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onsehee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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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이고 아름다운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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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죄송한데 제발 관심사 좀 제대로 발행해 주실래요? 이건 인테리어디자인, 홈인테리어&데코 에만 맞는거 같은데... 여행 보러 왔다가 제가 왜 이걸 봐야 할까요 ㅠㅠ
오잉! 그러게요;;; 여행에 왜 이 카드가...
글들은 다 너무 좋은데 너무 연관없는데 발행하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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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뉴스저작권지킴이] 9월 개인 미션 / '한국언론진흥재단'과 '14F'가 함께하는 이벤트🔥 무려 151명에게 쏟아지는 선물!!!🔥
안녕하세요! 뉴스저작권지킴이 5기, 여지입니다 :) 이전 인식조사 포스팅에서 저희 팀이 이번 달에는, 여러 퀴즈와 캠페인으로 찾아오겠다고 한 거 기억하시나요??? (네네넨네ㅔㅔㅔ!!!) 그렇다면 한국언론진흥재단과 14F가 함께 이벤트를 열었단 사실도 알고 계시나요 ??????? (?) 네! 모르시는 게 당연합니다! 제가 지금 처음 말하니까요! (...?) 여튼!!! 이벤트에 참여하기 전 시청해야 할 영상은 바로, 👉 https://youtu.be/jE8KfXKjGDY 이 영상인데요! 👉 http://naver.me/5SUxskxl 그리고 참여는 위 링크에 접속하시면 됩니다! 1명도 아니고 15명도 아닌, 총 151명!!!!!!! 에게 쏟아지는 상품!!! 유익한 영상도 시청하고 퀴즈도 풀고! 선물도 받고 히힣 우선! 영상을 시청하시기 전에 14F(일사에프)가 어떤 채널인지 잠깐 설명하자면, 필요한 뉴스를 골라 요점을 정리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해주자는 취지의 MBC NEWS에서 제공하고 있는, 뉴미디어 브랜드 이름입니다! 해당 영상을 시청하시면,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유튜브 및 뉴스 저작권에 대한 오해들!!! 을 쏙쏙 알 수 있는데요 예를들어, 유튜브 저작권 관련 루머들 1. bgm 3초 이하는 문제 없다? 2. 영상을 그대로만 안 쓰면 된다? 3. 비평 목적의 영화 리뷰는 괜찮다? 4. 뉴스는 공익적이기 때문에 써도 된다? 그래서 위 상황들은 저작권에 위배되는 상황일까요, 아닐까요??? 네! 모드 저작권에 위배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영상을 돌려서 쓰거나 구석에 작게 박아서 편집하는 등의 행위는 불법적인 저작권에 위배된 것을 찾아내기 위한 알고리즘을 피하기 위한 편법에 불과해요 으에ㅔㅔ엥ㅇ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던데... : 네 그건 그냥 단지 걸리지 않은 것일 뿐입니다, 저작권을 위반했단 사실은 변하지 않아요. (단호) 해당 영상을 시청하시면 해당 상황들이 왜 저작권을 위배하는 행동인지, 그리고 저작권을 위배하지 않고 소스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등등 자세하게 알 수 있으니! 이벤트 참여도 꼭 해주시고 영상 시청도 꼭 !!! 끝까지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벤트 참여는 언제까지 하면 되나여??? : 아차 아차! 중요한 걸 말 안 했네 이벤트 참여는 10월 9일 금요일까지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영상도 보고 퀴즈도 이미 참여했답니다! (나도 당첨됐으면 좋겠다) 여튼!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2020뉴스저작권지킴이 #뉴스저작권지킴이5기 #뉴스저작권지킴이 #뉴스저작권 #지킴이 #뉴저지 #한국언론진흥재단 #얼투참투 #9월미션 #9월 #미션 #설문조사 #퀴즈 #해시태그 #캠페인 #이벤트 #선물 #대학생 #휴학생 #대외활동
