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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집 1탄! 러시아의 빨간 맛 보르쉬를 만들어봤다

참고로 전 주말에 두 번 해먹었습니다...
부담스럽지도 않고 채소의 갖은 맛을 모조리 느낄 수 있는 좋은 레시피였어요

만들면서 느낌 점 적고 갑니다!
1. 비트는 특유의 생무+감자스러운 맛이 나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 맛이 좀 거북하더라구요. 최대한 갈아서 쓰니 색도 잘 나고 비트도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2. 위에도 적었지만 보르쉬의 유일한 간 타임은 마지막 소금밖에 없더라구요. 싱거운게 싫은 분들은 채소 볶을 때 간 해주시고, 생 토마토 즙보다 토마토 페이스트 제품 써주시면 보완이 되어요
3. 저는 갈비살로 한 번, 앞다리살로 한 번 해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름기 없이 앞다리로 하는 것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어떤 고기 육수로 하냐에 따라 보르쉬 맛도 천차만별인듯!

월드컵 덕에 신기한 요리 하나 해보네요 다른 러시아 요리들도 기대되어요
그럼 다음 주에 또 만나요!
+ 으으윽 져서 너무 아쉽지만 이변이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남은 경기도 화이팅!
+ 위 노래 들으면서 하시면 신명납니다.

2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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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가 생각나는 비주얼... 나뿐인가요...
보드카 땡깁니다요
저도 한표... 툭....ㅋ
라스푸틴 노래 틀어놓고 재밌게 봤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요리는 정말 만족하셨나보군요..! 작가님 만화 내용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19일 오후 2시에 군입대를 합니다. 어그로성처럼 보이는 분들께 미리 죄송하다는 말 남기며 글 씁니다. 작가님 그림과 글이 좋아 매주 댓글을 남기려고 애썼는데 이런 댓글을 남기게 되는군요. 한동안 작가님 그림 못 본다니 조금 아쉽네요. 팬으로써 못 보는 사이에도 작가님 작품 활동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게임만화도 굉장히 재밌어요! 오늘거 보면서 저스트댄스가 굉장히 생각났어용ㅎㅎ
흑...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라요... 훈련소 계실 때 너무 덥지만 않으면 날씨때문에는 큰 고생 안하시고 수료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네요. 자대배치 받으시고 혹시나 인트라넷과 가까운 행정병쪽 배정받게 되면 공군 블로그에서도 제 만화를 보실 수 있어요ㅜㅋㅋ 당일이라 정신없으실텐데 댓글 보고 들어가시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kwonkwonkwon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어떻게든 꾸준히 챙겨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작가님. ㅎㅎ!
몸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군대에선 첫째도 본인건강 둘째도 본인건강입니다!!!
빠빠 빨간맛~ 궁금해 권규~
깨물면 점점 녹아든 스탈린 그 맛
감사합니다^^
저도 비트 삶은건 싫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비트빼고 식감 좋은 샐러리 넣어서 먹어용 맛나용 하얼빈에서 유학할때 보르쉬 짝퉁 많이 먹었는데 한번해먹어야겠네요
권권규님 저거보니깐 생각나는데 저스트댄스 2018플레이 해주세요 ㅎㅎ 꼭 라스푸틴 춰봐야해요 그거 안하면 그겜 안해본거나 마찬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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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과 성능의 대결! 전함파 vs 항공모함파
사실 일본이 '함대결전사상'을 버리지 못하데에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기름이 없었기 때문이죠 부족한 자원과 밀리는 생산량 탓에 어떻게든 한번의 한타로 결정적인 승기를 잡는 것이 중요했던 일본 해군은 함대를 운용할 때 굉장히 소극적이고 조심스럽게 움직였죠 그럼에도 불구, 전쟁 말기에는 굉장한 자원부족으로 고통받게 됩니다 반면 미군은 원하는 곳에, 원하는 양의 함대를 신속하게 전개할 수 있었기에 굳이 함대결전에 목을 맬 필요가 없었습니다 '연합함대 사령장관 야마모토 이소로쿠' 영화의 장면에서 당시 분위기를 살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당시 일본에서도 전함파 vs 항공모함파의 대립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야마토를 만들 돈이면 제로센을 천기는 만들 수 있다'는 항공모함파와 '함대결전사상이 일본 해군의 근본이다'는 전함파의 의견이 대사로 나옵니다 야마모토 이소로쿠 또한 과연 진정한 의미로 일본 해군에서 '진보파'였는지도 의견이 갈립니다 이소로쿠가 일본 군부 내에선 그나마 항공모함에 집중한 것도 맞지만 항모 운영에도 미숙한 실수가 계속 발견될 뿐더러 파벌 때문인지 전쟁 끝까지 전함에 대한 미련을 놓지 못하는 모습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미국 제독들과 비교해서) 다만 미군에서도 인정했듯이, 당시 일본 해군 내에서 이소로쿠를 대체할만한 인물이 없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