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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풍경따라 떠나는 제주도 여행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가을! 제주다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제주도 뷰 맛집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예쁜 꽃도 보고~ 맛있는 음식들도 먹고~ 제주여행이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0' #닭머르해안길 #소문난맛집 #마노르블랑 #영주산 닭머르, 닭머루, 해안누리길 등 다양하게 불리는 '닭머르해안길' 닭머르해안길은 탁 트인 시야의 푸르른 바다 뷰가 너무 멋있는 곳이에요 가을에는 주변에 푸른 잎들이 억새로 변하는데, 그 경관이 너무 멋있답니다 혼자 걸어도 부담스럽지 않아 제 지인들에게 자주 추천해주는 명소이기도 해요!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야외 포토존들도 다양해서 사진찍기 너무 예쁜 카페에요~ 음료도 실내에서 먹으면 예쁜 찻잔에 담아 주는데, 뭔가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예쁜 포토존 뿐만 아니라 산방산이 눈 앞에 보이는 뷰라서 힐링하기 좋은 카페랍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제주의 소문난맛집~ 갈치 구이, 조림 등 통통하게 오른 갈치가 맛있답니다 어릴때는 갈치가 맛있는지 잘 몰랐는데, 이곳을 다녀오니 왜 "제주도 갈치~ 갈치~ "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생선을 안좋아하시더라도 제주를 여행한다면, 한번쯤 드셔보는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산 18번지. 제가 좋아하는 많고 많은 제주도 오름들 중,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온 오름이에요! 신선이 살아 신령스럽다고 하여 불려진 영모루, 이후 한자로 영지로 표기되다가 발음이 비슷한 영주로 불렸다고 해요! 예전부터 내려온, 오름 봉우리에 아침안개가 끼면 비가 내린다는 속설도 있는데요! 제주도 오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eye-maps : 이태원편
Editor Comment 한국 전쟁 이후 미8군 용산 기지로 인해 위락지대로 번창하며, 오늘날 외국인들은 물론 내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가 된 이태원. 평일에는 소슬하고 고요하지만 주말을 포함해 특히 금요일에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미 내로라하는 맛집의 관문은 마쳤고, 이름을 날린 곳은 지겹다. 혼자 사색에 빠지기 좋은 프라이빗한 공간부터 2~3인, 4인 이상 모임 장소로 충분한 이태원 일대의 ‘인원별’ 하루 코스의 서막을 열어보자. 순서는 밥, 카페, 술집, 번외로 클럽까지. 1~2인 1~2인의 추천 코스로는 북적이는 이태원 초입을 피해 경리단 뒤쪽 조용히 입지를 다지고 있는 소월길로 선정했다. 바람 그리고 시간과 나란히 보폭을 맞춰 거닐기 좋아 혼자라도 문제없다. 또한 이 골목은 남산을 옆구리에 끼고 있으며 예술 감각이 깃든 외곽까지 감싸져 있어 둘도 없는 친구 혹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데이트 루트로 근사하겠다. 밥집 장꼬마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외진 언덕을 오르고 올라 주택가 골목에 당도하기까지 여러 번 숨을 골라야 하지만, 간결한 한상차림을 맛보면 그만한 호사가 또 없다. 옛날 궁중에서는 장독대 옆에 집을 짓고 간장을 지키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를 ‘장꼬마마’라 일컬었다. 이 타이틀을 따서 약 3년 전에 오픈된 가정식점 장꼬마는 현시대 주방 상궁을 꿈꾼다. 한식을 조금 더 젊은 감각으로 선보이길 원하고 여기에 정갈한 플레이팅을 더해 할머니 집 밥과 같은 푸근한 음식을 대접한다.  대표 메뉴 육회비빔밥, 명란버터라이스 1인 추천 메뉴 장똑똑이 덮밥 주소 서울 용산구 소월로40길 53 영업시간 평일 12:00 – 22:00 / 브레이크 15:00 – 17:30 / 라스트 오더 21:00 주말 12:00 – 22:00 / 브레이크 15:00~17:00 월요일 휴무 카페 오지힐 배도 두둑이 채웠겠다, 경리단길을 따라 내려오자. 호주 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 셋이 모여 ‘호주 집’을 모티브로 새 지평을 연 카페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그 이름도 서울 속 작은 오스트레일리아 언덕 ‘오지힐’. 