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101
50,000+ Views

안정환이 화가나는 이유





저 위치에서 슛을 안하면 대체 어디서 슛 합니까. 슛을 해야죠!


이렇게.






왜 우리나라 선수들은 1명을 돌파를 하질 못합니까. 돌파를 해야죠!



이렇게.







뒤로 돌리지 말고 전방의 빈공간으로 패스를 줘야해요!


이렇게.










역습은 빠르게 전진 패스를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당장 마이크 던지고 필드에 나가 뛰고싶었을 안정환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34 Comments
Suggested
Recent
아직도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왜이렇게 한국축구 수준이 떨어졌는지.........ㅠㅠ
틀린 말 하나 없네요 제가 mbc를 택한 이유입니다
유툽 2002 한국 스페샬 보면 시원하더라 지금애들이 스펙은 훨좋은데 쯧쯧
역시 스포츠는 헝그리 정신이 필요한듯 여즘 너무 편해
안정환: 늦어요 늦어요!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영화 말아톤 리메이크한 일본이 바꾼 장면들 ㅎㄷㄷ
말아톤이 일본에서도 흥했다고함 일본에서 말아톤을 리메이크했 다는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어서 보게 되었는데 리메이크 버전에서 준 변화들에 놀라웠다고한다WOW 1. 코치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초원 100바퀴 뛰고 코치에게 자기 심장소리를 들려주는 초원 일본판에서는 이렇게 바꿈▼▼ 코치가 잘했다고 엄지 척! 하자 평소 무서워했던 코치에게 다가가 손가락게임을 거는 쇼타로 2. 자기 때문에 또 엄마가 남에게 사과하는 일이 발생하자 어린시절 초원이가 사고쳤을 때 엄마가 상대방에게 사과하면서 했던 말을 기억하는 초원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일본판에서는 이렇게 바꿈▼▼ 어린시절 엄마가 무지개 너머로 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말한 것을 기억하고, 무지개 LED 관람차를 보고 그 너머로 가려고 하는 쇼타로 3. 마지막에 마라톤 대회 뛰지 못하게 잡고 집으로 가자는 엄마에게 초원이가 하는 말 초원이 다리는? -…백만불짜리 다리 일본판에서는 대사를 바꿈▼▼ 꺾이지 않는 마음은? - …뭐? 꺾이지 않는 마음은? -..지지않는 마음 망설일 때는? -‘앞을 봐’ 맞아! + 개인적으로 원래 대사가 훨씬 좋은듯.. ★그리고 대망의 장면★ 4. 말아톤의 명장면 완주하고 기념사진 찍을 때 처음으로 웃는 “스마일~” 장면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웃을 때 자폐아의 미소 방식으로 표현해서 보여줬다고 함. 반면에 조승우는 자폐아도 웃을 땐 여느 사람과 다를바 없이 똑같다하여 실제 본인의 웃음으로 웃었다고 함 (‘초원이에서 조승우로 바뀌는 순간’으로도 유명함) 리메이크하면서 장면이나 연출, 대사를 바꿀 수는 있지만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두 배우가 반대로 표현한게 흥미돋. 일본판 주인공 니노미야 카즈나리도 일본에서는 연기천재로 불린다고 합니당.. 출처: EPOSTiNG
3번 이상 돌려봤던 영화들
지루한 장마철을 견디기 위해, 에디터들이 반복해서 봐도 좋았던 영화들을 골랐다. 바보 같지만 착한 사람에게 끌리는 마음 <기쿠지로의 여름> 여름방학이 왔는데도 9살 꼬맹이는 울적한 얼굴이다. 엄마는 돈 벌리 멀리 떠났다. 일하느라 바쁜 할머니에게는 놀아달라고 할 수가 없다. 친구들은 다들 가족여행을 떠난다는데, 소년만큼은 여름방학에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다. 결국은 엄마에게 가보기로 한다. 마음씨 좋은 동네 아줌마가 그녀의 백수 남편 기쿠지로를 꼬맹이의 보호자로 딸려 보내준다. 하지만 기타노 다케시가 연기하는 52살 기쿠지로에게는 ‘보호자’보다는 ‘혹’이란 단어가 더 어울린다. 동네 양아치에게서 돈을 뺏는 어설픈(!) 모습을 보면 전직 야쿠자였다던 과거가 약간은 설명된다. 하는 짓은 미덥지 않다. 경마를 하다가 여행경비를 날려버리고, 히치하이킹을 하려다가 차 사고를 내고. 하지만 영화가 끝날 무렵엔 왜 이 두 사람이 가장 좋은 여행 친구였는지를 알게 된다. 여행뿐만 아니라 삶에도 그런 친구가 있다면. 어리숙하고 사고도 잘 치지만 나도 모르게마음이 가는 정 많고 착한 친구. Editor 조아라 ahrajo@univ.com '범인 찾기' 이상의 무엇 <살인의 추억> 살인을 부르는 주문이라도 외는 걸까. 학원을 등록하면 학원에서, 섬으로 여행가면 섬에서, 야구장에 놀러 가면 야구장에서 어김없이 사람이 죽는다. 김전일과 코난 얘기다. 둘은 명탐정 답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용의자 중에서 범인을 골라내고, 덜미 잡힌 살인자는 친절히 범행동기까지 구구절절 밝히며 자백한다. 이 깔끔함에 매료된 나는 어릴 때부터 추리물을 좋아했다. 만화든, 소설이든, 영화든 ‘사건’이 벌어진 뒤에는 항상 멋진 주인공이 나타나 범인을 잡아냈다. 그때 내게 ‘살인’은 주인공을 돋보이게 하는 장치에 불과했다. 그러나 <살인의 추억>의 주인공 박두만(송강호)과 서태윤(김상경)은 범인을 잡지 못한다. 그들은 김전일처럼 대담하지도, 코난처럼 침착하지도 않다. 