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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보는 남동생때문에 겪은 소름썰.ssul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고등학교 재학중인 한 여고생입니다ㅠㅠ
다름이 아니고 요새 다들 판에 귀신목격담이니 무서운이야기니 바글바글해서
저도 하나 올려볼까 해서 판쓰기를 클릭했네요 -.-

스크롤의 압박이 있을수도 있으니 시간이 없거나 할일이 많으신분은 미련없이 ㅃ2 헤어집시다 그럼 이야기 본격적으로 시작함 ㅠ음슴체도 압박을 가할수 있으니 조심해주셈.

나한테는 남동생이 한명 있음. 동생은 이제 17살임 내 동생 뭔가 되게 섬뜩한 아이임.
갑자기 집에서 동생이랑 나랑 둘이 무한도전 보고있는데 동생님이 " 아 시x 진짜 그만하자 " "야 그런짓하면 재밌냐? " 뭐 이런말을 하면서 막 소리를 지르는거임.

내 동생 진짜 욕도 잘안하고 화도 잘안내고 성질도 안부리는애임 그래서 내가
"민석아 왜그래 너 ㅡㅡ"
"아 누나 방에 들어가 있어 "
"왜?"
"아 그러니깐 들어갔다가 한 30분뒤에 나와"
"이유없이 왜?"
"아 장난아니니깐 빨리"

나 그냥 무서워서 방으로 들어가서 엠피 듣고 누웠음. 그러다 잠들었는데 다음날 엄마랑 아빠가 병원에좀 가자고 하는거임. 그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동생 민석이가 갑자기 쓰러져있었다고 함
난 순간 벙쪄서 말했음.

"무슨소리야 어제 나랑 티비만 잘보고있었는데?"
"엄마랑 아빠 가게나갔다가 집에 오니깐 민석이가 거품물고 쓰러져있더라 대체 넌 동생이 저렇게 됬는데 뭘하고있었던거야?"
"아..아니..그래서 뭐라는데 병원에서는?"
"특별한 원인은 없고 그냥 갑자기 발작일어난거란다 에휴 이게 무슨일이다니"
"..응..그러게"

그냥 뭔가 이상했음 날 갑자기 방으로 들여보내고 그전에 했던 이상한 말들 그리고 예전에 동생이 중학교때 감기를 한번 심하게 앓고나서 그뒤로 성격이 굉장히 섬뜩해졌음.

한번은 컴퓨터하다가 와서는 "누나 소름끼치지 않어?"이러는거임.

그래서 뭐가? 이렇게 말은했지만 동생이 와서 말하기전에 계속 목뒤에서 소름이 끼치는거임.
닭살돋고 무서웠음 먼지는 몰랐지만 ..
근데 동생이 "누나 혹시라도 소름끼쳐서 뒤돌아보고싶을땐 눈을 절대 감지말고 쳐다봐"
이래서 왜?이랬더니 "그냥 누가그러더라고ㅋㅋㅋ"
참 이상한놈이다 싶었음.

그리고 동생이 입원하고 퇴원한날 집에 와서 내가 너 어쩌다가 쓰러진거야? 이랬는데 동생이 갑자기 표정이 싹 변하는거임.

"누나 있잖아 내가 사실 중학교때부터 이상한게 자꾸보여"
"무슨말이야"
"내가누나 티비보다가 들어가라고 한거 그거 있잖아 "
"응 대체왜그랬어 ㅡㅡ"
"사실 그게 왜그랬냐면....."



"어떤여자 세명이 손잡고 계속 누나를 가운데에다 놓고 빙글빙글 돌고 있었어"

이러는거임.
나 순간 소름끼쳐가지고 아지금도 완전 소름끼침..ㅡㅡ
"무슨 말이야 여자가 누구야?"
"아 귀신 멍청아 그래서 내가 방으로 들어가라고했는데 누나가 일어나서 들어가려할때 그 귀신이 따라가는거야 .."
"응 그래서?"
"그래서 내가 계속 바닥을 쳤어 손바닥으로 그러니깐 그 세명중에 한명이 쳐다보더니 씨익 웃는거야? 그러더니 나한테 오더라 누나 방에 들어가버리니깐 세명다 나한테 오더니 뭐라는줄알어?ㅋㅋㅋㅋㅋㅋ"

나는 동생이 저말하면서 웃는게 더무서웠음...
"머랬는데"


"같이 괴롭힐래? 우린 다 목이말라"


아 나 저말듣고 완전 쓰러질뻔했음.
동생이 그러는데 귀신이 목이마르다는것은 사람 목숨을 요구하는거라고 했음..

근데ㅐ 그말하자마자 동생이 마구잡이로 욕설을 내뱉었는데 그 욕을하자마자 갑자기 몸이 안움직이더니 귀신세명중에 한명이 다가왔는데 사람얼굴에서 갑자기 표정이 막 주온에서나
기어나올듯한 표정으로 바뀌더니 씨익 웃었다는거임..
그래서 동생이 아무말도못하고 있는데 귀신이 얼굴을 완전 내동생 얼굴에 가까이 붙어서 이상한 검은색 혓바닥같은걸로 얼굴을 계속 핥았다고함..
그러고 나서 기억이 없댔음 ..
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 악몽을 꾸고 가위에눌렸다고함..