특별한 간판이 없어서 어쩌면 그냥 지나칠지도 모른다. 그만큼 험블하지만 스페셜한 공간이라 자부한다. 이와 같은 비밀의 방을 지닌 오지힐은 모든 디저트를 아침에 직접 엄선해 추린 싱싱한 재료로 만든다. 혼자 방문한 손님이 주문할 때 추천 음료 세트는? 바블로바와 탐탐모카의 따끈한 조합. 대표 음료 탐탐모카, 오지아이스 1인 추천 메뉴 탐탐모카 + 바블로바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34-8 영업시간 평일 12:00 – 22:00 / 라스트 오더 22:00  주말 10:00 – 24:00 주점 orgasmfrog 낮술 시전은 물론 지나는 길에 잠시 머물러도 좋은 칵테일 바, 오르가즘프로그. 이름이 다소 선정적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가게의 컨셉이 바로 힙한 섹슈얼리티이기 때문이다. 요즘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몰트 바 보단 가볍고 캐쥬얼 바 보단 다양하게 갖춰졌으며, 클래식보단 특이하지만 편안함을 준다. 푸른 조명의 몽롱하고 오묘한 실내 분위기는 동네 주민부터 패션계 종사자, 인플루언서까지 다양한 고객의 발걸음을 움직이게 한다. 애견 동반도 가능한 이곳은 감각적인 가게 무드만큼이나 선곡 센스가 인상적. 대표 칵테일 키스문, 디사론노 사워, 코스모폴리탄 1인 추천 메뉴 키스문 + 참치 크래커 주소 서울 용산구 회나무로13나길 33 영업시간 평일 17:00 – 02:00 (낮 예약은 따로 문의)   금요일 17:00 – 03:00 토요일 14:00 – 03:00 일요일 14:00 – 02:00 3~4인 조금 더 넓게 보자. 3~4인을 수용하려면 가게에 마련된 자리는 충분해야 한다. 너무 작아도 답답할 수 있으며 너무 넓으면 민망하게 휑할 수 있다. 이태원에서 모임 약속이 있다면 이번엔 한남동에서 시작해보자. 경리단길에 비해 맛과 서정적인 정취를 지닌 가게가 포진해있다. 밥집 라운드어바웃 타이트한 사회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마음을 진정시키며 쉬어갈 수 있는 소박한 일본 전통 카레집 라운드어바웃. 위안을 줄 수 있는 밥상을 모토로 삼았다. 그에 맞서듯 가정식하면 떠오르는 기존의 단아한 플레이트를 벗어나 실제로 일본 현지에서 즐기고 있는 다양한 음식을 라운드어바웃만의 스타일로 제공한다. 그럴싸한 일본 가정식 콘셉트만 내세운 레스토랑이 아니라는 것을 맛으로 증명한 셈. 대표 메뉴 쉬림프반반카레, 소시지야끼카레, 히모가와우동 3인 추천 메뉴 소세지야끼카레, 히모가와우동, 에비가츠정식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59-1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 카페 more than less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세계의 커피집 25’ 중 당당히 선발된 모어댄레스. 첫 번째 연남동 편집숍에 이어 두 번째 한남동 공간으로 성공적인 확장을 이뤘다. 카페의 슬로건이자 상호명인 ‘more than less’는 그들이 지향하는 미니멀라이프 및 문화적 만족감에 더할 나위 없이 부합한다. 베를린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보난자 커피(Bonanza coffee)의 한국 지점이며, 편집숍 안의 숍인숍 형태로 있음에도 커피에 대한 자세가 진지하고 추출 결과물이 좋아 전문 바리스타들도 자주 찾는다. 대표 음료 필터커피, 크림커피, 피콜로라떼 3인 추천 메뉴 필터커피, 크림커피, 피콜로라떼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9길 24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주점 PIKE 맥주 애호가가 지천이라 단정 지을 순 없는 한국이라지만 맥주를 탐미하는 이들이 다수 집결된 지역, 이태원. 카레로 1차 배를 채우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수다 열전을 펼쳤다면 3차로 맥주 한 잔 걸쳐 화룡점정을 찍자. 갓 구운 따뜻한 프레즐과 맥주의 조화 ‘프맥’을 권장하는 파이크는 가볍게 들러 다양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이다.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맥주 샘플러 제공은 덤. 대표 맥주 더블 IPA, 모카스타우트, WIT ALE 3인 추천 메뉴 프레즐, 페페로니 피자 + 더블 IPA, 모카스타우트, WIT ALE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8-7 지하 1층 영업시간 평일 17:00 – 24:00  주말 15:00~24:00 월요일 휴무 4인~단체 연말 모임에 임하기 앞서 고려해볼 4인 이상의 단체 식당? 일단 인원이 많다. 