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mon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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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5화(하)

날이 좀 선선해진다 싶더니 오늘 또 덥네 ㅎ
오늘은 아스라다의 전 주인이 밝혀지는 이야기
무섭지는 않아 ㅎㅎ
오늘도 같이 봐줘서 고마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퇴마의식(?)을 행해서 인가
(전편에 십자가 걸어놓은 행위)
항상 십자가를 가지고 다녀서 인가
요 며칠 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어떤 꿈도 꾸지 않고
어떤 위험한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필자는
이 야광 십자가가
효과가 좋다는 생각에
야다씨에게 구입을 하려고
양반김 한다발을 갖고
집으로 찾아갔음

..
..

'야다씨 저에요  '

야다씨는 역시나
동네 아저씨 포스를 폴폴  풍기며
나오셨음.

' 야다씨 이 십자가 효과가 좋은것 같아요 이거 제가 살께요! '

..
 '그냥 너 가져가 '
...

'헐 '

그냥 주신다는 야다씨
하지만 ,
꽁으로 받기도 뭐해서 한국산 김을 한손에 쥐어 드리면서

'이건 약소하지만.... '
'이건 뭐냐.. ? '
'김이요 ' 
'오오 ㅋ 김 좋지.. 갑자기 맥주가 생각나네... 같이 맥주한잔 할래 ? '

...
....

헛!!!
'네!!! '

필자는 같이 마시자는 말에 매우 기뻐하며 , 같이 야다씨 집으로 들어갔음

야다씨의 집은 매우  청결했음.


그보다도 40대 독신 남자집같지 않았음.
가구의 배치도 그렇고
얼마전에 구입한 디지털 tv 도 정말
기가막힌 자리에 배치가 되어 있었음.
...

무엇보다 필자집과 다르게
설거지도 없었고
말려있는 빨래 조차도 없었음.
...

'와.. 야다씨 혼자사시는 사람치곤 엄청 집이 깨끗하시네요 '
..

야다씨는 '허허허허 ㅋㅋ '
호쾌한 웃음을 지으면서
빨리 빨리 김부터 뜯어보라고
나를 부추겼음.
..

작은 상을 밑에 깔고
..

그위에 냉장고에서 막 꺼낸
캔맥주 6캔과 김을 깔아놓았음.
..

'음..? 저기 야다씨 .. 김에다가 드실거에요...? '
' 당연하지 김에다가 맥주는 정말 최고야 ㅋㅋㅋ'

ㅋㅋㅋ
역시나 호쾌한 야다씨..
아무렴 어떠랴...
맥주도 못먹어본지가...
한국에서 출국전 친구들과 술자리에서가 마지막이었고
일본 맥주도
얼마전 유학생 파티때 목이 말라
조금 마셔본게 다 아닌가...
김이면 어떻고
그것마저 없으면 또 어떠랴..
...

나와 야다씨는 흥에 겨워
입술과 잇몸에 김이 껴도 모른채
부어라 부어라
하면서 맥주를 마시고 흥겨워 하고 있었음.
(실제로 일본에서 안주에 김을 먹는 사람도 보았고 술집 메뉴에 김 파는것도 본적이 있었음)

야다씨는 술을 먹다가
내일 시간을 있으면
잠시 자신의 심부름을 해줄 수 없냐고
내게 부탁했음.

굉장히 간단한 일이었는데
우편 2장을 우체국에 붙여달라는 부탁이었음
난 술도 먹은터라 기분도 좋았고
술도 얻어먹었으니 거절할 수도 없었음.

어느새 해가 떨어지고 밤이 찾아왔음

나도 적당히 마셨고
슬슬 집에 돌아가야 했고..
야다씨는 담에 오면 맛있는 생선 (이름이 기억안남)을 맛보게 해주겟다면서 나를 집으로 보내줬음.

...
..

필자는 알딸딸하게 기분이 좋아진 채로 집으로 향하고 있을때 저 멀리서 우리집 앞에 세워진 필자의 최신형 머신 '아스라다'가 눈에 띄는 것이 아닌가..

..
...

상당히 기분이 좋았는지..
술의 힘을 빌려서 였는지..
그 어두운 밤에
우리집 주차장에서
아스라다에 기댄채
한국에 대한 회상을 했음..

돈때문에 부모님께
연락도 자주 못하고
못난 아들의 고집때문에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니
괜스레 슬퍼지기 까지했음.

'내가 바다건너 일본까지 와서 무얼하고 있는건가... '

란 생각에 애꿎은 아스라다의 클락숀만 두어번 눌러본채 집으로 올라와 대충 씻고 잠을 청했음.

...

필자는 다음날 ...
대학 등교를 위해서
아스라다에 올라타
봄바람을 맞으며
기분좋게 학교로 향했음..

...
..

학교주차장에서
자전거를 세우고
열쇠를 잠그고 일어나니
옆에선 스쿠터를 세우고선
헬멧을 벗고있는 축구남을 보았음

' 어이 축구남~~~  '
' 오오 '
..
..

두 덕후는 서로를 보고 금새 기뻐하며
어제 방송했던
애니에 대해서 열띈 토론을 벌였음.

'어제 하지메노 잇뽀 봤음? 개쩔지 않음?  '
'개쩜 ㅋㅋㅋ 내가 맞는것 처럼 아픔 ㅋㅋ '
(당시에 더파이팅 2기가 한창 방영하고 있을때였고 방영시간때는 새벽이었음)

ㅋㅋㅋㅋ
그렇게 얘기하던 도중에
필자의 자전거를 보더니...

'이 자전거 아직도 타고 다니는 거야 ? 내가 전에 타던거 줄까 .. ?'
이렇게 말하는거 아니겠음?

'헉!!!... '

자전거를 준다고...?
역시 친구만큼 좋은것도 없는듯함...

'역시... 내가 지금까지 점심때마다 준 김이 자전거로 환골탈태 하여 돌아오는 것인가!!!'

필자는 바로 달라긴 좀 머슥해서..
'하핫;; 그 비싼걸 어떻게 선뜻 받겠어...ㅎㅎㅎ '

축구남은
'아냐 , 어차피 나도 거의 안타 난 알바해서 차까지 살거야 그땐 너가 내 스쿠터 싸게 사가라 '

'헉 ㅋㅋㅋㅋ 스쿠터 까지 ㅋㅋㅋ'

비록 공짜는 아니었지만 싸게 준다고 할 정도면 이녀석은 정말 싸게 팔 놈인걸 너무나 잘 아는 필자였음.
(일본에 대학생들은 자전거,스쿠터 타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는데 간혹가다 20살애들이 차를 끌고 다니는애들도 상당수가 있었음. 미리 얘기를 하자면 , 축구남은 2학년 시작전에 차를 사게됨)

필자는 이런 축구남 말에
머릿속으론
한참후에 있을 미래까지
김칫국을 사발로 들이키고 있었음

이미 머릿속에선
스쿠터를 타고
역까지 질주하는 ...
거친남성미의 스스로를 떠올리고 있었음.

하지만 흔히들
현실은 시궁창이라 하지 않는가...

...
...

필자에겐 그런 돈도 없었고..
설령있엇다고 해도
1학년을 마치고 군대갈 필자가
그런걸 구입할리는 없었음...
하지만 자전거 얘기는 좀 솔깃한 얘기였음...

'그럼 나중에 한번 니네집 자전거좀 보러 갈께'

축구남은
'언제든지 와 ㅋ'

...
..

필자는
저정도의 녀석이 타고다닐 자전거면ㅍ굉장히 좋은 모델이 아닐까..?
하는 욕심 가득한 망상을 하고 있었음..

걔다가 공짜로 한대 더 얻는다면
이 귀신 보이는 자전거는 후딱 리사이클 샵에 줘버리고 그돈으로 생계에 조금더 보태야지..
란 생각까지 이미 한 상태였음.
...
..

수업이 끝나고...
야다씨에게 부탁받은 심부름을 처리하러...
또 다시
필자는
아스라다를 타고 역 근처 우체국으로 향했음..
...

저번에 죽을뻔한 이유로
왠만하면 인도로 다니려고 하는데
...

이 아스라다가 안장도 높고
워낙 튀는 옛날 디자인이라
사람들 이목에 띄기 딱 좋았음.

역시나...
...
..

역쪽으로 나오니 사람도 많았고
오마와리상 (순경아저씨)에게 딱 걸리고 말았고...

필자는
허영가득한 욕심을 갖고있어서 그런가..
인도에서 조금 달린걸로
체포될 일은 없는데
바짝 쫄아선..
'어버버버 ' 대고 있었음.

경찰은
'당신 인도위에서 달리면 안되는거 모름 ?'

'그럼 - - 차도에서 다니란 것인가.. 차랑 사고나면 왜 차도에서 다니냐고 할거아냐 !'
라고 말할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었고..
필자는 겁먹은 얼굴로 스미마셍을 연이어 외치고 있었음.

경찰은 내가 발음도 이상하고
불법체류자라고 느꼈는지..
당신 일본사람 아니지?
라고 갑자기
뙇! 말하는것이 아닌가..

'네 저 외국인 이에요 유학생입니다.'
라고 말하는 필자.

경찰관은 다짜고짜
'그럼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 보여줘봐...'

'헐...'

'필자는 아직 온지 얼마안되서 외국인 등록증은 신청을 한 상태로 아직 발급이 안되있었고... 여권은... 아니, 우체국 가는 사람이 여권은 왜 챙기고 다니나 - -!!? ' (당연 집에 있었음;;)

라고 말하고 싶엇지만..
역시나...
'없습니다...스미마셍...'
;;;;;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없다고 말하는 나를
미심쩍게 보았는지..

'나 정말 한국인 유학생이에요 '
이라고 어필하는 날 의심하는 눈초리로..
내 자전거 까지 유심히 보더니...

'자전거좀 확인해보자 ' 라고 하면서
같이 있던 경찰한테
아스라다 프레임 있는곳을
보더니 막 숫자 같은걸 상대 경찰한테
불러주는것이 아니겠음?

헐..?
아니  나도 모르는곳에 저런 스티커가 붙어있었나!!??
아니 이 경찰은 뭔데 아스라다에 이런것 까지 알고 있는거지...???

(일본은 자전거 등록제 라고 자전거를 구입하면 의무적으로 자전거에 쓰여져있는 번호를 전산정보로 등록해야했음.  아스라다는 오래된 자전거라 무슨 스티커 같은게 붙여져있었음)
...
...

숫자를 들은 경찰은
무전기로 어디론가
그 번호를 알려주었고...
나에게
'잠시만 기다려줘요'
(나를 중국인 불법 체류자로 낙인 찍었는지 처음보다 말이 짧은 것이, 상당히 불쾌했음.)

그리고선..
...
건너편 무전기에서
들리는 소리..

' 스즈키 아키코 '
...
...
..

'음 ? '

경찰관은 혼잣말로
"여자 이름이잖아 "
하면서 두 경찰관의 눈을 나를 찌릿!
하며 뚫어져라 레이저 광선을 쏴됐음..
(잡았다 요놈...눈빛임..)

...
..

'헐...x발.. '

필자는 너무나 억울했고
'아니에요!!! ㅜㅜ  저 한국 유학생입니다.
이 자전거도 제것이구요..
이 자전거가 그 뭐냐...그 여튼 시청에서 모아서 유학생을 위한... 아 슈x  잘은 .... 설명 못하겠는데 하여튼 제겁니다 제거요!! '

...
..

경찰관은 나를 완전히 불법체류자의 유학생을 사칭하고 자전거까지 훔치는 그런 극악무도한 놈으로 보고 잇었음.
...

결국 필자는 역 근처 파출소로 끌려가게 되었고...
...

필자는 겨우겨우 전화번호도 모르는
대학교에 연락을 해서
국제교류센터장까지 부름을 받고서
....

센터장曰
이 학생은 ...한국에서 온 유학생이고...
자전거도 이 학생의 것입니다..
외국인 등록증은 발급중일겁니다.
하면서 센터장님이 나의 구출을 위해 친히 파출소까지 뛰어오셨음.
...

결국 필자는 구출되었고...
여권을 들고다니지 않는 벌칙(?)이라 생각하라는 센터장님의 훈계를 듣고..

필자는...
'눼 ...ㅠㅠ 정말 또 스미마셍 하네요....ㅠㅠㅠㅠ '
(솔직히 따지고 싶었지만 나땜에 여기까지 오셨잖아..)
...

그렇게 센터장님과 헤어지고..
필자는 다시 우체국으로가서
야다씨의 우편을 붙이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음.
........
...

참...
이 먼곳까지와서
별의별 일을 다겪는구나...
한국에선 경찰하고 말한번 섞어본적 없이
법없이도 착하게 사는 나인데..
여기선 오자마자 첫날부터
지금까지...
...
..
경찰하고 정들겠다...
..
..
..
그렇게 집으로 오는길에
편의점.. 유리창 너머 보이는 축구남...

 '오오오오 ㅋㅋㅋ '

필자는 바로 편의점 안으로 들어갔음..

'야~ 축구남 ㅋㅋㅋ '

축구남도 놀랬는지
'오 ㅋㅋㅋ 너냐 ㅋㅋㅋ '

오늘 나루토 신간 나온다고 해서 구입하러 왔음 ㅋㅋㅋ
(일본은 유명작가 신간만화책은 편의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함 몇권씩 전시되어있음)

'역시 축구남 넌 오타쿠임 ㅋㅋㅋ '

오타쿠란 말을 그닥 싫어하지 않는 축구남

'넌 외국 오타쿠임 ㅋㅋㅋ '

서로 그렇게 병맛 대화를 나누고선
축구남은 나를 그냥 보내긴 그랬는지

'온김에 자전거 가져갈래 ? '라고
하는것이 아닌가...

...
...

필자는 그때 왜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귀찮아서 그랬던 것일까..
손에 쥔 아스라다를 봐서 그런것인가..

'나중에 이거 부서지면 그때 주삼 ㅋ
자전거 두대 세우면 주차비 2배 내야됨 ㅋㅋㅋㅋㅋ   '
(실제로 돈 안냅니다;ㅎ )

지금도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받지 않은채
집으로 돌아왔음..
...

어느새 저녁먹을 시간이 다되었고..
다사다난 했던 하루...
필자는 집에 도착해
자전거 열쇠를 잠그며...
문득 자전거
'스즈키..아키코... '

그리고선
자전거에 대고서
'스즈키 아키코면 아키는 가을이란 한자를 쓰나? '             
라고 .. 되돌아 올리없는 질문을 했음.

(아키는 가을추 秋  코는 아들자子 한자를 쓸 확률이 높았음, 아닐수도 있겠지만..)
...
..
..

그리고 이날부터..
다신  핸들에 야광 십자가 목걸이를 걸지 않게 되었음...


=========================

하..ㅠㅠ
날씨 참 덥습니다...

하...
목이 엄청 뻐근하네요...
목디스크인지..
조만간 검사 한번 받아야 할듯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


아스라다의 주인은 아키코상이었군...ㅋ
아니 그런데 글쓴이 왜그래?
주인이 누군지 알았다고 해서
어?
계속 데리고 다니기로 하다니
친구가 멀쩡한 자전거를 주겠다는데 그것도 안받고
왜그러냐 정말...
진짜 공포영화 주인공은 주인공 할 만한 사람 밖에 없다더니 이 글쓴이도 딱 그러네 ㅠㅠㅠ
확실히 범상찮아...

