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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승리 응원 이벤트, 스웨덴전 패배에 게이머들은 울상?

18일 열린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1차전에서 대한민국이 패배함에 따라 전 국민이 울상을 짓고 있는 와중에, 일부 게이머들 또한 울상을 짓고 있다. 대한민국이 승리하거나 골을 넣을 경우 보상을 약속한 이른바 ‘승리 기원 이벤트’에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패배함에 따라 결국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다.

XD글로벌이 국내에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붕괴 3>는 지난 15일,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스웨덴 국가 대표팀을 상대로 골을 넣으면 1골당 게임 내 캐시 재화인 ‘수정’을 100개씩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18일 경기에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유효슈팅 0개에 0골을 기록하면서 유저들은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하게 되었다. 

물론 운영사 측에서 경기 결과에 따른 추가 보상을 약속한 만큼 보상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결과로 인해 <붕괴 3> 유저들은 입맛을 다시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붕괴 3는 골 수에 따른 보상을 약속했지만,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은 유효슈팅 0개에 0골을 기록했다.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 <피파 온라인 4> 또한 지난 2일,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승리할 경우 더 많은 보상을 주며, 무승부나 패배시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을 주는 승리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승리시 유저들에게 주는 보상은 선수 뽑기 카드인 ‘2018 대한민국 블루 선수팩’ 5개와 게임 재화인 BP가 랜덤하게 들어있는 ‘행운의 BP카드’(2만~3000만BP)인 반면, 패배시 배포하는 보상은 ‘2018 대한민국 블루 선수팩’ 1개와 ‘행운의 BP카드’(5천만~500만 BP)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패배에 따라 유저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을 받게 되었다.
이밖에도 에프엘코리아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파이널 판타지 어웨이크닝> 에서는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승리시 ‘신비한 교환권’ 1개와 ‘다이아 300개’를 지급한다고 사전에 밝혔지만, 패배로 인해 유저들은 교환권이 빠진 ‘다이아 300개’만 받게 되었다. 

물론 현재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에서 진행하는 월드컵 이벤트에서는 국가 대표팀의 승패와 관계없이 다양한 보상을 주는 이벤트들도 많이 진행중이다. 가령 <피파 온라인 4>에서는 승무패에 따른 보상 외에도 게임을 플레이하면 다양한 보상을 주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하며,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 외에도 다른 국가의 승무패를 예측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낮은 관심 때문에, 이런 월드컵 이벤트 자체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과 참여가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도 많다. 이에 대해 한 게임사의 관계자는 “아무래도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국가 대표팀 전력이 상대적으로 이전에 비해 낮다는 분석이 많아서인지 월드컵 이벤트 자체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나 참여 열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했다. 

한 모바일 게임의 유저는 모바일 게임 유저는 “승리하면 보상을 준다고 하는데, 그냥 보상을 주기 싫으면 주기 싫다고 말해라”라고 자조적인 반응을 보일 정도다. 