무작정 넓고 사람이 붐비지 않는 장소를 찾고 있다면 일찌감치 포기하자. 그래도 무드는 포기 못하는 이들을 위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한식 밥집부터 새벽에 더 진가를 발휘하는 3차 주점까지 송년회 풀코스를 준비했다. 밥집 빠르크 “집에서 엄마가 쓰는 재료 그대로 사용해 정직하게 요리합니다.” 인터뷰를 통해 직접 전한 말이다. 엄마가 해준 음식이 최고라고 자부하는 아들이 젊은 요리사들과 의기투합하여 가정집 레시피를 고수한 한식당, 빠르크. 화학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칠첩반상의 푸짐한 음식이 제공되고 당장의 자극적인 맛엔 안주하지 않는다. 대표 메뉴 미국산 블랙 앵거스 LA 갈비구이, 제육볶음 & 해초쌈, 통영굴 해장국, 횡성 더덕구이 4인 추천 메뉴 개인 메인 메뉴 + 치즈 바삭 감자전, 명란 달걀말이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6-5 영업시간 매일 11:30 – 15:30 / 17:30 – 22:00 월요일 휴무 카페 사유 마냥 카페라고만 단언할 수 없는 복합문화공간 사유. 1층은 카페, 2층은 초콜릿 존, 3층 미디어아트 공간 등 층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공간으로 구성해 다양한 감성을 느끼게 한다.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지하 1층을 제외한 모든 층을 이용해보자. 이와 더불어 사유만의 메리트는 계절에 따른 시즌 음료를 많은 테스트에 거쳐 출시한다는 점이다. 올겨울에는 말차를 바탕으로, 커피와 초콜릿이 블렌딩된 카카오 말차 드링크가 론칭됐다. 포토존 팁은 바깥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5층 영국풍 루프탑. 대표 음료 카카오 드링크, 멜로우 4인 추천 메뉴 말차 카카오, 멜로우, 카라멜마끼야또, 폰도모카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5 영업시간 평일 11:00 – 23:00 금, 토요일 11:00~23:00 주점 겸상 밥 먹고 커피도 마셨다고 이대로 끝나면 아쉽다. 술이 빠졌다. 식후 모임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볍게 한잔하러 가기 딱인 공간을 물색 중이라면 부담 없는 안주와 맥주, 밤이 깊을수록 서로가 아름다워 보이는 분위기까지 고루 정비한 이태원 겸상으로 향하자. 분야와 장르가 다른 사람들이 한데 모여 그야말로 ‘겸상’할 수 있는 주점, 겸상. 클래식함, 힙한 2가지 공간으로 내부를 빼곡히 채워 오너의 자전적 소망을 실현한 공간이다. 인디펜던트 크레이티브 에이전시 WTFM(What the Fun Man)의 ‘Nothing really matters’란 메시지를 담은 콘크리트 벽은 공장이나 베를린 장벽처럼 거칠지만, 또 한쪽에 위치한 바와 테이블은 팬시함, 내추럴 무드를 두루 갖췄다. 대표 안주 겸상전골, 대구강정, 항정살구이 4인 추천 메뉴 차돌 고추장찌개 + 대구강정 + 항정살구이 + 겸상 비빔면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50 지하 1층 영업시간 평일 19:00 – 02:00  주말 19:00 – 05:00 클럽 붐바 음악 장르 22:00 – 24:00 컨템퍼러리 알앤비, 팝 24:00 – 03:00 힙합(한국 힙합 포함) 03:00 – 05:00 알앤비 특징 넓은 스펙트럼의 선곡, 주기적으로 환기, 금연 클럽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11 한남빌딩 2층 영업시간 금, 토요일 22:00 – 05:00 토스트 음악 장르 다종의 힙합 특징 토스트 빵을 연상케 하는 네모 심볼을 찾는 재미 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 124 지하 1층 영업시간 목, 금, 토요일 22:00 – 05:00 소프 서울 음악 장르 퓨처베이스의 하우스 힙합 특징 퓨트디럭스(Pute Deluxe)의 세심한 기획 공간, 금연 클럽 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60길 14-9 지하 1층 영업시간 목, 금, 토요일 22:00 – 05:00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스압] 전쟁 덕에 대박난 음식 몇 가지