암튼 오늘도 같이 봐줘서 또 고맙고!
또 올게
잘 자고 ㅎㅎ
1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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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십자가를 뺀거지??????
옵몬님 글 끝에 써주시는 또 올게 잘 자고ㅎㅎ 이거 너무 설레요ㅠ
궁금궁금????? 더더더더 ㅋㅋ
조아용♡♡^^
헐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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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물을 일도 없구요. 그리고 연고지 같은 경우는 어느분 말씀대로 대학교로 써서 내면 됩니다 ㅎ 이야기 마저 쓸게요 ========================= 그렇게 일본 온 첫날부터 기묘한 일에 휩싸이게 됨. 하지만 사람에겐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다고 하지 않음? 나쁜 일이라면 이런 기묘한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것이고. 좋은 일이라면 이 사건을 계기로 부동산집 주인 (아내분)께서 정말 싸고 좋은집을 알아봐주셨다는것. 일본 온 첫날 본 그 망할 집처럼 큰 집을 아니었지만 아담하더라도 화장실과 샤워실 조그마한 부엌까지 달린 집을 알아봐주셨음. 그렇게 내 일본 유학생활이 시작되었고 또 기묘한 일의 시작이었음. .. .. 그렇게 입학식을 거의 3일? 정도 남겨두고 이것저것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사기위해 역 근처로 가게 되었음. 흔히 일본유학생이 꼭 찾게 되고 필수 가게인 100엔샵 ... 다이소..... 그곳은 내가 원하는 모든 것이 다 있었고 젖가락부터 식료품까지 없는게 없었음.. 비록 듣도 보고 못한 브랜드라... "이거 먹어도 되는건가? " "상관없겠지...싸니까..." 라는  생각으로 집안에 필요한 모든것을 이곳에서 다 해결했음 ....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10만원 어치 정도의 물건을 사고 양손 가득 들고 집에서 꾸밀 생각에 들떠 다이소를 나왔음. 집으로 가는길 역전에 리사이클 이라는 간판이 보였음. 혹시나 해서 가보니'역시나...!' 중고 제품을 파는 곳이었음  (일본은 리사이클 샵이 참...많음. 사는 사람도 많고 물건도 팔수도 있고 저렴하게 살수도 있고...) 한국에는 흔치 않은 가게라 들어가진 못하고 겉에서 유리창안으로 들여다 보려고 하니 눈에 딱! 들어온게... 조그마한 전기밥솥 이었음. '헛... 전기밥솥!!!!!!!!!!!!!!' 필자가 이렇게 놀라는 이유가 있음... 새집으로 들어와..필자는 3일 하고도 한끼를 밀가루 음식으로만 먹었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먹은건 스파게티와 신라면... 신라면은 한국에서 들고온 9봉지(1봉지는 그 망할집에서 부셔먹음...)로 먹고 스파게티는 필자가 사서 만들어 먹은것인데 왜 스파게티냐...하면 ..... .... 가격이 쌌음... 최소한 난 그렇게 생각했음 왜냐면 당시 5키로인가 10키로인가 ? 쌀이 1300엔? 정도 했던것 같음. 그래서 필자는 생각했음. 한국에서는 늘 20키로쌀 포대만보다가 10키로 5키로짜리 쌀을 보니까 너무 작아보였고 몇끼 먹으면 금방 동이나서 돈을 생각에 궁리를 한것임 그래서 생각한게 '스파게티 ' 마트에 스파게티 면을 보았는데 몇 엄청 직한 뭉치가 300엔? 정도 되는금액으로 싸게 팔고 있었고 인스턴트로 렛토롯토르?? (그 뜨거운물에 담갔다가 뜯어서 먹는 은박지 같은 오뚜x 3분 카레 같은 포장방식) 토마토소스 , 크림소스 ,나포리탄 소스...가 원래는 한개에 100엔짜리가 30엔에 팔고있는것 아니겠음? 그래서 본인은 생각함 하루에 밥은 두끼를 먹을 생각이고 저 스파게티 면 하나사면 5끼 이상은 먹을것같고.. 아침은 토마토 스파게티, 저녁은 크림 스파게티 , 그리고 가끔 질릴땐 맛은 잘 모르는 나폴리탄 소스! (본인은 유학오기전까지 파스타를 굉장히 좋아했음 ... 몇년이 지난지금은 공짜로 준다해도 선뜻 손이 안감..) '오오오오오오!!! ' 한끼당 90엔 정도!!??? (학교 식당에 아무리 싼 음식을 먹어도 300엔 이상은 줘야했는데 90엔이라는 가격은 가난한 유학생에게 너무 파격적인 가격이었음.) 고로, 소스를 사재기 하게 되었고 스파게티 면도 사재기 하게됨.  ' 역시 한국인은 머리 회전이 빠르군... ' 이란 말을 하며 집으로 돌아갔음. 하지만 스파게티만 먹던 2일째부터 슬슬 설사도 나오고 늘 허기 지고 힘이 나질 않는거였음... 그래서 가끔 속을 달래는 식으로 고향의 음식 신라면을 먹으면서 여차저차 3일째를 넘기고 있던때였음.. 그런데.. 이때.. 그런 사람눈에.. 밥솥이 보인거임.... 하얗고 찰기가 가득한 흰 쌀밥... 리사이클 샵안에서 조금 방황하다 들어갔음 안에는 겉보기에 허름했던 건물과 다르게 꽤 여러가지 물품들이 보였음 큰 가구와 피아노 부터  작은 소품까지... 하지만 내가 원하는건 저 미니밥솥... 가까이서 보니 예쁜 코끼리 그림까지 있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그 유명한 코끼리 !!! (주부들은 아실거임) 제품이었음;;;) 연식도 오래되보이고 버튼이라곤 '취사' 랑 '보온'밖에 없는게 무려 1500엔 이었음.. 가난한 유학생에겐 천문학적인 금액... 안그래도 집세내고 광열비내고 화재보험부터 의료보험까지 내면 (화재보험은 의무임, 의료보험은 학교에서 하기에 의무) 턱없이 부족한 생활비... 하지만 흰 쌀밥에 유혹에 넘어가 그 밥솥을 구입하게 되었음. 양손가득 다이소물건과 두 손가락으로 밥솥 손잡이를 잡은채 무거웟지만 마음만은 가볍게 집으로 향했음. ... ...이때부터가 시작이었음 집에 도착해 이것저것 물건들을 뜯고 신발장부터 소소한 소금통 까지 서랍이나 수납장이 없어서 맨땅에 두고 진열하듯 해놨지만 점점 집다운 모습을 갖춰간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행복을 만끽하고 있었음. 아직 쌀은 없지만 이번 스파게티를 마지막으로 밥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맨바닥에 덩그러니 놓아진 밥솥만 봐도 기분이 좋았음. 아직 날씨도 쌀쌀하고 초봄이라 그런지 해도 빨리 떨어지고, 마지막 스파게티를 먹기위해 물일 끓이고 있었음. 그런데 거실 벽 건너편에서 쿵.. 쿵..... 소리 두번이 났음.. 처음에는 뭐 그런가보다 하고서 무시했는데 또 쿵... 쿵.... 하고 소리가 나는것 아니겠음? 그래서 좀 신경쓰이긴 햇지만 밥먹기도 해야겠고 스파게티만들기 바빳기에 무시하고서 면 건지고 그 물에 소스를 담갔음 그리고 1분정도 지켜보고 있었는데 쿵! 쿵! 쿵! 이라고 아까보다 세게 3번이 들렸음.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옆집 도대체 뭐하는 거야~ ' 이런 생각에 건너편에 뭐하는지 신경쓰이고 이건 민폐라고 생각해 궁금한 나머지 그 귀를 벽에 대고 무슨 일이 있는건지 귀를 대보았음. 근데 귀를 대고 꽤 한참을 있었는대도 아까랑 다르게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거 아니겠음? 그래서 ' 아씨... 뭐야...시발.. ' 이라고 귀를 때려는 순간! .... '.그..그그극...ㄱ.그...그그극  ' 이런 소리가 순간 들려왔음 근데 이게 신기한게 옆방 다른곳에서 내는 소리가 아니라 바로 내 귀가 닿는 바로! 건너편에 들리는 소리였음 왜 그렇게 느꼈냐면 그 바로 건너편에서 소리를 낸것이 진동으로 느껴질 정도였음 너무 깜짝 놀래서 화들짝! 놀래서 뒷걸음쳐버렸음... 마치 내가 듣는걸 눈치채고서 '엿먹어 봐라! '하고서 내가 귀댄 위치 바로 반대편에서 소리낸것 같았음 때문에 너무 놀랐음. 좀 섬뜩 하기도 하고 꺼림직 하긴 했지만 내가 몰래 엿들었기 때문에 혹시 범죄랑 연관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더이상 귀를 대거나 하진 않았음. 밥도 먹어야했으니... 스파게티를 후딱 해치우고 점심때 빨아놓고 말려놓은 옷을 걷으러 배란다 쪽으로 나갔다.  (아 ! 필자의 새집 구조에 대해 말을 하지 않았는데 조그마한 원룸에 부엌겸거실, 화장실, 샤워실이 있고 한 건물에 8가구가 살수있는 아파트임 1층에 4가구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복도를 지나 4가구...총 8집... 본인은 2층에 2번째 집이었음) 양말과 옷을 걷고 있는데 양말 수가 많이 부족했음... 짝이 부족한 것도 있었고... 일본에는 속옷도둑이 많다던데..!? 혹시 그런건가!!?  라고 생각했지만 필자는 남자고 우리집 배란다는 2층이기에 남자 속옷을 위해서 2층까지 스파이더맨 할 미친놈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배란다 난간근처를 봤는데 양말 하나가 난간에 걸쳐 떨어질랑 말랑 한거 아니겠음? 그래서 아래를 쳐다보니 양말 몇짝이 떨어져있었고 수건 하나는 옆집 배란다로 날아져 사뿐히 안착해 있었음 보자마자 후딱 아래로 내려가 우리집 건물을 쭉~~ 돌아서 우리집 배란다 아래로 가서 양말을 찾아다녔음 몇짝은 1층 다른집 배란다 부근이었고 몇짝은 1층 의 집과 집 사이에 있엄... 잃어버리면 '돈'을 잃는다고 생각하니 엄청난 손감각과 월광(月光)의 힘을 빌려 열심히 찾았음. 결국 한짝 빼곤 다 찾게되었고 문제는 우리집 옆집배란다로 날아간 수건이었음. .... '아... 오늘따라 일 꼬이네.. ' 하면서 아래에서 우리집 배란다를 보다가 옆집으로 날아간 수건 생각에 옆집 배란다를 올려다 보았는데... 순간... ...  배란다를 가린 커튼 사이로 불이 살짝 켜졌다가 꺼지는거 아니겠음??? "오..!? " 평소같으면 다음날 가서 부탁하고 달라고 해야겠다 생각했는데 그 수건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수건이었음. 뭐냐하면 예전에 조금 남들보다 일찍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팔순잔치 기념 만든 수건이었음 (수건에는 할머니 성함과 팔순축하메세지와 '자식일동 ! ' 이라고 쓰여져있는 수건.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돌아가심.) 한국에서 떠날때 어머니께서 넣어주신 수건임. 외할머니가 우리어머니를 아끼듯 날 엄청 아껴주신 분임. 때문에 그 하나밖에 없는 수건을 혹시나 조그마한 확률이라도 잃는건 굉장히 싫었음. 그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2층 계단을 오르면서 뭐라고 묻고 달라고 해야하지..? 라고 곰곰히 생각하면서 올라가고있었음. 근데 아까 ... 들리던 쿵!! 쿵!!  쿵!! 소리가 2층복도에서 그집을 향하는 내게 들리는 거임.... 순간   '   멈칫..!  ' 나도 뭔가 굉장히 불안한걸 느껴서 그자리에서 행동도 멈춘채 얼음처럼 굳어있었음 .... ..... 그렇게 5초정도 있다보니 순간 머리속에 몇일전 그 망할 부동산 아저씨사건이 떠오르면서 검은 양복 입은 청년이 떠올라버린 거임...... 평소라면 귀신이나 영의 존재를 말하는 친구나 지인에게 내가 늘 말하는 말이 잇었는데 '귀신이 있으면 내 눈앞에 나타나게 해봐! 로또 번호나 물어보게... ' 라면서 되도 않는 소리라고 부인하겠지만 얼마전 그일로 인해 있건 없건 헛것이라도 보고 싶지 않은 심정이었음. .... .. 그렇게 공포감에 휩쌓여서 머리속으론 온갖 잡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어~~~~기 멀리서 자동차 한대가 라이트를 켜고 다른집으로 들어가고 있었음.. (아주 멀리에서..딱 한대만..) 갑자기 그걸 보니 뭔가 안심이 되고... 유비가 제갈량을 만난듯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는거임... 혼자가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때문에 굉장히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난 되도 않는 용기가 생겼음...갑자기 후딱 해치우잔 식으로 난 당당히 그 집앞까지 똑바로 걸어가서 현관 문을 똑! 똑! 똑!하고 노크를 했음.. 그리고선 누구라도 좋으니 후딱 나와서 후딱 수건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는게 바램이었음.. 근데 왠걸...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기척도 없는것 아닌가...? ... .... ... 멍하니 1분간 서있다가... 아니, 아까 분명히 커텐 사이로 불이 켜졌다가 꺼졌는데..? 라는 생각이 스쳐서 필자는 '이 사람 자나? ' 이런 식으로 현관 손잡을 잡고 돌렸는데... ...... ... 뭔가..헐겁더니... 열리는거 아니겠음? 잠겨있지 않은걸 눈치채고.. 아 이거 열어봐도 되나...? 주택침입으로 뭐 어떻게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난 무슨 용기였는지 이 상황을 빨리 타계하고 싶었는지.. 살짝 열어서  얼굴만 빼꼼 넣고 사람이 있나 확인을 하려고 하였음. " 아노...   스미...ㅇ..ㅣ .... "  헐.... ... .... 문을 열었는데 내가 이집 처음왔을때 아무것도 없던 그 모습이 펼쳐졌음.. 즉,아무도 안사는 집처럼 그 어떤것도 없었음... 더 이상했던건 신발조차도 없음... 근데 저 멀리.. 저~멀리 일직선 방향으로 수건이 살짝 보였음... (집구조가 현관문을 열면 일직선으로 복도가 있고 좌우 화장실 부엌 그리고 거실 바로배란다 이런구조임) (그림에서 보는 그림처럼 생김. 일본은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되있어요.) 수건이 보이는건 굉장히 반가웠지만... 혹시 그런느낌 아시는지... 굉장히 사람이 오래동안 없어서 공기가 굉장히 차고... 습한고...뭔가 공기가 무겁다고 해야하나... 사람 느낌이나 냄새가 안나는 그런거... 필자가 처음왔을때 이방과 비슷했지만 이런 기분은 아니었음... 굉장히..들어가기 꺼려지고 갑자기 집이 이렇게 넓었나?라는 느낌이 들고 그 수건이 굉장히 멀리 있는것처럼 느껴졌음. 정말 들어가기 싫었으나 사람이 사는것 같진 않았고 밤이라 보는 사람도 없었고 해서 필자는 후딱 들어가서 수건만 가지고 나올생각으로 빛의 속도로 신발을 벗고서 수건있는쪽 까지 달렸음.... ........  ' 타다다다다다닷 ....  ' 정말 미친 듯이 달려서 ... 그리고 베란다 문을 열고... 허리를 숙여서... 수건을 딱!!! 집었음... 근데... 그때........ 엄청 낯익은 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림... .......... .............. "  그...그그그극...그  ㄱ.. 그 그극.. " ....... ... 순간 수건을 집고서 허리 숙인채로 멈칫.... ... ... 그리고 조심스레 뒤로 고개를 돌렸는데. . . ... 왠 여자가 바닥에 바짝 밀착 시킨채 엎드린채로... 고개만 돌린채로 날 빤히...바라보고있었음. . . ..... .... ....... 얼굴을 새파랗고 얼굴에 상처랑 멍 그리고 많이 부워서 사람의 몰골이 아니었음 그리고 한손으로 벽을 계속 긁고 있었음...   " 그...ㄱ 그그그그그극 ..." 그리고선 자기 머리로 갑자기 자해하듯 벽에다 쿵! 쿵! 들이박고 있는거임... 난 첨에는 '악 ' 소리도 못할만큼 다리에 힘이 풀리고 얼어버려서... 주저앉아 버리고 싶었지만 순간 그 여자의 쿵! 쿵! 소리에 정신을 차리면서 살아야겠다는 의지하나만으로 고개돌려서 그 배란다에서 뛰어내렸음... ... 배란다 난간에서 튕겨나가듯 뛰어 내렸기 때문에 제대로 착지를 못하고... ... 떨어질 때 손을 땅에다 먼저대고서 착지해버렸음... (이 일로 입학도 하기전에 왼손가락 하나가 깨끗하게 골절됨.) 그리고 미친듯히 아까 복도에서 봤던 자동차가 들어간 집쪽으로 막 달려갔음. (그때 당시에는 내 마음을 지탱해 준게 그 이름모를 자동차의 라이트 불빛이었나봄..) 그리고 그 맨션 배란다 불빛이 켜져있는 집 아무나 가서 막 미친듯히 현관문을 두들겼음.. ... 그리고선  "타스케테 구다사이!!  타스케테 구다사이! "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면서 쿵쿵쿵  게속 두들겼음... 근데 아무도 안나오길래... 머릿속에서 떠오른단어가 ... "카지데스요!! 카지데스요!1 타스케테 구다사이!! "  (집에 불났어요~화재에요~ 살려주세요~도와주세요~) 라고 말했더니 누구냐고 묻는말도 없이 문이 바로 열렸음.... (예전에 같이 알바했던 지인께 들은 이야기론 일본놈들은 남의 일에 관심이 별로 없어서 정말 위험할대 도와달라고 하면 잘 안도와준다고 꼭 한사람을 지정해서 도와달라고하거나  차라리 불났어요~ 라고 말하면 다들 도와준다고..) 왠 건장한 아버지뻘로 보이는 아저씨가 나오셨는데... 나를 보자마자 119신고 했냐고 어디냐고 묻는거 아니겠음? .... 난 그 아저씨를 보자마자 안도감에... 그때서야 다리에 힘이 풀리고 주저 앉아버렸음. .. 그리고선 계속 나보고 어디에 불났냐고 묻길래... 조곤 조곤 내가 겪은 일을 어줍잖은 일어로 설명함... ... 근데 아저씨는 날 보더니... '그래서 아무일 없었냐? ' 라고 묻는 거임... 필자는 솔직히 개욕먹을 줄 알았음 거짓말한것도 사실이고 귀신봤다는 쌩판 모르는 어린 외국인이 왔으니.. 그럴만 했음... 그런데 마치 그럴수도 있다는 표정으로 엄청 느긋하게 내 얘기를 듣고..  "음..글쿠만.. " 이런 표정으로 잇는것 아닌가..?? 그래서 필자는 이런 아저씨가 한가지를 더 부탁함 같이 우리집문앞까지만 가줄수 없겠냐고...부탁드렸음. 그러자 바로 ok 대답이 돌아왔고 같이 가게되었음... 그리고 우리집까지 같이 걸어가는데 집에 가까워질수록  자꾸 그 배란다가 신경쓰이는거임... 그래서 멀리서 부터 그 배란다가 가까이 보일때까지 아저씨와 같이 걸어가는데 ... .... 와... 소름 끼쳤음... 나 분명히 그집 배란다 문 반정도 열어진 상태로 뛰어내렸는데 배란다 문 다 닫겨있고... ....  눈치 빠른 분들은 하나더 의구심을 품은게 있을텐데... 필자가 양말 주으러 밑에 갔을땐 분명히 '커텐 '사이에 불빛이 켜졌다 꺼졌다를 봤다고 했는데 다시 생각을해보니.. 내가 처음 밑에서 양말 주을때만 커텐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니 그집을 들어갈때도... 그리고 지금 다시 아저씨와 집으로 갈때도... '커텐'따윈 없음... (커텐이 원래부터 없었다는건 그다음날되서야 알게됐음.) 그리고 아저씨랑 2층으로 가는 계단을 올라가서 같이 복도를 걷는데 자꾸 그 집이 신경쓰이고 지나고 싶지 않음거임... 내가 그런 제스쳐를 나도 모르게 취한걸 눈치채셨는지 아저씨는 바로 내가 그 꺼려하는 집 현관문고리를 잡고 바로 돌려보는거임. 너무 순간적으로 빨리 잡고 돌리셔서 필자도 깜작 놀라서 말릴 틈도 없었음... 근데 ... 안열림.... ..... ....... 시x  ... 진짜 레알 안열림... 아저씨가 그러고선 "미로! 아케나인데쇼? "  (봐바 안열리잖아 ) 이러는거 아니겠음?;; 아...진짜..나 아까 들어갔었다고요!!! 이집 맞다고요!!!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런 패기따윈 공포심에 묻혀 나올수가 없었음. 그렇게 난 내집으로 들어갔고... 아저씨는 또 나타나면 자기집으로 튀어오라는 호쾌한 말을 남긴채 날 두고 가버렸음. .... ..... 문제는 이후였음... 자꾸 그놈의 소리가 들리지 않을까... 너무 무서웠고...자연스레 배란다를 보게되는 위치라 최대한 안보려고 시선 돌리고... 밤새 노트북으로 애니 오프닝 송을 반복 반복 반복 반복 시켜놓았음... 잠은 올리가 없었고... 난 들고온 수건에 써진 할머니 이름을 보면서 부적처럼 가슴에 꼭 쥐고 있었음.... 그렇게도 시간은 흘렀고... 정말 단 한숨도 못잔채 뜬눈으로  아침을 맞이함... 할머니 수건부적이 효과가 있었는지... 아니면 아저씨 패기에 눌려 그 여자가 도망간건지... 여튼 그 여자는 이후에 본적이 없음... 어렵게 집을 구해주신 부동산 분께 또 이런 귀신얘기를 하는건 너무 민폐같았고...  (안그래도 야칭 (집세)도 싸게 받으셨으니까...) 손가락이 거슬려서 보니 왼쪽 약지는 엄지손가락 만약 탱탱 부어서... 손가락을 보자마자 지금까지 잊어왔던 고통이 한꺼번에 몰려와 곡소리 내면서 아파했고... 난 이 사건을 계기를 아저씨 ... 야다씨와 친분을 쌓게 됐음... 야다씨는 일본에서는 매우매우 드물게 천주교 신자였고... (일본에서 교회를 본적이 한번인가 밖에 없는것 같네요;; 애초에 천주교신자를 본적이 지금까지도 처음) 고로 귀신의 존재도 믿는다고 하심...(그래서 태연하셨는지도...) .. 글재주 많이 없어서 표현력이 많이 부족하니 낙서한장 올립니다... 제가 봤던 여자 다시 기억을 떠올려서 자세를 그려봤습니다.. 제가 그려놓고도 뭔질 모르겠네요.. ======================== 오늘도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고와서 그런지 잠도 안오고 다음편 올려달라는 분도 계셔서 한편 올리고 잠듭니다..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출처]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 2편 | 패도라맨 __________________ 후 무섭군... 그런 일이 일어났는데도 계속 산다니 대단해 정말... 근데 너무 무섭다 정말 ㅠㅠㅠㅠㅠ 나 저러면 진짜 밤에 베란다로 못나갈듯 베란다 있는 집이라면 베란다 나가서 맥주 마시거나 하늘 보는거 좋아하는데 저기선 다메데스... 난 못하겠다 ㄷㄷㄷ 그래도 좋은 아저씨 알게 되어 다행이야 글쓴이! 타국에서 뭔가 기댈 사람이 생기는 건 엄청난 위안이 될 것 같아 정말 다 혼자 같잖아 ㅠㅠ 타국은 아니지만 집 떠나 타지에 살고 있으니 나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뭔가 심적으로 기댈 만한 곳(사람이든 장소든 뭐든)은 꼭 필요한 것 같아 그리고 여러분께 그 위안이 이곳이기를 바라는 맘도 있고 ㅎㅎㅎㅎ 같은거 좋아하고 이야기 나누는거 얼마나 좋아 친구들한테는 귀신이야기 못하겠잖아 ㅋ 그러니까 오늘도 같이 봐줘서 고마워!! 그럼 또 올게 뿅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4화