나 지금 치킨와서 치킨먹고싶음..
이야기어떠캐 마무리짓지????????????????????
암튼 동생 귀신일화 엄청많은데 여까지만 쓰겠음.......
재미없고 안무서워도 ㅈㅅ 나는 무서웠으니 된거임..
다들안녕..ㅠ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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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씩 귀신을 봐요 근데 보는게 일부분 동생분은 영매인감 영혼을 볼수있는..사람.. 영혼을 불러오는것 빼고는 영매인뎀
ㅜㅠㅠ 무섭네요
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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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얘기는 아닌데 존니 섬뜩했던.SSUL
이건 뭐 인증할수가 없는 얘기라 인증은 없다. 하지만 아직도 내 뇌리속에 떠오르고... 또 섬뜩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최대한 필력 발휘해서 쓴다. 드립없이 진지하게 써볼께.. 우리집이 어렸을때 졸라 가난했었거든. 거의 판자촌수준?의 연립같은데 살았었고 하루종일 하는짓이 동네 소주병같은거 주어다가 팔아먹고 쫀드기 같은 거 사먹고.. 그러던 어느 날... 그때가 설날 이후였던거같은데 우리가 살던 연립이 가동 나동 다동  이렇게 해서  사동까지 있었거든.. 내가 나동 살았었는데  자기가 사동에 산다는 내 또래 아이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을 하면서 다가오더라구.. 난 그날도 소주병 주우러다니고 있었는데  얘가 나한테 접근하더니  "내가 세뱃돈 많이 받았는데 우리 같이 오락실갈까? 내가 내줄께.." 하면서 유혹을 하는거야. 근데 왜 그런거 있잖아?  얘 얼굴은 모르겠는데  대충 누군지는 알거같고 예전부터 알았던 애 같은 느낌? 아무튼 얘가 쏜다니깐  기쁜마음에 쫄래쫄래 따라갔어. 갈때 얘가 초콜릿도 사주고 그 당시 고급초콜릿이었는데 크런키였나? 그거.. 당시 오백원이었으니깐 엄청 비쌌던거지 그거 먹으면서 내 생에 처음으로 오락기 모니터에다가 백원짜리  쭈르륵 일렬로 세워놓고 스트리트 파이터를 하는 호사도 누려봤다..  진짜 내 생에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지.. 한참 그렇게 행복하게 놀고 있었는데.. 어라??  하루종일 같이 재밌게놀던 얘가 소리도 없이  없어진거야..      그때 느낌이 진짜 이상했어   "얘가 어디갔지?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얘가 누구였지? 누구지?"  라는 생각도 들더라. 아 시발 모든게 이상했어  지금도 그때의 황당함을 생각하며 소름돋는다.. 그러고 나혼자 오락실에서 나와서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고있는데  길거리에서 엄마가 혼비백산한채로 너 도대체 어디갔다 온거냐고 묻더라. 그래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어..  아는애가 맛있는것도 사주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시켜줬어"  하니깐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응? 몰라 근데 여기 사는앤데.."  하면서  말끝 흐리니깐  계속 집요하게 묻고  안믿고 그러더라. 그래서 주머니에서 아까 그 크런키 포장지 뜯었던거 꺼내면서 엄마한테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게 없는거야.. 분~~명히 그거 포장지 내가 주머니에 꽂아놨었거든.. 왜냐면 그 당시 은박지가 귀해서  그걸로 연필로 말아 피면서 놀려고(뭐 얘기하는지 알지?) 주머니에 넣어뒀던거였어..  근데 그게 없어진거야. 나도 그제서야 소름이 돋더라구..    그래서 엄마한테 오락실 간거 맞다고 계속 우기니깐  엄마가 내 손잡고 오락실에 가서 아줌마한테  얘 오늘 왔었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여기서 또 한번 개소름... 아줌마가 날 모른다는거야.. 분명 이날 오락실에서  얘랑 돈도 바꾸고 낄낄거리면서 시끄럽게 놀아서 아줌마가 청소하면서 조용히 놀라고 눈치가지 줬었거든.. 아 시발 이지경까지 오다보니깐 내가 진짜 존재하는건지에 대해서도 의심이 들더라..      시발 그당시 어린나이에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뭐  꿈에서 나비가 됐는데  자기가 나비인게 맞는지  이게 꿈인건지 모르겠다는 얘기 있잖아   그게 생각나면서 더 오싹하더라.. 그리고 결국 걔의 정체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어..  온 동네방네 애들 찾아다니면서 걔에대해서 물어봐도 아무도 모른다더라..      그렇게 패닉에 빠지고  시간은 흘러서  잊혀져갔어..   어렸을때 일어난 일이라도 워낙에 충격이 커서 그런가 잊는데 시간은 꽤 걸렸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나오고 대학교 2학년때 군입대를 하게 되었어..   내가 상병때쯤..?  우리가 2군단이었는데  그때 군단장이 새로 취임을 한댔나? 해서 가서 제식같은거 받들어총같은거  하느라 선출되서 가게됐어..  내가 키가 나름 큰편이라.. 우리대대에서 100명,  어디대대에서 100명, 어디서 100명  이런식으로 해서 진짜 쭈~욱~ 왔다..   거의 몇천명정도 연병장에 서게되니깐 장관이었지.. 예비군 1군 사령관 나와서 받들어~총!  하면 충성! 하고   2군단장 나오고  강원도 도지사까지 와서 축하해줄정도로 큰 규모였었으니깐..  굉장히 컸겠지?? 암튼 그런 행사 다 끝나고 거기서 밥 대충 먹고  이제 부대끼리 모여서 복귀하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왜..  그런느낌 있잖아..  걔가 맞어.. 걔가 맞는데  걔가 누군지는 모르겠는거    마음속으로 강하게 얘가 맞다는 생각이 드는데.. 누군지는 모르겠는거.. 그때의 흥분이 아직도 뇌리속에 남아있는데  아무튼 걔야.. 평생 잊고 살았던.. 왜 걔라는 생각이 들었나는 모르겠어. 아무튼 그때 반쯤 미쳐서 걔 쪽으로 졸라달려갔다  후임들 막  "ㅇㅇㅇ 상병님 어디가십니까~?" 하면서 묻고 고참들도  "저새끼 어디가"  하는데  그냥 씹고 졸라 달려갔어 내 평생에 풀수 없었던 미스테리를 찾은듯한 느낌이랄까??   왜.. 십년전에 봤던  이름도 모르고 배우도 모르겠는 야동.. 그 찾을 수 없는 야동을 어느날  어떤 우연한 기회로 발견하는 그런 상황같은..   그당시엔 그거보다 더 심했지.. 아무튼 졸라 달려가서  얘 바로앞에 가서 헉헉... 거리니깐  얘가  날 보면서  눈을 휘둥그레 뜨고 마치 "이새낀 뭐지?" 라는 표정으로 보고있더라. 얘는 계급 보니깐 일병이더라 그 얼굴형이며 눈매, 입 어렸을때랑 분명 차이는 있었지만  느낌이란게 있잖아..   얘가 걔라는 직감..? 그래서  "호..혹시.. 저 알아요..?  저.. 알죠...?"   하니깐  모르겠대.. 그래서 "혹시 인천 간석동 살지 않으세요..?"   하니깐  자기는 평생 충북 진천에서 살았다더라..   "단 한번도 인천 오신적 없으세요..?"  하니깐 없다고함. 마지막으로  몇살이냐고 물어보니깐 21살이라고 하더라  난 그때 22살이었는데..  그래서  "아니구나.. 내가 잘못 봣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돌아서는데 이사람이 뭔가 머뭇머뭇 하는거같더라.. 그래서 한참 이사람 얼굴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섰음.. 그리고 부대원들 있는데 복귀해서 버스타고 가려고 하는데 한 10분쯤?  후에  왜.. 그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운데   한 소리가 툭! 튀어나와서 들리는 느낌 있잖아? 그런식으로 "아 근데 요즘 왜 이렇게 날 봤다고 하는 사람이 많지?"  라는 소리가 들리더라 순간 너무 섬뜩해서 소리나는쪽 쳐다보니까 다들 뒤통수만 졸라 보이고 줄 이탈할수 없어서 그냥 포기했는데 미치는지 알았음.. 그리고 부대 복귀해서 계~~속해서 생각이 나더라  얘가 맞다는 생각만 계속 들고.. 인간이 한번 이게 맞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느꼈고.. 아무튼 내 인생 최고의 미스테리한 일이 될거같다.. ㅊㅊ: dc
현재자 공포커뮤니티를 뒤집어 놨다는 토끼인형. ssul
진짜 그때 주온인가 여튼 엄청 유행한 공포영화있는데 태어나서 첨으로 공포영화 봤다가 무서움에 눈을떠서 진짜 책상 밑에 베개로 꽉꽉 채워두고 이불은 무조건 발끝을 감싸야하며 머리는 절대 위로 뻗지 않고 무서워서 머리 숙여서 못감고 세수할때도 눈가 피해서 눈뜨고 세수하고 거울은 무조건 잘때 안보이게 돌려놓고 심지어는 어디서 북쪽으로 머리하고 잠자면 안된대서 동서남북까지 알아낼라고 나침반 사와서 침대 방향까지 바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던 시기가 있었음 그러다가 내가 아끼는 인형이 있었는데 얼마나 아꼈냐면 유치원생때부터 가지고 놀던 엄청 말랑말랑하고 폭신폭신한 토끼인형이었음 근데 하도 끼고자고 안고자고 해서 한 방향으로 납작해져 있었거든 그정도로 엄청 애꼈음 근데 또 내가 그때 개쫄보면서 어디서 괴담 읽다가 오래된 물건에는 막 영혼이 깃드니 어쩌니.... 그걸 읽고나서 그 인형이 엄청나게 신경쓰이는거야 사실 그 인형 이름도 있었어 이름은 삥삥이었어... 내가 어렸을때 토끼 발음이 안되서 토삐 하다가 삥삥이가 됐거든 여튼 삥삥이가 오지게 신경스이는거야 괜히 삥삥이랑 눈마주치면 막 나 쳐다보고 있었던 것 같고 괜히 막 아까 이쪽 방향 아니라 저쪽 방향 보고 있엇던것 같은데 (섬뜩) 혼자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서 막 삥삥이를 만난지 그때 13년짼가 12년짼가 그랫는데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 삥삥이도 영혼이 깃들엇으면 어떡ㅎ하지... 이러고 하필 그때 또 혼숨? 혼자하는 숨바꼭질도 새로 뜨고 있어서 인형에 쌀을 넣고 소금물을 물고 그럼 귀신이 칼을 들고 찌르러오니 어쩌니 그런거 또 읽다가 혼자 무서워서 결국 맨날 베개 옆에 있던 삥삥이 옷장 안에 숨겨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었어 그러다가 삥삥이가 옷장행이 된지 딱 일주일째 그날도 여전히 공포병이 안나아서 눈뜨고 세수하고 책상 밑에 베개 끼워놓고 이불로 발부터 어깨까지 완벽히 감싸고 머리카락은 위로 한가닥도 안 뻗게 잘 정리하고 거울 다 엎어놓거나 가려놓고 옷장 문 꽉꽉 닫아놓고... 삥삥이한테는 너무 미안하지만 삥삥이도 무서웟기 땜에 삥삥이 옷장안에 가둬놓고 그날 잠을 들었음 그리고 그 날 생전 몇 번 꿔보지도 못한 꿈을 꿨는데 꿈에서 내가 어디를 나가려고 거울을 보고 옷을 갈아입고 머리를 빗고 있는데 갑자기 옷장 문이 쾅 하고 열리더니 삥삥이가 걸어서 나오는거야 그래서 너무 놀라서 너 어떻게 걸어다니냐고 그랬늗네 삥삥이가 손가락도 없음서 나한테 동그란 손으로 삿대질을 막 하더니 너야말로 어디서 이상한거 보고와가지고 뭐하는 짓이냐고 그러는거임 그래서 삥삥아 왜 화내 이랬더니 나보고 삥삥이라 부르지도 말어! 어디서 이상한거 읽어와가지고 너가 어떻게 날 무서워할 수 있어? 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넌 토끼만도 못해! 막 이런식으로 엄청 화를냈엇음 그래서 내가 막 꿈속에서 안절부절하면서 삥삥이 화를 풀어주려고 노력을 했지만 삥삥이가 아주 주저앉아서 짜식이 눈물도 못흘리면서 엉엉 우는것처럼 땅을 치더니 10년 넘게 잘자라고 내 한 몸 희생해서 재워줬더니 난 이렇게 호떡처럼? 납작해졌는데 지는 귀신한테 정신팔려서 날 버리고~ 이러면서 막 땅을 치길래 헉 아니야 삥삥아 내 맘 알잖아 내가 삥삥이를 어떻게 버려 이랬더니 삥삥이가 그럼 앉아보라고 그러더니 나한테 꿈속에서 엄청 긴시간동안 내가 귀신을 무서워하는것이 얼마나 터무니없고 쓸데없고 시간낭비인지 알려주고는 무엇보다 다시 자기를 옷장에 처박아두면 혼낼거라고 그러고 꿈에서 깼음. 그후로 삥삥이는 다시 내 베개 옆으로 컴백했고 귀신같이 그 후에 공포병이 나아서 잠자기전에 쌩쇼를 안하게 됨.... ㅎ 물론 내 심리적인 뭔가가 작용해서 그런 꿈을 꿨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윽시 내 친구 삥삥이가 최고다~~~~~ 지금은 본가에 있지만 담에 내려가서 들고올거임 ㅠㅠㅠㅠ - 뭐야뭐야 너무 귀엽다 >. < 이렇게 귀엽기 있냐! ㅊㅊ: https://theqoo.net/index.php mid=horror&filter_mode=best&document_srl=848360140
[괴담] 수상한 집주인
바로 지난 달에 있었던 일이야.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회사에 취직이 되서 될 수 있으면 회사에서 가까운 집을 얻으려고 찾고 있었어. 수산물을 취급하는 회사라서 새벽 3시부터 일을 해야 했거든. 회사에서 가까운 곳에 살면 출근 시간이라도 줄여서 조금이라도 더 잘 수 있을테니까... 근처의 슈퍼에 들렸다가 돌아가는 길에 문득 전봇대에 붙어있는 [입주자 모집] 전단지가 눈에 들어왔어. 주인이 직접 써 붙여놓은 듯한 전단지였어 [보증금 일체 없음 / 월25만원] 게다가 회사에서도 아주 가까운거니까 이거다 싶어서 바로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어 ........... ............ 뚝! 뚜ㅡ 뚜ㅡ 뚜ㅡ 투 투 투 응? 끊겼나? 몇번인가 신호음이 들리더니 갑자기 끊겨버리는 거야 「뭐야?」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자니 느닷없이 핸드폰이 울리기 시작하더라고.. 놀라서 핸드폰 화면을 보니 방금 걸었던 집주인의 번호였어 나「여보세요 광고지보고 전화드렸었는데요」 집주인 「그러세요? 그럼 집보러 오실래요? 언제가 좋으세요?」 집주인은 밝은 목소리의 중년 남자로 친절하고 신사적인 목소리였어. 어쩐지 조금 안심이 되서 다음주 일요일에 방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을 했어 그날밤에.. 난 배가 너무 아파서 한밤중에 깨어났어. 극심한 복통으로 숨도 잘 쉬지 못할정도여서 부모님이 구급차를 부르셨어.. 실려간 병원에서 급성 위장염 진단을 받아서 한달동안 입원을 하게 됐어 회사에 입원하게 됐다고 하자 바로 짤리고 말았어..뭐..쬐깐한 회사에선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 입원하고 일주일 정도 지났으려나..집에 두고왔던 핸드폰이 너무 신경이 쓰여서 엄마한테 부탁해서 가져와 달라고 했어. 병실안에서는 핸드폰을 쓸 수 없으니까 밖으로 나와서 핸드폰을 켜보니 부재중 전화 30건 통화목록에 가득한 부재중 전화를 보면서 누구인지 확인을 해봤더니.. 집주인6월10일 0시 집주인6월10일 0시 집주인6월10일 0시 집주인6월10일 0시 집주인6월10일 0시 집주인6월10일 0시 집주인6월10일 0시 기분이 묘했어.. 거의 모든 부재중 전화가 다 집주인이 건거였어  음성메세지를 들어보니까 집주인 「○○씨 어떻게 된겁니까?」 집주인 「○○씨 연락 기다리고 있습니다」 집주인 「좋은 집이니까 빨리오세요」 . . . 라는 등의 엄청난 양의 메세지가 남겨져 있었어. 그러고 보니 일요일에 집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을 했었구나.. 그렇다곤 해도 살짝 비정상(?)인것 같단 생각이 들긴했지만 어쨋든 내가 약속을 어긴거니까 일단 연락은 해보기로 했어. 나「여보세요, 저...」 집주인 「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일요일은 어떻게 되신 거에요?」 나「그게...」 내가 입원을 하게 된 것과 회사를 퇴직했으니 더이상 집을 얻을 필요가 없어졌다는 걸 얘기했어 그런데 집주인은 어이없게도 집주인 「그러셨군요..그러면 퇴원하는데로 집 보러 와 주세요」 나「네? 아니요 이제 집을 구할 필요가 없다니까요」 집주인 「그래도 정말 좋은 집이니까요」 나「....?아뇨..됐습니다」 주인 「자 그럼 다음에 뵙죠...뚝!」 이건 무슨..전혀 말이 통하질 않는 거야. 집주인은 그 뒤로 퇴원하고 나서도 계속 해서 끈질기게 전화를 해댔어 처음에야 「집을 얻을 필요가 없어졌다니까요」라면서 나름 정중하게 끊었었지만 아무리 말해도 전혀 말이 통하질 않는 데다 너무 끈질기게 전화를 해대니까 나중엔 아예 전화를 안받았어. 한밤중에까지 전화가 와서 수신 거부설정을 해놨더니 이젠 다른 번호로 전화를 해대는 거야 너무 화가나서 전화를 받고「그만좀 하세요!」하고 고함을 쳐 버렸어 그러자 집주인 「보기만 해도 되니까 한번만 집을 보러 와 주세요」 나「좋아요~! 절대로 보기만 할거에요? 집 필요 없다구요!!」 집주인 「네, 보기만 하시면 되요」 결국 그 끈질김에 지고 말았어. 일단 한번 집을 보러 가기로 했어. 무엇보다 이 정신나간 집주인아저씨를 직접 보고 뭐라 해주고 싶었거든. 다음날이었어. 전단지에 써 있던 주소로 찾아갔어. 꽤 오래전에 건축됐다던 그 아파트는 전혀 낡아보이지않았어 「얼마나 후진 집이길래?」하고 상상하던 난 어쩐지 한방 먹은듯한 얼굴로 아파트를 올려다 보고 있었어. 집주인 「○○씨입니까?」 갑자기 뒤에서 말을 걸어와서 뒤를 돌아봤더니 거기엔  TV드라마에서 사장님 역으로 많이 봤던것 같은 인상의 노신사가 서 있었어. 집주인 「일부러 여기까지 와주시고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내게 봉투를 하나 내미는 거야. 그말에 조금 발끈하긴했지만 일단 봉투를 받아서 들여다 봤더니 만엔이 들어있었어. 「이게 뭐죠?」 의심스런 듯이 그렇게 물었더니 집주인 「얼마 안되지만 교통비입니다」 활짝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더라고.. 아무래도 백수였던지라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기보단 솔직히 좋았어.. 집주인 「자, 이쪽으로 오세요」 살짝 경계가 풀어진 나는 그 아저씨를 따라서 문제의 그 집을 보러 들어갔어. 집안은 생각보다 넓고 매우 깨끗했어. 햇볕도 잘 드는 곳이었고 무엇보다도 멋진 구조를 하고 있었어. 교통비를 1만엔이나 받았으니 열심히 살펴보는 척이라도 해 줄생각이었는데 막상 들어와서 구석구석 살펴보다 보니 어느세 그런생각도 잊고 오히려「이렇게 좋은 집이 왤케 싸지?」하면서 연신 감탄을 하게 됐어. 잠시 이 집에서 살고있는 모습을 상상해보고 있노라니 집주인 「어떻습니까? 집 좋죠?」 라며 현관에 서 있던 집주인이 말을 걸어왔어 나「네, 정말 좋네요」 집주인의 말에 정신을 차린 나는 겨우 냉정을 되 찾고 단호하게 거절했어 나「집은 정말 좋지만요 이젠 일도 안하고 돈도 없어서요...다음에 기회가 되며 부탁드릴게요」 했더니 집주인 「돈은 됐으니 그냥 여기서 살아 주세요」 나「....네?」 집주인 「이 집이 ○○씨가 맘에 드나봐요」 나「...네???」 알 수 없는 소릴 하는 주인아저씨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봤더니 눈의 초점이 없는 거야 나「...괜찮으세요?」 집주인 「여기서..살.아.주....세.요..」 나「...아저씨??」 집주인 「도오오온은 필요 없으니까아아아.......」 나「아저씨?!!」 현관에 서있던 주인아저씨가 부들부들거리며 떨더니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어 그런데...넘어진 아저씨 바로 뒤에 ... 왠 여자가 서 있었어... 「으아악!!!!!!!!」 놀라서 기겁을 하고 무심코 비명을 질러댔어. 젖어있는 검고 긴 머리카락..검게 변한 피부. 진흙 투성이의 흰 옷. 여자의 얼굴에는..... 눈과 코가 없었어...한눈에 이 세상의 것이 아니란걸 알 수 있었어 「으....으아악!!!!!!!!!!!!!!!」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어, 식겁한 채로 뒤로 물러났어. 여자가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점점 가까이 다가왔어. 심장이 요동을 치고 너무 무서운 나머지 눈을 감아버렸어. 참을 수 없는 공포속에..칠흑같은 어둠 안에서 귓가에 여자의 목소리가 똑똑히 들려왔어 .....같이.... 그 목소리를 듣고는 반사적으로 눈을 뜨고 절규하면서 현관으로 달렸어 「으아아악!!!!!!!!!!!!] 쓰러져 있는 주인 아저씨를 뛰어 넘고 왜인지 잡겨있는 문을 떨리는 손으로 열고 있었어 철컥!철컥! 쾅!쾅! 철커덕 드디어 문이 열리고 밖으로 뛰쳐나온 순간이었어. 집안에서 부터 엄청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고 있었어. 아하하하하하 꺄아하하하하하......... 나는 정신없이 달아나기 시작했어. 그 웃음소리는 마치 도망치는 나를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 들려왔어. 오로지 한시라도 빨리 이 장소에서 멀어지고 싶단 생각 하나로... 우연히 지나가던 택시를 하나 잡아탔어. 운전기사 「어느 병원으로 모실까요?」 나「헉~헉~네···네? 병원이요?」 운전기사 「택시보단 구급차를 부르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나「네???왜...왜요?」 운전기사 「그야...」 운전기사  「피투성이 여자아이를 업고 있잖아요?」 그 뒤로 알아보니 그 집은  어느 부동산에도 월 6만엔에 보증금 6만원으로 올라와 있었어.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 보긴 했는데 몇 번을 해봐도 다른 사람이 받는 거야. 상대방이 「장난전화 작작해!!」 라며 고함까지 쳤어 어이가 없어서 전에 그번호로 집주인이 걸어왔었던 음성 메세지를 들어봤어 분명히 이 번호였는데....그런데 아무리 들어봐도 집주인이 말했던건 들을 수 없었어.. 대신에 소근소근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가만히 집중해서 열심히 들어봐도 뭔 소린지 알 수 가 없었어. 몇번이나 반복해서 들어보고 겨우 알아 들을 수 있었던건 이것 뿐이야 「..여기...」 「...빨리와..」 「..같이..」 「..데려가줘...」