스팸 요즘 한국에서야 스팸을 공짜로 뿌린다면 유토피아가 됐다며 좋아하겠지만 공짜 스팸이라고 꼭 좋지만은 않았다. 2차대전을 보면 특히 그렇다. 1940년 영국의 식량사정은 개박살난 상태였는데 왜냐면 나치새끼들이 잠수함을 때려박아서 온 바다에서 분탕질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식량 상당수를 해외에 의존하는 영국에게는 심각한 문제였다 당시 영국이 얼마나 굶고 살았냐면 배급표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영국 성인 남자가 받을 수 있는 식량은 고기 550g과 달걀 반 개가 전부였다 고기 550g이면 삼겹살 3인분 정도 된다. 충분히 많지 않냐는 생각이 들 텐데 이걸로 1주일 버티라고 하면 생각이 좀 달라질걸 하루에 고기 0.5인분 이하니까 그런데 갓조국 미국이 전쟁에 참가하고 동맹국한테 식량을 무자비하게 뿌리기 시작하면서 식량의 양적인 상황은 많이 나아지기 시작한다 갓조국이 뿌린 음식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스팸이었는데 말 그대로 수억 개씩 뿌려댄 덕분에 영국 사람들은 처음 몇 달 정도는 환호했다 물론 아침에 스팸 수프먹고 점식으로 스팸 바베큐먹고 저녁으로 스팸 스튜 먹는 걸 6달 정도 반복한 뒤에는 앵간히 인성 좋아도 욕을 참기 힘들 것이다 근데 스팸 안 먹으면 다른 선택지가 별로 없거든 굶어 뒤지는건 별로 유쾌한 선택지가 아니다보니 다들 꾸역꾸역 스팸을 먹게되고 결국 스팸은 공전의 대박을 치는 초히트상품이 된다 영국인들은 조금이라도 스팸을 덜 물리게 먹어보려고 온갖 음식을 개발했는데 그래봤자 유전자 단위로 요리재능에 파멸을 선고받은 영국인들인지라 결과물은 신통치않다 당장 저 유명한 스팸튀김부터 시작해서 스팸 팬케이크라든지 딸기잼에 찍어먹는 스팸도넛이라던지 파멸적인 음식들이 탄생하게 된다 이런걸 먹고도 전쟁에서 싸운 영국군들에게 경의를 표할 수 밖에 없다 스팸메일이란 표현의 유래가 되었을 정도로 스팸 이미지가 개똥일만도 하다 스팸 비싸서 명절 선물로 교환하는 한국은 서양권에서 보면 상당히 특이한 이미지겠지 딱히 영국에만 스팸이 뿌려진 것은 아닌고로 다른 장소에서도 남아도는 스팸을 이용한 요리가 발달하는데, 하와이에서 발달한 스팸 무스비처럼 그럴싸한 요리도 있다. 왜 뜬금없이 하와이에서 일본음식에 들어가는 무스비와 스팸이 퓨전합체를 하는지는 모르겠다만 아무튼 하와이 음식임 넓게 보면 부대찌개도 이 부류에 들어간다 물론 개중에는 영국만큼이나 끔찍한 피조물이 탄생하기도 하는데 홍콩의 스팸 라멘이 그것이다 누가 영국식민지 아니랄까봐 진짜 굉장한 비쥬얼이다 장어 스팸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선 비싼데 영국에선 개싸구려 이미지인 케이스다 원래 영국에서 장어 하면 가난뱅이 새끼들이나 먹는 생존식품이라는 이미지였다 고슴도치 고기나 비둘기 구이쯤 되는 이미지였던거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영국은 제일 먼저 산업혁명을 일으킨 나라라는데서 장어 이미지가 박살난다 장어가 우리는 노예가 되지 않는다며 러다이트 운동을 일으켰기 때문은 아니고, 산업혁명으로 우후죽순 세워진 공장들에서 나온 폐수가 다 어디로 갔을 거 같음? 템스강으로 전부 흘러갔다. 곧 템스강은 참피 수영장만도 못한 끔찍한 꼬라지로 바뀌었고 템스강에 살던 물고기 새끼들은 전부 용궁으로 사출당했다 장어만 빼고. 장어는 그 지랄이 난 템스강에서도 오히려 활개치면서 활발히 번식했다 다들 알다시피 장어는 진짜 엄청나게 생명력이 강한 생선인데 이 놈이 정력에 좋다는 소문도 그 생명력에서 비롯된거다. 대갈통 잘라서 냄비에 넣고 끓여도 도무지 뒤지질 않는 존나 킹기도라같은 놈이다. 장어가 안 뒤지면 좋은 거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생각해봐라 폐수 오염물질 둥둥 떠다니는 곳에서 살아가는 생선 건져먹을 생각이 드냐 당연히 멀쩡한 사람이면 안 건드리지. 내일 설사로 뒤지더라도 오늘 고기맛은 봐야겠다는 흙수저들이나 건져먹는게 장어였다 근데 2차대전이 터졌다. 그리고 잔혹한 소금돼지시체뭉침 스팸이 식탁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결국 영국인들은 절규하며 강가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리하여 빈민들이나 먹던 장어는 전영국인이 즐기는 대중식품으로 격상하게 된다 아 차라리 격상하지 않는게 좋지 않았을까 쓰레기물에서 살아서 그렇지 비쥬얼도 그야말로 쓰레기 그 자체다 어떻게 소스까지 초록색이지 색깔이 참피색인 이유는 전쟁 중에도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파슬리로 소스를 만들어서 그런데 암만 봐도 참피 갈아서 만든 것처럼 생겼다 장어를 그냥 굽고 젤리 될 때까지 만든 장어 젤리와 장어 토막친 것과 파이에 초록 소스를 끼얹어 내는 파이 앤 매시는 스팸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육류였기 때문에 또 대박을 친다 다만 이런 튀김+국물 조합은 재료의 품질을 숨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해서 썩어가는 장어로 만든 파이 앤 매시 떄문에 벌어지는 수많은 식중독은 어쩔 수 없는 부작용이었다 팝콘 영화관 하면 팝콘을 빼놓을 수 없다 X스맨 X크 X닉스 같은 X같은 영화를 보면 내 손 안에 팝콘이 들려있다는게 그렇게 감사할 수가 없다. 