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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2억원! 비주얼노벨 탐정뎐, 국내 PC 게임 소셜펀딩 신기록 수립

조선시대 배경의 추리 백합(*) 비주얼노벨 <탐정뎐>이 국내 디지털 게임(PC나 모바일 등 전자기기로 즐기는 게임) 소셜 펀딩 역사 상 가장 큰 모금액을 기록했다.

<탐정뎐>은 지난 26일, PC판 리마스터 소셜 펀딩으로 2억 44만 4천 원을 모금했다. 이는 국내 게임 관련 소셜 펀딩 금액 중 2번째로 큰 금액이다. 1위인 <크툴루의 부름>이 TRPG 룰북 출판을 위한 것임을 감안하면, 디지털 게임 관련 소셜 펀딩으로는 최고 금액이다.

* 백합: 여성 간의 우정이나 사랑을 다룬 장르
<탐정뎐>은 2014년 PC와 모바일로 출시된 추리 비주얼노벨이다. 게임은 당시는 물론 지금도 흔치 않은 조선시대 배경의 추리 백합 비주얼노벨이라는 장르, 수준 급의 이야기 전개와 풍부한 볼륨 등으로 마니아들에게 열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게임은 PC 버전은 당시 이슈가 된 '인디·동인 게임 게임물 등급 신청 논란' 때문에 판매가 중단됐고, 모바일 버전은 2018년 3월 퍼블리셔의 위탁 판매 중단 결정으로 스토어에서 내려갔다. (당시 퍼블리셔는 게임 관리 상의 문제 때문이라고 밝혔다) 즉, 2018년 3월 부로 시장에서 구할 수 없는 게임이 된 것.
개발팀 '놀량패'는 2018년 7월, 게임의 PC 버전 리마스터를 위해 텀블벅에서 소셜 펀딩을 시작했다. 개발팀은 신규 콘텐츠 추가, 해상도 확대, 시대에 맞지 않는 표현 수정 등을 리마스터판 기본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추가 달성 공약으로 추가 이벤트 CG 2배 확대, 보너스 엔딩 추가, 게임 엔진 교체 등을 걸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탐정뎐>은 PC판 리마스터 버전 출시는 물론, 추가 공약까지 모두 이행할 수 있게됐다. 펀딩은 모금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의 1000%가 넘는 1억 원 모금에 성공했으며, 펀딩 마감인 지난 9월 26일에는 2억 44만 4천 원을 모금해 국내 디지털 게임 소셜 펀딩 관련 최고 금액을 달성했다. 참고로 모금에는 2,331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약 28%인 656명이 10만 원 이상을 후원하는 열성을 보였다.

<탐정뎐> PC판 리마스터 버전은 신규 콘텐츠 추가와 해상도 확대, 시대에 맞지 않는 표현 수정, 추가 펀딩에 대한 각종 보상 콘텐츠 추가 등을 완료하고 2019년 9월 패키지를 세상에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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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출처: 마비노기 개발자 노트 <테일즈위버> 제작진이 3명이나 인터뷰 자리에 나왔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물어보지 못할 질문 같은데, 소설가의 원작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를 게임으로 만드는 작업을 매번 할 텐데, 이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싶다. 이승보 총괄 PM: <테일즈위버>가 스토리 기반 게임이다보니 그런 측면이 있다. 