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isgame
10 months ago5,000+ Views

로그라이크에 SRPG를? 신선함이 돋보인 인디게임 '인간 혹은 뱀파이어'

'로그라이크'와 '턴제 RPG'. 열성적인 팬이 확실한 두 장르가 더해진 신선한 작품. <인간 혹은 뱀파이어>가 지난 6월 20일 출시됐다.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기본적으로 턴 방식을 채택한 전략 RPG(흔히 말하는 SRPG)다. 게임에는 꾸준히 성장할 수 있지만 사망이라는 패널티를 가진 인간과 영원한 삶을 가졌지만 성장이 멈춘 뱀파이어 두 종족이 등장한다. 

게임은 이러한 독특한 콘셉트와 세계관으로 제7회 게임창조 오디션 2위, 2016년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호평을 받아왔다. 출시 전부터 현재까지, 많은 유저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인간 혹은 뱀파이어>의 매력은 무엇일까? 게임을 간단히 플레이한 후 느낀 점을 정리했다.
'인간 혹은 뱀파이어' 다운로드 링크 [바로가기]


SRPG+로그라이크? 매력적인 분위기와 배경요소​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일종의 사후 세계인 '낙원'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낙원은 목숨을 잃은 인간이 환생을 기다리는 공간이지만, 전생의 기억을 찾게 되면 생전 얻지 못했던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장소이다. 그렇기에 힘에 매료된 일부 영혼은 환생을 거부하고 낙원 밖으로 추방당하기도 한다. 

이러한 욕심으로 환생도, 죽지도 못하는 이들을 게임에선 '뱀파이어'라 칭한다. 게임은 반은 인간, 반은 뱀파이어인 주인공이 다양한 동료와 파티를 꾸려 던전을 탐사, 낙원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러한 세계관에 맞게 <인간 혹은 뱀파이어>의 분위기는 상당히 어두운 편이다. 어두운 컬러와 무채색이 주로 사용됐으며, 화면 테두리에는 어둠이 전반적으로 깔려있다. 그러나 간결하고 섬세한 그래픽, 가끔 터져 나오는 재치있는 대화가 게임의 분위기를 마냥 어둡게만 만들지 않다.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엄밀히 따져 로그라이크 게임은 아니다. '사망'에 대한 패널티라는 로그라이크의 가장 큰 특징을 차용해 성장 시스템에 도입하고 스테이지의 변화에서 로그라이크의 특징을 가볍게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이 기존 수집형 RPG와 차별화된 부분이다.​

전투 방식은 앞서 말한 대로 턴제전략 방식이다(이하 SRPG). 네 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조작해 던전을 탐험하며 아이템을 수집하고 몬스터와 전투를 치른다. 여기서 작은 화면, 조작방법이 제한적인 모바일 플랫폼을 고려한 직관적인 조작은 이 게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가지 요소이다. 

즉 캐릭터의 이동은 물론 던전 내 오브젝트와의 상호작용까지 터치 하나로 진행이 가능하다.


타일 하나의 선택이 삶과 죽음을, 그리고 죽음에 대한 패널티로


전투는 타일을 이동하면서 턴제로 진행된다.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에서 터치는 인터페이스를 고려한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타일 이동과 횃불 잔유량이다. 횃불은 적의 시야를 좁히는 아이템으로 적의 인식 범위와 기습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된다. 다시 말해 잔유량이 높으면 적의 인식범위가 줄고 기습 확률이 줄어든다.

즉 횃불을 단순히 '적의 시야를 좁히는 아이템'으로만으로 보면 안된다. 로그라이크의 가장 큰 특징인 사망에 대한 패널티를 따져본다면 더 명확해진다. 적과 전투를 할지 회피를 할지 그 판단을 할 수 있게 하고 게임의 진행을 명확하게 해주는 핵심이다. (그러므로 후반으로 갈수록 잔유량을 최대한 채워주자)
타일 이동은 캐릭터의 이동 위치와 행동을 가장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방식이다. 더불어 타일의 마킹과 위치에 따라서 전략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십자가 표시의 회복타일로 이동할 것인가 붉은색 공격 타일로 이동해 공격을 할 것인가라는 직관적인 선택을 하게 한다. 

그 선택이 바로 행동이자 게임의 진행으로 이어진다. 그래서일까? <인간 혹은 뱀파이어>의 전투는 상당히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타일 이동 후 캐릭터의 전투 모션 역시 빠르고 직관적인 편이다. 

