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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주의) 페퍼톤스... 좋아하세요?

페퍼톤스, 아세요? 모른다고요? 그럴리가요. 제 얘기 좀 들어 보실래요? 창 닫지 말고 제발 한번만 끝까지 읽어주세요ㅠㅠ
제가 감히 어림잡아 8할 정도의 장담을 해봅니다.
당신은 이미 페퍼톤스를 들은 적이 있다고.
특히 테레비 좀 봤다 하는 분이라면 분명히, 틀림없이, 기필코 페퍼톤스의 음악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거거든요.
브금의 제왕 페퍼톤스 없이는 대한민국 예능도 없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잘 나가는 예능에는 항상 페퍼톤스의 노래가 깔리니까 말이죠. 훗! 삼시세끼에서, 꽃보다할배나 꽃보다청춘, 꽃보다누나에서, 도시어부에서, 일박이일에서... 무려 삼시세끼와 꽃보다할배에서는 아예 인트로가 페퍼톤스의 음악이었지 말입니다.
꽃보다할배 리턴즈 오프닝 : 페퍼톤스 '긴 여행의 끝'
삼시세끼 오프닝 : 페퍼톤스 '노래는 불빛처럼 달린다' 어때요, 인쟈 쪼까 들어본 적 있는 것 같쥬? 페퍼톤스의 거의 모든 곡이 예능에 bgm으로 삽입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 말이에요.(네 다음 과언)
아니 페퍼톤스 없이 예능 어떻게 만들죠...?

근데 왜 빙글 페퍼톤스 커뮤니티(링크클릭)에는 멤버가 31명 밖에 없는걸까요? (사실 35명)
(우울)

한때 인기였던 머리 쓰는 예능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페퍼톤스는 익숙할 거예요. 사실 딱 봐도 머리 좀 쓰게 생기셨잖아요.
뇌섹미 뿜뿜한 외모 아닙니까?
10년 전에도 겁나 공부 잘 하게 생겼다.
그래서 머리 좀 쓴다 하는 프로그램에는 꽤 출연을 했죠.
더지니어스부터 시작해서
코드 - 비밀의 방에서의 갓재평,
머리 쓰는 공중파 예능 트릭앤트루,
넷플릭스 범인은 바로 너,
그리고 3년째 문제적남자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기까지 하니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아쉴?
아니 근데 왜 빙글 페퍼톤스 커뮤니티(링크클릭)에는 멤버가 31명 밖에 없냐고요?! (사실 35명) 아무튼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서,
겁나 공부 잘 하게 생긴 외모만큼이나 공부를 잘 하셨거든요. 듈돠...
(출처 : 위키백과 - 신재평은 37세, 이장원은 36세로 적어 놓은 것을 보아 '만'나이일 것이고, 그러므로 이 문서는 2018년 6월 19일과 8월 29일 사이에 수정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페퍼톤스팬은 이렇게 추리왕이다.)

카이스트에서 만나 함께 음악을 시작했다는 20년째 친구이자 동료. 하지만 허당미가 뿜뿜하여 더욱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아 사랑스러워... (매우 감정을 숨기고 쓰려고 했지만 점점 실패하는 중) 원래 음악과 수학은 닮아있다 하지 않습니까. 피타고라스가 화성학의 기초를 다졌듯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나온 이들 또한 본적없는 코드를 넘나들며 음악을 하고 있답니다.
마치 비밀의 방에 온 듯한 본 적 없는 코드의 흐름 : 페퍼톤스 'c a m e r a' 또는 영화 좀 봤다 하는 분들도 아실거예요. 정말 내내 빵빵 터지며 볼 수 있는 영화 '족구왕'의 주제곡도 페퍼톤스의 노래거든요.
족구왕 주제가 : 페퍼톤스 '청춘' 잠시 영화에 방송반 형아들로 출연도 했습니다. 아... 사진 찾아 넣으려고 했는데 너무 순식간이어서 그런지 스틸컷이 잘 없네요 아쉽. 못찾겠다 꾀꼬리. SNS 좀 했다 하면 한때 페북 스타, 지코의 쉬져베비를 지코보다 (웃기게) 잘 부른 이장원을 본 적도 있을 거예요.
웃음 지뢰 : 이장원 - She's a baby
아니 이렇게 웃긴데 어떻게 빙글 페퍼톤스 커뮤니티에는 멤버가 31명밖에 없죠? 왜 활동하는 사람이 저밖에 없는거죠?!
이 커뮤니티 분위기 지금 그냥 내 개인 블로그

(그러니까 와서 나랑 좀 놀아줘라 여러분...)
제가 페퍼톤스를 처음 좋아했을 때는 한참 일본 음악에 빠져 있을 때였어요. 많이들 그랬듯 키린지나 심벌즈를 듣고 칸노요코가 익숙하던 애니 덕후의 시절, 맑은 목소리의 여자 보컬이 발랄하게 부르는, 기승전결이 확실한 노래를 좋아했거든요. 그 때 페퍼톤스의 데뷔 EP를 듣고 반해버렸죠. 특히 이 노래, 21st century magic. 아, 제목만으로도 덕후에게 딱이었다.
아니 이게 14년전의 노래라니, 20대 초반의 공대생들이 만든 노래라니. 그 때 물론 저는 페퍼톤스가 '리드보컬이 여자인 밴드'라고 생각했지만 말입니다. 남자 둘인줄은 진짜 몰랐어. 이 데뷔 EP 이후로도 3집 까지는 계속 여자 보컬이 대부분인 음악을 했기 때문이죠. 마치 토이처럼, 노래는 자신들이 만들고 보컬은 계속 해서 여성 객원 보컬을 썼거든요.
(페퍼톤스 노래들 중 가장 인기 많은 노래는 대부분 여성보컬의 노래이다 : Super Fantastic - 페퍼톤스)

공연장에 여자관객보다 남자관객이 많아졌음을 직감하고,
그들은 중대한 결심을 합니다. 못불러도 자신들이 노래를 하기로. 3집부터는 점점 자신들의 보컬 비중이 높아지다가 결국에는 대부분이 자신들이 부른 노래가 되고, 어느 순간 공연을 하면 여자 관객 90%...
(성공했다) 그럼 이제 더 이상 여성 보컬과 작업을 안하는 거냐고요? 그럴 리 없지. 여자 아티스트들을 위한 노래도 많이 씁니다. 무려 여자 아이돌까지!
박지윤의 '유후'부터
투개월의 '넘버원',
백아연의 '마법소녀',
그리고 F(X)까지! 페퍼톤스의 음악은 통통 튀는 여성 보컬에 적격이거든요.
