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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라'가 뭐죠?" 헷갈리는 당신을 위한 중선거구제 설명서

일부 유권자들 '나, 다, 라' 보고 3명이나 4명 찍기도
기초의원 선거, 지난 2005년 중선거구제 도입
중앙선관위 "투표용지별로 하나만 선택해야"
'이리봐도 많고, 저리봐도 많고'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의 한 아파트 담장에 붙어 있는 전주시 나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벽보. (사진=김민성 기자)
"기초의원 투표용지에 한 명만 찍어야 된다고요? 기호가 '가, 나, 다, 라' 까지 있는 걸 보고 어느 당 아무개, 저기 당 아무개 이런 식으로 4명을 찍은 것 같은데…허허"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2동 사전투표소 앞.

투표를 마치고 나와 홀가분한 표정이던 A(59)씨의 얼굴에 금세 허탈한 웃음이 번졌다. 그는 '살면서 무효표를 찍기는 난생 처음이다'며 입을 딱 벌렸다.

A씨가 사는 평화2동은 이번 기초의원(구‧시‧군의원) 선거에서 서서학동‧동서학동‧평화1동과 한데 묶여 전주시 나 선거구가 됐다. 득표율 순으로 총 4명이 당선되는 4인 선거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넷, 민주평화당 후보가 셋, 정의당과 무소속 후보가 각각 한명씩 출마해 후보만 9명이다.
지역구 구·시·군군의원(기초의원) 선거 투표용지. 투표용지 한 장당 한 번씩만 기표해야 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다.(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대선, 총선, 지선 등 현행 공직 선거 대다수는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자 1명만 선출하는 소선거구제다.

그러나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지난 2005년 8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중선거구제가 도입됐다. 득표수에 따라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4명까지 당선자를 선출하는 구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전국이 1035개 기초의원 선거구로 나뉘었다. 이중 4인 선거구가 28개, 3인 선거구가 415개다. 나머지 592개 선거구는 모두 2인 선거구다.

정당의 공천을 받은 기초의원 후보자들은 각 정당의 국회 의석수에 따라 1, 2, 3 순으로 숫자 기호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다른 선거와 똑같다.

그러나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한 선거구에 같은 당에서 두 명 이상의 후보가 출마한 경우 공천 순위에 따라 후보별로 가, 나, 다, 라 등 뒷자리 기호를 추가로 배정받았다. 1-가·2-나·3-다·4-라 등의 기호가 붙는 식이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 후보 홍보 현수막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사진=김민성 기자)
이에 따라 일부 정당에서는 기초의원 당선자 수를 늘리기 위해 '나' 또는 '다', '라' 등 후순위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나일번 구하기'라는 이름으로 지지자들에게 관심을 호소하고 있고,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 민주평화당 등도 후순위 후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마다 한 개의 정당 또는 한 명의 후보자만 선택해야 하고, 구·시·군의원 선거에도 반드시 1명의 후보자란에만 기표해달라"며 "투표용지는 어떠한 경우에도 다시 교부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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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꼭 해야 하나요?
