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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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여워 기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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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뽀이뽀~~~😘😘😘😘😘
ㅋㅋ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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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가능?? 이탈리아 구더기 치즈 카수 마르주.jpg
으아아앙ㄱㅇㅇㄲㄱ 이거 어케 먹어요 구더기치즈라니!!!! 이탈리아 사르데냐 지방의 전통 치즈 흔히 구더기 치즈로 알려진 물건으로, 치즈 겉껍질을 몇군데 자르고 고장 특유의 치즈에 파리의 유충을 집어넣는다. 그러면 치즈에 구더기가 슬어 그 구더기가 치즈를 먹으면서 지방을 분해하고, 치즈의 눈물이라는 분해물질을 남기면서 색다른 방식으로 치즈가 숙성되게 된다. 오늘날은 박테리아도 추가로 투입해 구더기의 성장을 돕는다고 하니 괴이함과는 별개로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생명과학까지 동원해가며 계승할 가치가 있는 특산품으로 여겨지는 듯 하다. 원래 이 치즈는 우연의 산물이라 한다. 치즈덩이를 만들어 발효시키는 동안 파리가 알을 까서 수많은 구더기가 치즈속으로 들어가 사방을 다니며 서식했던게 그 기원 여러모로 비범한 탄생 비화다. 이 독특한 숙성과정 끝에 치즈는 연해지고 군데군데는 액체가 되기도 한다. 이 액체를 "치즈의 눈물"이라 표현하는데, 썩은 치즈답게 강렬한 암모니아 냄새가 나고 먹고나도 몇 시간이나 뒷맛이 혀에 남는다. 최초 발견자는 이걸 맨정신으로 어떻게 먹을 생각을 했나 싶을 정도라고 했다.. 치즈를 먹을 때 구더기는 흰색으로 투명하며 물론 살아 있다. 구더기는 8밀리미터 정도로 자라고 벼룩처럼 15센티 높이로 뛴다. 어차피 한국에는 수입될 일이 없으므로 먹을 일이 없겠지만 혹여나 현지에서 호기심으로라도 먹을 거라면 구더기가 꿈틀거리며 살아있는 신선한 카수 마르주를 고르는게 낫다. 냉장고나 종이 봉지 등으로 밀폐보관한게 아닌한 정상적인 치즈인데도 구더기가 죽어 있다면 그건 치즈에 독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항상 독성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구더기가 죽으면서 유독물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보통 8mm 이상 구더기가 자라지 않고 죽을 염려도 거의 없는 3개월 정도의 숙성기간을 마지노선으로 본다고 한다. 그냥 구더기 째로 먹어도 되지만 영 꺼림칙하다 싶으면 밀폐용기 안에 넣어 구더기를 질식사 시킨 후 치즈와 구더기를 분리해서 먹으면 된다. 분리방법은 조금 까다롭다면 까다로울 수 있는데, 치즈에 봉지를 씌워 잘 봉하여 공기가 없어지면 구더기가 치즈를 빠져 나오는데 이 때 구더기가 튀는 소리가 들린다. 구더기 튀는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으면 치즈안의 구더기는 모두 빠져 나온 상태이므로 구더기 없는 치즈를 먹을 수 있다. 참고로 사람들은 치즈를 구더기 없이도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했으나, 결국 원하는 맛을 낼 수 없었으므로 이게 그나마 최선의 방법이다. 더군다나 구더기가 치즈 내에서 배설까지 하는지라 구더기를 다 없앤 뒤에도 여전히 치즈의 외형이 영 기괴하다... 혹여 구더기 채로 먹겠다면 주의 사항이 있다. 사르데냐 사람들은 구더기 치즈를 빵에 넣어 먹을때 손으로 빵을 가리고 먹었는데, 구더기를 보지 않으려는 이유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구더기가 눈으로 튀는 것을 막으려는 것 실제로도 포크로 치즈를 뜨면 구더기들이 상 위로 마구 튄다. 