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mo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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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anted the Moon
When Mimi Baird was 6 years old, her father, prominent Boston dermatologist Perry Baird, didn’t come home. In that moment, Baird effectively disappeared forever from his daughter’s life, for her mother told her only that he was “away.” Baird saw her father once in the 15 years between his disappearance and his death in 1959. Although her life fills with marriage, children and a career in healthcare, her yearning to know her father haunts her. In 1991, she tells one of the surgeons at the hospital where she works about her father, and he soon produces a cache of letters between her father and his mentors, copies of which the surgeon retrieved from the Harvard Medical School library. As she reads these letters, her father’s manic-depressive state—and his own quest to understand its causes (Baird was the earliest to suggest that biochemical imbalances might lie at the root of manic depression, though he never got to pursue his research)—unfolds before her, but her journey toward understanding him is just beginning. Three years later, she receives in the mail the manuscript her father had been writing and which forms the core of this poignant memoir. At the center of He Wanted the Moon is her father’s book, in which he describes in detail his institutionalization in Westborough State Hospital in 1944, his attempts to understand his own condition, his often brutal treatment by doctors and staff, and his reflections on the state of psychiatry in mid-century America.  Through this moving memoir, Baird slowly brings her father back to life and reveals the sordid history of treating mental illness. Download Temple Run 2 new version.
(no title)
Hello people, I am back but only temporary. I am have been struggling in life and I need help. I am selling all my manga books if anyone is interested in buying, message me. If anyone from Vingle buys, in one of the books, there will be a BTS photo card. You will get one of these free in the order. I ll by all volumes have, don't really sell one by itself. If in the volume is more then 5, will pay shipping, if 5 or less shipping will be added to price. Wild ones volume 1-5 ( 1 photo card) The gentlemen's volume 1-11 (one photo card) free Legend 1-3 ( one photo ). All books are in great conditions, almost like new, will not sell any damaged books. If you know anyone would is in buy let them know, i really to sell and get of them all. A lot has been happening, my family is struggling. Thank you! Hope is having a day. K-MonstaSquad: @BBxGD @lilbr0wneyes @MYAlpha @Yugykookie97 @DefSoul1994 @BangtanGirlOT12 If you would like to be tagged/ untagged from my future cards let me know :) TAG: @HeichousRegalia @IsoldaPazo @SerenityThao @Tania538 @amandamuska @NydiaEdwards @luna1171 @JeniseRamos @tiffany1922 @MichelleIbarra @russelroche47 @dchapple45 @QueenPandaBunny @Jessicalista @MichelleRosa @BetseyBleau @DanaAmoi @Jaysbae13 @elainarenea @BridgetJara @faith92 @Chocolat09 @kimnam94 @LizzyRubyCiss @KristinaCaron @TaraJenner @Eliortiz13 @LiyahBoon @MaritessSison @BrennaHarding @LinaZhang @Maribelita @SunnaWalo @Orihemay @JaxomB @VKookie47 @Animezkpopgirl @MissT615 @EWillsea @raenel @Anna5221 @Momina427 @EmilyCayetano @amethystiperez @camwheel @Anna5221 @Mavis2478 @KarenGuerra93 @LeANaAudinE @AlenaSegura @MelissaGarza @TaraJenner @adritha13 @AmberRelynn @BrennaHarding @SkyBlast @MaelstromVIP @Michelle305 @punkpandabear @MariaMontoya1 @BiasKpop @AnnieGoodman @MBLAQSA @dreemer13 @AngelaDarkness @JazminQuiroz @FromBlue2U @gyapittman @QueenLele @MaelstromVIP @KenyaMendoza @LinnyOk @jademarie4567 @matty0203 @KassandraSosa @SugaKookieV @SindyHernandez @xoxorittie @yehetmyohorat97 @Baekyeol27 @awkwardjazzy @BTSxEXO @sukkyongwanser
