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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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2 ㅡ 어쩌면 스포

지금 여기 함께. 서로의 어깨에 기대자.

1
오랜만에 본 가족드라마라 그런지
눈물이 앞을 가린다.

몇몇 사람들은 입을 막고 보더라.
웃음을 참는 건지
구역질을 참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초반에 나오고 끝.
굳이 크레딧을 끝까지 안 기다려도 된다.


2
어떤 일로 큰 상실감에 빠진 웨이드.
뮤턴트 청소년 러셀을 만나게 된다.
그런 러셀과 아웅다웅하며 웨이드는
가족(식구)의 의미를 깨우치게 된다.


3
어떤 일로 인해 상심할 수 밖에 없는데
하필 그 원인이 나일 때, 참 괴롭다.

어디에도 책임을 전가할 곳 없이
명박히 내 잘못이면 감내하기란 쉽지않다.

웨이드가 딱 그렇다.
죽고 싶을 만큼 괴로운데 죽을 수가 없다.


4
그런 웨이드에게 러셀이 나타난다.
십대 뮤턴트인데, 에이스 기질이 좀 있어서
히어로가 되고 싶어한다.

그런 러셀은 웨이드에게 의지하려 하나
웨이드는 선을 긋는다.

어디에도 의지할 곳 없던 러셀은
웨이드의 말대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찾는다.


5
러셀이 찾은 것은 끝 없는 증오와 분노,
그리고 그것들을 기반으로 한 폭력이다.

크게 흔들리는 시기에
바닥에 곤두박질 쳤을 때,
혹은 그런 기분일 때,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다.

그걸 깨달은 웨이드는
러셀의 방황을 끝내고자 한다.
마침 자주 마주치며 귀찮게 하던
케이블가이와 팀을 이룬다.
그런 그들에겐 행운이 따른다.
도미노처럼 모든 일들은 흘러간다.


6
가족.
지붕 아래 모인 무리들.
혈연이 중요한 게 아니다.
모였다는 게 중요한 거다.

아픔을 공유하는 일은
어쩌면 가족(식구)이 되는
가장 빠른 길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점에서 영화 '가족의 탄생'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다고 가족들이랑 보진 말 것.
친한 친구들하고나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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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즤~~ ㅋ
잼나겠지~♡ 보면 알겠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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