그리고, 웬만해서 입안에서 씹히거나 침, 위산, 장액 등을 견뎌내지 못하고 끔살당하는 구더기가 대부분이긴 하나 가끔가다 근성으로 버텨서 장까지 살아가는 근성가이... 아니, 근성구더기가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장으로 가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강력한 입 빨판으로 내장에 붙어서 소화기관 천공을 일으키고 거기에 더해 장과 피부의 틈새에서 삶의 터전을 만드는 발악을 하기도 한다. 이 경우 구토 소화불량 혈흔을 동반한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에 한때 유럽 연합에서 금지 조치를 먹였지만 이후 25년 이상의 전통 레시피로 만들어진 전통 음식은 괜찮다는 괴이한 규정이 생겨 지금은 별 문제 없이 팔리는 모양이다. 출처 세컨드 펀치 으아으앙ㄲㄲ 님들 이거 먹기 가능???? 난 못머거..안머거
극악의 면식수햏 - 드디어 짱구 허니시나몬 볶음면
드디어 오늘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예고했던 대로 짱구 볶음면을 수햏할 시기입니다. 세상엔 맛있는 라면이 너무도 많습니다. 신라면 블랙...예전에는 창렬소리 들었지만 저거만큼 찐한 맛이 없지... 무파마...봉지라면에 비해 별로이긴 하지만 나름 나쁘지 않아... 감자면...예전에 면식수햏에 다른 분이 올리셨었지...쫄깃하다던데... 쌀떡국...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솔직히 존맛탱이지... 그런데 이 많고 많은 라면들 중에서 왜 나는 저딴 좆구 허니시발몬 볶음면을 먹어야 하는가? 어쩌겠는가...모든 것은 내가 자초한 일... 이게 모두 면식을 통한 득햏을 위한 일... 1,500원에 라면이 두 개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됩니다. 쓰레기를 처분해버리려는 간악한 속셈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을 아끼기 위해서 짱구 볶음면의 가격이 본인의 월급에 0.094퍼센트 미만을 차지할 때만 구매하십시오(최저시급 세후 기준) 그 와중에 자매품으로 뽀빠이야끼소바컵도 있나봅니다. 삼양이 요즘 만화 캐릭터로 장난질치는데에 맛들렸는가 봅니다. 게다가 이 시국에 야끼소바라니 정신이 나가버린 매국기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벤트 문구 밑의 (재고소진시까지)라는 말이 괜시리 약오르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사왔습니다. 여전히 열받는 표지입니다. 아마 내가 아는 짱구와의 괴리감이 그 원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뉘집 짱구인지 치열이 빽빽한 게 저와 달리 냉면은 잘 끊어먹을 것 같군요. 아카시아 꿀과 계피 분말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저런 건 자랑스럽게 내세울 만한 재료를 써놓지 않았던가요? 라면에 계피가루와 꿀이 들어간 게 동네방네 지껄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후첨 액상소스 하나. 지금이라도 이 모든게 꿈이었으면 좋겠어. 눈을 떴다 감으면 불닭볶음면으로 변해있으면 좋겠어. ㅋㅋ어림도 없지ㅋㅋㅋ계피냄새ㅋㅋ 면이 익은 뒤 물을 따라버리고 소스를 부어줬습니다. 소스 향은 생각보다 계피 향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아주 조금 은은한 정도에 불과합니다. 여전히 라면에서 왜 계피향이 나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라면계의 약밥, 라면계의 수정과를 만들어보려고 했던 걸까요? 그나저나 당췌 저 스팸쪼가리같은 후레이크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 라면의 유일한 후레이크지만 선뜻 호감이 가질 않는군요. 색깔은 짜파게티같은 느낌입니다. 잘 비벼주니 한층 향이 올라옵니다. 놀랍게도 계피향이 강해졌다기보단 달짝지근한 간장 소스의 향이 올라옵니다. 가장 비슷한 향으로는 마늘간장치킨을 예시로 들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면 익힐때까지만 해도 불쾌함과 억울함과 분노에 가득 차 있었는데 나름 기대를 걸게 하는 향입니다. 