100사연 100책 책 속에 길이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과 사연. 그 사연에 맞는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세 번의 대선과 세 번의 총선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그런데 투표를 할 때마다 가장 고민되는 것은 누구를 뽑을지가 아니라 투표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입니다. 누구를 뽑아도 다를 것 없는 것 같고, 이걸 해서 무슨 소용이 있나 하는 회의가 들어요. 이번에도 투표를 하기는 하겠지만 투표, 꼭 해야 하나요?" - 익명님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합니다. 선거는 축제라고 하더군요. 종종 다른 의미의 꽃이 되고, 다른 형태의 축제가 되어버리는 일도 일어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와 투표는 민주국가의 일원으로서의 국민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기에 포기하거나 그만두어서는 안 됩니다. 많은 분들이 정치인들의 행태에 실망하기도 하고 분개하기도 합니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행보에는 분노를 드러내고요. 하지만 이러한 '국민의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수단이나 방법은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평소라면 기껏해야 소주잔을 탁하고 내려놓으며 시작되는 신세한탄 만을 나눌 수 있을 뿐입니다. 선거, 투표는 정당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하고 또 강력한 행동입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가 좋다거나 마음에 들 때만 투표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이 선택한 후보가 당선되지 않았다고 해서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아니고요. 물론 국민의 뜻과 의지가 신중하게 뽑은 한 표, 한 표로 올바르게 전해진다면 그것만큼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투표는 누군가를 뽑는다는 '행위로써의 의미'만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투표는 행위인 동시에 상징입니다. '선거권'이라고 하는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권리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것은 외면하곤 합니다. 투표, 선거 권리인 동시에 의무이기도 합니다. 극단적인 경우 그 의무를 소홀히 했을 때 생겨나는 불이익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시하거나 불평해서는 안 됩니다. 계속해서 권리를 요구하기 위해서라도 책임과 의무에 충실해야 하는 것이죠. 스스로 내팽개친 권리는 누구도 되돌려주지 않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가 잘 되어가는지 어느 쪽이 옳은지를 밖에서 알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앞서 투표는 '상징'이라고 말씀드렸지요. 투표가 상징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관심'입니다. "우리는 정부와 의원 여러분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높은 투표율은 그러한 국민의 관심을 반영합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계속해서 낙선했다고 해도 투표를 할 의미가 사라지거나 옅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만큼의 지지를 얻어 뽑혔는가만큼 중요한 것이 얼마만큼의 지지를 얻지 못했는지를 알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투표를 할 지 말 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책,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입니다. 이야기는 한 도시의 곳곳에서 갑작스럽게 '백색 실명'이라는 증상이 발견되고 빠른 속도로 확산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어떤 병적인 소견도, 물리적인 변화도 없는 상태에서 시야가 완전히 하얗게 변해버리는 현상. 마치 밤이 없는 것처럼 되어버리는 것이 백색 실명의 증상입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질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실명된 사람들을 격리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실명에 이릅니다. 급기야 마지막에는 단 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실명하게 되죠. 사회는 말 그대로 혼란의 구렁텅이에 내던져진 것처럼 망가져 갑니다. 지시도, 명령도, 규칙도, 질서도 없는 무법천지가 펼쳐지는 거죠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익숙해지면서 사람들은 권력을 다시 나누고, 익명성을 바탕으로 한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실명 상태를 근거로 자신들의 일탈을 정당화 시키기는 거죠. 사람들은 모르고 있지만, 단 한 사람은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지켜보는 이가 없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증언할 증인을 세우는 것처럼요. 이야기 속의 '백색 실명'은 처음에 갑자기 시작된 것처럼 갑자기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폐허나 다름 없는 도시를 보며 공포스러웠던 실명 상태를 떠올리지요. 그리고 은연 중에 실명 사태는 하나의 터부가 되어 사람들의 기억 밑바닥에 봉인됩니다. 이야기의 마지막에 그 모든 것을 지켜봤던 사람과 그녀의 남편은 이런 대화를 나눕니다. "왜 우리가 눈이 멀게 된 거죠. 모르겠어,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고 싶어요. 응, 알고 싶어. 나는 우리가 눈이 멀었다가 다시 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우리가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눈은 멀었지만 본다는 건가.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는 거죠."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는 말을 다르게 보면, 할 수 있지만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의 교훈이 정치적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러나 이 이야기를 통해 '본다'는 것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는 있을 겁니다. 투표도 할 수 있을 때 해야 합니다. 과거, 세계 곳곳에서 투표라는 권리를 얻기 위해 투쟁했던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것을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지니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투표는 '국민들이 기대하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됩니다. 그 가치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기억하세요. 투표는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심판의 과정이 아닙니다. 더 나은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지와 뜻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축제인 겁니다. 글 | 플라이북 에디터 서동민 플라이북 바로가기 👉 https://goo.gl/xANbA7
투표 인증샷, 어디까지 가능할까? 인증샷 Q&A 총집합!