철저히 감에 의존하는 두만의 수사는 주도면밀한 범인을 따라잡지 못하고, “서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던 합리주의자 태윤은 DNA 감식 결과를 확인한 뒤 이성을 잃는다. 이야기가 끝나도 밝혀지지 않는 ‘살인’의 결말. <살인의 추억>을 보고 처음으로 미스터리의 목적이 ‘범인 찾기’가 아닐 수 있음을 납득했다. 미스터리의 가치를 탐정과 살인범의 두뇌싸움으로 한정하기엔, ‘사건’ 하나로 드러나는 부조리가 너무 많다. Editor 기명균 kikiki@univ.me 다시 사랑한다 말하려다 실패 <비긴 어게인>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갈 때, 깊은 후회의 한숨을 쉬게 만드는 영화가 있다. 영화가 주는 감동에 완전히 압도돼 ‘나는 왜 저렇게 살지 못하고 있는 걸까’라는 다소 엉뚱한 종류의 후회다. 이 영화가 그랬다. 돌이켜 보면 중학교 때 나는 장래 희망을 적는 칸에 ‘작곡가’라고 썼었다. 고등학교 수업 시간엔 노랫말을 끼적이며 수많은 습작을 만들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내 이름을 걸고 제대로 된 음악을 만들어야겠단 생각은 진지하게 해보지 않았다. 난 언제까지나 좋은 음악의 소비자일 뿐이었다. 별생각 없이 본 <비긴 어게인>의 음악들은 잊고 살던 창작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104분의 러닝타임 동안 버릴 곡이 단 하나도 없었다. 눈 감고 음악만 들어도 행복했다. 뭐에 홀렸는지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3번째 보고 나오면서 그 길로 신디사이저를 구입했다. 물론 한 달 후 내 방 장식품으로 전락했지만 말이다. 그래도 <비긴 어게인> 덕분에 잠시나마 어릴 적 꿈을 되새김질할 수 있어 행복했다. 신디사이저 값 + 영화 3번 본 값 + 팝콘, 사이다를 합치면 돈이 꽤 들었지만….^^ Editor 이민석 min@univ.me 낙관이 필요한 날에 <월-E> 며칠 전, 친구가 문득 말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그래도 내 인생이 더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야.” 그렇다면 내겐 픽사(PIXAR)가 그런 존재겠다. 픽사의 다정하고 사려 깊은 애니메이션들 덕분에 마음의 어느 한구석이 시들지 않았다. 이를테면 <월-E> 같은 애니메이션. 쓰레기 마천루만이 높이 솟은 2810년의 황량한 지구에 홀로 남겨진 청소 로봇 ‘월-E’. 그의 단조로운 일상과 소망, 그리고 식물 탐사 로봇 이브를 만난 이후의 감정선을 대사도 거의 없이 보여주는 앞의 30여 분은 볼 때마다 사랑스러워 빠져들게 된다. 거기다 두 로봇의 대화는 오로지 서로의 이름을 톤을 달리해 부르는 것뿐인데, 이름이 대화의 전부라니 더욱 아름다울 수밖에. 서사는 단조로운 편이지만, 실은 그 단조로움이 좋다. ‘우리는 생존하는 게 아니라 살아가야 한다’는 캡틴의 대사도. 끝내 우리에게 풀 한 포기의 희망을 보여주는 월-E도. 어른이 되면, 어쩔 수 없이 더 이상 믿지 않게 되는 이야기들이 늘어간다. 좋은 이야기, 아름다운 이야기인 건 알지만, 현실과 너무 멀어 마음에서 밀어내게 되는 이야기들.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월-E>가 보여주는 이 세계만은 믿고 싶어진다. 낙관이 필요할 때, 그럼에도 다시 한번 미래를, 인간을 믿고 싶어질 때 월-E가 그 녹슨 손끝으로 우리의 손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Editor 김신지 summer@univ.me 사랑은 핑퐁처럼 <그녀를 믿지 마세요> ‘웬수’였던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는 것이 로맨틱 코미디의 숙명이라면, 그 과정을 설득시키는 건 두 사람이 주고받는 ‘핑퐁’이다. 성격도, 자라온 환경도 다르지만 여기서 저기로, 저기서 여기로 자꾸 뭔가가 날아오고 받아치게 된다면 그걸 ‘케미’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내가 본 중 가장 재밌는 핑퐁 게임을 벌이는 영화다. 사기 전과가 있는 영주가 자신의 가방을 찾으러 희철의 집에 찾아갔다가 제 버릇 개 못 주고 약혼녀인 척하면서부터 악연이 시작되는데…. 영주의 정체를 밝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는 희철과 노련한 ‘꾼’의 실력으로 마을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려는 영주의 대결. 팽팽하게 치고받던 핑퐁의 양상이 변하는 것은, 둘 중 한 명이 혹은 두 사람 모두가 이 게임에서 승리가 아닌 상대방을 원하게 되는 순간이다. 그때부터 공의 흐름은 느려지고, 손길은 신중해진다. 그래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다. 나는 이 경기를, 두 선수를, 이 이야기를 이미 많이 좋아하게 됐으니까. Editor 김슬 dew@univ.me Editor in chief 전아론 aron@univ.me [대학내일] 20대 라이프 가이드 매거진
김민종 曰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그게 제 여성관입니다. (feat.빡친 김혜수)