면발은 뭐 무난무난합니다. 사실 면이 다 익을 동안 기다리는 시간도 아까워서 대충 물 버리고 비비긴 했습니다. 원래 프로 면식가는 컵라면도 알덴테(Al dente)로 먹어줘야 합니다. 맛은 향에서 유추 할 수 있는 그대로의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장마늘치킨을 방불케하는 단짠단짠의 맛. 이미 검증된 승리공식을 사용하여 호불호의 장벽을 넘고자 한 모습이 엿보입니다. 그러나 보통의 간장소스보다는 조금 더 깔끔한 단 맛이 풍부합니다. 아마 아카시아 꿀을 넣었기 때문이겠지요. 우려하던 계피의 향 역시 식사에 방해가 될 정도는 아니고 면을 다 씹어넘길 즈음에 살짝 코끝을 스치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여전히 왜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비난받을 시도는 아닌 듯 합니다. 그리고 마냥 달콤짭짤한 것이 아니라 아주 약간의 매운 맛도 있습니다. 재밌는 건 고춧가루, 캡사이신의 매운 맛이 아닌 후추의 매운 맛과 유사합니다. 덕분에 어떤 기대도 하지 않고 먹었는데 물리지 않고 생각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스팸조각을 닮은 후레이크. 싸구려 어묵입니다. 예미 씨벌 퉤퉤 어쨌든 결론적으로 말해 나쁘지 않은 라면이었습니다. 디자인 요소가 심히 개똥망이라 진입장벽이 높긴 하지만 아마 다른 형태로 만났더라면 우린 조금 더 애틋하지 않았을까 짱구야...? 총점 5점 만점에 3점 그냥 저냥 시도해봄직 하다! 그리고 아직 한 발 남았다.
'아름다운 장면' 거북이 등에서 날아오르는 수십 마리의 나비들
폴란드 사진작가 휴버트 씨는 아프리리카 마베이스후브 가메 국립공원에서 촬영한 아름다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물웅덩이에서 나온 거북이 등에 수십 마리의 나비가 내려앉은 이 사진은 마치 스테고사우르스 공룡을 연상하게 합니다. 멀리서 이 모습을 목격한 휴버트 씨는 이 아름다운 광경에 감동하여 한동안 바라보기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멋진 장면을 망원경으로 멀리서 바라보며 저와 동료들 모두 감탄했어요." 하지만 거북이와 수십 마리의 나비를 촬영하던 그는 곧 거북이가 물웅덩이에 갇혀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거북이는 작은 턱을 넘지 못해 물 안으로 계속 미끄러져 떨어졌고, 그때마다 수십 마리의 나비가 화려하게날아올랐다가 다시 거북이 등 위에 내려앉았죠. 거북이와 나비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성에 젖어있던 휴버트 씨는 어느새 고군분투하는 거북이에게 안쓰러움을 느껴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야생동물이 자유롭게 서식하는 국립공원에서 무방비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지만, 그는 주변에 다른 포식자나 야생동물이 없는지 둘러본 후, 재빨르게 달려가 거북이를 물웅덩이 밖으로 꺼내주고 돌아왔습니다. 물웅덩이에서 탈출한 거북이가 느릿느릿 걸음을 떼자, 발걸음에 맞추어 나비들이 앉았다 날아올랐다를 반복하며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습니다. 아름다운 장면은 거북이가 보이지 않는 곳으로 사라질 때까지 계속 되며, 마치 휴버트 씨의 친절에 인사를 전하는 듯 했습니다. 가즈아~!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집에서 포도쥬스로 와인 만들어 먹기
