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ocr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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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몇 년간은 나에게 신이었다.
그 이후는
큰 사람이었다가
같은 사람이었다가
결국 작은 사람이었다.
그렇게 마침내 그가 되었을 때
그는 언제나 신이었음을
혹은 그 이상이었음을
방황을 하다 돌아와도
끝끝내 돌아오지 않아도
사랑 밖에 할 줄 모르는
미련하고도 경이로운
그런 존재였음을
pococre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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