99년도 예능인데 세기말에 우리나라 여권이 얼마나 는지 훤히 보임 ㄷㄷ 김혜수의 플러스유 라는 토크쇼에 김민종이 게스트로 나온 상황 * 자료화면으로 넘어감 * 만약에 바람을 피운다고 해도, 뭐 그럴수도 있는거지! 갑자기 남자는 하늘입니다!!!! 뜬금없이 버럭 남자는 하늘입니다!!! 가 너무 어이없어서 움짤... 갑자기 남자가 하늘이라며 방청객들을 가르침 (참고로 방청객들 전부 여자) 본인 이미지가 무너져도 남자가 하늘, 여자는 땅이란 사실은 지킬거고 그게 자신의 여성관이라고 함....너무 어마어마하게 빻아서 어디부터 손대야할 지 모르겠는 기분? 진짜, 정말, 레알로 이해 안된다는 저 표정도 어이없어서 움짤. (방청객 쟤네 왜저래?; 이런 표정 ) 방청객님 2017년에도 저 분 장가 못갔어요 님 말이 다 맞아요 * 다시 스튜디오 화면 * 아무렇지도 않게 앞에 앉은 김혜수 디스 "광분하시는 분들은 좀 단순한 분들이에요" "어. 제가 좀 단순하거든요." 김혜수 : 그렇지만.... (했는데 씹힘) 너무 빻아서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는듯한 혜수언니 표정 움짤. 내내 웃다가 순간적으로 표정관리 안됨. 잠깐 여러분 사이다 한 잔 먹고 가자요 김혜수 : 아, 그러면 그걸 역으로 바꿔서 김혜수 : 여자가 하늘, 남자가 땅. 김혜수 : 이 말도 가능하네요? 가능하져 원래 있던 말이니까 옛 어르신들이 쓰던 대로 써야 된다고 함 (환장) 사이다 한 잔 더 하자요 김혜수 : 남자가 하늘? 오케이, 맞아요. 공감해요. 김혜수 : 여자는 우주. 지금 남자 연예인이 방송 나와서 로 말하면 논란갑일텐데.. 얼마전에 '미우새'에 오연수님 나오셨는데 김민종한테 여자 소개시켜주려고 그렇게 해도 어린 여자 좋아해서 성사가 안 된다고 함. ㅋㅋㅋ 본인 나이가 있는데..ㅋㅋ 요즘에도 이렇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김민종 좋아했음..크흑 출처 : 인티
'충격의 코로나 파티'…미 대학생들 '먼저 걸리기 내기'
CBS노컷뉴스 이재웅 기자 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사진(사진=자료사진) 미국의 일부 대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무시하고 이른바 '코로나 파티'를 연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주기로 약속하고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다. 미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 보건당국은 일부 대학생들이 이런 파티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충격적이고 어처구니없는 파티는 터스컬루사시 코로나19 대응팀을 이끄는 랜디 스미스 소방 대장이 시의회에 보고하면서 알려졌는데, 환자를 의도적으로 참석시키는 것 자체가 범죄행위나 마찬가지이자 엽기적이다. 파티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참석하고, 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의 티켓 판매금을 상금으로 주는 조건이 내걸렸다. 다시 말해 '먼저 감염되기 내기'를 한 것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이런 형태의 파티가 여러차례 열렸고,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 파티는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앞으로 코로나 파티 현장을 확인하는 즉시 해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스미스 소방 대장은 "처음에는 그저 소문인 줄로만 알았는데 조사를 해보니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냐 맥킨스트리 시의원은 "학생들이 방역 지침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채 서로를 감염시키는 코로나 파티를 일부러 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이들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코로나 파티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코로나 파티는 가족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바비큐 파티 다녀온 50대 환자는 '후회의 글' 올린 뒤 숨져 그런가 하면 친구들과의 바비큐 파티에 다녀왔다가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에 감염된 미국의 한 50대 트럭운전사는 페이스북에 후회의 글을 남긴 채 이튿날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레이크 엘시노어에 사는 토머스 마시아스(51)는 지난달 동네에서 열린 바비큐 파티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던 그는 봉쇄령으로 한동안 집에 갖혀 지냈는데,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봉쇄령을 일부 해제하면서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 하지만 당시 열렸던 파티에 코로나19 양성이었던 친구가 포함된 게 화근이었다. 증상이 없었던 그 친구는 남을 감염시킬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반면 마시아스는 비만과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어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해 있었고, 파티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자 곧바로 감염됐다. 