주말 다들 잘 보냈어? 주말은 정말 어쩜 이렇게 금세 가버리는걸까 좋아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시간이 쏜살같이 가는 것처럼 좋아하는 주말이랑 있으니 정말 눈 깜짝했더니 주말이 갈 시간이 되었네 ㅠㅠ 하지만 주말은 또 오니까, 곧 돌아올 주말을 기다리며 오늘도 같이 귀신썰을 보도록 하자 오늘도 언제나처럼 같이 봐줘서 고마워 ㅎㅎ _____________________ 드디어.. 수강신청도 마치고... 대학교도 개강이 되었음.. 필자가 다니던 학교는 수강신청을 꼭 학교에서 해야만 했는데 필자의 한국 친구들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수강신청을 해야 한다고 했으나 필자가 다니던 학교는 학교에 모여서 그 고등학교 시험볼때 컴퓨터싸인펜으로 동글뱅이를 그려서 내는... 그 뭐시냐.. OMR 카드 인가..? 거기에 표시를 해서 수강 신청을 하는 시스템 이었음.. 그래서 그 시간이 되면 유학생과 현지 학생들과 만날 수 잇는 시간이었고. 말그대로 대학교 친구라는걸 만들 수 있는 기회였음. 한국 유학생은.. 다들 앞뒤로 다닥 다닥 붙어서 이게 한국대학인지.. 일본대학인지... 죄다 뒷줄에 앉아있었슴.. 하지만 필자는 이곳에 공부를 하러 온것이 아니던가!!? 일본어는 기본이오... 그외 여러 학문을 배워야 하지 않겠는가..? 필자는 당당히 가장 맨앞자리에 앉았고.. ... .... .... 그렇게 ' 혼자 '가 되었음.. 일본이나 한국이나 다들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했을때..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햇을때.. 고등학교에 입학했을때... 전부다 처음 서로 서로가 잘 알지못하고 서먹 서먹할때 남들보다 빨리 자신들의 '파'를 구성하고 친구를 만들어야 그 조직생활이 편하다는 것은 사회생활까지도 불변의 진리임... 필자는 개강하던 그날... 첫 수업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목표를 세워둠... 첫째 , 무조건 앞자리에 앉을것. 둘때 , 결석,지각금물 피치못하게 아파서 죽을것 같을땐 대학에서 죽고 보험처리 받을것. (이 목표는 차후 매우 유용했음.) 셋째,  밥은 굶더라도 공과금,광열비 ,보험비는 밀리지 말것. 넷째, 친구들은 많이 사귈것. 다섯재 , 군대가기전까지 일본인친구를 만들것. 위에 계획은 필자가 실제로 세웠던 목표이며 필자는 군대가기 전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저 목표를 이뤘음. 첫 수업은 공통과목 영어1으로 1학년 신입생들은 학부 상관없이 전원이 들어야 하는 과목이었음 교수님은 누가 봐도 저 사람은  ' 아! 일본인 교수같아... ' 라는 이미지를 갖은 분으로.. 생긴것과 다르게 굉장히 재미있는 분이셨음... 교수님은 '아 나는 야마모리 교수라고 합니다. 첫 시간이기도 하고 바로 수업하는 것도 그러니까 어떤 형식으로 수업 할건지와 간단히 질문사항을 받겠습니다. ' 일본이 다 그런지는 모르지겠지만 우리 학교는 1교시당 수업이 1시간 20분 수업으로 때문에 오전에 달랑 수업 두개 들으면 바로 점심 시간 이었음. 이 긴시간이 좋을 수도 있겠지만 지루한 수업이라면 이 80분은 지옥과도 같은 시간임... 영어 교수님의 간단한 소개가 이어졌고... 질문을 받는 시간이 됐음. 학점받는 법이나 간단히 시험을 어떻게 치루는지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나오는 질문들도 꽤나 형식적이었고... 그런 질문들도 몇개 나오다 보니 슬슬 질문도 다 떨어졌는지... 숙연해...지는 바람이 불었음... ... ... 그런때 필자는.. 그날도 당당히 가장 맨 앞자리에 서서.. 교수님과 최대한 아이컨택트를 하려고 아둥 바둥 거리면서 첫 사랑에 빠진 남자 처럼 교수님에게 눈으로 레이져 광선을 쏘고 잇었음.... 그러자 교수님은 아까부터 계속 자신에게 레이저 광선을 쏘고 있는 나를 보며 '넌 질문같은거 없니 ..? ' 라고 묻는것이 아닌가... 필자는 머릿속으로 한국어로는 참 잘 나왔지만 이걸 일본어로 표현하자니... 한국어로 쉬운 한자 단어들이 일어로는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도통 몰라서 질문을 못하고 있었음... 그 와중에도 뭐라도 하나 더 건져가기 위해서.. '저기 저는 유학생입니다만, 여기에있는 학생들과 경쟁을 해야하는데. 혹시나 유학생이라서 받는 패널티 같은게 있을까요 .? ' 라고 물었음.. 그러자 교수님은 '그런건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됩니다.'라고 말씀하시고 '혹시 한국유학생... ?' 이라고 묻는게 아닌가.. 필자는 자신있게. '네 ! 한국 유학생 입니다. ' 라고 말하니... '호..한국학생들은 공부를 참 잘하지... ' 라고 말씀하시는 교수님.. 알고보니 그때 학과 탑을 한국인 선배가 하고 있었기에 한국인 이미지가 꽤나 좋았던것 같음. ... 그런말에 필자또한 괜히 어깨가 으쓱 하면서 기분이 좋아졌음. 그렇게 질문 시간이 끝났어도 시간은 채 30분을 넘어갔을뿐이고 시간이 도무지 가질 않는거임... 교수님도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내 소개도 했으니 이젠 너희들이 자기소개를 들어봤음 좋겠다.. ' 라고 말씀하는것 아닌가... .. .. 가장 좌측부터 한명씩 한명씩 일어나서 정말 짤막하게 자기 소개를 하고 필자 또한 처음에 누군가가 말한 자기소개의 틀에 맞춰서 자기소개를 했음.. 그중 한 일본인이 있었는데. 다들 '전 xxx 입니다. 출신은 xx 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 틀에 맞춰진 형식을 하는 반면 그 일본인은 '전 xxx 입니다. 출신은 xx 입니다 . 좋아하는 것은 만화입니다. 고등학교때 축구부를 해서 전국대회를 나간적도 있습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모든 학생들은 전국대회를 나갔다는 말에 ' 오....오오오오오 ... ' 라는 말을 했지만(일본의 야구대회 코시엔 만큼이나 축구전국대회도 코시엔만큼이나 치열하고 경쟁률이 쩜.) 필자는 전국대회보다 만화를 좋아한다는것에 '오오오오오오!!!!!' 더욱더 관심을 보였음. 그렇게 마음속으로 ' 그래 바로 저녀석이야...' 라고 멋대로 결정지어버렸음. 그러자 교수님의 질문을 시작으로.. 여러 학생들의 질문이 그 축구남 에게 쏟아졌음 ' 포지션은? ' ' 어디까지 갔었어 ? ' '팀 이름은..? ' ... ... 이렇게 질문세레가 쏟아지던 도중 필자도 뭔가 질문을 해야겠다면서 손을 들었음.. ... '너가 좋아하는 만화는!!!!??? ' ....... ...... ... 뭔가 ...분위기가 조용~ 해졌고... 그 축구남도 약간 당황했지만 대답을 해줌... '슬램덩크.' 그 조용한 분위기에서 필자는   '오오오오오~~~!! ' 라는 리액션과 함께.. 그 따가운 시선들을 무시하고,.. ,... .. 수업종료종이 울렸음... 다들 가방을 챙겨 강의실을 나가고있을때 필자는 서둘러 가방을 챙겨서 그 축구남을 뒤쫒았음... 그리고선 그 축구남이 따로 마땅히 어울리는 친구가 없는것을 확인했고.. 혼자 집으로 향하던 그 축구남 어깨를 탁 쳤음. .. 축구남은 화들짝 놀란채 뒤돌아 필자를 보았고.. ' 너 나랑 친구안할래!!!!??? ' 라고 말을 던짐.. 축구남은 몹시나 당황했는지... 아니면 내 패기에 눌렸는지... '마...;; 이-요;; '  (뭐..좋아;;) 라는 떨떠름한 말을 던짐. 그리고선 난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 진짜 ?ㅋㅋ 너 몇살 ?ㅋㅋㅋ 이라고 물었는데... ' 쥬 큐 다케도... '    (19살인데..) ... ... ... 필자는 '음...?;;;; '' (일본은 나이를 만으로함 고로 별일없이 대학에 입학했다면 19세 필자는 재수를 했기에 만으로해도 20세 ) '하하하하하하 ㅋㅋㅋ ' 우린 이제부터 친구야 친구..ㅎㅎ .. 필자는 되도 않는 웃음을 지으면서.. 다음 교실로 향했음... 근데 축구남이 따라오는것이 아닌가..? .. '야 축구남 너 담 수업 어디야? ' ' 여긴데 ... ' 음? 축구남도 나랑 같은 학부에 같은 학과..였음. 그러고 보니 수강신청날 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늘 앞자리에 있다보니 뒤에 신경쓸 일이 없으니..... 필자는 매우 기뻐하며 '와~ 너랑 나랑 인연이긴 한가보다 ' .... ... 그 축구남도 내 목표에 맞춰서 가장 앞자리로 소환해서 앉게했음. 그러자 축구남은 '꼭 앞에 앉아야 겠어 ? ' 라고 말하는것임 난 안타까운 눈으로... 그 축구남을 보면서 '여기 앉지 않으면 우리 부모님이 슬퍼하실거야..ㅠ ' 이렇게 말해주었음... 이런 되도않는 필자의 말에;; 뭔지 모르지만 알겠다는 듯이 옆에 앉아서 .. 필자와 축구남은 서로 이야기를 나눴음. 그렇게 수업도 같이 듣고 밥도 같이 먹고 하루 이틀 지나고 보니... 축구남과 난 서로가 잘 맞는다는 것을 느꼈는지... 자기의 만화책 컬렉션을 보여주겠다고 자기 자취방으로 오라고 햇음. (이 녀석도 지방에 살다가 온것으로 히토리구라시 (자취)하는 녀석이었음. 일본은 남자건 여자건 혼자서 자취시키는게 굉장히 많음. 한국이라면 여자를 혼자 저 멀리 자취시키는거 잘 안하지만;;) 나는 '오!!!!!!  나 완전 보고싶어. 진짜 다 보고싶어. ' 격한 리액션을 취하고선.. '그럼 언제 갈까 ? 언제갈까 ?' 란말에 축구남은 끝나고 저녁도 같이 먹자면서 그때 오라는 것이 아닌가. 난 ok 사인을 보냈고 그날 학교 수업이 끝이 나고 대충 빨래와 설겆이를 해놓고 해가 떨어지자 마자 친구녀석 집으로 향했음. 이미 나는 일본에 온 첫날부터 주소 하나만으로 부동산을 찾아내고 거지같은 약도로 먼길을 가서 목적지에 도착했으며... 외국의 이상한것들까지 본터라.. 주소지 하나만 있으면 못갈곳이 없을 정도였음... (정말 특기였음.) 축구남의 집은 역에서 좀 가까운 곳이고 혼자 사는 집 치고는 꽤나 큰집에 살고 있었음. 친구가 말한 그 맨션에 도착하였고. 그 녀석이 타는 스쿠터가 세워진걸로 봐선 이곳이 확실한것 같음. 축구남은 내 자전거 소리가 들렸는지 방에 창문을 빼꼼 열어선 나를 보았고 ' 이쪽으로 돌아서 들어 오면되~ ' 라고 안내를 해주었음. 나를 그길을 따라서 현관에 도착했고 자연스레 벨을 눌렀음.. '뜨르르르~뜨르르~' 축구남 녀석이 뭔가 포칙 ~ 타다닷~ 발소리가 나도 안에서 급히 움직이는 소리가 나고나서. 축구남이 문을 다급히 덜컥 열고선, '저녁밥 거의다 준비됐어~ ' 라고 나를 반겨주었음.. 난 조심스레 '실례하겠습니다~ '라고 말하며 복도를 따라 방으로 향했음,. 근데 이놈이 계속 현관 신발벗는곳에서 문을 한손으로 연채 얼굴을 빼꼼 내놓고 안닫는것이 아닌가... 필자는 '야~ 뭐해~  '라고 말했음. 그러자 축구남은.. '  카노죠와 ..? '  (니 여친은? ) ......... ....?? 음 ?? 이 놈은 무슨 얘길 하는것인가.. 필자는 '나니잇테루노요~ ~ ' (뭐래는 거야~ ) 라고 말했더니.. ' 오마에노 카노죠쟈 나캇타노? ' (네 여친아니었던거야? ) ..... ...??? '내가 여친이 어딨어~ ㅎㅎㅎ 내가 먹을것도 없구만~ㅎㅎ ' 이라고 말해줬더니... 축구남은 ... . . . . . . ' 니 자전거 열쇠 잠그고 있을때 니 옆에서 너 보던 그 머리긴 여자 네 여친아냐 ..?  ' ...........;;;;;; 어?????? 이놈..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 있는것인가...? ... 니녀석 집 오기 5분전부터 사람한명도 못본채 왔구만... 걔다가 해도 떨어졌는데 뭔 여자.....   여자? ... ;;; 축구남은 '니가 허리숙여서 자전거 열쇠 담그고 있을 때 너 바로 옆에서 너 하는거 지켜보고 있길래 니 여친인줄 알고 있었지..' ... ... 음? 그러면 같이 온 한국유학생 아니었어? 라고 묻는것이 아닌가.. 필자는 지난 며칠간 아무일도 없었기에 너무 방심하고 있었던 건가... 너무 행복에 겨웠던 건가.. 축구남은.. '난 그런줄 알고서 젖가락 새거 포장 뜯었자나..에이~ ' 라고 말하는것이었음... (축구남은  원래 모든 식기셋트가 2셋트 였는데 , 아까 밖에서 내가 자전거 주차할때 옆에 있던 여자를보고서 일행인줄 오해하고 급히 예비로 가지고 있던 젖가락 포장을 뜯은듯했음.) 정말로 필자 눈앞엔 젖가락이 하나더 있었고. 유독 한 접시만 모양이 다른 접시에 놓여있었음.. ... .. 아, 그래서 이것 때문에 현관문을 뒤늦게 열어준건가... 필자는 그 친구에게 이상한놈으로 보이기 싫었기에 '여기 사는 주민 아냐 ? ㅎㅎ ' 라고 대충 둘러댔음 축구남은 '그런가 .. ? ' 하면서 녀석이 만든 나폴리탄을 열심히 각 접시에 덜어 주었음. 필자는 친구집에 초대되는것이 기분이 너무 좋았지만 자꾸 옆에 놓여있던 여분의 접시를 보니 계속 신경이 쓰였음... ... .. 그렇게 저녁을 먹고... 친구집에 있던 수백권의 만화책 규모에 깜짝 놀랬음.. '이것은 작은 서점인가...' 란 감탄을 연이어 말하니 축구남은 기분이 좋았는지 자기가 넣을곳이 없어서 종이박스에도 이만큼 만화책을 넣어뒀다면서 친히 종이박스도 어디선가 가져와선 꺼내보여줬음... ... '우오~' '와~ ' 필자는 계속 된 리액션을 보여줬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하였는가.. 축구남은 만화책 보고 싶은게 있다면 빌려주겠다면서 선심까지 보이는것이었음. 필자는 이런 천국은 처음이라면서 이것 저것 만화책을 집어들고선.. '이거됨 ? 이거 빌려됨? ' 예의도 없이 마구 마구 빌려댔음 그렇게 어언 20권이 넘는 책을 집었고 가져가기 힘들어보였는지 선뜩 빈 종이상자를 하나 주면서 여기에 담가라고 말해주는것이 아님? 필자는 또 좋다고 그걸 받아들고선 주섬 주섬 챙겨넣었음. ... ... 시간은 어언 11시가 다되가고 필자도 이 만화책을 어여 읽을 생각에 집에 가고 싶어졌고.. 축구남에게 연이어 감사하다고 말하고선 집에 가겠다고 했음 . 축구남은 자신의 보물이니까 조심히 들고가라는 인사말과 함께 필자는 현관문을 나섰음. ... 자전거를 타고서 그 상자의 크기가 꽤 됐기에.. 필자의 허벅지위에 올려놓고 양 팔꿈치로 불안한 고정을 한상태로 친구집 맨션을 나섰음 축구남도 내가 걱정된건지 아니면 그 만화책이 걱정된건지 옆창문으로 얼굴만 빼꼼 내밀고선 '조심히 들어가~~ ' 라고 말하는것임.. 필자는 ... 마지막까지 날 배웅해 주는 축구남을 보면서... '참..나도 친구 하나 잘 사겼다니까 ..' 라는 생각이 들었음... . . . . . . 그렇게 집으로 귀가를 하고선 다음 날, 아침 강의실에서 축구남을 보았고 우리는 한층 친해진 상태에서 어제 빌려줬던 만화책 내용에 대해서 얘기했음. '아 그때 주인공이 이래서 저래서 ㅎㅎㅎ ' '아, 그거 나중에 오면 그 뒷부분 빌려줄께 ㅎ ' 현란한 덕들의 대화가 오가던중.. ... .. 내 가슴을 서늘하게 만든 축구남의 한마디..  . . . "여친은 잘 데려다줬어..? '  . . .  . . .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축구남은 나중에도 곧잘 나오는데 기묘한 일을 같이 겪은건 이번일 빼고 없습니다. 때문에 생각나서 썼습니다. 간간히 댓글을 읽어보는데. 여러 질문중에 일본 생활은 어떤가요? 란 질문이 꽤 있습니다. 이런대답이 좋을것 같습니다. '집떠나면 고생입니다 ㅠㅠ ' [출처]'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 4편 | 패도라맨 _______________________ 으 아스라다에 계속 그 여자귀신이 붙어 있었던거야?! 근데 처음 나타났을 땐 목을 조르고 있었다더니 이제는 마치 여친처럼 보일 정도로 친근해 보였던건가봐. 무서워... 아 어쩌면 지난번에 건드리면 가만 안두겠다고 했던 협박이 먹혀서 못 건드린 걸지도 ㅎㅎ 그나저나 정말 볼수록 글쓴이 대단한 것 같아 그 자전거를 어떻게 그렇게 계속 타고 다니냐? ㅠㅠㅠㅠㅠㅠㅠㅠ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3화
오늘도 어김없이 내가 왔도다! 세상 세상 이런 겁쟁이 또 없으면서 귀신썰은 주야장천 찾아댕기는 변태... 그게 바로 나... 또르르... 물론 여러분도 다 그런거 알아 ㅋㅋ 그런 여러분이라 맘놓고 이야기 나눕니다 헤헤 항상 고마워 (코쓱) 참. 그나저나 요즘 매일 하늘 너무 예쁘지 않아? 오늘은 좀 흐리지만 하늘 보는 맛에 8월을 버티는 것 같아 요즘 하늘 너무 예쁘다 생각하다 작년 8월 사진첩을 봤는데 작년 8월에도 사진첩 가득 하늘이더라 ㅎㅎ 괜히 감성적이게 만드는 하늘이랄까 ㅋㅋ 길을 걷다 문득 하늘 한번 올려다 보는 8월이기를. 낯 간지러운 소리 그만 하고 이야기 들어갈게! _________________ 하...;; 술 깨서 자고 일어나니 베오베 게시물에 가있어서... 다시 한번 놀라며... '다른 분들께 내 글이 도움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니 순간 기뻤습니다. 휴가철인데 방콕 이고 날씨도 후덥지근 하니 감히 한편더 올리겠습니다. 이번편은 3-1로 기묘한 이야기도 없고 서론이다 보니... 재미가 없으실거에요...ㅠㅠ 그래도 담편을 위해서...ㅎ ======================== 필자는 말도 안되는 시간을 보낸뒤 드디어 학수고대한 입학식을 하게됨... 비록 정장바지가 없어... (일본대학 입학식을 보면 굉장히 성대하게 이뤄지고 입학생 부모님,친인척이 와서 축하해줄 정도로 큰 행사이고 때문에 많은 인파가 몰림. ) 블랙진으로 입긴 했지만 , 왼손가락은 망할여자 때문에 부러졌지만... 나도 당당히 대학에 입학한 '대학생' 이라는 타이틀(?)이 나를 설레게 만들었음. .... .... '한국에서 지난 1년을 기억하는가...' 일본유학을 위해 평일 알바 , 주말알바 , 평일 학원 ,주말 도서관을 전전하며... 친구들과 모여도 늘 자기 전공이야기 , MT, 동아리 등등...캠퍼스 라이프를 떠들며.. 내가 뭐라도 이야기하면  " 넌 잘 모를껄 ?? " 이라는 말로 언제나 나를 기죽였던 친구들과..지인들이여... '형도 드디어 더이상 백팩이 아닌... 옆으로 매는...  그 뭐시냐.. 그래 ,  크로스백 매고다닌다.. 1년간 재수와 알바로 늘 거북이 등껍질 마냥 지고 다녔던 백팩 ...  안.녕.. 명절마다  날 보며 한숨 쉬던 친인척들이여... 나 드디어..대학생이다...' 필자는 이정도로 대학에 온것을 너무 감사했고 걔다가 목표도 이뤘고 늘 생각한 재팬 드림을 펼칠생각에 대학 입학식 한번으로 왠만한 석.박사 졸업하는 것보다 기뻐했었음. 하지만 필자가 늘 생각하는 구절이 있으니..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이 존재한다. 내리막 길이 있으면 오르막 길 또한 존재한다. 행복과 불행은 양면의 동전같았음.. 오긴 했지만 부모님께 금전적인 부담을 떠안겨드렸고... 나 또한 묘한 일들을 겪는 시초가 되었으니... ... ... 입학식이 끝나고 필자는 국제교류센터 라는 유학생들을 관리하는 부처로 가서 짤막한 설명회를 듣고 수강신청이나 여러 학생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이 이뤄졌음 그 시간에 각 나라의 유학생들이 한곳에 집결하였는데 이때 한국사람을 보았음 이번에 입학하는 한국인듯 10명정도 되었고 현재 2학년 3학년 학생도 있다고 들었음.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도.. 나보다 적은 사람도 있었지만... 단지 같은 한국인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들과 필자는 필자가 군대영장 날라올때 까지 정말 똘똘 뭉쳐서 잘 지냈음. ... 그렇게 간단한 유학생 오리엔 테이션이 끝나고 국제교류센터 직원 한명이 유학생 전원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것 아니겠음? 캠퍼스가 넓다 보니 한참을 걸어서 대학교의 넓은 주차장에 다다르게 됐음. 그곳 한구석엔... 자전거를 거치해놓는 곳이 있었고 많은 자전거들이 줄지어 주차(?)되있었음. '참...자전거가 왤케 많지;;; ' 라고 혼잣말로 궁시렁 대고 있는데 그 직원이 유학생 이름을 한명씩 부르더니 그 자전거를 하나씩 나눠주는것 아니겠음?? ... 미국인지 영국인지 어딘지 모르겠지만 코크고 노란머리의 백인형부터 대륙의 부심이 느껴지는 중국형들과 중동(?)권 형들..... 한손에 권총들고 '아이 킬유! '라고 말할것 같은 흑형까지 (이 형은 나중에 굉장히 중요한 인물인데, 겉보기는 정말 할렘가의 ak 들고있을법한 형인데.. 실제론 케냐에서 국가유학생(?)으로 온 나름 수재였던 흑형임) 한명씩...한명씩  좋던 싫던 자전거를 쥐어주는것 아니겠음? ... 내차례가 몇번째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쥐어진 자전거마다 모델도 모양도 다 천차만별이었음 자전거가 일렬로 줄지어 겹쳐져있었는데 그 많던 자전거도 한대씩 나눠주다보니 어느새 반절이상 나눠준 상태였음... 아직 필자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은 상태. ... ... 그런데 그 많은 자전거중 유난히 눈에 띄는 자전거가 한대 보였음. 많은 자전거중에서 안장의 높이가 꽤나 높았고. 많이 낡아서 칠도 많이 벗겨져 있고. 70년대 가난한 학생이 새벽 우유배달하는 영화씬이 필요하다면 저 자전거를 소품으로 쓰면 딱! 좋겠다는 듯한... 그런...자전거가 있었음 . (거기에 있는 자전거들은 다 중고였고 낡앗지만 그 자전거만 유일하게 시대를 거스른 디자인)                                                                O O O O O O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  ㅣ ㅣ ㅣ ㅣ   ㅣ : 중고자전거 [] : 문제의 자전거 o:학생들 요런식으로 겹쳐져 있었고 뒤에서 부터 차례대로 무작위 순으로 나눠주고 있었음. 난 속으로 '와... 저 자전거는 진짜 걸리면 안되겠다.. 와 - -;; 저걸 어떻게타...   ' 이렇게 말하고 있었음. 그 낡을 자전거를 받을 사람은 누군지 모르겠지만 참... 불행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 '아.. 혹시 난 아니겠지 ? 에이~ 설마...  ' ... 내 이름이 불려지지 않을때 마다 불안감은 x2 배로 증폭되었고 그 낡은 자전거를 받을 사람이 나오기 바로 전전단계에서 필자의 이름이 불려졌음... 필자는 나도 모르게 오른손 주먹이 꽉 쥐어지면서(주머니의 넣은 손에서  '이~예쓰!! ' ) 쾌제를 불렀음. ... 자전거를 받을때 솔직히 안도의 한숨과 기쁨의 웃음을 짓고 싶엇지만 간발의 차로 저 낡은 자전거를 받을 나와 같은 불쌍한 유학생을 생각해서 포커페이스를 유지했음. ... 과연 저 낡은 자전거를 누가 받을 것인가.. 유학오자 마자 나와 같이 불행을 맞보는 1인은 누가 될것인가... .... .... 드디어 그 낡은 자전거를 받을 사람의 이름이 호명되었고... ...... ...  [ 키무  ...  다  해 ? 키무다해 상? 키무다해상 이마셍까~?  (김다혜씨 있습니까~ ? )] .... .... 너무 정답고 아름다운 한글소리가 들렸음... ... 아... 안타까울 지로다... 비록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같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대한의 자식들인데..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었음... 20살로 나보다 한살어린 한국 여학생이 그 자전거를 받게 되었음. 시무룩한 .. 얼굴로 그 자전거를 받고 돌아오는 여학생의 얼굴은 마치 방통을 잃었을때의 유비의 표정과 같았으니... 거의 울상이었음... 기나긴 자전거 배급(?) 시간이 끝이 나고 직원의 자전거 설명이 이어졌음 설명을 들어보니 이 자전거는 일본에 사는 도시,구 에서 버려지거나 기증받은 자전거로 시청에서 모았다가 인근 대학교로 보내고 유학생들에게 일종의 교통수단으로 무료로 나눠주는 자전거였음. 필자는 공짜라 나쁠것이 없었고. 왠만한 거리는 자전거로 가니 교통비도 절감되겠다는 생각에 너무 기뻤음. 이러쿵 저러쿵 안하고 모두들 시승식을 가지게 되었음 ... '와..내 블루 바이시클...'  ( 금새 이름지어줬음. 실제 그때 당시 자전거 이름입니다.) '승차감 좋고... 안장은 좀 낮지만 이정도면 미니 쿠페 부럽지 않지..' 혼자서 궁시렁 대면서 학교 주차장을 한바퀴 돌고서 다시 시승식 자리로 돌아왔음.. .... .... 근데 .. 아까 그 낡은 자전거를 받은 여학생은 자전거를 받은채 세워두고 타지 않는 것이 었음. 조금 걱정이되서 나나 여러 한국 유학생들이 다가가서 "안타구 뭐해...? " 라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걸어봄.. 그러자 그 여학생은 "아 안타요... 그냥 버스 타고 다니다가 나중에 부모님께 차사달라고 할거에요.." 라고 말을 하는것이 아닌가... (알고보니 아침에 눈을떠서 문을 열면 해운대가 보이는 그건 좀 사는 집의 딸이었음) 필자는 그래도 나보다 어리기도 했고 여자이기에.. 살살 달래주면서.. "그래도 이왕받은거니까 대공원에서 자전거 대여해서 같이 노는샘 치고 같이 타보자~ " 라고 말을 했고... 뭔가 살짝 하고싶은 듯 한데 자전거가 저래서 안타려는 듯한 느낌이 확 들었음. 근데 옆에서 같은 20살 짜리 남자애가 (그 여학생과 친해보였던..) '너 자전거 탈줄 모르는거 아냐? ' 라고 깐족대는것이 아닌가;;; 그러자 존심이 상했는지.. 타고 싶은맘이 없다고 둘러대는것이었음. 어잌후.. 뭔가 일이 꼬이는것 같아서.. 내 자전거를 들이밀면서 "이거 한번타봐 내 블루 바이시클임 ㅋㅋㅋㅋ 승차감 쩜 ㅋㅋ " 이라고 말했더니 실실 웃더니 일어나서 내 자전거를 덥썩 타는거 아니겠음? .... ....... 그러고선 무슨 선수마냥 겁나 주차장을 달림... 씽씽씽.... ;;;;;; ;; 그렇게 10분정도가 지나고 다른 유학생들도 다 돌아가고 그 주차장엔 한국 유학생들만 남아있었음... 슬슬 5시가 넘어갔고... 저녁 먹을 시간도 다되서... 집으로 돌아갈 생각에 그 다혜라는 여자애에게 '나 이제 집가야해~~ ' 라고 말했음 그러자 내 앞으로 오더니 살포시 내려서선 고맙다는 한마디와 함께 오늘 다같이 학교 선배님들하고 한국 유학생들 모여서 파티 할건데 오겠냐고... 묻는거 아니겠음?;; (알고보니 나만 무식하게 쌩고생하면서 입학한거지 다른 애들은 유학원이나 이런곳을 통해서 입학시험부터 다같이 준비하고... 이미 오랫동안 구면인 사이였음. ) ... .. 선배님들도 볼 수있고 인맥은 곧 힘이 아니던가... 외로운 타지 생활 이런 기회가 어디있겠는가.. (사실 부대찌개 만들어서 참이슬 먹는다는 말이 넘어간게 큼.) 라는 생각에 ... "알겠어 나도 꼭갈께! " 라고 답을 했음. 그러자 다른 남자애들과 형분들이 아에 지금같이 파티하는데로 같이 가자고 말하는 거임 .. 필자는 같이 가고 싶었지만... 아침에 집에 세탁하고 널어둔 옷이나 양말들을 빨리 걷어야만 했음  (일본이라는 나라가 섬나라라서 그런지 엄청습함. 맑을때 바짝 말리고 걷질 않고 저녁오래까지 두면 꼬리 꼬리~한 냄새가 나고 엄청 심하면 곰팡이핌..-_- ) 때문에 같이는 못가겟고 시작시간인 9시쯤 간다고 했음... 그렇게 자전거를 받아들고 집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아까 그 여자애가 자전거에 못타서 낑낑 대고 있는게 아닌가..?? 알고보니 안장이 너무 높아 발이 제대로 패달에 닿질 못하고 돌리기가 너무 버거워 보이는거임.... 다른 자전거는 다 안장밑에 조절나사로 조절이 가능한데 유독 그 자전거만 없는거임.... ... .;;; 애들과 형은 어쩔 줄을 몰라했고... 난 그때 내가 미쳤는지... 아니면 괜한 오지랖인지... ..... ........................ " 그럼 그냥 내가 그거 탈게... 너가 이거타 !" 라고 말했버리고 말았음. 지금생각해봐도 의문이지만 내가 왜 이때 이런말을 했는지 1초동안 미쳤던게 분명함... 나 살기도 바쁘고 내코가 석자인데.. 누굴 도와준단 말인가... 그 여자애는 뛸듯이 기뻐했고 .... 필자는 그 모습에 훈훈했는지... 는 개뿔.. 지금생각해도 의문이긴 하네 - -; 내가 왜그랬지..?????? 여튼, 그렇게 그 낡은 자전거와 바꿔.. 내 생의 두번째 자전거 '아스라다'와의 x같은 심령체험의 시작이 됐음.... .... ......... ====================== 아...