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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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

백중은 조상들을 해탈시키기 위한 제사같은 것인데 음력으로 7월 15일이 되기 7주 전에 입제를 지내고 백중까지 총 7번 49제를 지내는데 작년 백중 전에 일어난 일임
난 재앙꿈을 많이 꿈
꿈에 아이가 나오면 이유불문하고 크던 작던 구설수에 오르거나 신경써야 할 일들이 일어났음
하지만 이번엔 틀렸음
전 남자친구의 엄마가 꿈에 나오셨음
아무말없이 원망스런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셨음
며칠을 꿈에 나와서 똑같이 나를 쳐다보는데 마음에 걸렸음
그랬음
전 남자친구는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일년넘게 사귀면서 엄마를 모시고 있는 절에 몇번 간적이 있음
가서 꼭 그아이를 잘되게 돕고 이아이랑 헤어지더라도 찾아와서 안부전하겠다고 마음속으로 약속한 것이 였음
헤어진지도 오래되어 그절이 양산인 것은 기억을 하는데 정확하게 어딘지 위치가 기억나지 않았음
고민하고 고민하다 뜬금없다는 것을 알지만 날 미친년으로 볼께 뻔하지만 전남친에게 연락해서 엄마가 꿈에 자꾸만 나오신다 엄마가 계시는 절 이름을 알려달라했음
하지만 가르쳐주지 않고 뜸을 들였음
그러면서 엄마가 어떤 말을 하지 않으셨냐는 어의없는 질문들을 하길래 내가 돈을 달라한것도 아니고 너한테 만나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나도 도데체 왜 매년 뜬금없이 꿈에 나오시는지 모르겠다 찾아가봐야 결판을 지을 것 같으니 엄마 계시는 절만 알려달라는데 쓸때없는 소리는 왜 늘어놓냐며 화를내자 절이름을 알려줬음
그렇게 과일과 술과 떡 과자류를 사서 그 절을 찾았음
절에 도착해 상을 차리고 절을 한 뒤 넉두리를 했음
"할말이 있으면 당신 아들에게 찾아가시지 저한테 오지마시라.
몇날 며칠을 찾아와서 원망스런 눈빛으로 보시면 어쩌냐. 난 그사람과 헤어졌다. 그사람이 다단계에 빠져서 날 버린것이 아니냐. 지금은 당신아들 좋은 차타고 잘먹고 잘사는 것으로 안다. 이런일로 연락하게 하지마시라. 이렇게 찾아오는 것도 마지막인 줄 아시라."
그리고 전남친에게 문자로 백중이 다가오니 엄마 찾아뵈러 가라 아마도 너가 보고싶은데 자주 오지않으니 내꿈에 나오신 것 같다 그냥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그러지 않은것은 너도 알다싶이 내가 오지랖도 넓고 너랑 만날때 엄마랑 약속한 것이 있어서다 앞으로 그약속 못지킨다 말씀드렸으니 앞으로는 너가 알아서 해라 나는 여기까지다 라고 하니 고맙고 미안하다고 했음
나는 내 할말만 쏟아내고 할매가 계시는 법당으로 갔음
선생님이 나를 보시더니 어떤할머니와 아이가 날 따라왔다고 하시며 왜 따라오신 줄 모르겠지만 좋은데 가시라 정중히 말씀드리자 내가 선심이라 착하고 예뻐서 따라왔다며 다시 가셨음
나보고 왜 그절에 다녀왔냐고 물어보셔서 있었던 일들을 설명해드렸음
같이 가지 왜 혼자갔냐고 하시며 화를 내셨음
백중이 다가오면 사돈에 팔촌까지도 득실득실 따라붙는데 뭐하러 갔냐. 꿈에 나오면 왜 나오는지 묻고 좋은데 가시라 마음으로 빌면서 지장보살을 많이 외라. 그러면 그나마 나을 것이다. 그래도 가서 할말은 다 하고와서 마음은 편하겠다. 하지만 앞으로는 영가를 모셔서 제를 지내는 절에는 발걸음을 하지마라
하심
그날 이후로는 단 한번도 내꿈에 나오시지 않으심
난 또 한번 느꼈음
귀신과는 절대 약속이라는 것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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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해요...
오오 제가 더 신기해요~ 옵몬님 팬이에요!ㅋㅋㅋ 댓글을 달앚 실 줄이야!!!!!ㅋ 실제로 있었던 일이에요.. 저도 배우면서 놀랄때가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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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꿈
딸이 구내염에 걸려서 며칠을 집에있었음 자고 일어나더니 꿈을 꿨다며 이야기를 풀어놓았음 외사촌동생들과 엄마 숙모 함께 밥을 먹으러 가서 식탁에 앉아있는데 엄마가 늦게 들어와서는 자신에게 화장실을 가라고 해서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엄청 큰 벌이 날아와 소리를 질렀는데 엄마가 그소리에 놀랐는지 화장실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벌이 엄마 얼굴에 벌침을 쐈다고 했음 하하 웃으며 벌이 너랑 놀고싶은데 엄마가 들어와서 심술나서 엄마한테 벌침쐈나보다 하며 웃고 넘겼음 여기까진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잠시뒤에 신랑에게 전화가 왔음 "여보 출근할라고 보니까 타이어 펑크났어. 그래서 택시타고 출근했다. 