파티가 열리는 동안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친구는 나중에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마시아스를 포함해 1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시아스는 후회의 글에서 "내 어리석음 때문에 엄마와 여동생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험에 빠트렸다"며 "아주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 이것은 장난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라. 바라건대 신의 도움으로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를" 이라고 썼다. 그는 이 글을 올린 다음날 아침 어머니에게 "숨을 쉴 수가 없다"고 전화했고, 그날 밤 9시 숨을 거뒀다. leejw@cbs.co.kr
몸무게 23kg인 아저씨의 소원
베르너증후군(조로증)에 걸린 장인철씨는 23kg입니다. 남들보다 3배나 빨리 늙어 보통 20~30대에 죽는 경우가 대다수인 베르너 증후군.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희귀한 케이스라고 의사들은 말합니다. 인철씨의 한쪽 눈은 아예 실명되어버렸고, 두 귀도 청력을 거의 상실한 상태입니다. 밥을 꼬박꼬박 먹어도 체중이 줄어들어 '몸무게 재는 것이 가장 무섭다'라고 말하는 그. 삶의 끝자락을 직감한 그가 죽기전에 하고 싶은 일(버킷 리스트)을 실천하기로 합니다.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전재산 79만원을 인출한 인철씨. 그런데 죽음을 앞둔 사람의 소원이 뭔가 이상합니다. 1. 세탁기 바꾸기 "늙고 낡은 게 꼭 나를 보는 것 같아 꼭 새로 바꾸고 싶었다." 세탁기라도 젊고 건강한 것을 갖고 싶었던 인철씨 2. 친구에게 밥사기 "그동안 나를 응원해주고 격려해 준 주변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신세를 갚을 수 있어 행복하다" 3. 양복사기 인철씨에겐 양복까지 사 입고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7살때 인철씨를 버린 어머니입니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요양소에 머물고 있는 어머니를 찾게된 인철씨. 얼마남지 않은 돈 중 거금 10만원을 투자해 양복을 사입습니다. 50년만에 만난 어머니는 거동도 불편한 노인이 되었습니다. 그런 노모보다 더 늙어버린 아들의 모습을 본 어머니는 눈물을 쏟으며 연신 미안하다는 말만 합니다. 인철씨도 초라하게 늙어버린 어머니를 만나자 그간의 원망 대신에 왠지 모를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인철씨는 이제 자신에게 남은 전 재산. 23만원 전부를 노모에게 쥐어줍니다. 어머니도 인철씨를 위해 준비한 봉투를 건넵니다. 봉투 안에 들어있는 돈은 3만원. 50년만에 받은 어머니의 사랑에 인철씨는 3억이라도 받은 사람처럼 행복해합니다. 인철씨의 사연이 방송을 타자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곳곳에서 후원금이 보내지자 인철씨는 오히려 겁을 냅니다. "이런 돈이 있어본 적이 없는데... 더 어려운 사람들이 있어요. 나는 이렇게 살아도 돼요." 집을 나선 인철씨가 정육점으로 향합니다. 생애 처음으로 정육점에서 '한우 3만 원어치'를 주문하는 인철씨 연한 부위로 잘게 썰어달라 주문합니다. 그런데 고기를 산 남자가 향하는 곳은 자신의 집이 아닙니다. 그가 향한 곳은 이웃 독거노인의 집. 처음 산 고기는, 인철씨가 먹기 위해 산 것이 아니라 이웃 독거노인 할머니에게 드리려고 산 것이었습니다. 고기를 사드리고 나니 이번엔 차가운 방이 마음에 걸립니다. 급유차를 부른 인철씨는 난방용 기름 26만 5천 원어치를 삽니다. 오랜만에 보일러가 돌고 방은 따뜻해집니다. 따뜻해진 방 안에서 할머니의 손을 붙잡은 인철씨. "오래사세요 할머니 따뜻하게" 자신의 존재를 통해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인철씨에게 삶은 어떤 의미일까요? 제작진이 다시 만난 인철씨. 후원금이 든 통장을 들고 은행으로 가 돈을 찾습니다. 인철씨의 '새로운 버킷리스트'가 시작됩니다.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산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소년가장 아이들을 만난 인철씨. "나도 엄마가 있는데, 50년 만에 만났어. 언젠가는 올거야. 안 온다고 생각하지 말고 엄마를 많이 생각해야해." 아이들을 백화점에 데려갑니다. 형에게는 고급 브랜드 신발을, 동생에게는 게임기를 사줍니다.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며 인철씨가 활짝 웃습니다. 또 다른 집에 방문합니다. 이번에는 할머니와 손녀가 어렵게 살고 있는 조손가정. 따뜻한 새 옷에 기뻐하는 아이를 보니 진짜로 산타가 된 것만 같습니다. 인철씨가 건네준 생활비를 꼭 붙들고 연신 감사인사를 하는 할머니 대접할 게 나물뿐인 것이 미안해서 밥을 꾹꾹 눌러담는 할머니 자신에게 생긴 큰 돈을 다시 이웃을 위해 쓰는 인철씨. 어머니가 주신 소중한 3만원만 간직하는 인철씨. 힘겨운 환경 속에서도 인철씨의 선택은 항상 '남'을 향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고 있나요?