긴머리 삭발
안녕하세요 저는 인기패션쇼에 데뷔하고있는 평범한 여자모델인데요 긴머리카락도 또하나의 여자들의 생명이라고 하듯이 저 역시 지금까지 계속 머리를 길러오면서 패션 드레스의 이미지에 뽐냈습니다.현재 머리는 땅에 닿을 정도로 긴머리를 온몸에 덮을 정도였어요.그래서 저는 머리를 풀어헤처 드레스를 가린 모습으로 패션쇼 관객들을 인기를 많이 끌었고 대상도 많이 받고,잡지나 신문기사에 나올 정도로 스타가 되고 1달 후부턴가 저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퍼지면서 전 괴로운 하루를 보냈는데요.그날 제 사진이 인터넷으로 올라오면서 댓글에 심한 말이 달렸습니다. -저렇게 하면 인물 얼굴이 안 나오지 -머리로 얼굴 가리고 있는건 창피해서인가? -머리는 묶어야지 왜 이렇게 귀신같애? -긴머리때문에 인기대상이 되다니,누군 못하나? -머리길면 고생바가진데 ㅋㅋ -스타가 아니라 오타쿠에 미친년이네 이런 가운데 주변사람들이고 무대에 나와서도 관객들도 엮겹다고 비난했습니다 결국 이런 황당한일로 모델을 관두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 길에 주변 사람들 눈초리가 따가워서 견딜수 없어 친한 친구들한테 연락해 사정을 말하고 제 집으로 와달라고 했습니다.친구들은 위로하면서 머리관리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기운내라고 했습니다.그런데도 우울해서 살기 힘들다고하는 대답에 친구들은 고민을 하더니 잠깐 나갔다 온다면서 저하고 얘기를 했는데요 이왕이면 이미지 좀 바꾸면 좋겠다고 해서 머리를 자르는게 어떻겠냐고 해서 그렇게하자고 말했습니다.잠시후,한친구가 자기 남자친구한명데리고 오고,다른 제 친구들은 머리를 밀어버리고 부업을하자면서 사온 실,고무줄,미용보자기,바리깡을 준비하고 의자에 앉으라고 하더라구요.그리고 머리 정수리쪽 여러군데를 고무줄로 묶어 여러갈래로 나누고 그 부분을 실로 묶어 천장에 모두 매달아 절 달래가면서 머리를 10분내로 다 깎는 작업을 했습니다.그리고 저는 마음을 다시 잡고 취업준비를 찾아나섰습니다. 인생이란건 제 생각대로 다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열흘 넘게 기다리는 강아지
한 다세대 주택 앞에서 하얀 강아지 한 마리가 굳게 닫힌 문을 열어달라고 보채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고 강아지는 며칠이 지나도록 그 집 앞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누군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 보다 못한 이웃 사람들이 물과 사료를 가져다 주기도 했지만, 강아지는 먹을 것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여전히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습니다. ​ 열흘의 시간이 지나도록 강아지는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 집에는 열흘 동안 아무도 드나들지 않았습니다. 빈집처럼 보였습니다. ​ 그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은 혹시 못된 주인이 강아지를 버리고 이사를 한 것은 아닌가, 이 강아지는 유기견이 아닌가 걱정하기 시작했습니다. ​ 그 강아지의 이름은 장군이였습니다. 그리고 장군이를 돌봐주던 주인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90세를 넘긴 할아버지였습니다. ​ 그런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고 그러는 동안 아무도 장군이를 신경 쓰지 못했습니다. ​ 의식을 되찾은 할아버지는 뇌에 충격을 받았는지 심각한 인지장애 증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매일 자신을 진료하는 의사도 다음날이 되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 그런 할아버지에게 장군이의 사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매일 보는 사람도 기억하지 못하던 할아버지가 사진을 보고 ‘장군’이라고 말했습니다. ​ 병원에서 특별히 허락하여 병동 밖에서 할아버지와 