처리 좀 부탁해" 그랬음 그차는 내 명의 내차임 그 꿈이 자동차 펑크 꿈인걸 깨달았음 내 딸도 아직 어린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면 잘 맞음 딸은 내 줄을 타고 태어났고 했음 그래서 새벽이나 밤에 좋은 기운을 주는 절에 기도를 갈때는 딸을 데리고 다님 딸은 칠성줄이 강하고 가끔 느끼는 무언가와 꿈이 잘맞음 그래서 딸을 산신에 팔았음 산신에 이름을 올리고 쌀달기 물달기 향로를 사서 아이 이름을 적어 올렸음 다른 사람들이 피우는 향에도 딸이 덕을 본다고 했음 내가 어른을 모시지 않으면 그 줄이 딸에가 가서 딸이 무당이 될 수 있다는 얘기에 내가 받겠다 다짐을 한 계기가 되었음 딸은 어렸을때부터 표적을 받은 듯 함 갓난쟁이때부터 어떤 일이 일어나려하면 울었음 그냥 우는게 아니라 넘어갈 듯 울었음 그렇게 우는데 어딜 나가려 나서면 작은 접촉 사고가 났음 그사고가 나고선 울음을 그치고 잠들었음 그렇게 세번에 접촉사고를 겪고는 딸이 자지러지게 넘어갈 듯 울면 집밖으로 나가지 않았음 하루는 딸이 밤마다 자면 누가 자꾸만 노래를 부른다고 했음 쓸때없는 소리 말라고 엄마가 항상 지켜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알고 있었음 어느 순간부터 집의 기운이 달라진 것을 느끼고 잠을 잘때마다 이상하다 생각했음 그래서 딸을 할매보살과 선생님께 데리고갔음 딸이 선생님을 보자 무섭다고 도망다니며 울었음 역시나 딸의 몸에 집의 기운이 바뀌면서 들어와있던 귀신이 붙은 거였음 선생님과 할매는 퇴마를 하시기 때문에 딸의 몸에 숨어있던 귀신이 무서워 도망다니며 운것이였음 보살이나 법사가 칼이나 무구 오방기를 들면 귀신에겐 무기가 됨 퇴마아닌 퇴마를 마치고 딸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선생님과 할매에게 딱 달라 붙어 애교를 떨며 과자를 뜯어 먹었음 집에 오자 마자 집에 방치를 하고 몇달이 흐른 지금까지는 무서운 꿈을 꾸지 않고있음 평소와 다른 기운이 감지가 된다면 그냥 기분탓일 수 있지만 아닌 경우도 종종 있어요. 저는 굵은 소금을 작은 지퍼팩에 넣어 기분이 싸하면 뿌리곤 합니다. 귀신은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무시하고 살면 살아는 지겠지만 앞일이 풀리지 않고 끊임없이 작고 큰 일들이 일어난답니다.
내이야기4
7살에 생겨났음 난 섬머슴처럼 남자들과 몸을 부딪히며 싸우며 노는 것을 좋아했음 땀을 흘리는 것을 좋아했다는 표현이 맞음 난 어렸을적부터 뱀꿈을 많이 꾸었음 어떤 집에 들어가면 바닥에 실뱀이 득실했음 발 디딜 틈도없이 뱀들이 가득해서 도망을 다녔는데 꼭 마지막에 꼭 큰 구렁이가 내 몸을 빙빙 감았음 그리고는 뱀이 몸을 감아 소스라치게 놀라며 잠에서 깨곤했음 어느날은 내가 집에서 마을까지 걸어서 5분이었는데 놀러갔음 동네 또래 남자애들이 아니나 다를까 삼삼오오 모여 놀고있었음 그런데 막대기를 들고 무언가를 쫓아가고 있었음 가까이 다가가 보니 뱀을 나무 짝대기로 때려 죽이고 있었음 전날밤에도 뱀꿈을 꾼 것도 한 몫했지만 난 뱀을 정말 꿈에서 보는 것도 싫어하기 때문에 다른길로 가려고 하는데 어떤 오토바이 한대가 왔음 고등학생 쯤 보이는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자기가 오토바이를 태워주겠다고 했음 뱀을 죽이던 애들도 재미있게 생각되었는지 손에 쥐고있던 짝대기를 버리고 한명씩 오토바이를 타고 동네를 돌고 왔음 마지막으로 내 순서가 왔고 나보고도 타라고 했는데 전날 뱀꿈을 꾼것도 있고 뭔가 찜찜해서 싫다고 했음 그런데 갑자기 그 오토바이놈이 화를 내면서 타라고 했음 옆에 있던 애들도 타보라며 재미있다고 얘기했음 내가 그자리에서 그 오토바이를 타지않으면 정말 이상한 애가 될 것 같아 탔음 처음에는 다른애들처럼 동네 한바퀴만 태워줬음 친구들이 있는 장소에 날 데려다 주고는 집에 태워주겠다고 다시 타라고 했음 그랬음 난 그오토바이를 타면 안되는 거였음 우리집은 마을에서 5분가량 떨어져있고 집 근처에 뚝이 있었음 그 뚝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세우더니 나에게 몹쓸짓을 했음 울고불고 하는 내 뺨을 때리고 억지로 관계를 했음 그뒤로 기억나는건 경찰서에서 그 상황을 묻고 그놈을 데려와 맞는지 얼굴을 확인시켰음 그놈에 아버지인지 그놈을 때리고 아빠, 엄마께 잘못했다고 비는 장면과 화장실에 앉아서 볼일을 보는데 아프다고 운것만 기억이남 사실 이 사건은 잊고 살다가 20살이 넘어 꿈을 꿨음 그 일이 일어나기 전날 꾸었던 그 뱀꿈이었음 장면 상황 하나도 변하지 않고 어렸을 적 내 모습에 그 꿈이 맞았음 너무나도 생생했고 일어나니 내가 울고있었음 그꿈 덕분에 끔찍해서 스스로 지웠는지도 모를 그 일이 떠올랐고 사실을 확인하고자 엄마께 물었음 엄마는 아니라며 그런일은 있지 않았다고 말씀하셔서 내가 단호하게 그날일이 다 기억이 났다고 울었음 그러자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시며 함께 우셨음 딸 미안하다. 엄마는 니가 기억못하고 씩씩하게 잘크고 있어서 진짜 다 잊혀진줄 알았다. 엄마가 일한다고 바빠서 신경 못써서 니가 그 일 당한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 잘커주고 있어서 엄마는 진짜 니가 기억 못하는 줄 알았다. 진짜 미안하다. 