쓰다보니 목뼈가 다 아프네요... 좀 누워 있어야 겠습니다 ㅠ; 다음에 쓸 내용이 좀 길다보니까;;;;; 아 그리고 당부드리는 말씀인데 한국과 다른 문화 때문에 이 한편만 보시면 이해안되는것도 많고 '이러면 되지 필자는 왜 저런데? ' 라는 의문을 갖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1편부터 읽으셨을 분을 가정하여 중복되는 설명은 달지 않았습니다. 시간남으시면 1편부터 읽으시는게 이해는 빠르실 거라 봅니다. [출처]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 3-1편 | 패도라맨 __________________ 쓰니 그렇게 무서운 일을 연이어 겪어놓고 또 무슨 오지랖이냐... 게다가 그 여자아이는 부자라며 자긴 가진것도 없으면서 왜때문에 ㅠㅠㅠㅠㅠ 근데 여기서 끊으면 아쉬우니까, 아직 무서운 이야기 하나도 안나왔으니까 다음 이야기 바로 연이어서 붙여 넣을게 ㅋ 나는 착한 옵몬이라규 ㅋㅋㅋㅋ 그럼 3-2편 바로 Gazua! _________________ 그렇게 되도 않는 오지랖으로 덜컥 자전거를 바꿔주고 필자는 빨래를 걷기 위해 서둘러 집으로 향했음. 전에도 얘기 했듯 이 낡은 자전거를 표현하자면 7-80년대 가난한 학생이 새벽에 우유배달하는 영화씬이 필요하다면 딱 가져다 쓰기 좋은 소품역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디자인임. 자전거 앞에 자가발전으로 움직이는 전조등(?)도 없었고... 안장 높낮이 나사도 없었고,.. 그... 자전거마다 달려있는 '벨'도 스프링이 들어가서 위로 올려주면 뜨르르르릉!! 나는 이런 벨리 아니라 왠 조그마한 고무공같은게 박혀서 눌러주면 ... '뽀오- 깅! ' 좀더 세개 누르면 뽀오오오오오오 -깅! ' ;;;;; 이런 힘없는 소리가 나는 벨이 었음 하... 솔직히 바꿔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꽤나 후회를 하면서 타지도 않고 내린채 질질 끌면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음... 그러자, 갑자기 왠 소나기가 내리고...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비까지 맞으며.. 배란다에 널어둔 빨래 걱정에 ... 서둘러 자전거에 탑승해서 미친듯 패달을 밟았음.. 와... 진짜... 자전거 안나간다... 기어도 안달려있고.. 엉덩이 들고타는 자세(부스터 자세..)를 취했음에도 이렇게 안나갈수가... 마치, 군대에서 몰던 육공 트럭 액셀 밟는 느낌이었음.. '아...내 블루 바이시클이 그립다...' .... 블루바이시클이 미니쿠페라면... 이건 초창기 소나타 일거야... 겨우 집에 도착하여 제대로 주차도 못시킨채 배란다로 뛰어가... 빨래를 걷었지만 역시나 반이상이 꽤나 젖었고 다시 빨아야 할 것들도 보였음... '아...젠장..' 물세..전기세...내 에너지.. ... 하지만 오늘은 입학식을 했고 비 온것만 아니면 꽤 괜찮은 하루였기에... 그리고 날 기다리는 한국 유학생들끼리의 파티가 기다리고 있었기에... 서둘러 젖은 옷을 갈아입고...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멋진 옷을 이 입고서 약속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음... ... ... 약속시간은 9시 ... 3시간남짓 남은 시간은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졌고... 그 흔한 Tv 하나 없는 나는 바닥을 청소 한다거나 몇 가지 없는 가구(?)를 닦는다던가.. 영어단어를 외운다던가 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음.. 그렇게 지루하게 있다보니 깜박 잠이 들어버렸고... 이때 꿈하나를 꾸게 됨. 현재 이 글을 쓰면서 꿈의 내용이 앞부터 뒤까지 전부 기억이 나는건 아니지만 기억하는 내용만 간단하게 쓰자면... 필자는 어느 절 앞에 서있었고.. 무수한 연기속에서 내가 초등학교때 천식으로 돌아가신 고모님이 나타나심... 그리고선 나를 보면서.. 엄청 무서운 표정을 지으시고 입모양을 보니 뭔가 사투리를 쓰시며 말하는것 같은데 들리진 않았음.. (경남분이셨음.) 하지만 확실했던건 막 화내는 얼굴로 무언가 말씀하시면서... 손의 제스쳐를 보니 양손 손바닥을 보여주며 좌우로 흔들면서 '안돼 ! 안돼!!! ' 라고 말씀하시는것 같았음.. 근데 이 표정이 어찌나 무섭게 화를 내시면서 말씀하시던지... 살아생전에 그런 고모님의 역정을 내시는 모습 본적이 없었음. 그렇게 꿈을 꾸곤.. 나도 모르게 잠에서 깨어보니... '헉 !'  9시가 살짝 넘어가 있던 시각... ..... 와;; 필자는 멘붕이 왔고... 꿈인지 뭔지... 생각할 시간조차도... 눌린 머리 신경 쓸 시간도 없이 후다닥 밖으로 나가서 자전거에 올라탔음... ... ... 근데 그 때부터 또 다른 문제가 생긴거임.. 당시 파티가 열리는 숙소는 여자 기숙사 인데.. 이 기숙사가 한국 기숙사처럼 학교 근처에 건물이 있는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일본의 일반 빌라를 사들여서.. 기숙사로 쓰고 있는 그런 집임... 때문에 여자기숙사가 학교에서 엄청 멈... 어느정도냐면 걸어서 학교까지 가려면 가는데만 걸어서 1시간 30분? 살짝 넘게 걸림... (때문에 여학생들에게 자전거를 줬는지도...) 위치는 아까 자전거 시승식을 하면서 대충 귀뜸으로 들은 것과 약도를 그려줬는데 가는 길이 정말 쉽긴했음.... (어렵고 쉽고 문제가 아니긴..했지만...) 그 여학생의 말로는 여자曰 ' 학교 정문 나가자 마자 차 도로 따라서 쭉 올라오다가 그도로를 타고 계속 달리다보면 양배추밭이 보일거고 그 양배추밭 사이로 가로지르는 아주 긴- 길이 있는데 그 길따라 쭈욱~ 오다보면 편의점 하나 보이고 그 편의점 라인으로 오다보면 xx 맨션 이라고 보일거고 그 맨션 전체가 외국인 유학생 여자기숙사니까 암대나 들어오셔도 한국말 들리실거에요. 이렇게 말을 듣고 정말 대충 약도를 그려줬음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대충 그 약도를 흉내내서 그려보자면... 요딴식으로 그려줬었음... 레알 농담아니라 지금 내가 봐도 그때 약도랑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싱크로율이 200% 임. ..... ... 보시는 분들은 느낌이 어떠십니까..?       여기서 제가 역으로 질문해볼께요.. 이 그림을 처음보는 필자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학교정문에서 여자기숙사까진 자전거로 대충 어느정도 걸릴거라 생각했을까요...? ... ... 자전거로 오르막길 안쉬고 빡쌔게 밟아야 50분정도 안팍으로 도착합니다. 때문에 필자는 이것도 모른채 꿈을 꾸고서... 후다다가 자전거를 타고서 이 약도 한장 들고 길을 나섰음... 우리집에서 학교까지 10분 정도 걸려서 가고 학교정문에서 약도대로 따라서 열심히 패달을 밟고 가고 있엇음... 역시나 자전거가 어찌나 앞으로 잘 안나가던지... 언덕길을..죽을맛... 꽃샘추위도 잊을만큼... 땀이 났음... 그렇게 계속 미친듯 달려서 양배추밭이 시작되는 곳에 도착했고.. 좀더 달리다보니 드디어 저 문제의 우측길이 나타났음... .... .... 하악...하악.. 집에서 부터 30분정도 걸린것 같아서 더 서둘러 가야겠다는 생각과 머리속에 부대찌개와 이슬씨를 생각하면서 좀만 더 파이팅 하자는 맘으로 우측길로 빠지는 길에 들어섰음... 와... 근데 이게 무엇인가... 그전까지는 안개가 끼어도 갈만했는데.. 여기는 완전 공포영화 셋트장에 그 뿌~연 연기가 밑에 깔리고 농담안하고 5미터 앞이 안보이는것이엇음... ... .... 헐... 걔다가 내가 살던 도시는 가로등이 많이 없음.. (1편에서 말씀드린대로 지역 특산물이 양배추라서 이 양배추가 밤에 빛을 받으면 잘 못자란다나 뭐라나... 때문에 50미터마다 가로등 하나 있을까 말까였음..) 솔직히 이때부터 어차피 늦은거 가지말까? 라고 생각했지만 약도를 보니(위에참고) 짧은 것이 이제 금방 도착할것 같았고... 모처럼 학교 선배님들도 만날 수 있다고하니 조금 무리해서 라도 가자! 라는 생각이 앞섰음. 그렇게 필자는 그 문제의 우측기로 들어섰고.. 여기서 부터가 문제였음... 그 안개가 너무나 자욱했던 길을 아무리 달리고 달리고...달려도... 약도와 달리 끝이 없는 거였음... 그저 주변엔 밭 밭 밭... 가로등 불빛도 얼마 없는데.. 그것마저도 자욱한 안개에 가려저 음산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음... 그때 저~~~멀리 중간에 신호등 같은게 보였는데 더 가까이 가보니 천천히 가라는 주황색 신호등이 깜박 깜박 거렸음... 차 한대 다닐까 말까한 도로폭에 이런 신호등이 있다니... 역시 일본이구나! 싶었음.. 아직인가... 더 달려서.. 아직인가..? 이렇게 달리는것도 10분이 넘었고 필자는 계속 편의점 불빛이 보이기를 기다렸음.... 그 엄청난 안개속을 달리니 머리가 촉촉해 지더니 방금 머리 감은 사람 마냥 다 젖어버렸음 .. (실제로 안개가 엄청난 곳에서 자전거 타고 달리면 진짜 저처럼 머리 감겨집니다;;) 땀인지 .. 안개때문인지... 슬슬 필자도 지쳐가고 있었음... '아 x 발 .... ' 입에서는 욕도 나왔고... 존x 기네... 라는 말도 할쯤... 자전거가 패달 밟기가 너무 무겁고... 힘이 들어서 허벅지가 땡길 정도였음..... 근데 그순간... 자꾸 아래쪽에 뭔가 살랑 - 살랑- 거리는게 아니겠음??? 그리고 무심코 고개를 숙였는데... 내 옆구리쪽에 왠 옷 끝자락이 보였음!!. . . 그 셔츠 단추 다 풀르면 그 끝자락 인것처럼... 순간 미친듯이 놀래서... 패달에서 다리를 때고 발로 땅을 딛고 달리는 자전거를 세우려고 했는데.... 뭔가 발목을 꽉!!! 잡는 느낌이 발목에 들었음 마치 손으로 내 발목을 움켜 쥔것처럼 다섯손가락의 제각각의 압력이 발목에 느껴졌음... 결국 필자는 뒤를 등뒤를 돌아보려다... 옆 밭으로 떨어졌음.... ... ... 얼굴이 사색이 되서 눈을 조그맣게 뜨고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 아..또구나... 란 생각에.. 정신을 차리자.. 정신을 차리자... 란 힘없는 말을 속으로 하면서 자전거를 잡고 다시 길로 올라왔음... 이전과 다르게 필자는 도움을 요청할 곳도 없었고... 도움을 요청할 사람도 없었고... 말그대로 그 기나긴 양배추밭 길의 혼자 있는거였음.. 뭐 같은 일도 여러번 일어나면 몇번째라 그나마 적응된다고 한다...? 필자는 절대 그렇지 못하다 라고 당당히 얘기할수 있다.. 역시 힘든건 힘든거고.. 무서운건 무서운것이다... 그렇게 돌아갈수없어.. 갈때까지 가보자 식으로 계속 앞으로 전진했음... 드디어 양배추 밭의 끝이 나왔고.... 얼이 빠진 상태로.. 로손 편의점을 지나가고 있었음... (낮에 가봐도 이 양배추 길은 굉장히 긴 길이었고 대부분 통학시간을 소모되는 길도 바로 이길.. 그 여자애가 너무 그림을 이상하게 그려줬음 축척이란건 무시해도 너무나 무시했음..) 하... 몸도 걸레가 다됐고... 이리저리 흙도 묻고.. 밭으로 떨어질때 자전거가... 내 몸위로 떨어져 옷이 아니었더라면 크게 찢어질뻔한 상처도 있었음... 그렇게 계속 가다보니... 드디어 xx 맨션 간판이 보였고 정말 편의점 옆옆 이긴했음... 그 근처에 갔더니 내가 낮에 받았던 블루 바이시클이 세워져있는것을 보았고 멀찌감찌에서도 낯익은 한국어가 들려왔음... 이 조용한 밤중에 역시 밤문화는 한국이구나.. 라는 생각으로 그 xx 맨션안으로 들어갔음. 들어갓더니... 그 한국어 대화소리는 더 크게 들렸고... 1층 배란다 쪽을 보니 거실에 다들 옹기종기 모여서 술을 마시는듯 했음... 누군가 내가 맨션 입구로 들어오는걸 봤는지.,. '아 저기 오빠 온다! '란 소리가 들렸고 그 거실에서 고기를 먹던 유학생들 하나둘씩 나를 동물원 원숭이 보듯 배란다쪽으로 나와서 날 반겨줬음.. '형~ 빨리 오세요~~~   ' '아직 고기 남았어요~~ ' 라면서 말임. 난 여유롭게 저번 사건으로 부러진 왼손을 흔들면서 '자전거 세워두고~ 곧 갈게~ ' 라고 안아픈척 허세를 부리면서 현관으로 향했음... ........ 하...결국 필자는 이 거지같은 약도를 들고 목적지에 도착했고.. 이제 남은건 먹는 일 뿐이었음.. ... 1층에 현관으로 가서 '나야 문열어줘~ ' 라는 말과 함께 현관문에 똑똑 노크를 했음... 그런데... 이것들이 ... 문도 제깍제깍 와서 문을 안열고... 죽을 고비를 넘겨가며 이곳까지 온 나를 현관문에 세워두는것이 아닌가..?!; 나는 다시 한번 쿵쿵쿵 두들기며 '나야~~나~ ' 라고 다시 말했는데 안에서는 속닥 속닥 얘기만 들리고 열어주질 않는거임.. 난 황당하다 못해 화가 나서 '야! 문열라고! ' 라고 말했음. 그러자 안에서는 개미 만한 소리로 '오빠 잠시만요;;조금만 잠시만요... ' 라는 소리가 들려왔음.. 아 - -;; 남동생같았으면 욕한마디 던지고.. 한대쥐고 박았겠지만.. 여동생이기도 했고.. 내집도 아니었으니... 어쩔 수 있겠나.... 그렇게 있다보니 '철컥! ' 잠금 장치 풀리는 소리가 나고 문이 조심스레 열렸음... 그리고 보니 왠 못보던 나이좀 있는 여자분이 날 보며 '너 가만히 있어! ' 라고 차디찬 말을 던지면서 으름장을 놓는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뭔가를 나한테 엄청 뿌리던데... 난 첨에는 '아 왜그러세요~ ' 라고 말하다가 한 한웅큼씩 계속 던지며 뿌리는 여자를 보고서... 그 패기에 눌려 걍 계속 쳐맞고 있었음... '촥!  ' '촥!! ' 그렇게 한 5번 정도를 뿌리더니.. 이제 들어와~ 하면서 ... 말하는것이 아닌가 ;;; 아까는 그렇게 죽일듯한 표정으로 말하더니 무슨 가식이 돋아났는지 천사의 얼굴과 달콤한 목소리로 들어오라고 말하는 걸 보고 도리어 그걸 더 무섭게 봤음... 필자는 이유도 모른채 신발을 벗고 보니.. 신발안에도 아까 뿌린게 들어갔는지.... 신발을 거꾸로 뒤짚어 털어냈음... 떨어진걸 보니.. 이건 ... .... '소금... ' 그것도.. 울 어머니가 김장하실때 쓰시는 '굵은 소금.. ';;;; 하;;; 돈도 많으셔라... 필자는 집으로 드디어 입성하였고... 필자가 맨션으로 처음 들어왔을대 나를 반겨주는 표정들과는 달리 뭔가 무거운 분위기로.. 말한마디 안하는 애들을 보고서...  '뭐..뭐지? ' 라는 애써 웃음 지으며 물었더니 아까 그 소금 진탕 뿌리면  여자가 '너.. 이상한거 달고 다니지마! ' 라고 말하는것이 아닌가 ;;; 왠 처음보는 초면의 여자가 뭔데 나한테 이거 저거 하지말라고 명령하는건지... 그리고 도대체 뭘 달고 다녔다는 건지... 이해가 안됐음... 필자는 웃으면서 '왜그래요 ㅎㅎ;;  저 여기까지 오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 라고 말했음... 그러자... 그 여자는 '너가 아까 여자 기숙사 입구에서 들어올때 자전거 뒷자석에 왠 여자귀신이 타고서 같이 들어오고 있었어... 그리고 그 여자귀신이 양손으로 니 목을 있는 힘껏 조르고 있었어!! 걔다가 나랑 눈까지 마주쳤는데 그 여자 턱이 없었다고! ' 라고 말하는것이 아닌가... 난 순간 엄청 ;; 쫄고 갑자기 닭살과 소름이 쫘악!!! 돋으면서 '아! 그래 이사람이라면 말해도 되겠어!' 라는 용기가 솟아나면서.. 그 여자에게 내가 일본에 처음 온날부터 그 흉가 , 내 옆방 등등 필자가 겪은 기묘한 얘기를 다 말해줬음... 그러자 그 여자는 너 언제부터 무슨일을 계기로 그렇게 됐냐고 물어왔음.. 필자는 일본에 오고 부터 그런게 보였고... 딱히 어디가 시작점 이나 계기라는건 잘 몰라서... 아마 부동산 아저씨를 봤을때부터인가..?  (1편 내용) 라고 말을 꺼냈음 그러자 그 여자는 '그때부터 인가 보네...' ... ' 네 ..? ' 그 여자의 말은 이랬음  자기도 한국에 있을때는 눈에 보이진 않아도 뭔가 있다고 느끼는게 있었고 가끔 서늘하고 추운게 느껴질때가 많았다고 함.. 근데 일본남자와 결혼하고 애까지 낳으면서(나이는 31살 인데 ㅎㅎ 저희랑 같은 1학년 왕누님 일본생활은 결혼하기전부터 해서 꽤 오랜시간 일본에 있던분) 일본으로 오게되었는데 그때부터 이상한게 보이고 안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고... 난 완전 놀래서 ;;; '아 그럼 전 어떻게해야되요 ?' 라고 말했더니 너가 일본이란 나라랑 주파수가 잘 맞나 보네... 한국으로 가... 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않나?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와... 이제 일본에 온지 몇일이나 됐다고... 걔다가 내가 1년동안 개고생해서 한 공부랑 알바는? 아 ? 앙!?? ... ... 금전적인 문제와 부모님반대 문제까지 겨우겨우 설득하고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돌아가라고? 말도안되는 소리다.. 필자는 이때부터 맘 굳게 먹고 살기로 맘먹은것 같음... 그 선택이 좋은지 나쁜지는 나중에 알았지만... ========================== 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난일을 돌이켜 생각하려니 꽤 힘드네요 ㅎ.. 간만에 휴가라 그런지.. 열심히 써서 올려봅니다.. 글재주가 없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 3-2편 | 패도라맨 __________________ 훠우 소금까지 맞았구먼 주파수가 잘 맞는다니 뭔가 이런 얘기 이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진짜 하도 많이 퍼와서 뭐였는지 또 모르겠다 이쯤되니 글쓴이 너무 불쌍하지 않아? 일본 도착하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평생 한번 겪을까 말까 한 일을 벌써 몇번째 겪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쁜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 너무 불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만약 나한테 저런 일 생겼으면 난 한국 돌아왔을 것 같아 라고 쓰고보니 나였어도 못 돌아왔을 것 같긴 하네 어무니 아부지 얼굴도 볼 면목이 없고 그간 고생해 온 것도 있고... 후... 글쓴이 화이팅... 그나저나 오늘 너무 길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같이 봐줘서 고마워! 내일 또 올게 같이 보쟈 ㅎㅎㅎㅎ 참! 맨날 올거니까 안불러도 좀 들여다 봐줘 ㅋ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5화
오늘도 여전히 과거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패도라맨님의 일본 살이 이야기를 가져왔어 보면 볼수록 대단하단 생각밖에 들지 않는 분 어떻게 이런걸 다 견디고 지내신걸까 정말 세상엔 대단한 사람이 많아... 이야기 시작할게! __________________ 열심히 일하시는분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 황금과 같은 주말... 전날 밤 늦게 까지 공부하랴 애니보랴 지친 나에게 주말은 일주일의 고난을 잠시 나마 씻어낼 수 있는 말 그대로 신이 주신 휴일임. ... 그 날도 아침을 먹으며 단어를 줄기차게 외우고 있었음.. ' 빵 ! 빵! ' 어디선가 울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 '...  주말 아침부터 남의 집 앞에서 누가 이렇게 클락숀을 울리는거야 - - ' ... ...  ' 어~~이~ 쇼넨~~'    (어이 소년~~ ) 멀리선가 들리는 낯익은 목소리... 혹시나 해서 현관으로 나가보니... 역시나... 야다씨가 와 있었음.. 멀찌감찌서 손을 흔드는 모습이 영락없이 옆집 아저씨 포스.. ... "왜요~야다상~~ " 야다씨는 나를 보자마자 이유모를 미소를 지으며 '잠깐 내려와바 소년, 너가 보면 엄청 기뻐할거야 ' ... '음 ?  .. 이 몸은 별의별사건을 다 겪은지라 감정이 무뎌진 상태인디... ' ... 필자는 아침이기도 했고 뭔가 완벽히 끝내지 않고 다른 일을 하는걸 굉장히 싫어했기때문에 영어 단어를 중간까지 외우다 만걸 마저 끝내고 싶어서 몸이 근질 근질 한 상태였음. 하지만 , 야다씨가 저렇게 부르니 뭐 내려가야 하지 않겠는가... 필자는 머리도 까치집이 된 상태로 귀찮다는 듯이 ' 뭐에요~ 야다씨~~ ' 하면서 계단을 내려갔음.. 그러자, 야다상은,... ' 이봐 소년 주말 아침부터 집에 있는거 보니 여자친구 하나 없나 보네 캬하하 ' =_=... ...참자.. 아버지 뻘 아닌가... ... ... 야다씨는 자동차 뒷 트렁크를 갑자기 활짝 열어주면서... '짜잔~~ '  ... .. '헉  -- - - - - - -!!! '' 이...이것은!!!!!! ' .. 야다씨 트렁크에는 큼지막한  Tv 가 있었음.. 약 한달만에 보는 tv 라는 물건이 필자 눈앞에 뙇!!! ... 이..이건 바보상자이긴 하지만 세기의 발명품 tv 아닌가.. ...... 허허헉;; 다이소를 가기위해  리사이클 샵을 지나칠때마다 유리안에 비친 tv 를 보며 늘 군침을 흘리고 있었음.. 하지만  tv라도.. 거의 1만엔에 가까운 필자에겐 천문학적 가격이었음... 한달만에 본 tv 모습에 놀래서 '야 ..  야다씨!!!  호..혹시!!??? ' ...  ... '엉 ㅋㅋ 나 디지털 tv로 갈아탐 ㅋㅋㅋㅋ ' 때는 일본이 아날로그 방송 송출을 중단한하고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되는 시점이었음 그래서 방송을 켜면 꼭 하루에도 몇번씩  치레지tv 라고 해서 몇년 몇월 몇일부터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니 디지털 tv를 구입하거나 무슨 ...셋탑박스를 구입하라고 한창 선전하던 때였음 고로 디지털 tv 구입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던 때임.. .. 야다씨!! 이거 저 주시는거에요!? '엉 ㅋㅋㅋ 난 이제 필요없어 ㅋㅋ 너 가져 ㅋ ' '우오오오오오오  ' 필자는 매우 기뻐하며 '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진짜 너무나 감사합니다.. ' 야다씨에게 몇번씩 인사를 하고 얼른 집에다 tv 를 가져와서 집에 안테나 수신기로 연결되어 있는 선을 연결하고 tv 를 켰음.. 우오오오오오오오!!!!!!!! tv 가 나온다!!!! ... .. 태어나서 처음 보는 일본 tv 방송... 간간히 유학생집에 놀러가거나 하면  어깨넘어로 눈치 보며 보던 tv를 이렇게 내집에서 발 뻗고  볼 수 있다니... 꿈만 같았음. 비록 tv 거치대도 없고 tv를 받쳐줄만한 가구도 없이 땅 바닥에 tv만 덩그러니 놓여있었지만 집에 들어와서 tv를 켜면 사람의 모습도 보여지고 남들의 이야기 소리가 들리니 뭔가 덜 외롭고... 덜 쓸쓸했음... ... 아랫집 와이파이를 기점으로 필자의 집은 문명과 소통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고 심심하면 드라마도 보고 애니도 실시간으로 보고... 좀 더 윤택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되었음. ... ... 그리고 어느날..밤.. 그 문제의 날도 어김없이 야다씨에게 받은 tv를 시청중이었음. ... .. '뽀오오오오오깅 . ' '뽀오오오---깅  ' "어 ? " 우리집밖에서 나는 특유의 아날로그 소리.. '어 ?? ' 이거 아스라다 클락숀 소리인데.. ' 누가 내 자전거를 만지나 하는 맘에 배란다로 나가서 자전거를 세워둔 곳을 바라봤음. ,.,, ,,, '음 ?' 왠 남자 꼬맹이가 우리집 주차장에서 아스라다의 벨을 누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 '뽀오오오깅... 뽀오오오깅.. ' 연이어거 계속 누르고 있길래... 자전거 주인인 나는 말을 해도 된다 생각이 들어 "꼬마야~ 형 자전거로 장난치면 안되~~ " 라고 말해주었음. 꼬맹이는 내 눈을 한번 슬쩍 보더니.. 그냥 가는것이 아닌가..? "뭐지... 녀석 싱겁네 - -;; " .. 필자는 아무렇지 않게 마저 tv 를 보며 슬슬 잘 준비를 위해 세면을 하러 화장실로 갔음.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낯익은 소리.. "뽀오오오깅 " "뽀오----깅 "   '아놔 ; 이 자식이 또 ...'  필자는 아까 그 꼬맹이가 또와서 누르고 있음을 짐작하고 칫솔을 입에 문채로 배란다 문을 열고 주차장에 대고 한소리 할 생각으로 나왔음.. 그런데... 꼬마가 있어야할 아스라다 곁에는 아무도 없었음.  ' 뭐여 ;;;  ' 필자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배란다 문을 잠그고 마저 하던일을 마치기 위해 화장실로 돌아갔음. 그러자 또 들리는 소리 '뽀오오깅.. ' ,.... .. '아오 - - ' 필자도 이젠 더 못참겟다는 듯히 잠옷으로 입고 있던 츄리닝 상태로 현관문을 나섰음. ... '철컥!  ' ... 그리고선 주차장쪽으로 돌아갔음. ... 돌자마자 아스라다 곁에는 아까 본 그 꼬마가 있었음 '옳커니, 이색휘 잘걸렸다  ' ... 필자는 그 아이를 겁을 줘서 쫒아내려고 뒤에서 몰래 몰래 다가가고 있었음. '살금..