
행복을 꿈꾸는 그대 마음속으로 돌아가야한다.


인간은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질수가 없다.
이 글을 쓰는 나 조차도 욕망 덩어리일 뿐이다.
다만 하나씩 배우고 내려놓는 과정을 경험할 뿐이다.
때로는 기어이 된통 혼나고나서 정신을 차리기하고,
때로는 미리서 그것을 내려놓고 자유를 얻기도 한다.
다만 조금이라도 내 마음을 살피고 점검해서
소중한 내 삶을 보호할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100% 후회할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 후회하는 순간 진짜 고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지금 눈 앞에 보이는 것에 감사함을 갖고
지금 내 삶을 존중하며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보자.
그렇게 해서 뜻하지 않게 얻어진 것은 있다면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만족하며 살아가면 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집착하지 않으면
내가 그토록 벌버둥치면서 얻고자 한 것을
의외로 쉽게 얻게 된다.
설령 얻지 못하더라도 전혀 괴롭지 않다.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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