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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 메이트 X 5G’ vs 삼성 ‘갤럭시 폴드’ 스펙 비교
성능, 가격 대비 당신의 선택은? 풍문만 무성했던 폴더블 스마트폰. 전자 기업들이 획기적인 시스템을 차용한 접이식 스마트폰을 속속들이 공개하고 있다. 화웨이(Huawei) 또한 삼성의 뒤를 이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를 통해 ‘폴더블 메이트 X 5G’를 공개했다. 연단에 오른 리처드 유 화웨이 CEO는 연신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를 겨냥해 자사 신작의 장점을 홍보하기도 했다. 삼성의 ‘갤럭시 폴드’와 화웨이의 ‘메이트 X 5G’, 둘의 핵심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 접는 방식 삼성의 갤럭시 폴드는 세로를 축으로 안으로 화면을 접는 ‘인폴딩’ 방식인 반면에 메이트 X는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을 택했다. 갤럭시 폴드는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7.2인치 접었을 때 4.6인치에 이른다. 메이트 X는 펼쳤을 때 화면 크기 8인치, 접었을 때 전면이 6.6인치, 후면이 6.38인치로 사실상 메이트 X의 사이즈가 더 큰 편. 두께 메이트 X는 3년간 개발한 100개 이상의 부품이 들어간 힌지를 채택해 뉴 아이패드 프로보다 얇다. 갤럭시 폴드에 적용한 또 다른 신기술인 힌지 역시 자연스럽게 화면을 펼치거나 접을 수 있도록 돕고 화면을 평평하게 유지해준다. 접었을 때 두께가 10㎜, 무게는 200g대 수준이 되면 갤럭시 폴드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용량 및 속도 메이트 X는 5G 전용으로 제작됐으며 여타 5G 전용 스마트폰보다도 다운로드 속도가 2배가량 빠르다. 1GB짜리 영화를 3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 메모리는 8GB, 저장 공간은 512GB를 갖췄다. 갤럭시 폴더 또한 512GB에 이르는 메모리의 위용을 과시하기도. 카메라 메이트 X에는 라이카에서 공급받은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 셀카에 최적화되었다. 갤럭시 폴더는 후면에 3개, 펼친 상태의 전면에 2개, 접은 상태의 전면에 1개 총 6개의 카메라가 사용됐다. 화소는 1000만에서 1200만 사이. 가격 및 출시 정보 메이트 X는 삼성보다 한화로 약 60만 원가량 비싼 292만 원대며, 오는 6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 폴더의 가격은 약 222만 원대, 구매는 4월 26일부터.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갤럭시노트8을 이루는 8가지 – 갤럭시노트8 리뷰
갤럭시노트7의 아쉬움을 딛고, 이달 15일부터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의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갤럭시노트7 리뷰에 이어, 갤럭시노트8도 조금 일찍 입수해 제품을 살펴봤다. 작년과는 사뭇 달라진 부분도, 한편으로는 전혀 달라지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만듦새 끝판왕’이라고 평했다가 장렬히 ‘평’해버려, 에디터 얼굴을 화끈하게 했던 갤럭시노트7. 갤럭시노트8에서는 어떤 부분이 흔적으로 남았을까? 언팩 행사로 본 첫인상과 실제 제품은 얼마나 달랐을까? 갤럭시노트8을 살펴봤다. 1.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6.3인치 슈퍼 아몰레드 쿼드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역대 가장 큰 갤럭시 노트가 된 갤럭시노트8. 크게도 무게도 상당하다…까지는 지난 언팩 감상을 보며 한 이야기. 하지만 생각보다 작고, 생각보다 크다. 6.4인치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갤럭시노트8가 얼마나 경량화에 성공했는지 알 수 있다. 한편으로는 여전히 한 손으로 쓰긴 버겁다. 어쨌든 노트 기능은 필연적으로 두 손을 모두 활용해야 하니까. 갤럭시 S8보다 급격하게 휘어진 옆면의 곡률은 날렵해 보이진 않지만 안정된 그립감과 옆면의 베젤을 종전보다 더욱 보이지 않게 했다. 영상을 틀어놓고 보다 보면 베젤을 거의 체감하지 못할 정도다. 엣지 디스플레이를 넘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위엄을 엿볼 수 있다. 보기 좋다는 점 말고도 더 커진 화면은 쓰기 공간이 더 넓어진 장점도 있다. 디지타이징과 휴대성 사이에서 6.3인치는 삼성전자가 내놓은 하나의 답이다. 정답은 아니므로 이를 판단하는 건 결국 이용자에게 달렸다. 2. 