1. 투표소 안에서의 인증샷은 가능할까? 정답은? 안됩니다! 투표소 안에서의 인증샷은 절!대! 안됩니다!! 이는 질서를 해하는 행위로 간주되니 자제하도록 해요! 허용되는 경우는 취재 보도를 위한 일시적인 촬영만 허가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투표 관리관이 허락한 경우만 허용하고 있으니 우리는 절대 찍으면 안되겠죠? 투표소 안에서의 인증샷도 안되니 기표소 안에서의 인증샷도 당연~히 안되겠죠? 또 인증샷 뿐만아니라 투표용지를 집으로 가져가거나 외부로 유출하는 행위 혹은 투표용지를 찢는 것도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구요! (๑•̀ㅂ•́)و✧ 지키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낼 수 있습니다!ㅠㅠ (2017년 11월에 기표하지 않은 투표용지를 찍은 사람이 무죄로 선고된 경우가 있긴합니다. 이는 수원지방법원에서 투표지의 의미를 선거인이 기표를 마친 투표지로 해석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투표용지를 찍지 않았다면 재판까지 갈 일도 없었겠죠? 찍지 않는 것이 가~장 최고의 방법!!) 2. 특정 후보의 기호를 손가락으로 표시하는 인증샷은 가능할까? 정답은? 됩니다! 2017년 5월 대선 이후로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브이, 엄지척 등의 손가락 포즈를 이용해 지지하는 후보의 번호를 만들어 인증샷을 찍어도 됩니다! 정말 편리해졌지요? 이젠 손등만 찍거나 뒷짐지는 자세로 인증샷 찍어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ㅎㅎ 이번엔 예쁜 포즈 취하고 인증샷 찍어야지~ 3. 특정 후보의 선거 벽보를 배경으로한 인증샷은 가능할까? 정답은? 됩니다! 이것도 역시 2017년 5월 대선이후로 가능해졌습니다! ٩( ᐛ )و 투표소 주위에 있는 지지하는 후보의 벽보, 포스터, 현수막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마음껏 찍어도 됩니다! 된다구요! 야호! 더욱 놀라운 사실은 포스터를 배경으로 하여 특정 인물,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포즈의 인증샷 역시 괜찮습니다! (ง •̀_•́)ง 작년보다 더 자유로워졌다는 거~ㅎㅎ 그러니 우리 이번 지방선거는 꼭꼭! 투표하고 인증샷 예쁘게 찰칵 찍어봐요~ 4. 선거일에 후보자 등 선거관계자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은 가능할까? 정답은? 됩니다! 놀랍게도 된답니다! 선거 당일에 후보자나 정당 대표자 등 선거관계자와 함께 촬영한 인증샷을 게시, 전송하는 것은 가능해요! 그렇다면 특정 후보자의 팬클럽이라도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팬클럽이나 선거활동을 해서는 안되는 단체가 팬클럽·단체의 이름이나 대표자를 노출시켜 인증샷을 게시, 전송하는 것은 안됩니다!!! 하지만 팬클럽·단체의 노출이나 직접적인 지지, 추천 없이 단순히 인증샷을 게시, 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답니다 ㅎㅎ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가 많아진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져야겠지요? 사전 투표기간(6/8~9)도 있으니 국민의 권리인 투표 꼭 하도록해요!  6.13 지방선거, 우리 모두 선거에 참여하여 나만의 개성 넘치면서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인증샷을 찍어 볼까요?
투표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은 책 추천!
투표의 과정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후보자가 나서고, 검증하고, 후보가 정해지고, 공약을 내고, 지지를 요청하고,  누구를 지지할지 정하고, 투표장에 가고, 투표함에 한 표를 넣고,  당선자가 정해지기를 기다리고, 당선자가 정해지고,  당선자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잘하는지 지켜보는 것 까지가 투표의 모든 과정입니다.  단순하게 적어도 이 정도인 거죠. 6월 13일 투표 하실 거죠? 투표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은 책을 소개합니다. 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집니다. 유효표, 기권표, 백지표. 유효표와 기권표는 익숙하지만 백지표는 익숙하지 않을 겁니다. 백지표는 투표장에 가서 투표를 하기는 하지만 어떤 후보도 선택하지 않은 표, 곧 선택할 사람이 없음을 항의하는 소리 없지만 강력한 시위 행위의 결과물입니다.  이 이야기에는 전작이 있습니다. <눈먼 자들의 도시>라는 소설이죠. 모두가 실명됐던 시기를 지나고 4년 후, 이 도시에 새로운 지도자와 정치인을 택하는 투표가 열립니다. 그런데 다수의 백지표가 나오죠. 달라지지 않는 정치권의 행태를 비판하는 소리 없는 시위였습니다. 당장 정치권은 난리가 납니다. 주동자를 찾겠다며 온 나라를 뒤집죠. 그 사이에 벌어지는 혼란과 정치인들의 구태, 속물적인 속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때로 우리는 누구를 선택할지 정하기 어렵고, 누구도 지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누군가를 선택해야 하는 처지에 놓입니다. 청렴하지도,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지만 정치적 상황에 떠밀리고 말죠. 이런 구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투표해야만 합니다. 