물론 앞으로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로 2경기를 더하며,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16강이나 그 이상의 결과를 낼 수도 있다. 그런 만큼 모바일 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월드컵 이벤트 자체에 대한 유저들의 열기나 참여도 더욱 올라올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남은 경기,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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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 워: 트로이, 출시 당일 무료 다운 및 영구 소장 가능
에픽게임즈와 1년 독점계약 맺고 유저확보 나서 에픽게임즈가 올해 8월 13일 출시될 <토탈 워 사가: 트로이>(이하 토탈 워: 트로이)를 '출시 당일' 무료로 배포한다.  개발사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Creative Assembly)는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픽게임즈와 1년간 독점 계약을 맺었다"라며 "이에 따라, 출시 후 24시간 동안 <토탈 워: 트로이>를 무료 배포한다"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게임을 다운받은 유저는 에픽게임즈 스토어(이하 에픽스토어)를 통해 영구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번 독점 계약은 에픽게임즈가 먼저 제안했으며, 이를 수락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유저 확보다. 개발사는 "<토탈 워 시리즈>를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것을 쏟아붓고 있다. 때문에, 더 많은 사람이 게임을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에픽게임즈의 매력적인 제안도 더해졌다. 그들은 "에픽게임즈가 <토탈 워: 트로이> 무료 배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했다. 이는 거절하기 힘든 제안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2009년 출시된 <토탈 워: 엠파이어>부터 적극적으로 DLC를 판매해온 만큼, 본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더라도 일정 수준의 수익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탈 워: 트로이>는 전작 <토탈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 이후 3년 만에 출시되는 <토탈 워 사가 시리즈>다. 유저는 그리스의 아킬레우스, 트로이의 헥토르 등이 되어 대규모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에픽스토어' 점유율 확보를 위해 매주 무료게임을 배포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GTA 5>와 <문명 6>를 배포하며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토탈 워: 트로이>처럼 '신작'을 '출시 당일'에 무료로 배포하는 것은 드물다. 점유율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는 에픽게임즈의 행보는 어디까지일까.
'파티원 구해오' 콧바람 여전사 에일라의 성장기
LA의 한 가정집 정원에 웬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뿅- 하고 나타났습니다. 갑작스러운 아기 고양이의 성난 사자후에 깜짝 놀란 주민은 지역 구조대(Wrenn Rescues)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처음엔 그저 에너지가 넘치는 아기 고양이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남들과 달랐죠! 당시 녀석을 구조한 자원봉사자인 애슐리 씨가 말했습니다. "검지에 두 갈래의 콧바람이 느껴졌어요." 그제야 아기 고양이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본 애슐리 씨는 깜짝 놀랐습니다. 녀석의 콧구멍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었기 때문이었죠! 손가락에 느껴지는 콧바람이 어찌나 강력했던지 애슐리 씨는 한 PC 게임 '엘더스크롤'에 나오는 강인한 여전사가 떠올랐습니다. "네의 이름은 콧바람의 전사 에일라란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고양이 레벨 1에 불과한 에일라는 2시간마다 튜브로 아기 고양이용 우유를 먹고, 큰소리로 트림을 하며 착실하게 경험치를 쌓아나갔습니다. 그리고 녀석은 생후 4주가 되자 레벨 2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작은 젖니가 난 것이죠! 에일라의 통통한 똥배에 쌓여있던 에너지는 녀석이 쑥쑥 자라는 데 큰 영양분이 되었고, 생후 6주가 되자 미지의 던전으로 탐험을 떠나기 시작했죠.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려고 해요. 호기심이 아주 많은 녀석이죠." 그리고 에일라가 바깥세상으로 모험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해지자, 애슐리 씨는 녀석을 동물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구개순으로 짐작되었던 녀석의 코는 의외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벼운 수두증(뇌수종)이라고 해요. 머리뼈가 자궁안에서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게 원인이라고 해요." 에일라는 수의사라는 보스몹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건강하게 미션을 이겨내었고, 현재는 더욱 건강해져 다양한 고양이 스킬을 배웠다고 합니다. "에일라는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자신감이 넘치고 매우 강한 여전사로 자라날 거예요." 현재 생후 8주의 건강한 고양이로 자라난 에일라는 앞으로 더욱 어려운 보스 몹과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 훌륭한 파티원(집사)을 구하고 있습니다. 에일라가 훌륭한 파티원을 만나 신나는 모험을 이어나가길 바랄게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코로나로 세상을 떠난 노인의 반려견 '엄마, 돌아와요'
지난 2월, 우한에 사는 한 노인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타이캉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지만, 입원한 지 5일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병원 1층에서 노인이 퇴원하길 애타게 기다리는 녀석이 있습니다. 노인의 반려견 샤오바오입니다. 병원 1층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우 씨가 말했습니다. "노인은 자신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걸 깨닫고 개를 집으로 돌려보내려 했어요." 하지만 건강이 악화한 노인은 어떠한 조치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눈을 감았습니다. 샤오바오는 그때부터 매일 병원 로비로 나와 위층으로 올라간 노인이 다시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 샤오바오를 가장 안타까워한 사람은 이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봐 온 병원 매점 주인 우 씨입니다. "샤오바오는 온종일 걱정스러운 표정을 하고 노인이 사라진 방향만 바라보았어요. 그 모습을 보는 건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우 씨를 비롯해 병원 의료진과 청소부들도 그런 샤오바오를 안타까워했으나, 매일 같이 환자가 쏟아지는 혼잡한 상황에 녀석이 계속 드나들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3개월 동안 병원 로비를 지키던 샤오바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역 동물보호소로 이송되었습니다. 다음 날, 샤오바오가 없는 로비에서 가게 문을 열던 우 씨는 샤오바오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사실, 녀석이 그 오랜 시간 동안 병원 로비에서 노인을 기다릴 수 있었던 것도 우 씨가 돌봐주었기 때문이었죠. "샤오바오는 '작은 보물'이라는 뜻이에요. 그동안 얼마나 예쁨 받으며 살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는 이름이죠. 녀석을 못 본 체할 수 없었어요."  결국, 우 씨는 보호소에 연락해 샤오바오를 정식으로 입양했습니다. 녀석의 이름 또한 그대로 샤오바오이죠. "가끔 샤오바오를 가게로 데려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주변을 둘러보며 누군가를 찾는 모습을 보여요. 녀석은 여전히 노인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에 한 전문가는 "반려견에게 보호자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하려면 보호자의 시신과 접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보호자를 기다리며 슬픔에 잠겨있을 거'라는 것인데요.  세상을 떠난 반려인에게도, 남겨진 반려동물에게도 '마지막 인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