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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돋는 꿈이야기(실화) 실제로 타 사이트에 제보했더니 게시됐었음.
내가 12살 때 처음으로 가위에 눌렸다. 너무 무섭고 공포스러워서 엄마한테 달려갔다. 얼마 후 집잔화가울렸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엄마도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내가 가위눌린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길래 나도 그저 우연이라생각했다. 그리고 3년 후 꿈을 꿨다. 고개를 돌려보니 외할아버지가 서계셨다.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계셔서 눈이 안보이는데 날 매섭게 쳐다보고있다는게 느껴졌음 그 순간 집 대문밖으로 나가시는데. 실제로 할머니네 집 앞에 온통 논밭인데 아주 긴길이 딱하나있음 아주 길게. 그 길을 우리 외할머니 손을 잡고 걸어가는게 보였다. 외할머니는 곱게 화장을하고 회색빛 한복저고리에 빨간 치마를 입고 가슴에는 빨간꽃을 달고계셨다. 그 당시 나는 어린 나이었지만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데려가려고하시는것같아 나무 두려웠다. 그래서 감히 할아버지께 외쳤다. "살아계실때 좋은남편 좋은 아버지도 아니었으면서 왜 할머니까지 데려가냐고" 순간 할아버지는 걸음을 멈췄고 뒤돌아서 나를 무섭게 쳐다보시고는 할머니 손을 탁 놓고 혼자 걸어가셨다. 난 꿈에서 깨자마자 엄마한테 달려가서 꿈얘기를했디. 엄마는 할머니께서 심란해라시니까 절대 꿈얘기를하면 안된다고 주의를줬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고3 여름방학때 외가친척들이 단체로 물놀이를가서 신나게 논 후 쉬고있는데 큰이모가 외할머니한테 "엄마 그 얘기 ㅇㅇ이한테 해줬어? ㅇㅇ이가 엄마 꿈에서 살린얘기" 그리고나서 할머니가 하시는 말씀에 너무 놀랐다. 내가 그 꿈을 꿨을 무렵 할머니께서 몸이 되게 편찮으신데도 병원에서는 아무 진단도 받지못했고 막연히 할아버지곁으로 가야할때라고 생각하셨다고함. 그런데 얼마후 할아버지가 꿈에나와서 "내가 ㅇㅇ이 봐서 자네에게 딱 10년만 주겠네" 하고 사라지셨다고. 그 후 몸도 나아지셨다고. 그래서 나도 바로 내가꿨던 꿈에 대해서 말씀드렸고 어른들도 내가 할머니를 살렸다고 놀라심. 사실 난 엄마가 바빠서 3살부터 5살까지 할머니 손에서 온갖 사랑을 받으면서 자라서 할머니에 대한 마음이 애틋함 그애서 이런꿈을 꾼게아닐까 생각함. 그리고 꿈속에서 할머니가 입고계셨던 그 한복 울 엄빠 결혼식때 입으신 한복이었다. 엄마 결혼사진보고 소름돋았음 그리고 이미 할아버지가 경고하시 그 10년이 지났지만 할머니는 여전히 정정하심.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음
내가 겪은 오묘한 순간들2
안녕하셰예 ! 호호호 저는 비루한 재수생이기에 1편 쓰고 몇일있다 돌아왔슴다,,,,, 그럼 또 다시 편하게 음슴체로 기기기~~~~~ 1편-할머니와 나 https://www.vingle.net/posts/2356407 아 오늘은 저번 편에 한 할머니와 내 이야기 중에 더 짧은 얘기를 조금 해보겠음 할매가 짧은 저승사자와의 하이파이브(? 를 마치고 다시 괜찮아지신 뒤 난 또 할머니 꿈을 꿈.... 진짜 왜이렇게 할머니 꿈을 많이 꾸지 난;;; 내가 어렸을때 그러니까 한 초등학교 육학년때까지만 해도 덩치값 못하고 속이 많이 아픈 애였음 물론 지금도 스트레스 좀만 받으면 심장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고 그러지만,,, 몸이 약하니까 꿈도 많이 꾸고 예지몽도 수두룩하게 꾼 것 같음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또 꿈을 꿨는데 이번엔 내 시야에 드라이아이스 처럼 희뿌연 안개들이 가득했음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내가 어디에 서있는지도 모르겠는데 희뿌연 안개 사이로 저~~~~멀리서 울 할매 뒷모습이 흐릿하게 보였음 모지;;; 싶었던 나는 할매 뒤를 계속 쫒아가는데 거리가 좁혀지면 좁혀질 수록 걸어가고있는 할매는 혼자가 아니라는 걸 인지하게 됨 할매 앞엔 누군가가 할매와 같이 걷고 있었음 보라색 저고리를 입고 있던 몸뚱이었는데 얼굴은 안 보이고 할매 손을 잡고있던 그 저고리 팔만 보였음 근데 할매가 끌려가고있다기엔 너무 평온한 얼굴로, 스스로 제발로 걸어가고있었음 그때 또 느낌이 불길한거임;; 나 지금 여기서 할매 못 불러 세우면 안된다;;;;; 하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웅웅 돔 그래서 난 무작정 "할머니!!!!!!! 할머니 어디가!!!!!!!!!!"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울보였음 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찌질이처럼 엉엉 울면서 할머니 어디가냐고 소리침 그때 할머니가 내 소리를 들었는지 갑자기 발걸음을 멈췄지만 할머니의 시선은 내가 아닌 저 앞의 누군가에게 향해있었음 난 저 할매가 뭐하는겨 지금 내가 부르는데!!!ㅠㅠㅠ 싶은 심정으로 또 엉엉움 그때 할매 손을 잡고있던 보라색 저고리는 가만히 서있었음 뭔가 그 저고리의 시선은 날 향해있는 것만 같았음 가만히 서서 날 한참동안 바라보던 보라색 저고리는 조용히 할매 손을 놓더니 저 안개속으로 사라졌음.. 