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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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의 다육이

토, 일 쉬지만 즐겁지 않은 금요일입니다.
너무 자주 들여다 봐서인지 자라는 건지 긴가민가한 옵튜사. 만져보니 약간 말랑거리는게 슬슬 급수해줘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여전히 예쁜 은설. 여기저기 사방팔방으로 뻗쳐나가고 있습니다... 분갈이 한지 일주일도 안 지났기 때문에 물 걱정은 안하고 있지만, 줘야할 시기를 어떻게 확인해야할 지 난감하네요. 일단 다른 애들처럼 만져보고 있습니다.
얼른 분가 시켜줘야하는 펀퀸ㅋㅋㅋㅋㅋㅋ 잘 자라는건 좋지만 네... 이번에 퇴근할 때 집에 들고가서 집 뒤 화원에서 분갈이 할 수도 있겠지만 전 뚜벅이라 저 긴 줄기를 무사하게 데려가기 힘들 것 같아서 일단 두고 있지만. 조만간 바쁘더라도 근처 꽃집에 데려가야 겠습니다.
장미허브는 하나는 뿌리내리고 잘 자라고 있는데 하나는 소식이 없습니다. 사진에 보일 정도로 뿌리가 자랐어요! 얘도 슬슬 화분에 심어줘야 할 시기가 오는 듯 합니다.

특별히 물이 급한 애들은 없는 듯 합니다. 화분 걱정만 한 가득이네요: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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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전 수경재배 성공 확률이 30프로밖에 안되더라고요. 뭐가 잘못인걸까ㅜㅠ
장미허브는 조금 난이도가 낮은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아닐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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