진 그레이가 개소리 떠는 걸 보느니 입안에서 팝콘 부서지는 소리 감상하는게 몇 배는 더 박진감 넘친다 그런데 의외로 팝콘=영화관 이미지가 잡힌것도 2차대전 때의 일이다 2차 대전에도 미국 영화 산업은 존나게 활발했는데, 이 당시에는 오히려 영화관에 팝콘 들고가는게 금지였다 왜 금지인지 이유가 안 떠오르면 최근 영화관 갔다가 영화 끝났을 때 영화관 바닥의 참상을 생각해보자 바닥에 끝없이 널려있는 팝콘쪼가리를 영화관 주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욕지거리가 터질 것이다 그래서 2차머전까지 영화관에서 인기있는 식품은 달달한 초콜릿이나 사탕 계통의 음식이었고 팝콘은 길거리에서 가끔 사먹는 싸구려 음식 정도의 이미지였다 그런데 2차머전이 터지고 나서 이 잘나가던 영화관 초콜릿이 전멸해버리는데, 왜냐면 초콜릿 생산량이 전부 군바리들에게로 몰렸기 때문이다 다들 알다시피 전쟁터에서 단 거 만큼 절박한게 없다 아무리 갓조국이라도 군인한테 설탕 몰빵해주면서 민간에까지 뿌릴 여유는 없었기 때문에 곧 미국 전역은 당분 부족에 시달리게 되는데 영화관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 보면서 혓바닥이 심심하신 관객들을 위해서 등장한 것이 싸구려 식품의 대명사 팝콘이었다 팝콘은 원가가 진짜 싸도 너무 싸서 전쟁 중의 박살난 경제 상황 중에서도 충분히 저가로 공급될 수 있었다 결국 팝콘이 영화관 식품의 대명사가 될 때까지는 채 5년도 걸리지 않았다 근데 분명 싸서 경쟁력 가졌던 새끼들인데 요즘 가격은 왤케 창렬인지 모르겠다 X발 옥수수 덩어리에 꿀 존나 얇게 처발랐더니 국밥 두 그릇 가격이 나오네 개새끼들 결론은 영화관에 국밥을 들고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개드립] 놀랍게도 심한 욕은 필터링한 상태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 휴식, 먹방 원츄? 그렇다면 원주!
가을 국내 여행 추천 원주 BEST 9 01. 뮤지엄 산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뮤지엄 산입니다. 뮤지엄 산은 세계적인 건축가의 감각과 자연이 어우러진 예술 공간이에요 :D 뮤지엄 산을 둘러싸고 있는 자연 덕분에 사계절 모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플라워 가든, 워터 가든, 뮤지엄 본관, 명상관, 스톤 가든, 제임스 터렐 특별 전시관 등등 뮤지엄의 각 공간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것도 묘미라고 하네요! 멋진 전시도 볼 수 있고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는 뮤지엄 산 꼭 가봐야겠네요! 02.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다음은 조금 아찔한 자연을 만나러 가볼까요? 바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 지상 약 100m 높이에 길이만 200m에 달하는 소금산 출렁다리의 위엄에 밑을 내려다보면 나도 모르게 다리가 후들거리는데요...! 자신만만하게 발을 내디뎠다가 중간부터 후회하는 사람 여럿 봤단 말이죠 :( 출렁다리 주변으로는 멋진 소금산의 절경이 펼쳐져 있지만 다리 건너느라 무서워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는 거... (그래도 돌아올 때는 조-금 눈에 보인데요) 갈 때 올 때 왕복 한 번 하고 나면 쫄보 탈출 가능한 소금산 출렁다리에 도전해보는 거 어떨까요? 03. 미로예술 원주 중앙시장 그 지역의 전통 시장을 방문하는 것도 국내 여행의 묘미죠? 미로예술 원주 중앙시장에 방문하시면 원주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이곳 미로예술 원주 중앙시장(미로 예술 시장)은 화재 때문에 한 차례 아픔을 겪은 곳이지만, 최근 방송 출연을 계기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해요! 시장 골목 곳곳에 있는 맛집, 카페, 소품샵 덕에 입과 눈이 모두 행복해지는 곳이에요 :D 방송에 출연한 맛집도 가보고, 전통 시장의 정도 느낄 수 있는 미로예술 원주 중앙시장에 방문해보세요~ 04. 원주 허브팜 시끌벅적 시장에서 사람 사는 정을 느꼈다면, 조용한 힐링의 공간으로! 원주 허브팜으로 떠나볼까요? 원 주 허브팜은 총 1,000여 종에 가까운 식물들이 사는 강원도 최초의 식물 박물관이에요. 여기저기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온통 초록 초록, 싱그러운 기운이 넘쳐나는데요. 피톤치드가 뿜뿜 뿜어져 나오는 숲에서 맑은 공기로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힐링 스팟이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허브팜으로 가야 할 것 같죠? 05. 아무리찾아도찾기힘든집 먹방 여행을 선호하신다면 지금부터 눈 크게 뜨고 집중! 원주 인기 분식 맛집 아무리 찾아도 찾기 힘든 집을 소개합니다. 