아름답다...

외모면 외모,
아이쿠 이 사진 말고...
그러니까 외모면 외모,
두뇌면 두뇌,
예능이면 예능,
음악이면 음악. 모자랄 것이 없는 밴드라 이말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이 글은 빙글 페퍼톤스 커뮤니티 홍보글이었어요. 헤헤. 완전 몰랐죠? 감쪽같았죠? 아. 비밀로 하느라 수고했다 지짜...
그러니까 여러분 페퍼톤스를 덕질하세요. 세상이 아름다워 집니다. 오늘같은 날 정말 잘 어울리는 페퍼톤스의 노래로 마무리를 할게요.
답답한 것들은 던져 버려, 여긴 정말 한적하다 햇살엔 세금이 안 붙어 참 다행이야 오늘 같은 날 내 맘대로 저기 어디쯤에 명왕성이 떠있을까? (모르겠다) 따뜻한 햇살이 바추는 잔디에 누워 우주의 끝을 바라본다 하루쯤 쉬어도 괜찮지 오늘 당장 모든게 변하지 않을테니 세상은 넓고, 노래는 정말로 아름다운 것 같아 인생은 길고- 날씨  참 좋구나! - 페퍼톤스 'NEW HIPPIE GENERATION' 중에서 그러므로 페퍼톤스를 아신다면, 좋아하신다면, 또는 알고 싶다면, 좋아하고 싶다면 빙글 페퍼톤스 커뮤니티로 모두 오세요! 여기 저밖에 없어서 너무 외로워요...ㅠㅠㅠㅠㅠ (사실 35명)
여러분

덕질합시다


참. 왜 후방주의냐면... 그래야 클릭할 것 같아서. 헤헤.
3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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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사람들 좋아요랑 클립만 하고 커뮤니티 가입은 안하죠...? ㅠㅠㅠㅠㅠㅠ
레알...... 뮤직 테라피....
크 뮤직테라피 ㅠㅠㅠㅠ 배우신분 ㅠㅠㅠㅠㅠㅠ
근데 그러고보니 뮤직테라피라 하시면서 왜때문에 페퍼톤스 커뮤니티 가입 안하신거죠? ㅠㅠ 얼른 가입해 주세요!!!
지...진정하십시오 각하
제가 바로 페퍼톤스 대통령
가입하겠습니다!! 음악듣는거도 단절하고 살다가 몇년만에 꽂혀서 행운을 빌어요를 자꾸 듣게 되요~ 몇곡 알지 못하지만~
꺄 감사합니다! 행운을 빌어요 *_*
딴건 몰라도 슈퍼판타스틱은 아직도 내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잇음. 여행뮤비배경으로 딱임
@wens 수퍼판타스틱을 좋아하신다면 galaxy tourist, 오후의 행진곡, April Funk, Salary, Tulipsong을 추천합니다 후후후후....
아참! ABC도 추천이에요! 추천하고 보니 수퍼판타스틱이랑 비슷한 느낌의 노래는 죄다 제목이 영어네요... 헷
@uruniverse 넵 시간내서 들어볼께욥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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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소년을 노래할,
나의 페퍼톤스 *_* 요즘 삶에 우환이 있어서 웬만하면 사람들을 만나지 않은지 두달이 다 되어 가는데요,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즐거움 금지령을 조금 해제하고 꼬박꼬박 때 되면 만나러(?) 가게 되는 나의 엔돌핀들을 마치 처음인 것 처럼 또 소개합니다. 엣헴! 지금은 페퍼톤스의 클럽투어 기간이에요. 매년 여름마다 전국의 주요(?) 도시들의 클럽을 돌면서 공연을 하기 때문에 봄부터 우리는 마음을 떨어 댑니다. 이제 다음주의 서울 공연만 남겨 두고 모든 지방 공연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요, 저도 저에게 의미깊은 도시인 대전과 부산을 다녀왔답니다. (첫번째 사진은 작년 부산 클럽투어, 두번째 사진은 올해의 부산에서 *_*) (페퍼톤스 클럽투어 2016 부산) 한 때 '지식왕'을 업으로 삼던 이 분, 1981년 8월 30일생! 생일을 말해보는 거슨 아이돌같은 느낌을 줘보려고요 나이땜에 글렀다고요? 쳇... 암튼 이분은 아예 그 쪽으로 티비에 진출하시어 귀여움을 뽐내고 계시고요, 그래도 티비는 아직도 다른 사람 같아서 공연에서 보기만 손꼽아 기다리는 나 ㅠ.ㅜ (문제적 남자, 신재평과 함께 +_+) 요렇게 둘이 같이 나와서 매력 뿜뿜 뿜어내기도 하지만... 역시 테레비로 보면 너무 다른 사람 같아서... 그래도 공연 없을 땐 테레비라도 보며 갈증을 해소하지요. 테레비 나가는 이유도 '더 오래 음악하기 위해서' 라고 하니 마음이 조금 놓입디다. (페퍼톤스 클럽투어 2016 부산) 세상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다 받아 버린 것 같은 백옥같은 피부로 서른 중반에도 소년을 연기하는 1981년 6월 19일생 이 오빠도 요즘 인기가 아주 그냥...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 18년간 친구로서, 그리고 13년간 동료로서 함께 해 온 시간들 덕에 보고 있는 사람들마저 끈끈하게 해 주는 행복함. (페퍼톤스 클럽투어 2014 대전) 공연을 보다가 문득 너무 행복해 져서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나와 같은 행복을 뿜뿜 뿜어내고 있어서 더 고마운 사람들, 요즘에는 정말 덕분에 버텨요. 덕후냄새 오늘도 엄청 풍기며 글을 썼네요 헷. 사진도 다 제가 찍은거라예. 어우 덕후 냄시... 너무 좋아하는 노래를 두 곡 추천하며 물러납니다. 총총. Thank you - 페퍼톤스 "서두르지 않기를, 흔들리고 물들지 않기를." 언제나 너의 그 말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아직까지 그대로 불안하고 모자란 나지만 가끔 기댈 수 있는 추억, 그게 참 고마워. 복잡한 세상에 지치고 무뎌져 어지러워 하는 우리들. 설레고 벅차던 처음의 한 걸음은 조금씩 더 멀어져 가는데 함께 할 수 있기를, 햇살이 비추기를. 소리내어 하하 웃고 모두 내려놓기를. 한치 앞도 캄캄한 이 먼 길의 어딘가에 소중하게 간직해 둔 널 만날 수 있기를 청춘 - 페퍼톤스 (족구왕 OST) 짙푸른 봄이 돌아오면 따가운 그 햇살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손꼽아 기다린 날처럼. 일렁이는 축제의 풍경 춤추는 나뭇잎 아래서 만나리라, 우리들은. 부풀은 마음을 감추고. 바람, 머리칼을 한없이 흩뜨러 놓아도 옅은 너의 미소는- 알 수 없는 마음의 날들, 반쯤 부신 눈을 비비며 만나리라, 우리들은. 따분한 얘기를 나누러. 학생회관 자판기 커피를 하나씩 뽑아 텅 빈 운동장을 한참 동안 바라보다가 누군가의 열린 창 틈으로 새어 나오던 트럼본의 울림이, 라라라라라라- 저번 카드에도 썼지만... 이거슨 울오빠가 얼마나 귀여운 사람인지 알 수 있는 영상. 이런 가사를 쓰다니 우째 이리 귀엽지 으앙.... ㅠㅠㅠㅠㅠ Netherlands 너는 화란의 바람, 나는 화란의 풍차 니가 불어오면은 나는 너 때문에 돌겠네 니가 불어오면은 나는 미친 것처럼 빙글뱅글빙글뱅글빙글뱅글빙글뱅글 빙글뱅글 돌겠네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이 오빠 땜에 빙글뱅글 돌겠다 ㅠㅠㅠㅠㅠㅠㅠ P.S. 스타워즈 덕후인 이 오빠를 위해 누군가 선물한 티셔츠를 입고 '온 우주가 나를 두고 싸운다'는 옷의 의미를 설명하고 계십니다. 그럼 안뇽.