그렇게 꿈에서 깬 난, 사실 저절로 깬 게 아니라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깸 꿈에서 깨자마자 가위가 눌렸는지 눈을 떠도 온 사방이 검은색으로 뒤덮인듯이 컴컴했고 내 귓가엔 계속 누군가가 "OO아!! OO아!!" 라며 날 깨워 불렀음 그리고 깨자마자 난 불안감이 엄습하는 맘에 후다닥 최신형 슬라이드폰을 재껴올려 할머니에게 통화를 걸었고 할매는 몇번을 걸어도 받지 않았음.... 너무 불안하고 피곤했던 어린 나는 눈물 그렁그렁한 눈으로 휴대폰을 붙잡고있다 스르륵 잠에 듬 이튿날 잠에서 깬 난 또 불굴의 집념으로 할매에게 전화를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되면 할매사랑 ㅇㅈ? ㅇㅇㅈ~! 어젯밤엔 계속 걸어도 안 받던 할매가 통화음이 한번 지나가기도 전에 전화를 받았음 난 "ㅠㅠㅠㅠㅠㅠ할머니 왜 전화 안받아ㅠㅠㅠㅠ"하며 징징거렸고 할매는 "강아지(나) 우니? 할머니 몸이 안 좋아서 어제 응급실이었어" 라고 하심... 할매는 지난밤 독감으로 인해 너무 아파서 결국 큰아빠를 깨워 병원에 가셨고 난 텅 빈 할매 방에 덩그러니 놓여진 할매폰으로 그 생난리를 친거였음 그렇게 아프지마유ㅠㅠㅠㅠㅠ할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며 난리를 떨던 나는 엄마에게 이 사실을 말하기 위해 안방으로 총총 걸어감 그리고 안방에 딱 들어서는 순간 난 "아......"하며 멍하니 서있었음 이쯤되면 다들 짐작하셨을진 모르겠지만 안방에 걸려있던 할아버지의 영정사진 속 할아버지는 보라색 저고리를 입고 계셨음 맞음 내가 꿈속에서 본 그 보라색 저고리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돌아가셨던 할아버지였던거임 어쩐지 가위 눌렸을때 날 부르던 목소리가 묵직하더라했음.... 난 그때 이후로 가족들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할머니 지킴이'가 됨 하하 꿈 하나 꿨다고 용돈 오천원이나 받았었음 이렇게 어릴적엔 이상한 꿈들밖에 꾸지 않았는데 드디어 내가 중학교 1학년때 내 두 눈으로 똑똑히 어떠한 존재를 보게 됨.... 그 이야기는 담에 와서 또 쓰겠음^_^6 그럼 안녕안녕
내가 겪은 오묘한 순간들
안녕하세요 이번년도에 갓 스물이된 재수생 여자애입니다 호호 심심해서 공포이야기 이런 거 보다가 여태껏 살면서 귀신이나 예지몽을 보고 꾸다가 자연스레 그런 일들(?)이 멎어진 제 경험을 써보고 싶어서 키보드를 두들겨봄다,,, 그럼 음슴체로 편하게 가보겠습니다 기기~~ 움,, 근데 사실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지만 난 박보살님이나 가지님 같이 유명한 귀신썰처럼 귀안이 열려있는 사람도 영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님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 비해 음산함이나 이상함? 이라 해야되나 뭔가 이질적인 느낌을 잘 느낌 예민한건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여튼 이때까지 겪었던 요모하고 이상한 일들을 써보겠음 1) 할머니와 나 난 어릴때 부터 친할머니와 무언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항상 받곤 했음 내가 태어나기 전에 엄마는 내 태몽을 꿨었는데 그 태몽 내용이 진짜 이상함 엄마가 꾼 내 태몽얘기는 다음과 같음 아빠 쪽 식구들, 그러니까 시댁식구들과 함께 어딘가를 걷고 있었는데 어느 연못에 갑자기 할머니가 빠졌음;; 근데 어푸어푸 허우적허우적 빠진 게 아니라 정말 슈우우욱하면서 연못으로 들어갔다고 함 다들 너무 놀라서 혼란이 와서 혼돈의 카오스가 됬었는데 맏아들이신 첫째 큰아빠는 당연히 연못으로 헤엄쳐 들어갔고 큰아빠 마저도 연못 밑으로 들어가셨다고 함 그렇게 연못은 조용해졌고 얼마 뒤 큰아빠가 연못 위로 나오셨는데 할머니는 온데간데 없고 웬 황금잉어 한마리가 큰아빠 손에 가만히 있는거임 가족들이 할머니는 어디가고 웬 잉어냐고 그랬더니 큰아빠는 정말 덤덤하게 "어머님 여기 계시잖아." 하며 황금잉어를 아주 소중히 감싸 안으셨다고함 그리고 얼마뒤 내가 생기고 태어남... 그니까 태몽이 할머니가 황금잉어로 바꼈는데 그 황금잉어가 바로 나였던 거임 럴수럴수 럴럴수,,,,,,, 나는 친가쪽에서 제일 막내라 내 위로 친척 언니오빠들이 다섯명이나 있는데 할머니는 나를 제일 좋아하셨고 내가 태어난 뒤로 우리집에 자주 드나드셨고 본인이 다니시는 절에 항상 나를 데리고 가실만큼 날 아끼셨음 그리고 내가 정확히 초등학교 사학년 때 지금도 생각하면 앞이 아찔한 일이 터짐 여느날처럼 할머니가 우리집에서 자는 날이면 난 항상 할머니 옆에서 잠을 자야했음 강압적인 건 아녔고 나도 울할매 좋으니까 같이 잔거임ㅇㅇ 그때 난 꿈을 꿨었는데 꿈에서 나와 울할매는 그 날 내가 할매와 같이 잤던 것처럼 그대로 잠을 자고있는 우리 둘이 보였음 꿈에서 난 잠에서 깼고 뭔가 이질적인 느낌에 할매가 주무시고 계신 옆을 딱 돌아봤고 웬 허연 얼굴과 눈이 마주침,,,,, 어렸던 나는 ??????해져서 저거 몰까 했는데 어린나이에도 그 존재가 이상한 존재라는 걸 알 수 있었음 바로 그 얼굴은 자고계신 할매 어깨 뒤에서 머리에서 눈까지만 보였기 때문임,,, 그니까 그림으로 보여주자면 이러고 있었음,,, 상식적으로 사람이 사람뒤에 저렇게 누워있으려면 목도 진짜 아프고 자세가 불편하게 부들부들 떨릴 것 아님? 