장군이를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장군이를 꼭 끌어안았고, 장군이는 할아버지의 얼굴을 너무나 행복하게 핥았습니다. ​ 할아버지를 만나고 온 장군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물과 사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 안타깝게도 할아버지는 1년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고 치료 후에도 더 이상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어서 장군이는 새로운 가정에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 사랑할 줄 알고 받을 줄 아는 장군이는 어디서든 잘 살 거라 믿습니다. 반려동물에게 가장 행복한 시간은 사랑하는 주인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혼자’보다는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보면 어떨까요?   # 오늘의 명언 개들은 사랑에 대해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제프리 무사예프 매슨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같이 해요) 코로나 시국 환경에 대한 고민
나가서 사람을 만나기 보다는 집에서 혼자 여가를 보내는 날이 대부분이다보니 생각보다 내가 쓰레기를 생산해내는데 굉장한 재능을 지닌 인간이구나 싶더라고요. 내가 쓰레기계 마이다스의 손이었다니! 재활용 쓰레기라고 마음을 놓기에는 재활용 쓰레기 분류 작업이 더 품이 많이 들어서 결국 대부분은 버려진다는 '재활용'이라 불리는 그냥 쓰레기들... 요즘 지구가 엉망이라는, 정확히는 인간이 살기 점점 어려워지는 지구가 돼가는듯한 현상들도 보이고(feat.그치지 않는 대형 산불과 녹아가는 극지방의 빙하...) 1. 2. 미안해.. 인간이 미안해.. 그러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1. 배달 음식을 웬만하면 덜 시킨다 2. 소장중인 저장 용기를 식당에 들고가 담아 온다 ㅋㅋ 3. 택배로 장을 보지 말고 직접 마트에 가서 장을 본다 4. 장볼때 장바구니를 챙겨간다 5. 텀블러를 챙겨 다닌다 (커피숍에서 내 텀블러에 음료를 받는다) 6. 택배박스는 테이프까지 다 제거해서 접어서 내놓는다 7. 배달 용기는 깨끗이 씻어서 내놓는다 8. 술병 등 빈병 보증금 대상 유리병은 소매점에 제출한다 9. 페트병에 붙은 라벨지와 뚜껑은 다 분리해서 배출한다 10. 고기 섭취를 줄인다 (제일 어려움...) 이정도 생각나는데 또 뭐가 있을까요? 9년째 사용중인 텀블러 우선 제일 쉬운 건 텀블러에 음료 담아 다니는 거! 이거는 까먹지 않으면 항상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택배 박스 테이프 제거나 페트병 라벨지 제거도 매번 하고 있는데 같이 실천하고 고민하고 서로 북돋아주는 사람들이 많으면 더 힘이 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톡방을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같이 실천하고 인증하고 고민할 사람들, 혼자서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사람들 여기 모여서 같이 해보는 거 어때요? 작은 거라도 실천했으면 인증샷도 올리고 칭찬도 받고 칭찬도 해주고 ㅋㅋ 빙글 둘러보다보니까 환경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보이던데...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요! 같이 해봐요!! 오세요! 여기로!!!
[책추천] 몸을 통해 나를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책