Professionals’ Secrets To Write A Story
Writing is not an easy task. A Writer needs to learn for years to write one perfect piece of article or story. Well, learning and gaining knowledge is a never-ending process and we should believe that we know nothing, in order to crave for more skills and knowledge. For a person, who has just started writing and has recently stepped into the writing field and for those who are already writing and are trying to master the art of storytelling, we have brought here, the professional’s secrets to write a great story. You may have seen that there are already many writers in the world who on and off create books that people buy and read, while there may be many who write but are unable to attract any audience; such people end up disappointed lose all the motivation to work harder. In other cases, they hire professional writers to do or complete their work. Well this is not the solution. The solution to overcome your problems and the flaws in your work is to learn! The most successful person is the one who falls and stands up again repeatedly and learns along the way! To help you all, we have listed down the secrets of effective and influencing writing techniques: 1. Draft your story in one sitting, it will help you get a clear idea of the story and your ideas will not disrupt your creativity and you can decide the flow of your story from the start until the end. 2. Develop your protagonist, as people love the heroes who appear to save the day or the leads who are the most vulnerable. 3. Decide the crisis point of the protagonist and decide what happens next, crisis point is the key that will make the story interesting; a person who did not see the problems in his life is incomplete. This particular phase catches most of the audience’s attention and makes them stick to your story. 4. Develop the villain of your story, to make the lead suffer and make the story more interesting. 5. Once you have developed the protagonist, story and the villain, create the suspense and drama. 6. Do not tell what happened but express it or show it. 7. Work on your dialogues and make them strong, influencing and emotional. 8. Make someone die to gain some sympathy from the audience. 9. Make sure to edit, as a pro, proof reading is important. 10. Once you are done select a cover and title for your story, according to the theme and characters.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로버트 A. 하인라인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 로버트 A. 하인라인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SF 소설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한국 SF 소설들의 힘 덕분일 수도 있고 자연스러운 유행의 변화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과학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기쁠 따름이다.(어린아이들에게 SF 소설은 과학자의 꿈을 길러주기 마련이니까.) 점점 발전해가는 한국 SF 소설계의 흐름에 발맞춰 오랜만에 SF 소설을 한 번 읽어볼까 하고 집어 든 책이 바로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이었다. 이 소설의 저자인 로버트 A. 하인라인은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SF 문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린다. 