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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보따리4

안녕! 오늘 폭염으로 다들 힘든하루 고생 많았어
나두 오늘 정말 죽을뻔했는데.. 내일도 죽어야된다는
사실에 절망적이지만.. 한편으로 내가 하는 일이
불확실성이 강한 일이라 감사하기도해 ㅎㅎ
오늘 1시까지 예정이였던 일이 두시간정도 일찍 끝나서 집에와서 씻고 자려는데!
옵몬님이 직접 댓글을 달아주셔서 짧게 나마 이야기를 써보려구!! ( 다른분들도 부족한 글에 재미있게 봐주셨다니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D)
오늘은 아침부터 촬영차 가평에 갔어
가평 양평 청평은 내가 2010부터 병사로 군생활을 했던 곳이라 눈에 익은 길도 보이고 감회가 새롭더라! 지금은 눈에 들어오는 좋은 경치들이 그땐 왜 안보였나 모르겠네..ㅋㅋ
그래서 오늘 들려줄 얘기는 군대 괴담이야! 이미 지명으로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20사단에서 군생활을 했구~ 부대명은 구지 밝히지 않겠지만
우리부대에 전해내려오는 귀신 이야기야!
물론 나는 군생활하면서 귀신은 커녕 귀신 비슷한것도 못봤고, 내가 경험한 특별한것은 없어
근데 소문이라는건 있으니까 병장때쯤 행보관님과 당직근무를 서면서 들었던 얘기야!
군대는 기본적으로 로테이션으로 모든병사들이 부대 내의 어떤 곳들을 24시간 공백이 안생기게 경계근무를서! 진짜 총에 공포탄을 장전하고 그곳에 수상한사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거지! 그땐 위병소 (부대 정문)와 탄약고(무기 창고) 근무를 섰는데, 행보관님이 말하길 원래는 근무를 들어가는 초소가 하나 더있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물어봤더니 부대 사유지내에 구석탱이에 박혀있는 대공초소 였어! 내가 군생활을 할때까진 그 초소는 비어있는 채로 그대로 있었어
그런데 왜 갑자기 근무를 안들어가게 됬을까
서론이 길었지만 이유는 당연히 귀신소동 때문이였지
병사들이 자꾸 헛것을 보고 그로인해 오발탄 사고가 자주 발생했는데 하나같이 본 모습이 똑같았데
그 초소에 나오는 귀신은 두명!
근무를 서고있으면 어김없이 어린여자아이가 재미있게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리고, 그소리거 들리면 초소 앞에서 원피스를 입은 어떤 작은 형체가 보였는데 손을 앞으로 쭉뻗고는 평범한 아이처럼 달리기를 하며 노는데
이상한건 아이는 멀리 떨어져 있는데 소리는 제법 가까운곳에서 나더라는거야. 그리고 아이는 가까이 오지않는데 소리는 점점 가까워져오니 병사들은미치는거지..소리가 가까워 오는 지점은 시선 높이가 아니라 발쪽이여서 초소밖 바닥을 보면 왠 꼬마여자 머리가 대굴대굴 구르며 즐겁게 웃고있더래~
그리고 그머리가 콩 하고 초소에 부딫히면 어김없이 엄마로 보이는 한여자가 울면서 그머리를 안고 아이에게로 간데.
보통은 이과정에서 갑작스런 어른형상에 공포탄을 발사했을거란 추측을해!!
확실치는 않지만 행보관님은 십몇년전
부대앞에 길을 모녀가 손을잡고
가다가 마을버스가 좁은길을 달려왔고
아이를 못보고 치어버렸고 엄마는 딸이 치이지 않게 하려고 손을 당겼지만 머리가 사라진 상태였다고해.. 아이는 죽었지만 엄마는 사고이후에 운명을 달리하셨나보다 하고 추측만해.. 만약 그 귀신이 부대앞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모녀가 맞다면..
딱히 해꼬지를 하진 않았지만 그런 등장이 공포스러우니 병사들은 중대장에게 보고를 했고, 처음엔 군기가 빠져서 그렇다는 중대장은 계속 늘어가는 목격자와 사고로 부대에 대대장에게 보고를 하고 그당시 행보관과 함께 근무를 들어갔고,, 그날이후 대공초소 근무는 사라졌다고해..
한편으론 참 마음 아픈일이고.. 짠하더라구.. 물론 그얘길 듣고는 그길로는 지나다니지도 않았어.
난 세상에서 귀신이 제일무서우니까..ㅋㅋ 2등은 치과..
그럼..안녕!! 졸립다
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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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네 ㅠㅠ
저희 부대에는 헌병귀사 있었는데ㅋㅋ 역시 군대에는 귀신 하나씩 있어야 ㅋㅋ
1편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됬>됐이나 구지>굳이 같은 맞춤법때문에 중간중간 몰입에 방해가 되네요ㅠ
정주행중ㅜㅜ
마음이 너무아파여오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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