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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주부에게 2

온화하고 촉촉한 봄 삼월 돌아
맑고 서늘한 가을이 왔네
이슬 맺히고 떠도는 구름 없이
하늘은 높고 가을 빛 맑네
들쭉날쭉 솟은 빼어난 봉우리
멀리서 바라보니 모두 기묘한데
향기로운 국화는 숲 헤쳐 빛나고
청솔은 바위 꼭대기에 늘어섰네
이렇듯 곧고 빼어난 자태 품고
우뚝이 서리 아래 호걸 되었네
술잔 입에 대고 은자를 생각나니
천년토록 이 비결을 지켜왔구나
나는 처음 품은 뜻 펴지 못하고
우울히 이 좋은 계절 다 보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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