이 소설의 가장 뒷부분에 나오는 작품 해설 및 역자 후기 부분을 보면 아시모프는 SF를 통해 박학다식과 위트를, 클라크는 SF에 과학적 엄밀성과 철학적 깊이를 더했고 하인라인은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SF의 재미가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한다.(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자젤>이란 작품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박학다식은 몰라도 위트 하나는 확실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하인라인의 대표작인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을 읽고 가장 먼저 남은 감상은 아쉬움이었다. 그것도 과학적 깊이나 오류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SF의 '재미' 부분에서 다가오는 아쉬움이라 안타까웠다. 소설의 주인공은 킵이라는 남학생이다. 이제 곧 대학을 가야 할 나이의 킵은 달에 가겠다는 꿈을 가지고 달 여행을 상품으로 건 비누 회사의 표어 선발 이벤트에 5,000 여장의 표어를 보내지만 중복 당첨이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표어가 도착한 사람에게 달 여행 기회를 준다는 규칙에 의해 달 여행의 기회가 아니라 중고 우주복(실제로 우주인이 우주에서 입었던)을 받게 된다. 언젠가 달에 가겠다는 의지로 우주복을 고치고 닦아 새것처럼 만든 킵은 대학에 갈 돈을 벌기 위해 우주복을 팔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 입어보자는 생각으로 동네 들판에서 우주복을 입고 교신 장치를 건드리며 논다. 그때 갑자기 잡힌 신호에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응답을 보낸 킵. (이런 소설에서는 으레) 당연하게도 우주선이 착륙하고 킵은 납치당한다. 지구를 지배하려는 외계인 벌레 머리에게. 끔찍하게 생긴 벌레 머리는 엄마 생물이라는 외계인(킵에게 우호적이며 엄마 생물이라는 명칭처럼 가까이 가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생명체다.)과 피위라는 여자 아이도 함께 납치한 상태였다. 킵과 피위 그리고 엄마 생물이 힘을 합쳐 벌레 머리에게서 탈출하는 우주 활극이 소설의 주 내용이다. 벌레 머리에게서 킵과 피위, 엄마 생물이 힘을 합쳐 탈출하는 내용이 소설의 중후반까지 쭉 이어진다. 탈출과 좌절의 반복이 계속되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 부분에서 그리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보통 재밌다고 느끼는 장르 소설들의 경우 서사에 이끌려 쉴 새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되곤 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자야 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못 덮겠어!"가 아니라 "자야 되니까 덮고 내일 보지 뭐." 하는 느낌이랄까. SF 3대 거장이라 불리는 작가의 대표작이라 너무 기대를 한 탓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소설의 설정과 묘사는 흥미로웠다. 엄마 생물이라는 생명체와 그들의 특이한 의사소통 방식, 오스카(킵이 자신의 우주복에 붙인 이름이다.)에 대한 세세한 묘사, 달과 명왕성 등 미지의 행성에 대한 실감 나는 설명 등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그것에서 끝이었다. 그 흥미가 서사의 재미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 소설의 이야기는 너무나 당연히, 예상 가능하게 흘러간다. 필사의 탈출, 좌절, 또 한 번의 탈출, 좌절, 다시 또 탈출, 좌절......  끝없이 탈출과 좌절의 반복이 이어질 뿐, 무언가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이나 긴장되는 순간이 없었다. 그건 아마 이 소설이 60년도 더 된 1958년에 처음 출간된 소설이라 그런 듯하다. 긴 시간 동안 이미 너무나 많은 SF 소설, 영화, 드라마가 만들어졌고 과거에는 너무나 흥미로웠을 서사가 지금은 당연히 예상 가능한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60년도 더 지난 소설에 지금의 시각으로 재미를 찾는 것이 조금은 매정할 수도 있지만 거짓을 말할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앞부분은 재미없었다 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중후반을 넘어서서 지루한 탈출 과정을 지나면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외계 종족과 인류, 행성과 별의 존망, 생명의 존재 의의와 가치에 대한 이야기들이 갑자기 엮여 나가기 시작하는데 그 상상력과 이야기 진행, 질문을 던지고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주제 의식은 하인라인이 SF 3대 거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납득시켰다. 후반부가 앞의 탈출 과정에 비해 짧은 것이 엄청나게 아쉬울 정도였다. "뭐야, 이게 끝이야? 킵이랑 피위 지구로 돌려보내지 말고 더 장황하게 써 달라고!" 하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후반부만큼은 바로 어제 이 소설이 출간되었다 하더라도 충분히 뛰어난 SF 소설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반부까지의 지루함에 대해 길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60년이 넘은 소설이 이 정도의 감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 소설이 지닌 가치와 생명력의 대단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탈출 과정도 재미없어서 덮어버리고 싶은 정도는 아니고 충분히 읽을 만하다. 하인라인의 명성과 내 기대에 비해 아쉬운 정도라고 말하면 되려나.)  좋은 SF 소설이고 60년의 세월을 감안하면 아주 뛰어난 SF 소설이다.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설 속 한 문장 "... 당신은 우리에게 예술이 없다고 했습니다. 파르테논을 본 적이 있나요?" "당신들이 전쟁 중에 폭파했지."