송민정 라이터가 구상을 하면 기획과 제작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연속이 지금의 <테일즈위버>를 만들었다. 이쪽(송민정 라이터)의 생각이 얼만큼 여기로(부성욱 기획팀장) 잘 가는지 조율하는 게 쉽지는 않다. 16년 동안 <테일즈위버>를 만들었는데, 생각을 전달한다는 게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중요하다. 라이터의 생각에 기획을 짜고 여기에 맞춰서 개발을 한다. 이 과정에 모두가 조금씩 검수를 한다. 피드백을 전달하는 과정이 반복되면 최종적으로 모두가 모여서 하나로 맞춘 방향이 잘 반영됐는지, 유저들은 어떻게 체감하는지 확인한다. 송민정 시나리오라이터: 그래픽이나 사운드 측면에서, 내가 러프하게 생각했던 게 실체가 있는 게임 구성물로 세상에 나왔을 때 느끼는 재미가 쏠쏠하다. 내부 피드백을 주고 받는 과정이 지루하지는 않다. 이승보 총괄 PM: 만난 시나리오라이터마다 성향이 조금씩 다르다. 송민정 라이터는 본인의 구상이 구체화되는 것과 자신의 생각 이상으로 결과물이 나오는 것 자체에 희열을 느끼는 반면, 자신의 생각대로 100% 구현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느끼는 라이터들도 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그런 협업이 어떻게 이루어졌나? 송민정 시나리오라이터: 로랑이라는 이름의 신규 NPC가 있다. 근위대 에투알의 부단장인데 제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시나리오에 썼다. 로랑의 디테일까지는 생각을 하지 않고 캐릭터의 이미지만 실존 영화배우를 바탕으로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주세요"라고 넘겼는데, 굉장히 공을 들여서 번쩐번쩍하게 만들어줬다. 그래픽팀의 사심이 느껴지기도 하고. 이런 것을 보는 게 굉장히 재밌다. 이승보 총괄 PM: 그래픽팀도 근속기간이 오래됐다보니 척 하면 척 하고 나온다. 복식이라던지 설정에 대해 본인들이 계속 작업해오던 게 있다 보니 거기에 맞게 작업이 된다. 작업자의 취향이 맞는 작업물을 만들 때면 더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기도 한다. 송민정 시나리오라이터: 내가 보라색을 요청하면 그래픽팀은 "장식만 보라색으로 할까요 전체적으로 보라색으로 할까요" 이렇게 대답이 돌아온다. 이번 던전은 따로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시나리오에 쓴 것과 맞게 주상절리들이 뻗쳐 생동감이 느껴지도록 나타냈다. 몬스터의 움직임도 굉장히 쾌활하다.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부성욱 기획팀장: 에피소드 3 업데이트가 2013년 7월에 있었다. 6년 만의 에피소드 업데이트다. 작년에 공개해서 많은 기대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 작년 12월 <룬의 아이들> 3부 블러디드가 나왔고, 이번 업데이트도 여기에 맞추었다. 캐릭터의 특색과 스토리도 잘 준비가 됐고 재미도 있다. 많이 접속해서 게임을 즐겨주시길 바란다. 이제까지 16년 동안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는데, 내년이나 내후년에도 유저들 기대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송민정 시나리오라이터: 변주는 <블러디드> 설정을 기반으로 <테일즈위버> 고유의 세계관이 융합된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시키라는 미지의 존재가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지난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설정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에피소드 3과는 다르게 모든 캐릭터가 관찰자가 아닌 주인공이 되어 충분히 활약한다. 