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e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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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 다섯번째 혼잣말

오랫동안 늘 함께하던 사람이 떠나면 그제서야 그 사람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된다 아무말도 안해도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힘들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가끔은 월급 받았다고 기분좋게 밥을 사주고 늘 장난기 넘치다가 때론 진중한 모습을 보이던 내 생애 쉽게 만나지 못할 큰 축복같았던 그 사람의 빈자리는 허전하다 못해 공허하다 블랙홀로 빨려들어간 한때는 밝았던 별빛들처럼 그가 주던 편안함과 안락함은 어디론가 빨려 영영 찾을 수 없는 어딘가로 사라져버렸다 내 영혼의 반쪽같았던 그가 떠나가고 가슴 속은 찌그러진 텅 빈 깡통처럼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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