[덕질하면돼지] 나는 얼마나 많은 공연을 갔던가.jpg
아니 덕후들한테 선물 주는 이벤트를 또 한다면서요? 그것도 순금을요? 이 구역의 덕후 덕후중의 덕후인 제가 빠질 수 없죠. 그래서 또 참여합니다 헤헤.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는 2018년의 펩덕질을 거슬러 갔더랬죠. (오죽하면 2018년 내 인스타그램 best9이 죄다 펩톤이다) 2018년에는 참 많이도 만났다. 그래서 지난 크리스마스 이벤트 카드가 어땠는지 궁금하신 분 계시면 요기(클릭) 눌러서 봐주세요 헤헤. 아, 2018년만 해도 참 여기저기 쏘다녔구나. 그렇다면 2017년에는? 2016년에는? 궁금해 져서 인스타를 뒤지려다 거의 하루 한개 꼴로 인스타를 업로드하는지라 어느 세월에 몇년 전 게시물을 찾나 싶어 방법을 선회, 티켓 예매 어플을 열었죠. 귀찮아서 그러는 거 아니에요, 에이 제가 설마... 에이~ 지지리도 똥손이라 내가 직접 예매한 것 보다는 양도 받아서 간 공연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다녀온 공연들을 60프로는 훑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인땡파크와 멜땡티켓에 남은 흔적들을 올려 봅니다. 예땡24도 있지만 그건 어플을 지워서 헤헤 패스... 인땡파크는 2015년 예매내역 까지만 거슬러 갈 수 있기에 2015년 부터만 훑을게요. 아 오랜만에 앱으로 긴 글 쓰려니까 벌써 지치네요. 앱으로 긴 글 쓰시는 분들 진짜 존경의 인사 올리옵나이다 (급존칭) 참. 이걸 다 캡처하고 크롭하는 일도 정말 인고의 시간이었다. 덕후 아니면 이런거 몬해요 몬해... 1. 2015년 이 공연은 참 여러 모로 기억에 많이 남아요. 펩톤 전에 나온 밴드의 공연에 호응을 많이 해 줬더니 그 밴드가 ‘페퍼톤스 팬들 반응 잘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칭찬을 해 줬고, 그걸 뒤에서 듣던 평이 ‘여러분들 칭찬 받으시더라고요. 좋더라고요.’ 뭐 이런 뉘앙스로 말해줘서 괜히 찡. 우리 칭찬 받는데 평이 좋아하다니 감동 ㅜ.ㅜ 게다가 이 공연이 문남 첫방 바로 전 공연이었어서 정말 한참 놀려대기도 했더랬죠. 그 때만 해도 이렇게 장수 프로그램이 될 줄 몰랐다 정말... 클투는 광주 빼고 다 갔지만(무려 제주도까지!) 제가 예매해서 간 건 대구 밖에 없나 보네요 헤헤. 역시 양도 인생... 다음 생에는 꼭 금손으로 태어나야지... 아니네 제주도는 7월이라 여기 나오는군요. 제주도 클투도 제가 예매 성공했나 봐요. 짜식 대견하네... 그리고 펩톤을 보러 안산락페도 갔더랬죠! 폭우가 쏟아져서 물에 빠진 생쥐마냥 젖었던 추억이 새록새록. 렛츠락도 펩톤이 나온대서 갔고요. 그민페는 뭐 그냥... 펩톤이 마스코트나 진배 없는데 우째 빠지까요. 그리고 넘나 행복했던 연말공연ㅜ.ㅜ 펩톤과 2016년의 마지막과 2017년의 처음을 함께 맞다니ㅠㅠㅠㅠ 2. 2016년 보통 1월은 떡밥춘궁기인데요, 이 때는 민트페스타 50회 기념으로 펩톤이! 뷰민라도 역시 펩톤이 빠질 수 없고요. 매년 당연히 가는 서재페에 펩톤이 나와서 복권 당첨된 기분으로 갔더랬죠 *_* 클투 역시 당연히 갔고요, 또 반은 양도로 갔는지 예매내역이 없네요 헤헤. 이 해에는 지산락페에 펩톤이 나왔나 왜 갔지 하고 라인업을 보니 레닷이 나와서 갔군요. 펩톤 안나왔나봐. 괜히 캡처했네요 죄송. 펩톤 나온것만 캡처 하려고 했는데... 암튼 저 레닷칠리페퍼스 개좋아해요 (네 다음 TMI) 안테나 식구들이 총출동하는 헬로안테나도 갔고요. 자리 잘 못 잡아서 펩톤은 거의 보지도 못 했던 그 날이 떠올라 또 서러워 지네요ㅠㅠㅠ 펩톤과 너무 친한 친구인 성진환의 공연에 펩톤이 게스트로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요기도 댕겨왔더랬죠. 마음 따셔지는 공연이었다... 아직도 종종 회자되는 ‘핑퐁’이 이 공연에서였죠. 물론 이것도 양도 받아서 갔지만 소개하고 싶어서 취소한 티켓이라도 캡처해 봤습니다. 시도라도 했으니까... 3. 2017년 세상에. 이거 진짜 피터지는 예매였는데 제가 성공했더랬군요. 인스트 공연 한번만 더 했으면 좋겠다요 넘나 좋았던 것ㅠㅠ 물론 한 번 더 하면 그 때는 노래방 컨셉으로다가 헤헤. 그리고, 제 생일날이었던 4월 30일에는 영암을 갔죠. 생일에 최애를 만나다니! 정말 아름다운 날이었다...ㅠㅠㅠ 뷰민라야 뭐 말 할 것도 없고 루키들의 콘서트에 대선배 펩톤이 오프닝으로 나온대서 또 찾아 갔지유. 엥 왜 벌써 위드안테나지? 클투는 왜 없고? 내가 설마 한장도 예매 성공을 못 한건가? 찾아보니 2017년에는 클투를 안했더랬군요. 슬퍼... 아무튼 위드안테나 서울공연에선 펩톤이 하이터치회를 열었죠 후후후 2017년에도 펩톤을 만나러 제주에 갔고, 어김없이 gmf를 갔죠. 그리고 다시 연말공연. 신청곡을 받아 부르는 공연이어서 공연 제목도 위시리스트였죠. 너무 좋았다 정말... 4. 2018 뭐 2018년 공연이야 지난 카드에 썼지만, 실제로 내가 예매에 성공한 공연은 몇이나 되나 궁금해서 더해 봅니다. 응? 왜 벌써 단공이죠? 왜 뷰민라는 없지? 동행인이 제 것 까지 예매를 했나 봅니다 껄껄... 클투도 제가 예매 성공한 건 두개 뿐이고요 페스티벌이야 뭐 어렵지 않게 예매 성공! 2018년에도 gmf는 어김없이. 그리고 연말공연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펩톤을 만나지 못 하고 있답니다. 꺄! 진짜 너무 보고 싶다... 그래서 3월에 펩톤을 만나러 전주에 가요. 아직 한 달이 넘게 남았지만 우째요, 그것만 보고 버티며 살아야재. 그러니까 올해도 펩톤으로 버티며 살겠다 이 말입니다. 올해도 잘 부탁해요 페퍼톤스! “역시 2019년에도 페퍼톤스로군.”
무대보다 관중석을 더 돋보이게 하는 밴드