듀얼 카메라 경쟁사가 다양한 형태의 듀얼 카메라를 선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8로 듀얼 카메라를 선보였다. 한 가지 이해할 수 없는 건, 어째서 카메라 부분을 제품 색상과 관련 없이 검은색으로 처리했는지다. 오키드 그레이, 딥씨블루, 미드나잇 블랙할 것 없이 카메라 부분은 검은색으로 전체적인 제품 색상과 맞지 않는 느낌이 든다. 디자인의 옥에 티라면 옥에 티겠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카메라가 본체 바깥으로 튀어나오진 않았다는 점이다. 각 카메라는 광각과 망원 화각을 갖췄다. 편의상 광각과 망원으로 분류했으나 실제 촬영하면서 느끼기엔 화각 차이가 타사만큼 극적이진 않았다. 결과물은 매력적이다. 주광 아래에선 광각 망원할 것 없이 뛰어난 결과물을 내놓는다. 저조도에서도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기능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새롭게 추가된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효과적으로 피사체를 판별하고 배경을 지운다. 다만, 살짝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니 일반 사진보다 디테일이 뭉게지는 현상이 있었다. 적어도 광각 카메라는 갤럭시노트7 때와 같은 제원이다. 그러니 여전히 품질은 믿어봄 직하다. 3. 조금은 개선된 메모 갤럭시노트7에서 강화된 노트 기능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해서였을까? 갤럭시노트8의 노트 기능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개선점을 골라보자면 꺼진 화면 메모 기능. 기존에 꺼진 화면 메모를 다시 불러올 수 있는 기능과 여러 장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갤럭시노트7에서 아쉬운 점이었던 터라 이번 변화는 반갑다. Pen.UP의 컬러링북 기능 지원 같은 메뉴는 결국 부차적이고 한 두번 쓰고 말 기능이라면, 꺼진 화면 메모는 유용하게 활용할 메뉴라 더욱 개선이 반갑다. 삼성 노트 앱의 변화도 크게 보이지 않는다. 이는 하드웨어인 S펜의 변화가 없기 때문이리라. 4. 변화 없는 S펜 S펜은 놀랍도록 변화가 없다. 갤럭시노트7를 없는 폰으로 분류한다면 S펜 최초의 IP68 방수 등급을 적용했다 하겠으나 그러지 못함이 안타깝다. 0.7mm의 팁, 4,096단계의 필압은 놀랍게도 갤럭시노트7의 그것과 같다. S펜을 꺼내면 나오는 에어 커맨드에서 라이브 메시지를 써볼 수 있다. 라이브 메시지는 작은 창에 글씨나 그림을 그리면, 이를 획 순서대로 기억해 움직이는 그림 파일(gif)로 만드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이 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다. 그 밖에 번역기, 글랜스, 돋보기 기능 등은 갤럭시노트7에서 미처 제대로 선보이지 못했던 기능이다. 갤럭시노트8에서는 이용자가 충분히 써볼 수 있길 바란다. 5. 한계에 도달한 성능 하드웨어의 개선점도 크게 없다. 언제나 동급 최고 제원을 자랑하던 갤럭시노트 시리즈였지만, 이번에는 갤럭시 S8과 완전히 같은 AP(엑시노스 8895, 스냅드래곤 835)를 채택했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존속에 대한 부담, 그리고 전체적인 AP 성능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으리라. 하지만 드디어 램(RAM)이 전 모델 6GB로 향상됐다. 기존까지 안드로이드가 4GB 이상에서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이고, 관련 API가 부실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이제야 비로소 6GB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준비가 마련됐다고 이해할 수도 있겠다. 이밖에도 저장공간은 국내 기준 64 혹은 256GB가 적용됐다. IP68 등급을 채택했고, 배터리는 3,300mAh다. 디스플레이가 커지며 소비 전력은 소폭 늘어났으나, 안드로이드 OS와 AP의 전력 관리 기술이 적용돼 꽤 괜찮은 배터리 시간을 갖췄으리라 생각한다. 최근에는 네트워크 연결 휴지 상태일 때, 기지국 차원에서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하는 배터리 절감 기술(C-DRX) 등이 적용돼 배터리 대기 시간은 대폭 늘릴 수 있다. 단, 현재 배터리 절감 기술은 kt 네트워크를 이용했을 때 활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지국 업그레이드에 따라 차례대로 적용 예정이며 LG유플러스는 미적용이다. 