독서의 달 맞이, 책 싫어하는 이가 방문해도 좋을 추천 감성 책방
Editor Comment 가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독서’. 무더웠던 날씨가 한풀 꺾이면서 바야흐로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왔다. 선선한 날씨와 함께 푸르른 하늘을 바라보면 책 읽기 싫어하는 이들도 자연스레 손이 가기 마련.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아이즈매거진>이 전국 곳곳의 마음을 사로잡을 감성 책방들을 모아봤다. 일년이 저물어가는 가을, 낙엽 물드는 창가에 앉아 평소 관심 있던 책을 읽으며 취향 맞는 이들과 함께 여유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도서관 책 한 권의 여유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 심야 서점 ‘책바’는 술과 함께 책을 볼 수 있는 이색 공간이다. 센스 있는 메뉴판과 책속에서 나왔던 칵테일들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매장은 책과 더욱 교감할 수 있는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공간 특성상 3인 이상부터는 입장에 제한이 되거나, 따로 앉아야 할 수도 있으니 혼자 혹은 2인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결코 적지 않은 수의 서적들이 배치되어 있으니, 지친 하루의 끝에 무드 있게 책을 보고 싶다면 이만한 곳이 없을 터. 책바 주소 ㅣ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88-71 1층 101호 영업시간 ㅣ화 – 토요일 19:00 – 1:30 ‘기존의 것을 다르게 재해석한다’는 철학으로 잊혀진 아날로그의 감성과 영감을 자극하는 라이브러리가 있다. 서울 북촌에 위치한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도시의 빠른 속도에서 벗어나 일상을 사유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현대미술, 디자이너북, 시각 디자인, 건축공간 디자인 등 순수 예술에서 상업 예술까지 디자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찾기 힘든 가치 높은 희귀 도서들이 많다는 것도 눈여겨볼 점. 1층 ‘Rare Book Collection’ 에서 희귀본을 직접 보고, 읽고, 영감을 받는 기회를 놓치지 말자. 매 월 소개하는 레어 컬렉션이 다르니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웹 사이트(library.hyundaicard.com)에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현대카드 DESIGN LIBRARY 주소 ㅣ 서울 종로구 북촌로 31-18 영업시간 ㅣ화 – 토요일 12:00 – 21:00 / 일요일 및 공휴일 12:00 – 18:00 파주 출판 단지 내에 위치한 ‘지혜의 숲’은 가치 있는 책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 서재다. 크게 세 개의 관으로 구성된 이곳은 학자 및 지식인, 연구소에서 기증한 도서를 소장한 1관과 우리나라 출판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2관, 유통사와 박물관, 미술관에서 기증한 도서와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의 로비로 이루어져 있는 3관으로 나눠져 있다. 책과의 교감을 가장 중요시하는 ‘지혜의 숲’은 독자에게 가장 최적화된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복합문화공간. 지혜의 숲 주소 ㅣ 경기 파주시 회동길 145 영업시간 ㅣ평일 10:00 – 20:00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이곳은 명동 ‘씨네라이브러리’다. 해외의 도서관을 떠올리게 만드는 계단식 구조와 높은 천장이 매력적인 곳. 벽을 한가득 채운 수많은 서적은 평소 책을 즐겨하지 않더라도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마음에 드는 책이 높은 곳에 있다면, 고소 공포증을 이겨내고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보자. 지식과 함께 성취욕까지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재미를 더해줄 테니. CGV 명동 씨네라이브러리 주소 ㅣ 서울 중구 충무로2가 65-9 하이해리엇 10층 영업시간 ㅣ 평일 13:00 – 21:00 / 주말 11:0 0 – 21:00 네이버 사옥 로비에 위치한 ‘네이버 라이브러리’는 ‘도서관은 정숙해야만 한다’는 편견을 깨고자 나타난 공간이다. 딱딱한 무드의 도서 문화를 탈피하고자 네이버의 메인 컬러인 그린을 포인트로 하고 책과 커피, 대화가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연출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수상한 인테리어로 꼭 독서 목적이 아니더라도 들러볼 만한 곳. 