이런 느낌을 유저들이 받을 수 있게 앞으로의 이야기에는 캐릭터 개인의 서사에 많은 힘을 실어주고 싶다. 그런 부분이 추가된다면 캐릭터의 일상을 가볍게 엿본다는 느낌으로 게임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이승보 총괄 PM: 이번 여름 에피소드 4를 비롯해 다양한 것들을 준비했다. 많이 와서 즐겨줬으면 한다. 이 이후로도 유저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짚어서 할 거리, 즐길 거리를 계속 고민하고 제공하겠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의 조언
점심 먹으려 가려는데 아내가 제 글이 베스트에 올랐다고 문자를 했네요. 여러 댓글 공감, 반대, 비판 등등 모두 감사합니다. 희망을 갖고 살아야지요. 그런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같은 공단 내 300명 규모 회사에 다니는 - 뭘급은 저보다 딱 20만원 더 받는 - 친구의 경험담을 올립니다. 채용공고를 올려도 뽑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 회사는 문제가 있거나 평소 불만이 많은 부서나 직원들을 찍어서 잡코리아 같은 데다가 채용공고를 낸다고 합니다. 그러면 잠잠해진다고 하네요. 갑과 을의 관계란게 이런건가 쓴웃음이 나는 에피소드입니다. 간혹 면접까지 실제로 보면서 회사가 직원들 상대로 시위를 한다는데... 구직자분들은 지원하고 면접봐도 연락 없으면 그냥 잊어버리고 더 나은 기회에 도전하세요. 거기가 어디냐고 먼 지방시골 회사 아니냐고 묻는 글들이 있네요. 참고로 여긴 지하철 4호선 아래 경기도쪽입니다. 이러면 다 아시겠죠? 경기회복이라는데 토요일에 외출은 커녕 아내는 마트가는 기름 아끼자고 큰 애만 데리고 동네 시장엘 갔습니다. 전 30대 후반 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입니다. 중소기업들 대부분 비전없고 일 많고 월급 짜서 괜찮은 사람들 뽑으면 대부분 2년 이상 못 보는게 현실입니다. 단순 근로나 저 같은 관리부는 별 수 없지만 무역부나 개발부 같은 외국어 잘하고 석사이상 기술 좋고 머리 좋은 사람들은 나름 때 되면 눈치 채고 다 떠나더군요. 그래서 전 거의 두 달에 한 번씩 채용공고를 내고 노동부 워크넷에 등록하고를 반복합니다 .공고내용은 늘 똑 같습니다. 즉 시행착오는 매번 겪지만 달라질 건 없다는 거죠. 혹시 중소기업에라도 지원하실 분들은 다음 내용들을 함 챙겨보세요. 1. 초임보다 상급자 임금을 알아보고 지원하세요. 중소기업 대졸초임이 연봉 1천8백~2천인데 규모나 수익구조 상관없이 연봉 2200만 이상이면 실력있는 신입들 낚으려는 회사의 술수입니다. 즉, 초임을 적당히 줘서 뽑고 일시키다 보면 자포자기하는 사람들은 계속 다닌다는 계산이죠. 사장이 이런 사람들 칭찬하고 "팀장감" 이네 "키워주겠네", "기대가 크다" 뭐 다 X소리죠. 그러다 나이 먹고 처자식 늘어나면 다 선배들 꼴 납니다. 울 회사 과장까지 10년~12년 걸리는데 연봉이 3천만입니다. 공장장님이 (50세)이 4천 가져갑니다. 정년 55세인데 이제 애들이 대학 들어갑니다. 나중에 누구 원망 안하려면 초임보다 윗사람들 급여정보 빨리 수집하세요. 2. 회사 위치는 대중교통과 자가용 출퇴근을 구분해서 미리 확인하세요. 