살금..' ... .. 거의 꼬맹이가 손에 잡힐듯 말듯한 거리까지 다가갔음.. .. 하나.. 둘.. 세..ㅅ ;;; .... ... ;;;;;;;;;;;;  불과 1초를 남겨둔 상태에서 무슨 소리가 들렷음.. ... 소근..소근... .. 잘 들어보니 아이가 혼잣말을 하고 있는거였음... 근데 그 얘기를 바로 뒤에서 엿듣고 있었음... 그런데 그 내용이... 상당히 섬뜩한 얘기를 하는 거임. '  넘어뜨려서... 굴려서 죽게하자...' ...........! '자동차랑 '쾅! ' 하는 것도 좋을거야...' ...!!!!!!! (정말 어린 아이가 쓸만한 귀여운 단어를 한대 모아서 저런 무서운 말을 하고있었음. 근데 너무 천진난만한 얼굴로 그런얘기를 하고 있으니 필자는 소름이 돋았음.) 필자는 아스라다를 보고서 그런얘기를 하는게 갑자기 불길해서 꼬마를 붙잡고선... '꼬마야 너 누구랑 얘기해~~ ? ' 라고 말했음 그러자 꼬마는 ' 요기 누나가 자기가 곤란하댔어 그리고, 나한테 물어봤어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 그러고선 손가락으로 선명하게 자전거를 가리키고 있는것이 아닌가... 필자는 놀란 가슴에 꼬마를 붙잡고 ' 꼬마는 어디살어 ? ' 라고 물었음 그러자 꼬마는 '나 쩌어어기 ' 하면서 학교 방향쪽을 가리켰음... 필자는 '그럼 형이 데려다 줄께 같이 가자~ ' 라고 말했는데 꼬마는 '형은 못가 ' 라고서 단호하게 얘기하는것이 아닌가... 그 아이의 눈빛이 너무나 진지해선 필자는 그냥 그 아이를 놔주고 잘가라고 손을 흔들었음.. .... 어? ... 낯익은 소리에 잠을 깻고... 필자는 꿈을 꾼듯 했음... (이때 어디서가 꿈이고 어디서가 현실인지는 그때도 지금도 기억을 잘못함.) 다만 전날 tv를 켜놓고 잔건지..어떤건지.. 늘 닫고 자는 배란다 문은 열려서 커텐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고. 꿈에서 입었던 츄리닝 차림이었음. 필자는 꿈인지 현실인지도 모르는 비몽사몽인 상태로 일요일 아침을 맞이 하고 필자는 헌책방을  (일본에는 헌책방이 굉장히 많음...공부관련 서적, 만화책, 잡지 까지 없는게 없음) 가기위해 집을 나섰고... 어김없이 난 아스라다를 타고서... 역으로 향했음... ... 늘 그렇듯 학교를 지나 역방향으로 열심히 패달을 밟고 있었음... 넓은 길이 나오고 자동차가 쌩쌩 지나는 길이 나왔음. 언제나 처럼 난 인도 바로 밑에서 달리고 있고 있엇음.. 그런데... 아뿔싸... ... 내가 놓친건지 잘 못본건지 밑에 박카스병 같은 자양강장제 병이 있는걸 미처 보지 못하고 앞바퀴로 밟게 되었고... 깨지지도 않는터라 핸들이 홱! 돌아갔음.... 자연스레 필자도 넘어지게 되었고... 불행하게도.. 인도쪽이 아닌... 차도 쪽으로 몸전체가 기울어 넘어져버렸음.. 아뿔싸 하면서 '난 이제 x 됐구나... 아스라다 씨x  .... ' 이렇게 넘어졌는데 내 몸쪽으로 오던 자동차가 간발에 차로 내 머리를 살짝 피해서 멈춰섰음. ... ... 필자는 순간 사람이 죽는 순간이 오면 인생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간다는 것을 느꼈음.. ... 어벙벙한..상태로 아무말도 못한채 연이어 스미마셍만 외치던 나를 병원으로 데려가려는 일본인 부부... 필자는 의료보험을 들고서 미납한적도 없지만...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고 살짝 타박상 정도였기에 정말 괜찮다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명함만 받아들고 부부를 보냈음... ... 필자는 무서운것보다 너무나 놀래서... '와... 진짜 인생 사요나라 될뻔 했네... ' 라고 생각하며 집으로 자전거를 끌고 돌아왔음... 너무 놀란터라.. 집에서 진정하잔 생각으로 온것인데... 갑자기 그 꿈이 뙇!! 떠올랐음... 갑자기 필자는 무서움보다 분노로 가득차서 현관문을 박차고 자전거쪽으로 갔음 그리고선 '너 땜에 진짜 뒤질뻔 했잖아!!  ' 라고 큰소리로 한국어로 떠들었음.. 그리고선 '오냐 누가 이기나 보자 ' 라고 말하고선 야다씨 집으로향했음... 야다씨에게 오늘 겪은 걸 말해주고서 조그마한 십자가 야광목걸이를 빌려왔음. 드물게 일본인 천주교 신자였던 야다씨는 나에게 '그런거 말고 너도 주님을 믿어보지 그래 ? ' 라고 말햇지만 이미 나에겐 그런 상황판단이 서질 않았음 정말로 지옥의 현관문을 살짝 ' 보고왔더니 멘붕이 온듯 한걸지도.. 그리고선 그 야광 십자가 목걸이를 핸들쪽에 걸어두었음... 그리고선 고소하단듯 필자는 웃었음... '이 색휘야 ㅋㅋㅋㅋㅋ 봐라 종나 괴롭지 요년아 ㅋㅋㅋㅋ ' ......... ... 그렇게 일본에 온지 한달이 조금 넘은 필자는 점점 미쳐가고 잇었음 ;;; ============================= 하... 봐주시는 분들때문에 정말 간만에 일기장을 펴보며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막상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한 편당 거의 2~3일치 내용이고 유학시절 거의 하루도 빼놓지 않고 일기를 써온게 뒤늦게 유용하게 쓰일줄은 몰랐습니다. 사실이냐 아니냐에 기준을 두시면 한없이 거짓같은 이야기 입니다. 자신의 바로 옆  한 사람의 진실도 알기 어려운 법입니다. 저 또한 이전까진 보이는것만 믿었으니까요. 늘 의심하고 맞는지 아닌지 저울질 했으니 그맘 이해합니다. 제가 1편을 썼을때 그 마음처럼 그저... 누군가의 지루함을 달래줄 이야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바라지 않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 5편 | 패도라맨 _______________________ 이 분 글은 다 좋은데 엔터랑 ...이 정말 너무 많아서 그거 수정하는데 한나절이 걸려 ㅠㅠ 아무래도 다들 핸드폰으로 보니까 좀 더 편하게 보라고 다 수정하고 있는데 시간이 진짜 오래 걸리네. 그나저나 그렇게 죽을 고비를 넘겨 놓고도, 아스라다가 죽이려는 마음을 품고 있는 걸 알면서도 겨우 한다는게 묵주 걸어놓는거라니 글쓴이 너무 순진한거 아니냐ㅠㅠㅠㅠㅠ 이젠 안타까울 지경... 나였으면 자전거를 어떻게든 버렸거나 만약 버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당장 이 자전거가 어떤 경위로 오게 됐는지 수소문해서 찾아보고 해결하려고 했을텐데 아니 그냥 무서워서 자전거를 쳐다보지도 못했을 것 같긴 하지만 정말 대단하다 진짜... 말하다 보니 옛날에 오락실에서 안경 주운 썰의 글쓴이도 생각나는군. 비슷한 느낌이랄까? ㅎㅎ 어쨌든 휘말리면 어쩔 수 없게 되는건가. 암튼 난 내일 또 오겠어 아윌비백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1화
여윽시 귀신은 일본귀신 아니겠어? 그래서 일본 귀신썰을 가져와 보기로 했당 ㅋㅋ 쟁쟁한 후보들(?)을 재치고 내게 간택된 썰 ㅋㅋㅋㅋㅋ 한동안 너무 안무서운 이야기만 가져온 것 같아서, 여름이 가기 전에 으스스한 이야기를 봐야 할 것 같아서 말야. 이건 원래 한국에서는 아무 일 없이 잘 지내던 분이 일본에 당도한 그 날부터 주구장창 귀신을 보게 되는 이야기야. 일본에 원래 귀신이 많다면서? ㄷㄷㄷ 난 일본 가지 말아야지... 그럼 우선 가볍게 1편부터 같이 볼까? 시작! __________________ 여름이기도 하고 종종 베오베에 공포글이 올라오는 것 같아 무섭지는 않지만 실제로 겪은 기묘한 일들을 썰로 풀려고 합니다. 글재주가 없으니 이해부탁드립니다. ---------------------------------- 때는 2007년 12월.....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삼촌이 구해온 만화책 (해적판)을 어깨넘어로 보면서 오덕의 기질을 키워왔음.. 그렇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를 걸쳐 덕력을 키웠더니 일본이란 나라에 흥미를 갖고 유학을 결심하게 됨.. 하지만 공부에 노력을 하지 않았으니 성적은 뻔했고... 집안도 그닥 부유하지 않는 집안.. 역시나 부모님은 일본유학에 관해 반대하셨고.. 필자는1년간 일본유학을 위한 공부 & 알바 2탕 EJU ,JPT ,JLPT ,소논문 +  1년 학비를 모았고.. 부모님께 내 일본유학에 대한 결의를 보여드렸음. 결국 많은 곳에 지원을 했으나 원하는 목표대학은 아니었어도 차선으로 택한 대학으로 입학이 결정됨 결국 유학을 승락 하셨고 08학번..  ' 꿈 '만같던 유학 생활을 시작하게 됨... 필자 학과는 의료공학과로 공돌이기도 했고 , 그런지 어릴때 부터 성격이 그런지 신이란걸 믿지 않았음.. 하지만 어렸을때 부터 SBS 토요미스테리극장... MBC 이야기속으로 등등 약간 기묘하고 오컬트 ,미스테리 방송을 많이 즐겨보았음.. 무서워 하면서도 보게 되는 그런걸까나..? 태어나서 한번도 영적인 무언가를 본 적도 없었고 설령 눈앞에 나타난다고 해도 자연현상이라고 우기고도 남을 성격임.. 일본은 흔히 4월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유학생들은 흔히 3월 중순이나 말쯤에 미리 일본으로 건너가서 집을 구한다든가 집을 꾸민다든가 등등 여러가지를 하게 됨 하지만 필자는 돈이 많이 여유롭지 못했고 남들처럼 미리 일본에 가서 잇을수는 없었음 ( 미리 가면 숙박+식비 등등 많이드니까..) 때문에 한국에서 일본 부동산을 찾아보고 일본으로 건너가서 그날 바로 집을 구할 생각이었음 (하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은 여기서부터 시작됨...) 운명의 출국 날 08년도 3월 23일.. 유학에 대한 정보도 많이 안찾아보고 남들에게 조언도 안구하고 그저 25키로 짜리 여행가방엔 신라면 5봉지x2 ,세면도구, 겨울옷 ,노트북 이게 내 전부였음.. 부모님께서는 평일이다 보니 일을 하셔야 했고 혼자서 인천공항까지 가고..나리타공항까지... 일본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서 들리는 일어.. 이곳이 내가 꿈꾸던 재팬 드림... 하지만 오후 2시가 다되었고 해 떨어지기 전에 한국에서 보았던 대학 근처 부동산을 찾아 가기로함. 의외로 지하철은 상당히 복잡하고 표 뽑는 것부터가 난관... 알수없는 요금 시스템은 이 나라의 물가를 짐작하게 하였고 거의 모든 돈을 카드로 들고 다녔던 터라 현금이 많이 부족한 상황.. (왜 내가 가는 음식점마다 카드기가 없었던걸까..) 전철을 타고 여러번 갈아타고 하니 벌써 2시간이 훌쩍 지나가고 일어로 대충 쓰여진 종이한장만 들고서 찾아가기란 쉬운게 아니었음... (당시 폰도 없었고 , 아이폰이란게 내가 군대갈쯤 나왔으니까 스마트폰자체가 거의없엇음) 드르륵...드르륵  여행 가방 굴러가는 소리가 질릴 만큼 질질 끌고 다니고... 밥도 못먹고... 역시 집밖에 나오면 고생인거임... 미친듯 돌아다닌 결과 겨우 그 부동산을 찾았음 부동산 아저씨도 문을 닫으려고 했는지 정리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내가 불쑥 튀어나와 놀랜듯 했음 그리고 내 사정을 말했음 '내가 방을 구하는데 한국사람이고 좀 싼방이 필요하다. 인터넷에서 대충 받는데 시설이나 연식은 오래되도 좋으니 싼걸 원한다. ' 이렇게 말하니 부동산 아저씨는 날 위아래로 스윽 - 훑어보더니 '너한테 안성맞춤인 방이 있다! 시키킹 ,레이킹 다 필요없는 너가 딱 원하는 그런 집이 있어! ' (시키킹 레이킹은 일본에서 방을 구할때 꼭 필요한건데 집세 외에도 중계인에게 주는 돈이 있고 또한 미리 선납으로 내야하는 뭐 그런것임..) 이때 난 의심을 했어야 했음. 지금와서 생각을 해봐도 참 말이 안되는 상황이었음 왠 어린 유학생이 들어와서  '싼집줘라! ' 라고 말햇더니 "옳커니! 딱 너한테좋은집이 있어! " 이렇게 말하는 이 상황 자체가 부자연스럽다는걸 눈치 챘어야 했음 애시당초 방이 비어있다고 해도 미리 연락을 주고 받고 돈을 받고 집 주인은 입주자를 위해 방도 청소할 시간도 있어야 하고 뭐 이런 여러가지 상황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것 따위가 일체 없었음. 하지만 난 배도 고팠고 해도 떨어졌고 오늘 당장 잘곳이 없다는 불안감과 혼자라는 불안감에 아저씨께 부탁을 했음 '내가 오늘 아무 생각없이 와서 당장 잘곳이 없어요. 오늘 내가 그집에서 하룻밤만 자고, 내일이라도 은행문 열면 선금이라도 쥐어드릴테니 하루만 그 집에서 묵게 해주세요 ' 아저씨는 좀 고민을 하더니, 대학이 어디냐고 묻고선 나를 그 집으로 데려다줌 부동산에서 멀지 않아 15분정도 걸어가니 그 문제의 집에 도착했음 조그마한 맨션이었는데 주차장도 있고 ,건물도 깨끗해 보이고 (일본은 주차장을 이용하려면 돈을 내야함 때문에 없는곳도 꽤있음 집을 구할때 중요한 요소) 총 4가구가 살 수 있는 구조였는데 ---------             -------------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ㅣ 요런식의 좌우 가 살짝 붙어있어서 한 건물당 2가구 씩 총 4가구가 살 수 있는 구조였음 아저씨가 문을 따고 열어준곳은 좌측에 1층 이었고 문을 열고서 날 버리듯 후딱 그집안으로 밀어버림 그리고선 , ' 아시타 마타 후도산니 키테네~ ' " 내일 다시 부동산으로 오렴~~ " 이라고 말하고는 떠나는거 아닌가... 좀 대충 대충 하는것 같아서 살짝 기분이 안좋긴 했지만 1박을 공짜로 보낼 수 있다는것과 요즘 한류다 뭐다 해서 한국인 이미지가 좋아져서 저 아저씨가 선심 베푸는 건가? 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짐 ......하지만 이때부터 .... 아저씨가 말한 '내일'을 보기까진.. 미칠듯한 공포와 불안감에 쌓여 9시간을 보내야했음. ............. 일단 집에 들어갔음. 해도 지고 잘 안보이길래 불 켜는 스위치를 찾아서 이리 저리 돌아다녔음 거실과 부엌 화장실 이 딸려있었고 정말 굉장히 넓은 방이었음 (나중에 알고보니 11조가 넘는 큰집이었음  . 우리나라에서의 1평 2평의 크기 개념으로 일본에서는 1조라고 부름 다다미 한장 크기를 말함)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기둥을 만지작 만지작 더듬으면서 불켜는 스윗치를 찾고 있었음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방에 불켜는 스윗치가 없는거임.. 갸우뚱 갸우뚱 거리다가 위에 전등을 보니 긴~줄이 잇는거 아니겠음? 알고보니 스윗치가 아니라 그 줄을 당겨서 켜는 방식이었음  (우리 침대옆에 두는 수면등? 뭐 그런것처럼) 딸깍 딸깍 두번정도 당기니 활짝 켜지는 불 잘 생각해보니 어렸을때 살던 우리집도 이렇게 당기는 방식으로 켜는 전등이 있었던듯함 "아! 이런거구나 ! " 사소로운것에 웃음을 짓고 있다보니 ... 슬슬 배고프다 못해 속이 쓰린거임... 생각나는건 가방속에 신라면이 생각나서 여행가방을 열어 풀어해치고 깊숙히 들어있던 라면을 꺼내고 봉지를 뜯고 나니... '아! .... .. 냄비가 없네... ' 기본으로 갖추어져 있던 가스렌지를 켜보니... 가스도 안들어옴 -_-  (처음 집에오면 가스회사에 전화해서 연결해달라해야함) ... 배도 고프고 속도 쓰리고 하기에 그냥 생라면을 우드득 우드득 씹어 먹고 가구 하나 없는 그 큰 방 한가운데 혼자 우두커니 생라면을 씹어먹고 있으니.. 뭔가 처량하기도 하고 서글픈거임... 부모님께 잘도착했단 연락도 못드리고...괜히 미안해지고.. 혹시나 해서 가져온 노트북으로 애니를 보고있었음... 시간은 벌써 11시가 넘어가고 있었고... 보던 애니도 거의 축날쯤... 갑자기 벨이 울림...   '따르르르르를  따르르르르르 ' 굉장히 아날로그틱한 소리가 들려오는거 아니겠음..? 그래서 어디에서 소리나나 하고서 봤는데 현관문 쪽... 누가 우리집 벨을 누른거였음... 현관문 조그마한 구멍으로 쳐다봤는데 왠 검은색 정장 차림을 한 남자가 고개를 푸욱 숙이고서 있는거 아닌겠음..? " 순간 옆집인가? 윗집인가? 내가 전기 아까 뭐하다가 잘못건들였나 ?" 이 생각이 들어서 속으로 '아 ;;뭐라고 말해야 하지...진짜 엄청 미안하다고 말해야하나..?  이러다가 쫒겨나는거 아냐?' 이런 생각이 밀려왔음. 약간 위축되서 다시 구멍을 봤는데 그 남자가 계속 고개를 푹 숙이고서 왼쪽 손을 든채로 잘은 모르지만 왼쪽 팔이 움직이는걸 보니까 계속 우리집 벨을 누르것 같았음.. '르르르르르르    따르르르르르' 우리나라 벨처럼 큰 소리는 아니지만 귀뚜라미 처럼 작게 울리는 소리가 징그러울 만큼 계속 들리니 나도 어쩔 수 없이 문을 열어줘버렸음... 고개를 푹 숙이고 있길래 많이 화나셨나 하고서 뭔지 몰라도 타지이기도 하고 가난했기에 무작정 고개 숙이고 사과부터 했음 나니카 와칸나이케도  모시 와케고쟈이마셍~ (뭔진 잘몰라서 정말 면목없을 정도로 죄송합니다 ) 이렇게 과한 사과를 하면서 몇차례 눈도 못마주치고 사과를 했음 스미마셍 ...스미마셍... 그렇게 사과를 했는데도 아무 말도 없어서 다시 고개를 살짝 들어보니... 아무도 없는거임... 순간  ' 어 !? ' 어디갔지 ?    윗층 가셨나 ? 얼라? 좀 이상하긴 했지만 일이 크게 안번진걸 감사하면서 현관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 딸깍 ... '      '딸각 ...딸각 ' ........... 그러더니 거실에 켜놨던 불이 꺼지는거 아니겠음 ? 첨에 저 당기는 전등을 켤때  " 아~ 두번 당기면 켜지는구나~ '" 라는 말을 혼잣말로 중얼 거렸던게 탁 ! 떠오르면서 어두컴컴한 방에 들어가 그 전등을 줄을 찾았음... 아까처럼 더듬 더듬 거리면서 ... ' 닿아라!  '  라는 식으로 공중에다가 팔을 붕붕 휘둘렀음... 이렇게 하면 줄을 건들여서 당길려고... 근데 뭔가 사람 어깨 같은걸 친듯한 느낌이 딱! 드는거임. '헉!  ' 사람이 어두운곳에서 순간적으로 놀라면 갑자기 주저않고 웅크리게되는것 같음.. 난 순간 놀라서 'ㅇ...ㅇ ㅏ....어!!????  ' 라고 외치고선 엎드렸는데 엎드린 채로 눈을 살짝 떳는데 사람...발이 보였음... 그것도 선채로 있는  ... 양말은 신지 않은 맨발.... 그리고 살짝 보니 양복바지 끝자락이 보였음... ... 다리를 따라서 위를 쳐다보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는 나지 않았고... 눈을 질끔 감고 '덜덜덜' 떨고 있는데... .... 어디선가 ' 딸각 딸각! ' 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감은 눈이 뭔가 환해지면서 (눈 감아도 빛이 밝아지면 느끼잖슴?) 눈을 떠보니 발이 안보이는 것임. 그리고 엎드린 채로 눈만 돌려서 방 주위를 봤는데 처음 왔던 그대로의 아무것도 없는 횅~한 다다미방.. 있는거라곤 다 풀어헤쳐진 내 여행가방과 먹다가 조금 남긴 라면 부스러기와 신라면봉지뿐... 근데 정말 웃긴게... 노트북 전원까지 그대로 켜져있는거 아니겠음? 늘 보던 바탕화면... 근데 순간...온몸에 소름이 쫘악! 돋았던게 있었음... 아까 내가 분명히 애니를 보고나서 '아 이제 볼 애니도 없다...벌써 11시가 넘었네...' 이렇게 말했던 기억이 나는데... 노트북 시계를 보니 아직 10시 58분... 순간 뭔가 소름이 돋으면서 공포감에 휩싸여... 그자리를 당장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뿐이 안들었음.. 아까 부동산 아저씨와 같이 맨션으로 걸어오면서 보았던 편의점이 생각났음!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엄청 번화가가 아닌이상 해가 떨어지면 여자들도 외출을 잘 안하고 가게들도 슬슬 문닫을 준비를함 . 편의점 제외 ) 풀어헤쳐진 라면과 노트북을 대충 여행가방에 구겨넣고... 식은땀을 줄줄 흘리면서 가방을 다시 드르륵 끌고 현관을 나섰음... 정말 그때 당시는 등뒤에 뭐라도 쫒아올까 두려워서 겁나 뛰면서 갔음 (내가 살던곳에는 가로등이 많이 없어서 50미터 정도 간격마다 한개 있을까 말까였는데.. 알고보니 그 지역특산물이 양배추인데...양배추는 빛을 보면 잘 안자란다고 없는거였음...) 드디어 저 멀리 '로손'이라는 편의점이 보였고 다급히 들어가서 손에 집이는걸 아무나거나 집고 계산을 했음... 하지만 문을 나설려고 햇을때 갈 곳도 없고 다시 가기는 죽어도 싫고... 그래서 편의점에 있는 만화책,잡지를 읽는척 했는데.. 당연 내용은 당연히 눈에 들어오지 않았음... 편의점이 유리로 되어있었고 난 그쪽을 바라보며 잡지를 읽는척을 했는데 저 멀리... 양배추 한 가운데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보이는거 아니겠음?? 와...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서 거의 눈물이 펑펑 쏟아지면서 편의점 알바생으로 보이는 남자애한테 얘기를 했음...  ' 나!! 여기 대학 유학생인데 왠 검은 정장 입은 야쿠자 같은 놈이 날 죽이려고해!! 나좀 여기있게 해줘! ' 라고 말했음.. 그랬더니 알바생이 겁나 소스라치게 놀래더니 경찰에 신고를 해줬음. 15분도 안되서 경찰이 왔고...  '경찰한테 내가 겪은 일을 다 말했더니 ' 왼쪽에 좀 나이 많아 보이고 계급좀 높아보이는 40대정도 먹은 아저씨가... 일단 차에 타라고 하는거임.. 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찰차에 타고갔음... 그 와중에도 나한테 계속 여러가지 인상착의를 묻길래 아는대로 사실대로 다 말해줬음. 그러자 그 경찰이 나한테 이러는겅미  ' 믿을지 말지는 당신의 몫이야. ' 라고 차분하게 말하는거 아니겠음...? 그리고 경찰차가 향하는 곳이 아까 그 우리집 방향이었음... 난 알려주지도 않았고...난 경찰서 가는줄 알았는데... (그 있잖음? 경찰서 가서 등에 모포 씌워주고 따뜻한 코코아 먹여주는,..그런거..상상했는데..) 알아서 우리집방향으로 가는거임; 난 놀래서 '안가도 되요 안가도 되요! ' 라고 말했는데 확인시켜줘야 할게 있다면서... 그리로 데려갔음... 근데 여기서 부터가 진짜 레알... 기겁했음... ;;;;;;;;;;;;;;;;;;;;;;;;;;;;;;;;;; 왠 넝쿨 같은데 가득하고 ......... 윗층은 유리가 깨져있고........ 주차장 아스팔트도 깨져서 사이사이에 잡초 삐져나와있고... 근데 분명히... 위치는 아까 그곳이 맞음.. 진짜 맞음! 밤이긴 해도 아까 본 그 건물의 형상을 잊을 수가 없었음. .... .. 내가 아까 뛰쳐나와서 그런지 문은 열려있었고.... 벨은 있긴했지만 박혀 빠지지 않으니 눌려지지도 않고..물론 소리도 안나고... 아까 냄비있나 확인해보려고 싱크대 서랍열었던거 그대로 열려있고........ 그 먼지바닥에 내가 여행가방 가지고 들어온 바퀴자국이 그대로 그려져있었고.. 그 전등 딸깍 딸깍..은 당연 안켜지고... 너무 무서웠던건.. 신라면 봉지와 라면부스러기가 내 눈에 들어왔음.. '와....내가 여기서..라면을 부셔먹었다고 ???' 새벽 1시가 다되서 확인하니 더 무서웠다.. 무엇보다도 ,.... 너무 소름이 끼쳤다... 그럼 내가본건? 불을 켰던건? ... 많은 생각이 뇌리를 스쳐가고 있을때.. 경찰관이 내게 물었음.. 여기에 들어간 이유가 뭐냐고... ... 난 너무 무섭고 황당하기 까지해서 부동산 아저씨가 날 여기로 밀어 넣었음!!!! 라고 물으니 경찰이 다시 한번 놀라더니 혹시 여기서 젤 가까운 xx 부동산 이냐고 묻는거임.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까 새벽1시에 그 부동산까지 차를 몰고 같이 가자는거임. 그리고선 그 부동산에 도착해 너무나 자연스럽게 부동산 & 가정집 인듯한 구조를 잘 안단듯 부동산 뒷문으로 가 노트를 하는 경찰; 막 노크를 다급하게 하더니 왠 아줌마가 졸린 눈으로 문을 염. 그리고선 경찰이 말함. '아 실례가 안된다면 남편분 xx  봐도 되겠습니까..? '  (xx 이름을 까먹었는데 그 일본엔 누가 죽거나 하면 집에서 사진을 놓고 모시는게 있음 ) 아줌마는 눈이 동그래져서 그래도 좋다는 말이 떨어지자 마자 경찰이 내손을 잡고 집으로 같이 들어감. 그리고선.. 사진을 봤는데... 아놔........ 그 아저씨임... ...... 진짜 다리가 후들거려서 힘이 다 풀렸는데 이런생각이 들었음 '그럼 아까 긴 셔츠 입고 배나온 아저씨는...누구였지... 날 현관에서 밀어쳐넣을때 날 민건..누구였지... ----------------------------- 사건의 전말은 이랬음. 내가 하룻밤 지냈던 맨션은 .. 정확히 말하면 왼쪽 건물 1층에 살던 사람은 20대의 남자였는데 취직을 못해서 그렇지 열심히 사는 남자였음. 이 남자는 그 지역에서 늘 검은 정장만 입는 단벌신사로 통했고 마을 사람들도 다 아는 성실한 남자였음. 근데 그 남자의 부모님이 갑작스레 교통사고 뺑소니로 두분 다 목숨을 잃으시고 그것으로 인해 남자는 약을 먹고 손목을 긋고 자살을 하였다고함. 그리고 부동산 아저씨는 40대 아저씨로 그 맨션을 갖고 있는 오오야상 이었던듯 ...(집주인) 근데 그 자살사건이 있고 그  집에는 사람이 입주 하지 않았고. 아저씨는 그 집을 헐고 큰 주택을 새로 만들려고 했다고 함. 근데 그렇게 못하고 결국 지병으로 돌아가셨다고 함.. ---------------------- 글 재주가 없어서 그런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섭지는 않지만 ...제가 겪은 일중에서 3손가락안에 드는 기묘한 일이라.. 적습니다.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에요.. ... 이 일을 시작으로 군전역때까지 고생해서요.. [출처] '일본유학하고부터 보인다...'Ssul . | 패도라맨 __________________ 아니 어떻게 한국에선 아무 일도 없다가 일본 도착하자마자 그러냐? 근데 경찰들도 의심 없이 바로 이리저리 데려가는걸 보면 같은 일을 겪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이야기겠지? 뭔가 기의 흐름 같은게 있는걸까? 하도 이야기를 많이 퍼와서 확실히 언젠지는 기억 안나는데 ㅋㅋ 이전에 퍼온 이야기들 중에서 일본에 특히 귀신이 많다고 누군가 말했던거 생각나? 아님 톡방에서 누가 말씀해 주신건가... 기억이 가물가물가물치가 돼부렸넹 ㅋㅋ 아무튼 뭔가 영적으로 묘한 느낌의 나라인건 맞는 것 같아 그럼 난 내일 또 찾아올게 *전체 보기*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1화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2화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3화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3-1화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4화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5화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5화(하)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6화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7화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7화(하) 퍼오는 귀신썰) 일본 유학생이 귀신에 눈뜬 썰 8화 참! 톡방 홍보충 또 홍보해본당 이 순간에도 계속 무서운 이야기들이 오고가는 톡방 다들 놀러와봐! 친구들은 안믿어주는, 믿기 조금은 힘든 이야기들을 해도 다들 들어주는 우리들이 함께니까 그런 이야기들도 함께 나눠 보도록 하자 ㅎㅎ 👽공포미스테리 톡방 바로가기👾undefinedundefined 물론 난 그런 경험이 전무함 또르르...
