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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마워요, 내 사랑 ]

당신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내게 사랑의 의미를 갖게 해 준
당신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 때문에 참 많이 아팠고
당신 때문에 참 많이 슬펐지만
그 아픔도 슬픔도 아름다웠습니다  
 
아픔이 슬픔이
아름다 울 수 있다는 것을
내게 가르쳐 준 당신
그래서 당신을
사랑하는 지도 모릅니다  
 
나,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당신 때문에 여전히 아프고 슬프지만
이 고통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지만
당신을 사랑하게 된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만일 당신이 내 곁을 떠난다 해도
난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이제는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제는 당신이
슬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살기를 바랍니다.  
 
- 괜찮은 위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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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에서 최악의 적수는 상대방이 아니다!
Q. 어떻게 협상 분야를 연구하게 되었나요? A. 저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공부하는 대학원생이었죠. 인류학이란 인간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으로 인간 행동의 중요한 부분은 싸움이죠. 저는 분쟁 해결을 연구하고 있던 법학과Roger Fisher교수를 찾아가 얘기했습니다. 저는 박사 논문으로 세계적인 협상과 평화 과정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저와 로져 교수가 <Getting to Yes> 를 함께 집필했습니다. Q. 새 책 <윌리엄 유리 하버드 협상법>에서는 협상 할 때 자신을 파괴(savotage)하라고 제안하는데 그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A. 우리는 대립이 있을때 상대방을 비난하기를 좋아합니다. 협조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도 있고,얄팍한 속임수를 쓰거나 돌벽처럼 꿈쩍도 안하는 사람들도 있죠. 그러나 결국에 상대해야 할 가장 힘든 이는 아침에 거울 비친 사람입니다. 이것은 화가 났을 때나 두려울 때 생각하지 않고 행동해서 반응하려는 인간의 타고난 성향 때문입니다. 그러나 곧 후회하죠. 저자Ambrose Bierce말했던 “ 화가 났을 때 후회할 최고의 발언을 한다” 처럼 말이죠. Q. 어떻게 자기 파괴를끝낼 수 있나요? A. 이 방법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아마도 우리가 훈련하지 않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자면 ‘ 발코니로 가기’ 를 이야기하는 것은잠시 시간을 가지라는 비유입니다. 당신은 지금 협상이라는 무대위에 있지만 당신의 마음은 자기 자신을 내려다 볼수 있는 장소인 발코니로 가도록 상상해야 합니다. 이 방법이 당신에게 관점을 제시하고,자제력을 주고,침착하게 만들어 줍니다. 문제는 위험성이 크면 당신은 걱정되어 최상의 협상에서 혼란에 빠진다는 것이죠. 모든 이에게는 자신이 선호하는 발코니로 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저는 혼자서 몇분간 조용히 시간을 가지고 이 상황에서 나의 목적이 무엇인지 집중해 봅니다. Q. 박사님의 방법중BATNA라는 단어가 매우 핵심적인것 같습니다. 무엇이BATNA죠? (BATNA ; Best Alternative to Negotiated Agreement, 협상 난항 시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 A. 이것은 상대방과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을 때 취할수 있는 최상의 행동 방침이죠. 보스랑 협상중이거나 지금 업무가 싫다고 다른 직장을 가질수 있나요? 거래처나 제조업자와 심한 언쟁이 있다고 이 문제로 중재인을 찾아 가거나 법정으로 갈수 있을까요? 모든 협상은 이 대안책이라는 범주안에서 일어납니다. 영향력이나 권력의 중요한 결정 요소이죠. 그러나 우리는 합의 이끌어내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우리가 어떤것도 포기할 만큼 상대방에게 의존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래서BATNA는 당신이 언제 물러서야 할지 알게 해주는 자유로움을 일깨워 줍니다. 이 책에서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기본적인 욕구에 충실한 내적BATNA를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당신이 그렇게 할수 있다면 내면의 능력과 자신감으로 협상할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세요. 결국 자신 내면의 깊은 심리적인 욕구들을 해결할 책임이 있는 이는 누구인지? 그 사람이 상대방이라면 본인은 저들의 포로입니다. 당신이 보기에 자신이 무척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의존적이라면 본인은 최고의 협상을 결코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윌리엄 유리 하버드 협상법> 저자 윌리엄 유리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 중에서 By Lauren Weber**
우리가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우리는 어떤 일의 결과를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동 그 자체를 목표로 할 수도 있죠. 그에 따라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감정이 있습니다. 하나는 ‘성공감’이고, 다른 하나는 ‘자부심’입니다. 성공감은 어떤 일의 결과를 기대와 비교해볼 때 생깁니다.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면 성공감이 들고, 반대로 그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실패감이 듭니다. 자부심은 자신의 행동이 기대에 미쳤을 때 생깁니다. 이 성공감과 자부심은 인생의 기쁨에 큰 차이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을 때 정해둔 운동량을 채웠는데도 실제 체중은 어제와 별로 차이가 없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보죠. 어떤 감정이 들까요? 실제 체중이 별 차이가 없었으니 실패감이 들겠죠. 하지만 그날 정해진 운동을 했다면 귀찮음을 이기고 정한 대로 행동했으니 자부심이 들 겁니다. 이때 자부심이 중요한 사람은 기쁠 겁니다. 성공감이 중요하면 분노가 생기겠죠. 이런 특성으로 인해 자부심을 중요하게 여겨야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출처). <마음 설계의 힘> 12강 '자부심' 중에서. ❤️❤️ ** 유튜브 채널 '심리대화, LBC' 를 운영하는 임철웅 저자의 책 <마음 설계의 힘>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 임철웅 저자는 본인의 유튜브에서 '나는 솔로' '환승연애' '돌싱글즈' 등의 프로그램 출연자들 심리분석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호응과 공감을 계속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 설명하는 임철웅 저자를 영상에서도, 책에서도 모두 만나보세요.
