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9970
100+ Views

★모든 것은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출의 장엄함이 아침 내내 계속되진 않으며
비가 영원히 내리지도 않는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일몰의 아름다움이 한밤중까지 이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땅과 하늘과 천둥,
바람과 불,
호수와 산과 물,
이런 것들은 언제나 존재한다. 

만일 그것들마저 사라진다면
인간의 꿈이 계속될 수 있을까.
인간의 환상이. 

당신이 살아 있는 동안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라.

모든 것은 지나가 버린다.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
딸만 여섯 명인 어느 다복한 집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다 보니 항상 복작복작합니다. 그리고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크고 작은 다툼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다툼을 중재하는 사람은 아빠입니다. 아빠는 이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또 저 아이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줍니다. 다툰 아이들의 이야기를 이쪽저쪽 상세히 잘 들어줍니다. 아빠는 어느 아이가 잘하고 잘못했는지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다툼 때문에  얼마나 속상하고 마음이 상했는지 그저  잘 들어주는 역할입니다. 그러면 어느새 아이들은 화해하고 언제 다투었냐는 듯이 사이좋게 지냅니다. 어느 날 엄마가 케이크를 사 온 날이었습니다. 가족들이 많아서 케이크를 작게 잘라서  나누어야 합니다. 그런데 케이크 한 조각이 남았습니다. 케이크를 더 먹고 싶은 아이들은 마지막 한 조각을 누가 먹을까 서로  눈치를 보고 있었습니다.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엄마가 말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이 케이크는 우리 집에서 가장 착하고 말 잘 듣는 사람 거.” 그 말을 듣자 여섯 딸이 한 목소리로  크게 소리쳤습니다. “에이. 그럼 아빠 거잖아.” 아이들은 시선에서 가장 착한 사람은 자신의 이야기를 가장 잘 들어주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상대방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이해해 준다면, 당신 주변에는 좋은 사람이 모일 것이고, 행복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랑의 첫 번째 의무는 상대방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 폴 틸리히 – =Naver"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공정함 #공평함
포기하지 마십시오
1899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보어전쟁에  참전 중인 한 영국 장교가 포로로 잡혔습니다. 하지만 수용소 벽을 뚫고 탈출했으며  남아공 내의 영국인 이주자의 도움으로  위험지역을 벗어 놨습니다. 그리고 중립지대인 포르투갈령 모잠비크까지  무려 480km를 걸어가서 완전히  탈출에 성공합니다. 이 장교는 어린 시절 말더듬이였습니다. 사춘기에 들어서고 어느 정도 철이 들 무렵 이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면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책을 소리 내어 읽으면서 집중력을 길렀고 오랜 시간 노력하여  말을 더듬는 습관도 극복했습니다. 청년이 되고 꿈에 그리던 군인이 되기 위해 육군사관학교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말더듬이뿐만 아니라 집중력까지 약하던 그는 성적이 좋지 않아 사관학교에 2번이나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했고 3번째는 당당하게 합격했습니다. 인생의 많은 부문에서 포기할 줄 모르는 불굴의 의지를 관철한 이 사람은 영국의 61대, 63대 총리를 역임한  ‘윈스턴 처칠’입니다. 처칠이 2차 대전 당시 옥스퍼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할 때였습니다. 처칠은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보며 힘 있는 목소리로  짧은 한 문장을 외쳤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연설이 끝난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청중에게  한참 뒤 그는 소리를 높여 다시 외쳤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래도 어리둥절해하는 청중들에게  처칠은 다시 소리쳤습니다.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때야 청중들은 처칠에게 우레 같은  박수를 보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뛰어난 업적과 화려한 성취를 이룬 사람에게 환호하고 부러워합니다. 