안녕하세요!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건강한 몸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의 우리는 마음의 건강이 적신호가 많이 뜨곤 합니다. 건강한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은 걸 알지만 챙겨야 하는 강박감에 억지로 외면하기보단 나를 이해하고 되돌아보며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마음의 건강을 되돌아볼 수 있는 5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마치 독서 모임 하듯, 여러 작가를 만나고 싶을 때 다양하게 즐기며 폭넓게 생각해 볼 수 있는 단편집 바디픽션 임현 외 6명 지음 ㅣ 제철소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3A17gS 고양이 시선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어떨까? 단순한 풍자가 아닌 그 이상의 현실이 담긴 책 이 몸은 고양이야 나쓰메 소세키 지음 ㅣ 창비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izUK3o 삶의 균형 감각을 잃어버린 듯한 이들에게 지금의 아픔을 직시하고, 정비하는 시간이 될 책 아픈 몸을 살다 아서 프랭크 지음 ㅣ 봄날의책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Rrb6zh 삶도 시도 치열하기 그지없었던 시인들이 궁금할 때 가슴 아린 만큼 빛나는 시들을 읽을 수 있는 책 비극에 몸을 데인 시인들 우대식 지음 ㅣ 새움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3ivatR2 몸에 관해서만 쓴 일기? 어떤 내용이 있을까? 의식하지 못했던 구석구석의 몸이 새삼 달라 보일 책 몸의 일기 다니엘 페나크 지음 ㅣ 문학과지성사 펴냄 책 정보 보러가기👉 https://bit.ly/2ZDOxvJ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 👉 https://bit.ly/35BB37x
괴담) 인터넷 안전수칙을 알려주는 아버지
“얘야. 우리 같이 안전한 인터넷 사용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나는 내 아들 옆에 나란히 앉으면서 말했어. 아이가 열중하고 있는 노트북 화면에는 마인크래프트의 퍼블릭서버가 펼쳐져 있었지. 특히 그 애의 눈을 사로잡은 건 채팅박스 속 수많은 대화들이었어. “잠깐만 게임을 멈출 순 없겠니?” 그 애는 게임을 끄고 노트북을 닫았지. 그리고 날 보며 이렇게 말했어. “아빠. 또 그 저질 같은 괴담얘기를 시작하려는 거에요?” “뭐어어라고?” 나는 상처받은 척했어. “나는 네가 지금까지 내 얘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들을 키우면서 나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해줬었어. 마녀나 귀신 뭐 늑대인간 같은 걸 만난 소년들의 얘기 말이야. 다른 부모들이 그러는 것처럼 나도 그런 이야기를 통해 아들에게 도덕심을 길러주고 안전에 대한 교훈도 주고 했지. 나같은 싱글대디들은 가능한 모든 양육기술들을 동원해야 하거든. 아이는 자기 얼굴을 긁으면서 대답했어. “내가 6살 때쯤엔 괜찮았죠. 하지만 난 이제 다 컸으니까 그런 건 하나도 안 무서워요. 그런 건 다 바보같애. 만약 아빠가 지금 나한테 인터넷에 관한 애기를 해주려고 한다면 진짜 진짜 무서운 얘기여야 할 거에요!” 내가 못미덥다는 눈으로 바라보니까 이렇게 덧붙이기까지 하더군 “난 10살이라고요! 어떤 무서운 얘기도 다 감당할 수 있어요.” “음… 그렇다면. 한 번 해볼게.” 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했어. “예전에 코비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러면서 아이 표정을 봤더니 도입부터 하나도 무서워하는 거 같진 않더라고. 아빠가 또 저질 괴담 하나를 더 얘기하는구나 하면서 깊게 한숨을 쉬었지. 어쨌든 난 계속했어. 코비는 몇몇 애들용 웹사이트에 가입했어. 그리고 다른 아이들과 인터넷에서 어울리기 시작했지. 게임 내에 있는 채팅 같은 걸로 얘기를 나누기 시작한 거야. 그리고 10살짜리 소년, ‘Helper23’과 친구가 됐어. 그들은 같은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고, 즐겨보는 티비쇼도 같았거든. 서로 농담도 하면서 낄낄대고 같이 새로운 게임을 탐험하기도 했지. 그렇게 그들이 친해지기 시작한지 몇 개월 뒤에 코비는 게임 속에서 Helper23에게 다이아몬드 6개를 줬어. 그건 진짜 통 큰 선물이었어. 그리고 코비의 생일이 다가오자 이번엔 Helper23이 코비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했어. 진짜 세계에서의 쿨한 선물로 말야. 