근데 정말 미동도 없이 머리만 어깨뒤에 있는 것 처럼 난 멍하니 저게 뭘까 하고 바라보고 있었지만 이내 느껴지는 그 이상한느낌에 자고 있는 할매를 깨우려 할머니에게로 손을 조용히 뻗음 이상한 느낌이란건 뭐라해야될까 등골이 서늘해지고 머리가 갑자기 조용해지면서 온갖 느낌이 문제의 존재들에게 쏠릴때가 있음,,, 여튼 내가 할매한테 손을 슬며시 뻗어서 살짝 흔들어 깨웠음 "할머니,, 할머니,,"하면서 그때 할머니 어깨뒤에 있던 그 허연 머리가 갑자기 거대한 알라딘 처럼 슈우우욱 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알라딘이라고 하니까 웃기긴 한데 그땐 그 존재에 대한 압박감이 굉장했고 얼굴밖에 없던 존재는 거대하게 커져 본래의 모습으로 변한 것 같았음 검은 소복에 검은 모자,,,, 맞았음 그 존재는 내가 생각하기엔 저승사자 같았음 그 사자는 우리집 거실을 꽉 채울만큼 커지더니 날 뚫어지게 쳐다봤음 무서운 눈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다정한 눈도 아닌 아무감정도 없어보이는 그 큰 눈으로 날 가만히 내려다봤음 이것보다 엄청나게 컸었는데 발그림으로 이렇게밖에 못 그리겠다,,,,,,,,, 어린 나는 온 몸이 굳은 것 같은 느낌을 느끼며 사자와의 짜릿한 아이컨택을 이어나갔음 한참을 날 그렇게 바라보던 사자는 갑자기 존나 뜬금없이 한숨을 쉬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순간에 '저승사자가 한숨도 쉬나...?'하며 쫌 놀랬던 기억이.. 그래도 무서웠어서 결국 할머니를 깨워야겠다 싶어 손을 할매에게 다시한번 뻗는 순간 저승사자는 무서운 속도로 그 허연 얼굴로 내 얼굴 가까이에 빠른 속도로 훅 다가왔음 진심 이때 개놀래서 어린 나는 그만 숨죽여 울고말았다... 애기가 엉엉 울지도 못하고 끄흐흡흫ㄲㄹ흐끄흐흐... 이러면서 울었다는 건 얼마나 상대에 중압감과 무서움을 느꼈는지 다들 알아주셨으면 함 저승사자는 또 나를 뚫어지게 바라보더니 처음으로 할머니를 한번 슥 바라보고 다시 날 봄 그러더니 하는 말이 "잠깐이다 잠깐. 너가 봐서 어쩔 수 없어." 라며 숨같은 목소리로 이랬음. 그리고 이 말을 듣자마자 난 잠에서 깸. 잠에서 깨자마자 날 다급하게 깨우는 엄마가 맨 먼저 보였고 눈물을 질질 흘리며 잠에서 깬 날 발견할 수 있었음 엄마는 내가 자면서 울길래 놀래서 깨웠다는데 난 자꾸만 나는 할머니 생각에 깨서도 한참을 울었던 것 같음 그리고 정확히 다음날 식구들이 다 모여있는 큰집에서 할매는 심장마비로 숨이 멎으셨음 저녁이 다 되었기에 큰엄마는 방에 계시던 할매를 깨우려 방문을 열었고 잠겨있는 방문에 문을 두들겨 할매를 부름 하지만 계속해서 반응이 없던 할매에 의아한 큰엄마는 식구들을 모두 불렀고 뭔가 불길한 예감에 큰아빠는 연장도구로 문고리를 부셔 방문을 열었고 식구들은 침대에 조용히 누워있는 할머니를 보게 됨 다행히 빠른 응급조치와 빠르게 온 119 대원분들 덕에 할매는 숨이 다시 돌아왔지만 난 아직도 부셔진 문고리 구멍으로 보인 할매의 모습을 아직도 잊을 수 없음... 할매가 깨어난 뒤 나는 할매에게 꿈얘기를 했고 할매는 조용히 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조용히 내 손을 부여잡으며 나를 꼭 안고 "우리 ㅇㅇ이가 할매 목숨을 구했네..... 사자님이 ㅇㅇ이 보고 가셨구나.... 할머니 정말 잠깐 다녀왔다 잠깐 다녀왔어...." 라며 말씀하셨음... 그 뒤로 난 할매를 꿈안에서 한번 더 구했었고 이 이야기 뒤로도 난 피곤한 일들에 휘말리게 됐음,,,,,,,,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 쓰도록 하겠음ㅇ_< 그럼 이제 안녕 호호호
고양이 송이의 이야기
저희집 고양이 송이는 2014년 9월 24일에 태어나 같은 해 11월 28일에 저의 가족이 되어 2018년 2월 7일 제 곁을 떠났어요. ※이 이야기는 다소 무거운 주제이고 하늘로간 저희집 고양이 이야기와 그 당시 상황을 담고 있으니 혹시라도 이런 주제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보지않으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처음 저희집에 도착해서 낯설법 한데도 이부자리로 총총총 걸어가 요로코롬 새침한 뒷태를 뽐내던 아이였죠. 누워서 핸드폰을 보고있으면 이렇게 옆에와서 자리잡고 멍때리기도 하고 빨래를 널고 있으면 이렇게 세탁기안으로 몰래 들어가 드러누워 있기도 하고 창문가에서 저녁하늘 보는걸 좋아하는 저처럼 이 녀석도 저 자리를 매우 좋아했어요 제가 어딜 나가려고 하면 바짓가랑이를 잡고 놓아주질 않아 몇번 같이 데리고 나간것이 나중엔 매일 산책하는 고양이로 동네 유명인사가 되기도 했어요 ㅎㅎ 그립네요 이렇게 행복한 나날들만 있을줄 알았어요 매일같이 송이를 보면서 할수만 있다면 너가 아플거 내가 대신 아프고 내 수명을 나눠 줄테니 나랑 끝까지 함께 살자고 그렇게 기도했어요. 송이는 저에게 좋은 친구였고, 가족이었고, 자식이었고, 제 전부였죠. 제 바람대로 저희 집에와서 한번도 아프거나 밥투정을 하거나 큰 말썽 한번 없었지요. 때는 작년 2월 제가 심하게 아팠던적이 있었어요. 열흘가량을 앓아 누웠는데, 누가 멍든곳을 때리는것같은 고통이 온몸에 느껴졌어요. 외관상으론 멍은 커녕 아무것도 없었죠. 병원에선 몸살이라며 주사를 놔주고 약도 잘 챙겨먹었는데 나아지는 법이 없이 점점 심해졌어요. 앓아 누운지 일주일정도 됐을때였나? 