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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VR 게임 '베이더 임모탈' 2019년 공개

VR 기기 및 프로그램 제작사 '오큘러스'가 26일 회사 키노트 스피치에서 영화 <스타워즈>의 '다스 베이더'를 주인공으로 한 VR 게임 <베이더 임모탈>을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베이더 임모탈>의 배경은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2005)와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1977) 사이며 다스 베이더가 은하 제국의 핵심에 오르고 제다이 기사단과 일전을 벌이는 시점에 해당한다. 제작진은 게임의 자세한 줄거리에 대해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새로운 이야기를 배경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큘러스는 스피치를 통해 "플레이어는 <스타워즈> 세계로 들어가 시리즈의 상징적인 악당 조직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적들에 맞서 직접 광선검을 들고 피튀기는 결투를 벌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게임에서는 시리즈에 등장하는 화산 행성이자 다스 베이더의 궁전이 있는 '무스타파' 등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양한 공간을 탐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베이더 임모탈>의 제작에는 <다크나이트>, <맨 오브 스틸>의 각본을 맡은 유명 히어로물 각본가 '데이비드 고이어', 루카스필름 산하 스튜디오 'ILMxLAB', <데빌 메이 크라이>와 <헬블레이드>를 제작한 게임 제작사 '닌자 시어리'가 참여하고 있다. 오큘러스는 2019년 봄 판매를 시작하는 VR 전용 게이밍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에 50여 가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베이더 임모탈>도 이 50가지 게임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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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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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장자연은?" 온 나라가 가수 승리와 정준영, 그리고 그들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서 흘러나온 추잡한 이야기로 뒤덮여 있다. 버닝썬으로 불거진 마약, 성매매 알선, 성폭력, 경찰과의 유착, 정준영의 몰카 성범죄 등의 뉴스가 다른 주요 이슈들을 집어삼켰다.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실검) 또한 이들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파렴치한 행각은 대중들의 관심을 너무나 쉽게 독차지했다. 유명 연예인과 성(性), 마약 등 흥행요소(?)를 제대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더 큰 이슈가 흘러 넘치는데 언론은 대중의 관심을 등에 엎고 '버닝썬 게이트 화(化)'에 총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그런데 정작 10여일 남은 이달 안에 꼭 진상을 밝혀야 하는 중요한 사건은 대중의 관심에서 사라지고 있다. 바로 '장자연 사건'이다. 사실 국내에서 정치권력을 뛰어넘을 수 있는 일부 언론권력의 일가가 관계된 장자연 사건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건이다. 버닝썬과 그 경중을 비교한다고 하면, 본 기자는 장자연 사건이 더 우선돼야 한다고 본다. 장자연 사건은 오는 3월 말이면 미궁에 빠진 채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 활동이 이달 말 종료되기 때문이다. 장자연 사건 외에도 김학의 전 차관 성접대 의혹도 같이 묻히게 된다. 장자연 사건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곧 버닝썬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퍼지면서 저 뒤켠으로 묻혔다. 전형적인 '이슈 물타기'다. 본 기자가 신참기자였던 20여년 전, 기라성 같은 국장급 선배 기자에게 들어 왔던 놀라운 일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듯 하다. 당시 선배기자에게 들었던 '카더라' 정보에 따르면, 정권에서 여론의 비판을 받는 일이 생기면 정보기관 및 수사기관에서 미리 파악하거나 준비하고 있던 연예계 비화를 언론매체를 통해 터뜨려 물타기 한다는 것이었다. 주로 여성 연예인과 성상납, 그리고 마약에 관한 이야기였다. 당시 받았던 정서적 충격이 지금까지도 뇌리에 남아 있다. 이는 어찌보면 일종의 음모론일 수도 있다. 그렇지만 하나의 음모론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동안 우리사회의 너무 많은 사건들이 자극적인 이슈로 인해 덮여버렸다. 2016년 조인성과 정우성 주연의 영화 '더 킹'을 보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물론 어디까지나 영화일 뿐이지만, 관객을 설득하기에 충분한 시나리오를 전달해 준다. 장자연 사건이 포털과 뉴스에서 사라져 가는 것을 보면서 '그래서 다스는 누구 것?'이라는 온라인 캠페인(?)이 떠올랐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구속까지 끌고 간 이 운동은 다스라는 회사의 실소유주를 밝히기 위해, 자극적인 물타기 뉴스에도 굴하지 않고, 네티즌들이 SNS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했던 자발적인 것이었다. 약자라는 이유로 권력자들의 노리개가 돼야 했던, 슬픈 장자연 사건이 버닝썬 이슈에 물타기 돼 사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그래서 장자연은?"