앞서 소개한 미로예술 중앙시장에 위치한 곳인데요. 이름처럼 아주 조금 찾기 힘드니 상가 안내도를 꼭 확인하고 가셔야 해요 :-) 이곳의 인기메뉴는 스페셜 코돈부로인데요. 치즈가 꽉-찬 치즈 돈가스와 쫄면이 함께 나오는 메뉴랍니다. 성인 남성 손바닥만 한 코돈부로의 크기에 놀라고, 맛에 두 번 놀라고 나면... 웨이팅까지해서 먹는 거 이유가 납득이 간다고 하네요. 소스에 푸욱~ 절여진 추억의 돈가스가 생각난다면 아찾으로! 06. 윤가냉면 이냉치냉, 이한치한, 더워도 추워도 냉면은 포기할 수 없다. 냉면 마니아라면 꼭 가봐야 하는 원주 3대 냉면 중 하나인 윤가 냉면입니다! 냉면 맛집은 냉면 먹기 전 내어주는 온육수를 맛보면 알 수 있다고 하죠? 고소하면서도 짭짤한 온육수를 마시며 기다리다 보면 눈앞에 보이는 냉면~ 물냉면도 비빔냉면도 맛있지만, 이곳의 대표 메뉴는 회냉면인데요. 면발 사이사이 잘 스며든 양념의 감칠맛과 쫄깃쫄깃한 회 고명에 사라졌던 입맛도 고속 귀가! 회냉면의 고유의 맛을 먼저 느낀 뒤 물냉면 육수를 부탁해 살짝 부어 먹는 것도 별미라고 하네요 :D 그리고... 자만추 아시죠? 냉면 먹을 때 자연스럽게 만두 추가는 필수! 07. 까치둥지 시원-한 냉면을 먹고 나니 뜨끈뜨끈한 국물이 당긴다~ 푸짐한 비주얼에 입이 떡 벌어지는 알탕 맛집 까치둥지를 소개합니다. 까치둥치는 연예계 맛집러 최자도 인정한 최자로드 맛집이기도 해요 :D 그동안 안주로 먹어왔던 알탕은 전부 거짓... 비교도 할 수 없는 퀄리티의 알탕을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하는데요. 시원 칼칼한 국물과 푸짐하게 들어 있는 통통한 알이 그 소문과 인기를 증명해주는 것 같죠? 맵칼하니 소주를 부르는 맛...! 08. 카페, 위로부터 밥 배와 디저트 배는 따로! 이제 커피 한 잔의 여유와 감성을 느낄 차례 :) 카페, 위로부터로 떠나보아요. 카페, 위로부터는 이름부터 따뜻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원주 인기 카페인데요. 커피 맛도 훌륭하지만, 이곳의 인기 메뉴는 따로 있었으니... 바로 사진에 보이는 몽글몽글한 달걀 샌드위치와 먹을수록 중독되는 토마토 빙수입니다. 밥을 아무리 먹어서 배가 불러도 이 두 가지는 절대 포기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집 앞에 있었으면 1일 1방문 출근 도장 찍었을 것 같은 느낌...! 09. 템퍼러리 원주에서 연남동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바로, 템퍼러리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소박한 공간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템퍼러리 역시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카페랍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크림과 고소한 커피의 조화가 환상적인 크림 플랫이 인기 메뉴! 크림 플랫 외에 다른 음료도 맛이 훌륭하다고 하네요 :D 간판이 없으니 두 눈 크게 뜨고 집중해서 찾아가시길 바랄게요! 지금까지 원주의 자연, 힐링, 맛, 감성을 한번에 살펴보았습니다 :-)  소개해드린 코스만 돌아다녀도 알찬 원주 여행이 될 것 같지 않나요?  성큼성큼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가을.  선선한 바람과 높은 하늘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을 떠나보세요!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 https://withvolo.com/subview/647440 ▶ https://withvolo.com/subview/633642 ▶ https://withvolo.com/subview/461196 꼭 기록하고픈 여행의 추억이 있다면 여행필수앱 볼로를 이용해보세요. 사진, 경로, 위치, 메모를 간편하게 작성해두면 볼로가 알아서 멋진 여행기를 만들어 드립니다. ios : https://goo.gl/kj0EjD android : https://goo.gl/X3xykZ
eye-maps : 망원동 편
서울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모여 화제가 되는 ‘길’이 숱하다.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원 경리단길, 송파구 송리단길, 하물며 경주의 황리단길을 비롯해 전주 완산구 골목을 일컫는 객리단길까지 등장했으니. 야속하게도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처럼 탈바꿈되는 골목이 태반이지만 여타 길과는 사뭇 다른 곳이 있다. 재래시장인 망원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된 이른바 ‘망리단길’. 