한국의 포털 사이트를 대표하고 있는 기업답게 국내외 잡지 270여 종, 디자인 장서 17000여 권, 전 세계 전문 백과사전 2500여 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개인이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고가 희귀 장서, 잘 알려지지 않은 희소가치 있는 책들도 구비하고 있다.  네이버 라이브러리 주소 ㅣ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불정로 6 NAVER 그린팩토리 1층 영업시간 ㅣ 평일 09:00 – 19:30 / 주말 10:00 – 19:30 서점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 위치한 감성을 파는 서점 ‘Ofr.’. 전 세계 관광객들의 명소가 된 매장이 ‘Ofr.Seoul’이라는 이름으로 서울 성수동에 상륙했다. 작고 아담하지만 누구나 쉽게 책을 볼 수 있어 파리의 분위기를 잃지 않는 성수 안의 파리. 정기적으로 파리에서 보내는 책들로 가득한 공간은 국내에서 찾아볼 수 없던 예술 서적과 독립 출판물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함께 운영하는 편집숍 ‘미라벨(mirabelle)’도 주목할 점. 다양한 의류, 에코백, 소품, 액세서리류 등 감각적인 소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 더 이상 번거로운 구매 대행 없이 쉽게 구매 가능하다. 참고로 공식 인스타그램 @Ofrseoul을 통해 제품 입고 소식이 업데이트되니 서둘러 확인해보자. Ofr. Seoul 주소 ㅣ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9-18 2층 영업시간 ㅣ 수 – 일요일 13:00 – 19:00 식물과 유럽 빈티지 가구들로 꾸며져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평창동 책방 ‘북커스’. 개성 있는 컨셉의 외국 잡지는 물론 실생활적인 주제들의 책도 많이 취급하는 이곳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바로 몇몇 서적에는 주인의 손글씨 코멘트가 붙어 있어 책을 고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책뿐만 아니라 한켠에 마련된 다양한 소품 잡화를 판매하는 공간과 더불어 여유로운 클래식 노래가 흘러나오는 카페도 갖춰져 있다. 서점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깃든 ‘북커스’, 한 번 방문하면 오래오래 머무르고 싶은 그런 곳이다. 북커스 주소 ㅣ 서울 종로구 평창 30길 10 영업시간 ㅣ 평일 11:00 – 21:00  / 월요일 휴무 한적한 단양 숲속에 위치한 ‘새한서점’은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로 유명해진 장소다. 모든 것이 정지된 듯 오래된 느낌을 주는 서점에는 보관하고 있는 책들만 무려 13만 권. 책방을 가득 채우는 세월이 담긴 가치 있는 헌책과 곳곳에 붙어 있는 의미 있는 글귀들. 특히나 전문서적과 원서 논문 자료를 많이 취급하며, 소장 가치 있는 기념품들과 문구류들도 판매해 눈길을 끈다. 산속에 작지만 오랜 시간을 담고 있는 ‘새한서점’은 책과 오직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공간이다. 새한서점 주소 ㅣ 충북 단양군 적성면 현곡본길 46-106 영업시간 ㅣ 평일 09:00 – 19:00 / 연중무휴 동굴 서점으로 유명한 을지로의 ‘아크앤북’. 서점과 라이프스타일샵이 결합된 이곳은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리딩테인먼트’를 지향한다. 도심 속 휴식공간인 듯 일반적인 서점과 달리 흔히 접하기 힘든 해외 작가의 아카이브북 및 사진집과 해외 잡지들이 다량 구비되어 있는 점이 특징. 감성과 지성 모두를 아우르는 ‘아크앤북’의 지향점과 맞게 다양한 예술 관련 서적이 눈길을 끈다. 아크앤북 주소 ㅣ 서울 중구 을지로 29 B1F 영업시간 ㅣ 평일 10:00 – 22:00 무수히 많은 책 사이에서 결정 장애를 앓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장소가 있다. 바로 성북동에 위치한 읽고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점 ‘부쿠’. SNS에서 ‘책 읽어주는 남자’로 100만 구독자와 소통하는 큐레이터와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이곳은 1만 여 권의 추천 도서 뿐 아니라 MD 제품, 드라이 플라워 등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북카페다. 책이 전시되어 있는 곳곳에는 손 글씨로 책에 대한 코멘트나 인상깊은 구절 등이 적혀있어 굳이 읽어보지 않아도 취향에 맞게 책을 고를 수 있는 점이 포인트. 그럼에도 책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다면 책의 제목도 표지도 알 수 없게 포장되어 있는 ‘비밀의 책’을 구매해보자. 마치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색다른 기분을 선사해 줄 것이다.   부쿠 주소 ㅣ 서울 성북구 성북로 167 영업시간 ㅣ 평일 10:30 – 21:00 연희동의 한 일반주택을 개조해 여러 상점으로 공간을 구성해놓은 이곳 2층에는 독립 서적을 판매하는 ‘유어마인드’가 있다. 이미 1세대 독립서점으로 익히 알려진 책방. 