눈뜬 자들의 도시 자세히 보기 >> https://goo.gl/S3dJDh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도자, 지도층은 사회 구성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로 역사에는 선택 받거나, 선택 받지 못한 이들의 이름이 이어져 왔죠. 선택 받은 사람들은 왜 선택 받았고, 선택의 결과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이 책은 역사 속 선택 받은 지도자들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왜 그들이 선택 받았는지 당대의 상황을 통해 짚어보고,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선택 이후의 모습까지 살피죠. 누군가를 지지하는 일, 투표가 선택에서 끝나지 않음을 역사가 증언하고 있는 겁니다.  민주주의에서 투표는 하나의 과정이지 투표가 민주주의인 건 아닙니다. 우리에게 투표권이 있음에도 행사하지 않는다면 행사하지 않은 사람은 민주주의 밖에 있기를 선택한 셈이 됩니다. 선택을 하지 않았다고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감을 갖는 모습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힘이 됩니다. 개와 늑대들의 정치학 자세히 보기 >> https://goo.gl/S3dJDh 선거 때만 되면 시끌시끌 합니다. 유세차량의 소리만 시끄러운 게 아니라 상대방의 과오와 비리를 폭로하고 고발하는 네거티브 때문에 더 시끄럽습니다. 검증을 빙자한 흑색 선전,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의혹도 난무합니다. 그 결과 선거는 몹시 지저분해지죠.  이 책은 미국 역대 대선에서 뽑은 최악의 네거티브 선거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네거티브 선전을 했는지, 왜 그래야 했는지, 그 결과 무엇이 변했는지 따라가죠. 신기한 건 한국 정치계나 미국 정치계나 그리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나쁜 건 일찍 배운다는 게 정말인가 봅니다.  이번 선거도 각 진영에서 난무하는 의혹 제기와 흠집 내기로 선거가 과열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정책으로, 실적으로 경쟁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를 바라는 유권자로서는 실망스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합니다. 앞으로의 선거 풍경을 바꿔 나가기 위해서라도 꼭 투표해야겠죠! 네거티브, 그 치명적 유혹 자세히 보기 >> https://goo.gl/S3dJDh 국정원이 개입한 댓글 조작 사건이 의혹 단계였을 때 세상은 설마 했습니다. 하지만 그 제기된 정황과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한국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 넣었죠. 드루킹 사건으로 두 달 동안 대한민국이 시끄럽더니 한나라당, 새누리당 매크로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이 책은 픽션입니다. 댓글로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 결과까지 바꾸는 상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뉴스와 증거가 쏟아지면서 다시 한 가지를 증명합니다. 현실은 소설보다 가혹하다는 진리를 말이죠.  어떤 이야기는 소설로, 픽션으로, 상상 속에서 끝났으면 싶을 때가 있습니다. 댓글 몇 개로 여론 전체가 바뀐다는 게 여전히 실감 나지 않기도 합니다. 속지 않으려면, 휘둘리지 않으려면 깨어 있어야만 합니다. 스스로 검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댓글부대 자세히 보기 >> https://goo.gl/S3dJDh 정치가 재밌어지면 나이든 거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정치는 재밌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말도 안 되는 걸로 싸우고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어처구니 없어 재밌다는 반어적 의미도 있지만, 왜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지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정치를 남의 이야기로, 어렵고 복잡한 일로, 도무지 알 수 없는 이해불가의 상황으로 여기는 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정치에 관한 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정치도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조금 더 알게 된다면 속아서 뽑았다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후회도 없겠죠.  공약이나 사람은 볼 것도 없이 당과 색깔만으로 선거를 하던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조금만 신경 쓴다면 누가 무엇을 했고, 어떤 사람이며, 시민을 위해 정말 일을 잘할 사람인지 가늠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기 쉬워졌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만이 깨어 있는 세상을 만듭니다. 내가? 정치를 왜? 자세히 보기 >> https://goo.gl/S3dJDh 한 번의 투표가 4년 혹은 5년 후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고개 숙이고, 엎드려 표를 청하던 사람들이  뻣뻣이 서서 호통만 치는 풍경도 여러 번 목격해야 했습니다.  