이 선택의 결과값은 바로 로그라이크의 대표적인 특성인 사망에 대한 큰 패널티와 더해지며 게임의 긴장감을 높인다. 주인공을 제외한 ‘인간’ 동료는 전투 중 사망할 수 있다. 전통적인 로그라이크라면 사망을 하면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잃게 되지만, <인간 혹은 뱀파이어>에서는 부활이 가능하다. 다만 부활에 이르기까지 4시간에서 2주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마도 비교적 캐주얼한 게임이면서 로그라이크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개발사와 유저가 타협할 수 있는 절충안이 아니었나 싶은 부분이다.


끊임없는 성장과 육성의 재미, 다양한 육성 시스템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비교적 끊임없이 체감할 수 있는 육성도 특징 중 하나다. 캐릭터는 흔히 말하는 1성부터 4성, 5성으로 이야기하는 등급 외에도 레벨이 오를 때마다 얻는 포인트로 스탯과 스킬을 성장시킨다. 

캐릭터의 등급이 전체 능력치를 증가시킨다면, 스탯과 스킬 포인트는 유저가 취향대로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 시킬 수 있다. 즉 민첩을 높여 전위에 놓을 것인지, 힘을 높여 딜러로 육성할지 등 같은 캐릭터라 해도 사용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육성이 가능하다. 

또 '엘리먼트'와 '친밀도 시스템'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향으로 캐릭터를 육성시킬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 주로 사용되는 '보석' 시스템과 유사한 개념으로, 엘리먼트를 장착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영구적으로 성장시키는 시스템이다.
이 외에도 파티 연구를 통한 캐릭터 전체 성장도 가능하다. 파티 연구에서는 공격력 영구 증가, 명중 증가 같은 '능력치 성장'과 관련된 연구도 있다. 그리고 획득 경험치 증가, 모험 실패 시 보존 골드량 증가같이 '전투를 실패했을 때'의 페널티를 줄이는 스킬도 다수 존재한다.

여기까지 본다면 육성 방법은 다양해도 기존 모바일RPG와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다양한 방식의 캐릭터 육성을 지속적으로 빠르게 체험할 수 있다는 정도 외에는. 이 육성 시스템은 개인적으론 꾸준한 성장의 재미를 느끼게 했지만, 누군가에겐 지루함으로 다가올 수 도 있다.


인간? 뱀파이어? 성장과 육성에서 전략적 선택


이런 지루함을 덜어내기 위한 시스템이 바로 주인공의 성장 시스템이다. 주인공은 동료와 달리 사냥을 통해 성장이 불가능하다. 유일한 방법은 동료를 뱀파이어로 만드는 방법뿐이다.

뱀파이어가 된 동료는 사망 패널티가 사라지지만 더 이상 성장할 수 없게 된다. 성장이 멈춘 동료는 후반으로 갈수록 필요성이 줄어든다. 즉 지금까지 성장을 위한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대신 주인공이 이를 대신하게 된다. 
게임 내 메인 콘텐츠인 모험 스테이지를 진행하기 위해선 주인공 캐릭터의 레벨을 높여야 한다. 즉, 상위 콘텐츠로 가기 위해선 동료를 뱀파이어로 만들 수밖에 없다. 결국 유저는 캐릭터를 끊임없이 육성하면서 계속해서 고민해야 한다. 

어떻게 본다면 동료를 육성하는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전략이 된다. 동료를 얼마나 성장시킨 후 뱀파이어로 만들지, 뱀파이어로 만든 동료는 이후 어떻게 사용할지, 사용할 수 없다면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까지.

전략적인 육성의 재미, 참신함이 돋보인 SRPG


결과적으로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로그라이크의 요소를 가미한 SRPG다. 만약 단순한 SRPG였다면 지금까지 등장한 평범한 모바일게임과 차별화는 힘들었다고 본다.

분명히 말해서 <인간 혹은 뱀파이어>를 온전히 로그라이크 게임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솔직히 유료 재화로 구매한 캐릭터가 사망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면 용납할 유저가 있을까?

그러나 로그라이크의 대표적인 요소인 사망에 대한 패널티를 차용해 캐릭터의 성장이라는 요소에 가미했기에 우리는 참신함을 느낄 수 있다. 사망에 대한 패널티를 감수하면 끊임없는 성장이 가능하다.
하지만 성장을 포기하면 주인공에게 스킬을 이어주고 레벨을 올려줄 수 있다. 사망 패널티도 사라진다. 그런데 그 캐릭터가 특정 목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한 캐릭터라면 당신은 성장을 쉽게 포기할 수 있을까? 이런 캐릭터 육성과 이를 통한 전략적인 스테이지 진행이 <인간 혹은 뱀파이어>의 참신함을 부각시켜준다. 

