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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 에너지가 넘쳤던 행운이가 자꾸
축~;; 쳐져서 잠만 잤었어요 ㅠ

초코랑 가까이 옆에도 있게되서 기뻣던날 행운이는
기운이 없는체로 장난도 안치고 자꾸만
졸더라구요..;;

걱정가득 막내집사 행운이가 아프니 어떻게 될까봐서..결국 잠들기전에 누나랑 펑펑 울다가
담날 눈이 팅~부어서 학교갔었네요^^;;

낮엔 좀 나아지는듯 싶다가도 해가 떨어지려는
시간이되면 다시 축 쳐져서 잠들었었는데

정신없이 먹었던 사료도 거부하고
정말 길게 잤었어요...;;
어찌나 걱정됐었는지 몰라요 ㅠㅠ
삼일동안 이렇게 소리없이 조용히 끙끙
앓았었어요ㅠㅠ 정말로 어떻게 되는지 알고
마음 졸이며 잠을 설쳤었죠..;;

병원에 가서 약처방 받고 아침.저녁으로 두번
일주일 먹었어요. 다행히 약이랑 잘먹었어요^^

병원에선 길냥이답게 피부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서 열도났었고 꾸준히 치료하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안좋아질수 있다고 그랬었어요..
터비덤 발라줄때는 어찌나 싫어 했었는지
오줌까지 싸대며 반항을 온몸으로 했었네요 ^^;;

동네 병원냥이 참 예쁜데 사진찍기 거부ㅡㅅㅡ
그리고...;;;

딸과 저는 피부병을 앓았었고 지금은 거의다
나아가요~^^
행운이게게 옮겨서 고생은하지만 그래도
괜찮다며 웃으며 행운이가 깨끗이 나았으면
좋겠다는 딸~♡

딸과 저도 약 뿌리고 바르고 ㅡㅅㅡ 약먹고 ㅎㅎ

현재 행운이의 상태요??
다시 냥아치로 돌아왔습니닷!!!!! ㅎㅎㅎㅎㅎ ㅡㅅㅡ#
초코만 보면 마구마구 깨물어대요 ~~;; ㅎㅎㅎ
이제 다시는 아프지 말기를~~♡♡♡♡♡
□ 아이들과 초코 행운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