일반 서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분방한 양식을 가진 서적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독특한 사진집과 귀여운 일러스트가 그려진 책들이 특히나 많이 즐비해있다. 단순히 책을 사고 판매하는 공간이 아닌, 의자에 앉아 독립 작가들의 짙은 감성이 담겨있는 사진집과 책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어마인드 주소 ㅣ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라길 10-6 2층 영업시간 ㅣ 평일 13:00 – 20:00 / 화요일 휴무 디자인 및 예술 서적들로 가득한 ‘포스트 포에틱스’. 미술, 건축, 디자인, 사진, 패션 등 예술 전반의 출판물을 다루는 서점은 전 세계 크고 작은 출판사 200여 곳과 거래하며 출판물을 수입, 유통, 판매한다. 눈에 띄는 점은 철제 선반에 차곡차곡 쌓여있는 이곳만의 독특한 진열 방식. 마치 옷을 개어 넣은 듯 책보다는 자연스레 표지에 시선이 가는 구조는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다. 각 선반마다 다양한 해외 출판사의 특징이 적혀 있으며, 책뿐만 아니라 에코백, 디자인 소품들도 함께 판매하는 매력적인 공간.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서적들을 만나고 싶다면 주저 없이 방문해보자. 포스트 포에틱스 주소 ㅣ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40, 1층 영업시간 ㅣ평일 13:00 – 20:00 / 일요일,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경복궁역 한 자락에 위치한 ‘더 북 소사이어티’. 세모 모양의 로고와 두꺼운 초록문이 인상적인 이곳은 서점이자 출판, 큐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젝트 스페이스로 디자이너와 예술가들의 영감 보물섬이다. 국내외 시각 예술 분야의 독립, 아트북 출판 서적을 이곳만의 취향으로 엄중히 골라 채워 넣은 곳. 심지어 바코드를 볼 수 없는 책과 DVD 등이 숨겨져 있어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스터디 프로그램과 디자이너 토크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아지트처럼 찾는 공간. 더 북 소사이어티 주소 ㅣ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0길 22 2층 영업시간 ㅣ 평일 13:00 – 19:00  / 월요일 휴무 by eyesmag supporters  강지민 / 김건호 / 김민성 / 김보미 박한준 / 배명현 / 이영준 / 정예진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장강명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 / 장강명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지극히 사적인 초능력>은 이전에 리뷰했던 <산 자들>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출판된 책이다. <산 자들>과는 전혀 다른 결의 소설집인데 주로 SF 혹은 판타지로 분류될 법한 중단편 소설 10편이 실려있다. 분량은 몇 페이지짜리 아주 짧은 엽편부터 100 페이지가 넘는 중편도 실려 있는데 각 소설들의 다양한 주제, 서사, 소재 등을 보는 맛이 있는 소설집이었다. 가장 인상 깊게 읽은 건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이었다. 유대인들이 통치하는 알래스카에서 나치 전범인 아이히만이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체험공유장치'라는 기계가 등장한다. 이 기계는 사람의 체험을 다른 사람과 연동시켜 직접 타인의 경험을 겪어볼 수 있게 해 주는 기계다. 그 당시 자신의 위치에 있던 사람은 그 누구라도 자신과 같이 행동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아이히만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아우슈비츠 생존자인 에밀 벤야민과 아이히만이 각자의 체험을 '체험공유장치'를 통해 2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끝난 이후의 몇 년 동안까지 서로 공유하기로 한다. 유대인들은 체험을 공유한 이후, 벤야민이 당당히 일어서 아이히만의 경험을 나도 모두 겪어보았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는 그저 비열한 악인일 뿐이다 라고 말하리라 믿지만 과연 결과는 어땠을까? 사람 간의 완전한 소통과 이해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요즘 들어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말의 의미를 상대방이 인지하고 이해하리라고 믿지만 과연 그것이 정말로 가능한 일일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을 옮긴 문장을 읽는 사람이 내가 하고 있는 생각을 그대로 재현한다는 것이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 나는 인간의 소통은 불완전하다고 믿는다. 