퍼오는 귀신썰) 무당집에 함부로 들어가면 안되는 이유
오늘 날씨도 딱 무서운 썰 풀어야 할 날씨니까 무서운걸로 가져와봤어 ㅋㅋ 나 요즘 무서운 그림같은거 보면 왜이케 머리가 아프냐 이 글도 읽는데 머리아픔 안그래도 겁많은데 요즘 더 겁이 많아진 기분이야 ㅋㅋㅋㅋㅋ 나만 그래? 그럼 다행 ㅋ 그럼 오늘도 무서운 이야기 (단편) 시작해보자 ㄱㄱ 참! 무서운 사진 있으니까 오늘도 임산부 노약자 주의!!!! _______________ 일단 전 부산사는 20대 중반의 미청년이구요 하하 홈피로 눈팅만 하다가 딱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 제보하게 됐거든여  요거는 제가 인생 살면서 딱 한번 보았던 귀신에 대해 얘기해 보려구요. 때는 2005년 여름 방학이었는데 겁나게 더웠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런데 중학교는 방학때마다 봉사활동이랍시고 학교청소를 시켰죠. 정말 정말 가기 싫었는데... 중학교 때 좀 잘나간다고 호기롭게 담배도 뻑뻑 피워댔으니까요. 무튼 사건의 발단은 담배 때문이네요... 비가 꽤나 많이 왔던걸로 기억하는데 학교청소를 마치고 교문을 나왔죠. 그때 저희 학교가 산 중턱 상당히 가파른 곳에 위치했었는데 교문을 나오면 그 앞으로 빌라촌이 한창 들어서는 곳과 다른 곳으로 통하는 길이 있었습니다. 빌라촌은 그 시절 우리들의 흡연장소로 쓰이고 있었죠. 저와 여자애들 B,C는 빌라촌의 주차장 사이로 몸을 숨겨 담배롤 피우려 했죠. “B야 코하나 도바라”  “따개는 읍나??”  “코는 주차장에서 해야 제맛이제 그챠?” 담배한대 피우면서도 무슨 말이 그리도 많았는지 딱 기분좋게 한 모금 빠는데.. 때마침 거기사는 아저씨가 내려와서 호통을 치더군요. “요 썅노매 새끼들이 맨날 여기와서 담배질이고 대가리 피도 안마른 새끼들이” 우리는 놀래서 그 빌라를 빠져나왔는데 막상 비도 많이오고 갈 곳도 없고 어디가노 어디로 갈꼬를 연발하며 비를 피할 곳을 찾았죠. 또 웃긴게 그 빌라촌에는 B와C의 집도 있었는데 C가 갑자기 묻더군요. “야 우리집 옆에 무당집 있는데 거함 가볼래? 그기는 처마도 있어가꼬 코하기 좋다” 제가 되물었죠.  “야 무당집이면 무당산다이가 근데 그기를 우째가노” B도 한마디 거들더군요. “그 무당집 앞이 우리집이다이가? 그 무당 장사 안되는가 이사간거 같든데? 짐 비었을걸?” 그렇게 우리 셋은 의견이 맞아 그 무당집으로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들어가면서부터 느낌이 좀 쐐~하드라구요... 젠장맞게 그냥 비맞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무당집은 일반 주택이랑 다를바 없이 조그마한 마당에 샤시로 되어있는 현관문이 보였습니다. 왠지 들어올 때부터 느낌이 좀 싸~해서 있기 싫었는데 남자 체면에 또 여자애들보고 나가자고 말하기는 좀 그렇더라구요. 나 혼자서 그 싸~한기분에 심취해있을 때 B가 대뜸 말하더라구요. “저기 비었으니까 저기 들어가서 코하고 가자 저기는 영감쟁이들 안올끼니까 절로 가서 한 대 푸고가자!” 그래서 그 무당집 현관을 열고 들어갔는데 집 구조가 어땠냐면 미닫이 현관이었는데 그걸 열때부터 끼익끽 하는소리가 거슬리더라고요. 그냥 들어갔는데 현관 가운데가 거실이구 양옆으로 방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우리는 신기해서 오~ 여기 쥑인다/ 귀신 나오는거 아이가? /나오라케라 바로 담배빵이다~ 이렇게 무서움을 이기기 위해 소위 쎈척을 하고 있었지요. 근데 딱 거기서 느낌이 오더라구요... 그냥 오한이 들어서 으슬한게 아니라 뭔가 내 목덜미부터 엉덩이 끝까지 스윽 훑는 느낌? 진짜 그때 느낌은 아직 생각해도 거지같아요... 그 느낌드는 순간 내가 애들한테 야 빨리푸고 나가자 이랬더니 B와C는 신이 났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말했지 “가시나들아 빨리 푸고 가자고 느낌 쌔하다 지금!!!!” 이랬더니 B와C는 “점마 쫄았네저거 쫄보가~꼬추달고 안쪽팔리나 " 사나이 자존심을 살살 긁더라구요. 나도 오기가 생겨서 무서움을 참고 담배를 한 대더 물었지. 근데 또 사춘기때의 호기심이란게 참...  B가 갑자기 야 옆방에 뭐있을꺼같노? 질문들 던지더군요. 또 그떄 우린 야 있어봐야 뭐 있겠나 어쩌피 빈집인더 먼지랑 바퀴벌레나 기어댕기겠지 이런말을 주고받으며 문을 누가 열지 정하고 있었습니다. 얘들이 자꾸 남자인 내가 제격이라며 열라고 그러는데 정말 열기 싫더라 진짜... 아니 그때 정말 뛰쳐나가고 싶었는데 그게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왼쪽방을 먼저 열어보기루 했는데 스르륵 끼익.. 이건 또 이거 나름대로 소름돋았던게 빈집이라면서 족자며 향냄새며 신들한테 주는 잿상마저 깔끔하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B랑C한테 물어봤거든... "야 여기 빈집이라매" B, C가 대답하더라구요. 여기 빈집맞다고 "근데 왤케 깔끔한건데" 진짜 그때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난 애들 설득해서 야 그냥 나가자 인쟈 이거 봤음 됐다이가 나가자 빨리 비 더오기 전에 할무이 집가서 자고싶다 라고 말했지요. 근데또 이 왕성한 호기심이 어디가질 않은 B가 야 옆방도 마저열어보자 이러더라구 근데 진짜 그 옆방은 손도대기 싫었습니다. 정말로 진짜 그래서 난 죽어도 못열겠다 그러니 B가 자기가 연다고 하더라고? B랑C 둘이서 문 열고 나는 뒤에서 들어가기로 했는데 진짜 나 거기서 미친 오줌싸고 개 난리날 뻔 했는데 그 방에 뭐있었냐면 진짜로 첨에 B랑C가 들어가고 가만히~ 있더라고요. 그래서 나도 "뭔데뭔데 뭐있나~" 이러면서 따라들어갔는데 진짜 시간이 멈춘느낌?? 그 앞에 뭐가 있었냐면 하얀 옷입고 쭈구려 앉아있는 여자였는데 가만보니 방바닥에다가 칼질을 하고 있더라고요.. 써는 칼질말고 푹푹 찌르는 칼질... 근데 이상하게 우리 셋다 그걸 보고 만 있었던게 신기해...(이건 나중에 말 다 맞춰봤는데 똑같이 대답했음...)몸이 안움직이는 그런 것도 아니었는데 힘이 안들어가더라구.... 그런데 그여자가 처음엔 푹 푹 푹 푹 이렇게 칼질을 했었는데 고개가 우리쪽으로 스스스스스스 돌더니만 그 여자 입가에 씨~익 미소가 지어지면서 갑자기 푹푹푹푹푹푹푹푹푹푸푹  미친 듯이 칼질을 하더라고요. (욕좀하고 갈게요... 씨발.... 지금 글로 쓰면서도 무섭네...) 우리는 진짜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 나왔거든요 미친놈들처럼 소리지르면서 나는 울 할머니집이 진짜 전속력으로 뛰어가면 2분도 안걸리는 거리여서 진짜 미친 듯이 달려서 걔들이 살았나 죽었나 확인 할 정신도 없이 할머니한테 가서 횡설수설 했습니다... 근데 할머니가 "야가 와이래 호들갑 떨어싼노 집 무너지긋다 앉아라" 이러시면서 물 한잔 주셨습니다. 물 먹고 할머니 한테 말했지요 "할매 내오늘 학교청소 가따왔다이가? 갔다가 오는데 무당집 들어갔다가 귀신봣데이" 이 말 끝나기가 무섭게 할머니가 등짝을 패더군요 "이눔 세끼가 함부로 무당집을 기들어가싼노" 이러시며 제 손을 붙들고 법력이 높다는 스님을 찾아갔죠.  할머니가 절에 오래 다니셔셔 이런데 예민하시더라구요. 절에 가서 그 스님한테 사정말씀드리고 (물론 담배핀건 빼고..)이런 귀신봤다 이러니 일단 부적하나 써서 태운 다음 저 보고 한모금 마시라 하고 몸에 뿌려주시더라구요... 그땐 무서움에 시키는건 다했죠.... 그거 먹고나서 스님이 부적하나 써서 주시면서 "이거 니 학교 졸업할 때 까지 몸에 붙들고 있으야된데이 버리지말고! 안그라모 클난다잉!!" 하시면서 당부하시더라구요 (아마 그때부터 제가 지갑에 부적을 넣어다녔는데 손에 들고다니는게 습관이 되버리더라구요) 여튼 그렇게 하고 저를 진정시킨후 스님이 할머니께 말씀드려 그 빈 무당집 한번 가보자 말씀 하시더라구요. 할머니랑 스님은 그 무당집 다녀오셔서는 격앙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느그 저 재단있는데도 들어가고 귀신봤다는 방도 다 들어갔드나? 몇 명이서 드갓노!!?? 빨리 말안할끼가?" 막 다그치시더라구요... 저는 세명이서 갔다 뭐 이래저래 말씀 다 드렸는데 스님이 느그 같이간 아들 데꼬 빨리 내한테 오라케라잉 안그라모 클난다 너거 막 그러시더라구요 스님이 말씀하시기를 무당집 터자체가 원체 흐르는 기가 음하고 쎈기가 많다고 그날 따라 비도 많이 왔고 음기가 충만하다 못해 터져나온다고 저한테 뭐 다른 기분 안들었냐 그러길래 제가 말했죠. 목덜미부터 아래까지 훑는 기분 느꼈다고.  스님께서 니는 임마야 잘몬해쓰면 오늘 ‘살’ 낄번 해따잉 이러시더라구요... 정말 무서운데.. 안잊혀지는건 그 스님이 말씀해준 귀신의 인상착의가 제가 본 귀신이랑 똑같더라구요... 그 귀신이 원귀가 얼매나 쎗으모 느그가튼 얼라든한테 다 보있겠노 이러시면서 니는 절대로 이런데 드가지말그라잉 그러시더라구요. 스님 말씀으론 우리가 본 그 젯상도 우리가 본 그귀신을 위한 제상이고 이 집에 살던 무당이 떠난 이유 또한 자기가 다스릴만한 음기가 아니기에 마지막 제상만 두고 간거라고.. 원래 그 무당집있는 그쪽 라인이 집이 들어서면 안될만한 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땐 진짜 소름돋았는데... 여튼 그일있고나서 저는 절대로 그쪽길로 는 안다녔거든요 졸업할때까지 할머니집까지 가는 빠른 길임에도 불구하고 절대 그쪽 길로안가고 10분더걸리는 돌아가는길로 가고막... B랑 C는 어째됬냐면 B는 다행히 어머니 아버지가 독실한 기독교신자거든요... B도 지가 겪은일 부모님한테 말씀드려서 그 막 지네교회 목사 전도사 이사들 다나와서 지 머리에 손올리고 막 새벽까지 기도하고 온집에 찬송 부르고 방학내내 집에 찬송가만 나왔대요... 근데 난 정말 무서웠던게 C 가... C는 집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부모님이 헛소리하고있네 이가시나가 이런식으로그냥 넘어갔거든.... 나 진짜 무서웠던게... C네 어머니가 바람나서 지랑 지 누나랑 아빠 놔두고 야반도주 한거야... 그덕에 C네 아버지 일때려지고 알콜중독으로 있다가 저녁에 걔네집 계단이 많이 가팔랐거든요. 계단수도 많고 새벽에 그러셔서 아버지도 그렇게 돌아가셨거든... 결국 C는 전학갔는데 서울로 간다는 말만 있었고 그 뒤로 버디버디로 한번 연락왔다가 그 후에 연락이 안되더라구요... 진짜 내가 귀신 태어나서 한번 봤는데 귀신은 있나 싶더라.. 가위한번 안눌리는 난데... 우리 셋다 본 귀신이 똑같고 같이 겪은 일인데 후에 생긴일은 소름돋더라구요... 귀신을 그대로 붙여논 결과라 그래야되나? 내 부적 어떻게 됐냐구요? 졸업식하고 다음날 스님 찾아가서 지갑에 부적 꺼냈는데 꺼멓게 되있더라구.... 그거 보고 또 한번 소름.... 결국 그 부적 스님이 태워서 없애주시고 뭐 지금까지 잘 살고있어요... 근데 무서운건 나 이 얘기 할때마다 그때 그 귀신 꿈을 꾸거든... 그래서 글로 적는거에요... 푹푹푹푹푹.... 님들은 절대 빈 집이나 특히 무당 집 비었다고 들어가지마요... 중고딩들 그냥 차밑에서 담배 피거나 니네 집가서 피렴... 횽아가 해주는 경고다...무당 집은 절대 안된다. _____________ 이 글은 원본 출처를 찾을 수가 없군... 여기저기 죄다 펌글이라고만 하고 ㅋ 암튼 우리 모두 가지말라는데는 가지 않는 착한 아이 착한 어른이 되자 ㅋㅋ 그럼 잘자!!!!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화
안녕? 밤이 왔어 ㅋㅋ 그러므로 밤귀신썰 오늘은 새로운 귀신썰!! 다음 글은 뭘 갖고올까 정말 한참 고민하다가 두가지가 후보로 좁혀졌는데 내가 택한 거슨 한 때 쑈쥐 - 박보살님과 더불어 네이트판 삼대산맥ㅋㅋ이었던 '모래'님의 이야기! 정말 재밌게 봤는데 어느날 글을 다 지우고 사라지셔서ㅠㅠ 오매불망 기다렸지만 후로 보지 못했지... 물론 귀신썰들의 유행(?)이 사그라들고나서 내가 네이트판을 거의 안가서 못봤을수도 있지만 돌아오셨을까...? 내가 가진 썰들이 없어지면 돌아오셨는지 아닌지도 찾아봐야지 아무튼 모래님 이야기는 뭐랄까 내가 실제로 겪었으면 정말 무서웠을 이야긴데 모래님은 그걸 매우 유쾌하게 풀어가는 재주가 있어 상상하면서 보면 엄청 무섭지만 읽는 동안에는 무섭지 않다는 착각이 든달까 ㅋㅋ 그럼 잡담은 그만하고 시작해 볼까? 가자가자!! ____________ 흠흠 안녕하세요   이 이야기는 100% 떼묻지 않은 본인의 실화임을 말씀드립니다 시작은 음침하게   우후후후훟후후후훟후후후우훟후후후훟   조금 있으면 위의 글자가 무서워지실거에요   참고로 전 귀신에 대해 하나도 모릅니다 뭐..염가? 성불? 지박령? 뭐죠? 먹는건가요? 그냥 보인것과 겪은것을 써드리는겁니다.     때는 제가 초글링시절,   경상도 사나이 아빠는 내집마련에 성공했고 전라도 뚝심녀 엄마와 새로장만한 집앞에서 얼싸안고 춤을추고   경상도 계집인 난 코를 질질흘리며 " 오빠야 엄마 아빠 왜 남의집앞에서 춤추노?" 라고 순진하게 우리 오래비에게 묻고있던 그 시점으로 돌아갑니다.   "가시나야 여기 인쟈 우리집이다 화장실도 집안에있다!" 라고 우리 오래비가 나에게 자랑스레 설명했음   "우와! 그라모 화장실 밖으로 안가도 되는기가?" "어! 변기도 있다" "그럼 신문으로 똥 안딲아도되네?" "아빠가 인제 휴지쓰라카드라" 우리 전쟁고아feel의 남매도 신이나서  고작 화장실이 안에있는것 때문에 엄마 아빠를 따라 얼싸안고 덩실덩실 춤을 추었던 기억이남   고작ㅋㅋㅋㅋㅋㅋㅋ화장실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제 고생끝이다 마누라! 이제 연탄 안떼도된다!!" "오메 그럼 동치미국물 갖다 안마셔도 되것네이?"   엄마아빠 둘은 또 얼싸안고 춤을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연탄을 안갈고 안떼도 됬고 엄마는 동치미국물을 항시 대기 시켜놓지 않아도됬기 때문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싄나싄나...ㅜㅜ   가난돋나요 여러분..?  그리고 우린 행복한 며칠이 지났음(기억이 잘안남 부분부분 나는구료)     -내가 이때 본 귀신이야기   어느날 자는데 난 분명 눈을 감고있는데 앞이보임   오우! 나 눈감았는데 앞이보여!! 아오싄나!   나는 이때 이층침대의 1층에서 취침중이었고 오래비는 2층에서 취침했음   이때 나는 자랑하고싶어서 일어나 윗층을 두들기려는데 이땐 다리가 짧아서 위에 닿질않음 몸이 안움직이는거임 목소리도 안나오고 아예 마취상태였음   난 속으로 계속   와카노?와일카노?(왜이러지?) 하며 계속 그대로 누워있었는데   하얗고 검은물체가 내 시야에 보였음 내 눈동자도 제대로 굴릴수가 없었음   천장만 멍하니보는데 시야의 오른쪽에서 어른어른 거리는거임 내가 느끼기엔 그상태가 1시간처럼 느껴졌음 순간 마비가 풀려서 고개를 휙 그쪽으로 돌렸는데 이런게 날 이렇게 보고있었음   눈에 검은자가 없고 입은 살짝 벌리고 머리는 헝클어져있었음 귀염...돋네   보통은 쫄아야 되지않음..?솔직히 지금생각하면 무서운 형상임 이때 육남매가 절찬리 방영되던 시절임   난 어린마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남매에 나오는 ㅋㅋㅋ꼬질꼬질한 사람인줄 알았음 나도 모르게 난   "밥주까?"   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측은하겤ㅋㅋ 날 무섭게 하기위해 나타난 귀신을 거to the 지 취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그 귀신님의 표정이 이렇게 변함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기는 ㅋㅋㅋㅋ   그리곤 사라졌고 내 가위는 완벽히 풀렸음   난 별일아니라 생각하는 멍청한 초글링이었기때문에   "내 육남매에 나온애 봤다!"   라고 떠들고 뛰어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약간 사람의 형태가 아닌거같기도함 인형같다고나 할까? 저주인형?     -두번째, 엄마가 본 귀신이야기   아마 나와 비슷한 시기에 겪으신 이야기임 새벽 5시에 엄마는 밥을하려고 새벽웨이크업을 하셨음 (존경합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밥솥앞으로 가는데 쌀독 옆에 누군가 웅크리고 앉아있더라고함   엄마는 나아니면 오래비인줄알고   "비켜! 안자고뭐혀!" 라고했는데 왠 아줌마가 자기 배를 끌어안고 웅크리고 있었다고함   "....누슈?"   엄마는 도둑인가 해서 조심스레 쌀바가지를 들고 오른쪽팔 이두박근에 힘을주며 다가갔고    그 아줌마는 웅크린 몸을 펴며 엄마를 바라봤는데 배에 칼이 꽂혀있었다고....   칼이꽂힌 배에는 피가 굳어있는게 보였고 엄마는 실제인줄알고 너무나도 깜짝놀라서 "벼..병원 ...갑시다..."   이라며 그아줌마에게 다가갔음 우리가족은 오지랖이 참 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입에 피가 굳은얼굴을 보이며 쌀독에 손가락질을하며 입모양으로 "쌀줘" 라고 말했다고함   보통은 무서워서 주지않음?   우리집은 가난했기땜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오면 우리 애아빠 일 안나간단말이야!!!!!!!!..........그걸로 장마 지내야된다고! "   이때 장마전선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의 방학이나 다름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며 불호령을 내렸고   아줌마는 쳇 하는 표정으로 일어나 칼을 꽂은체 뒤뚱뒤뚱 부엌문쪽으로 나가버렸다고함   우리집 쌀독은 아빠 친구가 도자기 만드는 분인데, 선물로 준거임ㅋㅋㅋ 우리아빠 용케 안팔고 엄마한테 쌀독쓰라고줬음ㅋㅋㅋㅋㅋ 뚜껑식으로 되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도자기에 기가 쎄서 그 아줌마귀신이 쌀을 못꺼내간거라고함 귀신이 왜 쌀을노려? 밥할려고?     -세번째, 아빠가 본 귀신이야기   아빠는 우리가 귀신을 본 시기 한참 뒤에 보았다고함   아빠는 굿 애프터눈 취침중이었음 비가 왔기때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아빸ㅋㅋㅋ비오면 안나감ㅋㅋㅋㅋㅋ   그날따라 비가와서 그런지 낮인데도 어둡고 음산했다고함 티비에서는 중국영화가 나오는 중이었는데 중국 여자들 끼욜끼욜 거리는 음악 암? 경극? 그런음악이 나오고있었다고함 우리는 다 학교에 출근했고, 엄마는 목욕탕엨ㅋㅋㅋ때밀러 출근했음   천둥이 쿠궁쿠궁 치고 아빠는 뭔가 섬찟한 기분에 자리에서 일어나 앉았다고함 손발이 차가워지고 소름이 오싹오싹 돋는 기분이 들었다고...   그런데 장농쪽에서 뭔가 속삭속삭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아빠는 도둑이구나! 싶어 재떨이를 들고 대기를 탔다고함   우리가족 도둑에 민감함 옛날집에 대문이 없어서 도둑 맨날 들어옴 근데 가져갈게 없어서 그냥감ㅋ   장농문을 팍 열며 "누가 숨어있노! 나온나!"  라며 아빠가 남자답게 외쳤는데   왠 꼬맹이가 장농안에 이렇게 옷걸이에 목이걸려있었다함 다시봐도 이건 귀신이구나 싶었다고 함 (친절하게 그림도 그려주는 아빠...ㅜㅜ)   아빠는 좀 잘그렸는데 난 발로그렸니 이거 적는데 갑자기 속이 울렁거림 으어..   아빠는 흠칫 놀라서 꽝 하고 장농을 닫았고 부동산 아재(아저씨) 한테 달려가 멱살을잡고   "장농에 뭐고!" 라고 밑도 끝도없이 외쳤다고함    "와이러십니까 뭔일인데예" 부동산 아저씨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였다고함 아빠는 난닝구에 joma 츄리닝ㅋㅋㅋ을 입고 쓰리빠를 끌고 달려온거임   "지..집에 장농에 얼라(어린애)가 목을 매달고있다이가......"   ".....지...진짜예?" 부동산 아저씨는 사색이 되었고   "하......그쪽사람들은 기가 쎄보여서 안보일줄 알았드만..." 이라고 한숨을 쉬었다고함     ------------------------------------------------------------     여러분 나 컴퓨터 2시간에 한번씩 재부팅되요   이유 모르겠어 ㅠㅠ   곧 2시간이 되려함 껐다키고 다시쓸게요 ㅠㅠㅠ     ____________ 출처 - 네이트판 원제 -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입니다 작성자 - 모래 ____________ 어때 오늘 밤은 그래도 좀 덜 무섭지? 물론 그래도 나는 불켜고 잘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게 옛날에 분명 다 봤던 글인데 지금 다시 봐도 왜케 잼찌? 내 기억력에 감사를 ㅋㅋㅋㅋㅋㅋ 아. 