(실화주의) 이상하게 값이 싼 집의 비밀.txt
때는 2006년, 그때가 9월이었음.(내 생일이있는 달이라 정확히 기억함) 2006년 당시 홍대 클럽에서 친구랑 일 할때였다. 나는 할렘 친구는 맞은편 NB (아는사람은 알테지만 할렘과 nb는 업주가 같음) 할렘 마감은 5시고 엔비는 그보다 좀더 늦은 편이라 늘 마감을 먼저 하는 내가 엔비로 놀러가서 친구랑 같이 대걸레질도 하고 운킴형이나 리까르도형이랑 놀기도했다. 그러면서 엔비 직원들이랑 많이 친해짐. 그때 정말 친해진 동생이 있었는데 그친구는 강원도에서 올라온 녀석이었다 <--사건의 주인공 읽기 편하게 A라고 지칭하겠음. 지방에서 서울드림 꾸면서 서울상경한 애들은 보통 허영심이 컸다. 그친구도 그런편이었음 맨몸으로 왔고 거의 막내위치이다보니 월급도 적어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친구였는데 늘 쌔끈한 오피스텔에 들어가는게 꿈이었던 A "형 이근처 오피스텔 얼마나해요?" "걍 싼데 들어가 이근처는 비싸 아무리 싸봐야 500에 30~40은 줘야돼" "아 그래두 형 저는 꼭 오피스텔에 들어갈거에요 꿈이에요" 그러던 어느날 A가 의기양양하게 오피스텔 구했다고 나랑 내 친구를 초대했다 위치는 홍대 근처 우리는 쉬는날을 셋이 맞추고 집들이를 가기로 했음. 일 마치고 아침에 셋이서 편의점 족발이랑 맥주랑 대충사가지고 갔는데 집에 가보니 오 꽤 쌔끈했음 15평정도 되는것같고 얼마에 구했냐고 묻자 "싸게 구했어요" "얼마에??" "300에 15" "구라까지말고 씨발 진짜? 뭐 사고있었던집아니냐 이렇게 쌀 이유가 없는데" "형 사실 사람 죽었던집이어도 전 상관없어요 . 태어나서 귀신본적도 없고 그리고 그정돈 감수해야죠" 그냥 이정도 대화하고 우리 셋은 맥주 먹고 셋다 뻗어 잤음. 저녁쯤에 잠에서 깬 우리는 어차피 쉬는날이고 또 A의 집이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정리도 안되있고해서 함께 대청소를 하기로 함. 청소를 하다가 A가 창문 밖에 머리를 빼고 담배를 피는데 지 혼자 막 씩씩거림. 그러다가 나중엔 밖에다가 "뭐 이새끼들아!" 하고 소리까지 지름. "야 너 왜그래!" "아니에요" "왜그러냐고" "아 밖에 2명이 나한테 삿대질을 하잖아요" "너한테 한거 아니겠지" "아니에요 분명히 저한테 한거 맞아요" 그냥 우리는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청소와 정리를 다 끝내고 셋다 바닥에 들이 누워서 또 담배를 뻐끔뻐끔 피는데.. 전등에 벌레시체들이 잔뜩 끼어있었음. 이왕 치우는거 깔끔하게 다 치우자 해서 전등 케이스를 벗겨내는데.. 이렇게 검붉은것이 그 자리에 스며들어있었음.. 순간 우리는 셋다 지려버리고 한 5초정도 되는 시간이었지만 셋다 동시에 경직된 상태로 바라만 보다가 내 친구의 한마디에 그 적막은 깨졌었음 "피다..." "......" "야! 씨발 진짜 사고 났었던집인가보다" "아, 형 괜찮아요 진짜 전 괜찮아요. 그리고 저 기도 쎄서 귀신 같은 거 본적도 없어요" "야, 그래도 씨발이건 좀 그렇다." 그렇게 우리들의 집들이는 찝찝함을 남기고 끝났다 그렇게 일주일정도 지났을 쯤 A는 엔비 바에서 일하는 여자애랑 사귀게되고 그 여자애도 부산에서 맨몸뚱이로 올라온애라 고시텔에서 지내던앤데 둘이 눈맞아서 바로 동거에 들어갔음. "A야. 같이 살만해?" "... 형.." "?" "걔 나갔어요 다시 고시텔로 갔어요.." "병신 벌써깨졌냐?ㅋㅋㅋ" "아니에요...그런게 아니라.." A의 하소연이 시작됨. 알고보니 그 여자애가 한 4일 정도 같이 지냈는데 그 집에서 자는 내내 가위에 존내 눌려서 잠을 못잠. 가위를 눌려도 그냥 눌리는게 아니라 막 여러사람들이 지 목조르고 큰 칼로 푹푹찌르고 진짜 못 지낼정도로 심했다고 함. 그래서 A가 진짜 씨발 이건 너무하다 싶어서 무슨일인지는 알고 살아야겠다생각되서 부동산에 전화를 했는데 뭐 뻔한 개드립만 쳤음. "그 집 살던 남자가 유학을 급하게 가는바람에.." 그리고 A가 신입 후임이 생겼는데 (2006년 그때당시엔 클럽알바끼리 고참알바가 빠따도 때리고 존내 심했음) 후임이 마감 대걸레질을 하게 되어서 집에 그전보다 30분정도 먼저 가게됨. 그리고 옆집 사람이랑 아침에 처음 마주침 A는 퇴근., 옆집사람은 출근, 근데 옆집사람이 A를 보더니 진짜 티나도록. 흠칫! 놀랬다 함 더 심난해진 A는 아침에 잠을 못자게됨. (밤새고나서 9시~10시 지나고나면 잠이 존나 안오는건 다들 알듯) 11시쯤되서 자장면을 시켰는데 배달부가 나지막하게 "우와...진짜 사람들어왔네.." "네?" "아.아니에요~" "아저씨 뭔일인데요 이집에서 뭔일있었는데요.!" "아니에요 제가 무슨말을했다고 ㅎㅎ;;" 여기서 A가 빡이 칠대로 쳤음. 그 건물 1층에 식당이 있었는데 바로 식당에 뛰어내려가서 자기 이 건물 몇층 어디 사는사람인데 그 집에 뭔일있었냐고 했더니 식당주인 얼굴이 존내 굳더니 자기는 모른다고 무슨 입막음 당한듯이 딱 잘라서 말을 했음. A는 이제 화가난다기보다는 꼭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만히 생각을 해보다가 그때 당시 야후의 '거기'라는 검색이 나왔을때였음. 거기에 자기집을 검색해보곤 멘탈붕괴가 오기 시작함..... 설마하는 마음으로 A는 그 주변에 있던 미용실로 갔음..(그때 당시 A는 삭발) 손님인척하려고 수염 좀 예쁘게 다듬어 달라고 하면서 은근슬쩍 떠봄. "저기 저 건물 몇호에 oooo일 있었다던데 진짜에요?" "아오, 말도 마요.. 그 일 때문에 진짜 이주변 상가들 손님도 안오고 ..." 바로 그 집이 연쇄살인마 유영철이 살던집이었음.. 15평 남짓한 집에 수도세가 70만원정도씩 나왔다고 함. 시체 토막내고 물틀어놓고 피 빼고 흘려보내려고..그리고 층마다 공동으로 쓰던 코인건조기랑 세탁기가 있었는데 건조기에 시체를 담요로 싸서 넣고 돌렸다고 함..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A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평소 친한사람들끼리만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인데 이새끼가 평소에 별로 안 친한 사람이나 심지어 싫어하던 형들까지 지네집에 매일같이 무조건 데려가는거임. 그래서 떠봄 "개새끼야 솔직히 말해.." "형.. 아무한테도 말하지마요.. 말하면 아무도 우리집 안갈라고 한단말야.." 이거 100% 실화임..그리고 2달있다가 난 군대가고 그 동생은 거기서 좀 더 살다가 방뺌.. 2006년 분명히 맞고...입대 전, 2달동안 우리들 맨날 존나 붙어지냈음.. 그리고 소설드립은 씨발..실제경험담임.. (아래는 댓글) 난 유영철이 한창 여자살해해서 토막치고 있을때 친구들이랑 그건물 노래방에서 자주 놀았었다. 그당시 신촌에서 보통 술마시고 놀다가 마지막엔 그 노래방 가는게 마무리였는데 워낙 자주 가는지라 거기 주인아줌마랑 좀 친했었지. 그래서 1시간 돈내고 3시간씩 놀고 그랬는데 영등포사는 친구때문에 새벽 첫차 다닐때 나왔는데 그날은 나갈 때 한놈이 똥마렵다고 해서 다들 먼저 나가서 정문앞에서 애들끼리 담배피고 있는데 건물에 사는 주민인가 뭔 새벽에 존나큰 캐리어 가방 끌고 올라가더라. 그때 날 밝아지고 있을때라 좀 이상하게 생각했었지. + 아무래도 새벽해뜨는데 그렇게 큰 캐리어 끌고 들어간다는 것도 좀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다. 그 사람이 유영철이라고 단정을 못짓겠는데 암튼 좀 지나서 유영철 검거되고 사실을 안담에 술자리에서 그 당시 있었던 친구들과 같이 그 이야기를 했었지. 서로 바지에 부왘하고 그 후부터 술자리에서 유영철 이야기 하는 거 친구들 사이에서 금기시 되었다.
(혐주의) 모텔알바 후기.txt
1. 화장실 벽에 생리대 붙여 놓는 여자들이 있음 2. 침대에 똥 싸고 가는 사람들 있음 3. 마약 추정 조금만한 주사기 거의 매일 나옴 (대부분 당뇨환자들꺼라고 추정 ) 4. 커피포트에 오줌 싸놓는 사람들 있음 5. 바닥에 토해놓는 사람들 있음 6. 한번 덩치 큰 놈이 떼거지로 50명 넘게 와서 방 전체 예약했는데 조폭이었음. 여자들 엄청 불렀다. 팁은 잘 줬다. 생각보다는 매너 있었다. 7. 모텔 분실물 보관 창고에는 금팔찌, 금목걸이, 명품시계, 핸드폰 X나 많음. 그거만 다 팔아도 아파트 분양 가능할 정도. 8. 여자가 돈 내는 경우 100팀 중 1팀 정도? 9. 동성 커플 단골은 5팀 정도. 일주일에 1-2회 정도. 10. 딸이라고 하면서 어린 여자애 데리고 들어가려는 사람들 존X 많음. 다 돌려보냈다 11. 핸드폰 두고 갔는데 불륜 걸리는 경우, 한 달에 한번 꼴로 있다. 12. 자살 1년에 1번 꼴로 있다. 13. 남자 혼자 일주일째 투숙 중인 사람이 있었는데 경찰이 사진 보여줘서 방문 따줬는데 살인 혐의였음 14. 가정폭력의 경우 경찰에 보호 요청하면 경찰에서 돈 지불하고 15일까지 은신 가능한데 1년 내내 협조 들어옴. 15. 바나나에 콘돔 씌워져 있는 경우 더러 있음 16. 전국체전 같은 때 단체 방 잡으면 선생들 각자 방 잡고 애들 훈련갔을 때 다방 엄청 부른다. 17. 아줌마 혼자 오면 모텔 직원들 자주 불러서 꼬시려는 경우 많음 18. 모텔 천장에 전등 주변이랑 화장실에 뚫린 수리용 구멍이 있는데 거기로 올라가서 옆방 훔쳐보다 걸린 사람 있음 19. 모텔에서 다방이나 배달 시키면 카운터에서 수수료 받음. 20. 주말이면 여대생 조건들 하루에 4-5탕씩 있음 아..커피포트 뭐냐 개극혐;; ...ㅠㅠㅠ 아무튼 모텔알바하면 별에별일이 다있다고 하네요...;;
4년 전 7살 딸의 행동이 소름돋는다는 글 올렸던 엄마입니다. txt
아직까지 그때 올렸던 글들이 떠돌아다니는 걸 봤어요. 그때 올렸던 당시에는 너무 힘들고 모르겠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올렸던 건데, 몇몇 분들이 심한 말을 너무 많이 하셔서 글을 내렸었어요. 그때는 많이 상처받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라도 그런 감정이었을 것 같더라구요. 내 아이여도 그렇게 무서웠는데 완전한 타인인 분들은 어떠실까 싶어서.. 다들 딸아이가 지금은 어떻게 지냐냐고 궁금해하시더라구요.. 3년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글이 달리는 걸 봤어요. 그때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다시는 안 올리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저희 아이 때문에 소름돋는다, 무섭다, 자식 학교 못 보내겠다 등의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고 근황? 아닌 근황을 올리려고 왔어요. 이번에는 심한 악플은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ㅜㅜ 우선.. 그때 아동 발달 센터를 갔었어요. 미련한 일이지만 엄마 된 마음으로 유명한 데에 갔다가 괜히 딸아이 신상이 알려질까봐 무서워서 작은 곳으로 갔었어요. 이것저것 검사를 하고 저랑 딸아이랑도 면담을 했어요. 돌아온 대답은 이런 케이스는 발달 센터보다는 정신과를 가셔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다른 지능발달이랑 신체 발달 등은 모두 정상이었어요. 특히 지능발달은 우수한 쪽이더군요. 언어쪽이 상위 2퍼센트 정도 추정된다고... 그때는 전혀 기쁘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거라도 감사한 일이었던 것 같아요. 정신병원으로 갔습니다. 아동 심리 등 아동정신과를 겸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수소문해서 갔어요. (정식으로 아동 정신과가 있는 곳은 아니었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찾아봐서 알게 된 곳이었습니다) 몇 주 간의 상담과 각종 검사끝에 의사선생님이 내린 진단은 반사회성 성격장애와 품행장애라고 하시더라구요. 네.. 쉽게 얘기하면 여러분들이 이야기하셨던 사이코패스에 가까운 상태라고 했어요. 아직 어린데도 이렇게 성향이 두드러져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고 조금 놀라셨어요. 그래도 어렸을 때 치료를 시작하는게 훨씬 좋다고 빨리 잘 오셨다는 말을 들었어요. 청소년기에 성격이나 판단력이 형성된 후에는 바꾸는 게 정말 힘들다고요. 딸아이의 경우 반사회적 행동의 표출 이유가 충동적이거나 본능 억제 미흡이 아닌 감정 공감능력 결여에서 온다고 하더군요. 폭력적 행위의 동기가 너무나도 뚜렷이 나타난다고요. 공감 능력 검사?를 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딸아이와 면담 식으로 진행했어요. 그리고 결과가.. 또래 여아들보다 극명하게 공감 능력이 낮았습니다.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대요. 저 사람을 때리면 그 사람이 아플 거라는 건 알지만, 그렇다고 때리면 안되는 이유는 모르는 거죠. 반복 학습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절대 감정적인 요인에 호소해서는 안 되고, 왜 이러한 행위가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지를 반복해서 알려주어야 한다고요. 감정적인 요인에 호소할 경우 딸아이는 전혀 공감할 수 없기 때문에 본인의 태생적인 관념과 사회적인 통념에 대한 괴리가 커져 상황이 악화될 수 있대요.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 그 사람이 아프니까 (X)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 그렇게 되면 감옥에 간다 (O) 이런 식으로요. 많이 딱딱해보여도 어쩔 수 없대요. 기본적인 선과 악을 교과서 외우듯이 머릿속에 집어넣어 줘야 한대요. 남편 이야기도 했었습니다. 나한테는 툭하면 칼을 들이대던 아이가 남편한테는 그러지 않았다, 하고. 혹시 본능적으로 힘의 우위를 알아서 그랬던 걸까요? 하니까 그건 힘의 우위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남편이 원인 제공을 안해서 딱히 동기가 없었던 거라고 하시더군요. 일곱살 아이의 입장에서는 남편이나 저나 완력으로는 딸아이보다 우세한 게 마찬가지고, 아이가 둘 중 누가 더 힘이 센지를 구분해가며 그런 행위를 할 이유가 약하다고요. 아마 제가 주부고 남편은 항상 늦게 들어오는데다 어화둥둥 내새끼 그래서 훈육은 제 몫이었거든요. 그 탓이 컸나 봅니다. 그리고 혹 둘째 생각이 있냐고 묻길래 모르겠다고 했더니 안 가지는 게 좋을 거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참 부모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시기에 한번 동생에게 질투라는 동기가 부여되면 힘의 한참 우위에 있는 딸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 지는 예상할 수 있다고. 또 현실적으로 딸아이 한 명 키워내기도 힘들 거라고.. 그래도 희망적인 건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경우에는 나이를 먹을수록 그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공감 능력이 생긴다거나 한다기보다는 사회적 규율이 학습되어 겉으로 보기에는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특히나 딸의 경우에는 지능도 좋은 편이라 한번 사회에 적응하고 나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처음에는 가슴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어요. 겉보기에는 문제가 없다.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다.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거다 라는 것 자체가 딸아이가 정상적이고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많이 있다로 들렸거든요. 실제로 그런 뜻도 있으셨던 것 같고... 결국 우리 딸은 일반적인 감정, 사랑이나 우정 등 타인과의 교감과 교류를 통한 정서적인 것들을 평생 가질 수 없는 건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라더군요. 공감 능력이 떨어지는 것 뿐 딸아이는 감정도 풍부하고 애정도도 높은 편이래요. 이게 무슨 역설적인 소리인가 했더니, 완전 타인, 즉 딸의 관심 밖 상대에게는 감정적으로 공감하지 못하고 공감할 필요성도 못 느끼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에 한해서는 아니라는 거죠. 공감 능력 결여 환자중에서는 희망적인 경우래요. (애정을 가지는 상대가 아예 없는 환자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자라고 아동기 부터는 애정을 가지는 대상에 빗대서 사회적 규범을 학습시키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하덥니다. 그리고 이쪽 분야는 누구도 확답을 못 한대요. 보통 반사회성 성격 장애가 유전적 영향이나 전두엽 측의 선천적인 문제로 공감능력 결여가 발생하는데, 자라면서 공감 능력이 자연히 형성되는 경우도 드물지만 있으니까 힘들어도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다만 하나 걸리는 게... '유전적 영향' 이 너무나 걸립니다. 사례를 찾아보니 사이코패스 들 중 다수가 본인의 그런 성향을 숨기고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설마 남편이?? 아니겠죠? 제가 딸아이때문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거겠죠? 알게 된 이후로 가끔 남편이 싸하게 느껴집니다.ㅜㅜㅜ 아무튼... 그 이후로 최근까지도 완전 전쟁이었어요.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몇 번 상담때는 잘 따라가던 딸이 어느 순간부터 안간다고 떼를 쓰고 성질에 성질을 부리더라구요... 억지로 데려갔다가 또 칼 들이밀까봐 초반에는 데려가지도 못했는데, 결국 억지로 끌고 갔어요. 의사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앉혀놓고 아주 기본적인 것,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동물을 학대해선 안 된다.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 식물을 함부로 꺾으면 안 된다 부터 하나하나 가르쳤어요. 정말 선생님 말씀처럼 아이는 해당 대상의 감정 등은 전혀 고려하지 못하더군요... "사람을 칼로 찌르면 안 돼." "왜?" "칼에 찔리면 아프지? 우리 딸도 아픈 거 싫잖아. 그 사람도 아픈 거 싫어해." "그 사람이 싫어하는데 왜 내가 하면 안 돼?"(진짜 이거 그대로 말했습니다) 역지사지가 아예 안 되는 거에요. 처음에는 그냥 끄덕끄덕 거리거나 왜? 라고만 했던 딸이 몇 년 지나고 초등학교 들어가니까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요. "사람을 때리면 안 돼." "왜?" "우리 나라에서는 법으로 정해 놨거든. 그러면 우리 딸이 감옥에 갈 수 있어." 이 다음 대답이... "그럼 경찰아저씨한테 안 들키고 때리면 괜찮아?" 이걸 듣고 느꼈죠. 아, 정말 쉬운게 아니구나 하고... 저 날 많이 울었어요. 우리 딸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걸 인정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단순한 신체적 장애라던가 지능 발달의 문제면 그래도 우리 딸은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거다, 특별한거다 라고 위안하겠지만 딸은 사회적으로 틀린 존재에 가까웠으니까요. 