몇 가지 치명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한 없이 출마할 수 있기에 수 차례 위법을 저지르고,  상습적으로 음주와 무면허 운전을 행한 후보자도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검증, 작은 수고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현명한 투표로 시민의 힘을 보여주세요! 더 알아보기 >> https://goo.gl/JdRaF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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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안희정 성폭행 논란'부터 시작된 '죽음의 두달'…정봉주·김기식 이어 은수미까지 안희정 전 지사 (사진=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의 스타 정치인들이 연이어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흠집이 나고 있다. 야권 시절부터 차근차근 성장했던 인물들이 정치 생명이 끊어지거나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당 차원의 고민이 되고 있다. 민주당 스타 정치인의 몰락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부터 시작됐다. 수차례에 걸쳐 수행 여비서를 성폭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차기 유력 대권주자였던 안 지사는 치명상을 입었다. 현재 진행되는 재판의 결과와 상관 없이 안 지사의 정치 생명은 사실상 끝났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시각이다. '미투 운동'의 바람은 정봉주 전 의원에게로 번졌다. 여러 방송활동을 하면서 유명 정치인이 됐던 정 전 의원은 성추행 의혹을 보도했던 언론사에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성희롱 장소로 지목됐던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 갔던 흔적이 나오면서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고 재야로 돌아갔다. 일각에서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았다'고 정 전 의원의 처신을 비판했다. 야당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냥한 BBK사건 폭로로 정치적 시련을 겪은 후 새롭게 재개를 꿈꿨지만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미투 운동'으로 두 명의 정치인이 치명상을 입으면서 민주당은 당시 추가 가해자가 또 여권에서 나올 가능성을 우려했다. 정봉주 전 의원, 김기식 전 금감원장, 은수미 전 의원 (사진=자료사진) 하지만 사달은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참여연대 출신으로 이른바 '김영란법'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 섰던 김기식 전 금감원장이 외유성 출장 논란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에 연루되면서 자진 사퇴했다. 김 전 원장은 시민사회와 진보진영에서는 능력을 인정 받는 정책 전문가로, 문재인 캠프 당시 정책 특보로 일했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김 전 원장이 캠프에 있을 때 문 대통령과 몇차례 독대를 할 정도로 문 대통령이 신뢰하는 인물이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19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의 '테러방지법'에 반대해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무제한토론)를 10시간 18분이나 진행했던 은수미 전 의원도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였다. 은 전 의원이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조폭의 지원을 받는 A 씨를 운전기사로 썼다는 의혹이다. 은 전 의원은 A 씨를 자원봉사자로만 알았고, A씨와 조폭의 연루 사실을 몰랐다고 해명했지만 A씨가 성남시청에 취업한 사실도 드러났다. 민주당의 스타 정치인들이 차례로 정치 생명을 읽거나 흠집이 나면서 당도 부담이 커지는 모양새다. 당 지도부의 한 의원은 "야당으로 있었던 9년 동안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각자 걸출한 스타들이 탄생했는데, 최근 몇개월 동안 너무 많은 정치인들이 타격을 받았다"고 걱정했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김경수 의원은 최근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의혹으로 곤욕을 치렀다. 김 의원은 자신의 보좌관이 드루킹 측근으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남지사 불출마까지 고민했다. 이유야 어쨌든 김 의원이 드루킹과 메신저를 주고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야당은 특검 총공세를 펴고 있다. 아직까지 김 의원이 사건에 개입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지만 4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정치를 하다보면 때로는 소나기를 맞을 때가 있다"며 "김 의원이 정말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이번 위기는 김 의원을 더 단단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철 앞두고 네이버가 항상 직면하는 문제