출시 2주를 맞는 <인간 혹은 뱀파이어>를 즐기는 유저들은 부족한 콘텐츠에 대해 나름 불만을 표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현된 콘텐츠는 스토리 모드 2챕터와 20개의 모험 지역, PvP 콘텐츠인 결투장이 전부다. 

소비 패턴이 빠른 편인 국내 유저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개발사 하이디어는 디스이즈게임과 인터뷰를 통해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향후 <인간 혹은 뱀파이어>는 길드 콘텐츠와 보스 러쉬 레이드 등 다수의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게재될 인터뷰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자.
0 comments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일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상식을 알려주는 책
안녕하세요! 나만의 스마트한 독서 앱, 플라이북입니다! 여러분은 일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상식들을 어디서 얻으시나요? 알아두면 도움 되는 상식들을 모아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이번 플라이북의 추천 책은 일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상식을 알려주는 책 다섯 권입니다. 생활부터 과학, 역사, 자연, 사회에 이르기까지 일상에 꼭 필요한 지식만을 선별한 지식백과 1분 생활 상식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39329 양을 의심하는 고객부터 어린이 고객까지 모든 클레임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꿀팁들 음식점 클레임 대응 꿀팁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39330 빌려준 돈 되찾는 방법부터 이혼, 상속 문제까지 일반인을 위한 사례중심의 생활법률 상식책 생활법률 상식사전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21389 신혼부부와 청춘들이 바로 적용 가능한 금융지식 최소 3년은 끼고 봐야 할 재테크 교과서 알아두면 정말 돈 되는 신혼부부 금융꿀팁 57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09558 내가 알고 있는 상식이 과연 진짜일까? 99%가 모르는 상식의 놀라운 반전들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1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18967 책 증정 받으러 가기 >> https://goo.gl/HpqS2W
박노해의 걷는 독서 4.24
가장 간단한 우리의 기도문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 박노해 ‘종교 놀이’ Indonesia, 2013. 사진 박노해 우린 재미삼아 종교를 하나 만들었다 권력자와 부자들을 주로 섬기고 땅끝까지 성전만 높여 가며 전쟁이나 뿌리는 예수 붓다 마호메트 공자 브라흐만 수행자 아닌 성직자 놈들은 일단 목을 쳐버렸다 우리의 사도는 나무님 해님 물님 바람님 흙님 바다님 갯벌님 사막님 꽃님 별님 새님 벌님 지렁이님 따위다 우리의 기도문은 간단하다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이다 우리의 찬송가는 미소 띤 침묵이고 세계의 민요이고 찬탄이고 웃음소리이다 우리의 신앙고백은 포옹이다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 땐 그립다고 껴안는다 우리의 첫 번째 계율은 기쁨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삶을 그 자체로 즐기는 거다 좋은 날도 힘든 날도 기쁨도 슬픔도 그것의 옆구리에 손을 집어넣어 열매를 따 먹고 이만하면 넉넉하다고 함께 웃으며 가는 거다 우리의 두 번째 계율은 우정과 환대이다 삶의 마당에 우정과 사귐의 꽃을 피우고 낯선 이방인을 반기고 밥과 차를 함께 드는 거다 나누지 못하고 끼리끼리 성을 쌓는 자들은 천대받아 마땅한 자다 우리의 세 번째 계율은 아름다움이다 대지에 뿌리 박은 노동의 아름다움 적은 소유로 기품 있게 살아가는 아름다움 불의와 거짓에 맞서는 아니오!