아픈와중에 가위에 눌렸는데, 온통 암흑인곳에 커다란 나무가 한그루 있었고, 나무가 흔들리면서 바람소리와 나뭇잎끼리 부딪히며 사라락하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 나무를 보는데 기분이 이상했어요 웅장한듯 한데 공허한 느낌도 들었고... 비유하자면 아무것도 없는 넓은 바다? 망망대해같은 느낌? 그러다가 갑자기 방울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각기 다른 종류들의 방울들이 일제히 짤랑짤랑 거리는... 그 방울소리와 동시에 몸이 저 바닥 지하 깊숙히 빨려들어갈것처럼 짓눌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강력하게요. 그리고 희미하게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고 그렇게 가위가 풀렸죠. 뭔가 안좋은 예감이 들어 엄마에게 얘기하고 싶었지만 목소리를 낼 힘조차 없었고 아프면 차라리 자라고 엄마가 약을 먹여 억지로 재우셔서 기회가 없었어요. 그렇게 몇일을 더 앓다가 잠에서 깼는데 고통도 없고 개운하더라고요. 괜찮아진것같아서 몸을 일으키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송이가 보이질 않았어요. 원래 제가 자고 일어나면 꾸앵거리면서 바로 저한테 기지개 켜면서 오던 아이인데 집이 이상하게 조용했어요. 간식 꺼내면 나오겠지 싶었는데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캣타워도 들여다보고 여기저기 찾아보는데 화장실 구석진곳에 누워있었어요. 왜 이렇게 차가운 타일바닥에 누워서 자나싶어서 깨우려고 손을뻗었는데 딱딱했어요 몸이. 꿈을 꾸는건가 싶었고 내가 너무 아파서 손의 감각을 잃었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는걸 알았던거 같아요. 그냥 그 순간이 믿겨지지 않아서 눈물도 안나오고 몸이 떨려오더라구요. 어찌해야할지 내가 뭘해야할지 아무것도 몰라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고, 남자친구가 와서 저를 봤고, 송이를 봤고, 한참을 말없이 서있다가 자기 친구를 불러 송이를 데리고 나가더라구요. 그러는 동안 저는 그자리에서 움직일수가 없었어요. 그냥 그렇게 몇날 몇일을 몇달을 아무것도 안했어요. 밥도 먹여주지않으면 먹지도 않았고 그냥 이러다 나도 죽는거지, 그럼 송이 직접만나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볼수 있겠네라는 뭐 이런 안좋은 생각만 들었죠. 그래도 주변사람들 덕분에 견딜수 있었고 정신차릴수 있었어요 시간은 오래걸렸지만. 송이 일이 있고나선 처음으로 선녀이모네 간적이 있었어요 작년 추석지난 후쯤요. 선녀이모의 신모님도 함께 계셨지요. 엄마에게 송이 일을 전해 들으셨는지, 신모님께서 말문을 여셨어요. 신모님께서 하신 말씀은 대충 이랬죠. 고양이가 영물이라는 얘기는 한번쯤 들어봤을거라고, 고양이뿐 아니라 강아지도 마찬가지로 혼이 깃들어있는데, 자기가 신세지는 집에 축복을 불러올수도 나쁜운을 물리쳐줄수도 혹은 불운케할수도 있는 존재라고 하셨지요. 옛날에는 집집마다 집지키는 개를 한마리씩 키우던것이 침입자로부터 집을 지키기 위함도 있었지만, 집으로 들어오는 액운(안좋은운)을 대신 맞게 하기 위함도 있었다고 해요. 그 얘기를 들으니 혼란스럽더라구요. 나 때문인건가 싶었어요 결국 죄인은 나인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근데 신모님께서 그러셨어요. 니가 그 녀석을 소중하게 생각했던것처럼 그 녀석도 널 지키고 싶었나보다고. 그 녀석의 마음이 헛되지 않게 씩씩하게 잘살다가 다음생에 다시 만나 니가 입은 은혜에 보답하면 되는거라고. 신모님 말씀이 사실이던 아니던 다음생에 다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
2019년 아직 10개월 남았다, 이제라도 자기계발
하트부터 누르는 꿀팁#2 2019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두달이 지났네요 OMG..ㅠㅠ 아직 남은 10개월 지금부터라도 불타오르시길 바라며 자기계발 할 수 있는 사이트 10곳을 가져왔습니다!! 전 이미 늦은 것 같아요 (쿨러...ㄱ) -------- 1. EBS 어학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의 제 2의 외국어를 무료로 공부하고 싶다면 한국교육방송공사 EBS의 어학 채널을 시청해 보도록 하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과 영자 신문, 뉴스, 영어학습 등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원에 가거나 동영상 강의를 신청하지 않아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강좌가 많다. 더욱 심도 있고 깊은 어학 강의를 원한다면 유료 강좌를 신청해도 좋다. http://www.ebs.co.kr/language 2.