삼성전자에서 직접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 평준화에 접어들었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도 눈이 번쩍 뜨일 만한 성능의 강화는 없을 듯하다. 그렇지만 하드웨어에서 자부심을 뽐냈던 갤럭시노트가 상한선에 도달해 숨죽인 모습이 못내 아쉽다. 6. 빅스비 음성인식 인터페이스 인공지능인 빅스비(Bixby). 갤럭시노트8에도 빅스비 호출 버튼이 유지된 것으로 보아 삼성전자에서는 꾸준히 빅스비를 밀고 가려는 듯하다. 긴 명령어를 축약하는 단축 명령어(Quick Command) 기능과 영어 등을 지원하는 빅스비 2.0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이는 소프트웨어 차원의 업데이트로 기존에 갤럭시 S8에 있던 빅스비도 이를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모션과 기능의 추가로 빅스비를 꾸준히 활성화하려고 하나, 잘 풀릴지는 미지수다. 하반기에도 AI 스피커가 꾸준히 등장할 예정이고, 관련 시장은 커질 것으로 전망되니 앞으로 남은 것은 다른 시스템과 효과적으로 연계되는 데 있겠다. 7. 덱스(Dex) 개인의 스마트폰을 연결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BYOD(Bring Your Own Device)의 가능성을 열어젖힌 덱스(DeX). 갤럭시 S8에 이어 갤럭시노트8도 지원한다. 별매할 수 있는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노트8을 연결하면 덱스 스테이션에 연결한 모니터에서 스마트폰 UI가 PC에 알맞게 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갤럭시노트8 출시와 함께 더 다양한 앱을 PC와 비슷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으나, 앞으로도 이 작업은 꾸준히 진행돼야 할 것이다. 작업 효율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은 좋으나 현실적으로 컴퓨터 본체를 빼고 입출력 기기를 완비한 환경을 쉽게 갖추기 어렵다는 점은 아쉽다. 덱스는 컴퓨터 본체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PC 환경과 유사한 업무 환경을 개선하면서, 컴퓨터 본체가 없으면서 입출력 기기를 완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하는 숙제를 맡았다.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8. With AKG 삼성전자의 하만카돈 인수 소식에 무릎을 쳤던 기억이 났다. 그리고 이 AKG 번들 이어폰을 볼 때마다 그 기억은 다시금 떠오를 것이다. 악명높던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번들 이어폰은 갤럭시 S8 번들 이어폰과 함께 새로운 위상을 찾았다. 그리고 이 이어폰은 갤럭시노트8과도 함께다. 전반적으로 V형에 가까운 제품으로 저음과 중고음을 담당하는 두 개의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풍성한 음을 들려준다. 왜 없겠냐며 어깨를 으쓱한 3.5mm 오디오 단자에 번들 이어폰을 꽂고, 귀에 착 붙는 착용감을 잠깐 즐기고 음악을 들어보자. 번들 이어폰답게 장르를 크게 타지 않으며 기대 이상의 해상력을 갖췄다. 갤럭시노트8에 담긴 삼성전자의 사운드 얼라이브 음장은 덤이다. 요모조모 따져보면 ‘과연 플래그십’이라 할 만하다.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고 조화롭다. 단, 완성도를 이루는 대부분이 갤럭시노트7의 유산이다. 다시 말하자면 갤럭시노트8만의 특이한 점은 찾아보기 어렵다.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존속 여부와 함께, 상향 평준화된 하드웨어에서 이제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모색하는 느낌을 주는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그 지점에서 갤럭시노트8은 아직 ‘노트다운’ 특색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 또한 사실이다. 한편으로 모바일 디지타이징을 위한 기기에서 갤럭시노트8은 아직 대체재가 없는 제품이기도 하다. 어쨌든 제품은 나왔고, 이제 남은 것은 시장의 반응 뿐. 배신감(?)을 느꼈던 소비자의 마음을 성공적으로 돌릴 수 있을지 지켜볼 차례다. 사세요 - 스마트폰 필기 작업에 관심을 뒀다면 - 동시대 최고 성능 스마트폰을 찾는다면 사지마세요 -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원하지 않는다면 - 스마트폰에 100만원 이상을 쓰고 싶지 않다면 에디터 코멘트: 2017년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전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2017년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전쟁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아이폰X vs 아이폰8플러스 vs 갤노트8 배터리 지속시간 테스트, 승자는?