5일장과는 다른 동네 시장만의 사람 냄새도 느낄 수 있는 포근한 망원동이 eye-maps의 다음 추천지다. 1~2인 지하철 6호선 망원역에서 한강공원 망원지구 입구까지 사실상 망원1동 전체가 망리단길의 핵심이다. 연립주택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망원동 골목은 어여쁜 상점과 카페들이 들어서 동네 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을 유혹하기에도 충분하다. 소소한 행복을 찾는 이들을 위해 솔솔 부는 봄바람이 코끝을 스칠 때 가기 좋은 세 곳을 선정했다. 밥집 내고기 “제가 먹고 싶은 고기를 파는 식당이에요.” 오너의 확고한 취향을 엿볼 수 있는 한우 전문점, 내고기. 동교초등학교 정문쪽에 자리해 식당 내엔 동네 주민을 비롯한 진정 단골 손님이 대부분이다. 시작은 채끝한우 단메뉴로 판매되었지만 다양한 부위를 좋아하는 이들의 입맛을 고려해 안심, 등심도 추가되었고 더욱 풍부한 식감을 증폭시키기 위한 큐브형, 슬라이스형, 일반형의 선택지로 구성되었다. 음식과 함께 제공되는 김치,  반찬류, 양념장 등 오너가 직접 정성들여 만들어 그 맛은 보장된다. 사르르 녹는 식감과 함께 부위별로 다른 육즙이 환상적인 맛은 직접 맛보아야 안다. 담백한 맛이 일품인 등심 샤브스키세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제로 판매되니 체크는 필수. 대표 메뉴 채끝한우 1+ 추천 메뉴 안심한우 1+, 구이용제철야채 1인분, 내라면 주소 망원동 421-2 영업시간 매일 18:00 – 23:00 / 매월 2, 3주 일요일 휴무 카페 스몰커피 오픈한지 5년 차를 맞이한 망원동 터줏대감 카페, 스몰커피. 새롭게 문을 열고 철거하는 카페가 수룩한 망원에 굳건하게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말 그대로 아담한 카페를 일컫는 ‘스몰’ 커피는 ‘소박함’으로부터 시작된다. 매출이 목적이 아닌 커피 산미에 집중한 점이 운영 철칙이기 때문. 카페를 가득 채운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여겨볼만 하다. 계절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특선 음료도 맛보시길. 대표 음료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1인 추천 음료 바닐라라떼 주소 망원동 399-36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 일요일 휴무 주점미자카야 일본의 자그마한 술집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이자카야가 망원시장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다. 일본과 연이 긴밀한 셰프의 별명, 오미자에서 ‘미’자를 차용해 미자카야가 탄생되었으며 그를 돕는 친구 둘이 의기투합해 운영되는 술집이다. 회를 뜨는 모습을 비롯해 조리하고 데코하는 과정이 눈앞에 펼쳐져 망원 속 작은 도쿄를 경험해볼 수 있다. 홀로 사색에 빠져 군고구마 풍미의 야끼이모 쿠로세 사케를 한입 들이키기 좋은 곳. 대표 안주 치킨난반, 아나고동 1인 추천 메뉴 사바이소베마끼 + 시라타키 준마이 주소 망원동 414-14 영업시간 평일 18:00 – 02:00 / 매주 일요일, 첫째, 셋째주 월요일 휴무 / 토요일 18:00 – 01:00 3~4인 젊은 세대 중심으로 핫플레이스 파란이 일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허다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재, 오순도순 셋 혹은 넷을 수용할 만한 맛집 코스로 어디가 좋을까. 망원동만의 감성과 매력으로 서울 맛집에 출사표를 던진 곳이 있다. 밥집 위볼 오뚜기 3분 미트볼만 존재하는 줄 알았다면 오산. 미트볼 음식에 새 지평을 연 식당이 등장했다. 지난 1월 오픈된 위볼은 친근하면서도 클래식한 미트볼의 연구 끝에 탄생한 식당이다. 끝내준다, 흥청망청 놀다란 각양각색의 의미를 내포하는 ‘weball’. 어원에 대한 고찰에서부터 상호명이 지정되었다. 마치 정갈한 미트볼 모양새를 상징하기도 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일명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는 로제미트볼은 부대끼지 않으면서도 영양 잡힌 한 끼다. 채 썰어 견과류 소스에 버무려진 당근샐러드와의 궁합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깔나다.  대표 메뉴 로제 미트볼 3인 추천 메뉴 당근샐러드 + 로제미트볼 + 엔초비쉬림프파스타 + 버섯피자 주소 망원동 386-11 영업시간 매일 12:00 – 23:00 / 브레이크 15:00 – 17:30 카페 베이컨트샵 조명과 오브제, 가구와 자체 제작한 의류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카페, 베이컨트샵은 이미 망원동 감성 카페로 자기매김한 곳이다. 