그리고 결과만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 결과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지 외면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 결과를 위해 더 큰 노력을 한 것인지 모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러면 언젠가 분명 당신도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포기하지 않는 것도 실력이다. – 알렉스 퍼거슨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좌절 #포기 #절망 #노력 #희망
엄마와 찐 감자
어린 자녀들을 혼자서 키우는 건 쉽지 않습니다. 남편이 있을 때는 가난해도 행복했는데, 뜻밖의 사고로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아이들의 웃음도 사라지고 하루하루가 더욱 힘들기만 했습니다. 다행히 아는 분의 도움으로 아이들과 누워 잘 수 있는 집에서 머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온종일 빌딩 청소며, 식당 설거지까지 쉬지 않고 일을 했고, 집안일은 초등학교 3학년인 큰아들이 맡게 되었습니다. 어느 겨울날 엄마는 찜통에 감자를 넣어놓고 집을 나서며 메모를 남겼습니다. ‘찜통에 감자 쪄놨으니까 배고프면 그거 먹어. 너무 차가우면 데워서 동생하고 먹도록 하고, 그리고 불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그렇게 엄마는 직장에 나갔는데 그날은 눈이 많이 와서 아무리 청소를 해도 복도가 계속 더러워졌습니다. 결국 빌딩 관리자에게 욕을 먹어야 했으며 저녁에 식당에서는 남자 취객으로부터 무례한 일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엄마는 고된 삶에서도 이를 악물며 살아왔지만,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단 생각에 집으로 돌아와 순간적으로 삶을 포기할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 얼굴이라도 볼 생각에 찬찬히 둘러보는데, 잠든 아들의 머리맡에 쪽지 하나가 보였습니다. ‘오늘 감자를 데워 먹으려고 했는데 그만 감자가 다 타 버리고 말았어요. 동생이 못 먹겠다고 투정해서 너무 속상했어요. 내일은 감자 찌는 법을 저에게 가르쳐 주세요. 엄마는 일하느라 힘드신데 배워서 해볼게요. 엄마 죄송하고 사랑해요. 먼저 잘게요.’ 그 쪽지를 보는 순간 엄마는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잠시나마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된 걸 후회하게 되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좌절의 순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아픔의 순간. 그 순간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분명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모두 인생의 격차를 줄여주기 위해 서 있는 그 누군가가 있기에 힘든 시간을 이겨내곤 합니다. – 오프라 윈프리 – =Naver"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가난 #절망 #고난 #좌절 #사랑 #희망
꽃 속의 사막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으로 불리는  칠레의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아타카마 사막은  연평균 강수량은 15mm 정도입니다. 이 사막의 일부 지역에는 무려 4,000년 동안  비가 내린 흔적이 없는 곳이 있을 정도로  건조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천체 관측을 방해하는, 공기 중의 구름과 수증기가 거의 없어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전파망원경인 ‘ALMA’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2015년 3월 어느 날, 선인장조차 자라지 않는 이 불모지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기상이변인 엘니뇨 현상 때문에  아타카마 사막에 마법같이 비가 한바탕 내렸는데 당시 사막 일부 지역엔 하루에만 23㎜의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아무것도 살 수 없다고 여겨졌던 사막에  바로 ‘생명수’가 더해진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일은 그 후에 벌어졌는데 비가 그치자 척박한 사막 땅 곳곳에서  파란 싹이 돋아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싹에서 줄기가 자라 꽃망울이 맺히더니  흙먼지뿐이던 사막이 분홍색 당아욱꽃으로  만발하는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인류 관측 사상 가장 척박한 곳이라 여겨진 아타카마 사막이 꽃밭이 되었습니다. 땅을 뒤덮은 수백만 송이 꽃 때문에  사막의 흔적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그 후 비가 내리지 않자 꽃은 사라지고  다시 황량한 사막이 됐습니다.  그래도 그저 메마르고 척박한 땅이라 생각되던 사막조차도 아름다운 생명을 품고 있음을  비를 통해서 알려주었습니다. 사막에 내린 비가 꽃을 피우듯이 능력이 부족하다고, 가진 것이 없다고 하지 말고 어쩌면 당신에게도 어떤 아름다운 꽃씨가 어딘가 숨어 있을지 모릅니다. 한 번 찾아보세요.   # 오늘의 명언 세상을 보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기적이 없다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생명 #기적