엄마와 난 한참을 울고 더이상 그날일을 꺼내지 않기로 했음 그놈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말 죽이고 싶을만큼 저주할꺼임 평생 저주할꺼임 뱀꿈은 좋지않은게 90%임 살아있는 뱀을 돈을주고 보러가는 것 아닌 이상은 지나가다 우연히 보는 것도 좋지않다고 했음 조상중에 죽어서 해탈이 되지않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눈에 뱀이 보이는 것 이라고 했음 아닌 사람들도 있음 뱀꿈해몽을 찾아보면 내가 겪은 꿈은 좋은 것 반 나쁜 것 반이지만 난 열이면 열 사건 사고가 일어남 이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상처라 적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지만 이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다음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용기를 냈음 뱀꿈은 그날 이후로 꾸지 않지만 산을 오르거나 촌 길에 가다보면 뱀이 가끔 나와 놀랄때 있음 집에 우편으로 날라오는 성폭행범 전단이 날라온 것을 보고 할매보살께 그날 있었던 일을 말씀드렸음 그러자 신줄때문에 몹슬짓을 당했다고 하셨음 내 부모가 나를 산신이나 용왕 아님 장군당에라도 팔아줬다면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았을 거라고 하시며 우셨음 작년에 굿을했을때 내 딸도 나와 같은 사주가 들었으니 10살까지는 조심히 데리고 다니라고 하셨음 가까운사람이 제일 무서운 법이라며 항상 몸 단속하라고 했음 항상 눈앞에 두거나 아니면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쫓아다니라고 이야기했음 난 내딸이 나와 똑같이 끔찍한 일을 겪지 않도록 지켜줄려고 마음 먹었음 세상에 댓가없는 호의는 없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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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왔어요 너무 너무 오랜만에 왔네요 손도 시렵고 코도시렵고 감기조심하세요 ----------------------------------------------- 여러분도 알고있겠지만 난 신줄이 강하다했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기전 정말 하루도 더 살고 싶지 않았음 그래서 약을 모았음 수면제는 그당시 약국에서 판매가 중지됐고 수면유도제가 나올 당시였음 난 아무이유없이 죽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눈에 보이는 약국마다 들러서 수면유도제를 샀음 지금 기억으로는 10통정도 구매했던 것 같음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 수면유도제를 다까서 한곳에 모으고 물도 준비하고 먹었음 중간에 기억나는건 내가 화장실에 기어가서 토한 것과 엄마의 걱정어린 눈빛이만 생각남 그렇게 하무하게 나의 첫번째 자살기도는 끝이났음 두번째는 20살이 넘어서였음 술을 마시고 들어왔는데 죽고싶다는 욕구가 미친듯이 들었음 그래서 입고있던 원피스의 끈을 창문 창살에 묶어 목에 맸음 풀리지 않도록 몇 번이고 잘 묶였는지 확인했음 그러곤 기억을 잃었음 아침에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눈을 떴는데 분명 몇번이고 확인했던 끈이 풀려져 있었음 난 신줄이 쌔다보니 내마음대로 죽지도 살지도 못해 고비를 넘겨버린 거였음 어떤사람은 수면제 한알에도 죽는다는데 난 수면유도제 100알을 넘게 먹었는데도 살아나고 목을 멘체로 숨이 턱 막힘과 동시에 기절했는데 눈떠보니 줄이 풀려있고 숨을 쉬고 있었음 이렇게 신줄이 무서운 거였음 그래서 두번다시 자살할 생각을 하지 않음 죽고 싶다고 죽고 살고 싶다고 살면 얼마나 편하긋노.. 니가 죽고싶다고 죽을라해도 쉽게 죽어지는 줄 아나.. 신을 모셔야 하는 사람은 받을때까지 괴롭다.. 인간고에 걸리든 구설수에 오르락 내리락하든.. 신병치례하든.. 사람이 살고 죽음은 신이 관여한다지만 간혹 그러지 않을때도 있다.. 아마 지옥이 있다면 가장 큰 죄를 짓고 벌을 받는 인간은 분명 자살한 사람일끼다.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놓아버리면 이승도 저승도 오가지 못하고 발이 묶여 살았을 때 보다 더 힘들게 살게될낀데 어리석은 인간들이 쉽게 깨닫지 못하고 꼭 죽어지면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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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난 대단한 말괄량이였음 촌동네에 살았는데 섬머스마처럼 컸음 피부가 깜해서 깜상이나 깜디라고 별명이 붙었음 중학생이 되고 학교에 있는 시간들이 길어나면서 내 피부가 뽀얗진 않아도 봐줄만한 피부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음 부모님은 이쁜 인형을 사주셨지만 난 동생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로봇이나 칼 총 같은거에 관심이 많았음 아빠는 장난감을 잘 사주셨음 하루는 짧은 거리에서 사용이 되는 장난감 무전기를 사주셨음 동생 것을 뺏어 가지고 놀 것을 예상하셨는지 내것도 함께 사주셨음 난 그것을 들고 동네로 나갔음 아니나 다를까 동네에는 나와같이 놀기위해 준비된 