오너의 자전적 취향을 엿볼 수 있는 오브제는 로마와 스톡홀름, 파리 생투앙 등 유럽 각지에서 건너온 아이템들. 카페 곳곳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소품 등 볼거리가 다양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옮긴다. ‘Vacant’라는 타이틀을 걸고 의류 컬렉션 및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선보이는 브랜드 또한 곧 론칭될 예정이니 추후 행보를 기대해보자. 대표 음료 밀크티, 블랙크림 3인 추천 메뉴 블랙크림, 베이컨트밀크티,베이컨트 쥬스,얼그레이 롤케이크 주소 망원동 425-23 영업시간 매일 12:00 – 20:00 / 월요일 휴무 주점녹턴 사카바 낭만파 시대에 주로 피아노를 위하여 작곡된 소곡, 야상곡으로도 잘 알려진 쇼팽의 녹턴. 밤의 제왕이란 뜻을 지닌 ‘녹턴 사카바’는 고즈넉한 밤에 술 한 잔 마시면서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간이다. 특별한 간판이 없고 빈티지한 소품들이 가게를 가득 채워 일본식 작은 와인바와 같은 오묘한 분위기가 흐른다. 이곳의 묘미는 곶감버터에서 고조된다. 일본소츄의 쌉싸름함으로 목을 축인 후 단맛과 부드러움이 가미된 곶감버터를 베어 먹는 것이 포인트다. 대표 메뉴 나폴리탄 3인 추천 메뉴 브리치즈 후라이, 난코츠 가라아게, 곶감버터, 토마토 쯔께모노 + 하이볼, 일본소츄 주소 망원동 394-92 영업시간 매일 18:00 – 02:00 / 일요일 휴무 4인~단체 추억이 쌓인 맛집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맛이 두 배가 되는 것은 당연지사. 많은 인원과 오늘 하루 함께 해야 한다면 폭발적인 에너지를 써야 하니 체력에 좋은 보양식이되, 너무 무겁거나 부대끼지 않는 코스여야 한다. 아무래도 장소가 협소한 곳은 위험부담이 크다. 밥집 행진 ‘앞으로 나아가자!’란 소망을 품은 행진. 8-90년대 국가 발전에 만전을 기하던 시기가 떠오르는 냉동삼겹살 맛집이다. 당대, 그 시절 먹던 냉동삼겹살을 재현하고자 탄생된 행진은 오픈한 이래로 꾸준히 늘어진 인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 단체 손님의 경우 오픈 시간대에 맞춰 원형 테이블을 사수할 것을 권한다. 추천 메뉴는 삼겹살과 더불어, 콩줄기를 벗삼아 배를 채운 후 껍데기로 마무리. 약 10분간 고대의 기다림 끝에 탄생한 기름기 쫘악 뺀 껍데기는 경지에 달하는 맛의 골든 타임이다. 옛 감성이 고스란히 구현된 인테리어 및 유년시절 집안에 하나쯤은 있을 법한 그릇들은 눈요깃거리. 대표 메뉴 냉동삼겹살 4인 추천 메뉴 삼겹살 4인분, 콩줄기, 백청국장, 껍데기 2인분 + 소맥 주소 합정동 427-5 영업시간 평일 17:30 – 04:00 / 일요일 17:00 – 23:00 카페 아이다호 컨셉을 잡고 꾸려진 공간이 아닌 젊은 예술가들의 끼와 감성이 모여 오픈된 복합문화공간이자 카페 아이다호. 영감의 원천은 구스 반 산트(Gus Van Sant) 감독의 1991년작 <아이다호>다. 영화 애호가인 운영자 둘이 상호명을 고심한 끝에 탄생한 이름이다. 구성된 음료명 또한 영화의 주연 배우와 감독의 역할을 상상하며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만든 메뉴.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매달 새로운 전시가 개최되며, 매주 금요일은 정기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기도 한다. 대표 음료 키아누 리브스, 리버 피닉스 4인 추천 음료 키아누 리브스, 리버 피닉스, 구스 반 산트, 아이다호 소다 주소 망원동 338-79 2층 영업시간 평일 14:00 – 22:00 / 금요일 14:00 – 23:00 / 토요일 13:00 – 23:00 / 일요일 13:00 – 22:00 / 수요일 휴무 주점 오복수산시장 삼겹살 1차, 달달한 슬러시 2차로 배를 두둑이 채웠다면 제철 해산물로 화룡점정을 찍어보자.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배를 부둥켜안고 고기 맛이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 느끼함을 한 번에 잡아야 할 시간. 밥 한 공기 정도는 뚝딱할 수 있는 카니미소 게딱지는 집 나갔던 입맛도 돌아오게 해준다. 3만 5천 원에 다양한 종류가 한데 어우러진 모듬해산물를 먹을 수 있다니, ‘푸짐함’ 그 자체다. 대표 메뉴 모듬해산물 4인 추천 메뉴 모듬해산물, 카니미소게딱지구이, 전복바지락술찜 주소 망원동 401-36 영업시간 매일 17:00 – 03:00 EDITOR / EUNBEEN LIM DIGITAL EDITOR / JUSEONG KIM FLIM EDITOR / EYELANCE VIDEOGRAPHER / MINGU LEE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