아이폰8플러스 10시간 35분, 아이폰X 8시간 41분...삼성 갤럭시보다 길어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 아이폰8플러스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아이폰8플러스가 10시간 35분으로 가장 길었다. 아이폰8은 8시간 37분이다. 애플이 아이폰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아이폰X은 아이폰8보다 긴 8시간 41분이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대체로 애플 아이폰에 비해 배터리 지속시간이 적었다. 삼성 갤럭시노트8은 7시간 50분, 갤럭시S8은 8시간이었다. LG전자의 하반기 전략폰 LG V30은 9시간 34분으로 애플 아이폰8플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었다. 아이폰X의 배터리 용량은 2716mAh, 아이폰8플러스 2675mAh, 아이폰8은 1821mAh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8은 이보다 높은 3000mAh다. 애플이 삼성 스마트폰 대비 배터리 용량은 낮지만 전력 효율은 더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배터리 충전 시간(0%에서 100%)은 배터리 지속 시간이 적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더 짧았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과 갤럭시S8의 배터리가 완충되는 시간은 각각 1시간 42분, 1시간 39분이었다. 반면 아이폰X은 3시간 9분, 아이폰8플러스는 2시간 58분, 아이폰8은 2시간 8분으로 모두 2시간 이상 소요됐다. LG V30은 1시간 48분이다. 애플은 아이폰X에 고속 충전기능을 지원하지만 속도가 느린 충전기인 와트5 충전기가 기본 제공된다. 고속 충전 기능을 활용하려면 애플 USB-C 전원 어댑터(50달러)와 USB-C 라이트닝 케이블(25달러)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갤럭시노트8'도 마(魔)의 600 PPI 못 넘어
갤럭시 시리즈 3년째 PPI 제자리...업계 최고지만 한계 부딪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성능이 해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지만, 3년째 제자리인 스펙(규격)이 있다. 바로 디스플레이 1인치 당 픽셀수(PPI, Pixel Per Inch)다. 인간의 눈은 PPI가 높을록 실사(實寫)에 가깝다고 느낀다. 특히 2~3m 떨어져 시청하는 TV와 달리, 손에 들고 가까이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PPI가 디스플레이 품질에 큰 영향을 끼친다. 시장이 막 개화하고 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PPI가 최소 800을 넘어야 하지만, 현재 기술로는 500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3년째 500대 PPI에 머물고 있는 갤럭시S 현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 중 PPI가 가장 높은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다. 전 세계 출시된 IT기기의 PPI 정보를 수집해 놓은 ‘픽센시티(pixensity.com)’에 따르면 ‘갤럭시S8’의 PPI 수치는 567.53이다. 가로?세로 1인치 안에 567개 정도의 픽셀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는 뜻이다. 2012년 ‘갤럭시S3’ 출시와 함께 처음 300PPI를 넘은 갤럭시S 시리즈는 2015년 초 ‘갤럭시S6’에서 500 PPI를 넘어섰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출시된 갤럭시S 시리즈는 PPI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8’은 화면 크기가 기존 5.1인치에서 5.8인치로 커지면서 PPI가 오히려 낮아졌다. 지난 24일 공개된 '갤럭시노트8' 역시 PPI 수치가 522.49 수준이다(아래 표 참고). 사실 현재와 같은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서 500 PPI 중반의 수치는 크게 불편할 일이 없다.