내 또래 남자아이들이 있었음 우린 동네에 널부러져 있는 각목을 하나씩 주워 촌에 하나씩 있는 폐허로 갔음 할머님이 바보아들과 함께 살던 집이었는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바보아들이 혼자 살았는데 그 아들이 갑자기 사라졌음 마을 사람들은 바보아들을 1년에 한두번 봤다는 소문이 돌았음 여튼 아무도 살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우리는 겁도없이 그 집에서 숨박꼭질을 하려고 들어갔음 스산한 분위기에 오싹하긴 했지만 어릴때라 그런지 겁대가리가 없었음 우리는 그집을 들락날락 하며 뛰어놀다 어느새 저녁이 되었음 겨울이라 그런지 금방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마지막으로 숨박꼭질을 한번만 더 하고 가기로 하고 게임을 했음 내가 술래였는데 아무리 찾아도 아무도 없었음 그랬음 날 혼자두고 가버렸음 투벅투벅 그 집에서 나가려는데 어떤 남자가 서 있었음 너무 놀래 소리를 질렀음 나가는 방향은 그 남자가 서있는 곳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혼자 울먹울먹하자 남자가 다가왔음 그 바보 아저씨였음 인사를 하고 줄기차게 도망쳐서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랑 엄마께 혼이나고 씻고 밥먹고 잠이들었음 다음날 아침에 할머니가 시끄럽게 큰소리로 동네 할머니와 얘기하고 계셨음 폐허에 살던 바보 아저씨가 죽었다는 거였음 그랬음 아저씨는 떠돌아 다니다 자기가 살던 집이 생각이 났는지 집에 돌아왔고 쓸쓸히 돌아가셨음 아저씨의 마지막 모습을 본건 나였던 거였음 난 그게 그냥 그저 우연인줄 알았음 할머니 말씀에 어제가 폐허의 주인할머니 기일이었다고 했음 그 바보 아저씨가 1년에 한번 동네에 얼굴이 보인다 했던 것도 아마 엄마의 기일만은 기억해서 찾아왔지 않았을까 싶음 아저씨는 처음부터 바보는 아니였음 동네서 똑똑하다 소문난 아저씨였음 어렸을 때 열감기를 심하게 앓고 나서부터 행동이나 말이 어눌해졌다고 했음 그때는 병원에 가려면 시내로 나가야했고 큰병원은 너무 멀어 혼자사시는 할머님이 아들을 데리고 병원에 가기에는 무리가 있었다고 함 누군가나 소중한 기억은 하나씩 있습니다. 그 아저씨도 할머니랑 함께했던 소중한 기억이 정신이 말쩡해지면 들지 않았을까요. 젊은나이에 누구하나 지켜보는 이 없이 돌아가신 것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의 소개팅
오랜만에 왔어요 한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잠시 쉬었습니다 급성 기관지염과 림프절염 알 수 없는 복통때문에 2주를 고생하다 입원도하고 저에게 있는 동자신이 발동되어 글을 쓸 수 없었어요 재미있진 않지만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힘을내서 오게되었습니다 자주 글을 쓴다고 약속은 못하지만 그래도 되도록 오게끔 하겠습니다 ----------------------------------------------- 20대 중반 난 잘다니던 한의원을 관두고 다른 이직을 준비했음 전공은 복지지만 복지사로 근무하기엔 환경들이 너무나 열악함 그러다 음식에 소질에 있던 나는 분식집을 하게 되었음 분식집을 오래하지 못하고 다시 복지세계로 다시 갔지만.. 겨울이었음 가게에서 추워 난로를 켜놓고 앉아있는데 친구들이 놀러와서 순대랑 떡볶이 토스트를 먹으며 수다삼매경에 빠졌음 친구들중 하나가 3년만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한참 술을 마실때였음 그날도 분식에 술을 한잔씩하고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자기가 일하는 사무실 옆에 중국집 사장님이 자기에게 소개팅을 해보라 권했다고 이야기 해줬음 한번 만나보라고 부추겼지만 친구는 남자가 싫다고 안만나겠다고 했음 그렇게 한달쯤 되었을때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음 중국집 사장님이 퇴근길 출근길에 마주치기만 하면 소개팅을 해보라 권해서 하기로 했다고 썩 내키지는 않는다고 했음 전화를 끊고 그렇게 며칠이 지났음 손님이 없어 잠시 눈을 감고 기대어 앉아있는데 갑자기 눈앞에 뭐가 보였음 처음보는 남자인데 옷은 촌스럽고 차는 계기판이 화려했음 난 차에대해 잘 알지못했고 그당시 남동생은 차를 튜닝하는 것을 직업삼았음 하지만 남동생과는 관련이 없는 듯 했음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음 그러지않아도 내일 소개팅할껀데 장사를 마치고 저녁에 보자는 말을했음 그래서 내가 본 것에 확신을 가지고 친구에게 그남자 얘기를 해줬음 그 남자는 청바지 일자바지인데 다리길이보다 더 긴 청바지에 후드를 입고 떡볶이 코트같은 것을 입고있다 차는 뭔지는 모르겠지만 계기판이 화려하고 니가 그차를 탈꺼같다 까지 설명하면서 혹시 너에 소개팅에 나오는 남자가 아닐까 추측이 된다고 얘기하면서 웃었음 친구도 정말 그사람이면 어쩌냐고 하면서 웃으며 끊었음 그당시 내친구는 학교 다닐때부터 이쁘다는 말도 많이 듣고 남자들도 쫓아다녔음 옷과 악세사리 가방에 관심이 많아 스타일도 좋았음 눈도 높은편이라 같이다니면 부끄럽지 않을 남자를 만났음 소개팅 당일 그 남자를 만나고 있어야 할 친구에게 전화한통이 걸려왔음 다짜고짜 나에게 욕을했음 "야이 ××아. 죽을래 미친. 그 남자가 태우러 왔더라. 