무너지지 않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이 아이를 온전히 세상에 살아가게 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딸은 분명히 저와 남편을 사랑합니다.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신을 미워하는 것을 두려워해요. 방법을 바꿨어요. 너에게 피해가 간다, 가 아니라, 딸이 그런 행동을 하면 엄마 아빠가 너무너무 속상하다고. 아.. 이쯤되면 남편은 어떤 일을 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것같은데.. 뭐 이 글 안보겠죠... 솔직히 훈육은 제가 거의 다 했어요. 남편이 딸을 예뻐하는 것도 이유였지만 결정적인 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 일 이후로 그냥 아이교육은 제가 다 하는걸로 타협을 봤습니다. 무슨 일이었냐면... 남편 취미가 rc카에요. 저는 잘 모르니까 그냥 남편이 하는 거 몇번 보기만 했어요. 남편이 딱히 술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게임도 안해서 사실상 유일한 취미입니다. 한달에 거의 3~40만원은 쓰면서 애정도가 엄청 높아요. 동호횐지 카펜지도 가입하면서요. 근데 딸이 8살때, 학교에서 친구를 엄청 꼬집어 논 일이 있었어요. 같은 반 남자아이가 자꾸 딸 머리를 잡아당겨서 화가 나서 그랬다더군요. (솔직히 저는 정당방위라고 생각했지만 어쨌든 조심해야하는 입장이니 그 학부모님한테 사과는 드렸습니다) 남편이 그걸 알고 딸을 혼냈거든요. 근데 그 다음날 남편이 출근한 사이에 딸이 남편 rc카에다가 주스를 잔뜩 부어놨었어요. (저렴한 모델이 아니라서 이것저것 부품 들어간거 합치면 60만원 넘어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안 남편이 화를 주체를 못하고 딸한테 손찌검을 했구요..... 평범한 아이였다면 남편이 화를 못참았구나 하고 그렇다고 때리면 어떡하냐, 정도로 넘어갔을 텐데 안그래도 불안정한 딸을 때렸으니까.... 앞으로 또 이런일이 있을때 아이 정서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몰라 불안해서 그냥 훈육은 제가 전부 하는걸로 했어요. 대신 남편의 집안일 비중이 좀 늘었어요. 원래는 제가 주부니까 주말에도 집안일은 제가 다 했는데 제가 아이 훈육을 도맡은 다음에는 주말 빨래 청소는 남편이 다 해요. 이 부분은 서로 합의하고 약속한거니까 언급하지 말아주세요. 학교에 들어간 다음에는 많이 수월해졌어요. 딸애가 학교가 재미있는 모양인지 엄청 좋아했거든요. 그 뒤로는 선과 악을 설명하는게 좀 더 쉬워졌어요. 남자친구라고 잘생긴 남자애를 데려오기도 하고 친구들이라고 우르르 데리고 집에 오기도 했어요. 그 뒤로는 딸이 그런 행동을 하면 친구들이 너를 싫어하게 될 거라고 했어요. 혼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잖아, 딸. 하고 말하니까 고개를 끄덕이더라고요. 분노조절에 대한 방식도 처음부터 다 바꿔줬어요. 폭력적인 성향이 조금이라도 두드러지지 않게 하려고 rc카 사건 이후로는 딸애 앞에서는 저와 남편 둘다 큰소리 한번 낸 적 없어요. 2018년 올해 11살이 된 딸은 엄마아빠의 노력을 알아준 건지, 본인이 깨달은 건지 몇 번의 작은 다툼 말고는 학교에서 문제 한번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는요. 교우관계도 좋대요. 자랑하자면 공부도 엄청 잘해요. 책도 많이 읽고 대회란 대회는 전부 나가서 상을 쓸어와요. 아직 곤란하면 금방 들킬 거짓말을 하는 부분과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은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많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요. 그냥.. 근황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올려요. 걱정해주셨던 분들 전부 너무 감사하고, 무서워하셨던 분들은 죄송합니다.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제가 정말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4년 전 , 아이의 엄마가 올렸던 글
(심장주의) 진심 사이코패스 같았던 내 친구의 소름돋는 장난.txt
중학교 삼학년때 있었던 일인데 시험기간때여서 학원도 밤 열한시에 끝나서 친구들이랑(나 포함해서 셋)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골목길 같은데를 걷고 있는데 (이차선 도로 정도친구가 저멀리 보이는 집에다 문숙아~ 문숙아 크게 하면 이만원 준다는 거임. 난 당연히 콜 하고 감... 뭐시13발 그땐 그냥 지 아는애 집인줄 알았지. 근데 같이 있던 다른 친구가 걱정스럽게 정말 할꺼냐고 물어보는거임. 하지만 이만원 ㅋㅋㅋ 돈이 궁했음 그때 좀 이상하다 했지만 별일 아니다 생각 함. 그리고 그집 대문에서 난 문숙아 문숙아를 한 다섯번을 큰목소리로 외침.. 그때 그집에는 불이 꺼져있었음. 그때 담넘어 보이는 현관에서 어떤 아저씨가 신문지뭉치를 들고 나오는 거임. 난 그때까지 도망치겟다는 생각을 못하고 어 저게 뭐지? 하고 있는데 낫을 들고 나오네 그때 저멀리서 친구가 야 병13신 쌔뀌야 뭐해@@?!!?!! 도망쳐!! ...난 그제서야 x됫다 싶어 매달려서 보고 있던 담에서 내려와 친구들 쪽으로 죽어라 뛰었음 그때 큰 거리에서 좀 깁숙히 들어와서 골목길이 길었음. 뛰고있는데 다른집에서도 칼 같은 거를 들고 쫒아오는 거임. 뭐여긴 정신병자 모아놓은 동네인가 싶었음. 고작 밤에 사람이름 하나 불렀다고 친구들은 저멀리 도망가서 보이지도 않고 진짜 반쯤 지린 상태로 어떤 집 대문에 틈이 넓길레 글로 잽싸게 길어 들어감.. 근데 그집 현관문이 열리는 거임. 난 걸렸나 싶고 이집 주인도 미쳐겠지 싶어서 그집 뒷마당으로 뛰어돌아가서 무슨 나무있고 잡초숲있길레 그곳 바닥에 몸을 파묻을 기세로 엎드림. 지금 생각해보면 백퍼 걸리고도 남을 은신이었음. 거기서 숨도 제대로 못 고르고 대략 이십분 정도 있었나..나한테 그짓 시킨 친구놈에게 전화 옴.(진동이었길 다행) 난 살짝 받았는데 친구놈이 일단 사과부터 하더니 괜찮냐고 물아보길래..어느집 뒷마당에 땅굴파서 숨었다고 알려줌. 친구놈이 괜찮아진것 같다고 나오랬으나..난 한 이십분 더 기다리겠다고 우기고 담 넘어서 탈출함... 그리곤 다크사이드처럼 그늘 사이로만 나와서 불빛 많은 큰 길가로 나와서 친구넘들에게 전화걸어 다시 만남.. 이게 무슨일이냐 묻자.......... 보고있던 다른 친구가 "너... 군산앞바다 여중생 토막살인사건 알지?" 모를리가 없었음.. 뉴스에 크게나서 “그집이 그집이야 ..........." 뒤이어서 하는 말 듣고 심장이 부들부들 떨렸음 진짜... "죽은 애 이름이 문숙이고" 심장이 덜컹함.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사건 당시 문숙이란 여자애가 집밖에서 누가 불르길래 그 자리에 있던 부모님에게 허락 받고 나가서 안 돌아오고 시체로 발견된거임 ..........게다가 걔는 불러줄 사람없는 친구없는 왕따였고..그 사정을 안 마을사람도 같이 내 목소리 듣고 깨서 쫒아온거임... --- 정말 죄송합니다. 그분께는 저는 정말 모르고 한짓이고 시킨 친구 또한 내가 이미 사정을 알고 설마 할줄을 몰랐답니다. 변명일지 모르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솔직히 다시 찾아갈 용서를 구할 용기도 없네요... 제가 정말 죽일놈입니다. 그럴 주제가 못되는 것 같지만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식으로 사과드려도 되는지 그리고 이런글을 써도 되는지는....
펌) 이야기 속으로_1,2편
오 간만에 마음에 드는 이야기를 발견해서 가져왔습니다. 한번에 길~게 길~게 보시라고 2편을 합쳐봤읍니다 ^^ 배려지리죠?ㅇㅇ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중학교시절 여름 이었네요...지금은 20대 후반이네요 ㅠ.ㅜ 땀뻘뻘흘리면서 집으로 쫄래 쫄래 오니 옆집아주머니 와계시더군요... 울엄마의 유일한 친구이자 말동무... 나 "엄마 내왔따아~~~~~~" 엄마 "어여 온니라(어여와 이런뜻)..아줌마 한테 인사안하나.." 나 "가방풀고 할라캤다..ㅋㅋ아줌마 안녕하세요..." 아줌마 "오야..배고플낀데 밥무라 어서" 엄마 "어떡 씻어라 부엌에 가면은 반찬 다 올려져 있으께 니가 밥만 퍼다 무" 나 "아르떼이~" 저는 밥먹는 와중에 두분이 무슨 대화를 그렇게 재밌게 하시는지 입은 씹고 있으면서도 귀는 연신 거실로 향했죠... 밥을 거의 마시듯이 먹고..보리차로 입가심하고 거실로 나와 선풍기 앞에 앉았죠.... 선풍기를 강으로 해놓고 얼굴을 가까이 하고선 "아~~~"하고 소리질러댔습니다... 엄마 "가시나 시끄럽다.. 가가 씻그라..지지부리 하이 해가 있지말고 (해석하면 지저분하게 있지말고 입니다ㅋ) 혼차 선풍기 다 막고 있노..." 나 "알았따아...쫌만 있따가 씻으께~~" 그러면서 점점 두분이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등에 간간히 소름이 돋게 됩니다. 그때부터 들은 이야기가... 어머니가 지금 60대 중반이신데 (저는 늦둥이입니다ㅋ) 어머니 어렸을때 기이한 일이 많았나봐여 형제도 많았던 터라 먹고 살 방법이 마땅치 않아 다들 뿔뿔히 타향살이 하며 우리 외할머니 외할아버지한테 돈붙여 드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집에 오고그랬나봐여 젤큰이모께서 일주일에 한번씩 오셨는데 그날 본집에 오는 날이라 마중을 갔답니다... 원래 항상 외할머니 혼자 가시다가 저희 엄마가 하도 바람쎄고 싶대서 같이가자고 조르셨답니다.. “가시나 마..집에 있지..만데 고생할라꼬..” 그래도 저희 엄마는 좋다고 히죽히죽 웃으시며 따라나섯답니다.. 토요일날 일이 끝나면 항상 7시쯤 이었는데...본집에 오면 9시정도? 였다합니다 그때 울엄마의 나이는 지금 이야기속 저의 나이보다 어렸습니다.. 그니깐 초등학생쯤?...항상 계곡위의 다리끝에서 기다렸는데.... 그날은 9시반..10시가 되어도...큰이모께서 나타나지를 않으셨답니다... 아무리 여름이었지만.. 시골이었던 터라 점점 바람도 거세지고... 바람때문이라기 보다는 한기 같은게 느껴졌데요... 외할머니도 저희 엄마도 오들오들 떠시다가... "안되겠다 너거언니 안올모양인갑다 가자.." 그러시곤 두분은 돌아섯답니다...그때 저 반대편 다리 끝에서 "엄마...엄마...내왔다" 라는 소리가 어렴풋이 들리더래요.. 작지만 또렷한 소리였데요.외할머니는 흠칫 놀라셨고.......... 우리 엄마는 깜짝 놀라서 큰이모께서 오신줄 알고 외할머니 보고 언니 왔는갑다 이렇게 말씀하실려고 했는데 외할머니 표정이 정말 안좋으시더래요. 그리곤 하시는 말씀이 "야..야..뒤도 돌아보지 말고 가재이" 하곤 저희 어머니 손을 꼭 움켜 잡으시곤 침착하게 걸으시더랍니다... 할머니는 경험상 알고 계셨겠져..큰이모가 아니라는 것을... 엄마는 첨 겪는 일이라 도대체 무엇이 있길래 저러시나..하며 갸우뚱했지만 직감상으로 할머니의 어두운 표정에서 느낄수 있었대요..뭔가 위험하구나... 한걸음...한걸음..땔때마다... "엄마아!! 엄마아!!!" 너무 급하게 뒤에서 부르더래요... 울엄마는 순간 큰이모가 정말 맞지 않겠냐는 의문을 가지면서...뒤돌아보려고 하는데 외할머니께서 꼭 잡은손을 확 잡아 당기시고는 "야야..불러도 대답하지말고 뒤도 돌아보지 말그라이.." 엄마는 그저 멍한 상태..할머니는 굳어버린 표정.. 그렇게 두분은 손을 잡은상태로 집방향으로 한걸음한걸음 때셧다고 합니다.... 한걸음 걷고 있으니 또뒤에서 "엄마 !!!" 또 한걸음 때니 "엄마아!!!!!!!" 나중엔 악이 섞인 목소리 같았다고 했습니다... 다리에서 멀어질때마다 그목소리는 점점 커졌고... 처음에 작게 들리던 그소리는 나중되니 산중에 울려퍼졌다고 합니다... 안돌아보면 안될정도로 가슴이 조여왔답니다. 저희 엄마는 결국 그렇게 신신당부하시던 외할머니의 말을 어겨버립니다.... 뒤를 돌아본거죠... 기이한것을 한동한 멍하니 바라보셨고.. 그와중에 다급하게 외할머니가 소리치시는 것을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얼른 고개돌리라 퍼뜩!!!!" 말은들리는데 몸이 말을 안듣더랍니다... 어느순간 기억이 없어지셨고... 그리고 깨어났을땐 집이었다고 했져... 새벽이었는데 할머니는 오들오들 떨고 계셧고... 외할머니는 다시 저희 엄마를 눕히시면서 "오늘 본거는 다 잊어묵어뿌래이" 하시더랍니다.. 다음날 저희 어머니는 그다음 상황을 직접 외할머니께 듣지 않고 옆집할머니와 외할머니가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지금 이야기속의 저희엄마와 옆집아줌마가 나누는 이야기를 경청하는 저처럼 말이져.... 외할머니는 저희 엄마가 뒤를 돌아보고 멍한상태로 정지되었길래 얘가 홀렸구나 싶어 소리지르시다가 쓰러지기 전에 바로 들쳐 엎고 뒤도 안돌아보고 신발이 벗겨지도록 미친듯이 집으로 달리셧답니다... 집에 도착할쯤 할아버지께서 집밖으로 막 달려 나오시더랍니다... “머꼬 이거..아와 기절했노?” 저희 할아버지는 엄마를 받으셔서 안으셨고 외할머닌 터덜터덜 기운빠진 발걸음으로 집으로 들어와 물한모금 퍼드시곤 가쁜숨을 몰아쉬시는데 외할아버지께서 하시는말씀이 “너거(외할머니랑 엄마) 나가고 아차싶던데 큰아 어제편지왔었어 못온다고 내말해준다 카는기 내에~주말마다 오던기 아오이끼네 (늘 오던게 안오니깐) 주머니에 편지넣어놓코 난도 삼통 까묵었뿟네..너거 쪼매 있다 들어오겠지 싶었는데 한참을 아와가 걱정이 되가 막 뛰나가던 참이였어 밖에서 무슨일 있었드나? 으잉?“ 하셨답니다.. 저희 엄마가 들으신건 여기까지구요. 그때 저희 엄마가 본건 무엇이엇을까 라고 이야기를 들으며 의문을 품는 도중 보신것을 묘사하셧습니다... 뒤를 돌아봤더니 큰이모는 없고 까만색 옛날 할아버지들이 걸쳐입는 길다란 한복같은걸 걸쳐입고...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무엇인가가 다리위에 서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머리는 어깨까지 오는 산발이었고. .신발은 신지 않은 맨발이었다고 합니다... 얼굴은 머리카락으로 덮여 입만 보였는데 그 입에선 큰이모의 목소리를 똑같이 흉내내며 "엄마,,엄마,," 소리를 내는데 가히 그 모습이 매우 기이해 넉을 놓을수 밖에 없었다고 하셧습니다... 그리고 춤을추며 한걸음씩 한걸음씩 외할머니와 엄마 쪽으로 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가까워 질때마다 엄마를 찾는 목소리는 커졋고 다급하게 들렸다고 합니다.. 덩실덩실 여유로운듯 춤을추는데 입은 매우 다급한 목소리를 내는것을... 상상하고 있자니 등줄기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엄마가 묘사한 모습을 도화지에 그림그리듯 머릿속으로 하나하나 그리고 있을때 그때 엄마가 등짝을 쫘악 하고 쳣습니다... 저는 너무놀래서 "어우!!!!!!!!엄마아!!!!!!" 하고 소리 쳤습니다 ㅋ 저는 아픔보다 그이야기에 너무 집중해서 놀라버린거죠 엄마 "씻는다미 언제 씻을끼고.. 어떡가서 (얼른) 씻그라..옷갈아입고 테레비 보든지 드가가 숙제하든지.. 와 얼빼고 앉아있노... 비키라 선풍기 바람안온다" 나 "알았따아.....쪼옴...." 아줌마 "학교서 공부좀 하나..우째되노(깔깔).." 엄마 “아이구..00엄마..야 일찌감치 공부는 손놨다..” 아줌마 “머..그럴까봐..아직 어린데..시간지나봐야알지.. 나 "엄마 내 씻으께에~~~~!!!!"(본인은 공부라면 할말이 전혀없음 ㅋ 참고로 여자임 ㅋ) 욕실에서 물정말 작게 틀어놓고 문열어놓고ㅋㅋ조심조심 씻으며 다시 거실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경청하게 됩니다... 그리곤 저희 엄마는 아가씨가 되어서 이 기이한 것을 한번더 보게 됩니다.. 요기까지 쓸께영...일단 쓴거 보고 반응좋으면 또 올리든가 할께요... 아니 반응안좋아도 ..시간이 많아서 ㅋㅋㅋ 또쓸꺼에요...ㅋㅋㅋㅋㅋ 여름이라 음식드시는거 조심하시구요 쓰다보니 잡다한 대화가 더 많은거 같네용.ㅋㅋ 우리 무서운 이야기 많이 공유합시다아~~ 읽느라 수고하셧어용!!! ------------------------------------------------------------------------------- 이야기 속으로 2 첫번째 들었던 이야기보다 두번째 이야기가 어머니께서 설명하시는 스펙이 장난아니셨습니다.. 씻으면서 간간히 봤을땐 엄마의 설명도 무서운데 모션까지 더해져서 흠찟흠찟 놀랐었는데.. 그러나 글로써 그 무서움을 다 전해드리지 못할것 같은 섭섭한 아쉬움을 미리전해드림과 더위가 좀 물러났으면 하는 바램과함께... 두번째 이야기 이어갑니다... 방에 들어와 슈퍼맨처럼 초스피드로 옷을갈아입고 욕실로 씻으러 갑니다. 앞전의 이야기 보다는 상황 묘사가 훨씬 없고 주로 대화식으로 이어갑니다.. 엄마 "(쫑알 쫑알 쫑알) 그래가 나갔따카이" 아줌마 "저녁때 되가?" 엄마 "어..밥묵고..내 밑에 밑에 동생이랑 나갔찌" 그일을 겪은 어머니는 마치 꿈을꾼것 마냥 일상생활로 돌아오셨고 그때 봤던 그 기이한 것은 까마득히 잊고 지내셨죠... 세월이 지나 형편이 나아지자 뿔뿔히 타향살이 하던 몇몇 이모들과 삼촌들은 집으로 들어오셨고 어머닌 어엿한 숙녀로 자라셨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겪은 기이한 체험의 계절은 초봄이었답니다....바람과 물이 아직은 찰때이지요. 초저녁에 밥을먹고 심심하셨는지 저녁 마실을 나가셨답니다. 아마도 아가씨가 되고나니 자꾸 어디 놀러는 가고싶으신데 마땅히 갈곳은 없고 그래서 마실을 나가신듯해요?(제추측) 넷째 이모와 함께 동네 이래저래 한바퀴 돌고 (순찰?ㅋㅋ)나니 시간이 많이 됐다싶어... 이제 집으로 들어가시려고 설렁 설렁 발길을 돌리셨답니다... 그일을 겪은후론 다리고 머시기고 일체 저녁에는 집밖에 나오질 않으셨는데 세월이 지나니 까맣게 잊은것이지요..점점 현실에 눈을뜨게 되고... 그 문제의 계곡위 다리에 또다시 지나치게 되셨답니다.. 아무생각없이 저희 넷째이모와 수다를 떨며 건너는 도중 그 추운 겨울에 누군가 씻는소리가 들려서 깜짝놀라셨답니다... 넷째 이모가 저희 엄마보고(저희 엄마는 셋째이십니다) 넷째이모 "흐? 니야(언니)저밑에서 누가 씻는갑다..." 그리고 잠시후...... 첨벙첨벙소리와 함께 도깨비불 같은게 두개가 공중에 떠서 엄마와 이모쪽으로 서서히 오더랍니다... 그것이 점점 가까워 지는데 ................... 자세히 보니 사람 두명이었고 이웃집 내외분이셨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와 넷째이모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안도의 숨을쉬며 엄마 "아줌마 아저씨예.. 깜짝놀랐잖아예..." 아줌마 "아이고 00집 딸래미들 아이가.." 엄마 "예..ㅎㅎ 근데 와 여서 나와예?" 아저씨 "마누라캉 내캉 원래 일끝내고 나면 이리저리 한바꾸 돌고 여서 이바구 까미(이야기하며) 손발좀 적시다 가니라..." 아줌마 "우리사 머 원래 여 자주 나오이끼네 (나오니까) ... 그렇다 치도 너거는 우짠일이고..?" 엄마 "저희 저녘묵꼬 심심해가 마실 나왔써예, 물이 아이까 마이찰낀데(물이아직차가움) 안추부예(안추워요)?" 아줌마 "여 한겨울에도 와가 잠깐슥 손발 적시다 가는데.. 모.. 너거 끼리만 이래 다니노 위험하구로.." 엄마 "저희는 아줌마 아저씨 따문에 시껍했어예..ㅎㅎ ..더 있다 가실라꼬예?.." 아저씨 "어언지(아니) ..인자 드가야제..저저 우리랑 같이드가자 너거끼리 가면 위험하다..." 그때 저희 넷째이모께서 급제안을 하셨답니다... 넷째이모 "니야 내 모 묵고싶다..." 엄마 "아까 밥묵고 나왔잖아.." 넷째이모 "몰라, 입이 심심해죽겠따...우리쪼매만 여서 기다맀다 동이오빠야 오면 (동이는 저희 큰외삼촌이십니다.저희 넷째이모보단 오빠죠.)꼬시가꼬 맛있는거 사달라 캐가 같이드가자...니야도 어자피 돈읎다 아이가..." 엄마 "지금 이시간에 돈있으봤자 맛있는기 어디파노..." 넷째이모 "몰라.. 그냥.. 집에 드갈라카이 왠지 아숩잖아" 저희 엄마는 잠시고민 하시다가 넷째이모의 급제안에 곧 동의하셨답니다... 엄마 "아저씨 아줌마 죄송한데 먼저들어가이소.. 저희는 동이 기다릿다 같이 드갈랍니더..." 아저씨 "너거끼리 안위험하긋나...괜찮겠나?" 아줌마 "머스마는 머 혼자와도 괜찮은데 처녀둘이 이래 놔뚜고 갈라카이 맘이 안핀해서 그렇지" 엄마 "괜찮심더..^^인자 저희도 다컷으예.." 그때 아줌마 아저씨께서 불을 한개씩 들고 계셨는데... (저희 엄마가 착각하신 도깨비불 ㅋㅋ나무에 불붙여서서 손전등마냥 가지고 다닌거) 그중하나를 주시며 이거 가지고 있다가...혹시나 눈에 이상한게 보이면 이걸로 인정사정없이 휘둘러라 하셨답니다...(제생각인데 그냥 주위가 어두우니 장난식으로 말하며 한개 주신듯 합니다) 그 한개를 받아가지고선 아줌마 아저씨께 인사치례를 하고 "아줌마 아저씨 조심히 가이소~~" 그리곤 다리에서 기다리기 시작하셨답니다.. 그때까지도 어렸을때의 끔찍했던 다리위 경험은 쌔까맣고 잊고 계셨답니다...한치의 의심도 없이..... 묶인 대화내용을 끊어서 쓸려니..힘들군요.