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떄, 스마트폰과 사람 눈의 거리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VR?AR 기기와 스마트폰을 결합해 사용할 때다. 눈 앞 바로 5cm 전후에 스마트폰 화면이 놓이는 VR?AR 특성상 화면의 작은 화소들이 육안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 이는 VR?AR 몰입감을 크게 저해하는 요소다. 정호균 성균관대 석좌교수는 VR?AR 기기로써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OLED PPI가 800, 혹은 그 이상으로 높아질 필요가 있다. 섀도마스크, 마(魔)의 600 PPI 어떻게 넘을까 그러나 현재의 기술로는 600 PPI를 넘어서기가 녹록치 않다. OLED 제조 핵심은 증착 공정인데, 여기서 쓰이는 섀도마스크를 600 PPI급 이상으로 만들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섀도마스크는 적?녹?청 화소들이 디스플레이의 정 위치에 안착시켜주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다. 마치 판화처럼 같은 패턴을 여러 장 찍어내는데 사용한다. 따라서 섀도마스크의 PPI가 OLED의 PPI와 정확히 일치한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가 사용하는 섀도마스크는 100% 일본 다이니폰프린팅(DNP)이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철?니켈?코발트 합금인 초인바(Super Invar) 시트에 식각(에칭) 공정으로 무수한 구멍을 뚫어 섀도마스크를 만든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 만들 수 있는 섀도마스크의 PPI 한계가 500대 중반이다. 고(高) PPI 섀도마스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인바 시트의 두께도 얇아져야 한다. DNP에 초인바 시트를 공급하는 히타치메탈은 압연 공정으로 초인바 시트를 눌러 얇게 만드는데, 20마이크로미터(μm) 정도가 한계다. 그래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시도했던 방법이 전주도금(Electoforming) 기술이다. 이는 원하는 모양의 틀을 전극으로 만들어 놓고, 철?니켈을 석출시키는 방식으로 섀도마스크를 만드는 기술이다. 마치 설탕을 녹여 얇게 펴 바르면, 딱딱하고 얇은 막이 형성되는 것과 비슷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주도금 기술로 섀도마스크를 개발하기 위해 웨이브일렉트로닉스?티지오테크 등과 협력해왔으나 아직 양산라인에 대량 적용하지는 못했다. 전주도금방식이 섀도마스크를 얇게 만드는 데는 장점이 있으나 철?니켈을 균일하게 석출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인바 시트는 철 50~70%, 니켈 29~40%, 코발트 15% 이하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합금 비중이 달라지면, 고온의 증착기 내에서 섀도마스크가 열에 의해 변형될 수 있다. 레이저를 이용해 패턴을 형성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가공성이 좋은 레이저 특성상 미세 패턴을 만드는 데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AP시스템은 최근 엑시머레이저를 장착한 장비(모델명 코로나 FMM)로 800 PPI급 섀도마스크를 샘플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스마트폰에 쓰이는 OLED의 서브픽셀 간 거리는 20~30μm 안팎인데, 코로나 FMM으로는 12μm까지 구현했다. 물론 레이저 방식도 한계는 있다. 기존 레이저어닐링(ELA) 장비와 마찬가지로 레이저 소스를 미국 코히런트로부터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가 비싸다. 파티클 문제도 있다. 레이저로 구멍을 뚫으면 금속 입자가 튀어 나가면서 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레이저가 발사되는 반대쪽에 금속 입자가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는 문제도 있다. 송곳으로 종이를 뚫으면, 반대편에 잔여물이 남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다. 웨이브일렉트로닉스도 지난 2013년 자회사 엠비스텐실즈를 통해 레이저 방식 섀도마스크 개발을 시도했으나 최종적으로 양산에 도입되지는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전주도금 방식과 레이저 방식 모두 불완전한 상태며, VR?AR 활용을 위해 800 PPI 이상급 OLED가 필요한 만큼, 고해상도 섀도마스크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큰 숙제다.