진짜 보자마자 놀랬다. 왜 봐놓고 내 안말렸는데. 니가 말한 그대로 나왔다. 진짜 소름돋는다. 아~ 어짜는데. 진짜 내스타일 아니다. 차만 좋다. 계기판 고친게 아니고 이번에 새로나온 소나타다. 아 짜증나. 하길래 그냥 크게 웃어주며 니짝은 아니다 하고 끊었음 친구는 그 뒤로 헤어졌던 남자친구와 파란만장한 연애를 끝내고 결혼해서 애기낳고 잘살고 있음 친구들은 내가 어느정도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또 아무렇지 않은 말들을 내뱉었을때 현실로 이루어지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 내가 본 것은 화경임 무속에서는 화경을 보는 사람들이 많음 영적인 존재와 말을 나눌 수 있는 법사님이나 보살님들은 많지 않음 난 신을 모시진 않았지만 드문 드문 화경이 보였음 눈을 감으면 내곁에 있는 신령님이 보여지기도 하고 어떠한 상황이 그려지기도 했음 그것이 화경이었음 이제는 익숙해져서 눈에 많은 것이 보이지만 사람들에게 말을하지는 않음 그것또한 당신들의 운명이고 내가 보살이 아니기 때문에 그 문제들을 해결할 능력이 없기도함 그래서 굳이 말을하지 않음 선생님이 어느날 말씀하셨음 진짜 신을 모셔야 될 사람들은 안받을라고 발버둥치고 힘든 사람들 사기치고 돈벌어 처먹을라는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 허주신을 모셔서 굿을해도 덕이없게끔 만들어놓고 돈만 받아먹으면 그만이고.. 얼마나 절박한 사람들이 많은데 도와줘야지 등처먹노.. 옳은 신들은 절대 불쌍한사람들 등 안처먹는다
어떤 효자
진주에 효자가 있음 아버지를 20대초반에 여의고 엄마와 동생과 함께 살았음 엄마는 식당을 하셨고 현재는 입원중이심 형제는 카센터를 운영함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0여년이 흘러 큰아들은 42살이됨 몇년전 엄마가 아프다고 하셔서 병원에 모시고 갔더니 난소암 판정을 받음 항암치료를 하고 증세가 완화되어 일상생활이 가능해지고 주기별로 검사하면 된다는 말을듣고 집으로 돌아오심 처음에는 수술 경과가 좋다고 하여 6개월에 한번 받던 검진도 1년으로 늘었던 찰나 얼마 지나지 않아 암이 폐와 위에도 전이됐다는 소릴들음 그렇게 엄마는 일어나지 못한채 병상에 누워 암과 싸우는 중이셨음 호전되어 건강을 찾던 엄마가 갑작스레 암이 전이되어 살날이 얼마 남지않았다는 청정벽력같은 말을 듣게되었고 아무것도 드시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에 답답한 마음이 들어 전부터 엄마와 알고지내던 법사님을 찾게되었음 법사님이 사람은 다 운명이란게 있는데 그 운명도 줄이란게 있다고 말씀하시며 엄마는 칠성줄이 강한데 칠성을 받들지 않아 벌전이 내려와 병에 걸렸다고 말씀하셨음(원래 엄마는 신의 제자가 되어야하는 팔자이지만 사실을 알면서 묵살하고 절에만 지극정성들여 기도하였음. 하지만 줄이 쎈 탓인지 신병을 얻어 암까지 걸리심. 십여년 전에 법사님께서 칠성에 물을 뜨기 싫으면 남편이 좋은 곳으로 가도록 오곡굿이라도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고집만 내세우시고 하지 않으셨음. 절에 칠성당이나 산신 용왕에 가서 많이 빌 것을 권유하였지만 본당에서만 기도를 하신 탓인 듯 함) 사람의 생사는 하늘이 정해준 것이라 신께 청해서 엄마의 업장을 소멸시켜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시어 방법이 무엇인지 여쭈니 굿을 하라는 것이였음 아들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하겠다고 했음 굿판이 벌어진 당일 어두운 표정의 아들이 이른아침부터 저녁까지 물한모금 제대로 마시지 못한채 엄마를 살려달라 절하고 빌었음 여러조상들이 다녀가고 아버지가 오심 아들은 돌아가신 아버지와 마주하게 되었고 아버지와 장시간을 울며 자신이 아버지께 못했던 것들 다 용서해주지 않아도 되니 불쌍한 엄마만 살려다라고 애원했음 아버지가 죽어지고 장군이 되어 집안을 살피고 도우고자 하지만 힘이없다며 무당의 몸을 빌려 이야기하고 그동안 자식과 풀지 못했던 응어리를 풀며 엄마의 병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돕겠다고 약속하였음 지극정성으로 엄마를 생각하며 살려달라 빌었던 탓일까 며칠뒤에 법사님께 아들에게 전화가 옴 감사합니다. 덕분에 엄마가 숨쉬는 것도 좋아지시고 병원에서도 조금씩 컨디션이 좋아지시는 것 같다고 얘기합니다. 라고........ 그 이야기를 들은 법사님께서 니 효심에 하늘도 감동했는가 보다. 굿을 했다고 해서 병을 낫게하지는 못하나 더이상 진행되지 않게 잠시 시간을 벌어둔 것이다. 그러니 살아 계시는 동안이라도 최선을 다해 후회가 남지 않도록 어머니를 모셔라. 생과 사는 하늘에서 정하는 것이나 최대한 시간을 끌 수 있도록 빌어보자. 어머니께서 돌아가셔도 니 마음이 편해져야하지 않겠나. 그렇게 효심이 깊은 아들은 동생과 번갈아 서울을 왔다갔다하며 어머님을 간호하고 있음 사람은 언젠가는 죽지만 내 죽음을 안타까워하고 슬퍼하는 이가 있다면 가는길이 많이 외롭지 않을 것 같아요. 내 부모가 만약 아파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면 나는 저렇게 부모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빌고 빌며 살려달라 할 수 있을까요. 살아계실때 잘합시다.