채용공고에 지하철 무슨 역 이라고 위치정보 올리는데 수도권에서 서울 빼고 전철역 근처에 있는 회사들 별로 없고 특히 여기처럼 공단들은 전철역에서 도보로 오기 쉽지 않습니다. 중소기업들이 근무위치나 환경이 열악하니깐 만회하려고 올리는 것 뿐입니다. 누구나 그걸 보면 전철로 통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울 회사 직원들 - 통근버스 지원 없음 - 다 자가용이나 카풀합니다. 박봉에 차량유지비까지 이중으로 힘들죠. 3. 사장 말에 너무 기대걸지 마시고 기존 직원들과 잘 지내세요. 자주 울 사장이 면접 때 지원자들에게 기존 직원들을 욕하고 다 쫓아 낼 것처럼 말하고 여러분들이 회사를 바꿔야 우리가 발전한다라는 식으로 부추기곤 합니다. 참, 어이 없습니다. 지금 회사를 만든게 누군데 그런 소리를 하나요. 과거 몇몇 철없는 애들이 사장말만 믿고 기존 직원들을 우습게 대했다가 소위 "왕따"를 당해 자기 발로 나간 적이 있습니다. 업무협조 안해주고 안가르쳐주는데 지가 별 수있나요? 텃세라고요? 오히려 환상을 깨주려고 많이 도와줍니다. 4. 중소기업 멀티플레이는 한 분야도 제대로 경력 못 쌓는다는 말입니다. 제가 인사담당이라고 소개했지만 중소기업에서 인사는 채용, 급여, 4대보험이 관리부 일입니다. 누가 나가기라도 하면 사장이 몇 일 고민하면서 누구한테 떠 넘길까 - 인건비 줄일까 - 희생양을 찾습니다. 예를 들어, 울 회사 품질담당 김 대리는 QC도 바쁜데 구매까지 합니다. 가끔 영업사원 대신 A/S 나가고 나가는 길에 수금이랑 우체국 등 잡심부름들까지 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멀티플레이어요?" 착각하지 마시고 중소기업 들어올 분들은 그냥 체념하고 일하세요. 대졸신입들이 계장 쯤되면 일도 손에 익고 불황으로 일자리가 없어 그냥 참고 티 안네고 네, 네..하면서 묵묵히 일하지만 자기들도 눈치가 있으니 이런 경력으로 다른 회사 특히, 상향 이직은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5. 칼출근 칼퇴근은 없습니다. 회사출근시간은 임금계산을 위한 규정일 분입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중소기업 사장들은 일이 없어도 다 했어도 늦게 까지 남아 있는 걸 좋아합니다. 공단 기업에 입사하려는 분들은 통근버스를 이용을 추천합니다. 간혹 연봉 2천에 차 뽑는 신입들이 있는데 대부분 포기하더군요. 공단은 그야말로 주차전쟁입니다. 내 회사 근처에 대려면 남들보다 적게는 반시간에서 한 시간 이상 일찍 와야 됩니다. 사장이 월급주는데 해 떨어지기 전에 퇴근하면 손해라는 의식을 갖고 살기 때문입니다. 자기 일 아무리 잘해도 단지 남들보다 퇴근이 빠르다는 이유로 진급에서 누락됐던 울 회사 이 모 과장이 좋은 예입니다. 6. 자기계발은 집에 두고 출근하세요. 의지가 강한 신입들이 주말반 영어학원이나 자격증 온라인 강의 등을 하는데 존경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때 뿐이지 일년 이년 지나면 다들 포기합니다. 중소기업은 내부경쟁이나 업무고과 등 골치아픈 일 없이 단지 자기 일 하고 사장 돈 벌어다주는데 지장없으면 세월이 그냥 지나갑니다. 진급 못하거나 줄 잘못서서 정기인사 때 자기 운명을 점칠 스트레스가 없어요. 하지만 사람이 적당한 긴장이라도 있어야 절박하고 뭔가 찾아서 하려고 하지 여기 공단처럼 출근표 찍고 퇴근표 넣고 집과 회사를 왕복하다보면 내가 뭘 하는지도 모르게 됩니다. 7. 채용공고 너무 믿지 마세요. 울 회사 무역부 채용요강은 1) 신입 - 대졸, 영어 원어민 수준, 제 2외국어 가능자 우대, 외국거주자, 외국학위 소지자 우대 2) 공통 - 차량 소지자 우대, 컴퓨터 능숙 기타 각종 자격증 소지자 우대 3) 경력 - 대기업 출신 또는 상장회사 출신 우대 영어 원어민 수준, 제 2 외국어 가능자 우대 당장 성과창출 가능한 분 우대 이 정도입니다. 