코비는 Helper23에게 자기 주소를 알려줘도 괜찮을 거라 생각했어. 그 애가 다른 어른들이나 낯선 사람한테 그 주소를 얘기하지 않는다고 약속만 한다면 문제 될게 있나 한거지. Helepr23도 당연히 약속했어. 자기 부모님한테도 절대 말 안하고 소포만 보낼 거라고. 여기서 이야기를 잠깐 끊고 아이에게 물었어. “이게 좋은 생각이라고 생각하니?” “아뇨!” 아이는 고개를 막 흔들었어. 이때부터 아이는 이야기에 빠져들고 있었지. 그래. 코비도 그렇게 생각했단다. 코비는 주소를 알려준 것에 죄책감을 느꼈어. 그리고 그 죄책감은 계속 커져만 갔지. 다음 날 저녁 파자마를 입을 때쯤 그 죄책감과 공포는 엄청나게 커졌어. 그 애 인생에서 가장 큰 수준으로 말야. 결국 코비는 부모님에게 사실대로 말하기로 했어. 혼날 것은 뻔하겠지만 그래도 양심이 가책을 덜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코비는 침대에서 꿈틀거리며 부모님이 자길 재우러 와주길 기다렸어. 내 아들은 이제 무서운 부분이 다가올 거라는 걸 느끼고 있었어. 그렇게 자신있게 덤볐던 처음과는 다르게 아주 토끼 눈이 돼서 몸을 쭉 빼고 있더라고. 난 조금 더 잠잠하고 분명한 말투로 애기하기 시작했어.. 그 때 코비는 집안에서 나는 온갖 소리를 들었어. 세탁실에서 나는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창문 밖에서 가지들이 벽을 긁는 소리. 그의 어린 동생이 놀이방에서 옹알대는 소리. 그리고 다른 소리들도 좀 섞여있었지만… 그렇게까지 잘 듣진 못했지. 그리고 드디어 그의 아버지가 복도를 걸어오는 발걸음 소리가 들렸어. “아빠?...” 코비가 조심스럽게 불렀어. “저 말씀드릴 게 있어요.” 그러자 그의 아버지가 복도에서 쑥 머리를 내밀었어. 조금 이상한 각도였지. 어둠 속이라 그의 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어딜 보고 있는지도 확실치 않았어. “그래 코비야” 목소리 역시 이상했지. “괜찮아요 아빠?” 코비가 물었어. “어허!” 그의 아빠가 이상한 목소리를 꾸며냈지. 코비는 이불을 뒤집어 쓰며 물었어. “어..엄마는 어디 있어요?” “여기 있단다!” 코비의 엄마가 아빠 밑으로 머리를 쑥 들이밀었어. 그녀의 목소리는 과장된 가성으로 들렸어. “너 지금 말하려던 게 Helper23에게 집주소를 알려줬다는 거니? 왜 그랬어! 그렇게 인터넷에 개인정보를 올려선 안 된다고 했잖아!” “심지어 걘 아이도 아니었어! 널 속인 거야. 걔가 무슨 짓을 한 줄 아니? 우리집에 들어와서 우리 둘을 죽이려고 했어! 그러곤 너랑 시간을 보내려고!” 복도를 향한 문이 더 열려 젖히고, 젖은 자켓을 입은 뚱뚱한 남자가 나타났어. 손에는 두 개의 머리가 대롱 대롱 잡혀있었지. 코비는 숨이 넘어갈 정도로 소릴 질렀어. 그러자 남자가 머리들을 떨어트리곤 칼을 뽑으며 소년에게 달려갔어. 내 아들도 이 부분에서 소리를 꽥 질렀어.. 그래도 난 이야기를 멈추지 않았어. 몇 시간이 지나고 이제 코비는 거의 죽어가고 있었어. 그의 비명은 흐느낌이 됐지. 그때 살인마는 다른 방에서 들려오는 아기 울음소리를 깨닫고 코비에게서 칼을 뽑았어. 그에게 그건 완전 보너스 같았지. 그 전까진 한 번도 아기를 죽여본 적도 상상해본 적도 없었거든. Helper23은 이제 코비가 혼자 죽도록 내버려 두고 아기 울음소리를 쫓아갔어. 놀이방에 들어간 그는 아기 침대에서 아기를 꺼내 안아 들었어. 아기를 자세히 보기 위해 테이블 쪽으로 움직였지. 그런데 그가 안아 들자 아기가 울음을 그친 거야. Helper23을 보며 아기는 방긋방긋 웃었지. 그 전까지 그는 한번도 아기를 안아본 적 없었지만 마치 프로처럼 아이를 흔들며 어르기 시작했어. 피 묻은 손을 담요에 닦고 아기의 볼을 쓰다듬었지. “안녕, 귀여운 녀석” 그는 그토록 격렬했던 자신의 분노와 폭력성이 녹아 내리고 뭔가 따뜻하고 부드러운 감정들이 솟아나는 걸 느꼈어. 그는 놀이방에서 나와 아기를 집으로 데려갔어. 그리고 윌리엄이란 이름을 지어주고 자기 자식으로 키웠단다. 내가 이야기를 마치자 내 아들은 눈에 띄게 떨고 있었어. 딱딱거리며 숨을 몰아 쉬고 말도 거의 더듬으면서 이렇게 말하더군. “하지만... 아빠. 윌리엄은 내 이름이잖아요.” 난 아이에게 윙크 하면서 머릴 쓰다듬어 줬지. “물론, 네 이름이지.” 그러니까 윌리엄이 울면서 그의 방으로 뛰어올라가더라. 하지만 뭐... 아이도 내심 이 이야기가 꽤 맘에 든 거 같아. (출처) 으... 이런 반전이 있었다니 ㅠㅠ 윌리엄은 진짜 아들이고 그냥 아들 놀리려고 지어낸 이야기면 좋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