내 이야기
난 어렸을때부터 사람들이 이상하게 나를 싫어하는 것을 느꼈음 부모님이든 형제든 사촌이든 친구든 할머니든 내가 잘하던 못하던 사람들은 날 싫어했음 삼남매중에 둘째로 언니한테 대들면 "너보다 나이많은 언니한테 왜 까불고 그래" 하며 혼이났고 동생이랑 싸우면 "어린 동생이 뭘 안다고 그래. 니가 참아" 라는 말을 들었음 명절때는 늘 엄마가 새옷을 사주셨는데 항상 내껀 없었음 어린마음에 몰래 마루청에 앉아 울기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남 나는 그래도 혼자 씩씩하게 내 할 일 하며 컸음 나의 두번째 아버지인 울 막내삼촌께서 늘 말씀하셨음 그리고 늘 듣는말 내가 돌이지나 아장아장 걸을때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음 할머니랑 밤낮없이 이틀을 싸우시다 농약을 드시고 운명을 달리하셨음 하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언니와 내가 있음 나만 안아주고 먹을께 있어도 더 챙겨주었다고 하심 고모들이나 먼 친척들이 집에오면 많이 컸다고 다른 애들은 몰라도 할아버지가 참 너 이뻐하셨다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들었음 사실 난 기억에 할아버지가 없으심 학창시절에도 친구들이 이유없이 나를 싫어했음 자기네들끼리 싸워놓고 날 왕따시키려거나 같는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 싸움에 주동자가 되었음 힘들때는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하다 힘든일이 무뎌지거나 해결이 되어 갈 때 쯤엔 항상 날 버리고 다른친구들을 찾아 갔음 그러다가 또 친구들끼리 문제가 생기면 나에가 찾아와 기대고 해결방법을 찾으면 또 나를 떠났음 아무리 생각해도 그땐 내가 호구인줄 알았나봄 그래도 진심으로 나를 위해주는 친구들을 만나 학창시절이 썩 나쁘지만은 않았음 난 몇 년 전에서야 내가 도움을 주고도 일을 다하고도 노력하고 열심히했어도 욕을 들어야하는 이유를 알게되었음 난 태어났을때부터 천신 만신이 몸에 감겨 태어났고 살아오면서 칠성줄이 쌔지다 보니 나와 인연되는 사람들의 눈앞을 가리고 인복을 걷어냈다고 했음 사람들이 필요할때만 나를 찾는 이유가 내가 보살팔자이기도 하지만 인덕이 없어 혼자 살 팔자이니 그 누구에게도 잘해 줄 필요가 없다고 하셨음 다만 진정으로 불쌍한 사람들이 있으면 돕고 지혜로 이끌면 그 복은 꼭 내가 아니더라도 내 자손들에게 대대로 내려 갈 것이다 하셨음 점을 태어나서 몇번 보지는 않았지만 점보는 사람들이 그랬음 "니점은 니가 보면서 왜 날찾아왔어" 난 그게 노망난 보살이 미쳐서 내 점을 봐주기 싫어서 하는 그저 망언쯤으로 생각했음 하지만 내가 워낙 신줄이 쌔다보니 내 점을 볼 수 있는 사람이 많지않다고 했음 그래서 날 옳은길로 이끌어줄 누군가를 만나지 못했다고 말씀하셨음 그래서 돈날리고 점을 보지 못했던 것이 생각났음 자식복도 신랑복도 부모복도 친구복도 아무런 복을 타고 태어나지 못한 내가 이렇게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신기할 따름이라고 할매보살님께서 말씀하셨음 난 남을 내형제 삼고 남을 내부모로 여기며 살아야 하는 팔자이니 이날 이때 껏 외롭게 혼자 이겼냈으니 앞으로는 당신이 내 엄마가 되어줄테이니 서로 의지하며 살자고 하셨음 시간이 지나면 내 어른을 모시고 나도 무당이 되어야 겠지만 아직은 평범한 인간이 좋기에 내몸에 강림하신 모든 신들을 거부하고 있음 파란만장한 내 삶을 통틀어 이야기 적었지만 하나씩 하나씩 에피소드를 풀어보겠음 과거는 중요하지 않아요. 앞으로 우리에게 일어날 미래가 중요하답니다. 꿈을 꾸라는 말이 있듯이 목표 목적이 있으면 우리에 삶이 달라질 수 있어요. 희망의 끊을 놓지 말고 미래를 위해 한발짝 내딛다보면 언젠가는 달라져 있을꺼에요. 사소한 변화에도 행복에도 감사하게 살아요.
우울의 파도가 너를 덮어도, 같이 헤엄쳐 줄 고래가 될게.
╔═══*.·:·.☽✧    ✦    ✧☾.·:·.*═══╗ 친구·가족을 위한 우울증 환자 주변인 지침서 ╚═══*.·:·.☽✧    ✦    ✧☾.·:·.*═══╝ 혹시 주변에 우울증을 앓고 있는 친구나 가족이 있나요? 힘들어하는 그에게 도움이 되고 싶지만 어떤 말과 행동이 도움이 될 지 모를 수도 있고, 우울증이 어떤 병인지 잘 몰라 막막하게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바다 깊은 곳으로 가라앉는 우울감을 느낄 때, 곁에서 한 마리 고래처럼 같이 헤엄치며 지켜주고 싶은 당신을 위해 우울증 바로알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당신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알고 있어야 할 올바른 정보를 담았어요.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 내 친구나 가족의 손을 잡아주세요. ━━━━━━⊱༻ ⚪ ༺⊰━━━━━━ 우울증에 관해 꼭 알아야 할 것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우울증은 나약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우울증은 상담, 항우울제의 복용 등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다 Q. 우울증의 치료 기간? 우울증의 치료 기간은 환자마다 차이를 보이며,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혹은 그 이상 소요되기도 한다. 우울증은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겪어온 스트레스나 심리적 어려움, 작고 사소한 상황과 현상의 누적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회복하는 시간이 일반적인 외상에 비해서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또한, 뇌신경계를 구성하는 뉴런 신경세포는 몸을 구성하는 세포 중 가장 재생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활동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 우울증이 처음 발병한 후 치료 기회가 있었음에도, 적합한 치료 기간을 알지 못해 환자가 치료를 임의로 중단하거나 쉽게 포기하는 일이 있다. 이 경우, 우울증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추후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주변인도 이에 대해 정확히 알고 환자가 꾸준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거나, 환자에게 회복을 재촉하는 행동과 발언을 자제해야 한다. Q. 우울증에도 약이 필요한가? 뇌의 신경전달 물질 중 기분 저하 및 불안 증세의 회복을 돕는 세로토닌이 있다. 