LG V30을 바라보는 키워드 3가지
현지 시각으로 8월 31일 오전 9시, 베를린에서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30 언팩 행사가 있었다. 올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난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LG전자의 V30을 보면서 주목할 만한 키워드 3가지를 꼽았다. 1. 비디오 동영상 촬영 기능을 가장 먼저 소개할 정도로 V30은 촬영, 그중에서도 동영상 촬영에 많은 공을 들였다. V30에는 전문가 수준의 비디오를 누구나 쉽게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대표적인 기능이 시네 비디오 모드로, 시네 이펙트(Cine Effect)와 포인트 줌(Point Zoom)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촬영한 동영상에 효과를 입히는 시네 이펙트는 언팩현장에서 15가지가 소개됐으며, 동영상에 적용하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독특한 색감과 분위기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포인트 줌은 영상 촬영 중, 한 지점을 선택하고 슬라이더를 움직여 동영상을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다만, 이렇게 동영상을 확대하는 것은 디지털 줌이니 다소 화질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듯하다. 또한, 이렇게 영상을 촬영할 때 로그 촬영 기능인 LG-시네 로그(Cine Log)를 지원해 영상 촬영 시 더 풍부한 색상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밖에도 리시버를 마이크로 쓰는 RAM(Receiver as MIC) 등이 적용돼 강력한 동영상 촬영을 돕는다. F1.6 조리개 값과 글라스 소재 렌즈로 더 밝고 선명해진 렌즈는 뛰어난 영상과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한다. 광각에서 왜곡을 줄인 기능도 특징. 듀얼 카메라의 화소수는 일반 화각 1,600만, 광각 1,300만 화소다. 그러나 실제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영상의 관용도는 대폭 올라갔으나 전작에서 저조도 촬영 시 고질적인 수채화 현상이 보고된 바 있어, 이를 개선했는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또한, 광각 카메라에는 OIS가 적용되지 않아 동영상 촬영 시 약점으로 꼽힐 수 있다. 2. 오디오 전작인 V20과 마찬가지로 하이파이 쿼드 DAC를 탑재했다. 음향 기능 때문에 LG전자 스마트폰을 사겠다는 소비자가 있을 정도로 오디오 기능은 다른 스마트폰과 다른 LG전자 스마트폰만의 도드라지는 특징이다. V30에는 ESS의 ES9218PA를 탑재했다. 대용량 하이파이 음원을 압축해 스트리밍으로 즐기는 MQA(Master Quality-Authenticated) 포맷을 최초로 지원한다. 그밖에도 음악 전문가가 선호하는 4가지 프리셋을 사운드 프리셋으로 기본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음색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필터도 지원해 소리의 울림인 잔향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V30에도 기본적으로 B&O Play 이어폰을 제공해 하이파이 쿼드 DAC를 느껴볼 수 있다. 3. OLED LG전자 스마트폰 중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은 이전에도 있었다. 지플렉스(G-Plex) 모델로, 디스플레이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V30에 다시 한번 OLED 디스플레이가 돌아왔다. V30은 18:9 OLED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QHD+(2880×1440) 해상도를 갖췄고 HDR10 규격을 지원한다. V30에는 자사의 OLED TV에 들어간 기술적 노하우를 적용했다고 한다. 6.0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나 실제 크기가 크진 않다. 