COLDPLAY 물론 스테이지도 예쁘지만 관중석 넘사 존예 이런 관중석을 만들어준 일등공신은 바로 'Xyloband' 콜드플레이는 공연 입장전 스탭들이 자일로밴드라고 손목밴드를 나눠주는데 밝기 전엔 이렇게 생김 (디자인은 어떤 가수냐에 따라 조금씩 다른듯) 밝기 후 이걸 공연 시작한 뒤에 중앙 콘솔에서 밝기를 원격 조정함 공연에서 쏘면 예쁜 색들로 관중석이 물들여짐 지금은 너도나도 쓰고 대중화되면서 한국에서 도입돼서 많은 가수들이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음 '자일로 밴드'는 콜드플레이가 제일 먼저 사용한 밴드답게 앨범명 Mylo Xyloto의 Xylo를 따와 2012 마일로자일로토 월드투어에서 처음 시행함 창시자인 Jason Regler는 콜드플레이의 열혈 팬인데 콜플의 노래인 <Fix you>의 가사 중 Lights will guide you home. (빛이 너를 집으로 인도해줄거야) 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함 그리고 콜플 역시 모든 사람이 공연의 일부가 됐음 하는 생각에 이 팬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고 손에 빛을 달고 뛰면 밴드 멤버, 앞 줄 펜스를 잡고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공연에 온 사람들이 자기도 참여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만듦 콜플의 뮤비 <찰리 브라운>에 나오는 자일로 밴드 여튼 손목밴드 불빛을 통해서 무대하는 가수와 함께 즐기는 주체가 되니깐 떼창, 불빛, 종이비행기 이벤트를 좋아하는 한국인들까지도 콜플 내한공연에 매료된게 아닌가 싶음 2017년 콜플 첫 내한에 이 손목밴드를 들고 왔는데 한국인들 각종 내한 후기에 인생콘서트라는 등, 아직도 못 잊는다는 후기를 많이 봄 출처 : 쭉빵카페, SABRINA 진심 못간게 한이다.. 다음에는 꼭 가야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진짜 별천지 온 느낌일듯.. 사진만 봐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는데 현장에 있으면 얼마나 아름답겠습니까 부럽다.. 아 공연보러 가고 싶어서 눈물이 흐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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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 땐 뭐긴요 페퍼톤스지!!!!!!! 왠지 일러스트에도 발행하고 싶어서 그렸습니다. 일러스트랑 페퍼톤스랑 왠지 뭔가 글자가 비슷해... 라기보다는 펩톤 10주년 기념으로 기냥 그렸어요 헤... 데뷔일은 2004년 3월 23일 (무려 13년차 밴드!) 생일은 이장원 1981년 8월 30일 신재평 1981년 6월 19일 *_* 제가 요즘 좀 심하게 기분이 다운돼 있거든요. 진짜 사춘기시절 빼고 태어나서 가장 좋지 않은 시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막 기분이 좋아질 상황이 생겨도 이런 상황에 잠시라도 행복하면 죄 짓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 자중하고 포기하고 참아내고. (사진은 첫짤이 원본 둘째잘이 밝기 조절본 - 시커멓다고 그대로 써봤자 나같은 덕후가 밝기 조절함) 그래서 한동안 제 삶의 낙들을 보지 못 했어요. 3개월을 기다렸던 공연도 도저히 이런 상황에서는 볼 수 없을 것 같아 바로 전날 취소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사실 그 때는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못 봤다고 우울하고 말고도 없었는디 (11년 전 펩톤) 요즘 너무 막막하고 답답하고 막 한숨이 턱끝까지 차올라서 숨도 제대로 못 쉬겠는데... 아 이제는 잠시라도 좀 웃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힘들고 답답한 건 답답한거고, 그렇다고 내도록 죄인처럼 있을 수는 없는거니까, 그런다고 해결 될 일이 안되고 해결 안 될 일이 되는 거 아니니까 아 몰라 그냥 좀 생각없이 웃어 보자 하고. 그러므로 저는 펩톤 헌정카드를 씁니다. 으아! 보고싶어 뒤지겠네!!!!!! 으아아아아아!!!!!!!!!! 오빠들이 짱이야!!!!!!!!!!!!! 덕내 풀풀 풍기니까 싫으시면 얼른 카드 닫으셔요. 뭐 지금까지 내려오셨다면 이미 덕내에 흠뻑 젖으셨겠지만요 껄껄 New Hippie Generation 답답한 것들은 던져버려, 여긴 정말 한적하다! 햇살엔 세금이 안 붙어 참 다행이야, 오늘 같은 날 내 맘대로! 21세기의 어떤 날 2016년 5월 26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 지금 바로 여기 멋진 우주 한 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 감고 소리치며 21세기 함께 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Thank you '서두르지 않기를, 흔들리고 물들지 않기를' 언제나 너의 그 말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아직까지 그대로 불안하고 모자란 나지만 가끔 기댈 수 있는 추억, 그게 참 고마워. 행운을 빌어요 안녕 고마웠어 짧았던 너와 나의 계절 끝은 또 하나의 시작 Netherlands 너는 화란의 바람, 나는 화란의 풍차 니가 불어오면은 나는 너 때문에 돌겠네 니가 불어오면은 나는 미친 것처럼 빙글뱅글빙글뱅글빙글뱅글빙글뱅글 빙글뱅글 돌겠네 * 요건 제일 좋아하는 영상인데 봐도 봐도 너무 좋네예. 귀여워서 내가 살 수가 없다... 가사 봐요 가사 어쩜 이래? 어쩜 이렇게 귀엽지?! 너는 바람이고 나는 풍차라서 니가 불어오면 내가 막 돈다니까요ㅠㅠㅠ 오빤 바람 내가 풍차ㅜㅜㅠㅠㅠㅠㅠ 그리고... 이건 이장원이 얼마나 귀여운지를 보여주는 클립입니다요. 아 진짜 우째 이래 귀엽지?! 이거 오랜만에 듣고 진짜 오랜만에 진심으로 웃었습니다. 으앙. 오빠 오빠가 역시 짱이야... 누난 너무 예뻐 - 이장원 그리고 이건 진짜 너무 기분 안좋을 때 듣는건데 들으면 잠시라도 웃음이 납니다요. 아... 나도 얼른 카드 닫고 들어야 겠다. 비눗방울이 무서운 서른네살(작년).jpg 너무 이장원 얘기만 한 것 같아서 아직도 소년같지만 유부남 신재평의 제일 좋아하는 사진(재작년) 중 하나로 마무리를 합니다. 훗 P.S. 사랑하니까 사랑과 연애에도 발행합니다 P.S.2 여러분 우리 꼭 살아남읍시다 어디서든
