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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초컬릿
사진은 너무 귀여워서 구매한 무민 밀크 초컬릿 세트다. 다만 여기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아는 Moomin이 아니라, Muumi이라고 쓰여있다는 점인데,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무민의 고향 핀란드에서의 무민 이름이 바로 Muumi입니다. 장음 /우/는 이해하실 텐데, 원래 단어 끝에 i가 붙어야 명사의 뉘앙스가 살아나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약간 무민 이야기를 좀 써 보자면(주말 특집?), 무민 캐릭터를 탄생시킨 인물은 토베 얀손(Tove Jansson, 1914-2001)이었는데, 그녀는 현대에 와서는 정말 소수로 줄어들었지만 스웨덴어 모국어를 가진 핀란드인이었다. 이름만 봐도 뭔가 스웨덴스럽다고 느낄 수 있을 텐데, 그렇기 때문에 좀 묘한 것이, 스웨덴어 표기인 Mumin이 맞기야 맞다. 그러니까 괜히 핀란드 캐릭터이니 /무우미/라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 휩싸일 필요가 없다는 건데, 그건 그렇고, 이름을 어째서 무민으로 지었는가에 대해서는 별 설명이 없다. 영어판 위키피디어에 에스토니아 사람의 말을 빌어서 M이 들어가야 좀 부드러워서…라는 해설이 있기는 한데, 다른 출전을 못 찾아서 그걸 택하기는 좀 꺼려진다. 그런데 말입니다. 무민이 처음부터(그러니까 1940년대) 히트를 치지는 않았었다. 맨 처음 선보였던 “작은 트롤과 대홍수/Småtrollen och den stora översvämningen(당연하게도 스웨덴어판이 먼저 나왔다. 1945)”는 단 219권만 팔렸다고 하며, 제목도 그녀가 지은 제목이 아니었다. (제목에 무민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당시는 말괄량이 삐삐가 대세였지, 무민은 ?? 분위기였다.) 이럴 때 방법이 무엇입니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출판사를 바꾸는 것, 그리고 해외 진출이다. 그녀는 출판사를 Söderström & Co에서 경쟁 출판사인 Schildts로 바꿨고, 영어를 매우 잘 했던 막내동생, 라르스 얀손(Lars Jansson, 1926-2000)을 통해 영국에 진출했다. 그런데 이게 통했습니다. Associated Newspapers 연재가 시작된 것이다. (사실 토베는 1950년대 말까지만 직접 실무를 뛰었고, 그 후의 작화와 스토리는 모두 라르스가 맡았었다. 그러나 모든 영광은 누님에게…) 그렇다면?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생각하십시오. 역으로 핀란드에서도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리고 나서는 서독, 일본, 스웨덴, 소련(!), 폴란드에서까지 애니메이션 및 연극이 제작됐고, 냉전시기 동서 어린이들이 모두 좋아한 거의 유일무이한 캐릭터가 아마도 무민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세상에 무민을 터뜨린 건 역시 아니메의 왕국 일본이었다. 1990-1991년에 나왔던 “楽しいムーミン一家”이 있다. 그리고 본격적인 무민 상품화가 시작되는데, 토베 얀손 그 자신이 처음부터 상품화를 강력하게 고려했다고 한다. 그래서 전체 매출의 1/3 가량이 라이선스에서 나오는 초우량기업이 탄생한다. 현재는 라르스의 따님(Sophia Jansson)이 경영하고 있다. 결론은 핀란드를 상징하는 캐릭터, 귀염둥이의 탄생입니다. 핀란드에서 선물을 사려면 무민만한 것이 많지 않습죠. 심지어 러시아도 무민을 핀란드의 상징으로 (아마도 라이선스 없이) 프로파간다 포스터에 쓰고 있다. 사진은 내가 촬영했다. 부엌의 선반에 올려두고 아까워서 못 먹고 있는 중. ----- 참조 Mumin fyller 75 och är större än någonsin, men första boken sålde dåligt och fick inte ens heta Mumin(2020년 1월 2일): https://svenska.yle.fi/a/7-1434043 Just nu I Ryssland! Pippi och Mumintrollen är Amerikanska Sleeper-Agenter : https://www.reddit.com/r/sweden/comments/vwm6ov/just_nu_i_ryssland_pippi_och_mumintrollen_är/?utm_source=share&utm_medium=web2x&context=3 Muumit ovat erittäin tuottoisa bisnes – Jansson oli alusta asti kiinnostunut kaupallistamisesta(2017년 12월 11일): https://yle.fi/a/3-9971230 Muumeista tuli Sophia Janssonille elämäntyö – hän vahtii, ettei Muumipeikko pelaa tietokonepelejä(2017년 12월 25일): https://yle.fi/a/3-9975280 https://fi.wikipedia.org/wiki/Muumi
뭉크, ‘절규’에 적힌 메시지의 미스터리가 풀렸다.
[아이디어 래빗]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트 뭉크(Edvard Munch)’가 제작한 대표작 ‘절규(THe Scream)’를 둘러싼 의문의 메시지 미스터리가 풀렸다. 작품 ‘절규’에는 ‘미친 사람만이 그릴 수 있다(Can Only have been painted by a madman)’라는 메시지가 적혀있어 미술계에는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어 왔다. 미술학자 일부는 뭉크에게 악의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작품을 훼손하고 뭉크를 비하하기 위해 이 같은 메시지를 적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연필로 쓴 메시지는 사실 뭉크 본인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르웨이 국립 미술관의 연구를 담당한 큐레이터 ‘마이 브리트 굴렝’은 “글자 하나, 단어 하나까지 매우 신중하게 분석했다. 이것은 뭉크의 필체와 모든 면에서 일치한다”라며 “의심할 여지 없이 뭉크가 쓴 것이 맞다. 만약 작품을 훼손하기 위한 의도였다면 뭉장을 더 크고 선명하게 표현했을 것이다”고 전했다. ‘미친 사람만이 그릴 수 있다(Can Only have been painted by a madman) 해당 글귀는 1895년에 쓰인 것으로 추측된다. 작품이 완성된 1893년부터 2년이 지난 후인데, 당시 오슬로대 학생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뭉크가 비정상적이고 미친 남자라는 주장이 등장했었다. 이것 뿐만 아니라 당시 미술계에서는 뭉크의 정신 상태가 의심이 된다는 이야기가 다수 등장했었다. 작품 ‘절규’가 그의 상태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뭉크는 자신은 물론 자신의 작품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자 해당 문장을 작품에 추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를 담당한 ‘마이 브리트 굴렝’은 “미친 사람만이 그릴 수 있다’라는 문장은 자신이 정신병자로 간주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격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모두 섞여 있다”라며 “이 문장을 쓰면서 자신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이해되는지를 스스로 통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글: Idea Rabbit News Ed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