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포털 사이트는 외국어와 인문학, 취미ㆍ교양, 취업ㆍ자격증 등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외국어 강좌는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포르투갈어, 터키어가 있으며, 다른 사이트에 비해 폭넓은 외국어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http://sll.seoul.go.kr 3. TED 자기계발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TED는 Technology(기술), 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 Design(디자인)의 약자로, 영어 강연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유명인과 기업가, 일반인이 진행하는 강연도 볼 수 있으며, 강연 동영상이 길지 않아 출퇴근 시간에 보기에도 적합하다.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데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없을 때에는 TED로 공부해 보도록 하자. http://www.ted.com 4. KOCW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대학 우수 강의 동영상 서비스 KOCW는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인문과학, 자연과학, 사회과학, 공학, 의약학, 교육학 등의 다양한 교육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대학별로 강의가 분류되어 있어 자신이 원하는 특정 대학의 인기 강좌도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이용 시 주제별, 대학별로 분류된 강의 가운데 선택해 들으면 된다. http://www.keris.or.kr 5. SNUON 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하는 SNUON은 한국어로 된 강좌와 영어로 된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문학, 공학, 사회과학, 교수학습법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2~3개월을 주기로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서울대 재학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게 청강하며 공부할 수 있다. 서울대 교수들의 질 높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http://snuon.snu.ac.kr 6. Coursera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강좌를 보며 공부하고 싶다면 Coursera가 제격이다. 전 세계 명문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공개 온라인 강좌인 이 사이트는 전 세계 16,814,774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1,556개의 코스가 개설되었다. 세계적인 명문 대학으로 손꼽히는 예일대학교와 스탠퍼드대학교, 브라운 대학교의 무료 강연을 집에서 보며 공부할 수 있으니 일거 양득이다.  www.couresra.org 7. 배움나라 IT 교육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배움나라는 컴퓨터 기초를 시작으로  인터넷 활용, OA활용, 프로그래밍, 웹디자인 등의 교육 강좌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MOS, 전산회계, 전자상거래운용사,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www.estudy.or.kr 8. 위민넷 (수정)위민넷이 통폐합되었데 온라인취업지원사이트 "꿈날개(www.dream.go.kr)"에서 다양한 무료 사이버 자격증 강좌(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정보처리기사 등)를 제공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9. 스파크노트 유명한 외국 문학을 배우고 심도 있게 배우고 싶다면 스파크노트 사이트에 접속해 보도록 하자. 한국에서도 유명한 명작 앵무새죽이기와 위대한 개츠비 등의 문학 소설이 챕터별로 정리되어 있으며, 에세이 주제와 퀴즈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심도 있는 독서를 함으로써 영어 지식과 함께 영어 문학 지식 및 교양을 쌓기에 안성맞춤이다. www.sparknotes.com 10. KBS 강연 100도씨 다양한 분야에서 치열하게 살아와 성공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강연을 들으며 삶에 대해 돌아보고 더불어 지혜도 배울 수 있는 KBS 강연 100도씨는 굳이 공부가 아니더라도 인생에 대해 배우고 싶을 때, 성공한 사람들에게 지혜와 지식을 배우고 싶을 때 시청하기에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매번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나와 강연하기 때문에 배울 점이 풍부하다. (수정)유투브 주소 연결안되어서 강의 모아놓은 재생목록으로 수정한당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LxS1-5x6CO9FGf5e2n9i6DMVVvRvqwgt 1차 출저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944185&memberNo=15460571&searchKeyword=%EC%9E%90%EA%B8%B0%EA%B3%84%EB%B0%9C&searchRank=13 2차 출처(수정된 부분) https://www.dmitory.com/specup/65936135