팝의 황제 이야기
오늘의 주인공이 등장하기 전 대중음악의 주류는 엘비스에서 비틀즈로 대변되는 소위 '백인' 음악이었습니다. 로큰롤과 팝으로 대표되는 음악들은 악기연주위에 목소리를 얹는 귀를 만족시키는 '듣는 음악' 이었죠.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으로 인해 모든 것이 뒤바뀝니다. 백인과 흑인의 음악의 경계선이 허물어지며 인종을 뛰어넘는 음악이 등장했고, 난생처음 보는 움직임까지 더해 대중들의 귀 뿐만 아니라 눈까지 만족시키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합니다.  1958년 8월 가난한 흑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마이클 잭슨은 가정부였던 어머니와 일용직 노동자 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작고 열악한 집에서 학대를 일삼는 아머지가 계셨고, 너무나 많은 형제와 함께 자랐습니다. 특히 아버지 조 잭슨은 앞으로 일어날 마이클의 모든 일생에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마땅한 직업이 없었던 아머지는 전전긍긍하며 일을 하는데 그 중 밴드생활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하죠. 이 밴드활동에는 성과는 없었지만 잭슨가의 운명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마땅히 놀 장난감이 없었던 아이들은 아버지가 밴드를 하던 당시 사용했던 악기들을 가지고 놀게되죠. 잭슨 형제들, 특히 마이클은 음악에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조 잭슨은 잭슨 브라더스라는 가족밴드를 기획해 거의 학대에 가까운 훈련을 아이들에게 시키게 됩니다.  이들 밴드는 마이클이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부터 활동하며 스트립 클럽에서까지 공연을 하고, 마이클이 9살되던 해에 <Big boy> 라는 곡이 발매되어 자기 곡을 가진 밴드 잭슨 파이브가 되는데요.  1969년 잭슨 파이브는 지방레코드사를 거쳐  '모타운'이라는 메이저 흑인음악 레코드사와  계약을 하고 순식간에 유명세를 탑니다. 마이클은 이 과정속에서 어딜가나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잭슨 파이브 팀내를 넣어 동시에 가수 누구보다 주목을 받았고, '모타운'은 이러한 마이클에게 반하죠.  그래서 데뷔 1년동안 싱글 네 개를 내어주고 잭슨 파이브를 모타운의 간판으로 내세우게 되었죠.  잭슨 파이브는 <I want you back>, <ABC>, <The love you save>, <I'll be there>으로 이어지는 네개의 싱글을 모두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리며 모타운의 기대에 부흥합니다. <I'll be there>은 차트 1위를 5주동안 기록한 초대박 성과를 이뤄낸 곡이 됩니다. 마이클은 잭슨5와 더불어 솔로 활동도 펼치고 다니게 되죠.  <Got to be there>이라는 앨범으로 솔로 데뷔한 마이클은 <Ben>으로 빌보드 1위에 오르며 고작 12살이라는 나이에 본인 자신만으로도 최고의 상품성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냅니다. 그러나 마이클에게는 이런 가족의 성공 가도가 달콤하지만은 않습니다. 아버지로인해 음악하는 기계로 살아야만 했죠.  또한 밴드의 성공은 아버지와 마이클의 형들이 방탕한 삶을 살도록 했고, 어린나이에 그런 것들을 지켜보기에 감당하기 어려운 시절을 보냅니다. 또 어린나이부터 시작한 활동과 유명세 때문에도 학교도 다닐 수 없었죠. 동년배들이 학교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봐야 했던 유년시절 외로운 기억은 마이클잭슨의 평생 트라우마가 됩니다.  유년기를 지나 마이클의 첫 성인 커리어는 1979년 프로듀서 퀸시 존스와 함께 시작됩니다. 마이클은 첫 성인솔로를 준비하며 그가 출연했던 영화 작업 중 만난 퀸시존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첫번째 홀로서기 앨범이었던 <Off the wall>은 미국에서만 800만장, 전 세계적으로 2천만장이 팔리며 대성공을 합니다. 하지만 마이클 잭슨은 만족하지 못하죠. 그해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중 하나였고, 평론가들의 찬사도 이어졌지만 그래미에서의 무시, 롤링스톤 표지모델 거절 등 백인 중심의 주류 음악계에서 그는 철저하게 무시당했습니다. 인종 문제에서 비롯된 이러한 차별은 극도로 내향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음악에 대한 욕심과 완벽주의적 성향이 있었던 마이클에게 독기를 품게 만들었죠. 그는 결국 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앨범을 만들어 냅니다. 1982년 마이클 잭슨의 두번째 앨범 <Thriller>는 인종차별에 독기를 품은 마이클의 의도대로 백인,흑인의 음악경계를 무너뜨리며 전 세계 6500만장 이상 팔리게 되죠.  이는 어느정도였냐하면 기네스북에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등재될 정도였습니다. 