의 아름다움* 건강하고 활기에 찬 아름다움을 사는 거다 우리의 헌금은 아주 특별히 세다 헌금할 돈조차 없게만 벌어라 그대가 꼭 필요한 만큼만 최소한으로 일하고 최대한 삶의 여유를 가져라 너의 자급자립하는 삶의 자유함을 바쳐라 그래도 돈이 조금 남는다면 가능한 국경 너머 네가 발 딛고 선 지구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주라 쌓아두거나 불리거나 베푸는 마음으로 소리 내며 주는 자는 재앙에 떨어지리라 우리 종교의 성전은 삶의 현장이다 노동 현장이고 대자연이고 가정이고 정의로운 집회시위 현장이고 기아분쟁 현장이다 거기 살아 있는 눈물과 피와 공포에 떠는 힘없고 가난한 자의 눈동자가 신이 계신 성전이다 그리하여 우리 종교는 명하노니 그대는 오직 행복하라 이 대지의 삶은 순간이다 그러니 그대 지금 바로 행복하라 우리는 재미삼아 종교를 하나 만들었다 우리는 진지하게 그 믿음을 살아간다 *리 호이나키Lee Hoinacki 에게서 따옴 - 박노해 ‘종교 놀이’,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수록 詩 https://www.facebook.com/parknohae/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안녕하세요! 나만의 스마트한 독서 앱, 플라이북입니다! 이루고 싶은 것은 많은데 어쩐지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을 때, 특별한 계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지금 바로 시작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은 책 다섯 권입니다. 오늘 변하지 않으면 더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적극 행동하게 되는 이 시대 최고의 성공 가이드 나쁜 습관을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을 때 오늘을 변화시키는 작지만 위대한 습관 이야기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35953 성공의 정의는 '끝까지 해내는 것'이다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이 성공을 이뤄낸 방법들 GRIT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37045 성공을 위한 최고의 전략은 무엇일까? 경영의 대가가 들려주는 위대한 성공 법칙 163가지 리틀 빅 씽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1564 인생은 고통이지만 무너지지 않을 길은 있다 의미있는 삶을 사는 지혜를 담은 12가지 법칙 12가지 인생의 법칙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122791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독자의 삶을 변화시킨 성공학 교과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자세히 보기 >> https://www.flybook.kr/book/52459 나만의 스마트한 독서 앱, 플라이북 바로가기 >> http://me2.do/5j7takLf
미운사람 용서하기(feat: 나를 위해)
미운사람 용서하기(feat: 나를 위해) 살다보면 미운 사람들이 더러 있다. 씻을수 없는 큰 상처를 받는다. 착하던 아이가 키가 작고 약하다는 이유로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한다. 믿었던 지인으로부터 외면과 이간질을 당해서 조직에서 매장이 되기도 한다. 어린시절 가정학대나 폭력으로 인해서 평생 가슴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기도 한다. 마음다해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심한 배신감과 모멸감을 경험하곤 한다. 친구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그 후로 친구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살다보면 별의별 일이 다 발생한다. 그러면 미워진다. 복수하고 싶어진다. 죽이고 싶은 마음이 굴뚝처럼 솟아오를 것이다. 누구나 그러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원통하고 화가 날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 그녀를 용서해줘야 한다. 내가 왜? 나는 피해자인데!! 나만 이렇게 피해보고 참고 살아야하나요? 안돼요! 죽어도 용서할 수 없어요. 그 인간 때문에 제 삶이 망가졌어요. ㅠㅠ 왜 저한테만 용서하라고 하나요?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용서를 해줘야 한다. 왜냐하면 바로 그대를 위해서이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그대의 무의식에 아주 무서운 자기최면을 거는 것과 같다. 우리는 상상의 동물이다. 상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누군가를 미워하면 자나 깨나 그 사람을 상상하게 된다. 그것은 강력한 이미지가 되어버려서 어느순간 그 이미지가 나의 것이 되어버린다. ㅠㅠ 그토록 미워했던 그 사람이 당신의 소중한 뇌와 가슴속에 주인처럼 자리잡는 것과 같다. 미워하면 닮는다. 