인간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말과 글과 행동을 받아들이기 마련이며 상대방이 하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 완벽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인간은 자신의 육체에 갇혀 있고 상대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을 테니까.) 그러나 인간은 다른 인간과 소통하며 살아가는 수밖에 없고 우리는 그 불완전한 소통을 조금 더 완전하고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상대방에 대한 완전한 공감에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조금씩 더 나은 인간이 되리라고 믿었기 때문이다.(공감성이 높은 사회라면 뉴스에 나오는 온갖 사건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데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은 정반대의 질문을 내놓았고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은 인간이 인간을 완전히 이해하는 일이 일어날 때 그것이 온전히 좋은 일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내 가족이 교통사고로 죽었을 때,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가 느끼고 있는 감당하기 힘들 만큼 커다란 죄책감과 절망을 내가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면, 그래서 도저히 그 가해자를 비난할 수 없게 되고 만다면 내 슬픔과 적의와 분노는 어디로 향해야만 하는 것일까. 향할 곳을 찾지 못한 그 어두운 감정들이 결국 내 안에 쌓이고 쌓여 나를 절벽 밑으로 떠밀어 버리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심지어 가해자에게 가해질 법적 처벌조차 그가 겪는 죄책감과 절망을 겪은 내가 보기에 너무나 크고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되어 버린다면, 법이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어진다. 절대적인 선악과 법이 사라지고 모든 일들에 대해 서로의 감정과 경험의 비율을 통해 상대적으로 적용되는 새로운 규칙이 생겨나야 하는 걸까?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을 읽고, 나는 인간이란 존재가 불완전한 소통과 완전한 소통 사이의 어느 부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고 말았다.(머리가 더 복잡해졌다.) <알래스카의 아이히만>을 워낙 인상 깊게 읽어서 진지한 이야기가 좀 길어지고 말았지만 사실 재미에 집중해 읽기 최적화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스페이스 배틀 로얄물(?)이라고 불러야 될 것 같은 <아스타틴>이나 우주에서 태어난 초능력자의 이야기를 다룬 <알골>은 장강명 식 우주 SF 소설의 재미를 보여주고 <정시에 복용하십시오>나 <센서스 코무니스>, <데이터 시대의 사랑> 같은 현대 사회에 SF 요소를 접목한 소설들은 곧 이런 일들이 진짜 일어나는 건 아닐까, 지구 어딘가에서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실감 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표백>이나 <산 자들>의 장강명과 다른 장강명을 보고 싶다면 추천하고픈 책이다. 소설 속 한 문장 '타인은 타인인 채로 남아 있는 게 좋다.'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읽는 책
Editor Comment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와 학교 및 일부 공공기관 폐쇄는 물론 경기 침체 등 사회 저변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하다. 비단 우리나라만이 아닌 세계적인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하릴없이 집에만 있는 시간이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사람들 틈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향유하는 것. 이는 빽빽한 도심 속 미세먼지를 걷어내준달까, '혼자'라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무엇을 하며 보내야 할지 모르겠다면, <선데이 라이언>이 추천하는 영화 한 편을 보거나 혹은 오랜만에 책 한 권을 들고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미지가 가득한 시대에 텍스트를 읽고 머릿속에 그려보는 것도 색다를 터. 날로 불안감이 고조되는 때에 심신의 안정을 찾아줄 책들을 소개한다. 하루빨리 모든 사태가 안정되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며.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미쉐린의 별을 받은 레스토랑은 물론 훌륭하겠지만 그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장소는 아닐 것이다." <매거진 B>의 11년 차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박찬용이 도시와 도시인의 삶에 대해 쓴 에세이. 