이 음반을 사려고 줄을 선 사람들이 다른앨범까지 구매하면서 그 해의 음악 산업 자체가 성장했을 정도로 큰 획을 그은 앨범이 됩니다. 앨범에 수록된 거의 모든 트랙이 차트 정상 및  상단에 올랐고, 평론가들의 찬사는 물론 본인이 염원했던 그래미와 롤링스톤의 표지까지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음악계에 혁명을 일으키는데요. 1983년 5월 모타운 기념방송 공연무대에서 선보인 그의 무대는 말 그대로 음악의 역사가 바뀌는 현장이됩니다.  트레이드마크가 된 중절모와 자켓, 그리고 흰 장갑을 끼고 등장한 마이클잭슨은 화려한 춤과 문워크로 전세계를 뒤흔들게 됩니다.  이 무대는 4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봐도 촌스러움이 없고 완벽하고 세련된 이미지의 무대를 선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부터 대중 음악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여 춤이라는 요소가 공연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고, 음악은 단지 듣는 것에서 보고 듣는것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앨범은 음악계 뿐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죠. 공공연하게 인종차별을 펼치던 MTV는 팬들의 성화에 못이겨 골든타임 대에 마이클잭슨의 영상을 틀었고, 흑인 연애인들이 거의 나올 수 없던 Tv채널이나 라디오에서 마이클의 음악과 영상들이 나오면서 흑백의 벽을 허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후에도 마이클은 <Bad>, <Dangerous>, <History>등의 앨범을 남깁니다. 앨범의 모든 트랙이 완벽해야 한다는 그의 신념대로 각각의 앨범은 4-5년이 걸릴 만큼 긴 시간을 두고 발매되었죠. 역대급이었던 <Thriller>만큼의 히트는 아니었지만 계속해서 그의 이름값에 걸맞는 성공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언제나 가장 높은 곳에 있었던 연예인 마이클 잭슨의 유명세는 자연인 마이클잭슨의 삶을 점점 파멸로 이끌게 됩니다.  그가 움직이는 모든것이 화제가 되고, 등장하는 모든 매체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다보니 언론은 자극적이고 근거 없는 루머들을 무차별적으로 생산해 내기 시작했죠.  가장 대표적인 루머는 마이클의 피부색과 외모에 대한 것이었는데 언론은 점점 하얘지는 그의 피부색과 날카로워지는 외모에 대해 '마이클 잭슨이 백인음악을 하는 것을 넘어 백인이 되고 싶어한다'라며 끊임없이 기사화를 시킵니다. 사실 그의 피부는 백반증이라는 질병이었고, 코와 턱의 성형수술은 어린시절 아버지 조잭슨의 얼굴에 대한 폭언과 폭력으로 생긴 외모 콤플렉스였습니다. 이런 무차별적인 루머들은 3류 타블로이드지뿐 아니라 주류 언론에서도 다뤄지며 세상 사람들에게 그에 대한 오해를 심어주게되고 이 밖에도 그가 사는 네버랜드에 관한 근거없는 이야기를 이용해 마이클 잭슨을 미친 마이클잭슨 'Wacko Jacko'로 칭하며 그를 현실과 분리된 존재처럼 만들어내죠. 그를 괴롭힌건 언론뿐만이 아니었죠. 엄청난 부를 이룬 그는 많은 사람들의 먹잇감이 되었는데요. 마이클이 호의로 초대한 어린아이의 아버지는 그를 소아추행범으로 고소했고, 헐리우드의 악덕 변호사들과 손을 잡고 마이클을 괴롭힙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의 아버지는 아이에게 약물을 사용해 진술을 바꿀만큼 비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사건은 1500만달러의 합의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되었죠.  합의라는 명분때문에 아직도 마이클잭슨을 소아성애자로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는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고 LA아동 복지국의 조사 결과도 잭슨의 혐의를 찾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되죠.  이후에도 그는 또 다른 어린아이의 성추행에 관한 재판을 다시 한번 겪게 됩니다.  두번째 사건도 마찬가지로 마이클의 혐의에 대한 어떤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고, 그는 무죄판결을 받습니다. 마이클은 수색과정에서 알몸수색을 당하고, 타블로이드지의 보도를 기정사실로 가정한 수사당국의 압박을 받기도 하는 등 큰 고통의 시간을 겪게 되죠.  특히 유년시절을 통째로 잃어 버려 어린아이들과 친구가 되고 싶었던 마이클잭슨의 순수한 마음에서 이런 사건들이 일어난 것에 대한 괴로움은 그를 결국 불면증에 시달리게 하고, 약물에 의존하게 만듭니다. 불면증으로 인한 약물 의존은 훗날 그를 사망까지 이끄는데요. 2009년 6월 그가 사망한 자택에서는 매우 많은 양의 프로포폴 병이 발견되었죠.  그리고 그를 괴롭히던 언론과 대중들은 그가 죽고나서야 루머를 멈춥니다.  어린 나이부터 단 한번도 최고의 자리를 벗어난 적 없던 마이클 잭슨, 누구보다 순수한 마음을 가졌던 그가 썼던 왕관의 무게가 얼마나 가혹했을 지 상상이 가지 않는데요.  아직까지 제 2의 마이클 조던이 나오지 못한것처럼, 여전히 팝의 제왕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클 잭슨. 언젠가는 그의 아성을 넘어뜨릴 또 하나의 레전드 아티스트가 나올 수 있을까요? 펌) 출처 정말 순수했던 사람... 너무 힘든 삶을 살다 갔다는 생각이 드는구려. 그곳에서는 부디 행복하고 있기를 바라오.