캐논 디자인을 바꾼 루이지 콜라니 떠나다
<사진=일본 카메라 메이커 캐논 T90 디자인을 탄생시킨 독일 산업디자이너 루이지 콜라니.> 뭔가 부족했다. 1980년대 중반 일본 카메라 메이커 캐논의 T시리즈가 그랬다. 당시 T80은 미놀타α7000에 완패하면서 한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다. 뭔가 획기적인 제품이 필요했다. 그런 절체절명의 순간에 등장한 것이 전문가용 수동카메라 T90이었다. 종전까지 캐논 카메라 디자인은 사내 작업을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1986년 탄생한 T90은 그렇지 않았다. 당시 캐논은 외부 인력으로는 처음으로 독일 산업디자이너 루이지 콜라니(Luigi Colani)와 콜라보를 했다. 콜라니의 독특한 곡선형 디자인을 제품에 접목시킨 것이다. 콜라니는 카메라 손잡이 부분을 둥글게 처리해 사용성과 기능의 조작성을 높였다. 이는 불룩한 손잡이가 달린 카메라의 원조가 되었다. T90은 견고하기도 했다. 사진기자들은 이런 T90을 ‘탱크’라고 불렀다. 이렇게 캐논의 디자인을 바꾼 남자 루이지 콜라니가 16일(현지시각) 향년 91세로 별세했다. 심한 질병 이외에는 자세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콜라니는 평소 자연을 닮은 곡선을 즐겨 사용했다. 이런 콜라니의 방식을 ‘바이오디자인’이라고 부른다. 뾰족한 모서리를 싫어했던 콜라니는 “나의 디자인 세계는 둥글다”(My world is round)고 강조해 왔다. 그런 그는 2017년 12월 한국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회 겸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 도중 돌연 자신을 촬영하던 사진기자를 불러 캐논 카메라를 뺏어들고는 “이게 콜라니 스타일”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자동차 디자이너로 경력을 시작한 콜라니는 산업 디자인으로 영역을 넓혔다. 지금까지 자동차, 항공기, 가구, 주방기구, 의류, 안경 등 4000여 점의 작품을 스케치로 남겼다. 콜라니는 생전 “자신의 서랍에 있던 작품 70%가 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콜라니의 별세를 전한 매체들은 캐논 디자인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독일 통신사 dpa는 “콜라니가 디자인한 캐논 T90 카메라는 가장 큰 성공 중 하나이며 일본 브랜드 디자인에 큰 영향을 미쳤다”(Colani’s design of the Canon T90 camera was one of his biggest successes and strongly influenced the Japanese brand’s designs)고 보도했다. 사진전문 매체 코스모포토는 SLR의 형태를 바꾼 디자이너(designer who changed the shape of the SL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986년 나온 그의 Canon SLR 제품은 카메라 디자인 역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것 중 하나”라고 했다. 이 매체는 “T90의 매끈한 프레임은 다른 캐논 SLR과 EOS 디지털카메라에 영향을 미쳤다”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팔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디터 이재우> http://www.japanoll.com/news/articleView.html?idxno=482 저작권자 © 재팬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재팬올(http://www.japanoll.com)
공주년 이야기 4
처음 입사해서 한 4개월간 그니까 마쌤이 입사하기 전까지 어찌보면 난 공주의 농간에 놀아나고 있었다 절대 수학쌤들이랑은 말도 섞지 않았고 공주의 그지 깽깽이같은 답정너 질문에도 척척 답해가며 최대한 영어과의 팀웍을 위하여 고군 분투 했었다.... 그땐 미처 몰랐으나 언젠가 최소 성인군자 라고 말했던 우리 팀장님..... 그분은 종종 퇴근 후에 나에게 고기를 사 먹이시며 힘든건 없는지 이런 저런 얘기들을 들어주셨다.... 그때만 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했었고 이 학원 정도면 진짜 잔무도 없고 개꿀이라며 항상 방글방글 웃어대던 때였다.... 그러나 역시 성인군자...오늘의 일을 예상했던것일까 먹을것에 지극히 약한 나를 그때부터 매수했던것이었나니.... 올해 1월 2일 마쌤이 들어왔다 솔직히 그때만 해도 저저저 마가 지대로 낀 자리(쌤들이 3개월을 못버티고 나가는 자리) 에 마리아 라는 이름의 쌤이 들왔네 라임 제대로 돋네~ 마가낀 자리의 마쌤 이기에 몇달 버티다 나가겠거니 했었으나..... 이양반 3개월을 넘어 6개월을 지나 9개월까지 버텨 나와 함께 버텨내고 있다^^ 처음엔 금방 또 그만 둘지도 모른단 생각에 좀 경계했으나.... 