우울증은 세로토닌의 분비가 감소하거나 불균형하게 배출되는데, 주치의는 이를 적절하고 고르게 분비되도록 돕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를 처방한다. SSRI의 특징은 복용 즉시 투약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최소 2주 이상의 복용기간을 거쳐야 효과가 시작되며, 6~8주 이상 복용해야 뚜렷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치료의 진척도와 약과 환자의 적합도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최소 8주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우울증 환자의 경우 SSRI가 효과를 보일 때까지의 기간을 매우 힘들어한다. 즉각적인 복용 효과가 나타나질 않아 치료에 회의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인은 이 기간동안 주의 깊게 환자이 이야기를 들어주고 지속적인 치료제 복용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 ⚪ ༺⊰━━━━━━ 우울한 사람을 잘 돕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또한 돌보아야 합니다 < 우울증 자가진단법 > □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이 든다. □ 모든 활동에 흥미를 못 느낀다. □ 잠을 못 자거나 너무 많이 잔다. □ 초조함을 잘 느낀다. □ 피로함을 잘 느낀다. □ 본인이 무가치하다고 느낀다. □ 집중력과 결정 능력이 떨어진다. □ 한달 새 체중이 기존의 5%이상 늘거나 줄었다. □ 죽음에 대해 생각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9가지 항목 중 5가지 이상이 2주 이상 나타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면 우울증을 의심하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미국 정신의학협회) 우울하다고 느낄 때 할 수 있는 일 ·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자신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세요 · 적절한 도움은 우울증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잘 지냈을 때 즐기던 활동들을 지속하세요 · 가족, 친구와 지속적인 관계· 연락을 유지하세요 · 짧은 산책이라도 정기적으로 운동하세요 ·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습관을 유지하도록 하세요 ·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이 상황에 적응하여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울증을 앓고 있을 때에는 그렇지 않을 때만큼 잘 일할 수 없습니다) · 알코올 섭취를 피하세요 · 자살충동을 느낀다면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 ⚪ ༺⊰━━━━━━ 하면 안되는 말 가까운 사람이 우울증에 걸려 힘들어하고 있으면, 우리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해주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우울증의 특성을 잘 알지 못하고 쉽게 던지는 이야기들은, 안그래도 취약해져 있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에게 하면 도움보다 상처가 되는 말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01 섣불리 이해한다고 말하는 것: 사람의 사정은 각자 다르고, 각자의 방식으로 우울을 경험합니다. 상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섣불리 ‘그 기분 나도 알아’하는 식으로 쉽게 말하는 것은 좋지 못합니다. 실제 우울증을 앓았던 분이 경험을 공유하면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우울한 상대의 말은 경청하지 않고 자신의 힘들었던 이야기만을 나열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02 감정을 평가하거나 경시하는 말들: ‘누구나 우울할 때가 있는 법이야~’, ‘너보다 더 힘든 사람에 얼마나 많은데…’ 등으로 상대의 우울한 감정을 폄하하거나 묵살하는 것은 힘들다고 하는 입을 막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사소한 일에 나약하게 힘들어한다고 환자를 비난하는 느낌을 주어, 마음을 열 수 없게 만드는 말들입니다. 환자의 감정을 묵살하거나 결론내지 않고 이해하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03 억지로 능동적이고 활동적인 행동을 권하는 것: ‘밖에 나가 햇볕을 쐬고 걸으면 나아질거야’, ‘여행도 가고 쇼핑도 하고 그래봐’, ‘바쁘게 지내보는 건 어때?’, ‘운동을 시작해봐’ 같은 말들입니다. 우울증에 적절한 신체적 활동이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울증 환자들은 그런 활동에 흥미를 느끼거나 시작할만한 에너지가 없을 정도로 무기력해져 있어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우울증의 특정을 모르는 이런 충고는 압력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04 사고방식의 전환을 요구하는 것: ‘의지를 가져’, ‘힘 좀 내’, ‘기운 내야지’, ‘아이들 생각해서 네가 힘을 내야지’, ‘네가 더 강해져야지~’, ‘죽을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려고 해봐’, ‘다 네가 생각하기에 달려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해’, ‘현실을 그냥 받아들여’. 긍정적이고 순응적인 사고방식으로 전환하는 것도 우울증의 호전 단계에서 가능한 일입니다. 우울증은 절대 의지만으로 이겨낼 수 없는 뇌의 병입니다. 의지를 강요하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 됩니다. 05 환자의 우울 자체를 비난하는 것: ‘우울한 네가 곁에 있으니 나까지 우울해진다’, ‘또 우울하게 누워있니?’, ‘도대체 왜 그러니? 이해를 못하겠다’, ‘일부러 그러는 척 하는 거지?’처럼 환자의 우울한 기분과 증상 자체를 비난하면, 환자의 죄책감과 무길력감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06 정신건강의학 치료나 상담에 대해 폄하하는 것: ‘정신과 약은 오래 먹으면 중독되고 몸에 안 좋다는데…’, ‘정신과 진료하면 기록이 남지 않아?’처럼, 정확한 근거가 없이 치료에 의해 의심하고 폄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안 그래도 치료할 의지와 용기가 없는 환자들을 더 망설이게 하거나, 어렵게 시작한 치료를 조기에 중단시켜 경과를 약화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말들입니다. 07 호전에 대한 압박과 종용: ‘그 약은 언제까지 먹어야 하니?’, ‘대체 언제까지 우울할건데?’