밥 먹어야지
‘밥 먹어라. 씻어라. 일찍 자라.’ 보통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똑같이 하는 말이지만 저는 그런 간섭이 싫었습니다. 제가 성인이 된 후에도 어머니의 간섭은  전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 어머니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저는 결국 서울로 무작정 올라가 자취를 시작했고, 직장까지 다니게 되면서는 일 년에 명절 때나 겨우 어머니를 찾아뵙곤 했습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나요?  그렇게 저에게 어머님의 존재는  점점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몰랐습니다. 어머니가 치매에 걸리셨다는 사실까지도요. 오랜만에 만난 어머니는 이미 증상이  많이 진행되어 몸이라는 감옥에  갇혀 계셨습니다. 예전에 그만 자고 일어나서 밥 먹으라며 제 등짝을 후려치던 활기 넘치던 모습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가요? 식사 시간이 되어 간호사들이 이끄는 대로 요양원 식당에서 멍하니 앉아있던 저는 어머니에게 음식이 담긴 식판을  가져다 드렸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당신의 손에 쥐어 준 숟가락을 저에게 불쑥 내밀며 말했습니다. “밥 먹어야지.” 어머니. 어머니. 죄송합니다. 그때처럼 저를 때려주세요. 이 불효자를 때려주세요.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 어머니의 충고의 결과는 조금 틀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따뜻한 잔소리의 의도에는 언제나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자녀가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행복을 느낀다. 자기 자식이 좋아하는 모습은 어머니의 기쁨이기도 하다. – 플라톤 – =Naver"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정직한 경영이란?
6.25 전쟁 중 한 은행원이 당황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당장 피난을 가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서 한 사업가가 대출받은 돈을 갚겠다고 찾아온 것입니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전쟁 중에 그 사업가의 대출기록을 찾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빌린 돈을 갚지 않아도 될 수 있다는 상황에 이 사업가는 대출 기록도 없는 돈을 갚겠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은행원은 돈을 받고 대출금을 상환했다는 영수증을 작성하여 사업가에게 주었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라 전체가 국가의 회복과 부흥에 다시 힘쓰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위해 은행에 몰려와 대출받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나라 안팎으로 혼란한 시기여서 은행 대출의 문턱은 매우 높았습니다. 역시 대출을 거절당한 한 사업가가 은행원에게 영수증 한 장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예전에 이 은행에 대출금을 상환한 적이 있는데 혼란한 전쟁 중에 잘 처리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영수증을 받아본 은행원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영수증은 전쟁 중 기록도 찾을 수 없던 대출금을 상환한 사업가의 것으로, 그 정직함은 은행 안팎에서 전설처럼 회자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은행장까지 뛰어나와 사업가의 손을 잡으며 말했습니다. “당신처럼 정직한 분은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이런 신용도를 가진 사람이라면 저희 은행에서 대출을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사업가는 융자받은 사업 자금과 은행권의 신용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펼쳐 나갔습니다. 이렇게 정직한 성품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은 사업가는 한국유리공업주식회사의 최태섭(1910~1998) 회장입니다. 신용이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말과 행동을 거짓 없이 바르게 표현하여 다른 이에게 신뢰를 얻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직한 행동으로 실천한 신용은 삶의 결정적인 순간 당신의 발밑을 단단히 받쳐줄 고마운 발판이 되어 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정직을 잃은 자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 J. 릴리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정직 #신용 #신뢰 #믿음