너무 간만에 본 말통하는 정상인이었기이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고 또 애견인으로써 더더더 친분을 쌓게 되었다 머 이쯤에서 주변 정리는 마치고 다시 공주년에 대하여 풀어볼까 한다 어느날 교무실에서 난 내 두 귀를 의심하였다... 어디선가 청아하게 퍼져 들려오는 짭짭짭 쩝쩝쩝 "읭? 내가 잘못들은 건가?" 그러나 주위엔 나와 공주밖에 없다... 게다가 내 주변엔 먹을것이 없다 그녀가 연실 무언가를 주섬주섬 꺼내 쳐 드신다 아.... 그날 이후로 난 그녀가 먹을것만 꺼내면 무섭다 일부로 그렇게 소리를 내라 해도 흉내내기 힘들법한 쫩쫩쫩 아 거슬린다 미치겠다 제발 누군가가 저 주둥이를 막아주었으면 좋겠노라... 과자를 먹으면 콱쩝쩝콱쩝쩝 떡을 먹으면 쫩쫩쫩 과일을 먹어도 쭈압쭈압쭈압 본인은 진정 모르는 것일까..... 우리 어릴때 밥상머리에서 쩝쩝대다가 숟가락으로 맞아본 추억들 하나쯤은 있어봤을듯 하다... 이는 어른들께서 절대 용납하지 않으시며 절대 어디가서도 음식을 먹을 땐 쩝쩝 소리 내지 않는거다 라는 교육을 받지 않는가.... 그러나 우리의 공주님 ... 언제나 쩝쩝 쭈악쭈악 돌비 써라운드를 몸소 보여주신다 그래... 이건 개인의 성향일 수 있는거니까.... 같이 밥 안먹으면 되는거고 교무실에서도 내가 듣기 싫으면 피하면 되는거니까 그러하지만 나의 귀는 점점 지쳐가지만... 이런걸 또 대놓고 말하긴 진정한 친구가 아니면 참으로 거시기 하기에... 또 참아낸다... 이번에도 우리 공주님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에피소드 한가지 투척!! 무슨 얘기끝에 나왔던건지는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암튼 무슨 말을 하다가 그녀가 나에게 말했다 "쌤 왜 있잖아 친구들이나 지인들 중에 무조건 잘했다 해주고 무조건 좋다 해주고 무조건 니가 최고라고 해주는 그런 친구들.... 가끔 있잖아 난 말야그런 친구들 만나면 ....." 사실 난 여기까지만 듣고는 이 답을 생각했다 "너무 부담스러워 무조건 잘했다 하니까...." 솔직히 내 상식선에선 그러하다 내가 잘못하는 경우도 있도 내가 틀린 경우도 있을 때 그걸 또 직접적으로 지적 해줄 수 있는게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기에.... 그러나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너무 힐링되... 무조건 나 잘했다 해주니까...이힛" "아.......예...... 그렇겠네요.....아하하하핳하" 그때 어느정도는 공주의 성향을 파악했던 것 같다 무조건 이쁘다.. 무조건 잘했다 우야둥둥 해줘야 하는 사람이구나... 즉.... 나이를 헛드신 양반이구나... 그렇기에 좀 싫지만...최대한 좋은척 했고 맞춰주려 했다 비록 뒤에서 마쌤과 뒷담화는 좀 깔지언정 앞에서는 웃으며 맞춰주며 "쌤~~ 오늘 옷 너무 이뿌세요~~" "역시 쌤은 소녀 같으세요~" (아 이런 옌병) 이런 개소리 지껄이며 그렇게 영어과의 평화를 위하여 이 한몸 아니 마쌤과 함께 두몸 바쳐 버텨내고 있었다 그러다 올해 5월 엘쌤이 그만두고 혼자 남게 된 공주를 아 그 전까지는 엘과 공주는 머랄까... 서로 욕하지만 또 서로 둘도 없는 소울 메이트 같은 그런 사이였다 그 둘은 뭘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항상 함께 다녔고 항상 서로 번갈아가며 "쌤 잠시만요!" 를 외쳐대며 서로서로 면담을 했다.... 요즘 우리에게 "쌤 잠시만요!" 이 문장은 충격과 공포이지만 그당시 그녀들에겐 일상 언어였다.. 암튼 엘이 그만두고 혼자남게 된 공주가 조금은 안쓰러웠기에 성깔은 드럽지만 마음은 약한 나와 마쌤이 공주를 품어보기로 했다 커피 사러 갈때도 같이 가자고 먼저 물어봐주고 밥먹거나 간식 먹으러 갈때도 같이 가자고 물어봐주고... 그때마다 공주는 "아니야 괜찮아 알잖아 나 다이어트... " 뭐 본인이 안가시겠다는데 억지로 머리끄뎅이 끌고 갈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렇게 한달 쯤 지났을때.... 조심스레 들리는 소문은 공주쌤이 혼자 6층 강의실에 있더라... 여기서 중요한건 6층 강의실.... 울 학원은 5,6,7 세 층을 쓰는데 5,6층만 교실마다 CCTV 가 있다... 그 전에도 공주는 자주 힘들고 이러면 7층에 가서 책상이나 의자 붙여 놓고 누워있곤 했었다 거기엔 씨씨티비가 없으니까... 그러나 이때부턴 유독 6층 빈 강의실에 홀로 우울한척을 해대며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들려오는 원장님의 목소리... "요즘 공주쌤 괜찮냐고.... 너무 혼자 계시는거 아니냐고...." 이런 썅... 니미럴.... 같이 가자고 했다고요~~~ 근데 싫다고 했다고요~~~ 아놔 이렇게 마와 난 영어과 조상님인 공주를 의도적으로 따돌리는 나쁜년들이 됐습니다 ㅠㅠ 사실 이때만 하드라도 마와 난 "우리가 좀 심했나... 그래 우리가 더 챙겨드리자" 했었드랬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항상 아니라고 괜찮다고 나 밤에 먹으면 안된다고 이러면서 회식도 안오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번죽 좋고 오지랖 넓은 마와 난 수학쌤들이랑 점점 친해지고.... 그러면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시작하는데.........