마치대본같구려 ㅎ 여쨋뜬 두분은 기다리는 와중에 넷째이모께서 입이 심심하셔서 그러셨는지 연신 엄마께 무언가를 조잘조잘 떠드셨다고 합니다... 넷째이모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간간히 추임새도 넣어주시면서 그렇게 다리 끝에서부터 끝까지 왔다갔다 하시며 이야기를 하셨다합니다... 그런경험많죠 .. 여자끼리는 팔짱끼고 이야기하다보면 계속 같은자리 뱅글뱅글 맴돌게 되는거.... 그렇게 이야기 하던 도중............ "니야 그래가 있짢아...그머스마가..(조잘조잘)" 첨벙...첨벙....첨벙..... "니야도 보면 알잖아 좀 아가 으리하다 아이가" 첨벙....첨벙...첨벙..... 저희 넷째이모의 조잘거리는 수다소리에 간간히 섞여 들리는 물소리............................... 엄마 "니 잠시만 입다물어봐라....." 넷째이모 "와...?" 엄마 "저거 들리나?" 넷째이모 "모가???" 엄마 "잘들어봐라.기지바야..저물소리..." 넷째이모 "모르겠는데....?기양 물흘러가는소리 아이가????" 엄마 "니귀에는 저소리가 흘러가는 소리로 들리나??...누가 씻고 있잖아.....!!!!!" 넷째이모 "아줌마 아저씨 아이또(아직) 안갔나?" 엄마 "미칫나...아줌마 아저씨가 간다카고 저밑으로 다시 씻으러 가게;;;..............." 넷째이모 "그면 누가 다른 사람이 씻고있겠찌..." 엄마 "일단 니 주디 다물고 있으라이...잠시만 있다 입띠바라(말해)..." 그리곤 얼마있지 않아 저희 넷째이모의 귀를 확신시켜주듯한 또렷한 소리가 들렸답니다. 그소리는 들을수록 우렁 차지더랍니다. 첨벙첨벙.... 그리고 이어지는 말소리..................... "아이구 시원하다..아이구 시원하다.........." 넷째이모 "봐라...사람이제..와 도깨빈줄 알았드나? " 엄마 "...물이아이까이도 마이 찰낀데이시간에 여서 씻는 사람이 우리동네에 그래 많단말이가?????희안하다 참말로" 넷째이모 "근데에...목소리가 좀 요사스럽긴 하다" 그리곤 다시 넷째이모와 대화를 시작하시려다가 고개를 다리밑으로 획 돌렸답니다... 시야에 뭔가 들어왔기 때문이겠죠... 다리 밑으로.... 그씻는 사람이 희끄무레 보이더랍니다... 저희 엄마는 한참 동안 그것을 지켜보았답니다 .그 모습이 선명하지 않더랬죠... 좀더 자세히 보기 위해 다리를 약간 구부리셨답니다. 등은 숙이고 눈은 위로 최대한 치켜뜨고 그것이 혹시 동네 사람일까 싶어 온집중을 다하여 보던중 엄마 "야! 니...저거 보이나?..." 넷째이모 "어...근데 자세히는 안빈다....." 엄마 "까치발들면 비나 숙이야 비지(보이지)" 넷째이모는 아이에 엎드리셨다고 합니다.... 엄마 "저게 모꼬.............................." 그리고 두분은 그 형체를 알아보기 위해 대화를 일절 중단하고 숨소리도 아끼셨답니다.... 물 소리를 점점크게 내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뿔싸.... 그건 저희 어머니께서 어린시절에 보셨던 그러니까 앞전에 이야기 해드렸던 그것이었답니다.... 까맣고 잊고 사셨답니다...기억에서 사라진줄 아셨답니다.... 기이했던 그모습은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 였답니다.... 그것은 먹이라도 발견한듯이 신나게 몸에 물을적시며 어머니와 이모쪽으로 점점 다가왔다고 합니다.... 넷째이모님은 털썩 주저앉더니 엉덩이로 슬금슬금 뒷걸음 치시더랍니다... 씻는모습은 앞전에 설명드렸던 까만색 긴한복(할아버지들 입으시는거)그걸 걸치고는 그 위에 연신 차가운 물을 끼얹으며 머리도 감더랍니다 정말 시원해서 내는 목소리가 아니라 악이받친 목소리로 들으라는 듯이.. "아이고 시원하다...아이고 시원하다"를 반복하며 다가오더랍니다. 그옛날 첫째이모의 목소리를 흉내내던 기이했던 모습이 동시에 떠올랐다고 하십니다... 손으로 물을퍼서 옷위에 끼얹으며 "아이고 시원하다.." 하면서 가까이 와있고... 머리에 물을 끼얹으며 "아이고 시원하다.." 하면서 또 가까이 와있고 두가지 행동을 반복하면서 점점 가까이 오더랍니다. 손은 머리카락 사이에 집어넣은채 이윽고 물밖에 올라와서 가만히 서있더니... 달달달달달 떨면서 넋빠진 어머니와 이모가 있는 다리쪽으로 오더랍니다..... (지도 춥긴 추웠나 부죠?ㅋㅋ) 너무 가까워진 거리..관찰하기 싫지만 눈에 보이는건 어쩔수 없으셨겠죠. 내얼굴은 입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듯 얼굴반을 덮고있는 젖은 머리카락.. 그리고 머리카락 사이로 집어넣은 앙상한 손가락,목은 거의 없다시피 했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갓 그리기 시작할때 얼굴다음에 목빼고 몸통바로 그려놓은 그림처럼... 그 괴기 스러운 모습을 보고있자니 오줌보에 힘이 풀리셨다 합니다.. 그리곤 천천히 입을띄더니.....그입에서 나온소리는 "들어와서 내머리좀 감겨도....킥킥킥킥킥킥킥 내머리좀 감겨도.... 킥킥킥킥킥 머리좀 감겨도...." 차분하게 말하며 기분나쁘게 웃어대더니 나중엔 머리좀 감겨달란 소리가 점점빨라지더랍니다... "들어와서 내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머리좀감겨도..." 전편이야기에서 안돌아보면 안될정도로 가슴이 조여왔었다고 했었죠..그것처럼 그목소리를 듣고있자니 싫어도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압박감이 밀려오더랍니다. 쉴새없이 바쁜 그것의 입모양.. 그러더니... "머리좀 감껴도오!!!!!!!!!!!!!!!!!!!!"하고 나중엔 악을쓰며 소리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벌써 넷째이모는 정신줄 놓으셨고 엄마는 오로지 살아야 한다는 일념하에 아저씨께서 주고가신 불방망이를 그것앞에다 마구 휘드루시며 목이 쉴정도로 외치셨답니다... "훠이 훠이...물러가라..물러가라아!!!!!!!!!!" 그렇게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났을까여.... 저희 엄마가 정신을 차리셨을땐 횃불은 이웃집 아주머니 손에 들려있고 (불방망이가 아니라 횃불이 좀더 가깝겠네요) 외할아버지께선 엄마를 마구마구 흔드시며 한쪽뺨을 계속 때리시더랍니다..... "정신차리라!!!!!! 정신차리라...!!!!!!!" 저희 외할머니께선 등도 정말 아프게 몇차례 때리셨답니다..... 외할머닌 축처진 저희 엄마를 부축하고 넷째이모는 외할아버지 등에 업힌 채로 횃불을 든 이웃집 아주머니와 함께 집으로 돌아 오셨답니다.... (요부분의 아주머니와 앞부분에서 횃불을 주시던 아저씨의 아주머니와는 다른분이신 모양입니다) 바로 고다음날은 어머니도 그렇고 넷째이모도 그렇고 집밖으로 꼼짝도 못하셨답니다... 큰외삼촌 "누부야(누나) 괜찮나? 둘이서 내기다리다가 머 이상한거 봤 " 엄마 "그래! 니 쫌 일찍좀 댕기라. 요새 와 만날 술이 떡이 되가 집에 늦가오노.." 큰외삼촌 "....미얀타........" 엄마 "됐따마 그기 니탓도 아이고 연이(넷째이모) 한테가서 맛있는기나 사주라 어제 기양 집에 들오기섭섭다 캐가 니한테 맛있는기나 얻어먹자 카미 기다릿는긴데.." 그일이있고 이틀 사흘이 되어도 그것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는 그날일에 대해서는 당체 아무말씀도 없으시길래.. 차라리 아주머니 한테 가서 그때 상황을 물어보는것이 낫겠다 싶으셔서 아주머니 집에 찾아가셨답니다.. 아주머니 집이 엎어지면 코닿는 데였는데..벌건 대낮인데도 몇걸음 걷는게 그렇게 무셔우셨답니다. 엄마 "아주무이 저왔어예.." 아주머니 "오야,오야..벌씨로(벌써)나왔노. 안그래도 내가 들리볼라 캣디.. 돌아 댕길만 하나? 동생은 좀 괜찮고?" 엄마 "아적까지는...내나 동생이나 좀 그렇네예..식사는 하셨어예?" 아주머니 "내사 일찌감치 묵었지. 니는 머좀묵었나..안묵었으면 상좀 내주고.." 엄마 "아니라예 괜찮아예...집이 바로 코앞인데 집가서 묵으면 되지예 밥생각도 영없고" 아주머니 "대접이 하고파도 마땅히 내놓을 찬은 없고, 밥잘챙기묵고 댕기라 삐썩야문것도(마른것도)보기안좋다" 엄마 "아주무이 딴게 아이고예..저......제가 그날일좀 물어볼라꼬예.. 제가....그날.....머.....머우야고..." 아주머니 하시는 말씀이 그날 아는 집에서 보리튀긴거(뻥튀기?) 가져가라고 해서 가지러 가신김에 수다좀 떨고 오신다는게 시간이 원캉 많이 되어 부랴부랴 나오셔서 다리쪽으로 갈려는 찰나였답니다. 누가 막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길래 목소리가 낮익어서 후딱 달려가보시니 저희 넷째이모는 다리에 퍽~퍼질러지셔서 허공에 넋놓고 앉아계시고 저희엄마는 고함을 고함을 지르시며 허공에다가 방망이를 막~ 휘두르시는 광경이 매우 당혹 스러우셨답니다. 아무리 흔들어도 정신못차리고 저희 엄마가 아주머니 등뒤에다가 계속 방망이를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니깐 아주머니 눈에는 안보이는데 진짜로 등뒤에 뭐가 있나 싶어 등이 시리고 무서우시더랍니다. 그래서 큰일났다 싶어서 어머니댁으로 쫒아가셔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시고 오셨답니다. 아줌마 "..시껍했겠다 시껍했겠어..완전홀릿뿐네.. 그기몬고?" 엄마 "(허허) 몰래(몰라)..구신인동(귀신인지) 도깨비인동 .." 아줌마 "아이구 섬찟하다....근데 내는 어릴때 구신도 구신이지만은 범 그기 그래 무섭드라카이" 엄마 "아 그래 ..우리아부지가 범보고 한번 시껍하신 적이 있그든" '범? 범이 어쨋길래..' '근데 범이 모지..호랑이?..' '아왜 얘기를 안해...' '...왜이래....조용하지.....' 고개를 들었을땐 저는 심장이 멎는줄 알았습니다..... 저희엄마가...거울로 저를 쳐다 보고 계셧습니다... 엄마 "니 머 엎드리가 세민때에(세면대)에 물받아놓고 절하나?" 나 ".............어............아니................?" 엄마 "씻으러 간기 내도록 세민때에 엎드리 있으이 안카나... 물 빨리 잠가라 수돗새 마이 나온다 물을받아가 쓰지 틀어놓고 쓰노(잔소리4절 생략)" 그렇습니다...저는 물틀어놓고 첨엔 좀씻는듯하다가 그이후론 아이에 세면대에서 씻는 자세로 어머니이야기에 온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던 겁니다... 허리를 들었을때 뽀깨지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엄마 "얼른 씻고 나온느라..아줌마 화장실가야된다.." 아줌마 "막내 다 씻었나..아줌마 화장실좀 가자 " 나 "네~~다 씻어가요~~~~" 엄마 "00엄마..우리 출출한데 국시(국수)좀 끼리(끓여)묵으까? 아줌마 "좋지...마 나이 드이까 국시가 최고다...위에 부담덜가고이...소화잘되고.... 막내 니도 국시 물래?" 엄마 "금방 밥뭇는데 머...자는 아이 국시맛 모린다... 라면같은기나 좋아하지 " 아줌마 "(깔깔)그래 어릴때는 원래 라면같은기 땡긴다" 어머니는 부엌으로,아줌마는 제가 나온욕실로, 저는 제방으로 들어가 존슨씨네베이비 로션만 대강 쳐바르고 거실로 조용히 나옵니다. 곧있음 '범'(호랑이) 이야기를 할테니깐여.. 눈은 티브이를 손은 티브이볼륨을 줄이며 귀는 부엌으로 집중시킵니다. 곧 시작 되겠지?....흐흐... 어머니께서 총 네가지 이야기를 아주머니한테 하셨는데 세번째와 네번째는 연관되므로 합을 짜보겠습니다. 비오나요? 여기는 오다가 좀 그쳤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덥겠죠? 에어컨 트니깐 춥고 선풍기 트니깐 뜨신바람 나오고...에효... 맛있는거 많이들 드시구용~~~ 읽느라 너무 너무 고생 하셨습니다!! 출처 : 웃대
드럼통 귀신 1
안녕하세요! optimic입니다! -------------------------- 오늘은 간만에 군대 실화로 가져와 봤습니다! 그냥 소소하고 잔잔한 이야기라 별로 무섭지는 않을 거에요! 재밌게 읽어 주세요! 항상 제 글은 실화를 바탕으로 많은 각색과 양념이 들어갔다는 점! 알아주세요! -------------------------- 지난 번부터 쭉 내 글을 봐 오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는 화천의 모 부대에서 군 생활을 보냈다. 국내 유일 경례 구호가 세 글자인 그 곳. 살면서 '이기자' 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던 그 곳... 그 부대 중에서도, 우리 부대는 구석에 덩그러니 대대 하나만 있는, 어찌 보면 독립되어 하나의 단체를 이루고 있는 대대였다. 우리 대대 안에는 이름 모를 무덤이 하나 있었다. 누가 와서 벌초를 해 주지도 않고, 흔한 비석도 하나 없는. 대대 구석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무덤이었기에, 대대에서 진지공사 및 제초작업을 할 때 병사들이나 간부들이 가서 벌초를 해주곤 하는 무덤이었다. 궁금증이 도진 우리는 간부들이나 누군가에게 이 무덤의 주인이나 사연에 대해 물어보곤 했는데. -아 저 무덤? 주인 있어. 예전에 우리 대대가 만들어질 때 사유지였는데, 거기서 미처 이장을 못 해서 남아있는 거야. 가족들도 와서 성묘도 하고 그래. 라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하곤 했지만, 우리는 그게 거짓말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왜냐면 군생활 내내 밤낮으로 위병소에서 근무를 서는 동안, 명절에도 단 한 번도 가족들이 성묘를 온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 동기들 사이에서는 저 무덤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 훈련받다가 죽은 병사 혹은 간부 아닐까? - 븅신아. 가족들이 다 수습해 가겠지. - 아니, 고아였을 수도 있잖아. - 고아여도 군대에서 죽으면 현충원 간다던데? 국가 유공자. - 아 그래? 아 그럼 뭐지 진짜? - 혹시 막 누가 살인하고 몰래 묻은 거 아냐? - 에이. 군대에서 누가 살인을 해. 해도 걸렸겠지. 븅신이냐? - 말이 심하네... 실없는 소리와 함께 그 무덤은 우리에게서 잊혀져갔고, 대대 내에서 하는 훈련 집중 주가 다가왔다. 화기를 다루던 우리 중대는 대대 안에서 훈련을 하게 됐고, 다른 중대원들은 전부 대대 주변 산으로 훈련을 나갔다. 늘 그렇듯, 우리는 커다란 박격포를 짊어지고 대대 구석으로 향했고, 지정된 위치에 포를 설치했다. 어느 정도 다른 대대원들이 저 멀리 산으로 사라지고, 커다란 대대에 우리밖에 남지 않았다. 어느정도 날이 추워지고 스산한 바람소리와 풀벌레 소리들만이 우리를 감싸고 있었을 무렵. -퉁....둥...둥...-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무언가에 부딪히는 소리 같기도 하고, 뭔가 북 같은 걸 치는 소리 같기도 했다. -뭔 소리야? -어떤 소리 말씀이십니까? 내 옆에 있던 준서가 내게 물었다. -방금 뭔 소리 안들렸냐? -못 들었습니다. -개 단호하네. 너무한 거 아니냐? -강병장님이 말씀하시면 무서워서 그냥 안듣고 싶습니다. -아냐. 들어. 안 들을 거면 포 청소 다 니가 해. -.... 그렇게 시덥잖은 농담을 주고받던 그 때. -퉁.... 둥... 둥...-- -야. 들었지. 이번엔 진짜 확실히 들었지. -드...들었습니다... 근데 이거 그냥 뭐 부딪히는 소리 아님까? -약간 드럼통 같은 거에 뭐가 부딪히는 소리 같기도 하다... 무섭다기보단 뭔가 흥미거리였다. 졸음과 추위를 견디며 무작정 앉아서 대기만 해야하는 우리에게, 불규칙적으로 울리는 그 소리는 온갖 상상을 하게 해 주었고, 우리는 결국 산짐승일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채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그리고 돌아온 직후 우리가 훈련을 했던 그 장소 옆에 무덤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지만, 우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얼마 후. 당직을 서고 있던 내게 탄약고 근무자들이 근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 아이고 고생하십니다. - 아이고 이 새벽까지 고생 많으십니다. - 특이사항이나 보고할 건? - 아, 강뱀.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 뭔 소리가 나? - 막 자꾸 퉁퉁퉁 하는 소리가 납니다. 뭔가를 막 두드리는 소리 같기도 한데... - ...드럼통? - 맞다! 딱 그겁니다. 드럼통 두드리는 소리.. - 진짜 어디 덫에 걸린 동물이라도 있나?? - 아님 막 간첩들이 지들끼리 신호라도 보내는 거 아님까? - 말년에 간첩이라고...? 그 날 새벽, 위병소 근무를 마치고 온 후임들마저 퉁퉁거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내게 보고했고, 퉁-퉁-거리는 소리를 내는, 일명 '드럼통 귀신' 은 온 중대에 퍼져나갔고, 며칠 뒤, 당직 준비를 하고 있는 내게 퇴근 준비를 한 중대장이 다가왔다. - 너 오늘 새벽에 탄약고, 위병소 쭉 한바퀴 돌고 와라. - 잘모싼?(잘못들었습니다의 병장 버전) - 드럼통 귀신인지 지랄인지, 뭔 군인들이 통통거리는 소리를 듣고 벌벌 떨어. 니가 가서 싹 확인하고, 원인이 뭔지 알아 와. - 아....알게씀다... 그렇게 중대장은 내게 똥을 투척하고 퇴근을 했고, 그렇게 새벽이 다가왔다. 나는 한껏 무거워진 몸을 억지로 일으키며 밖으로 나왔다. 새벽 두시가 넘은 시간에 초겨울 산길을 순찰한다는 건 썩 즐거운 일은 아니였다. 그렇게 손전등 하나를 손에 쥔 채, 칠흑같은 어둠을 겨우 걷어내며 탄약고로 가는 오솔길을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 퉁--- 아주 작게 또 누군가가 드럼통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순간 등골이 오싹했지만, 애써 아닐거라 생각하면서 서서히 올라갔다. - 퉁---퉁---퉁 조금 더 커진 소리가 내 귀를 울렸다. 슬슬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온 중대가 들은 이 소리는 대체 무엇일까. 정말 간첩인가, 아니면 동물일까... 여러 가지 생각들로 뒤엉킨 머리를 들고 나는 앞으로 발을 움직였다. --------------------------------- 분량조절 실패로 2화로 이어집니다!
나는 왜 이러는 걸까? -32
@shy1382 @Voyou @goodmorningman @ck3380 @leejy4031 @torturing123 @yo3ok @whale125 @swag910 @sasunny @hyunbbon @mwlovehw728 @yeeeji14 @leeyoungjin0212 @youmyoum @geonhwi0553 @wjddl1386 @dkfjsjdj0 @226432 @seven8543 태그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다음편부터 태그해드릴께요!! 안녕 여러분들? 코로나에 무사하지요? 난 임파선의 일종인 기꾸찌와 싸우고 있어요 희귀병이라며 왜 자꾸 재발해?.... 어떤분은 1년에 한번 재발한다는데... 난 두 세달에 한번씩 재발해서 죽겠어요... 코로나가 유행하는 이 시점에 열이나고 아파서 얼마나 식겁했는지 몰라요ㅠㅠ 다들 아프지 말고 이야기 시작해볼까유? 고고씽!!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바야흐로 초글링 시절!! 전에 말했다시피 나는 도깨비집터에 세워진 아파트에 살았었어 중2때까지! 5층짜리 아파트였는데 아직도 그 동네에 가보면 건재하게 있더라구 ㅎㅎ 내가 처음으로 이상한걸 보고 듣고 겪었던 곳이지 정확히 몇학년때 인지는 모르겠는데 저학년때였던거 같아 한 2-3학년때 쯤?!! 같은 반 친구가 우리 아파트 앞 교회에 다녔어 지금도 그 자리에 교회가 있긴한데 그 때 그 교회인지는 잘 모르겠어 (나의 나쁜 기억력이란..) 그때 아마 부활절인가 하며 삶은 달걀을 나눠줬던걸로 기억해 알록달록 이쁘게 그림도 그려져있고 이쁜 주름지?! 로 포장도 되어있고 그랬었어 나는 생각없이 이런것도 주고 놀러오라는 친구말에 쪼르르 그 교회에 갔어 왜 그때엔 다들 그랬잖아? 무한체력으로 뛰어다녀도 땀 뻘뻘흘려도 괜찮은 엄청난 체력을 소유...!!!! (나이가 30대 중반되니 그리움...) 실내화 가방 들고 책가방메고 쫄래쫄래 따라갔어 난 친가가 종가집이라 절에는 가봤어도 교회는 처음가봤어 그래서 매우 설레였어 가슴이 두근반세근반!! 티비에서 보던 그런 예쁜 천장이 있을까? 등등 잔뜩 기대에 부풀어 교회에 들어갔어 그리고 교회 예배하는 곳?! 문을 연 순간 기억이 없어 헤헤.. 그냥 문 열자마자 기절했데 내가 내가 눈을 떴을땐 이상한 방 같은데였는데 그냥 꿈을 꾸는거 같은?! 그런 기분이였던걸로 기억해 여기가 어딘가... 이런 생각도 못할 만큼 일어나자마자 가방찾아서 메고 집으로 갔어 묻는 말에 대답도 안하고 친구한테 가방 어딨는지 묻고 그냥 들고 나왔데 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쿨내남 근데 내 기억엔 그냥 낯선 방에서 눈뜨고 집에서 씻고 옷갈아입고 바로 잠든것 밖엔 기억이 안나..; 하하하... 그래서 자세한 이야기는 친구한테 들을수 밖에 없었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몸상태가 안좋은 관계로 ㅎㅎ 길게 쓰질 못하겠어ㅠㅠ 그래도 늘 기다려줘서 고마워!!! 여러분들 아프지말구 힘내!!!^^ 봄인데 왜 마스크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걸까... ㅋㅋㅋㅋ 우리 모두 극복하자구!!! 그럼 다음에 만나😘