아마 몇 주 전이었나요? 저는 늘상 그래왔듯 퇴근 후 집 근처 편의점에 들려 참이슬 한 병을 샀습니다. 계산하던 도중 사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이거 소주... 담주면 가격 오르는 거 알아요?" "...네?" "지금 1600원인데 다음 주면 1800원으로 올라. 지금 많이 사먹어 둬." "아, 네...^^" 또 인상되는 소주값이 빡이 칠 법도 하지만 분개할 힘조차 없는 퇴근길의 소시민이었기에 그저 체감도 안 될 200원일 뿐이라며 되도않는 자기위로를 하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200원이 인상된 현재. 혼술족인 저는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5병이면 삼각김밥 하나가 더 나가고 10병이면 코인 노래방 8곡이 날라가고 50병이면 그렇게 쳐먹은 내 인생이 레전드고 뭐가 됐든 빡이 칩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직접 만들어 먹자고. 반갑다 델몬트 포도100 제가 만들 건 와인입니다. 이걸 보고 영감이 떠올랐거든요.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쥬스에 설탕과 이스트만 넣으면 끝이라니! 벌써 설레입니다. 포도쥬스로 만드는 포도주... 주예수 그리스도가 생각나지 않나요? 포도주를 개봉하는 도비와 친구들의 상상도 같이 먹을 안주도 이미 생각해뒀습니다. 샤니빵이랑 꾸어포 사다가 오병이어 컨셉으로 먹어야지 잡소리 그만하고 만들기 시작합니다. 한 컵 정도의 설탕을 넣어야 하니 그만큼의 쥬스를 미리 따라줍니다. 그리고 집에 있는 황설탕을 넣어줍니다. ...? ??????? ...... 뭐 큰 문제가 생기겠습니까... 찾아보니 자일로스 설탕에도 자일로스 성분 자체는 거의 한 자릿수 퍼센트고...나머지 설탕이 있으니 효모의 활동에는 문제가 없을 겁니다. '오히려 효모가 분해하지 못한 당이 남는 셈이니 오히려 뜻 밖의 달달함이 여전히 남아있지는 않을까?' 하는 지극히 문과적인 기대마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대...중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은 댓글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식품업계는 당장 설탕에 지랄로스고 염병이고 장난질을 그만두십시오. 날 멋대로 건강하게 하려는 당신들의 모든 시도는 부질없습니다. 어찌됐든 설탕을 부어줘야 하는데 병 주둥이가 너무 작습니다. 공교롭게도 사진은 크게 나왔습니다만. 그럴 땐 나의 옛 거지같은 추억을 간직한 해커스 실전모의고사 답안지를 깔대기로 써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깨끗한 답안지가 제게 있다는 것은 제가 숙제를 안해갔단 뜻입니다. 참으로 불성실하기 그지없으나 목표점수는 달성했으니 넘어갑시다. 마치 모래시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어 그리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흔들어줍니다 개빡세게 흔들어줍시다. 다음은 이스트를 물에다 개어줄 차례입니다. 본래 와인용 효모가 따로 있으며 3000원밖에 안한다고는 하지만 어디서 사야할 지도 모르겠고 배송비가 더 나올 것 같으니 그냥 제빵용 이스트로 해줍시다. 제빵용 이스트로 할 경우 와인의 맛 자체가 좀 달라진다(구려진다)고 하던데, 애초에 와인 맛을 구리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니 "구림x구림=안 구림"이 되진 않을까 하는... 지극히...문과적인...기대... 이스트 반 스푼을 소주잔에 덜어줍니다. 잔의 모양은 신경쓰지 마십시오. 지인이 덴마크에서 사준 비키니 술잔이었으나 모진 세월의 풍파에 숭해져버렸을 뿐입니다. 이거 안 녹는데? 꼭 신선도 안좋은 성게알같이 생겼습니다. 아 조진거같은데... 그냥 부어줍시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고작 물에 안 녹았다는 이유만으로 툴툴거리는 효모따윈 필요없습니다. 미처 녹지 못한 이스트 덩어리가 포도주(진)의 표면을 부유하고 있습니다. 먹기 전까지는 어찌어찌 녹겠지 하는...지극히...문과적인 기대를 또 다시 해봅니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고대로 뚜껑을 닫아주면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효모는 당을 먹고 알코올을 싸며 이산화탄소를 트름으로 내뱉는 녀석이기 때문에 가스를 배출시켜줘야 합니다. 