흔적을 따라서
야생동물에 비한다면 인간의 근력은 초라한 편인데요. 성인 남자의 평균 악력은 50kg, 침팬지의 악력은 129kg, 오랑우탄은 193kg, 고릴라의 악력은 326kg입니다. 하지만 어떤 동물도 따라오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지구력입니다. 인간을 제외하고는 그 어떤 육상동물도 42.195km를 한 번도 쉬지 않고  달릴 수 없습니다. 멕시코에 있는 ‘타라후마라’라는 원시 부족은  오로지 달리기로만 사슴을 사냥합니다. 시속 70km로 달리는 사슴을  고작 시속 20km로 달리는 사냥꾼이 추적합니다. 사냥꾼의 추적을 눈치챈 사슴은  쏜살같이 달려 순식간에 먼 지평선으로  달려가 버립니다. 하지만 사냥꾼은 당황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고 멀리 보이는 사슴을 향해서 묵묵히 쫓아갑니다. 너무 빠른 사슴을 시야에서 놓쳐버리기도 합니다. 달아난 사슴이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는데, 발자국이나 냄새를 통해 사슴이 도망친  방향을 찾아 다시 추격합니다. 그렇게 사슴은 계속 도망가고  타라후마라 부족은 계속 쫓아갑니다.  놓치면 다시 흔적을 찾아 또다시  추적을 합니다. 추적이 계속되면 시속 70km로 하늘을 나는 듯이 달리던 사슴의 속도는 점점 떨어집니다. 하지만 사냥꾼의 발걸음은 추적을 시작할 때와 비슷한 속도로 끊임없이 달립니다. 그렇게 흔적을 따라 계속 달려가면  결국 지쳐 쓰러진 사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타라후마라 부족은  아무런 도구도 쓰지 않고도  사슴을 사냥합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한 일에 결과가 보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은 실패로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 실패는 반드시 어떤 흔적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흔적을 묵묵히 끊임없이 쫓는다면 당신의 목표에 도달 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여러 번의 실패와 좌절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성공을 위한 여러 번의 흔적을 더 찾은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성공이라는 못을 박으려면 끈질김이라는 망치가 필요하다. – 존 메이슨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끈기 #지구력 #집중력
천둥지기
겨울 동안 기르고 수확한 보리가 어느덧 바닥을 보이려 합니다. 이제 곧 다가올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서는 빨리 모내기를 마쳐야 하지만, 메마른 땅에는 봄이 되어도 비가 오지 않고 논바닥은 쩍쩍 갈라지기만 합니다. 가족의 배고픔을 누구보다 잘 아는 농부는 말라비틀어지는 논에 계속 괭이질을 합니다. 먼지가 풀풀 나도록 마른논을 갈고 또 갑니다. 괭이를 휘두르는 농부의 손이 부르트고 쏟아지는 땡볕에 농부의 얼굴에 주름이 더욱 깊어집니다. 누가 봐도 농부의 행동은 쓸모없어 보였습니다. 물도 없는 논을 힘들게 파헤쳐 봤자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농부가 피 같은 땀을 뿌려 가며 갈아놓은 논은 마침내 먼지처럼 고운 가루가 됩니다. 그러다 천둥소리가 나며 비가 쏟아져 내리면, 온 식구가 뒤늦은 모를 심었습니다. 천둥소리가 나야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을 ‘천둥지기’라 했습니다. 산골짜기 같은 데에 있어서 물길이 닿지 않아, 비가 와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입니다. 평평하고 기름진 땅은 대지주들이 차지한 경우가 많았고, 가난한 농부들은 소작을 부쳐 먹거나 물길이 닿지 않는 천둥지기에서 벼를 길러야 했습니다. 먼지처럼 곱게 갈린 논에 비가 오면 논은 이내 곤죽이 되는데, 그러면 뒤늦게 논을 갈고 할 것도 없이 모를 꽂아나가기만 하면 됐습니다. 농부가 마른논을 갈고 또 갈았던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때로는 절대 끝이 보이지 않는 듯한 일에 한없이 매달려 발버둥 쳐 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노력했던 일들이 갑자기 허무하게 느껴져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이 우리들 삶에 천둥이 내려치는 그 순간이 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노력이 적다면 얻는 것도 그만큼 적다. 인간의 재산은 그의 노고에 달렸다. – 헤리크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