무서운꿈 꾸는방법
너희 무서운꿈 잘꾸는 방법이 뭔지알아? 내가 들은얘기인데 자기전 무서운꿈을 꾸게해달라고 기도를하고 배게를 두 발로 밟으면 밟은횟수만큼 무서운꿈을 꾸게된대. 이 횟수는 최대 10번까지라고해 그리고 어떤사람이 이 얘기를듣고 자기전 기도를하고 10번은 너무 무서울것같아서 8번만 밟고 자봤대 꿈에선 병원이였는데 증조할아버지가 위독한 상황이셨대 그래서 가족들이랑 같이 병실을 찾았는데 자기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은 먹을걸 사온다는거야 그래서 할아버지를 혼자 간호하다가 꿈이라서 그런진몰라도 갑자기 할아버지의 산소호흡기(?) 그걸 장난으로 땠나봐 그런데 때자마자 할아버지가 경련을 일으키면서 1분정도뒤에 옆에있던 기계에서 삐ㅡ 소리가났대 그 소리에 놀라서 다시 씌웠는데 이미 늦은거지 마침 그때 가족이와서 할아버지를보고 의사를 불렀대 의사는 사망선고를하고 결국 가족은 집으로 돌아갔는데 잠자리에 들자마자 산소호흡기를 쓰고있는 할아버지가 진짜 섬뜩한 표정으로 왜그랬어!! 너도 같이가자 이대론못가 이러면서 화내고 입이 찢어지게 웃으면서 아팠던 사람이라곤 상상도못할 힘으로 팔을잡고 끌고갔대 어떤 이상한 강까지가다가 다른 모르는 할아버지가 애기를 왜 억지로 끌고왔냐면서 죽어서도 노망났냐면서 증조할아버지가 잡고있는 손을 뿌리치고 반강제로 끌고가는데 끌려가면서 증조할아버지가 엄청 무섭게 웃으면서 너가 죽을때까지 저주할거야라고 하면서 사라졌대.
펌) 낚시인들이 겪은 귀신썰
오늘은 낚시덕후들이 겪은 등골 서늘한 썰들 모음입니데이 근데 밤낚시는 귀신이 좋아하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지 않습니까? 난 죽어도 혼자는 무서워서 못갈듯....ㅠ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대부분 붕어대물낚시를 하시는분들은  사람들이 없는 산속 조그만 소류지... 이런곳을 많이 찾습니다.  대물낚시 특성상 사람들이 빈번히 왔다갔다 하는... 많이 잡아가서 붕어씨가 마를정도의 이런 저수지는 잘 안가죠.  게다가 여러사람이 가서 요란스럽게 굴면 붕어들 다 쫓아낸다고 혼자서 가게되죠.  그것도 낮보다는 밤낚시를 많이 갑니다.대물은 낮보다는 밤이 확율이 높으니..  차에서 내려서 산속을 2~30분 낚시장비 들고 걸어가서 밤새도록 찌만 바라보는...그런 대물낚시입니다.  그런데도 의외로 귀신을 봤다는 분들은 거의 없어요.  숲속 묘지앞에서 밤새 붕어 잡는다는 분들이 대부분인지라...  기가 세신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제부터 내용은 낚시사이트(월척)에 귀신을 봤다는 글을 몇가지 옮겨왔습니다.  여기 내용에 더 어울릴것 같아서요 ㅎㅎ  ----------------------------------------------------------------------------------------------  ID : FishingScience  2년전 강낚시를 조금더 중앙에서 하고자 겁도 없이 둑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강에 있는 둑은 아시다시피 폭이 80~100Cm 정도뿐이죠. 앞으로는 수심이 4~5m 뒤로는 가파른 콘크리트 구조물.... 그곳이 워낙 메기가 잘 잡히는 곳이기에(채집망을 넣어두고 2~3일 지나면 35~50Cm 정도의 메기가 채집망에 두세마리정도)  좋은 포인트에 진입을 하고자 둑에 앉아서 낚시를 즐기다 그만 깜빡 졸았습니다. 눈을 뜨고 찌를 바라보니...  6대의 낚시대 중 3번과 4번 사이에 뭔가 시커먼 것이 물위에 떠 있더군요.  뭐지??? 이생각을 하며 다시 찌를 바라보다 깜빡 졸고 다시 눈을 떠보면 이번에는 2번과 3번 사이에 다시 눈을 감고 숫자 열을 마음속으로 세고 눈을 뜨니 이번에는 1번과 2번 찌 사이에 꼭 저승사자의 형태처럼 생긴것이.... 물위에 떠있더군요. 워낙 그런쪽으로 안 믿는지라 근처에 가로등이 내가 눈을 감고 있어도 내 눈에 피로를 주어 밝은부분이 더 밝게 보여 주위가 어두워져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며 다시 낚시를 즐기던 도중 3번의 입질을받고  (그때까지도 계속 1,2번 사이에 떠 있음) 다시 한번 깜빡 졸았는데 눈을 떠 보았는데 이번에는 안보이더군요.  역시 착각이였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살림망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나 확인을 하려고 왼쪽으로 돌아보는 순간 제 바로 7시방향 (전방이 12시라고 생각하면)에 서서 절 내려다 보고 있더군요. 물론 얼굴도 보이지 않고 단지 저승사자처럼 검은 도포에 삿갓을 쓴 형태만 보이는데....  낚시를 접고 집에 가려고 하였지만 숨은 턱턱 막혀오고 온 몸은 떨리고 그렇게 한 시간 같은 1~2분이 지난 다음 몸이 움직이기 시작하더군요. 낚시대고 뭐고 다 놔두고 집으로 냅다 달렸습니다. 다음날 직장 동료와 가서 낚시대와 살림망 접으면서 어제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도 그런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그래서 여기는 잘 지나가지도 않는다고....  하지만 미!친!듯!이! 메기 매운탕에 수제비를 띄우고 싶을때는 2명이상출조한다며 이야기를 하더군요. 다시는 그곳에 가지도 않았고 2년이 지난 지금 다른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   ID: 악마에잡고기  낚시하시다 귀신본 일 있으세요? 전있습니다. 4년전에 충남쪽에서 7월 밤낚시를 하는 중, 갑자기 몸이 주체못할정도로 춥고 떨려서 이상하다 하는데 텐트밖으로 전방으로 날아가시는 여자분(?) 하고눈이마주쳤습니다. 목이 한없이 돌아가서 뒷모습인데도 얼굴이 돌아서 눈을 계속 처다보던데요. 전방으로 날아가서 물버들 숲으로 사라지더군요. 무서워서 도망갔다는 분들 대단하세요. 전 그냥 그자리에서 후레시키고 한시간쯤 울다가 겨우 차로 가서 울고 있었습니다. 사고날까봐 운전은 꿈도 못꿨죠. 아직까지 밤낚시 무섭습니다. -------------------------------------------------------------------------------------------  ID : cupidon  몇년전 일입니다. 너무 기억이 많이 남아서 그쪽 자리 근처에는 낚시를 갈 엄두가 안나네요.  그자리는 거의 절벽에 가까운 자리라 오르 내리기 힘이 듭니다. 길도 미끄럽고 험합니다.  제가 독조를 즐기는 편이라 그 날도 혼자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밤 11시 넘어서 12시가 다 되어갈때 쯤입니다.  이상한 갑자기 이상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누가 내 뒤에서 나를 쳐다 보고 있다는 느낌이 갑자기느껴집니다. 뒤돌아 볼 용기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뒷 목이 싸늘해지는 듯한 느낌...찬기운이 뒤목을 스쳐갑니다.  그러면서 머리 카락과 온 몸의 털이 쭈뼛하게 일어 납니다. 온몸이 경직됩니다. 그리고 몸서리 쳐지는 이상한 기운...  예전에 우리 어머니나 할머니께서 많이 사용하시던...분냄새...화장품냄새...요즘은 그런 화장품도없을 겁니다.  그 냄새가 찬 기운이 스치면서 코를 스쳐 지나 갑니다. 그 냄새를 맏는 순간 저는 갑자기 얼음이 되었습니다.  한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이 자리에서 빨리 나가야 겠다는 생각...귀신에게 홀리는건 아닌지.. 가만히 앉아 있는데도 다리가 후들거려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냄새도 사라지고...그 찬 기운도 어느 순간인가 없어지네요. 그래서 바로 낚시대빨리 접고 가방 챙기고 순식간에 짐을 모두 챙기고 후다닥 도망쳐 나오는데... 헉...무엇인가 울러맨 가방을 무엇인가 뒤에서 턱 잡아버립니다.  순간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온힘을 다해서 확 뿌리치고 줄행랑.. 그 미끄럽고 험한 절벽 같은 길을한 방에 올라왔습니다.  차에 도착해서 짐 대충 마구 던져넣고... 빨리 시동 걸고 줄행랑 치는데 빨리 차를 몰고 나가야 되는데, 다리는 왜 그리 떨리는지.. 클러치며..액셀을 밟아야 하는데...다리가 떨려서 제대로 밟지도 못 하겠고...그저 빨리 나가야 겠다는 생각만 났습니다.  집에 도착해서도 온 몸이 떨리고 잠도 제대로 못 잤습니다. 나중에 가만히 생각 해보니 나도 답답한 것이...빨리 몸만 먼저 빠져 나오고 다음 날 아침에 가서낚시대 가져 될 것을..ㅋ  저도 한심한 놈인가 봅니다. 낚시대도 중요 한지라 챙겨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나 봅니다.  지금도 그 생각하면 조금 무섭기도 하고, 저의 행동이 우습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 후론 그자리 근처에는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나중에 친구 녀석과 애기를 나누던 중에 놀라운 애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 못 건너편에서 낚시를 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 시기도 비슷하기도 합니다.  못 거너편 자리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제가 낚시를 했던자리 근처에서 여자가 흐르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몹시 슬프게 흐느껴 우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허거걱!! 제 느낌이 정말이었나 봅니다.  그 친구도 여자 울음 소리 듣고 놀라서 바로 철수하고 돌아 왔다고 하네요. 다시는 그 자리는 근처에도 안갑니다. 사람이 급한 일이 생기면 초능력이 생긴다고 하더니..제 그랬나 봅니다.  그 절벽같은 길을..미끄럽고 험한길을...가방,의자,삐구통을 다 들고 한 방에 올라 왔다니..참 신기합니다.  지금에서야 웃고 애기 하지만...그 때의 그 느낌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     ID : 男子  몇해전 여름7-8월...청양군 소재에서 아주 큰 교통사고가 있었죠... 쏘나타 차량과 학원버스의 충돌로 5-7명쯤의 어린아이의 목숨을 빼어갔던곳... 전국방송까지 나와 아직도 기억함. 그 아래 안부동지라는 아담한 소류지가 있죠..  아무런 생각없이 혼자 독조를 즐기고 있는데...새벽 1-2시쯤인가... 어린아이들이 떠들고 놀면서 웃는소리...  아니 이시간에 이녀석들이 잠도 안자고 놀고있다니...ㅡ.ㅡ;; 별생각없이 낚시에 집중하고 있을때쯤...문득 뇌리를 스치는 생각... 아뿔사...애들이 세상을 떠난곳이라는게 머리속에서 팍~~꽂힌다... 애들은 점점 다가오고...아흨..난 죽었다... 혹시나 갸들이 다가와 아저씨 낚시 잘되요? 라고 물어보기라도 하면 뭐라한데...ㅠㅠ 너무 무서워서 옆에 있던 쏘주 한 병을 벌컥벌컥 마시고 텐트문 걸어잠그고 무릎담요 뒤집어 쓰고밤을 지새운기억... 지금도 생각하면 등꼴이 오싹합니다..ㅠㅠ 귀신 있는거 가타여    -----------------------------------------------------------------------------------     ID : 백상어1  남자님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작년 추석쯤 안부동지에서 1박2일 밤낚시중 s오일 정도에서 애들 노는 소리가 나길래... 주유소에 추석이다 보니 애들이 놀러왔나 보다 하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아침이 오고 새벽같이 주유소 직원이 문을 열어서 그냥 이상하다 하고 생각만 했었는데...  지금 님의 글을 읽어보니 참 꺼림직합니다...  -------------------------------------------------------------------------------  ID : 하백이  처가집이 청송입니다.  청송 안덕면 근처에 작은 소류지가 있습니다.  새벽낚시가서 월척을 3수나 했던 곳이죠.  그래서 같이 낚시 다니는 지인에게 이야기 하고 같이 출조를 했습니다.  6년전 6월경입니다.  그 소류지는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제방권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방 초입에 제가 앉고 10m 떨어진 곳에 지인 그옆에 5m 떨어져서 나머지 지인 이렇게 앉았습니다.  밤새 낚시를 하고 있었고 자정을 넘어 새벽으로 가고 있을시간 3시쯤 되었습니다.  찌 하나가 스믈스믈 입질이 오면서 올라오고 있었구요.  낚시대를 잡고 챔질을 할려고 낚시대를 드는데 발밑에서 귀신이 제 발을 움겨 잡았습니다.  저는 낚시대를 들고 물속으로 그대로 다이빙을 했지요.  그때 겨우 정신 차리고 옆에 풀을 붓잡고 매달렸고 물속에서는 저의 다리를 끌여 당겼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옆에 동출한 지인이 무슨일이냐고 이야기를 걸었고 그때 비로서 끌여당기던것이 없어졌습니다.  풀을 붙잡고 겨우 올라와서 뭍에 앉았습니다.  그날은 같이 출조했던 사람 모두 고기를 한마리도 못잡았습니다. 지난번에 월척지식에 이 이야기를 적었더니 낚시대를 들지 않고 받침대를 들어서 그렇다는 리플이있던데요.  그날 저는 낚시대를 들고 빠졌구요.  발밑에 있던 두팔을 보았습니다. 지인이 부르기 전까지 물속으로 끌어 당기는 힘도 느꼈구요. 물에 빠졌을 때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살수 있습니다. 안그러면 낚일수 있겠지요. 물귀신에게... 그 소류지는 다시는 안갑니다.  -------------------------------------------------------------------------------------------     ID : 쌈뒤  용인에있는 관리형 저수지에서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연안 좌대에서 밤낚시 하던중 새벽3~4시쯤 화장실가는도중  관리실에서 사장님이 저희 좌대쪽으로 오시면서 입질 없으면 술이나 한잔 하시자며 오시다가...  말없이 관리실로 돌아가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뭐 이런사람이 다있어하며 뒤돌아서며 습관처럼 물가에 눈이갔습니다!  잠깐동안 제 눈을 으심했습니다!  젊은여자가 물속에서 스믈스믈 기어나오는게 아닙니까?  순간 아~ 깜짝이야!c발! 욕이나오더군요!  그말과 동시에 저를 휙~하며 처다보는데 식겁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좌대안에 들어가 문닫고 잠만 잤네요...  아침에 사장님이 좌대에 오셔서 새벽에 소주한잔 하려다 죽는줄 알았다며 새벽에 있었던 얘기를하는데... 오다가 귀신이 나오는 바람에 돌아갔다고!!!  헐~~~나만 본게 아니라서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라면먹고 8시에 철수했습니다 ㅠㅠ  님 께서도 만약에 귀신을 본다면 욕하고 쌩까세요!  대꾸하면 따라다닌대요...ㅠㅠㅠ    -------------------------------------------------------------------------------------------------     ID : 추파츄  몇년전 낮에 자주가 든 소류지였고 밤낚시도 몇차례 하였던 그런곳 입니다.  그날따라 오후 7시경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주차하는곳 맞은편이 과수원이고 그곳을 좋아하는데 갈려면 상류쪽을 돌아 사람들의 발길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길이 있지요.그곳을 지날려면 작은 무덤이 두개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별로 신경도 안썼는데 그날따라 조금 신경이 쓰이더군요. 무덤사이를 통과하고 과수원쪽에서 낚시대를 펴는데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 지더군요.  처음간 곳이라면 낯설고 해서 그렇다 하지만 이상하게 그날따라 등뒤에서 누군가가 나를 지켜본다는 그런 느낌... 시선의 느낌 ..... 겁도 나고 해서 몇번을 뒤를 돌아보고 후레쉬로 이곳저곳을 비춰어 보고...  느낌이 쌔한게..아니더군요. 수심 또한 사람이 익사할수 잇는 수심이고 하니 물을 바라볼수록 무언가 나를 당길것 같은 느낌...물이 겁나더군요. 영화 살인의 추억에 보면 여자가 남편 마중을 나갈때 노래를 부르고 그노래와 같은 휘파람 소리가 논쪽에서 들리고, 여자는 잠시 멈칫 하더니 우산과 후레쉬를 손으로 다시한번 움켜잡고 옆눈질로 논을 쳐다보고 달리기 시작하는 장면과 같다고 할까요? 저도 옆눈질로 뒤와 물가를 쳐다보고 낚시대를 접기 시작햇습니다.  3대를 폈는데 접는 시간이 불과 30초정도 였을거라고 봅니다. 이제 남은것은 무덤사이를 통과해야 하는데 앞이 캄캄하더군요. 이미 주위는 칠흙같이 어두웠고 들어올때 무심히 쳐다본 무덤가의 신발이 생각이 나는데... 미친듯이 풀숲을 헤치고 달리기 시작 했습니다.  후레쉬는 겁이나서 멀리 못비추고 발앞만 비추고....뛰면서도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 없더군요. 다행히 차에 몸을 고 시동을 급하게 걸어 내려오면서 룸밀러로 뒤를 보는데 소류지 끝편에 누군가 서있는듯한 형상이 보이더군요. 그뒤로 혼자서는 절대 밤낚시를 안합니다.지금도 그소류지 근처는 안갑니다. 그때를 회상하니 글을 쓰는 지금도 닭살이 돋네요. ㅊㅊ:디시 공이갤
펌) 부산 남포동 심야버스에서 소름돋는 실화