조선시대의 욕 총정리!
“욕먹으면 오래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맞는다면 무병장수할 사람들의 이름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 아직도 살고 있는 사람이 많군요. 그런데 이 속담은 북한 것입니다. 남에게 욕먹었을 때 위로하거나 스스로 참고 웃어넘기며 쓰는 말이라고 하네요. 북한 속담에는 “욕이 사랑”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끼는 사람에게 욕하는 건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뜻이랍니다. 욕이 사랑이라는 말을 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만, 조선시대에도 사랑이 넘쳤습니다. 그때에도 우리가 지금도 쓰는 욕은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나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나 보는 패드립도 넘쳐났습니다. 어떤 게 있을까요? 욕이 사랑이라는 북한을 포함해서 일부 지방과 계층에서는 대화의 필수요소로 쓰이기도 합니다. 판소리로 치자면 추임새, 힙합으로 치자면 “put your hands up”처럼 말이죠. 특히 학생들은 예나 지금이나 욕을 많이 합니다. 보통 공격성을 보이거나 남에게 불쾌감을 표시하기 위해 욕을 합니다. 하지만 방어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기도 하죠. 학생들이 주로 그러는데 거친 욕을 하면 우습게 보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학에 가서도 이런 짓을 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 사람들이 피하게 되죠. 군대에 가면 대부분 욕을 입에 달고 삽니다. 팔도사나이들이 모였으니 평생 듣지 못하던 온갖 사투리 욕이 프리스타일 랩 배틀로 펼쳐지곤 하죠. 정말 친한 사이에는 욕이 애칭이 되기도 하고 친근감의 표시이기도 합니다. 물론 센스가 부족한 사람이 쓰면 상대방을 정말 기분 나쁘게 만들죠. 그런데 “왜 기분나빠하냐”며 되레 서운해 하는 게 센스부족한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전통 판소리나 민요에서도 욕은 흔하게 등장합니다. 해학과 풍자를 위해 욕이 활용되기도 하는 것이죠. 욕쟁이 할머니 같은 경우 미움과 살기가 대신 애정이 넘쳐나는 욕을 합니다. 욕을 좋게 해석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욕에 기발한 생각이 녹아 있다는 것이죠. 특히 청소년이 쓰는 욕 중에는 일상의 규범적인 언어에서 오는 지루함을 새롭게 바꾸는 것도 있습니다. 이것을 일종의 언어 창조활동이자, 유희활동이라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이런 욕들은 전통적으로 탈춤, 꼭두각시놀음, 판소리 등에서 즐기는 수법이죠. 단순히 웃기는 것만 아니라 날카로운 비판과 쓴 소리를 담은 경우도 많습니다. 교육학을 연구하는 강기수 교수는 욕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비록 언어 파괴의 부정적 의미를 가지지만, 기지와 재치, 유머를 발휘한다는 면에서 욕도 교육적인 가치가 있다고 하네요. 또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하여 사회질서를 유지하게 돕고 인간관계 형성과 친밀감에 도움을 준다죠. 인터넷이 흔히 그렇듯, 가장 욕이 발달한 언어가 한국어라는 썰이 퍼져있죠. 물론 한국어에는 다양한 욕과 활용방법이 있지만 다른 언어에도 욕은 무궁무진하게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영어로 된 욕은 “fuck”부터 시작해서 기껏해야 “son of a bitch”죠. 한국의 욕 대표선수 역시 바로 ‘개의 자제분’과 ‘열여덟’입니다. “개새끼”,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처음 한 욕일 것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삼국시대에도 개는 욕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일본의 가장 오래된 역사책은 일본서기입니다. 여기에 백제의 풍장왕에 대한 기록이 있죠. 서기 663년, 풍장왕은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복신을 습격하여 포로로 잡습니다. 신하에게 “저 놈 죽일까말까?”라고 물었더니 덕집득이라는 신하가 “죽이시죠”라고 답합니다. 그랬더니 복신이 그 말을 한 덕집득에게 침을 뱉으며 “썩은 개 같은 노예자식아!”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일본이 아닌 조선왕조실록을 보죠. 인조 24년에 기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狗雛强稱以君上之子, 此非侮辱而何?”(구추강칭이군상지자, 차비모욕이하?) - “개새끼 같은 것을 억지로 임금의 자식이라고 칭하니, 이것이 모욕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는 뜻이죠. 이것이 유일하게 공식적으로 기록된 임금의 욕설입니다. 총정리 55화에서 다뤘던 세종대왕의 욕은 실록에 기록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서 ‘개새끼 같은 것’은 소현세자를 말합니다. 