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첫째라면 공감될 동상이몽 소이현 이야기
하은이가 아직 어린 나이에 동생이 생긴것에 혹시나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것은 아닌지 육아상담을 받으러 간 소이현-인교진 15년 12월생인 하은이 17년 10월생인 소은이 콩순이(인형)와 아가인형(동생)을 가지고 놀다가 소이현이 '아가는?' 이라고 물었을 때 쉽게 대답 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하은이 "우리가 피로하고 지치면 아이들한테 더 엄격하게 하잖아요. 더 좀 못받아주고, 그런거랑 비슷한거거든요." 티슈로 닦아줘야한다는 엄마 말에 잘 따르는 하은이 "나 좀 지치는데, 하기 싫은데, 라는 말을 잘 쉽게 못하는. 그러면 이제 부모님은 말을 안하니까 마냥 기특하고 예쁘잖아요. 그러니까 모르고 넘어갈 수 있어요. 조금 더 어리광을 부려도 될 나이거든요, 하은이는." 평소에 하은이를 더 챙기고 예뻐하는 인교진의 육아방식이 오히려 하은이가 동생을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못하게 만들까봐 걱정했다는 소이현 소이현 : 너는 언니고, 너는 착한 딸이고, 로 만든것 같아서.. 나이차 나는 동생과 바쁜 부모님, 그리고 19살부터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집에서 거의 가장 역할을 했다는 소이현 인교진 : 결혼하고나서도 "오빠 나 정말 힘들어" 라는 말을 제가 이끌어내서 들어봤어요. 그런데 그런 자기 모습이 하은이한테도 투영되는 걸 보고 아마 아까 감정이 그렇게 되지 않았나..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