사장 욕심은 이해하지만 참 기가막히죠. 그런데 저런 스펙의 구직자들은 절대 공단 중소기업들이나 소기업들에 지원 안한다는 겁니다. 신입들은 자기 눈높이가, 경력직들은 자기 자존심이나 생계유지가 안되고 거주지 이전이 어려워서 절대 이력서 안 보냅니다. 즉, 적당한 스펙이 되시는 분들은 면접기회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대 차가 없거나 제 2외국어 못하거나 토익 점수가 안되서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함 지원 해보세요. 믿져야 보전이죠 뭐. 그리고 혹시 저 정도 스펙이 되시는 분들은 다닐 각오가 아니면 제발 지원 하지 마시고 면접도 오지마세요. 절 포함해 다른 사람들이 피해봅니다. 한 번은 모 그룹사 출신이 지원했다가 와 보니깐 회사 꼴이 맘에 안들었는지 연봉협상이 실패했는지 입사를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입지원자들 중에서 토익 8백 넘고 자격증 몇 개 있는 대졸들이 이력서를 내더군요. 그런데 나중엔 한 명도 채용을 못하고 입사 포기하고 전화도 안받고 이러다보니 눈만 높아진 사장이 그 다음 채용 때 스펙 높은 사람들이 널렸는데 왜 채용을 못하냐고 저만 들들볶아 댑니다. 차라리 사장이 밖에 나가서 지가 데리고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8. 꿈과 욕심이 큰 분들은 아니다 싶으면 지원하지 마세요. 제가 사회생활 10 여년 해보니 회사 간판이랑 서울에서 노는 게 중요하더군요. 아주 뼈저리게 느낍니다. 소위 질 좋은 인맥 쌓는 게 중요합니다. 큰 물에서 노는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학벌 좋고 실력 있고 집안에 뒷받침도 튼튼하고 하니 사회에서 선후배들 , 그리고 학교모임, 직장 내 모임, 그리고 밖에서는 대기업이나 좋은 직장에서 일하면 그런 사람들끼리 또 모임을 만들어 인적네트워크를 만드는게 유행이더군요. 참 부럽습니다. 모여서 취미활동하고 직무토론이나 정보 교환하고 나중에 경력직으로 이직할 때 회사 소개시켜주고 참 저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구나 한숨만 나옵니다. 일단 이런 공단 중소기업들어오면 꿈 깨시는게 속편합니다. 울 회사 직원 70명이지만 대부분 외지 출신에 대졸은 관리직이랑 연구직 그리고 생산직 간부들 포함해서 15명 내외입니다. 다 끼리끼리 모였습니다. 누구는 화려하게 살지만 울 회사에선 가끔 퇴근하며 맘 맞는 동료들끼리 감자탕 먹고 기분 좋으면 노래방가는 게 다에요. 백수탈출했다고 처음엔 생기있게 회사생활하던 신입들이나 초급사원들이 친구나 남들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직장생활하면서 하는 얘기들 못듣겠습니까? 나중엔 우리회사는 그 흔한 삼겹살 회식도 없냐고 불만이네요. 제가 총무니깐 저에게 화풀이하겠지만 요리조리 회식비랑 복리후생비 줄이려는 사장이 위에 있는데 저라고 별 수 있나요? 아내가 시장갔다 이제 들어오네요...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다음주 면접이 있는데 이번에도 이력서는 100통 넘게 들어왔군요. 이 중에 골라내고 면접통지해도 몇 명이나 올까 모르겠습니다. --------------------------------------------------------- 흠.... 공감되는 부분도 꽤 많고 취준생들에게 흥미로운 글인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허허...