인조와 소현세자 부자는 선조와 광해군처럼 좋지 않은 사이였죠. 배경은 이렇습니다. 인조는 소현세자를 내치면서 며느리인 민회빈 강 씨에게도 사약을 내리려고 합니다. 신하들은 “전하, 그래도 전하의 자식과 아내였으니 자식 같은 사람 아닙니까?”라며 만류합니다. 그러자 인조는 더 화를 내며 쌍욕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며느리를 개새끼라고 한 것이죠. 조선의 사관들이 지금의 기레기들과 다르게 “직필”의 원칙을 얼마나 잘 지켰는지는 유명합니다. 태종이 사냥하다 말에서 떨어진 이후에 “사관이 알지 못하게 하라”고 하니 사관들이 그 말까지 기록했다는 것은 유명하죠. 그래도 왕의 쌍욕은 필터링을 했습니다. “주상께서 대노하시며”, “차마 듣지 못할” 정도로 적었죠. 그래서 인조가 말한 ‘개새끼’가 역사에 기록된 유일한 왕의 욕설이 된 것입니다. 무엇이든 거침없이 대충 정리해서 배달해 드리는 내 손안의 지식인, 총정리! 이번 66화의 주제는 ‘조선시대의 욕’입니다. - 욕을 하는 이유와 욕의 긍정적인 측면을 고찰해봅니다. - ‘개의 자제분’과 관련된 욕의 역사적 기록을 살펴보았습니다. - 오라질, 육시랄, 경을 칠 놈, 뜻을 알면 좀 끔찍합니다. - 조선시대의 악플러들은 패드립 실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 욕,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수현이 연기한 도민준은 조선 광해군 시대부터 400년이 넘게 한반도에 살았죠. 술 먹고 남의 집에 들어와 난동을 부리는 천송이에게 도민준은 이런 욕을 합니다. “병자년에 방죽을 부리는군.” 병자년은 무척 가물었습니다. 방죽이 다 말라버렸죠. 그래서 마를 건(乾)을 붙여 ‘건방죽’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건방죽이 ‘건방지다’의 어원인 것이죠. 다시 말해 스스로 잘났다고 여기며 주제넘게 구는 경우에 “방죽을 부린다”라고 쓰게 되었습니다. 도민준의 대사 하나를 넣기 위해 작가들이 많은 고증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조선시대의 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오라질”입니다. 지금은 범죄 피의자에게 수갑을 채우지만 조선시대에는 붉은 줄로 죄인을 묶었죠. 오라질은 ‘오라로 묶여 갈 만하다’는 뜻입니다. ‘질’은 ‘지다’는 동사로 ‘묶는다’는 뜻이죠. 아직도 쓰는 사람이 있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욕입니다. 남에게 욕을 할 때 “오라질 놈”이라며 쓰기도 하고, 혼자 불평할 때 “오라질 놈의 세상”처럼 쓰기도 합니다. 시트콤 “막돼먹은 영애씨”의 낙원사 사장 조덕제는 극 중에서 무식한 캐릭터죠. 이 사람은 직원들에게 자주 욕을 합니다. 흔히 하는 말이 “오사랄”이었죠. 이 욕은 “오살할”이란 말이 변형된 것입니다. “오살을 할”에서 목격적 조사가 탈락한 뒤 축약된 것이죠. 오살은 반역죄나 대죄를 지은 자를 사형할 때 내린 형벌입니다. 사람 몸을 다섯으로 토막 내어 죽이는 끔찍한 형벌이었죠. 이런 말이 TV에서 버젓이, 그것도 자주 나오는 것을 보며 저는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더 끔찍한 욕은 “육시랄”입니다. 육시는 사지를 말에 묶어 동시에 달리게 한 후 몸을 여섯 토막으로 찢겨 죽이는 형벌이죠. 다른 뜻인 육시(戮屍)는 죽은 사람의 관을 쪼개고 목을 베는 형벌입니다. 죄인을 죽인 뒤에 역모죄가 밝혀지면 그의 무덤을 파헤쳐서 시체마저 다시 죽이던 것이죠. 육시랄의 육시는 후자에 가까운데 “육시를 할 놈”이 “육시랄”로 줄어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사극에도 흔히 등장하는 욕에는 “이런 경을 칠 놈”이라는 말이 있죠. ‘경을 친다’는 말을 글자그대로 해석하면 호되게 벌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그 유래는 “경형을 치다”에서 시작하는데 경형은 중국에서 행하던 다섯 가지 형벌이죠. 죄인의 생식기를 제거하는 궁형, 목을 베는 대벽, 발꿈치를 도려내는 비형, 코를 자르는 의형, 그리고 이마나 팔뚝에 죄명을 써넣는 묵형입니다. 이 묵형의 다른 이름이 바로 경(黥)입니다. 이 말이 아주 혼날만한 짓을 했다는 의미로 지금까지 쓰이고 있는 것이죠. 올해 1월 25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던 최순실이 억울하다며 고함을 질렀죠. 지켜보던 청소노동자께서 “염병하네”를 세 번 외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염병은 장티푸스를 뜻하는 말입니다. 살모넬라 타이피균에 감염되면 발병하는데 과거에는 치사율이 90%인 무시무시한 질병이었죠. “염병에 걸릴”이란 뜻을 가진 “염병할”, 여기에 “놈”을 붙인 “염병할 놈”은 말 그대로 염병에 걸려 죽을 놈이라는 뜻입니다. “육갑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육갑(六甲)은 ‘육십갑자’의 준말이죠. 즉, 자축인묘로 시작하는 십이지와 갑을병정으로 시작하는 십간을 합친 ‘간지’입니다. ‘임진년’, ‘정유년’처럼 간지는 날짜와 시간을 계산할 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계산에 둔한 사람이 더듬거리고, 어디까지 세었는지 까먹어서 처음부터 다시 계산하는 걸 보며 “병신 육갑하네”라 쓰면서 지금까지 이르렀죠. 조선시대에는 오히려 병신이란 말도 욕이 아니었습니다. 