6.13 지방선거 다가오자 정치권서 '포털규제' 목소리 높아져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권에서는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인터넷 사업자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때마다 국내 포털 시장점유율 절반을 훌쩍 넘는 네이버는 포털 규제 이슈에 직면한다. 최근 포털 규제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각종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이달 만해도 지난 20일에 이어 벌써 두 번째 관련 토론회가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권이 포털사에 규제 압력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뉴스 서비스를 하고 있는 포털사는 언론사의 기사를 받아 포털의 메인화면, 뉴스 페이지, 검색결과에 노출을 한다. 때문에 정치인들은 가장 민감한 선거철일 때 자신의 기사가 메인에 노출되는지, 어떠한 댓글이 달리는지 신경쓸 수 밖에 없다. 포털 규제의 함정, '정치적 시선'부터 거둬야 포털 규제에 대한 관련 법안도 국회에 계류 중이다. 지난해부터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인 뉴노멀법,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김경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등 포털 규제를 위한 각종 개정안이 그것이다. 다만 네이버와 카카오에서는 해당 규제안이 통과될 경우 오히려 ▲글로벌 기업과의 역차별 야기(법안의 실효성) ▲빠르게 급변하는 IT의 성장을 막을 수 있다며 부작용을 우려한다. 현재 네이버는 정치권에서 삼고 있는 문제에 대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는 뉴스 편집 권한을 축소하기 위해 CEO 직속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향후 사람이 편집하는 뉴스 서비스부문을 외부 전문가와 알고리즘으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인기 동물만화 '픽시와 브루투스'모음 #02
아기 고양이 픽시와 은퇴한 군용견 부르투스의 이야기! 이 둘의 첫 만남에 대한 에피소드 네 가지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재밌게 보세요! ㅣ 첫 만남 편 보통 은퇴한 군견은 일반 가정집에 분양되어 편안한 여생을 보낸다. 그리고 은퇴한 브루투스가 픽시네 가족으로 합류하는데... 픽시: 안녕? 내 이름은 픽시. 네 이름은 뭐야? 브루투스: 브루투스다. 픽시: 호오~ 이름 완죤 귀욥다. 우리 친구할래? ㅣ 픽시 선배님의 조언! 편 부르투스가 새 가족으로 합류하자 집을 소개시켜주는 픽시. 픽시: 이건 내 침대야. 넌 아직 침대 없지? 그때까진 여기서 함께 자도 돼. 브루투스: 고맙다... 픽시: 여기는 집안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야... 픽시: 떨어지면 죽을 수도 있다고! 브루투스: 명심하도록 하지. 픽시: 쟤 이름은 란달이라고 해. 우리 집 뒷마당에 종종 나타나는데 굉장히 무서운 애야. 한번은 내가 같이 놀자고 했더니 글쎄 "저리 꺼지지 않으면 확 깨물어버린다!"라고 하면서 화를 내더라니까? 이봐. 브루투스. 내 말 듣고 있어? 쟤한테 가까이 가면 너도 크게 다칠지도 모른다구! 브루투스: 충고 고맙다, 픽시. 그러니까 저 무서운 녀석이 내 얼.룩.무.늬. 꼬리를 아작아작 씹어서 갈아버리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이지... 픽시: 바로 그거야! 란달은 굉장히 무서운 녀석이라구! 응? 근데 브루투스. 네 꼬리는 얼룩무늬가 아닌걸? ㅣ 호신술 강의! 편 브루투스: 음. 픽시. 잠깐 할 말이 있다. 브루투스: 픽시. 내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 너 스스로 보호하는 법을 알려주겠다. 만약 불량배를 만난다면 어떻게 할거지. 픽시: 안녕? 난 픽시. 나랑 친구할래? 브루투스: 뭐...? 아니야. 상대방의 목덜미를 노리고 순식간에 달려들어야지. 픽시: 이렇게? 브루투스: 아니... 내 말은... 이빨로 상대방의 목을 물어뜯으라는 뜻이다... 픽시: 그럼 얘가 다치지 않을까? 브루투스: (한숨) 그게 내 말의 요점이다. 픽시: (의심의심) 이봐 브루투스. 친구를 그렇게 대하면 되겠어? 할 말을 잃은 브루투스. ㅣ 우리 코스프레 할래? 편 픽시: 저기저기. 브루투스! 우리 같이 코스프레할래? 브루투스: 코스프레? 픽시: 응. 꽃과 꿀벌로 변장하는 건 어때? 내가 꿀벌할께! 브루투스: 오... 음. 혹시 다른 것도 있니. 픽시: 물론이지! 공주와 개구리 왕자도 좋을 것 같아! 브루투스: 음... 또 다른 건? 픽시: 베트맨과 로빈은 어때? 브루투스: 나쁘지않군. 그걸로 하지. 픽시: 호오? 브루투스! 넌 화려한 색이 잘 어울리는구나! 재미를 위해 의역을 한 부분도 있습니다. 더 많은 만화를 보고 싶거나 직역으로 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아래 작가의 인스타그램에서 살펴보세요! 출처: 인스타그램 @pet_foolery '픽시와 브루투스'모음 #01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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