. 우울증이 호전되고 재발률이 낮아질 정도로 상태가 안정되려면 짧아도 6개월, 길면 1~2년 이상이 걸립니다. 옆에서 보기에 답답하고 안타까울 수 있지만, 이처럼 빨리 좋아질 것을 종용하는 것은 환자에게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됩니다. ━━━━━━⊱༻ ⚪ ༺⊰━━━━━━ 돕는 방법 01 말하기보다 잘 들어 준다: 우울증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입니다. 그들이 말할 때 놓치지 말고 들어주세요. 그리고 그들의 고통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지 않고, 우선 듣기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02 ‘나는 네 편’이라 말해준다: 우울증 환자는 자기 곁에서, 자신의 입장에서 이해해주는 친구와 가족이 필요합니다. 03 스트레스 요인을 줄여 준다: 스트레스가 될 만한 집안과 주변 요소들을 줄여 주면 좋습니다. 환자의 일정을 확인해 스트레스 원인이 될 것들을 솎아내도록 돕습니다. 04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용기가 없거나 무기력에 치료를 받고 싶으면서도 병원에 혼자 가지 못하는 우울증 환자도 많습니다. 원한다면 진료를 예약하거나 함께 가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환자들은 6개월 이상의 긴 치료기간과 그 사이 증상과 컨디션의 기복에 지치고 좌절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함께 해주는 것은 완치에 큰 도움이 됩니다. 05 같이 보낸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부분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낍니다. 이들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함께 움직이고 기운을 북돋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이 원한다면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든지, 함께 걷든지, 집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주면 좋습니다. 06 인내심을 갖자: 위로하되 너무 강압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우울증에 걸린 친구나 연인이 당신의 호의를 거절했다고 그것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도록 합니다. 대신 더 시간을 주고 다시 한 번 물어봅니다. 우울증 환자에게는 우울증을 알고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사람이 가장 큰 힘이 됩니다. ━━━━━━⊱༻ ⚪ ༺⊰━━━━━━ 출처ㅣ 정신의학과 전문의 <마인드맨션> 안주연 원장 글쓴이ㅣ쭉빵카페,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소름 주의) 척척박사가 발하는 MBTI별 이성 꼬시는 법
딴데서 보고 이 분 진짜 박산가 싶을 정도로 잘 맞혀서 열심히 캡처해봤어요 여태 본 MBTI 연애 관련 궁예 본 것 중 제일 잘 맞는 듯 얼마나 맞는지 다들 한 번 보시죠! ENFP ENTP ESTP ISFJ ESFJ ISTJ ISTP INFP ISFP INTP ENFJ ENTJ ESFP INFJ ESTJ INTJ INFP랑 친구 정리 ENFP - 엔프피는 약간 자기 로망을 충족시켜주면 훅 빠짐 약간 감성적인데 어른스러운 면도 있고 자기를 좀 잘 이끌어주는 사람한테 많이 빠지는거같아 ENTP - 일단 절대 잔소리 하면 안되고 존중해주면서 우쭈쭈도 잘해주는? 엔팁은 확실히 자기 입맛에 잘 맞는 사람한테 끌리는듯 ENFJ - 엔프제는 취향도 취향인데 서사가 좀 중요한 스타일 같음 뭔가 뭘 해서 꼬신다보다는 하면 안 되는 게 많음. 예를 들어 상처주는거나 예의없거나 제멋대로인 거. 그리고 좀 속깊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끌림. 그리고 밀당이랑 여우짓 안먹혀! 눈치가 개빠르면서 수쓰는거 극혀ㅂ하거든! ENTJ - 엔티제는 뭔가 내 이상형은 이거야 라고 하는데 반대로 만나는 경우 꽤많음 일단 절대 한심해서는 안되고 그렇다고 자기를 통제하려고 해서도 안됨 솔직히 말하면 여자의 경우 취향이 아니어도 자기를 받아주고 하는행동이 맘에들면 잘되는경우 많고 남자의 경우도 처음엔 예쁜여자 찾다가 결국 마음맞는 스타일 찾아가는 느낌. ESTP - 엣팁 약간 두부류인데 완전 매력 미친 사람이던가 아니면 자기랑 반대로 선하고 인간적인 사람이던가에 빠짐 ESTJ - 아 엣티제 안했네 엣티제 약간 아이러니임 개똑똑하면서도 여우같은 면이 없는 통나무들이라 여우같은 스타일이 살살 달래면 녹음. 좋게 말하면 현명하고 지혜로운 나쁘게 표현하면 여시같은 사람하고 잘 맞으나 여우들이 엣티제를 데려가지 않으면 아예 순박하고 착실한 사람과 만나기도 하는듯 그치만 이경우엔 갈등이 좀..ㅜ ESFP - 엣프피도 생각보다 외모를 덜봄. 아 이사람이 나를 배려해줬어? 다정해? 나를 엄청 사랑해주네? 하면 폴인럽 ESFJ - 엣프제는 비슷한 유형이랑 잘 맞는 거 같아 막 미친듯한 끌림은 아니어도 대체로 반듯하고 선한 이미지 만나던데 ISFJ - 잇프제는 보통 어른스럽고 잘 챙겨주는 스윗러들에게 호감을 느끼나 가끔 나쁜남자들에게 빠지는 경우 있음 ISTJ - 잇티제는 확실히 여성/남성적인 느낌이 있어야 돼 친구같은 접근 안됨. 아 여자 잇티제는 너무 과하지 않은 선에서 친구루트 가능 ISTP - 젤 어려움 근데 변덕 개심하고 맘 잘 안주는데 대강 그래도 자기랑 말 통하고 상대방 외모가 취향이면 잘 맞는듯 ISFP - 잇프피는 일단 무조건 어른스러운 면이 일부분은 있어야해! 생각이 깊고 말이 통한다 나를 잘 챙겨준다 느끼면 폴인럽 INFP - 인프피들 안그런척하면서 막상 빠지는 애들보면 완전 예술가스럽거나 끼많거나 핵인싸인 스타일 많았음 enfp들에게 입덕하는 경우 많음 근데 좀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랑 오래가긴 하더라 INTP - 인팁은 첫인상(본인취향)이 개개개개개개중요하고 잇티제처럼 친구같은 접근 안됨. 무조건 여자/남자 느낌이 강해야하고 취향이 진짜 개소나무 개확실해서 딱 맘에없음 눈길안줌. 남자 인팁 보통 애교에 녹음 INTJ - 인티제도 개어려워! 근데 얘들도 본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개심한듯 약간 인팁이랑 비슷해! 진짜 이상형 확고하고 고집 센데 그게 맞추기가 어려워서 정말 누구 만나기 힘드십니다..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가볍게 만나는듯 INFJ - 인프제들 일단 퇴폐미 이런거 별로 안좋아함 귀여운거에도 꽤 심쿵하는듯 좀 기운이 맑고 밝은 사람 많이 좋아하고 반듯한거 좋아함. 정석 미남 정석 미녀? 약간 애교있는 상견례 프리패스상 많이 좋아하는 거 같더라. 자기들이 감당할 수 있는 선 안에서 통통 튀면 매력으로 느낌. 출처) 뭐야 이 사람 진짜 박사예요?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