독립신문 창간사에도 “병신이 된다”는 표현이 나오죠. 지금의 도서대여점은 삼국시대부터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특히 장사가 잘 됐죠. 세책점(貰冊店)이라는 이 대여점은 18세기 때 절정이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많은 이들이 여가 활동에 투자를 할 때였죠. 하지만 소설책을 사려면 너무 비싸니까 이걸 돈 받고 대여해주는 세책점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울 사대문 안에만 15곳이 성업을 했죠. 그리고 요즘의 인터넷 댓글문화가 이때부터 시작됐습니다. 책을 빌려본 사람들이 책의 앞뒤표지는 물론 본문에도 다양한 낙서를 남겼기 때문이죠. 독후감은 물론이고 대여료가 비싸다는 악플도 있었습니다. 남이 적은 낙서에 대해 댓글과 대댓글로 악플을 남기기도 했죠. 여기에 19금이나 혐짤을 비롯한 온갖 짤방까지 그려넣기도 했습니다. 세책점 주인에 대한 악플은 이런 것입니다. “책주인은 보소. 이놈아, 네 놈이 책을 세(貰)주면서 하는 것이 무엇이냐? 책세(冊貰)를 너무 과하게 받는구나!” 즉, 대여점 주인이 하는 일도 없으면서 대여료만 비싸게 받는다고 책에 악플을 남긴 것이죠. 요즘 온라인 공간에서 가장 거슬리는 욕은 패드립이죠. 상대의 부모, 가족, 조상까지 욕하는 것인데 역시 조선시대에도 패드립은 있었습니다. 이민의 교수가 쓴 “조선의 베스트셀러”라는 책의 일부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금령전을 읽은 독자가 남긴 악플입니다. 빌린 책에 다른 사람들의 낙서가 하도 많아서 화가 난 나머지 대여점 주인에게 날린 패드립입니다. “이 책 주인 보소. 이 책에 낙서가 많으니 다시 보수하여 세를 놓아 먹거라.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네 어미를 종로 네거리에 갖다놓고…….” 설인귀전을 읽은 독자도 패드립을 남겼습니다. “이 책 주인은 볼지어다. 책이 재미있어 잘 보았다마는 책 주인의 어미가 생각이 절로 나서 기별하오. 니 부디 네 어미를 단장시켜서 이 글씨 쓰신 양반에게로 시집보내라.” 세상에, 온라임 게임 채팅창에서 팀킬했을 때나 보던 내용을 조선시대 사람들은 붓글씨로 책에 적은 것입니다. 그리고 아주 예전에 유행했고, 지금은 포털의 뉴스 댓글에서나 볼 수 있는 댓글이 있죠. 불특정 다수에 대한 악플이나 맥락 없는 섹드립 따위입니다. 조선시대에도 이런 게 있었군요. 이것 역시 “조선의 베스트셀러”에서 발췌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이 책을 세놓는 사람은 망하고 빌어먹고 보는 사람은 죽고 남지 못하리.” “이 집 책을 세 번만 갖다 보면 책 보는 사람의 집 기둥뿌리가 간 데 없고 네 번만 보면 거지 되어 쪽박을 한다.” “이 책 보시는 양반은 남자는 좆이 꼴리거든 용두질하고 여자는 씹이 꼴리거든 서방질하거나 씹에다 손을 넣고 용두질을 치오.” 악플은 물론이고 패드립도 역사와 전통이 있긴 하네요. 그렇다고 해도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악플은 이제 그만 좀 하기 바랍니다. 실제 얼굴 보고 못할 말은 글로도 쓰지 말자고요. 유교문화에서 욕은 더럽고 추악한, 천하고 못 배워먹은 쌍놈들의 언어였죠. 하지만 임금도 귀족도 자기들은 마음껏 욕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내로남불이었죠. 티베트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의 욕이 없습니다. ‘화를 잘 내는 사람’이 가장 심한 욕이라는군요. 김열규 교수는 “욕, 그 카타르시스의 미학”이라는 책에서 욕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습니다. 욕을 바로 보는 것이 우리 자신과의 맞대면이라는 것이죠. 김 교수는 ‘욕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니라 먹지 말아야 할 그 무엇’이라고 했습니다. 욕은 억압받고 있는 사람들이 분노를 표출하는 해방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약한 자가 가진 무기 중에 하나입니다.  한의사들은 화를 잘 발산하는 것이 마음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울화가 생기고 오장육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죠. 우리 조상들은 다듬이질을 하면서 남편이나 시댁 욕을 하기도 했죠. 현대인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화가 날 때 산책도 좋지만 사람 없는 곳이나 아예 시끄러운 곳에서 욕을 실컷 해보시기 바랍니다. 화날 때는 욕 하세요. 정신건강에 좋다니까요. - 이 글은 전체 방송의 일부분만 다루었습니다. - 무엇이든 정리해드리는 "총정리" - 아래 주소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PC, 모바일: http://www.podbbang.com/ch/12078 * 아이폰 팟캐스트: https://itunes.apple.com/kr/podcast/chongjeongli/id1130129527?mt=2
영화 '조커' 가 범죄를 유발하느냐의 대한 이동진 생각