롤) 현재 버그상황 총정리
현재 게임 진행에 차질이 있을 정도의 여러 버그가 발생. 매우 치명적인 버그부터 나열하겠습니다 굵게으로 표시된 버그는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손해 일반으로 표시된 버그는 플레이하는 사람에게 이득 0. 와드를 박은 후 와드가 사라져도 부쉬 안이 밝게 표시되는 버그 (문제는 밝게 표시만 되고 실제로 안이 보이는 게 아니라서 아무도 없다고 착각할 가능성!) 0. 정복자가 발동하지 않는 버그 1. 마순팔 첫 스택 이후 발동하지 않는 버그 2.감전이 제대로 발동하지 않는 버그 (평타에는 잘 터짐) 3.난입이 제대로 발동하지 않는 버그 4.게임 시작 시 빙결강화 기본 룬으로 변경되는 버그 (게임 시작 10초 전 스킨 고르는 시간에 룬을 변경하면 발생) 5.애니 패시브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유지되는 버그        (12:28분 챔피언 비활성화) 6.모데카이저 궁에 잡힌 챔피언이 Q와 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버그 7.모데카이저 궁에 잡힌 챔피언이 소환사 스펠을 사용하지 못하는 버그 8.모데카이저가 궁을 사용한 후 시전한 q스킬이 이펙트는 들어가지만 딜은 들어가지 않는 버그 9.아이번 부쉬에 들어간 챔피언이 반투명하게 보이는 버그 10.칼리스타가 움직이면서 기본 공격을 날리면 2회 날아가는 버그 11.야스오 장막이 특정위치에서는 제대로 투사체를 막지 못하는 버그 12.카이사 패시브가 제대로 딜적용이 되지 않는 버그 13.키아나 q스킬이 제대로 발동하지 않는 버그 14.특정상황에서 제드 그림자에서 q가 나가지 않는 버그 15.특정상황에서 리신 음파가 바위게를 통과하는 버그 16.클레드 q스킬이 빗나간 후에 공격해도 치감이 적용되는 버그 17.시비르 w가 제대로 튕기지 않는 버그 18.특정상황에서 그라가스 q를 사용한 후 다시 q버튼을 눌러도 제대로 터지지 않는 버그 19.카시오페아가 대형 중형 몬스터를 상대로 피흡이 25%로 적용되는 버그 (원래 100% 적용) 20.특정상황에서 일라오이가 맞춘 영혼에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버그 21.수정초가 파괴된 후에도 미니맵과 맵에 계속 남아있는 버그 22.한영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버그 23. 전체 채팅이 비활성화 되는 버그 24.키아나가  w사용 후 q를 사용하면 q딜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버그 25.스웨인은 존야를 3250원에 구매해야 하는 버그 (원래 가격은 2900원) 26. 샤코로 굶주린 사냥꾼\, 끈질긴 사냥꾼\, 궁극의 사냥꾼 1스택 이상일 시에 궁극기로 생성한 분신이 죽으면 스택이 1 늘어나는 버그 27. 특정상황에서 바드 q스킬이 바위게를 통과하는 버그 28. 이즈리얼 W를 맞추고 비전이동을 사용해도 W가 터지지 않는 버그 (가까운 거리일때는 터지지만 최대사거리에서 사용하면 터지지 않음) 29.아지르가 패시브로 생성한 포탑이 미니언에게 데미지를 10밖에 입히지 못하는 버그 30. 인장이 최대 10스택을 넘어서 쌓이는 버그 31. 카사딘의 W지속효과인 평타에 마법 데미지가 붙는 효과가 미적용되는 버그 32. 잔나의 W스킬이 적팀에게 정상적으로 슬로우 효과를 묻히지 못하는 버그 33. 카르마의 강화 Q스킬이 두번째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버그 34. 쉬바나가 용 형상으로 변한 후 E스킬을 사용하고 난 후에도 그 자리에 장판이 남아있는 버그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데 그 부분을 밟으면 데미지가 들어감) 35. 갈리오의 E스킬이 적 챔피언을 통과하는 버그 36. 아칼리의 Q스킬과 궁극기가 특정상황에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 버그 37. 애니 등 처치하면 마나를 돌려받는 챔피언들이 여눈을 구매했을 경우에 마나 감소효과만큼 감소되지 않고 그대로 돌려받는 버그 38. 카직스가 드락사르 아이템을 구매한 후 쿨타임일 경우에 패시브 데미지가 2배로 적용되는 버그 39. 이 난리통에 버그 그 자체 렝가에게 아무런 버그가 없는 버그 ( 말이 안됨! ) 40. 주문도둑검이 풀스택이어도 타워를 공격했을 시 골드가 들어오지 않는 버그 41. 이렐리아의 E 사정거리가 실제보다 작게 표시되는 버그 7월18일  1시 4분 현재진행형 다들 숙지 하시면 플레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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