다른 글들 어떻게 보는지 아직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ㅠㅠ 매 1화마다 끝에 내 컬렉션 링크 남길게 여기 아래 링크 클릭해서 들어오면 내가 가져온 글들 다 볼 수 있다는 사-실- https://www.vingle.net/collections/5228548 들어가서 '팔로우' 누르면 새글 올라올때 알림도 받을 수 있지롱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화 http://vingle.net/posts/2086988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화 http://vingle.net/posts/208906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화 http://vingle.net/posts/208909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화 http://vingle.net/posts/208925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5화 http://vingle.net/posts/208929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6화 http://vingle.net/posts/208931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7화 http://vingle.net/posts/208938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8화 http://vingle.net/posts/2091710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9화 http://vingle.net/posts/209194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0화 http://vingle.net/posts/209283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1화 http://vingle.net/posts/209325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2화 http://vingle.net/posts/209339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3화 http://vingle.net/posts/209342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4화 http://vingle.net/posts/209567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5화 http://vingle.net/posts/209568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6화 http://vingle.net/posts/209682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7화 http://vingle.net/posts/209694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8화 http://vingle.net/posts/209695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19화 http://vingle.net/posts/209701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0화 http://vingle.net/posts/209731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1화 http://vingle.net/posts/209734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2, 23화 http://vingle.net/posts/209737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4화 http://vingle.net/posts/209969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5화 http://vingle.net/posts/209987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6화 http://vingle.net/posts/209992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7화 http://vingle.net/posts/210004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8화 http://vingle.net/posts/210238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29화 http://vingle.net/posts/210241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0화 http://vingle.net/posts/210244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1화 http://vingle.net/posts/2102467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번외 http://vingle.net/posts/210248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오빠이야기 http://vingle.net/posts/210371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오빠이야기 2 http://vingle.net/posts/210375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오빠이야기 3 http://vingle.net/posts/210376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2화 http://vingle.net/posts/210377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3화 http://vingle.net/posts/210378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4화 http://vingle.net/posts/210379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5화 http://vingle.net/posts/2103843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6화 http://vingle.net/posts/2103858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7화 http://vingle.net/posts/2103876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8화 http://vingle.net/posts/210389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39화 http://vingle.net/posts/210392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0화 http://vingle.net/posts/2103938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1화 http://vingle.net/posts/210774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2화 http://vingle.net/posts/210796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3화 http://vingle.net/posts/210804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4화 http://vingle.net/posts/210806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5화 http://vingle.net/posts/210810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 46화 (마지막) http://vingle.net/posts/210814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7-1화 http://vingle.net/posts/2133049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7-2화 http://vingle.net/posts/2134141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8화 http://vingle.net/posts/213430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49화 http://vingle.net/posts/2134265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50화 http://vingle.net/posts/2135252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51화 https://vingle.net/posts/2428934 퍼오는 귀신썰) 귀신과 동거하는 여대생 52화 https://vingle.net/posts/2429567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1화
안녕 ㅋㅋㅋ 쉼없이 달리는 나는 바로 옵몬... 바로 다음 편을 시작하겠다 이번 썰 역시 네이트판을 한참 달궜던 ㅋㅋ '훈녀구함'님의 '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 라는 글이야 도도하고 차갑지만 내 친구들은 살뜰히 챙기는 츤데레 같은... 그런 귀신 보는 친구..... 초반은 소개 부분이라 조금 길지만 그 부분만 조금 참고 보면 꿀잼 보장 ㅋㅋㅋ 그럼 오늘도 같이 볼까? ___________________ 안녕 난 스물둘 아주 바빠서 돌아버릴 것 같은 휴학생 훈녀구함이야 아이디가 훈녀구함이라고 날 남자로 생각하지 말아줬음 좋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여자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쁜여자들 좋아햌ㅋㅋㅋㅋㅋ난 그래서 태티서가 너무 좋아 너무이뻐서 짜증나서 질투하고싶어서 열폭하고싶어서 닮고싶어섴ㅋㅋㅋㅋ옘븅 한 아홉번 죽었다 다시태어나면 그렇게 되겠지 ㅋ엄마 아빠 미안ㅋ................ 아무튼 나 판 처음써봐. 더 나아가 인터넷에 아예 글을 처음써봐. 난 그 흔하디 흔한 네이ㅂ 지식人에도 글 한번 남긴적없는, 그냥 물어보는 글조차도 드럽게 못쓰는 고민많은 여자야. 아 방명록도 글이긴 하지? 방명록은 써본적잇으니까 딴지걸지맠ㅋㅋㅋㅋㅋㅋㅋㅎㅎ_ㅎ 글쓸재주도 없고 버르장머리도 없으니까 반말로 할게. 음슴체? 그거 나 본적많은데 나도 써보겠음ㅋㅋ어색햌ㅋㅋㅋㅋㅋ아 헛소리가 너무 길어졌다음.... 본론으로 들어가자...음. 사진 있음 안무서운데 그냥 있다고 말해야 될거같아서. 내가 이런글을 쓰게 된 계기는 아주 간단함 공포적 요소를 좋아하는 난, 당연히 공포어플을 다운받았고 다운받은 그 어플에서 여러가지 공포이야기를 봤는데 박보살시리즈와 내 친구는 귀인? 을 보았음. 엄청난 공감과 더불어 그리고 생각이 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그지같은 학친 임가지가ㅋㅋㅋㅋ 이름이 가지일리가 없음. 이름이 가지였으면 나 얘랑 친구안했음ㅡㅡ 당연히 별명이겠지. 가지가 가지인 이유 역시 엄청 간단함. 싸가지임ㅡㅡ 난 살다살다 이런 거지같은년 처음봄. 이게 내가 얠 한낱 학친이라고 소개한 이유임 ㅋㅋㅋㅋㅋ거의 6년 친구지만 이런 기집애와 평생 친구를 논하고싶지 않음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가지한테 미움사면 나한테 귀신 보낼거 같아섴ㅋㅋㅋㅋㅋ계속 친구하는거임ㅠㅠㅠ ....임가지 컴퓨터 자체를 잘 안하니까...... 볼일없을꺼임...... 그제..? 한 마디로 귀신보다 무서운 임가지에게 코. 꿰. 임 내가 인간이 만든 최고의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스팸 한쪽이라도 나눠먹고 싶은 사람이 부모님 빼고 오빠빼고 대학교 친구들 빼고, 딱 두명있는데 그게 바로 임가지랑 노루임 임가지가 임가지인 이유는 앞서말했고 노루가 노루인 이유역시 드럽게 간단함. 집이 페인트장사함ㅇㅇ.. 노루 페인트...라고 전설적인 페인트계의 일인자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에게 난 똘구임ㅋㅋㅋㅋㅋㅋㅋ ㅡㅡ 이유는 절대 전혀 모르겠음. 미스테리임 가지는 쉽게 말해 귀신을 보고, 느끼는 그리고 그 이상으로 타인의 미래와 현재를 자신도 모르게 점지하는 기똥찬 능력을 소유한 특별하다면 특별하고 평범하다면 평범한 여자임. 가지는 귀인님과 성격이 좀 많이 비슷한듯 함. 하지만 귀인님과는 다르게 임가지는 개똥바가지 같은년, 싸가지가 없음 ㅡㅡ 우리의 임가지는 말이.... 많긴 한데, 괜히 임가지겠음? 역시나 싸가지가 없음. 지가 하고싶은 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말만 함. 남의 말엔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대꾸도 안함 자기가 하지말라는 일을 하면 무서움. 정색함 표정이 식음. 절교선언을 하고 내 미래를 어두운 보자기로 포장할것같음... 특유의 무표정으로 시크하게 재낌. 나랑 노루가 임가지의 제일 친한 친구인데도 예외없음. 나 개소리 잘하는데 그럴때마다 임가지가 딱밤때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노루도 개소리잘하는데 노루는 안때림ㅋㅋㅋㅋㅋㅋㅡㅡㅋㅋㅋㅋ똥부스러기 같은년 귀신보낼까봐 참는다. 노루는 그냥 아주 평범한 기를 가진 여자고 임가지는 기를 넘어선 무언가를 가진 여자고 난 그냥 기가 쌔다는 소리를 듣는 여자임.. ( 귀신이 고깝게 생각하는 기를 가졌다고 함 ) 정말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긴말 해대서 미안. 하지만 님들도 가지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아야되지않슴?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가지보단 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귀신을 먼저 소개 할까 함 난 18살 까지는 살면서 귀신같은걸 본적이 한번도 없었음. 귀신의 존재를 믿었지만, 있다고 믿긴 믿었는데...근데 본적이 없었음 어느날 임가지가 나보고 분명 넌 귀신을 본적이 있었을꺼라고, 근데 니가 하도 무뎌서 사람이랑 귀신이랑 구분을 못한거라고 했음 ㅡㅡ그도 그럴것이......... 임가지 말 듣다보면.. 귀신이 나 귀신이라고 알려주지 않는 이상 못 알아 볼것같기도했음..... 임가지랑 친하게 지내게 된지 약 1년이 다되갈 무렵이였음. 고2가 되면서 수능을 대비한답시고 야자를 뽕빠지게 하고, 학원에서는 단물 다 빨리고 독서실에서 피까지 다 빨린 다음에 새벽쯤에 집에 돌아가기를 반복하는 생활이 계속 되던 무렵이였음 임가지는 대학 졸업장은 엿 바꿔먹는 용도로도 못쓰는 거라고 생각하는, 생각이 긴~ 여자라 공부와는 담쌓았기 때문에 야자시간에 코털이나 뽑기 일쑤 였고 노루는 원래 공부는 학교에서만 알차게 하면 된다며 야자시간까지만 알차게 공부하고 집에 갔고, 나만 피똥물이 흐를정도로 학교와 학원, 독서실을 오가며 전전긍긍하고있었음.. 난 원래 잠이 무척많음. 하루에 8시간 자는게 기본인데 그땐 하루에 5시간밖에 못자니 지칠대로 지치고 피로는 쌓여만 갔었음 피로가 쌓이는 만큼 공부가 안되는 날엔 스트레스도 왕창 쌓이고 이렇게 살아 무얼하나, 싶었음. 솔직히 난 제대로 세워놓은 진로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목표없는 공부만 하느라 남들보다 더욱 더 미치고 토나오는 나날들이였음 내 스스로도 내가 많이 지쳐가고 있다는걸 느낄 때 쯤이였음. 그럴때 쯤에 임가지가 날 쳐다보는게 좀 날카로워 졌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피곤에 지쳐서 썩은 오이지같은 친구의 얼굴을 바라보는게 아니라 무언가의 행동을 파악하려는 듯 한 눈빛이였음.. 임가지가 귀신을 보고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타인의 미래와 현재를 점지한다고 내가 말했지 않았음? 임가지가 그럴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버릇처럼 무의식적으로 하는 일관적인 행동이 딱 하나 있음. 그게 바로, 그 상대를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아무표정없이 무표정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고개를 살짝 비스듬히 돌리는 거임. 그러니까 고개를 도리도리 하듯이 좌우로 돌리는게 아니라, 시선은 여전히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갸우뚱 하는것처럼 아주 살짝 비스듬히 돌리는걸 말하는거임. 그땐 가지는 눈도 깜박거리지 않음..... 근데 그 모습이 정말 괴기스러움. 무슨 로봇같기도 하고, 너무 소름끼침.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지긴 했는데 하지만 여전히 무서움. 친구한테 할말이 아닌건 알지만 너무너무 무서움. 귀신보다 그게 더 무서운거같음.. 임가지도 어쩔수없다고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되는거라고 했음...... 그런 임가지의 괴기스러운 행동이 날 쳐다보면서 두 세번 더 있었던 듯 함. 갑자기 어느날 매일 피곤에 찌들고 스트레스에 묻혀가는 날, 임가지가 유심히 쳐다보다가 고개를 돌려 운동장 쪽으로 나있는 창문을 쳐다봄. 내 책상은 맨 뒷자리 창가쪽이였는데 그 창 밖으로 운동장이 보이고 우리 학교 운동장 귀퉁이 쪽에 엄청 큰 대나무숲이 있었음. 임가지는 그 대나무숲을 쳐다보고는 인상을 잔뜩 쓰고 여전히 그 대나무숲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나한테 말했음 " 너 오늘은 야자빼고 학원도 빼고 독서실도 가지말고 해 떴을때 집에 바로 가. 돈 아낀답시고 걸어가지말고 버스도 타지말고, 택시타고 아파트 단지까지 가서 집에 바로 들어가서 물 한잔 마시고 집에만 처박혀있어. 절대 나가지마 " " 오늘 학원에서 요점콕콕 해준다고 했는데.. " " 내말들어 " ㅋㅋㅋㅋㅋㅋㅋ앞서 말했듯이 우리의 임가지는 당차고 싸가지란 소중한 친구를 잃은 친구라고 말했잖슴ㅎㅎㅎㅎㅎ? 2학년땐 임가지랑 노루랑 같은 반이고 나 혼자만 3반이였는데 임가지는 그 말만 하고 먹던 빵을 나보고 처먹으라고 던져주고 지 반으로 가버렸음.... 난 변비걸려 뒤질년이라고 찰진 욕을 내뿜으며 임가지가 던져준 빵을 꾸역꾸역 집어삼키며 대나무 쪽을 바라봤던 기억이 남.. 참 이상했던게 그 날따라 바람한점 불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나무숲이 너무 부산스럽게 흔들렸음.. 난 징그럽게 할짓없는 또라이 하나가 대나무 아래서 대나무 잡고 흔드는줄 암....아마 임가지가 보고 난 뒤로 더 흔들린것 같음. 야자를 하려했지만 임가지가 성질을 내는 바람에 야자는 어쩔수 없이 빼고 학원을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때만해도 임가지의 말을 그닥 신뢰하지 않았음ㅋㅋㅋㅋ 귀신을 보기는 개똥.. 뻥카친다며ㅋㅋㅋㅋ 그냥 잘 들어맞는것 뿐이라고 예지력은 좀 있나보다 싶었음. 내가 못보는 귀신을, 임가지는 본다는 거에 대한 질투였나봄.... 지금은 가지교의 오른팔 맹신도임 학원도 빼라는 가지의 말을 콧등으로 듣고 학원을 갔던 그 때의 내 자신이 엄청 죄스러움ㅠㅠ 똥물에 튀겨죽일년은 다름아닌 나엿슴.. 하지만 그때의 나에겐 요점콕콕이 정말 중요햇슴. 해 떴을때 집에가라던 임가지의 말은 싹 다 잊고 학원에서 어둑어둑해지다 못해 혼자 공부좀 더하다가 고3 들이랑 같이 나왔던 걸로 기억함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귀기가 쌔지기 시작한다는 12시쯤이였을듯... 집쪽으로 가는 버스는 당연히 끊겼고 난 한살많은 언니 오빠들이랑 같이 엉덩일 마주앉으며 집에가는 건 더더욱 못하는 나약한 아이였슴. 택시를 타자니 할증붙을 시간임으로 내가내린 결론은 임가지의 말을 왕창 씹어먹는 걸어서 가는 거였슴. 우리 아파트가 학원이랑 학교, 독서실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살기좋은 아파트로 소문난 곳이기때문에 난 걸어가는 거에 자신감이 넘쳤음. 그때 핸드폰 배터리까지 간당간당해서 노래는 듣지않았슴... 근데 어느 순간부터 춥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난 추위와 더위를 타지않는 별종으로 춥다라는 생각도 그닥 안하고 사는데 갑자기 그땐 추위를 떠나서 이상한 오한이 들기 시작함. 처음 느끼는 이질적인 느낌에 심장이 쪼그라드는것 같았음 본능적으로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고 뒤도 돌아봤지만 당연히 보일리가 없었음. 아파트 가는길이 두갠데 하나는 큰길이고 하나는 사람이 별로 안다니지만 환한 불빛이 가득찬 주택가였음. 주택가 쪽으로 가면 5분정도 일찍 도착함. 당연히 피곤한 나는 집에 일찍 도착하는 주택가 골목으로 갔고 그를 만났음. 온몸을 감싸는 한기에 자꾸 뒤를 쳐다보면서 길을 걷게 됐고, 내 뒤쪽엔 사람의 그림자는 커녕 길고양이 그림자조차 없었음 내가 그동안 피로가 많이 쌓여서 예민해졌나보다 싶어서 집에 빨리가서 자야될거같아서 발걸음을 빨리하던 차였음... 근데 갑자기 내 바로 앞편 에서 어떤 남자가 고개를 숙인 채 걸어오고 있었음 난 임가지완 반대로 기 만 쌘 여자이기 때문에 저 자가 귀신인지 사람인지 구분못함. 그땐 그냥 그 곳에 사람이 하나 있는게 참 맘이 놓였던것 같음.. 아 사람이다. 다행이다 싶어서 그냥 계속 서로 마주보며 걸으며 점차 거리를 좁히고 있었음... 난 계속 그사람을 쳐다보는데 그사람은 고개를 계속 숙이고 걷고 있는게 좀 이상하고, 더운데 긴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는것도 이상했음... 그래도 난 귀신이라는 생각보단 저 사람은 범죄자다 싶엇음ㅋㅋㅋㅋㅋㅋ나는 귀신도 범죄자로 만드는 대견한 아이임ㅋ 어떻게 도망가야 될까 고민하는데 그사람과의 거리가 아주아주 가까워졌음, 주택가 길쪽이라 아직 우리집까지는 한참 남았었음.. 멈춰서면 그 사람 도발하는 꼴이 될거같아서 계속 걷는데, 그 남자는 나한테 아무짓도 안하고 날 스쳐 지나가는듯 했음.... 근데 스쳐지나가면서 보면 가끔 그 상대방 향이 맡아질때가 있잖슴? 여자분들은 향수냄새나 샴푸냄새 같은거ㅇㅇ..... 남자들은 로션냄새나 향수냄새나.................. 땀...냄새 같은거ㅇㅇ...... 근데 그 남자에겐 로션냄새도, 향수냄새도, 땀냄새도 아닌.... 얕은 흙냄새와 섞여서 무언가 비릿하면서도 역한 양파 썩는듯한 냄새가 났음........... 냄새가 하도 역해서 살짝 인상을 찡그리면서 그를 지나쳤고 그는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었음.. 그냥 그렇게 지나치고 한참을 걸었음... 뒤를 돌아볼 용기따윈 개나줬음.. 그냥 무언가 날 쫓아오는것같은건 사람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거 암? 난 그런게 느껴지지 않았기때문에 뒤를 돌아보지 않았음.. 그렇게 계속 걸었고 어느정도 거리를 두었다고 생각할 때 쯤 되서 뒤를 확인하고자 고개를 돌렸음............. 어두웠지만 환한 주택가 빛 때문에 그 사람의 형태가 어느정도 보였고.. 그사람은 계속 자기 갈길을 걸어가는거 같았음... 아 내가 엄한사람 범죄자로 만들엇나보네 라며 고개를 돌리려던 그 순간 갑자기 잘가던 그 남자가 내쪽... 그러니까 즉, 훽 하니 뒤돌아 서버렸고 이 내 나한테 미친놈처럼 달려오기 시작했음 거리가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는 엄청난 속도로 나를 향해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달려들었음ㅠㅠㅠ시퐝놈ㅠㅠㅠ 그 상당한 거리를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는 것도 공포였지만 더 괴기스러웠던건 그 남자 팔이 양 옆으로 흐물거리고 있었음.. 보통 사람은 달릴때 팔뚝을 가슴 옆에 ㄴ자로 대고 달리지 않음..? 적어도 난 그렇게 달림... 근데 그 남자는 팔을 곧게 핀것도 아니고 바람이 불어 휘날리는 것처럼 팔이 흐물흐물 거리면서 내쪽으로 이상한 소리를 내며 달려들고 있었음...... 끆끆끡끄끅ㄲ끼ㅏ그끼그기그끡 .... 뭐 이런 거지같은 소리가 다있나 싶을정도로, 처음듣는 소리였슴 ㅠㅠㅠ 뼈가 꺾기고 어긋나는 소리? ...... 그것보단 조금 더 날카로운 소리였던거 같음ㅠㅠ 그러니까 즉 이런 병싕맛 나는 귀신이였음 ㄳㄲ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난 살면서 욕을 별로 하지않는 아이였는데 저날 정말 많은 욕을 했음. 그동안 알고 배웠던 욕, 집에서 혼자 남몰래 연습했던 욕 저날 원없이 다햇음ㅠㅠㅠㅠㅠㅠㅠ 욕하면서도 욕했다고 더 따라오는거아닌가하고 후회했던 기억이 남 ㅠㅠㅠㅠㅠㅠ 나머지 얘기는 나중에.......... 왜냐면 지금 임가지만큼 중요한 소지섭님이 티비에서 소간지를 뿜고 있기때문에. 자작나무 탄다는 말 괜차늠ㅇㅇ..... 나도 이게 자작이엿음 좋겠다 해서 써봄... [출처] 나도 귀신보는 친구가 있뚜와1 | 훈녀구함 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림 좀 무섭지? 나도 깜놀.... 이제 당분간은 이 분의 이야기와 함께 하는거닷 >< 그럼 내일 또 만나요 뾰로롱 *친절한 옵몬의 죄다 링크*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1화 http://vingle.net/posts/2249197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2화 http://vingle.net/posts/2248507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3화 http://vingle.net/posts/2249466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4화 http://vingle.net/posts/2251703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5화 http://vingle.net/posts/2252027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6화 http://vingle.net/posts/2252856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7화 http://vingle.net/posts/2253713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8화 http://vingle.net/posts/2253982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9화 http://vingle.net/posts/2254792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10화 http://vingle.net/posts/2257674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11화 http://vingle.net/posts/2258691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12화 http://vingle.net/posts/2260164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13화 http://vingle.net/posts/2260185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14화 http://vingle.net/posts/2260453 퍼오는 귀신썰) 귀신 보는 츤데레 15화 (진짜 마지막) http://vingle.net/posts/2262439