이는 제품의 독특한 디자인 덕분이다. 전면에 들어갈 회로를 패널 뒤로 넘긴 베젤 벤딩(Bezel Bending) 기술을 적용해 전면에는 화면을 빼고 아무것도 남지 않을 정도다. 조금은 뒤늦은 완성도 LG V시리즈는 꾸준히 제품의 완성도를 다져왔다. 그리고 이제야 비로소 결실을 맛본 느낌이다. 당초 G시리즈는 완성도 높은 플래그십으로, V시리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adVenture라는 가치를 가져가겠다는 이야기와는 완전히 역전된 느낌이나, 언팩에서 엿보는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여태 V시리즈 중에서 가장 다듬어진 느낌을 받았다. 다만, 이렇게 정돈된 제품에서 받는 느낌이 다른 제품의 그림자로 느껴지지 않도록 LG전자만의 개성을 강화하느냐가 남은 숙제로 보인다. 에디터 코멘트: 이번 경쟁에선 승자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LG V30을 바라보는 키워드 3가지
입증된 갤럭시노트8 효과,
"번호이동수 · 기기변경수 모두 늘렸다" 10월, 올해 두 번째로 번호이동수 많은 달 9월 올해 최대 기기변경수 많은 달 10월의 번호이동수가 60만 건을 돌파하며 올해 두 번째로 번호이동수가 많은 달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출시된 데다가, 황금 연휴 기간 신도림 등 집단상가에서 갤럭시노트8이나 갤럭시S8의 실제 구매가가 내려갔기 때문인 것이 원인이다. 지난 9월의 경우 기기변경 건수가 90만 건을 넘어서며 올해 가장 기기변경이 많은 달로 나타났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지난 9월 15일부터 사전예약 고객을 중심으로 개통이 먼저 시작됐는데 이 때문에 기기변경 역시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10월 일 평균 1만5000대가 꾸준히 팔리며 선전하고 있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올해 10월의 총 번호이동건수는 60만184건이다. 알뜰폰 간의 번호이동을 제외한 번호 이동건수는 56만9543명이다. 전월(9월)의 경우 알뜰폰 간의 번호이동을 제외한 번호 이동수는 53만608건이다. 10월의 번호이동이 활발했던 이유는 갤럭시노트8 출시와 황금 연휴의 특수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월 초, 최대 10일에 이르는 황금 연휴기간에 신도림 등 일부 테크노마트에서 갤럭시노트8이나 갤럭시S8이 리베이트를 통한 불법보조금으로 가격이 내려가면서 번호이동을 선택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알뜰폰 간의 번호이동을 제외한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올해 10월은 전월에 비해 7.3% 늘었다. 올해 가장 번호이동건수가 많은 달은 7월로 총 번호이동건수 66만7187건, 알뜰폰끼리 번호이동을 제외할 경우 63만3174건을 기록했다. 황금 연휴 기간 집단상가에서 갤럭시노트8(64GB)은 39만원, 갤럭시S8(64GB)은 13만원까지 떨어졌다. 집단상가에서 이 가격으로 이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6만원대 고가 요금제 가입과 번호이동이 필수 조건이다. 갤노트8 시장 독식...기변과 번호이동 이끌었다 갤럭시노트8 효과는 번호이동건수를 늘렸을 뿐 만 아니라 기기변경건수도 크게 증가시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기변경건수는 96만4161건으로 올해 들어 최대 월간 수치를 기록했다. 번호이동건수를 조사하는 KTOA와 달리 과기정통부의 신규가입건수나 기기변경건수의 가장 최신 통계는 지난 9월이다. 전월(8월)의 기기변경건수는 72만852건으로 올해 9월은 전월 대비 무려 33%가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프리미엄폰 단말기의 사전 예약 구매자들의 경우 번호 이동이나 신규가입 대신 기기변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http://m.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12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