유명하지 않은 동네 식당에서 도시인들을 관찰하고, 소위 힙이라 불리는 을지로와 성수 일대를 체험하며 현시대의 흐름에 대해 고찰한다. 술술 읽히는 작가의 문체. 적당히 비관적이면서 이 도시의 안팎을 탐독하는 그는 화려하고 세련되지 못한 도시 곳곳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비록 우리가 이 도시의 주인공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이 책의 주인공이라는 것이 그가 말하는 바. <그 겨울의 일주일> "저는 제 인생이 이렇게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온갖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치유 공간 호텔 스톤하우스. 저마다의 문제를 안고 호텔을 찾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은 아일랜드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메이브 빈치’가 타계 후 발표된 마지막 작품이다. 제각기 사연을 지닌 사람들의 아주 평범하고도 특별한 일주일. 삶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그들의 스토리는 삭막한 이 겨울과 참 잘 어울린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문체도 감정에 호소하듯 절절하지도 않지만, 잔잔히 몸과 마음을 녹여주며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달까. <빵 고르듯 살고 싶다>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빵은 무엇인가요?"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아마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하다. 식빵을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우연히 들어간 빵집에서 고른 빵 하나 혹은 좋아하는 곳에서 빈 쟁반을 가지고 고를 때의 설렘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감정과 순간들을 8개의 빵으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거창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오늘일지라도 그 속에 담긴 작고 귀여운 행복. 사소한 질문이지만 무슨 빵을 제일 좋아하냐는 물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느새 '빵 고르듯 살아볼까'라는 가볍고 몰랑한 다짐을 하게 된다. 고소한 글귀만큼이나 소중히 느껴지는 하루를 선사하는 책. <망가진 대로 괜찮잖아요> "영화 <노팅힐> 마지막 장면에 이런 대사가 나온다. " 예술이 사람을 위로하는 것. 책을 펼치고,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는 등 힘들 때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위안이 돼주는 것들이 있는가. 이 책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었던 작품을 소개하며, 함께 내일을 또 버텨나가면 좋겠다고 말한다. 힘든 시간에 도움을 주었던 책과 음악, 영화와 그에 얽힌 에피소드를 말하는 25명의 작가. 오늘도 잠 못 드는 새벽이라면 따뜻한 한 마디를 건네는 이 책을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저마다 자신을 달래준 작품들을 살펴보면 결국 자신에게 꼭 맞는 이야기를 찾을 수도 있을 테니.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香氣(향기)가 어리우도다" 시인과 화가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 중 3월. 봄기운이 기지개를 펴는 계절, 귀스타브 카유보(Gustave Caillebotte)의 그림과 윤동주의 ‘봄’을 시작으로 한 책은 백석, 정지용, 김소월 등 1일부터 31일까지 19명의 시인의 하루 한 편 시와 명화를 담아냈다. 아름다운 작품은 물론 마음을 저릿하게 만드는 시가 좋아 짧은 구절에도 페이지마다 오래 머물게 되는 시집. 따스한 바람과 봄 내음이 묻어 나오는 시를 읽다 보면 어느새 설레고 포근한 봄이 찾아온듯 하기도. <오늘, 내일, 모레 정도의 삶> "많은 이들은 자신의 삶을 불행한 듯 여기며 지낸다." 한 권을 판매하면 수익의 반이 판매원에게 제공돼 홈리스들의 자활을 돕는 잡지 <빅이슈>. 예술가를 꿈꾸던 그가 노숙자부터 판매원으로 살아가기까지, 하루도 쉬이 예측할 수 없는 작가 임상철의 삶을 투박하지만 간절한 마음으로 담아냈다. 자신의 슬픔을 담담히 바라보며 간명하게 서술한 문장들은 동정을 바라기보단, ‘한 사람’으로서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심코 지나쳐버린 오늘이 누군가에겐 기적 같은 하루일 수도. 인생이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는 그처럼 행복과 불행은 자신의 택에 달려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