오래된 실화썰이긴 한데, 언제 읽어도 소름돋는 글이죠.. 주위에 많은 여성분들은 실제로 버스에서 안 좋은 일들을 많이 겪으셨더라고요....... 누군가에겐 그저 소름돋는 썰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일상이라는 점이 가장 무섭고 슬픈 것 같습니다. 모두가 걱정없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되길..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때는 내가 20살때였지 그때 당시 나는 남자치구 알바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지금은 ASKY) 남자친구 동네로 갔어! 알바 마치고 얘기하면서 술도 먹고 하니 시간이 꽤 됐더라구. 그래서 심야버스를 타고 우리동네 근처에서 택시를 타기로 했어 시간도 늦었고 남자친구는 술이 되서 나 버스 타는 것만 보고 가고 1004번이었나 여튼 심야버스 그거 있잖아? 관광버스처럼 생긴거!! 내가 그걸 처음타서 뒷문에 붙은 정류소표 라고 해야하나? 그걸 보러 뒤쪽으로 걸어갔지 아무 생각 없이 그 표를 보고 아 남포동에 내리면 되네 하고 뒷문쪽에 앉으려고 딱 몸을 틀었는데 외국인 노동자 열댓명이 앉아있더라? 딱봐도 여자는 아무도 없었어. 나는 여름이라 딱붙는 흰 티셔츠에 핫팬츠를 입고 있었고 다들 작업복 같은걸 입고 있었는데 몇십개의 눈이 나만 쳐다보고 있더라.. 순간 좀 놀랬긴 한데 태연한 척 자리에 앉았어. 통로쪽에 앉아있었는데 반대편 통로쪽에 앉은 외국인이 말을 걸더라. “아가씨 안녕~” “안녕하세요..ㅎㅎ” 내가 사실 친절병에 걸려서 남한테 좀 띠껍게 못하거든? 그래서 말하는 걸 다 받아줬어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적어볼게 “아가씨 예뻐요. 어디서 내려요?” “남포동이요” 순간 말하고 아차 싶었어. 내가 왜 저걸 말했지.. 근데 뭐 어쩔 수 없잖아 말하는 거 그냥 다 허허 하면서 넘겼지. 근데 갑자기 “아가씨 사진찍고 싶어요. 고향에 어머니한테 한국사람 예쁘다 말해주고 싶어요.” 하는거야. 그래서 너무 황당해서 “네? 내려서요?” “아니아니 옆에 앉으면 돼요.” 하더니 날 창문쪽에 앉히고 자기가 통로쪽에 앉더라. 진짜 무서웠어 아무말도 못하고 어버버하는 사이에 다른 외국인은 카메라를 들고 있고 내 옆에 외국인은 나한테 어깨동무를 하더라. 진짜 내 사진 어디 팔려가나 싶으면서도 어떻게 하질 못하겠는 거야.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나려는데 누구한테라도 도와달라 눈빛이라도 보내려고 맨 뒤를 돌아봤더니 중국인 3명이 의자 위에 팔을 올리고 턱을 괴고 날 보고있더라. 그때 당시 인신매매, 납치 이런게 막 SNS를 타고 난리 났던 시절이라 그런게 막 생각이 나면서 ‘아, 이 버스에 나 도와줄 사람 아무도 없다. 나 진짜 끌려가는 구나 이제 어떡하지’ 이 생각밖에 안 들었어. 그 중국인 3명이랑 눈 마주치고 진짜 10초도 안 됐을거야. 옆에 외국인이 앉아있든말든 기사 아저씨 쪽으로 갔어. 가가지고 아저씨 남포동가려면 얼마나 남았어요? 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 아저씨가 아가씨 왜 우냐고 남포동 20분이면 간다고 하길래 저 뒤에 외국인들 너무 무섭다고..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횡설수설 생각도 안나. 저렇게 말했더니 아저씨가 아가씨 일단 진정하라고 쟤네 부산역에서 다 내린다고, 한국사람이 한국 땅에서 외국인을 겁내면 어쩌냐고 아저씨 여기 있으니까 일단 진정하라고 엄청 안심시켜주시더라. 내가 기사님 뒤에 앉아있었는데 그 같이 사진 찍었던 외국인이 거기까지 따라오더라? “아가씨 왜 울어요? 슬퍼요?" 하는데 난 그것마저 싫은거야… 착한 사람이였다면 미안하지만 난 그 상황도 상황이고 내가 기사님한테 뭐라 할까봐 감시하러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 내가 대답없이 계속 울고 있으니 기사님이 뒤에 가서 앉으라고 하셨고 그 외국인은 뒤로 가더라. 기사님은 나 계속 달래주고. 부산역에 도착했더니 진짜 그 외국인들은 다 내리는 거야. 근데 그 중국인 3명은 여전히 턱을 괴고 날 쳐다보더라. 기사님이 “부산역입니다! 내리세요!” 라고 했는데 3명 다 우물쭈물하면서 안 내리더라 기사님이 한번 더 “부산역이라니까! 내리세요!” (화내시는게 아니라 맨 뒷자석까지 들리라고 소리치신 것 같았어.) 하니까 계속 안 내리고 있더라. 그래서 기사님이 “어디내리는교!”하니까 한명이 눈치보면서 “나.. 남포동” 이러는데 진짜 앉아있는데 온몸에 힘이 풀리더라. 아까 그 외국인이 물어봤을때 내가 내입으로 남포동이라고 했잖아. 너무 놀래서 숨이 안 쉬어졌어 진짜. 일단 차는 출발하고 기사님이 조용히 “아가씨 그냥 남포동말고 서구청까지 갑시다. 가서 택시를 타든 부모님을 부르든 합시다.” 이러시는데 그제서야 정신이 드는거야. 엄마 아빠한테 전화해서 나 데리러오라고 서구청에서 내리는데 빨리 오라고 무섭다고 지금 다 얘기 못한다고 빨리 오라고 그런 말만 반복했던 것 같아. 일단 기사님이 가는 동안 날 계속 안심시켜주셨고, 남포동에 도착해서 내가 안 내리고 있으니까 중국인 3명도 안 내리더라? 기사님이 “남포동이요! 내리이소!”하니까 서로 우물쭈물 눈치만 보다가 한명이 내렸어. 그 다음 정거장이 자갈치였는데 “남포동 지났습니다 내리이소!” 하니까 또 한명만 내리더라. 진짜 무서웠어. 쟤네가 진짜 날 노린건가 이 생각도 들고.. 마지막에 종점에 버스 세우고 기사님이 “아가씨 일단 여기 앉아있으이소 움직이지 말고” 이러시더라.. 난 무조건 끄덕끄덕 했지. 그리고 마지막 남은 중국인 한명한테 “종점이요! 이제 차 안가니까 내리이소!” 하니까 진짜 천천히 꾸물거리면서 내리더라. 그리고 버스 옆을 지나가는데 날 빤히 쳐다보면서 걸어가.. 기사님이 “새끼 뭘 쳐다보노” 하면서 “아가씨 울지마소 기사가 여기 있는데 뭐가 무서운교, 일단 누가 데리러오기로 했는교?” 하시면서 사탕을 주시더라 울지말라고.. 진짜 친절하신 분이었어 ㅠㅠ 그래서 엄마가 데리러 온다고 했다고 조금 있으면 오실거라고 이 버스 언제 다시 출발해요? 했는데 “엄마 올때까지 기다려 줄테니까 진정 좀 하고 있으이소” 하더라.. 본인 스케쥴까지 미뤄주시면서 진짜 기다려 주셨어 ㅠㅠ 우리 집에서 서구청까지 좀 거리가 있어서 한 20분? 정도 뒤에 엄빠가 도착했어. 기사님이 진짜 나 엄빠 차 태워주시고 그러고 가셨어. 더 솖돋는건 내가 막 울면서 차에 탔다? 우리집 쪽으로 가는데 나무 많은 그 뒤에서 마지막에 내렸던 그 외국인이 나 쳐다보고 있더라. 나 완전 차에서 소리지르고 울고 집말고 달ㄴ데로 가자고 개 난리쳤었어. 엄마아빠는 무슨일인지도 모르고 왜그러냐고 일단 울지말라고 그런 말만 하셨고. 시간대가 그래서 그런지 길에 차가 거의 없었거든. 뒤에 보니까 진짜 차가 한대도 없더라. 그래서 아빠가 아무도 안 따라온다고 걱정 말라고 일단 집에 가서 진정 좀 하고 얘기하자고 하셨어. 집에 가서 부모님께 다 말씀드렸지. 말하고 나니 괜찮을줄 알았다? 근데, 일주일 정도 밖을 못나갔어 무서워서. 해만 지면 그냥 눈물이 줄줄 나. 버스도 못타고 다녔어. 버스만 봐도 눈물이 나고 택시를 타면 그 외국인들이 운전하고 있을 것 같고. 내가 그때 알바중이었는데 일주일은 못하고 일주일 뒤부터는 아빠나 남동생이 꼭 데려다주고 데리러 왔어. 이거 후유증 오래가더라.. 지금도 소름돋아. 별일은 없었지만 내 생에 최고로 사람이 무서웠던 순간이었던 것 같아. 쓰고보니 길기만 하고 별로네.. 기억 더듬어 쓴다고 횡설수설 ㅠㅠㅠㅠㅠ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
펌) 이야기 속으로_3,4편
실제로 아는 사람이 이런 얘기 해주면 재밌겠당 ㅎ 친구중에 무서운 얘기 많이 아는 애가 있음 넘 즐거울 것 같지 않나요 님덜에게는 내가 무서운 얘기 많이 아는 그 친구겠죠 완결까지 한 편 남았네요 이따 밤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이야기 속으로 3 아줌마 " 요새는 국시 무도 소화가 안빠르데이.." 어머니 " 커피 한잔 무까?" 아줌마 " 내가 커피 태우꾸마.." 어머니 " 앉으있그라..막내야 들어와가 설거지 하고 커피좀 태아라" 아줌마 " 아이고 마 티브이 보고 놀게 나따뿌라(내버려둬)" 어머니 " 자꾸 자꾸 시켜야 저거 어마이(엄마) 힘든줄 알지" '늘 그래왔지만, 솔찍히 내가 젤 만만하긴 하지..' 죽도록 귀찮았지만 그래도 어머니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들을수 있다는 두근거림에 경쾌한 발걸음으로 부엌에 들어갑니다. 옛날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라고들 많이 이야기 하는데... 진짜 호랑이가 담배필 만큼 사람과 행동이 비슷한 적이 있었나 봅니다. 믿거나 말거나 ^^ 계절은 여름이었고..잠을자도 자도 물위에 떠있는 것 마냥 몸이 나른하여 외할아버지 께서는 마르지도 않은 목을 축이시려 몸을 일으키셨답니다.. 이때는 다시 저희 어머니가 어릴적으로 돌아갑니다.. 문제의 다리위 경험을 했던 그시절로... 어머니 " 돌아가실때도 을매나 힘들게 돌아가싯는지... 돌아가시고 한 10년까지는 계속 꿈에 나오드라카이 " 아줌마 " 난도(나도) 우리아부지 돌아가시고 한동안은 내도록 꿈에 나오데.. 자는데 느낌이 이상해가 눈을 이래 떠보면 허리숙이시고 뒷짐지고 나를 너무 무섭게 내려다보고 이래가 결국 벽에 걸린 사진 치웠뿌써.." 어머니 " 그래도 딸아들 구별 안하고.. 막내 저거 태어났을때 얼마나 이뻐했는동.." 옛날집들은 거의다 그러하듯이 어릴적 저희 어머니집도 초가집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집에 사셨답니다.. 방한칸에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넷째이모 저희엄마 막내외삼촌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잠을청하고 있던중(다른이모와 삼촌들은 출가중) 부시럭 거리는 특별한 소리가 들리지 않았지만, 왠지모를 육감이 어머니를 깨우더랍니다. 눈을 떳을땐 혹시 꿈이 아닐까 하여 눈을 비비적 거리시며 외할버지께 초점을 맞추려 노력하셨답니다. 어머니의 시야가 선명해질때 눈에 들어온것은 외할버지께서 방문앞에 앉으셔서 땀을 뻘뻘 흘리시며 방문에 대고 초로 원을 빙빙 그리고 계셨다 합니다. 잠에서 갓 깨신 어머니는 외할버지의 그런 행동이 기이하기만 하셨더랬죠. 그냥 가만히 지켜보고만 계셔야 할듯해 숨을 죽이고 외할버지를 계속 응시하셨다 합니다. 그것도 잠시잠깐이지요.. 나중되니 목이마르고 발에 쥐가나고 어지럽고 작은볼일까지 마려우셨다 합니다.. 이거말을 해야할것 같긴한데 외할버지의 너무 진지한 의식같은 행동에 차마 쉽게 입이 떨어지질 않으셧답니다. 어찌 쥐가 나는 발이라도 풀어볼려 몸을 요리 조리 움직이시던중 달빛에 비치는 창호지 문 밖에는 ..그러니까 외할아버지의 어깨너머로 보이는 문밖... 에는 사람이 다소곳이 앉아있는 형상이 보이더랍니다. 문밖의 형상 머리 윗부분에다 초를 천천히 돌리고 계시는 외할아버지.. 발에 쥐가 나는 것보다 더큰일이 벌어지고 있는거 같아 고통스러움도 잊으신채 그 광경에 몰입하셨다합니다.. 한참을 돌리니.. 문밖에 그것이 일어서더랍니다. 삐걱 삐걱 .. 마루 갈라지는 소리와 함께 방문바로 앞 마루를 왔다갔다 하더니 다시 방문앞에 멈춰서더니 갑자기 엎드리더랍니다. 아래로 엉금엉금 기어 내려가는 느낌.. 그것의 다음 행동은 시야에서 차차 흐려졌고.. 그와 동시에 외할아버지는 초 돌리는걸 멈추셨다합니다. 방바닥에 뚝뚝 떨어지는 촛농.... 눈에 보이진 않으니 소리로 동태를 파악해 볼려고 하셨다합니다.. 여기 저기 무언가를 질질 끌고 다니는 소리... 흙을 살살 파는 소리... 흙위를 사박 사박 밟고 다니는소리.. 분명 일어설때와 걸을때는 허리를 꼿꼿히 세우는것이 영락없는 사람이었는데 땅에 내려가서는 사박사박 걷는 소리가 짐승 소리마냥 발소리가 여러개 였다 합니다.. 그렇게 얼마간 마당을 돌아다녔을까요.. 다시 방문앞 마루위로 올라설때는 사람이 걷는것 마냥 허리를 세우고 걸어오더랍니다. 아까전과 같은 모양으로 다소곳이 앉더랍니다. 근데 어머니의 느낌에는 그것이 뒤돌아 앉아있는 느낌이 아니라.. 외할아버지와 마주보고 앉아있는 느낌.. 외할아버진또 뒤질세라 초를 그것의 머리쪽에다 문에대고 빙빙 돌리시더랍니다. 한참을 돌리고 있으니 그것이 팔을 한짝 들고 손으로 창호지를 살살 긁더랍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것의 뜬금없는 행동에 양반다리를 하고 초로 원을 그리시는 외할아버지는 파르르 떨리는 팔과 함께 엉덩이가 흠칫, 들썩거리셨답니다. 어린 저희 어머니의 눈에는 그것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저렇게 집밖만 돌아다니다 가겠지 이런느낌이었는데..집안으로 까지 침입할려는 느낌이 들자 순간 고요하던 심장이 요동을 쳤답니다. 맨첨엔 손가락 한개로 살살 긁어대던 소리가 손가락 여러개로 문을 긁어대니 서걱서걱 대는 소리로 바뀌었답니다. 이때는 한기가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알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걱정이 턱하니 밀려오더랍니다. 얼마안있음 뚫릴텐데..듣고있는 저까지 그때의 상황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한번씩 숨소리가 간간히 들렸는데 그소리는 짐승소리마냥 거칠었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는 저희 어머니가 깨셨다는걸 눈치채셨는지 뒤도 안돌아보시고 "퍼뜩 눈감고 자그라" 하시며 조용히 말씀하셨답니다. 어머니는 덜렁 누워 억지로라도 눈을감았지만 쉽사리 잠이 오셨을까요.. 방안을 죽 훓어보시고 옆에서 아무일 없다는듯 너무나 평온히 잠들어 있는 나머지 식구들을 한번 보셨답니다. 그것이 자리를 뜬후에도, 날이 밝아 왔음에도 외할버지께서는 방문앞을 묵묵히 지키고 계셨고 어머니는 횡한 천장만 멀뚱히 쳐다보고 계셨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어머니는 끝까지 보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그것의 모습은 외할버지만이 보셨을겁니다. 다만 다음날...창호지문에는 손톱자국이 여러개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저희 막내 외삼촌 꼬꼬마 시절 동무들중 한명이 마을에서 갑자기 사라졌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있을 때였다고 합니다. 어쩌면 한명뿐이 아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저희 어머니가 처녀때로 돌아와서.. 시기는 봄이였고 .... 막내 외삼촌 저희 어머니 이렇게 두분하고 동네 젊은 청년들과 처자들 삼삼오오 모여.. 산을 올랐다고 합니다. 집을 나서기전 정상가까이 있는 큰바위 쪽까지 절대 가지 말라는 외할머니의 신신당부와 함께... 근데 그렇게 설명해주셔도 아나요..어디가 어디인지.. 뿔뿔히 흩어져 산을 타던중 막내외삼촌은 저희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턱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은 그곳.. 아마 외할머니께서 신신당부 하시던 그곳이었나 봅니다. 막내외삼촌은 큰 바위를 낑낑대며 오르고 있었고 저희 어머니는 신나게 꽃도꺽어보고 나물도 캐시다가.. 횡한 느낌이 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같이왔던 사람들과 너무 멀어졌음을 늦게 아시곤... 막내외삼촌이 궁금하여 고개를 들어 위를 보셨더랬죠. 작은 바위에 발을 딯고 큰바위에 매달린채 한참동안 내려오지도 않고 올라가지도 않으시는 막내외삼촌이 이상하여...그 쪽으로 다가가시던중.. 막내외삼촌의 바지아래로 흐르는 소변줄기를 보셨답니다. 뭔가 이상한것을 보셨던거겠죠.. 바위를 탈줄 모르시는 어머니는 그저 밑에서 이제그만 내려오라고 다그치셨고 막내외삼촌은 요지부동이셨답니다. 몇분이 지났을까요..스스로 정신을 차리셨는지 눈물콧물 빼시며 엉금엉금 내려오시더니.. 어머니 꽃따고 나물따던 그자리에서 잠시잠깐 앉아계시다가 벌떡일어서시며 "누부야 당장내리가자 당장 안카면 죽는데이" 그말이 너무 다급하고 절박하게 느껴져서 둘은 그저 뒤도 안돌아 보고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냅다 달리셨답니다. 삼촌의 말인즉슨.. 큰 바위위로 얼굴을 쑥 올려 보니 동굴이 하나있었는데 그 앞에 동굴입구만한 큰바위로 입구를 막아놓았더랍니다. 그리고 입구만한 바위 위에는 어른이 입을법한 옛날 한복 윗도리 하나가 턱하니 올려져 있었는데 한복은 피투성 이었답니다.. 이때는 저희어머니가 처녀때이니 한복시즌은 한물간때였습니다. 그주위에 작은 바위도 몇개가 있었는데 그 바위 위에도 피칠한 한복이 몇개 있었답니다. 일부러 피칠을 해놓은거 같은 느낌도 들더랍니다. 경계..다가오지 말라는 그런..경고? 그 이야기는 저희 어머니 막내외삼촌 입에서 젊은 청년들과 처자들의 귀에 들어갔고 젊은 청년들과 처자들의 입에서 동네 어르신들의 귀에까지 들어갔습니다. " ..그근처에 오지말라꼬 그래놓은기지 싶은데..." " 범이 한짓 아이겠나?" 라는 어르신들의 말씀과 함께 막내외삼촌은 저희 외할머니께 호되게 야단을 맞으셨답니다. "그 깊은데 까지 드가지 말라 안카드나..이유가 다 있어가 하는말 아이가" 그리고 다큰 막내외삼촌께서 어린애 마냥 떨면서 이런말을 하셨답니다. "그 바위 위에 얼라들(어린애들) 옷도 몇벌 있었는데 우리 어렸을때 같이 놀던 애들중에 한명 사라졌다 캤는 아 있었잖아 혹시 그아도 우리 아까 갔던 거기서 사라졌는거 아이가?" 열심히 커피를 태우고 설거지를 하며 이제껏 들었던 어머니의 이야기들을 머릿속으로 천천히 그려보니 마치 딴세상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몽롱했었죠. 내가 살고있는 이세상에 저런 일도 일어날수 있는거야? 라는 생각과 함께 가슴이 퍽퍽했습니다. 아줌마 " 커피 너무 달다 ㅋㅋ 그래도 잘마싯데이 막내야. 오늘 너거 집에서 이것저것 마이도 주서묵었네." 어머니 " 머 짜다락(마땅히 많이) 대접한것도 없는데.." 아줌마 " 괜찮다. 내일 저녁때 우리집에 너거 아저씨랑(우리아빠) 온느라.. 우리 아저씨랑(아줌마남편) 같이 두류치기(제육볶음?)에 술 한잔하자. 좀있으만 너거 아저씨 오시겠다.." 어머니 " 갈라꼬? 좀 더있다 가지 와.." 아줌마 " 너거 아저씨 퇴근할때 내 마주치면 이때까지 너거집 있었다고 안좋아한다. 그나저나 얘기 들은거 때매 잠다잤다. 깔깔 막내 니도 낼 고기 묵으러 온느래이~" 어머니 " 멀뚱하이 서있지 말고 아줌마 가는데 인사하그라.." 나 " 안녕히 가세요.." 어머니는 아줌마를 현관 문까지 배웅하시곤 욕실로 향하시며... "방에 드가가 흰빨래거리 갖고 나온느라 락스에 좀 치대자." 어머니의 명령대로 흰빨래거리만 욕실로 갖다 드리고 나머지는 세탁기에 넣었습니다.. 사부작 사부작 빨래를 하시는 어머니의 입밖으로 구슬픈 노랫소리가 자그마하게 들렸습니다. ' 가도~ 아주 가지는 안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 ---------------------------------------------------------- 외할아버지 " 당신자나?" 외할머니 " 안직 안자예... 와예?" 외할아버지 " 그날 내 한숨도 못잣다 카는날.. 잠을자도 자도 물위에 떠있는 것 마냥 몸이 나른하고 목도 안마른데 목을 축일까..소변을 볼까 카다가..............." 요강을 가지고 들어 오시려고 문을 빼꼼히 여는데 마당 마루에 어떤 이상한것이 자기집 마루마냥 턱하니 들어누워 있었답니다.. 도둑놈이 머 훔칠려다가 마루위에서 잠이 들었나 싶어 얼핏보시니.. 몸에 털이 수북해 저것이 짐승이구나 하셨지만 얼굴을 하늘쪽으로 살포시 돌리자 달빛에 비친 그 얼굴은 사람과 짐승을 섞어 놓은듯한 요상한 형태에 눈살을 찌푸리셨답니다. 손발도 일반 짐승처럼 넓적하지 않고 가늘었답니다. 누워 있는 폼이 곱게자란 처녀마냥 움직일때도 그렇고 자태가 처연스럽고 얌전하니 고왔다구요. 왠 처자가 이밤중에 쓸쓸히 마실나왔냐고 착각하실 정도 였답니다. 그 묘함에 한동안 살짝 넋을 놓으셨는데... 그것이 누워있는 채로 하늘을보다 그요상한 얼굴을 외할아버지 쪽으로 스윽~ 돌리더랍니다. 동시에 외할아버지 고개가 같이 기울어 지셨답니다. 둘은 정면으로 마주보고 있는거죠. 그리고는 그것이 웃으면서 입을 사악~벌리는데 이빨이 사람이빨처럼 가지런하지 않고 촘촘했답니다. 그것을 보자 자연스레 외할아버지도 입이 사악하고 벌어지셨답니다. (행동하는것을 점차 따라하게 만들어 넋을 빼놓나 봅니다) 머리를 기울이고 입을벌리신채 그것과 마주보며 웃는 표정을 짓는 외할아버지를 생각하니 섬찟했습니다. 갑자기 획하고 일어나길래 깜짝 놀라셔서 아차 싶어 얼른 문을 걸어 잠그셨답니다. 일어나는 폼이 꼭 달려들것만 같은 느낌 때문이셨답니다. 그때부터 정신없이 성냥을 우르르 쏟아내 초에 불을 붙이셨답니다. 동네에서 어떤 어르신이 혹시 범같은것이 보이면 뒤통수에 대고 초로 빙글빙글 돌리라고 하시던 당부 때문이었죠. 외할아버지 " 아이 꼬리가 있으마 분명히 짐승인데 내참...살다살다 별 희안한걸 다본다" 외할머니 " 아이고..마 잊아뿌소..자꾸 생각하마 머합니꺼" 외할아버지 " 또 찾아 올까 싶어 카는기지..내생각에 범 범 카는기 그기지 싶어.." 외할버지께서 그것을 보신 몇일후 다 잘려고 옹기종기 누워있는데.. 외할머니께 하시던 말씀이었답니다.. 그시절의 범..그냥 단순한 짐승의 일종이었을까요.. ---------------------------------------------------------------------------------------- 이야기 속으로 4 서론 다자르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참고로 요번 이야기는 사투리가 없습니다. 본인: "참 저번에 오빠 친구 압쥐 얘기 해준댔잔아 해줘~.. 응?" 오빠: "아 대문귀신...근데 자꾸 그런얘기 하면 귀신이 옆에와서 지얘기 하나 싶어 슥~찾아온다?" 본인: "...아그래도 해줘봐" 제가 아는 오빠의 친구 아버지 이야기인데요...오빠 친구 아버지께서 그러니까 그냥 쉽게 어르신이라도 해두겠습니다. 이 어르신께서 어느날 희안한 꿈을 하나 꾸셨다고 합니다. 그 꿈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어르신께서 꿈속에서도 잠을 자고 계셨다고 합니다. 집 구조는 마당이 있고 방문이 창호지로 되어있고 대문은 철문으로 되어있는 그런 시골집.. 잠을 자는데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창호지로 된 문을 열고 신을 신으시고 마당쪽을 보다가 깜짝 놀라셨다고 합니다. 하얀색의 깨끗한 한복을 입은 할아버지가 대문앞에 바짝붙어 계셨다고 합니다. 등을 보인채루요. 말을 걸기 위해 등쪽으로 슬금슬금 걸어간 어르신은 "누구...십니까?..." 라고 하자......슥~~~~~~~~~ 몸을 돌리시는데.. 어르신의 아버지 셨습니다. 반가움 보다는 소름이 먼저 돋으셨겠죠. 표정이 무척이나 근엄하고 무서우셨다니깐요... 이때 대문의 반대편 즉 바깥대문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있었는데... 어르신께서 이소리 때문에 깨어나신거니까요.. 소리가 어떻냐면 두손으로 철문을 긁는 소리였다고 합니다.. 주전자 뚜껑으로 칠판을 긁는 느낌아시져? 그정도로 까지 큰 소리는 아니었지만 분명히 두손으로 박박박박 하고 철문을 긁는 소리였답니다. 손톱이 좀 있다면 그냥 한손으로 오므려서 벽을 긁어도 소름돋는데 어르신은 어땟을까요.. 이때 어르신의 아버지 되시는 그 할어버지 께서 "나가지마!! 절대로 나가지마..열어서도 안돼고 나가서도 봐서도 안돼!! 지금부터 6일 동안이다. 그사이에 나가면 절대안된다!!" 하시더랍니다. 이모든게 꿈입니다.. 그리고 꿈에서 깨어나신 어르신은 '하..참..생각할수록 희안한 꿈이구나.. 예삿꿈이 아닌거 같은데...'라고 생각하시곤 일단 가족들이 깨어나면 얘기나 해두기로 하셨답니다. 어르신의 가족들은 모두 걱정했죠. 나가지 말아라 보통꿈이 아닌거 같다. 일같은거 생각하지말고 일단 집에만 있어라 등등..