학창 시절 풋풋한 첫사랑의 감정을 VR로, 스마일게이트 신작 '포커스 온 유'
사실 기자는 고등학생 시절 남학교를 다녀 연애 감정을 가져 본 적이 없다. 아마 기사를 읽는 독자 중 일부도 그럴 것이다. 그런데 만약 18살 풋풋한 학창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또래 여자아이에게 연애 감정을 품고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면. 당신은 시간을 되돌려볼 생각이 있나? 하지만 시간을 돌리기 위한 타임머신 개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래서 나온 것이 아마도 가상현실 체험, 즉 VR이 아닐까 싶다. 실제 과거로 돌아간 듯, 연애 감정을 품고 플레이하는 게임은 지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VR을 이용한 연애 게임은 많지만 20세 이상의 주인공이 나오거나 성인 유저 대상의 자극적인 게임이 대부분이다. 대화와 도구(전화기, 카메라 등) 같은 상호작용만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풋풋한 연애 감정을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도쿄게임쇼 2018에서 처음 공개된 스마일게이트의 PS VR 게임 <포커스 온 유>는 이런 개념을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 세밀한 주인공 설정부터 자연스러운 움직임까지, 감성과 기술의 만남 <포커스 온 유>는 가상의 체험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이 체험 중심의 재미를 기존에 나와 있는 VR 연애 게임들과 비슷하지 않은 '차별화된 재미'로 만들어야 했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가 선택한 건 매력적인 여주인공이다. 어쩌면 당연하다. 대부분의 이런 게임들은 매력적인 주인공이 기본이니까. 다만 <포커스 온 유>의 주인공은 좀 다르다. 단순히 대화하는 것뿐만이 아닌 표정과 행동을 통해 더욱 생동감을 준다. 이를 위해 아이돌 출신 모델을 섭외해 모션 캡쳐는 물론 페이셜 캡쳐를 통해 매력적이면서 살아있는 듯한 캐릭터를 만들었다. 모션캡쳐는 100여 시간 이상 진행해 가능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하고, 페이셜 캡쳐를 통해 입 모양, 눈 떨림 등 세밀한 표정을 볼 수 있다. 마치 실존하는 듯한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의 설정도 세밀하게 맞춘 것은 물론이다.  송아영이라는 이름의 여주인공은 코스프레와 유튜브 방송을 좋아하는 예술 고등학교 의상디자인 전공의 여고생 2학년(2002년 4월 4일생 / 양자리 16세)이다. 좋아하는 것은 딸기와 K Pop, 몸무게는 45kg, 키는 165cm, 혈액형은 AB. 그리고 남자 주인공(즉 유저 자신)은 사진을 전공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이라는 설정이다. 남자 주인공의 설정이 다소 빈약한 것은 아마도 유저 자신을 대입시키기 위함인 듯하다.  스토리는 어느 여름날, 출사를 위해 공원에 나온 주인공이 송아영을 마주치면서 시작된다. 주인공은 송아영에게 사진 모델이 되어 주길 부탁하고, 송아영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지만, 홀연히 모습을 감춘다. 그리고 다음 날, 주인공이 일하는 카페에 찾아온 송아영은 함께 사진을 찍고 싶다고 말해온다. 남자 주인공은 이때부터 묘한 감정의 변화를 보인다. 그녀가 단지 사진을 찍어줄 사람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건지. # 음성 인식을 통한 대화와 사진촬영으로 '첫사랑의 두근거림'을   게임명에서 보이는 것처럼 <포커스 온 유>는 사진을 찍어 추억으로 남기는 것을 첫사랑의 감정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포커스 온 유>는 자신이 주인공이 된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기반 VR 게임에 가깝다. 다만, 스토리는 기존의 VR 연애 게임처럼 선택지 기반의 전개가 아닌, 사진이나 핸드폰 등의 도구를 통한 상호 작용으로 전개된다. 게임의 주 콘셉트는 '두근거림'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음성 인식 기술'을 도입했다. 유저는 이를 통해 주인공 송아영과 대화하며 실제 자신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송아영과 나눈 대화를 통해서는 송아영의 감정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이 부분 역시 실제 연애를 하는 듯한 두근거리는 느낌을 주는 요소다. 