동물들이 왕따를 방지하는 방법.jpg
-늑대 리더의 방법- 왕따를 당하는 개체와 약한 암컷을 맺어주며 백년가약을 맺게 해준후 새끼를 낳아 책임감을 길러 왕따가 가족을 위해서라도 바보같은 행동을 하지 못하게 장려한다 그리고, 왕따주동자를 리더가 직접 접근못하게 방어해준다 -돌고래 리더의 방법- 왕따를 당하는 개체와 왕따주도자를 격리한다 -범고래 리더의 방법- 왕따 주동자에게 몇번을 경고한후 계속 왕따를 주도하면 그 집단에서 추방한다 그리고 오은영 선생님의 대처법-아이가 있는 부모의 방법- 왕따 문제로 개인적으로 내게 자문을 구하면, 나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한다. 부모가 가해자 아이를 직접 만나 담판을 짓는 것이다. 왕따는 짓궂은 장난이 아니라 피해아이에게는 크나큰 정신적 상처를 남기는 문제 행동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괴롭히는 주동자 아이를 조용히 알아내 학교 교문 앞에서 기다렸다가 만난다. "네가 철호지? 내가 누군지 아니?"하면 아이가 당황해서 "몰라요" 그럴거다. 그러면 소리를 지르거나 위협적으로 말하지 말고 단호하고 침착하게 "나는 민수 부모야. 내가 너를 찾아온 이유는 네가 민수에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고 있어서야. 너 왜 그런 행동을 했니?"라고 묻는다. 아이는 그냥이라고 대답할 수도 있고 아니라고 잡아 뗄수도 있다. 이 아이에게 "우리 아이하고 앞으로 잘 지내라"라고는 말해서 안된다. 그렇게 해서는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내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기다린 것은 네가 지금 어리고, 반성할 시간을 주려고 했던 거야.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 이게 마지막 기회야. 다시 한번 그런 일을 하면 나도 너에게 똑같이 해줄거야. 똑같이 해주겠다는 게 쫓아다니면서 때린다는 것이 아니라 너도 그만큼 힘들어할 각오를 해야한다는 의미야. 학교를 못다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경찰에서 조사도 할 거야. 학교 폭력으로 신고를 할테니 각오하고 있어. 네가 오늘 너에게 한 말이 기분나쁘다면 너의 부모에게 가서 얘기해. 우리집 알려줄테니까 " 그리고 마지막으로 "앞으로 우리 아이하고 친하게 지내지 마라. 네가 좋은 마음으로 우리 아이 옆에 와도 이 시간 이후로는 무조건 괴롭히는 것으로 간주할테니까" 라는 말도 꼭 해줘야한다. 왕따를 시키거나 괴롭힘을 주도하는 아이들이 가장 잘 하는 말이 "친하게 지내려고 장난친 거예요"이기 때문이다. - 오은영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中
법정스님이 말하는 참다운 삶이란 무엇인가
욕구를 충촉시키는 생활이 아니라 의미를 채우는 삶이어야 한다. 의미를 채우지 않으면 삶은 빈 껍질이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버린다. 하지만 단지 바라보는 것은 아무 부담없이 보면서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소유로 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다. 말이 많은 사람은 안으로 생각하는 기능이 약하다는 증거이다. 말이 많은 사람에게 신뢰감이 가지 않는 것은 그의 내면이 허술하기 때문이고 행동보다 말을 앞세우기 때문이다. 말을 아끼려면 가능한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일을 두고 아무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타인에 대해 험담을 늘어 놓는 것은 나쁜 버릇이고 악덕이다. 사람들은 하나같이 얻는 것을 좋아하고 잃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전 생애의 과정을 통해 어떤 것이 참으로 얻는 것이고 잃는 것인지 내다 볼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잃지 않고는 얻을 수가 없다. 나그네 길에서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비슷한 사람을 만나지 못했거든 차라리 혼자서 갈 것이지 어리석은 자와 길벗이 되지마라. 사람의 허물을 보지마라. 남이 했든 말았든 상관하지 마라. 다만..내 자신이 저지른 허물과 게으름을 보라. 비난받을 사람을 칭찬하고 칭찬해야 할 사람을 비난하는 사람. 그는 죄를 짓고, 그 죄 때문에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 눈으로 보는 것에 탐내지 말라. 속된 이야기에서 귀를 멀리하라.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은 마침내 근심이된다. 집착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근심 할 길도 없다. 날때부터 천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날때부터 귀한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그 행위로 말미암아 천한 사람도 되고 귀한 사람도 되는 것이다. 사람은 그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 분수에 맞는 삶을 이루어야 한다. 자기 분수를 모르고 남의 영역을 침해 하면서 욕심을 부린다면 자신도 해치고 이웃에게도 피해를 입히기 마련이다. 우리가 전문 지식을 익히고 그 길에 한 평생 종사하는 것도 그런 삶이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몫이기 때문이다. -법정스님- #법정스님#명언#희망글귀#오늘의명언#명언좋은글 #행복명언#명언글귀#명언#동기부여