괴물과 싸우다가 내가 괴물이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미움의 감정을 갖고 있으면 그 순간 미움의 씨앗이 우리의 심장에 떨어진다. 미움은 자양분이 되어서 커다란 열매를 맺게 된다. 미워하는 사람의 나쁜 모습이 내 심장에서 다시 태어나는 끔찍함을 겪어야 한다. 소름끼치고 미치도록 화가 나는 일이 아닐수 없다. 선함을 추구하고자 했던 심장이 어느순간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악의 화신처럼 변해 버린다. 자신도 모른체 말이다. 내가 그렇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을 것이다. 처음에는 피해자가 되어서 그 사람을 미워한다. 나에게 상처준 그나 그녀를 매일 미워했을 뿐이다. 그런데 나중에는 가해자가 되는 경우가 꽤 많다. 나 또한 그 나쁜X와 똑같은 자가 되어버린다. ㅠㅠ 왜 그럴까? 레몬을 상상하면 입속에 침이 고인다. 작은 상상이 몸을 변화시킨다. 사랑하는 사람을 마음속으로 그리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가득찬다. 이와달리 미워하는 사람을 자꾸 되뇌이면 가슴이 불안해지고 숨막히듯 고통스럽다. 의도하지는 않겠겠지만 내가 마음의 문을 열고 그 미운 사람을 초대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당신의 몸은 두드러기가 나듯 격렬하게 괴로워한다. 그러나 쉽사리 떨쳐보내지 못하고 고통만 받을뿐이다. 결국 제2, 제3의 피해자는 바로 그대 자신이다. 그래서 이제는 이를 그만두고 멈춰야 한다. 복수가 아니라면 그대는 단 한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바로 용서이다. 아니 놓아주는 것이다. 미운 사람을 용서해주는 것은 당신이 바보 멍청이라서 그런것이 아니라, 자신을 진정 아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 큰 마음을 낸 것이라 할수 있다. 우리의 마음은 단순하다. 내 가슴속에 미운 사람을 가득 담아버리면 그 안에 좋은 사람을 담을수가 없다. 우리의 뇌와 가슴은 잡동사니와 같은 나쁜 인간을 담고 살만큼 한가하지 않다. 아무것이나 담는 쓰레기통이 되어서는 안된다. 빨리 더러운 것들은 분리수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 마음은 서서히 쓰레기통이 된다. 왜냐하면 쓰레기와 같은 나쁜 사람을 내가 여전히 가슴속에 품고 살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내 삶은 피폐해지고 괴로워진다. 내가 아무리 피해자라고 하소연을 한다한들 그것을 이해해줄 사람도 없다. 그렇다고 그 가해자를 당장 찾아가서 복수할 명분이나 힘이 있다면 용서를 선택하라. 이제 잘못된 길을 멈추고 그대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혹시 여전히 누군가를 미워하고 있다면 나를 위해서 일단 한 사람이라도 용서해주고 미운 사람을 마음속에서 내보내주자. 그러면 우리의 가슴은 앓던 이가 빠진것처럼 시원해질 것이고 새로운 이가 자라날 것이다. 그 빠진 자리에 소중한 사람들을 채우면 된다. 그것이 나를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 될 것이다. 미운 사람은 용서해주는 것은 철저하게 나를 위한 멋진 선택임을 꼭 명심합시다. 오늘부터 분리수거 ^^* 한국 최면치유 연구소장 김영국
[후방] 코스프레 모음 – 피온
요즘 코스프레 관심 생겨서 사진 모으다 보니 언젠가 한번쯤 봤던 피온님 사진이 많… 여튼 모아놨으니 한번 방출해봅니드앙ㅋㅋㅋㅋㅋ 젤 먼저 피온님을 알게 된 코스프레가 마이가 아닐까 합니다.. 그 킹오파의 마이느님을 저런식으로 소화해버리다니… 마이 코스의 포인트는 옆태가 아닐까… 두 번째 코스는 모바일게임 사커스프리츠의 아세라드입니다. 작년 코믹콘에서 이벤트형태로 진행 했었죠. 일반인들이 많이 찍은 이미지라 고퀄이 아니라는게 아쉽.. 세 번째는 진짜 직업정신이 뛰어나다고 느꼈던 오버워치 솜브라.. 실제 코스 진행하는 이미지 확인해보니까 머리를 미셨…(ㄷㄷㄷㄷㄷㄷ) 이것이 프로다 하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더라구욬ㅋㅋㅋ 합성 이미지도 고퀄로 잘나온듯!! 네 번째는 개인적으로 심플(?)한 이미지도 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아스테리아전기? 거기에서 나오는 그레이스라는데 그냥 무난무난돋… 대망의 후방주의 마지막은 킹스레이드 에피스입니다! 킹스레이드 내에서도 매혹적인 악마 이미진데 그걸 넘모 잘살렸다능!!!! 특히 마지막 사진은 지금까지 모은 피온님 사진 중 최애사진..ㅠㅠ 뭐 두 말 할 것 없이 코스하실 때가 가장 멋있는듯!! 여튼 디바코스나 다른 코스하신 사진도 많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요정도만 풀어봅니다ㅋㅋㅋㅋ 항상 예쁜 캐릭터 코스해주시느라 수고가 많으시지만 더더더더더 노력해주세요..크크.. 사랑..아니 팬으로 좋아합니다♡♡♡♡♡♡
2
Comment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