이외에도 게임의 핵심인 사진은 모두 기록돼 추억앨범에 남는다. <포커스 온 유>는 50여 종의 의상과 헤어스타일, 다양한 공간이 제공돼 나만의 앨범을 만들 수 있다. 이 모든 것 역시 유저의 감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개발 방향이다.  사진을 찍는 것은 주인공과의 추억을 담는 동시에,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 과정에서 송아영은 어떤 때는 모범생의 모습으로, 어떤 때는 귀여운 포즈를 취하는 여동생 같은, 때로는 TV에서 볼 수 있는 아이돌의 모습이 된다. 현재 개발된 분량은 2시간분으로 추가 이벤트 장면을 고려하면 더 늘어날 예정이다. 스토리 전개는 에피소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가 에피소드나 장소 및 의상은 DLC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음은 스마일게이트 김대진 본부장과 나눈 질의응답이다. 기존 VR 연애 콘텐츠와 차별점은 무엇인가? 김대진 본부장: 그동안 등장한 다수의 콘텐츠를 모두 참고하고 검토한 결과, 기존 VR 콘텐츠에는 의외로 자극적인 상황 연출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포커스 온 유>는 전체 이용가로 자극적인 연출보다는 '감성'을 건드리는 것을 포인트로 잡았다. 말 그대로 학생 시절의 풋풋한 감정을 콘텐츠화시켰다. 이런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 생각한다. 보통 VR 콘텐츠는 DL 방식으로 배포됐다. <포커스 온 유>는 어떤 방식으로 선보일 생각인가? 지금 플랫폼 관계사와 상의 중이다. 우리는 패키지로 내놓고 싶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계속 논의 중이다. 국내가 아닌 TGS에서 먼저 공개한 것을 보면 일본 시장을 노리는 듯하다. 현재 일본 시장을 메인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그래서 캐릭터 음성은 일본어와 한국어 두 가지를 지원한다. 영어 등 기타 국가 음성은 고민 중이다.  음성은 유저가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일본어 음성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화면에 자막이 나온다. 현재 선보인 캐릭터는 1명이다. 앞으로 다른 캐릭터도 추가할 예정인가? 지금 당장은 게임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장에 나온 VR 콘텐츠 수가 아직 부족하다 보니 콘텐츠 퀄리티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편이기도 하고. 앞서 말한 것처럼, <포커스 온 유>는 성인의 사랑이 아닌 학생 시절 첫사랑의 감성을 담은 게임이다. 회사 역시 현재는 이런 감성을 담아내는 것에 충실히 하고자 한다. 물론 캐릭터 추가에 대한 고민은 하고 있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많은 지금, 너무 건전함을 추구하는 건 아닐까? 건전함 속에서도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캐릭터에게 말을 걸고, 그에 따른 다양한 상황들, 상호작용을 만들기 때문에 실제 연인처럼 좀 더 같이 있고 싶다는 생각과 연애 감정을 만들어낼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한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준비하고 있다. 스토리가 정해진 상태라면 분기에 따라 전개되는 것 아닌가. 어느 정도 자유도가 있나? 정해진 스토리와 별도로 어떤 상호작용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포커스 온 유>는 사랑의 감정을 느끼며 엔딩을 맞이하는 게임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진을 찍고, 어떤 추억을 남겼는지에 따라 느낄 수 있는 감정 역시 달라진다.  다양한 장소, 의상, 상황을 제공하기 때문에 남길 수 있는 추억의 가짓 수는 다양한 편이다. 엔딩 후에 아쉬움이 느껴진다면 언제든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포커스 온 유>가 줄 수 있는 자유도는 어느 정도 보장할 것이라 본다. 다음 캐릭터도 같은 콘셉트로 갈 것인가?  전략적으로 선택할 부분이다. 같은 캐릭터로 시나리오를 이어갈 것인지. 다른 사랑을 만들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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