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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질 아블로의 첫 19 봄, 여름 루이비통 컬렉션

가히 놀랄만하다.
전일 버질 아블로(Virgil Abloh)가 19 봄, 여름 루이비통(Louis Vuitton) 맨즈 쇼를 선보였다. 루이비통의 첫 유색인 디렉터이자, 어패럴뿐만 아니라 맨즈 라인의 아트, 디자인, 연출 등 다각도의 분야를 다루는 자리로 그가 임명된 것은 패션가의 큰 화두였다. 그로 인해 이번 쇼는 패션 관계자들은 물론 수많은 해외 셀럽과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모았다. 기대와 우려가 가득했던 런웨이는 이제껏 보지 못한 루이비통의 쿨한 면모가 톡톡히 드러났다. 정점은 버질 아블로만의 세련된 스트릿 무드가 강조된 오버사이즈 룩. 형형색색으로 다채롭게 장식된 런웨이에는 루스한 실루엣의 슈트를 비롯해 유틸리티 조끼, 과감한 절개가 더해진 비대칭 셔츠 등 무지개 빛깔로 무장한 피스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했다. 무엇보다 시그니처 패턴 모노그램과 다미에가 수놓아진 홀로그램 백은 이번 컬렉션의 메인 포인트이기도 하다. 쇼가 시작되기 직전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던 루이비통의 새로운 스니커즈는 버질 아블로의 오프 화이트(Off-White™) 스니커즈와 유사한 자태를 자랑한다. 하이탑과 로우탑 슈즈에 컬러 블록으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텅 부분엔 빅 로고를 더했다. 역시 태그 디테일을 활용해 아이코닉한 비주얼을 뽐낸다.
이번 컬렉션의 또 다른 묘미는 레드 카펫을 방불케하듯 화려한 셀럽들로 가득했던 객석. 칸예 웨스트(Kanye West), 리한나(Rihanna), 에이셉 라키(ASAP Rocky),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등 힙합씬의 슈퍼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쇼는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그간의 맘고생을 대변하듯 쇼 말미에는 버질 아블로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그만의 타고난 창의성과 과감한 해체주의적 관점이 돋보이던 쇼를 슬라이드와 영상에서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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