그냥 잠궈버렸다간 뚜껑이 잘 열리지도 않을 뿐더러 갑자기 뻥 터져버리는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담궈놓은 복분자 효소액이 참사를 일으키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뚜껑을 그대로 열어놓느냐? 그렇게 되면 공기 중에 돌아다니는 호기성 세균인 아세트산균이 포도주에 들어가면서 초산발효를 일으킵니다. 애써 효모가 당분 쳐먹어가며 만들어놓은 에탄올을 아세트산균이 다시 쳐먹으면서 식초를 만들어버립니다. 집에 식초가 다 떨어지신 분은 그대로 열어두셔도 좋겠습니다. 고로 알코올 발효의 핵심은 1) 이산화탄소는 배출시키고 2) 다른 공기는 들어오지 못하게 입니다. 참고한 만화에서는 페트병 입구에 칼로 구멍을 뚫어놓는 걸로 대신했지만 저는 다른 방식을 이용하려 합니다. 그래서 대강의 원리는 이렇습니다. 발효조와 연결된 파이프가 물에 잠겨있도록 만들어놓으면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는 파이프를 타고 물 밖으로 꼬르륵 하면서 배출되고 대신 외부공기는 1도 침입하지 못하게 됩니다. (참고로 한라산 쐬주가 땡기는 기분을 담아 제주한라산 글씨체를 사용했습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 만들어주느냐? (브이 아님) 고무줄과 위생백 단 두 개로 만들어줍니다. 본래 더 적합한 모양을 가진 친구가 떠올랐지만...위생과 윤리 상의 문제로... 사진에서 보이듯이 뚜껑을 매우 느슨하게 잠궈준 뒤 위생백을 씌워 고무줄로 공기가 들어오지 않게 꽉 조여줍니다. 그리고 위쪽 모서리 끝부분을 잘라준 뒤 물을 받고 구멍뚫린 꼬다리를 담가줍니다. 이렇게 해서 발효시켜주면 완성입니다.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봉지를 타고 물밖으로 배출될 것입니다. 이번주말부터 방콕으로 여행을 갈 예정이니 아마 돌아올 때 쯤이면 맛있게 익어있을 듯 합니다. 두근두근 ... 그날 밤... 두 시간 후에 관찰해보니 봉지가 꽤 부풀어있습니다. 아니 왜 물로 안빠져나갔지? 하며 의아해하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 내부압력이 수압보다 높아야 가스가 뽀글하고 빠져나온다는 것을... 지좃대로 쭉쭉 부풀어오르는 비닐봉다리로는 죽었다깨도 소용 없다는 것을... ... 집가는 길에 빨대라도 구해가야겠습니다. 지극히 문과적인 머저리 그래도 뽀글뽀글뽀글 발효는 잘 되고 있었습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생각보다 쉽기도 하고 이스트도 많이 남아서 다른 음료로도 도전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혹시 동참하실 다른 분 계신가요? 나중에 빙글러 여럿이서 각기 다른 음료로 술 만들어 먹고 톡방에서 시음회해도 괜찮겠네요... 아재들의 주책같긴 하겠다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함께 주정뱅이의 길로 빠져듭시다 댓글에 남겨줘요 빠숑
[펌] 디시인의 실외기 뒤편 황조롱이 일지
6/28 실외기쪽에서 요즘 날갯짓 푸덕이는 소리가 크게 나와 창문을 열고 보았더니 왠 새가 앉아있다. 검색해보니 황조롱이. 이렇게 아파트에 둥지를 트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한다.... 좀 당황스러웠음 ㅋㅋㅋㅋ 여튼 나를 올려다보기만 하고 도망가지는 않았다. 7/1 처음 봤을때는 알이 있는줄은 몰랐음. 그런데 자리를 움직이니까 메추리알만한 알 네개가 딱 있는것을 보고 여기에 둥지를 틀은 것을 알게 되었다. 여튼 알을 계속해서 품어줘야 되는데 사람이 자꾸 내다보면 알을 버릴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자주 안 보기로 함. 포란은 암컷이 한다는데 저건 수컷이라는 것 같다. 날아가버려서는 건너편 아파트에 앉아서 이쪽을 주시한다. 내가 미안해 ㅜㅜ 7/12 약 2주동안 안 보고 지내다가 궁금해서 어미 없을때 한번 봤더니 그새 새끼들이 부화해있다. 아직 눈도 못뜨고 분홍색에 걷지도 못하는 어린 개체들이다. 7/15 어느새 회색 솜털이 올라온다. 옆의 시체는 새끼 한마리가 죽은 줄 알았더니 어미가 먹이를 가져와 떨궈놓은것. 어디서 잡아오는지 쥐나 작은 새 따위를 잡아와서 뜯어먹여준다. 다 먹으면 시체는 다른 곳으로 치운다. 수컷과 암컷이 둘다 번갈아가면서 왔다갔다 한다. 망원경으로 찍어 봄. 7/19 새끼들은 이제 눈도 뜨고 삐약거리고 움직임도 활발하다. 