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잉글리시를 활용해서 뱅크샷을 하는 내용은 여러번 언급한 적이 있다. 평행이동시스템도 그렇고, 길게 세워시는 형태도 있고, 그런데 지금 소개하는 자료는 노잉글리시를 활용한 3뱅크샷의 최고봉이다. 수구가 단 쿠션 중앙 변에 있는 경우는 대부분 공략하기 힘든 경우이다. 또 숫자 계산이 좀 복잡하기 하지만 실전에서 적용하여 성공하면 그 쾌감은 어느 포지션과 비교할 수 없다.
차분히 숫자를 순서에 맞춰서 기억하자.
1단계) 코너로 도착하는 각을 알자.


2단계 ) 가장 힘든 과정은 지나갔다. 이제 공식만 알면 끝~
(제1쿠션수) = (수구수)-(상수값)*(최종도착값)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처음에 소개한 40-40=0에서 상수값만 도착지점에 곱한 값을
뺀다고 쉽게 생각하자.





이번에는 뱅크샷이 아니고 제1적구를 맞추고 나가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생각해 볼것은 만약 코너에 수구가 위치할 경우에는 이런 공식을 적용할 수 없다. 이때는
일전에 소개한 길게 세워치는 노잉글리시 시스템을 이용하면 좋다.
간단하게 최종4쿠션의 위치로(숫자) 제1쿠션수를 정하면 된다. 단, 수구가 코너에 있을 경우만 적용된다.

이상에서 소개한 자료는 공식도 복잡하지만, 각각의 위치를 숫자로 기억하는 일이 만만치 않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모양이 실전에서 거의 잘 나오지도 않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심심할 때 종이를 꺼내서 숫자와 위치를 기억하면 치매예방에도 좋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