꽃보다 페퍼톤스🌸 BUT꽃 PICNIC FESTIVAL
주말에는 라이프플러스벚꽃피크닉페스티벌을 다녀 왔습니다. 꽃을 보러? 아니죠. 꽃보다 페퍼톤스 아니겠습니까. 페퍼톤스를 만나고 왔단 말이지요 헤헤 *_* 자. 거두절미하고 인사를 하는 페퍼톤스 이장원을 따라해 보시죠 "라이프 플러스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 두번은 쉽지만 세번은 발음하기 힘든 '라이프플러스벚꽃피크닉페스티벌'. 여의도 벚꽃 축제 현장의 한 복판에서 펼쳐 졌습니다. 무대에서 티켓부스까지 도보 15분 실화? 아무 생각 없이 무대쪽으로 갔다가 티켓부스까지 15분 걸어갔다 와야해서 공연 전 이미 왕복 30분을 걷고 앓아 누울 뻔... 덕분에 꽃구경은 제대로 했다 싶겠지만 이미 감기몸살 기운으로 헤롱대고 있었는걸요. 벚꽃이 정말이지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지만 아시잖아요. 꽃보다 페퍼톤스. 내 눈과 마음 속엔 페퍼톤스를 담을 공간만 두고 나갔기 때문에 벚꽃 사진은 요것만 담아옴... 눈에 벚꽃을 담을 겨를이 없었단 말입니다 헤헤. 그럼 본격적으로 후기를 시작해 볼까요오? 입장부터 넘나 사이 좋은 둘을 보세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네 진짜. 뉴히피제너레이션으로 꿈처럼 시작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봄이로군요! 감기 몸살 기운이 으슬으슬 목구멍을 간지럽혔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펩톤을 보는 동안은 씻은 듯 나았습니다. 아니 세상에 이렇게 효과 좋은 감기약이 어디 있나요? 비타민이 진짜 따로 필요가 없네. 그러니까 영상에서 들리는 앓는 소리는 아파서가 아니라 너무 좋아서... 물론 리허설 때는 따로 입장했습니다 (비밀) 이전 팀까지는 없던 연기 무대효과가 계속 해서 자욱하게 깔렸고,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페퍼톤스를 볼 때 항상 개안하는 경험을 하는데요, 이번엔 개안의 기적을 겪기도 전에 뿌려진 연기로 펩톤이 흐리게 보여서 좌절. 왜죠. 왜 나와 펩톤 사이를 가로막는거죠 연기따위가? 연기가 깔리니까 뭔가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해서 '언니, 어디서 타는 냄새 안나요? 내 마음이 타고 있나 봐요!' 드립도 날려 보았습니다 헤헤. 속상한 기분은 드립으로 치유한다. 그리하여 첫곡은 '카우보이의 바다'. 올해 야외는 처음이니까 쬐끔 찍어 봤어요. 너무 짧은가 싶어 더해보는 미장원 오빠의 봄같은 사진.jpg 아이 고와라. 우째 이렇게 봄처럼 웃죠? 설레게... 어우 이 사진 진짜 스무번은 더 봤는데 자꾸 봐도 또 설레네요 ㅠㅠㅠ 그리하여 다음은 '긴 여행의 끝'. 언제나 설레는 노래지 않겠습니까. (이쯤되면 대체 뭐가 안 설레는 건지) 두곡을 마무리하고 그렇게 기다리던 멘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후후. 저는 펩톤이 노래하는거 보는 만큼 말하는거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가끔은 더 좋아함). 웃겨서 뒤지겄어 진짜 토크쇼 한번만 해주면 소원이 없겠다... 물론 한번 해주면 또 소원이 생기겠죠 한번 더 해달라고... 아까 맨 처음에 보여드렸던 영상 속에서처럼 인사를 하고, 라이프플러스벚꽃피크닉페스티벌을 되뇌이고 난 후 쌀쌀해 지는 날씨에 여느때처럼 드립을 날려 줍니다. '페퍼톤스와 함께라면, 그 곳이 바로 여름이죠.' 암요. 함께라면 제 마음도 항상 용광로처럼 불 타 오릅니다 선생님! 페퍼톤스에게 언제나 고마운 내 마음을 알아채기라도 한 듯 'THANK YOU'를 들려 주네요. 진짜 항상 너무 고맙다 정말 ㅜ.ㅜ 내 낙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ㅠㅠㅠㅠㅠ 봄날에 당연히 선곡될거라 생각했던 '스커트가 불어온다'를 흩날리는 꽃잎들 너머로 들으니 어찌나 행복하던지. 선생님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요...? 두곡을 불렀더니 따뜻해 진 것 같다고 말을 하려다 갑자기 불어대는 강풍에 급히 사과를 하고(어디다?) 건강에 유의하라는 말을 덧붙여서 또 귀여워... 벚꽃이 생각보다 강인한 것은 이미 이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But)를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굴하기 않고 꽃을 피워내는 거라는 아재개그를 날렸지만 그것 조차 귀엽잖아요 But꽃이라니... 이런 아재개그 이르케 귀엽게 하는 사람 어디서 봤어요? 난 못 봤어 이장원이 처음이야 부르다 보면 한번은 꼭 틀려서 신나서 꼭 찍게 되는 노래 Fast지만 요즘엔 틀리는 날이 드물어서 또 시무룩하게 하는 노래랍니다. 틀릴 때 짓는 표정이 진짜 귀엽거든요. 근데 이 날도 못 봤네 아쉬워... 이 다음은 역시나 봄에 꼭 맞는 노래 '청춘'이었는데요, 제가 또 눈에만 담았는지 찍지를 않았네요 그려. 그래서 청춘같은 신제품 오빠의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아니 이 엄청난 노이즈 속에서도 우째 이리 소년미 넘치나요. 이 청량함이 39세에서 나올 수 있다니. 매번 감탄하고 갑니다. 콧물 가득 머금은 목소리까지 더해져서 소년미는 진짜 신재평이 최고야. 아 이 날은 추워서 콧물 훌찌럭대며 노래를 한지라 더 더 코맹맹이 목소리여서 너무 좋았더랬어요. 진짜 너무 좋아 그 목소리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지막은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은 곡, '행운을 빌어요' 항상 이 부분은 꼭 찍으려고 노력하거든요. 21세기의 어떤날에서 오늘 날짜를 외치는 부분과 행빌에서 '행운을 빌어요'라고 미장원오빠가 읊조리는 부분은 제 최애 파트. 라고 쓰고 보니 이 날은 21세기의 어떤날이 없었군요! 어쩐지 뭔가 아쉽더라. 같이 외쳐줘야 기운이 난단 말이에요. 그걸 외치려면 아직 한달 가까이 남았는데 어떻게 기다린담... 이라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여기까지 카드를 써 봤습니다. 여러분, (이장꾸오빠가 말했듯) '아름다운 봄이에요.' 아니 근데 진짜 뷰민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ㅜ.ㅜ 덧) 이왕 찍은 것 올리는 게 안 올리는 것 보다는 훨씬 나으니까 괜히 두고 가보는 리허설 영상 몇개입니다. 헤헤. 영상이 마구 마구 흔들리는 건 제 마음에 지진이 났기 때문이에요. 펩톤이 내 마음을 흔들었으니ㄲ... 헿 리허설도 마냥 좋습니다 리허설도 마냥 좋습니다 2 리허설도 마냥 좋습니다 3
