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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낀 손톱에서 다이아몬드 이상의 가치 발견

때 낀 손톱에서 다이아몬드 이상의 가치 발견

-부끄럽게 느껴졌던 때 낀 손톱은 내 마음의 때를 관통했다-

<상징적 가치로서의 전환>


노동의 부산물이 낀 손톱을 주된 재료로 작업하고 있는 <상징적 가치로서의 전환>은 해골에 다이아몬드를 붙여 만든 데미안 허스트 작 <신의 사랑을 위하여>에서 영감을 받았다.
손톱과 다이아몬드는 물질적인 가치 면에서 천지 차이이지만 유사성이 있다. 손톱은 인체 표면 중에서, 다이아몬드는 광물 중에서 가장 단단하며 둘 다 치장과 연관 있고 도구로도 쓰인다.
다이아몬드가 더욱 가치 있는 것은 희소성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희소성의 가치는 독점 기업이 허위로 창출한 가치이다. 
본 작품에서의 주된 재료인, 때 낀 손톱은 기부자가 직접 잘라 기부한 것으로 희소성이 있다. 흔히 손톱은 흔한 것으로 여기지만 자른 손톱을 치부로 여기는 사람도 있고 버리는 습관을 거슬러야 하므로 기부받기 쉽지 않다. 특히 육체적 노동을 그대로 드러내는 손톱은 더욱 기부받기 어렵다. 2010년에 시작한 본 작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 할 수 있는 것은 조각가 조윤환님이(http://simsulart.com) 본인의 삶의 흔적을 계속해서 모아 기부해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업을 할 때면 고마운 마음이 자라나곤 한다.
원석을 캐내어 세공해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것은 육체적 노동이며 육체적 노동이 창출한 가치는 눈속임 할 수 없는 진실한 가치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노동을 느낄 수 있는 부산물이 낀 손톱이 다이아몬드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여긴 것이다.
ps: 두눈 프로젝트는 진솔한 것이 아름다운 것임을 함께 상상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공동체 예술입니다. 물질을 다루는 일을 한 있는 그대로의 손톱을 기부해 주시면 <상징적 가치로서의 전환>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하악골 작업을 앞두고
삶의 부산물이 낀 손톱도 부족할 거 같은데
'붙이지 말자'하는 마음이 물밀듯 올라온다.
고행같은 작업
마음속 예술님, 초심을 키워 주소서!



 재미 이상의 그 무엇 factory DUN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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