어르신도 한몇일은 안나가셨다구요. 그러다 낮에야 별일 있겠나 싶어 낮에는 밭일좀 하시고 일찍 들어오시고 하셨답니다. 5일째 되던날이었나..새벽이었습니다. 저같으면 일주일동안 죽은채로 방안에만 있겠습니다. 제가 아직 덜 성숙해서 그러나 몰라도.... 이 5일째 되던날 어르신께서 새벽에 일하다 돌아오신다는 상황이 아무리 생각해봐도 섬찟하고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여츤 밭에 잠깐 다녀오신다고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 하고 밖으로 기어이 나오셧습니다. 죄송스런 말이지만 이 나오시는 자체가 섬뜩할뿐입니다. 어르신께서 집을 등지고 좀 나오셔서 밭쪽으로 걷다가......이상한 것을 보셨는데 어떤 하얗고 눈이 부쉴정도로 빛이나는 조그마한 달덩어리? 그게 산쪽에서 부터 천천히 내려오더랍니다. 산쪽에서 내려올때는 정말 작은 홀씨만했는데 밭쪽으로 다가오면서 점점 커지더랍니다. 어르신은 굳은 채로 그냥 보고 계셨고.. 이쯤이면 됐다 이런 기세로 어르신 쪽으로 오면서 팡~ 하고 터지더니 감쪽같이 사라지더랍니다. '머지..저게..머저런게 다있지..살다 살다 저런걸 다보네..' 하시며 대충 밭일을 마무리 하시고 돌아오시는 길이셨답니다. 낮에도 밭길은 유난히 길어 보이는데 새벽이라 더하셨겠지요. 발길을 집으로 천천히 옮기시는데 희안한 것이 어르신께서 한걸음 때시면 저~ 뒤에서 한걸음 쫒아오는 느낌이 들더랍니다. 무언가가.. 별거 아니겠지~ 하시며 한걸음 걸으시면 또 저~~뒤에서 살금~하고 따라오는 느낌이 드시더랍니다. 세발자욱 걸으시곤 확실히 느끼셔서 뒤로 획~하고 돌아봤더니 ... 아무것도 없지요~~ '뭐가 있구나..뭐가 있어..' 이번엔 빠른걸음으로 걸었더니..뒤에서도 촥촥촥촥 빠른걸음 으로 따라오는 느낌이 드셨답니다. 천천히 걸을때보다 빠르게 걸으면 가까워 진다는걸 느끼셨답니다. 그때부터 어찌해야 하나 어찌해야 하나 정신이 혼미 해지셨다구요. 다시 천천히 걸으시니깐 또 뒤에서 사박사박 천천히 따라오고 빠르게 걸으면 촥촥촥 빠르게 따라오고 어르신은 '이러다 정말 내가 미쳐버리겠구나..죽겠구나.' 하는생각이 드셨답니다. 그러다 한가지 발견한 것이 가까워 질때마다 그무언가의 모습이 어슴프레 보이더랍니다. 둘사이는 점점 가까워 지고 있구요..... 한 한시간 동안을 그러다 적응이 되시니 이젠 무서움 보다 궁금증이 더 커져버리셔서 '그래 죽을땐 죽더라도 날따라 오며 괴롭히는 니놈 얼굴 한번 봐야겠구나' 싶어..그 상황에서도 나름 머리를 쓰셨답니다. 내걸음이 빠르면 니걸음도 빨라지니.. 뛰어보자!! 뛰다보면 아주가까워 졌을때 획 돌아보면 니놈 얼굴이 선명해지겠지 하시며 미친듯이 뛰셨답니다. 저~멀리 집대문이 보이실때쯤 딱 멈추셨답니다. 어르신의 예상이 맞았던게지요. 어르신의 뒷덜미에 그 무언가의 콧대가 닷더랍니다.. 등골이 서늘하셨답니다. 어르신의 뒤통수 바로 뒤에 그 무언가가 바짝 붙어있는겁니다. 색..색...색...하며 콧바람이 어르신의 귓볼로 전해져 오는데 이부분 듣다가 졸도 하는줄 알았습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빠딴엔 더 무섭게 해주려고 제 등뒤에서 귀신 흉내내며 뒤통수에 콧바람 부는 흉내를 내던데 정말 경기 일으키는줄 알았습니다. 어르신께서 너무 빨리 달리니 그 걸음을 주체못해 어르신과 몸이 닿아 버린거겠죠. 이제 얼굴을 보시려고 고개를 옆으로 아주 살짝 돌리셨습니다. 옆으로 고개를 돌리신채로 어르신 본인의 어깨로 눈을 가져갔더니 아까보다는 아주 선명하게 그렇지만 뚜렷하지 않은 눈코입이 보였답니다. 그리곤 획~하고 돌아보셨는데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이제 집앞이니까 조금만 더 힘내서 빨리 들어가자고 맘먹고 집을향해 등을 돌리는 순간 그것이 어르신 바로 코앞에 얼굴을 바짝 대고 있더랍니다. 그모습을 보는 순간 그냥 영락 없는 귀신이었는데..어르신께서 심장멎는다는게 이런걸 보고 심장 멎는다는구나 이런생각이 드셨답니다. 한복을 입고 있었는데 무당들이 굿할때 입는 그런 한복? 밑에는 하얀색 치마였고 위에는 알록달록한 색동 저고리를 입고있었고 눈코입 다 달려있었는데 말로 잘 형용할수 없을정도로 희안하게 생겼다고 했습니다. 일단 처녀귀신들 처럼 머리가 길고 단정했으며 이마가 아주 넓으며 눈은 찢어져 동자가 콩알보다 작은 것이 입은 이쑤씨개보다 얇고 작다고 표현 하셨답니다. 그 얇은 입술로 무언가를 조잘조잘 거리며 아저씨게 말하고 있었답니다. 이표현을 하자면 무서움이 확 사라지겠지만 굳이 하고 싶은데.. 햄스터들 먹이주면 입을 아주 빠르게 오물오물 거리잔아요 그것보다 훨씬 빠르게 왔다갔다 입을 움직이더랍니다. 손도 가만두질 않았다구요. 우리 불안할때 사람들이 두손을 맞대고 손가락끼리 다닥다닥하듯이.. 그채로 어르신 앞에 서서 그러고 있으니 어르신은 바로 넘어가셨고 집에오신 뒤로 끙끙 앓아누우셨는데 그날 꿈을 꾸셨답니다. 이번에도 벅벅벅벅 소리가 나서 마당을 나서보니 어르신의 아버지인 그 할아버지께서 대문을 막아서고 계시더랍니다.. 그리곤 대문 밖에서 손으로 대문을 벅벅긁으며 "하루 밖에 안남았는데!! 하루 밖에 안남았는데!!!!!!!!!" 하며 그 귀신이 들어올려고 용을 쓰더랍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대문앞에 딱 서서 "나가지마라 ...나가지마라" 라며 근엄하게 말하고 계셨고 그꿈을 꾸고 하루가 지나가고 앓으시던 어르신은 씻은듯이 나으셨답니다. 한동안 집밖은 나가지 않으셨구요... 본인:"그게 끝이야? 허무한데.." 오빠:"응..근데 있잔아 우릴지켜주는 조상은 반드시 있다는거야. 넌 조상신 같은거 안믿는 편이잖아" 본인:"응....좀...." 오빠:"근데..만약에 새벽에 정말 조용하다가 누가 현관문에 대고 손톱으로 벅벅벅벅 긁으면...어떨까?ㅋㅋ" 오빠가 서서 그 귀신흉내 낼때 정말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그 무서움을 반의 반도 옴겨놓지 못했네요. 또다른거 있으면 가지고 올게요. ㅊㅊ: 웃대
펌) 이야기 속으로 _ 완결
이야기도 끝나고 주말도 끝나고... 괜히 기분이 별로군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길 바라며....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이야기 속으로 5 안녕하세요..그간 잘지내셧는지요? 밥도 먹었겠다 배도부르고 잠도 살짝이 오고하니 이야기 보따리나 풀어볼까요.. 미리 말씀드릴것이 두가지인데 오번엔 사투리가 나오고요..몇발자국인지 정확하지 않다는거에요.. 그럼 ㄱㄱ 모남자공고가 있는데 학교 앞문 뒷문 이렇게 있으면 뒷문쪽에 야산하나를 끼고 있습니다.. 산밑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파트단지와 도로가 나오구요. 그리 큰산은 아니지만 묘지와 갖출 것은 다갖춘 작은산입니다. 요정도만 들으시고도 어느 공고인지 짐작하시는분들이 계실까요?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빠가 올해 32인데 이오빠의 5년선배가 직접 겪은이야기입니다. 보면 학교에서 기술도 배우고 기숙생활도 하고 하는 학생들을 기능생이라고 해야 하나요? 두학생이 있습니다. 가명을 붙여볼까요. 식이와 헌이오빠 이렇게요.. 이두 오라버니들은 늘 그랬지만 그날도 학교 뒷문쪽 담넘고 산넘어 한두잔 걸치실려고 마실을 나갔답니다. 뒷문쪽 담을 넘으면 바로 산인데 그리높지않은 산이라 조금만 넘어서 산아래로 내려오면 아파트와 도로가 바로 나옵니다. 그렇게 마실을 나갔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갈려고 산을 오르던중 동시에 산중턱을 쳐다보게 되었답니다. 무언가 서있다는 느낌을 동시에 받았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떤 여자가 서 있었습니다. 산중턱은 바로 달빛아래였고 올라왔던 길을 다시내려가면 바로 아파트와 도로이기때문에 그리 어둡지 않았답니다. 그여자의 행색은 아래위로 알록달록한 색동 한복을 입고 머리는 단발 머리를 하고 있었답니다. 나이는 서른대여섯정도의 나이였고 좀 반반한 얼굴이었다고 합니다. 비록 술을 한두잔 걸쳤지만 달빛아래 그모습은 선명했답니다. 그리고 술도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은 상태였구요. 두오빠와 아줌마 사이의 거리를 간단히 표현하자면 그리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였습니다. 그냥 아줌마겠거니 하고 아무~생각없이 지나칠려던 찰나 ... "저기요 학생..." "저기요 학생..." 너무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아줌마가 두번 말을 걸어오더랍니다. 그중 한오빠가 "왜요" 이랬더니 "저기요 학생..내가 부탁하나 해도돼요?" 하더랍니다. 또다시 한오빠가 "먼데예?" 했더니 "내부탁들어주면 내가 오백만원 주께요. 들어줄수 있겠어요?" 하더랍니다. 둘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저년저거 ㅁㅊ년이다, 돌아이다, 정신이 어떻게 됐다 이런식으로 생각했답니다. 솔찍히 두오빠는 말장난 몇번 주고받다 나중엔 그냥 따먹을 생각까지 했답니다 두오빠중 식이라는 오빠가 '공돈' 이라는 기대감에 "말씀해보이소..말을 해야 들어주든지 할꺼아인교" 그러자 그아줌마가 "그러면...아지아 서있는데서 세 발자국만 앞으로 가보세요." 식군이 긴가민가 하며 세발자국 갑니다. 세발자국 가자 아줌마가 "거기서 오른쪽으로 두발자국만 가세요." 그때 헌군이 이상한 느낌을 팍 받았는데 무조건 그부탁을 들어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식군을 말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헌:"야임마 하지마라 그냥가자.." 식:"함해보자 일단" 옥신각신 하던 과정도 다 잘라먹고 앞으로 두발자국 갔답니다. 그자리에서 아줌마를 보며 "여기말하는교?" 라며 물어봤더니 아줌마가 씨~~익 웃으면서 맞다고 고개를 빠르게 끄덕끄덕끄덕끄덕하더랍니다. 그러면서 땅을 파보라고 손으로 흙파는 시늉을 하더랍니다. 묘사를 하자면 강아지들 허공으로 들어올리면 땅으로 내려가고 싶어서 발을 허우적거리듯이 그런식으로 파보라고 하더랍니다. 옆에 30센치 정도되는 굵지도 얇지도 않은 나뭇가지가 있길래 그걸로 흙을 파기 시작했답니다. 몇번 흙을 헤치다 보니 어느순간 턱하고 먼가가 걸리길래 꺼내보니 福 복 자가 적힌 빨간 복주머니가 있더랍니다. 그걸 열어보니 피로 쓰여진 부적이 하나 들어있었구요. 그걸보는 아줌마의 표정은 너무 좋아서 입이찢어지듯이 웃고 있었는데 그렇게 기괴하게 웃는 사람 처음봤답니다. 식: "인제 부탁들어 줬으니까 돈주세요" 했더니 아줌마: "그자리에서 한발자국만 뒤로 가보세요" 하더랍니다.. 한발자국 뒤로가니 또 흙을 파보라며 손을 빠르게 허우적 거리더랍니다. 찜찜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다시 그 나뭇가지로 흙을 살살 헤치니까 머가 턱하고 걸리는데 백만원짜리 돈이 두 뭉탱이 있더랍니다. 이백만원이었습니다. 이것을 본 헌군은 ㅈ됐다 이건아니다 정말 아니다 위험하다 라고 생각했고 식군은 돈을보자 말그대로 눈이 돌아버렸습니다. 정말 돈이 있었습니다. 근데 돈이 처음 약속한데로 오백만원이 아니라 이백만원 이잖습니까? 식: "아줌마 장난치는교? 오백만원 준다카디 " 아줌마: "카면 아지아..내 부탁하나만 더들어주면 삼백만원 줄테니까 들어줄수 있어요?" 하더랍니다. 속으로 별의별 욕을 다했답니다. 우리를 가지고 노나 장난치나..정말 ㅁㅊ년인가..그치만 이백만원을 정말 손에 쥐어버렸으니 나머지돈도 손에 넣을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먼데요?" 라고 물어봤더니 아줌마: "아지아 서있는데서 크게 두걸음만 왼쪽으로 가보세요" 지시를 내리는 아줌마는 그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구요. 두오빠는 아줌마가 지시하는데로 걸음을 옴겨서고 아줌마를 보며 "아줌마 여기말임니꺼?" 라며 물었는데 아줌마가 예~하며 대답을 하는데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정말 찢어지는듯한 소리가 나더랍니다. 아줌마가 또 씨~익하고 웃는데 그모습을 본 헌군은 누가 자기 심장을 손으로 마구 쪼우는 느낌까지 들었답니다. 나뭇가지로 그자리를 게속 헤쳐봤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답니다. 식군이 땅을파고 있을때 헌군이 아줌마를 봤더니 아줌마가 자기네들 쪽으로 너무 오고 싶어서 허우적 허우적 거리고 있더랍니다.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입니다. 가히 그모습 상상하고 있자니... 한 3분을 팟나 순간 턱하고 먼가 딱딱한 것이 걸리더랍니다. 끄집어 내어보니 흔히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보물상자보다는 많이 작은 그런 네모난 상자였답니다. 그때 아줌마가 정말 또박또박 큰소리로 "너거 상자 열어보면 다 죽는다. 상자여는 순간 내가 너거 다 죽인다. 절대 열어보지 마라!!!" 라며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그리고는 상자를 꺼낸자리에 아까 그 맨처음 발견했던 복주머니를 넣고 그 상자는 자기를 달라고 했답니다. 일단 복주머니 부터 묻어둬야 하니까 식:"야 니가좀 묻어라" 헌:"싫다. 손도 대기 싫다" 식:"ㅅㅂ놈이 장난하나..이까이 해놓고..아그라면 내가 묻으께 복주머니만 니가 꺼내라" 복주머니를 꺼내서 흙을 파낸 그자리에 던지고 식군이 발로 슥슥 매꾸고 있었습니다. 그때 들고 있던 상자 안에 어떤 무거운 물체가 덜컹하고 흔들렸답니다. 이때 식군이 머 눈이 뒤집혔다고 보면 되는데 속으로 어떻게 생각했냐면 이건 보물이다. 부탁을 하는 저 아줌마는 필시 사고를 쳤고 귀중한 무엇인가를 숨기기 위해서 자기대신 우리에게 부탁하는것이다. 고로 이상자안에는 앞으로 받을 삼백만원보다 더 값어치 있는것이 들어있을거라며.....희안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상자에 꽂혀버린 식군은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식: "야 우리 이거 열어보자" 헌: "미쳤나!!!!!!!!" 식: "야 분명히 이안에 머 존나 비싼거 들어있지 싶다. 분명하다 저년이 자기가 하면 들통나니까 완전범죄할려고 우리한테 시키는 거라니까" 헌: "나따라 열지마라 쫌!!" 둘이 계속 옥신각신 하다가 상자를 땅에 떨어뜨렸고 동시에 상자뚜겅이 열렸는데 무엇이 들어있었냐면 몇십년동안 쌔카맣게 부패한 아기 시체 였습니다. 그때 저쪽에서 아줌마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는데 아~~~~~~~악~~~~~~~~~~~~~~~~~~~하는 비명소리가 산전체에 쩌렁쩌렁 울려퍼지더랍니다. 그때 둘은 동시에 아줌마를 봤고 아줌마는 오빠들 쪽으로 오려고 소리를 지르며 팔을 허우적 거렸답니다. 무엇인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아줌마의 발을 붙잡고 있는것처럼 보였답니다. 오고는 싶은데 발이 움직여지지 않아 허우적거리다........................... 앞으로 팍 엎드리더니 기어오려고 팔로 땅을 막~~긁더랍니다.. 이모습을 본 두오빠는 정말 다리에 힘이 풀려 그자리에서 주저 앉고 말았고 식군은 뒤늦에 알게되었습니다. '저건 사람이 아니다' 라구요. 집안에 무당이신 할머니를 둔 헌군은 저아줌마가 귀신이라는것을 이미 알고 있었구요. 아줌마가 움직이진 못하지만 본능적으로 여기있다간 정말 죽겠다라는게 느껴져서 둘은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 산아래 도로 쪽으로 뛰어왔답니다. 도로 쪽으로 뛰어나와 둘은 또다시 털썩 주저 앉아 산쪽을 바라보니 그 아줌마가 엉금엉금 아기쪽으로 기어가서 아기를 한손으로 안더랍니다. 엎드린채로 도로에 퍼질러 있는 오빠들을 옆으로팍 째려보며 오빠들 있는 쪽으로 엉금엉금 기어오더랍니다. 오빠들은 다시 학교에 돌아가면 미친짓 일거 같고 그대로 자취방으로 뛰었답니다. 자취방으로 와서 밖에문 안에문 다 걸어 잠그고 너무 무서워서 소주 패트한병 까고 그대로 뻗었답니다.그리곤 꿈을 꾸는데 자취방 문밖에 그 아줌마가 아기 시체를 안고 서서 손으로 자취방 문을 스윽~삭~ 스윽~삭~ 하고 긁으며 "아지아 문좀 열어도.." 스윽~삭~ 스윽~삭~ "문열어주면 내 드갈수 있데이.." 꿈에서 깬 식군은 몸에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리더랍니다. 그때 잠은 자지 않고 쪼그려 앉아 떨고있는 헌군을 보며 "내 너무 무서운 꿈꿨다" 하며 꿈얘기를 해주자 헌군이 "나도 그꿈때문에 깻다"라고 했답니다. 다음날도 아줌마 꿈을 꿨는데 또문을 긁으며 "내 이틀후면 안에 드갈수 있데이" 라고 하더랍니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자취집 주인아주머니께 전화좀 쓰자고 부탁을 하고 헌군의 할머니를 불렀답니다. 할머니는 그날 용한 무당을 데려왔고 자취방을 둘러보던 무당은 그냥 가려고 하더랍니다. 할머니는 왜그냥 가냐고 묻자 무당이 방법없다 그냥 죽는다 라고 했답니다. 할머니는 죽을때 죽더라도 방법이라도 써보고 죽어야지 하며 손자좀 살려달라고 애걸복걸 하고 매달렸답니다. 무당이 자초지종을 설명해보라고 했고 오빠들은 있었던일 그대로 설명했습니다. 얘기를 들은 무당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식군의 주머니를 가리키며 그안에 무엇이냐고 묻더랍니다. 식군이 어기적거리며 주머니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보니 피로 쓰여진 부적이었습니다. 그건 바로 복주머니 안에 있었던 그 부적이었습니다. 야산 땅에 복주머니를 묻었었지요......부적만 쏙 빼놓고 말입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빠도 긴가민가해 하던데 확실하진 않지만 아줌마의 사정은 갓낳은 아기가 먼저죽어서 상자에 넣어서 묻어주었고 그담에 아줌마가 나타난 그자리에서 아줌마는 굶어죽었다고 하더군요. 아줌마는 자신의 아기가 좋은 곳에 갈수 있도록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한 건데 그부적을 가지고 와버렸으니... 무당:" 이렇게 하기로 하자. 산에 다시 가기전까지는 어떤음식도 일체먹지말고 물도 마시지말고 계란 흰자랑 잣하고 약초 그런거 태운 수정과만 묵어라 노른자도 묵지마라이. 그라고 산에 올라가면 내가 대나무 채로 그귀신을 살살 달래서 내쪽으로 오게 할테니깐 너거는 얼른 뛰가가 땅에 부적만 묻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오그라이..." 그리고 담날 새벽인가 모두 학교 뒷산으로 갔습니다..그아줌마를 처음 만났던 그시간때에 갔더니 아줌마가 땅에 엎드린채로 고대로 그자리에 있더랍니다. 무당이 올라가 대나무 채로 살살흔드니 그 아줌마가 무당쪽 으로 엉금엉금 기어가더랍니다. 그 즉시 둘은 뛰어올라가 그자리에 부적을 묻고 뒤도 안돌아보고 다시 내려오는 찰나!! 아줌마가 무당쪽으로 기어가다가 두오빠를 발견하곤.. "내가 속을줄 아나!!!!!!!! 내가 속을줄 아나!!!!!!!!!!!!" 소리를 지르며 몸을 획돌려 정말 빠른 속도로 오빠들 쪽으로 기어오더랍니다. 오빠들은 뛰어 내려오는데 그 귀신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뒷덜미에 손톱이 닿더랍니다. 오빠들 뒷덜미라도 잡을려고 팔을 허우적거리는데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뒷목이랑 등이 손톱에 다 긁혀있더랍니다. 오빠들은 내려와 산쪽을 바라보니 부적을 놓아둔 자리에 도깨비 불같은 파랗고 조그만 공이 하늘로 둥실~ 올라가고 그귀신은 엎드린채로 모습이 희미하게 사라지더랍니다. 굿을 마친 무당이 " 이틀후에나 한번더 찾아올끼다. 아무것도 먹지말고 소금만 무라" 그리고 정말 이틀뒤인가 그때 그 귀신이 한번더 나타나서 문밖에서 "아이구 짜워라 아이구 짜워라" 하곤 사라지더랍니다. 이야기는 이게 끝인데 그리고 나서 한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다시 꿈에 나타나 두오빠에게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해주고 갔는데 줄여보면 식군에겐 "아지아 고마워요..아지아는 이런일 하는게 꿈이지요? 이런일 할려고 자격증 공부하지요? 이렇게 이렇게 하면 잘될껍니다." 헌군에겐 "아부지가 이런이런일 하지요? 하고싶은일이 이런거지요? 이렇게 하면 잘될껍니다" 하며 이런저런 조언을 들려주고 떠낫다고 합니다.. 악귀는 아니었다는 단순하고 허무한 결론이 내려지네요.. 만약 아니 정말 그 귀신의 부탁대로 끝까지 들어주었더라면 오백만원을 손에 넣을수 있었을까요? 정말 무서운건 사람의 욕심인데 말이죠.. 글을 정리하면서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보다 그부탁 들어줬더라면 나머지돈 가질수 있었을 텐데 아깝다 그리고 그 삼백만원 어딘가 있을텐데 라는.. 정말 옹졸한생각이 듭니다...그렇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