[펌] 귀신 얘기는 아닌데 겁나 섬뜩했던 썰...
이건 뭐 인증할수가 없는 얘기라 인증은 없다 하지만 아직도 내 뇌리속에 떠오르고... 또 섬뜩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최대한 필력 발휘해서 쓴다. 드립 없이 진지하게 써볼께.. 우리집이 어렸을때 졸라 가난했었거든 거의 판자촌수준?의 연립같은데 살았었고 하루종일 하는짓이 동네 소주병같은거 주서다가 팔아먹고 쫀드기같은거 사먹고.. 저녁엔 피구왕통키, 축구왕슛돌이 이런거 보고 저녁 일찍 자고 이런 일상이 반복되었어.. 그러던 어느날... 그때가 설날 이후였던거같은데 우리가 살던 연립이 가동 나동 다동 이렇게 해서 사동까지 있었거든.. 내가 나동 살았었는데 자기가 사동에 산다는 내 또래 아이가 갑자기 나한테 친한척을 하면서 다가오더라구.. 난 그날도 소주병 주우러다니고 있었는데 얘가 나한테 접근하더니 "내가 세뱃돈 많이 받았는데 우리 같이 오락실갈까? 내가 내줄께.." 하면서 유혹을 하는거야 근데 왜 그런거 있잖아? 얘 얼굴은 모르겠는데 대충 누군지는 알거같고 예전부터 알았던 애 같은 느낌? 아무튼 얘가 쏜다니깐 기쁜마음에 쫄래쫄래 따라갔어 갈때 얘가 초콜릿도 사주고 그당시 고급초콜릿이었는데 크런키였나? 그거.. 당시 오백원이었으니깐 엄청 비쌌던거지 그거 먹으면서 내 생에 처음으로 오락기 모니터에다가 백원짜리 쭈르륵 일렬로 세워놓고 스트리트 파이터를 하는 호사도 누려봤다.. 진짜 내 생에 최고로 행복한 날이었지.. 한참 그렇게 행복하게 놀고 있었는데.. 어라?? 하루종일 같이 재밌게놀던 얘가 소리도 없이 없어진거야.. 그때 느낌이 진짜 이상했어 "얘가 어디갔지? 뭐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얘가 누구였지? 누구지?" 라는 생각도 들더라 아 시발 모든게 이상했어 지금도 그때의 황당함을 생각하며 소름돋는다.. 그러고 나혼자 오락실에서 나와서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고있는데 길거리에서 엄마가 혼비백산한채로 너 도대체 어디갔다 온거냐고 묻더라 그래서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어.. 아는애가 맛있는것도 사주고 오락실에서 게임도 시켜줬어" 하니깐 누구냐고 물어보길래 "응? 몰라 근데 여기 사는앤데.." 하면서 말끝 흐리니깐 계속 집요하게 묻고 안믿고 그러더라 그래서 주머니에서 아까 그 크런키 포장지 뜯었던거 꺼내면서 엄마한테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게 없는거야 분~~명히 그거 포장지 내가 주머니에 꽂아놨었거든.. 왜냐면 그당시 그 은박지가 귀해서 그걸로 연필로 말아 피면서 놀려고(뭐 얘기하는지 알지?) 주머니에 넣어뒀던거였어.. 근데 그게 없어진거야 나도 그제서야 소름이 돋더라구.. 그래서 엄마한테 오락실 간거맞다고 계속 우기니깐 엄마가 내 손잡고 오락실에 가서 아줌마한테 얘 오늘 왔었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여기서 또한번 개소름... 아줌마가 날 모른다는거야.. 분명 이날 오락실에서 얘랑 돈도 바꾸고 낄낄거리면서 시끄럽게 놀아서 아줌마가 청소하면서 조용히 놀라고 눈치가지 줬었거든.. 아 x발 이지경까지 오다보니깐 내가 진짜 존재하는건지에 대해서도 의심이 들더라.. 시발 그당시 어린나이에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뭐 꿈에서 나비가 됐는데 자기가 나비인게 맞는지 이게 꿈인건지 모르겠다는 얘기 있잖아 그게 생각나면서 더 오싹하더라.. 그리고 결국 걔의 정체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어.. 온 동네방네 애들 찾아다니면서 걔에대해서 물어봐도 아무도 모른다더라.. 그렇게 패닉에 빠지고 시간은 흘러서 잊혀져갔어.. 어렸을때 일어난 일이라도 워낙에 충격이 커서 그런가 잊는데 시간은 꽤 걸렸다.. 그리고 중고등학교, 나오고 대학교 2학년때 군입대를 하게 되었어.. 내가 상병때쯤..? 우리가 2군단이었는데 그때 군단장이 새로 취임을 한댔나? 해서 가서 제식같은거 받들어총같은거 하느라 선출되서 가게됐어.. 내가 키가 나름 큰편이라.. 우리대대에서 100명, 어디대대에서 100명, 어디서 100명 이런식으로 해서 진짜 쭈~욱~ 왔다.. 거의 몇천명정도 연병장에 서게되니깐 장관이었지.. 예비군 1군 사령관 나와서 받들어~총! 하면 충성! 하고 2군단장 나오고 강원도 도지사까지 와서 축하해줄정도로 큰 규모였었으니깐.. 굉장히 컸겠지?? 암튼 그런 행사 다 끝나고 거기서 밥 대충 먹고 이제 부대끼리 모여서 복귀하려고 하는데... 저~쪽에서 왜.. 그런느낌 있잖아.. 걔가 맞어.. 걔가 맞는데 걔가 누군지는 모르겠는거 마음속으로 강하게 얘가 맞다는 생각이 드는데.. 누군지는 모르겠는거.. 그때의 흥분이 아직도 뇌리속에 남아있는데 아무튼 걔야.. 평생 잊고살았던.. 왜 걔라는 생각이 들었나는 모르겠어 아무튼 그때 반쯤 미쳐서 걔쪽으로 졸라달려갔다 후임들 막 "ㅇㅇㅇ 상병님 어디가십니까~?" 하면서 묻고 고참들도 "저새끼 어디가" 하는데 그냥 씹고 졸라 달려갔어 내 평생에 풀수 없었던 미스테리를 찾은듯한 느낌이랄까?? 왜.. 십년전에 봤던 이름도 모르고 배우도 모르겠는 야동.. 그 찾을 수 없는 야동을 어느날 어떤 우연한 기회로 발견하는 그런 상황같은.. 그당시엔 그거보다 더 심했지.. 아무튼 졸라 달려가서 얘 바로앞에 가서 헉헉... 거리니깐 얘가 날 보면서 눈을 휘둥그레 뜨고 마치 "이새낀 뭐지?" 라는 표정으로 보고있더라 얘는 계급 보니깐 일병이더라 그 얼굴형이며 눈매, 입 어렸을때랑 분명 차이는 있었지만 느낌이란게 있잖아.. 얘가 걔라는 직감..? 그래서 "호..혹시.. 저 알아요..? 저.. 알죠...?" 하니깐 모르겠대.. 그래서 "혹시 인천 간석동 살지 않으세요..?" 하니깐 자기는 평생 충북 진천에서 살았다더라.. "단 한번도 인천 오신적 없으세요..?" 하니깐 없다고함 마지막으로 몇살이냐고 물어보니깐 21살이라고 하더라 난 그때 22살이었는데.. 그래서 "아니구나.. 내가 잘못 봣네요 죄송합니다.." 하고 돌아서는데 이사람이 뭔가 머뭇머뭇 하는거같더라.. 그래서 한참 이사람 얼굴 바라보다가 그냥 돌아섰음.. 그리고 부대원들 있는데 복귀해서 버스타고 가려고 하는데 한 10분쯤? 후에 왜.. 그 웅성웅성거리는 소리가운데 한 소리가 툭! 튀어나와서 들리는 느낌 있잖아? 그런식으로 "아 근데 요즘 왜이렇게 날 봤다고 하는 사람이 많지?" 라는 소리가 들리더라 순간 너무 섬뜩해서 소리나는쪽 쳐다보니까 다들 뒤통수만 졸라 보이고 줄 이탈할수 없어서 그냥 포기했는데 미치는지 알았음.. 그리고 부대 복귀해서 계~~속해서 생각이 나더라 얘가 맞다는 생각만 계속 들고.. 인간이 한번 이게 맞다고 생각하면 그 생각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느꼈고.. 아무튼 내 인생 최고의 미스테리한 일이 될거같다.. --- 출처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horror&no=67529 https://www.vingle.net/MOAR/collections 제 컬렉션을 팔로우를 해주시면 앞으로 제가 물어오는 공포 썰들을 받보실 수 있어요! 80년대 후반 - 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공포감이 더 크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ㄷㄷㄷㄷ
(심장주의) 진심 사이코패스 같았던 내 친구의 소름돋는 장난.txt
중학교 삼학년때 있었던 일인데 시험기간때여서 학원도 밤 열한시에 끝나서 친구들이랑(나 포함해서 셋) 편의점에서 컵라면 먹고 골목길 같은데를 걷고 있는데 (이차선 도로 정도친구가 저멀리 보이는 집에다 문숙아~ 문숙아 크게 하면 이만원 준다는 거임. 난 당연히 콜 하고 감... 뭐시13발 그땐 그냥 지 아는애 집인줄 알았지. 근데 같이 있던 다른 친구가 걱정스럽게 정말 할꺼냐고 물어보는거임. 하지만 이만원 ㅋㅋㅋ 돈이 궁했음 그때 좀 이상하다 했지만 별일 아니다 생각 함. 그리고 그집 대문에서 난 문숙아 문숙아를 한 다섯번을 큰목소리로 외침.. 그때 그집에는 불이 꺼져있었음. 그때 담넘어 보이는 현관에서 어떤 아저씨가 신문지뭉치를 들고 나오는 거임. 난 그때까지 도망치겟다는 생각을 못하고 어 저게 뭐지? 하고 있는데 낫을 들고 나오네 그때 저멀리서 친구가 야 병13신 쌔뀌야 뭐해@@?!!?!! 도망쳐!! ...난 그제서야 x됫다 싶어 매달려서 보고 있던 담에서 내려와 친구들 쪽으로 죽어라 뛰었음 그때 큰 거리에서 좀 깁숙히 들어와서 골목길이 길었음. 뛰고있는데 다른집에서도 칼 같은 거를 들고 쫒아오는 거임. 뭐여긴 정신병자 모아놓은 동네인가 싶었음. 고작 밤에 사람이름 하나 불렀다고 친구들은 저멀리 도망가서 보이지도 않고 진짜 반쯤 지린 상태로 어떤 집 대문에 틈이 넓길레 글로 잽싸게 길어 들어감.. 근데 그집 현관문이 열리는 거임. 난 걸렸나 싶고 이집 주인도 미쳐겠지 싶어서 그집 뒷마당으로 뛰어돌아가서 무슨 나무있고 잡초숲있길레 그곳 바닥에 몸을 파묻을 기세로 엎드림. 지금 생각해보면 백퍼 걸리고도 남을 은신이었음. 거기서 숨도 제대로 못 고르고 대략 이십분 정도 있었나..나한테 그짓 시킨 친구놈에게 전화 옴.(진동이었길 다행) 난 살짝 받았는데 친구놈이 일단 사과부터 하더니 괜찮냐고 물아보길래..어느집 뒷마당에 땅굴파서 숨었다고 알려줌. 친구놈이 괜찮아진것 같다고 나오랬으나..난 한 이십분 더 기다리겠다고 우기고 담 넘어서 탈출함... 그리곤 다크사이드처럼 그늘 사이로만 나와서 불빛 많은 큰 길가로 나와서 친구넘들에게 전화걸어 다시 만남.. 이게 무슨일이냐 묻자.......... 보고있던 다른 친구가 "너... 군산앞바다 여중생 토막살인사건 알지?" 모를리가 없었음.. 뉴스에 크게나서 “그집이 그집이야 ..........." 뒤이어서 하는 말 듣고 심장이 부들부들 떨렸음 진짜... "죽은 애 이름이 문숙이고" 심장이 덜컹함. 그리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사건 당시 문숙이란 여자애가 집밖에서 누가 불르길래 그 자리에 있던 부모님에게 허락 받고 나가서 안 돌아오고 시체로 발견된거임 ..........게다가 걔는 불러줄 사람없는 친구없는 왕따였고..그 사정을 안 마을사람도 같이 내 목소리 듣고 깨서 쫒아온거임... --- 정말 죄송합니다. 그분께는 저는 정말 모르고 한짓이고 시킨 친구 또한 내가 이미 사정을 알고 설마 할줄을 몰랐답니다. 변명일지 모르지만 정말 죄송합니다. 솔직히 다시 찾아갈 용서를 구할 용기도 없네요... 제가 정말 죽일놈입니다. 그럴 주제가 못되는 것 같지만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런식으로 사과드려도 되는지 그리고 이런글을 써도 되는지는....
전국구급 무당 아저씨와 있었던 이야기
오늘은 오늘의 유머에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영험함을 지니고 있는 무당 아저씨와 한 평범한 여자의 이야기를 퍼왔습니다. ============================================ 안녕하세요 공게에는 바다거북으로 재미붙였는데 이런글을 써보게되네여 무속인 관련글을 읽기만하다가 제경험을 쓰니 쑥쓰럽네요 ㅎ; 평범한 동네아저씨같은 느낌이셔서 특별한경험이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주변에 이런분이 안계시다면 제경험이 특이(?)할수있겟다는 생각이들어 적어봅니다 ㅎㅎ   혹시 무속인과관련해서 껄끄러우신분은 그냥 뒤로가기를 살포시 눌러주세용 ㅎㅎ 저는 논란이생기는것이 불편합니당 ㅠㅠ 깊게생각말고 그냥 심심풀이 눈요기로 봐주세여 ㅎㅎ 앞으로말할 무당분에대해서는 그냥 편하게 김쌤이라 말할게요 ㅎ   (모바일이라 오타 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1.  작성자 주변에는 초 자연적인 일들이 많이일어납니다 저 스스로 뭔가를 보고 그러진않지만요(가위랑 기운정도만느껴요) 저희집안은 불교신자입니다. 그리고무속인과도 관련이많습니다  그중에한분이 김쌤이십니다 평범한 40대 남성분처럼보이지만 신이 몸에들어오면 아예다른분이되곤하셧죠(무서웠던기억이ㅠ) 그리고 전국에서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영험한분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더랫죠! 기억으론 당시 국회의원도 굿하러오셨는데 굿은커녕 발도못붙이고 쫓혀다신분도 여럿있었어요. 모시는 신이 발을 들이자마자 격노하셨다고... 딴소리가 길어서 죄송합니다ㅠ 무튼 어느날 어머니가 친정에갈일이생기셔서 집에안계신데, 아버지를 보러 김쌤이 오셨습니다.(두분이 친구처럼 지내심 ㅎ 그리고 사업하셔서 사업장에 거의 늘 엄빠가 계셨음)  평소처럼 놀러오신거였어요 저는 엄마와 아침부터 한시간가량으로 연락을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연락이안되어 걱정이되기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전화고 문자고 엄청해댔죠 그런데 김쌤이 아빠랑계셨는데 저를 찾으셨다고해요. 그리곤 저를 불러서 하시는말씀이 "구너구야, 엄마 4시 좀 넘으면 전화하실거야. 전화 계속하지 않아도된다 별일 없으셔" 라고하셨어요  제가 계속전화하고 문자하는게 들릴리가 없는데 그러셔서 깜짝놀랐죠  어떻게 아신거지? 하구요  무튼 그렇게말씀해주셔서 엄마걱정을 뒤로하고 점심먹고 책을 읽으며 시간을보내고있던도중 ㅋㅋㅋ 잊히지가않습니다 4시11분에 엄마한테전화가왔어요 뭐때문에 전화를 이렇게많이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어리기도 어렷고 궁금해서 김쌤께 "엄마한테전화올거 어떻게알았어요?" 여쭈니 "할아버지가 너한테 말해주라고 하셨어~ 아저씨말대로 걱정안해도됏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잘 아시는 할아버지가 우리엄마랑 친한가보다 했어요 ㅋㅋ (바보같은...) 2. 이 일은 제가 대학다니면서 알바할 때 경험한 일입니다. 저는 식당 주방에서 방학에 생활비를 벌려고 알바를 하게 됐어요. 같이 주방에서 일할 분이 2명, 홀보던 인원 2명 이렇게있었습니다. 알바면접을 갔는데 다른곳 보다 시급이 500원 더 주는 곳이라 좀 힘든일이지만 시작했어요. 식당이다보니 점심저녁때는 정신이없고 아주잠깐 10분정도? 화장실만 다녀오고 그랬습니다.ㅜ 같이 주방보던 언니는 처음부터 저를 너무 이뻐했어요. 일하는것도 천천히 잘알려주고 실수해도 봐주고 ㅎㅎ 근데 그언니는 같이 주방에서 일하는 오빠한테(언니보다는 어림)는 좀 까칠하고 피곤하게하는 상사느낌처럼 불친절했어요. 언니는 "너 알바면접온날부터 딱알아봤어~ 성격도 좋을것 같고 옆에있으면 기분좋더라~" 등의 이야기를 하곤해서 저는 그저 기분이 좋았지요 ㅎㅎ 가끔 언니는 저를보면서 방긋 방긋 웃곤 했어요. 딸바보 엄마같은 느낌으로?ㅎㅎ 정말 예뻐해주시네 했죠. 하루 수습먼저 하고 알바를 시작하기로 했는데 그날 하필 최고치로 장사가 잘된날이라서 힘들어 죽을뻔했어요 ㅜㅜㅋㅋㅋ 저는 요리하는것을 좋아해서 주방에서 일 하는것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일을 할수록 이상하게도 제 기운이 빠져나가는 기분이 들었어요. 피곤하고 지쳐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그거랑은 다른 좀 달랐어요. 제 몸의 일부가 조금씩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랄까요? 그러던 어느날, 같이 일하던 언니가 갑자기 일을 그만두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장님은 저에게 전화해서 "언니가 일을 그만둬서 이제 주방인원이 2명이야. 평소 출근하는것 보다 일찍와줄수 있겠니?" 하셨습니다. 그런데 주방은 언니가 약간 기둥처럼 중심을 잡아주고, 일을 해나가는 구조여서 당황했어요. 인원 보충으로 바로 한명이 더 들어왔지만 언니가 없어서 그런지 많이 힘들어 졌습니다. 몸의 일부가 떨어져나가는 느낌이 점점 더 큰 조각이 떨어져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렇게 일하고 일하고 일했습니다. 2달간 열심히 일하고 있던 중 어느날 김쌤께 전화가 왔어요 "구너구야~ 잘 지내니? 방학인데 본가도 안내려오고 바쁜가 보구나." -"네~ 지금 알바해요 ㅎㅎ 생활비 벌어서 다음 학기때 쓰려구요!" "힘들겠구나. 식당에서 하고있니?" -"(엄청당황) 네 맞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할아버지가 말해주셔서 알았어. 그런데 구너구야, 앞으로는 더 힘들테니 알바를 그만두었으면 좋겠구나. 아니면 다른 알바를 찾아보렴. 거긴 안되겠다" -"네 알겠습니다ㅜ" 알바하는거 어떻게 아셨지? 했지만 그냥 부모님이 말해주셨나보다 했어요(근데 알바하는걸 한번도 부모님께 말씀드린적이 없어요) 통화를 마친 후 알바를 그만 둬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당장 알바를 구할 수 없으니 며칠만 더 있어달라는 사장님의 부탁에 며칠 더 일을 했어요. 그런데 김쌤께 또 전화가 옵니다. "아가, 짐싸서 당장 본가로 내려와라." -"아... 그만 둘건데 며칠만 사장님이 부탁해서 하고있어요. 다음주부터 일 안하고 다른데로 옮길거에요" "지금 당장 나와서 짐싸서 본가내려오렴. 일주일 머무를 생각 하고 짐 싸오거라. 당장 출발해라 아가." 저는 당장 꼭 오라는 말씀에 집안에 무슨일이 생긴건가? 했어요. 본가에 밤 아주 늦게 도착했습니다. 부모님은 저를 보자마자 경악하는 표정을 지으셨어요. 저는 잘 몰랐는데 당시에 제 얼굴이 약간 거뭇거뭇? 해져있었고 산사람같은 느낌이 없었대요(저는 몰랐어요) 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김쌤이랑 같이 기도도 드리고 치료하며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김쌤이 말하시길 "꿈에 구너구가 요리를 하고있더구나. 그런데 일하던 곳에 일이 터질 모양인지, 할아버지가 나와 너에게 날아가고있는 큰 화살을맨손으로 받아내고 계셨어. 그길로 너에게 전화해 일을 그만두라했는데, 다음번꿈에는 할아버지가 날아오던 화살을 놓치셔서 아가있는 곳으로 화살이 날아가고 있었고, 할아버지가 '뭐하냐 이놈아! 아기죽는다!!!!' 하셨어. 그래서 바로 본가로 오라고 했단다."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큰일이 일어났더라면 큰일 나지 않았을까 싶게 무서웠고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저는 다시자취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같이 일하던 홀오빠와 주방오빠에게 연락이 와서 술한잔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죠. (오빠A=#,B=*,저=-) # 구너구 너 일 그만두고 뛰어 나가자마 일터졌었다 - 뭔일? * 새로뽑았던 알바있자나~ 너 일그만두고 바로 다음날 일나왔는데, 주방에서 일하다가 바빠지니까 정신이 없었겠지. 칼만지다가 손가락 썰었어 - 엥? 진짜? 어떡해 그사람 괜찮아? # 야 말도마. 엄청 깊히 베었는데 잘못베여서 그런지 피가 막 솟구치듯 뿜어져나오더라. 살덩이 내부를 본건 살면서 처음이다 *바로 병원가고 그사람 산재(?)처리하고 그랬는데 사장한테 전화가온거야. 식당 위생신고들어갔다고 - 엥? 깨끗한데 무슨 위생신고야? # 너 전에 일하는 알바놈이있었는데 그때 사장이랑 사이가 안좋았는데 그만두고나서 신고했더라 그놈이. 그래서 본사에서도 전화오고 본사에서 압박엄청 줬나봐.  - 근데 실제로는 깨끗하니까 점검와도 상관없지않아? # 야 그게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일인데 ㅋㅋ 본사에서 뭐라뭐라 엄청했나봐. 그래서 장사접었다. 우리도 짤렸고. * 근데 너 그거 아냐? 같이 주방일하던 누나 무당인거 - 엥 건또 뭔소리야? # 그 누나 예전에 신받았자나 ㅋㅋ 우리 다알고있는데 너한테는 얘기하지 말라고 하더라.  - 왜 나한테만? 신기있다고 하면 내가 이상하게볼까봐 그런가? # 너 엄청 예뻐했어. 이유는 왠지 모르겠는데 너한테는 무조건 얘기하면 안된대. 그 누나 우리한테 있을 일 다 맞추고 조심할것도 얘기해주고그랬었어. 그리고 우리 일하던 식당 터가 사실 엄청 안좋은덴데 그누나가 일하면서부터 손님 모이기 시작했어. 겨우 직원 월급 줄 정도로? 근데 너 알바 면접 오자마자 누나가 너 꼭 우리랑 같이 일해야한다고 하더라. 누나가 너 엄청 좋은 복 타고 나서 같이있으면 주변사람도 좋은일 많이 생길 사람이래. 근데 진짜 너 수습날 오자마자 그렇게 장사잘됐자나 ㅋㅋ 너 오기전에 팔던거 두세배팔았어.  - ㅋㅋ그게 뭐야 나한테만 비밀이야왜. 괜히 서운하네 ㅋㅋ * 근데 누나가 사장님이랑 좀 싸웠지. 장사 너무잘되는데 우리한테 너무 막했어. 솔직히 그정도로 바쁘면 직원을 더쓰던지 해야될텐데 그것도 안하고. 그래서 누나가 직원이나 알바를 좀 더쓰라고 했더니 사장이 니가 뭔데 이래라저래라야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꼬우면 그만두라고 그래서 진짜 그만뒀지. - 아 그래서 갑자기 그렇게 그만뒀구나ㅜㅜ # 누나 그만두고나서 장사하는데 큰 문제없어서 그렇게 그냥 지나가나 보다했는데 너 그만두고 나서 바로 매출 확 떨어지고 새로들어온 알바 다치고 위생신고 때문에 문제생기고. 그리고 사장은 배달나갔다가 빗길에 사고나서 다쳤잖아. 그래서 사장이 장사접었고........ 우리도 짤렸지 ㅋㅋ * 근데 누나가 사장이랑 싸우고 앞치마 주방에다 집어던지고 나갔는데, 그때 본 누나가 진짜 충격이었어 # 맞아. 가게 밖에 서서 진짜 흰자밖에 안 보일 정도로 식당쪽을 노려보고있는데 갑자기 소름이 확 돋더라. - 아이고... 그런일이 있었구마잉... 다친사람들은 괜찮아? * 모르지뭐. 식당 문 닫은 이후로는 본적도 없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충격적인 이야기였죠. 소설인가? 싶을 정도로요. 이 이야기를 듣고 나중에 김쌤하고 수다떨다가 이얘기를 한적이 있어요. 김쌤은 이미 다 알고계셨더라구요. 제가 일하던 식당 터는 굉장히 좋지 않은 터였을 것. 같이 일하던 언니가 분명 신을 받은 사람일 것.  김쌤은 그언니가 그 가게 명줄을 그나마 붙잡아 주던것이라고 했어요.  큰 신을 모시는 사람은 아니었을것이고, 평범하게 살고싶어 신당차려 점사보는 일 대신 밖에서 일을하려던것 일거라 했습니다. 꿈에 할아버지가 막아내던 화살은 아마도 그언니가 식당 또는 사장에게 날린것이 아닐까해요. 할아버지가 "아기 죽는다!!!" 하셨을때는 낮에 잠시 잠들었을때 그런 꿈을꾸셨다고 해요. 그래서 "저말고 다른사람들은 다 괜찮았는데 왜 저한테만 위협적이었을까요?" 여쭈었더니 원래 좋은기운을 가진사람이어도 나쁜기운이 많은곳에 가면 그 많은 나쁜기운을 다 물리치기란 쉽지않대요. 질투같은느낌? 여기 다 나쁜기운인데 쟤는 좋은기운이라 너무 튀어. 쟤도 우리편만들자! 뭐 이런느낌이라하면 이해에 도움이될까요?  ㅎㅎ 아! 나중에 같이 일했던 언니한테 연락이왔었어요. 밥한번 꼭 사주고 싶다구요 언니가 가게 그만두고 나오면서 악담을 쏟아부었대요 가게에.  본인이 그 가게를 떠남과 동시에 곧 망하리라고 이미 생각하고 있었다네요. 그리고 무슨일이 생긴다면 저는 절대 다치게하지않으리라 생각했고, 자기가 뭘 안해줘도 저는 다칠일도 없대요 다치게 할 수도 없구요. 사실 생각해보면 애초에 언니가없었더라면 더 일찍 망하는 가게가 되지않았을까 해요. 언니는 저한테 항상 조상님한테 감사하며 살으라고 했어요. 앞으로도 살면서 좋은일만 가득하길바란다고 얘기하고 일할때처럼 엄마미소 활짝 지어줬어요 ㅎㅎ 그리고 헤어져서는 지금까지도 연락은 안하구 살고있어요 언니 번호가 바꼇는지 연락이 안닿네요ㅜ 출처 - 오늘의 유머 ======================================= 저 화살 날아가는게 곡성에서 나왔던 살을 날린다는 의미인거 같은데 그 언니가 앙심품고 살을 날린건 아닌지 생각되네요. 근데 구너구님한테 날라왔단거 보면 좀 이상하긴한데.. 사실은 그 언니가 구너구한테 날렸다가 김쌤 아저씨한테 호되게 혼나고 저렇게 말바꾼건 아닌지 뇌피셜 써봤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