크리스마스에 미술관 갈래요?(in MMCA 서울)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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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쓴 문지원 작가가 18살 때 고등학교를 자퇴하면서 <당대비평>에 썼던 글. 지금 - 학교는 반드시 붕괴되어야 한다. 자퇴한지 넉 달이 지난 지금, 나는 영등포에 있는 하자센터(서울특별시립 청소년 직업체험센터) 영상 디자인 작업장에서 공부하고 있다. 하자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배우는 동안 내가 얻은 것은 '세상을 낯설게 볼 줄 아는 힘'과 '혐오할 것을 혐오할 줄 아는 예민함', 그리고 '나의 언어'이다. 십 년이 넘는 학교생활 동안 내 몸은 온통 싫다고, 여기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나의 교육 받은 이성은 그걸 이해하지도 인정하지도 표현하지도 못했다. 언론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떠들어대고 있는 제도교육의 모순에 관한 이야기는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다 죽은 말이다. 학교 안에 있는 학생들의 입에서 학교의 역겨움과 남성주의와 안이함과 무지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쏟아져 나올 때, 그리고 그 이야기들이 언론과 학교에 의해 세뇌된 죽은 언어가 아니라 스스로의 가슴으로 느끼고 찾아낸 자신만의 언어일 때 학교는 쓸모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남을 수 있다. 이제, 힘겹게 찾은 내 언어로 말한다 - "학교는 늙은 아버지 같다." 내가 이 말을 하는 순간 세상의 모든 늙은 아버지들이 당대비평을 내던지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것 자체가 이미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다. 나는 왜 아버지를 비판할 수 없나? 나는 왜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야만 하나? 나는 왜 아직도 아버지의 인생경험에 근거한 삶을 살아야만 하나? 아버지와 다른 꿈을 꾼다는 이유로, 아버지와는 다른 생각을 한다는 이유로, 나는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의 이해와 동의를 빌어야만 하며, 그 모든 짐을 혼자 져야만 하나? 아버지는 세상을 잘 알아서? 아버지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겨서? 이유는 하나뿐이다. 아버지는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아버지라는 이름 뒤에 쌓인 권위의 무게와 전통은 너무나 엄청난 것이어서 그 내용이야 어떠했든 나는 존경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복종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앞에서 "내가 학교에 안 가려고 발버둥쳤던 건 거창한 명분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학교가 너무너무 싫고 내가 더 이상 적응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다만 인정하지 못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나로 하여금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게 만들었던 것, 그것은 바로 학교의 권위다. 그것도 현실을 편견 없이 볼 줄 아는 능력 따윈 잊어버린, 다양한 생각과 언어를 길러내는 힘 같은 건 알지도 못하는, 무능하고 늙은 권위다. 그리고 아직도 학교 안에 있는 수많은 '나'들은 권위의 족쇄에 온 몸과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힌 채 괴로워하고 있다. 또는 착각하고 있다. 이제, '나'들의 언어를 찾기 위해 말한다. '나'들은 스스로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나'들은 스스로의 몸으로 삶을 알 수 있어야 한다. '나'들은 스스로의 언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나'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우리는 '나'들의 이야기를 인정해야 한다. '나'들이 숨쉴 수 없는 사회, '나'들이 깨달을 수 없고 성장할 수 없는 사회, '우리'가 아닌 '당신'이 지배하는 사회... 이런 사회가 학교라면, 학교는 반드시 붕괴되어야 한다. 전문은 여기에서 와 18살에 이런 생각을 글로 . . *_* 우영우 속 방구뽕이 자캐였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