공주년 이야기 5.
하......학원을 그만 둬야 할까봅니다ㅠㅠ 잔무도 없고 애들도 괜찮고 진짜 집에서 어퍼지면 코닿는 곳이지만..... 말입니다 오눌도 공주미친년 때문에 더 미친년이 되어 이제는 공미(공식미친년)가 되어버린 저입니다 참 힘들다 사는게.... 착하게 살고싶었고 성질 숨기며 아하하하 살고 싶었는데 내 평생 최대의 공주똘년으로 인해 그 꿈은 산산히 부서지고 ..... 지난편에 수학쌤들과 친해지면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다고 말했을거다.... 사실 지금 팀장도 이 학원에 온지 3년밖에 안됐고 팀장이 된지는 1년... 그러나 공주년은 6년차 ... 유달리 수학쌤 그즁에서도 라쌤을 경계했던 그녀... 이제야 이유를 알았다 라쌤은 이 학원에 정말 오래 있었고 공주년이 입사할때 영어과 팀장이랑 절친이었다 사람이 급하게 하나 필요하긴 하지만 그닥 전문적 인재가 필요하진 않았기에 살짝 싼값에 살짝 모든 쌤들이 기피하는 비주류를 맡겨둘 사람을 뽑았다고 한다 그게 바로 지금의 공주!! 그래도 보통 이상은 치겠지 했던 그들의 기대는 무참히 무너지고.... 수업시간 잘못알아 펑크내고 뭘 어찌해야할지 멀라 허둥대며 그 당시 팀장의 속을 뒤집에 놓았다 그랬기에 그나마 손이 덜가는 듣기 수업을 가르쳐 가매 하도록 했다 한다 (아....이 일이 오늘날 나비효과로....) 그당시 그래도 공주와 지금의 성질 더러운 부원장이 친하게 지냈던 터라 공주가 힘들다고 징징댈때 부원장은 매번 달래고 얼렀다고 한다 그러다 팀장이 제대로 열이 받았고 니가 그만둘래 내가 그만둘까 이러할 때에..... 공주년은 이런 말을 했다... "부원장쌤이 나보고 더 다니라고 했어 그러니까 난 계속 다닐꺼야 니가 그만 둬..." 아하하하하하하 대애박~~~ 그 후로 부원장도 아..... 얘랑은 엮이면 안되겠다 싶었다고 한다 사실 공주년의 입사 브리핑때 수학과사람들은 다 이상하고 나쁜사람들이라고 하면서 곁다리로 부원장도 이상해 라고 했었기에 이 순진멍청 나님은 부원장과도 거의 6개월 넘도록 인사 말고는 말을 해본적이 없었었다 그러나 부원장과 알고보니 동네 주민이기에 우연히 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고 스리슬쩍 이런저런 얘기들을 주고 받는 이웃사촌이 되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수학쌤들이랑 친해지면 질수록 왜 그동안 공주눈 왜 그들과의 교류를 필사적으로 막았는지를 알게된다 지난 몇년간 영어 쌤들이 계속 바뀌면서 영어과 내에서도 친해지기 전에 그만둬버리다보니 (게다가 공주의 특별 교육을 받다보니) 수학쌤들이랑은 말조차 섞어볼 기회도 없이 나가버리게 되어버렸기에 공주의 과거사는 그냥 자연스럽게 묻혀져갔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들어와 1년 넘게 버티고 있고 마쌤이 9개월 넘게 버티고 또라이 엘이 나가고 남자쌤이 들어와 마가 낀 자리에서 3개월 이상 버티며 나름 안정되다보니..... 공주년의 똘끼는 드러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디게 순둥하고 착한(내버려만 두면...음 ...그니까 건들지만 않으묜) 줄 아는 성질 더러운 나를 제대로 파악 못하고 내맘대로 주무를수 있겠다는 공주년이 어설프게 나를 주무르며 난 점점 내안에 잠자고 있던 싸가지 본능이 기지개를 키게되는데... 엘이 나간 후 그니까 업무적 또라이가 나가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전에 공주년은 자체적 왕따 코스프레를 시전하며 마와 나를 옥죄온다 게다가 우리 공주님 쓸데없는데엔 엄청 예민하시다 내가 공주년의 똘끼를 확실하게 온몸으로 받아들인 사건이 하나 있었으니...... 이건 다음편에 으아 너무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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