부모가 가져다 놓은 시체도 혼자 뜯어먹는다. 황조롱이 부부는 늘 건너편 아파트 옥상에서 감시중. 7/23 혼자 뜯어먹는 황조롱이 새끼들. 이제 많이 커서 솜털이 슬슬 빠질 기미가 보인다. 잘 보면 솜털 밑의 깃털 색깔과 꼬리 깃이 보인다. 애들이 나 보면 밥달라고 입벌림(...)  7/26 잘 큰다. 날개를 푸드덕거리며 솜털도 떨어낸다. 점점 깃털 색깔이 제대로 올라오는 중. 멍청해 보이는 얼굴털 색깔이 올라온다. 7/30 너무너무 빨리 큰다. 금방이라도 날아갈거 같았음. 8/2 잘 먹고 잘 지낸다. 여름 더운데 얘들 때문에 에어컨도 잘 못튼다 ㅋㅋㅋㅋㅋㅋ 8/3 슬슬 날고싶어하는 듯 난간 근처까지 와서 왔다갔다 거린다. 날 보면 빼애액 거리는 건 여전하다. 가끔씩 삐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면 어미가 먹이를 가져다 주고 다시 간다. 잠은 와서 자나? 밤에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 8/5 날듯 말듯 하면서도 여전히 뚜벅이 신세 ㅜㅜ 이제 새끼티는 거의 다 없어졌다. 8/7 정말 날아가고 싶어하는 것 같다. 하루종일 넷이 모여서 바깥 경치만 바라보고 있다. 8/12 이제 아주 조금 날아오른다? 점프? 여튼 실외기 위까지 올라올 수 있다 ㅋㅋㅋㅋㅋ 내 얼굴은 하도 많이 봐서 이젠 쳐다봐도 별 신경도 안 쓰는 아이들이다. 그리고 오늘..... 8/14 사진없음.... 어제 아니면 오늘 날아가버린것 같다 ㅜㅜㅜㅜㅜ 한번에 넷이 다 날 수 있는것도 신기하다... 여름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하도 더워서 바닥에 납작 엎드려있는것도 자주 봤는데 물도 몇 번 뿌려주면 종종거리면서 와서 받아먹고 그랬다. 가아끔 돼지고기 조각도 던져주면 받아먹기도 하고... 근데 저거 똥 어떻게 다 치우냐 ㅡㅡ [출처] 디시인사이드 HIT 갤러리 기...기여워
카메라에 담긴 '규모 6.0 지진'을 미리 감지한 고양이들
대만 타이베이에 사는 페이 유궈 씨는 아파트 거실에 홈 카메라를 설치해 반려묘들의 일상을 기록하는 게 취미입니다. 말 그대로 고양이들이 서로 장난치거나 낮잠을 자는 등의 평범한 하루를 촬영하기 위함이었죠. 그러나 8월 8일, 목요일 새벽 5시 28분, 평범한 일상과는 다른 특별한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평화롭게 잠들어 있는 5마리의 고양이들. 화면 오른쪽에 있는 고양이가 무언가 이상함을 느꼈는지 눈을 번쩍 뜹니다. 곧이어 나머지 고양이들도 동시에 눈을 뜨고. 잠시 후, 집안의 선풍기를 비롯한 소품들과 고양이들의 머리가 좌우로 격하게 흔들립니다. 규모 6.0의 지진입니다! 다행히 영상 속 고양이들은 모두 새벽에 자다 깼음에도 지진에 침착하게 대응했으며, 다친 고양이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놀라운 건 바로 지진을 한참 전에 미리 예측하는 능력인데요. 동물이 지진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은 수 세기 전부터 나왔습니다. 실제로 대만에서는 1년 전 반려견이 지진을 미리 예측하여 보호자를 구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분명한 영상 자료에도 불구하고, 동물이 지진을 예측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아직까지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동물에 의존해 지진을 대비하기보다는 지진계를 믿는 게 더욱 정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지만, 일각에선 일반 가정에서는 '지진을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진계'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만큼, 반려동물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도 지진을 대비하는 방법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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