이동진 曰 조커라는 영화가 흥미로운점이 있고, 또 한가지는 이제 영화에 대한 많은 비판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근데 그 비판의 핵심적인 부분이 뭔가하면 이 영화가 지나치게 범죄자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고, 또 실제로 영화가 사회적 영향 가운데서 범죄를 일으키는데 영화가 고무시키는 그런 역할을 할수 있다는 비난들이 굉장히 많아요. 이동진 曰 저는 일정부분은 그런 단점이 있는게 영화에 있는게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호하고 싶은 또 다른 마음도 있는데 이동진 曰 하나는 뭔가하면 이 영화속에서 핵심이 결국은 가장 낮고 가장 비참하다고 지탄받은 사람에 대해 공감이 결여되어 이 모든 비극이 생기게 되는데, 영화에서 선과 악이 있을때 공감이 결여된 것이 악이라고 말하는 영화라는거죠. 이동진 曰 이 인물에 과몰입되는 측면이 있지만, 이 영화가 보여주는 공감의 화법자체가 갖고있는 완전히 무의미한 것은 아닐 것이다. 라는게 첫번째고 어떤 사람들은 왜 우리가 범죄자에 공감을 해야 하냐고 하는데 이동진 曰 범죄자의 대해서 더이상 공감할 필요도 없고 타고난 악이다라고 하는 순간 프로파일링도 필요가 없게 되고, 세상의 악들에 대해 우리가 그것을 교정하거나 수정해 더 나은 세상으로 나가게 하는것이 불가능해지죠. 왜냐면 타고난 악이면 우리가 뭘 하겠습니까. 이동진 曰 이 영화는 악을 환경론에 두고 말하고있는데, 악하게 태어난게 아니라 악으로 발화될수밖에없는 사회적 보호에서 소외된 사람이거든요. 결국 폭주하게 되는얘기를 하는데 이 영화가 악인을 편든다고 하는 것은 약간 다른 부분을 얘기하는걸수도 있어요. 이동진 曰 폭력을 조장한다 비난받는 영화들이 있단 말이에요. 그 영화를 어디에 비유해본다면 제가 생각한건 두가지예요. 하나는 식칼 또 하나는 마약이 있단 말이에요. 식칼과 마약은 공통점이 뭔가하면 둘 다 오용 가능성이 있다는거에요. 식칼은 원래 부엌에서 식재료를 다듬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식칼을 범죄도구로 사용한단 말이에요. 근데 오용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식칼을 금지할순 없잖아요. 이동진 曰 근데 만약에 영화가 식칼이 아니라 마약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금지해야되지 않습니까? 오용 가능성이 지나치게 크기때문에 다시말해 아까 말씀 드렸던 그런 견해를 보이는 사람들은 영화라는 것을 식칼이 아니라 마약으로 보는 견해인거에요. 저같은 사람은 식칼로 보는 견해이거든요. 영화에 대해서 어떤 사람이 잘못판단해 오용 가능성 때문에 범죄를 일으킨다면 과연 그 책임이 식칼에 있는 것인가 식칼을 잘못 쓴 사람에게 있는 것인가 문제가 있는것인데, 그런 측면에서 판단이 다른것 같아요. +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평한 조커 "사회보장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지 않았을 때 발생될수 있는 문제점을 잘 보여준 영화 "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Eu6BYu7EpYI
‘나라 망신’ 미스코리아?…해외서 조롱거리
해외 SNS에서 미스코리아 출전자들을 조롱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출전자 34명의 외모가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다는 내용이다. 지난 11일 나인개그( 9gag)에는 “한국의 2016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출전자 34명의 사진 위에 "최근 한국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전자들은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너무도 힘든 시간을 안겨줬다”며” “다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또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뽑힌 김진솔(22)씨의 사진을 두고 “사람들은 이 여자가 옷을 34번 갈아입은 것이라고 말한다”고 비꼬았다. 그리고는 “사람들은 같은 성형외과 의사에게 수술을 받은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닌자’가 34번 몸을 쪼갠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조롱했다. 16일 기준 이 글에는 12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평범한 인종차별이 최악의 인종차별이다. 비슷한 글을 아프리카의 한 미인선발대회에서도 봤다”며 비판한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수를 받았다. 그러나 “클론 전쟁이 시작됐다” “한 사람이 이기면 모두가 이기는 셈 ” “심사위원들은 도대체 어떻게 1위를 뽑은거냐” 등 비난 댓글이 주를 이뤘다. 우리나라 미스코리아 출전자들의 비슷한 외모가 해외커뮤니티에서 조롱의 대상이 된 건 처음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성형공화국’이라는 오명이 따라붙는다.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 연예인들도 성형수술을 하는데 왜 유독 한국만 걸고 넘어지는지 모르겠다” “머리스타일이나 화장법이 비슷해서 그런 것일뿐” “우리도 백인은 다 똑같아 보인다” 등 불쾌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