변태하는 밴드 <페퍼톤스>
다들 당연히 아시겠죠, 벌써 만으로 11년차 밴드 페.퍼.톤.스! 하지만... 페퍼톤스의 처음을 기억하시나요? 헷. 21st century magic - peppertones <데뷔EP, a preview> 2004년, 이렇게 상큼 발랄 통통 터지는 노래로 우리의 심신을 치유하는 thㅔ라피밴드로 출발했던 시절! 카이스트 전산학과 99학번 동갑내기였던 둘은 이런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2004년- 2005년> 체크 체크 체크 체크..... 소파 위 담요까지 깔맞춤... 아니 누가 공대남자 아니랄까봐... 사진을 넘겨보면 더 가관이네요. 맙소사. 나는 신재평이다. 멋지다. 시크하다. 뮤지션이다. 정상영업중이다. 텅빈 가을 햇살이 좋다. 아프다. 몸살이다. 아이돌이다. 누나들은 가끔 무섭다. 꽃등심은 상급 음식이다. 아... 아..... ready, get set, go! - peppertones <1집 colorful express> 하지만 여전히 이렇게 상큼 발랄한 음악을! 이 때도 역시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상큼발랄한 여성 보컬. 페퍼톤스 두 멤버는 무대위에서는 뒤로 물러나 연주만을 하고 계십니다. *허나 이 때 부터 멘트왕. 웃겨 죽음. 1집 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던 시절. 아 우리의 공대오빠들이여... 오빠.... 오빠.... 오빠..... 체크셔츠와 야상, 총알도 뚫지 못 할 듯 한 두께의 안경알. 아 공대오빠... new hippie generation - peppertones <2집 new standard> 그리고 드디어, 전면에 이들이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만 해도 오토튠을 무지하게 쓰던 시절, 페퍼톤스의 매 앨범을 사던 저도 '제발 노래는 여성동무들께 시키시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던 날들이었지요. 허나 발랄함이 마구 터지는 뮤직비디오가 마음을 사로 잡았던 그 때 그 시절... 아... 벌써 10년 전이라니 세상에... galaxy tourist - peppertones <2집 new standard> 개인적으로 제가 2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노래. 아가같은 목소리의 연진양과 미쿡에서 살다 온 쟝원씨의 콜라보가 아름다운 노래지요. 크. 다시 들어도 너무 좋네. 겨울의 사업가 - peppertones <3집 sounds good!> 2집에서 자신감이 붙었는지 3집에서도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잦은 공연들로 노래도 많이 나아졌고, 동영상을 보시면 왠지 외모도... 오. 가사가 매우 귀여운 노래죠. 이 시대의 봉이김선달이라고 할까요. 그러던 어느 날... 4집을 내면서! 엄마야 이 오빠들이 달라졌습니다 오메 세상에 이게 누구야... 이런 미소년들이라니! 우리 오빠들이 달라졌어요 *_* 제주물이 좀 좋았나 봅니다 크왕! 행운을 빌어요 - peppertones <4집, beginner's luck> 노래도 많이 늘었습니다 엉엉. 이제는 나서서 노래해도 되겠습니다. 신납니다 공연도 많이 합니다! 잡지 사진도 찍습니다. 세상에 갑자기 이르케 귀여워 져도 되는겁니까 엉엉엉?!?!?! 그리고 그러다 open run EP를 낼 때 쯤에는... 엄마야 세상에.... 이런 오빠들이 되어 버립니다 세상에 이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open run EP 소개에는 이번 앨범은 세수도 안한 앨범이라 하더니 외모는 어찌 이리 때빼고 광내서 나오신다니... 엉엉.... 그러니까 이랬던 사람들이 이렇게 되었다는 말입니다다다다! 어머나 세상에 맙소사 헐 대박사건.... 왼쪽 사진은 뭔가 동네에서 딱지치기하다가 이장원이 딱지 다 땄는데 누가 사진찍자캐서 이장원 완전 해맑게 웃고 신재평은 억지로 웃는 그런 사진 같은디 오른쪽은 세상 이런 도시 남자가... 이 사진들의 텀이 5년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는 것은 비밀. 헷. 더구나 왼쪽 사진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라는 것을 밝히며... 계절의 끝에서 - peppertones <EP open run> 타이틀은 아니지만 이 EP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전주를 들으며 으아 좋다 진짜 좋다... 하다가 노래가 시작되는 순간 '아 그래도 세수는 좀 하고 부르지...'라고 생각하며 낄낄댔던, 허나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노래들 중 하나라고 하지요. 그러다 5집... 5집... 허허 5집... 개화기 지식인 포스... 엉엉. 영국까지 가서 찍은 앨범사진이 왜... 엉엉.... 하지만 여러모로 달라진 앨범, 그것이 바로 5집 high-five! 컨츄리에 푹 빠졌다는 신재평의 이야기처럼 풍년과 몰라요 같은 곡이, 원래 페퍼톤스의 느낌과 따뜻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Thank you와 청춘, 신나게 달릴 수 있는 Solar system super stars나 굿모닝샌드위치맨 등등 하나를 콕 찝어 고를 수가 없는 십사첩반상이랄까. 그래서 두곡을 제외하고 모든 곡에 뮤직비디오가 있답니다.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가 꿀이지요. 헷. Thank you - peppertones <5집 high-five> 청춘 - peppertones <5집 high-five> 영화 '족구왕'을 위해 만든 노래 몰라요 - peppertones <5집 high-five> 무려 박지윤과 함께 찍은 뮤비! 신재평과 이장원의 표정 연기가 일품 도시락 - peppertones <5집 high-five> 뮤직비디오가 너무 귀엽죠. 으앙. 사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변화하고 발전할 밴드 페퍼톤스,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이렇게 함께 노래하고 들을 수 있겠죠? 그러기를 바라며 모두, High, F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