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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양이가 도플갱어랑 싸우고 있어요!
지난 6월 말, 캐나다 앨버타주에 사는 데비 씨는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당에서 날카로운 고양이의 외침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반려묘 로키의 비명이었습니다. 사고가 났음을 직감한 데비 씨는 일을 멈추고 곧장 마당으로 달려나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로키와 낯선 고양이가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고 있었습니다. 데비 씨는 싸움이 나기 전에 빨리 로키를 안고 집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한 가지 중대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녀는 두 고양이 중 누가 로키인지 구분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두 고양이 모두 똑같은 외모에 똑같은 표정 그리고 둘 다 똑같이 뚱뚱했습니다. 데비 씨의 눈엔 두 녀석 모두 로키였습니다. 곧 두 고양이는 서로의 통통한 볼살을 향해 냥냥펀치를 휘두르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누가 로키이고, 누가 낯선 고양이인지 구별이 안 되는 당황스러운 상황. 결국, 마음이 급한 그녀는 두 고양이의 싸움에 맨손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물을 끼얹어야 했지만, 눈앞에서 벌어지는 싸움에 본능적으로 뛰어들었어요." 데비 씨는 왼손으로 고양이 한 마리를 높이 들고, 오른손으로 다른 고양이를 반대편으로 밀었습니다. 그런데 오른손으로 밀친 고양이의 목에서 낯선 목걸이의 감촉이 느껴졌습니다. "제가 해준 목걸이가 아니었어요." 즉, 오른쪽에 있는 녀석이 바로 낯선 고양이였죠! 그녀는 재빨리 왼손으로 들고 있던 로키를 집안에 넣은 후 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오른손에 든 고양이를 담장 밖으로 내보내려 했지만, 녀석이 손을 할퀴는 바람에 그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데비 씨의 손에서 벗어난 고양이는 달아나기 위해 마당 울타리로 점프했지만, 뚱뚱한 몸 때문에 높이 뛰어오르지 못한 채 담장 아래로 주르륵 미끄러져 내렸습니다. "뚱뚱한 몸매와 둔한 운동신경까지 로키와 똑 닮았어요." 데비 씨는 겁먹은 고양이를 달래기 위해 집안에서 간식을 가지고 왔지만, 그 짧은 사이 녀석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 운동신경으로 어떻게 들어오고, 어떻게 나갔는지 의문이었죠." 데비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겪은 기묘한 사건을 공유했고, 그녀의 사연은 4일 만에 900개의 댓글이 달릴 만큼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이 '어떻게 자신의 반려묘와 낯선 고양이를 구분하지 못하느냐'고 의문을 던지자, 그녀가 한 장의 사진을 추가로 올렸습니다. '눈앞에서 반려묘와 똑같이 생긴 두 녀석이 싸우는 걸 보는 기분은 아무도 모를 거예요.' 그러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맙소사, 구별 안 될 만하네" "너무 뚱뚱해서 둘로 분열한 것 아닐까" "숨겨둔 자식이 복수하러 온 걸 수도" "집사도 똑같이 생겼을 듯" 등의 의견을 보였습니다. 한편, 다행히도 로키의 몸에는 심각한 상처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로키는 자신을 걱정하며 다가오는 반려견에게 펀치를 날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똑같이 생긴 고양이, 한 네티즌의 말대로 혹시 숨겨진 가족사가 있는 것 아닐까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개에게 우산을 양보한 경비원
지난 6월 말, 영국에 사는 멜 씨가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모리슨즈를 방문했을 때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멜 씨가 차 안에 앉아 소나기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그녀의 눈에 홀로 비를 맞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기둥에 목줄이 묶인 개가 마켓 입구를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보호자가 잠시 마켓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마켓에 들어간 그 잠깐 사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이었죠.  그때 주변을 순찰하던 건장한 체격의 경비원이 묶여 있는 개를 보고 다가왔습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보호자를 잠시 찾는듯싶더니, 이내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개의 머리 위로 옮겼습니다. 멜 씨는 정작 자신은 비를 맞으면서도 개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경비원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이 모습을 촬영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멜 씨가 촬영한 이 한 장의 사진은 며칠 만에 2만 회 이상 리트윗되며, 정체불명의 경비원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엄청난 인기스타가 되었습니다. 바로 모리슨즈 마켓의 경비원 이단 씨입니다. 트위터에서 개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자신의 사진이 큰 인기를 끌자, 그가 쑥스러워하며 응답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는 걸 좋아하지만, 녀석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행동이 이렇게 큰 반응을 보일 거라곤 생각도 못 했습니다." 이에 개의 보호자 데이빗 씨 역시 트위터를 통해 그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는 마켓에 방문할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는 분입니다. 저는 물론, 제 아버지와 남동생에게도 무척 친절해요. 그리고 반려견 프레디도 그에게 감사하고 있을 거예요." 한편, 모리슨즈 측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모리슨즈를 방문하는 고객과 반려동물이 기분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9,000개의 우산을 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네티즌들은 "이상한 짓 하지 말고 이안 씨 월급이나 올려라" "반려견을 왜 위험하게 바깥에 묶어두나요? 저런 행동 좀 고칩시다" "가슴이 뜨거워진다. 이안 씨가 진정한 영웅 아닐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P.S 마지막 인터뷰 실화입니까...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빌어먹을! 차 안에 개 좀 두지 말라고요!'
최근 호주 퀸즐랜드 KFC 주차장 세워진 차 안에서 개 한 마리가 헐떡이며 괴로워하는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땡볕에 방치된 차 내부는 오븐처럼 빠르게 뜨거워지며, 22도의 날씨에도 차 내부는 47도까지 치솟습니다. 사진이 촬영된 날 기온은 30도였습니다. 지나가던 한 행인이 차 안에 갇힌 개를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며, 100여 명의 사람들이 실시간 댓글을 달며 개의 안전을 걱정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개는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페이스북에 달린 한 댓글에 의하면, 구경꾼 중 한 명이 개를 구조했으며 온몸이 뜨겁던 개는 엄청난 양의 물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고 하는데요. 호주는 과거 '단 1분이라도 개를 차 안에 두지 마세요'라는 캠페인을 시행했는데, 개들이 차 안에 갇혀 뜨거운 열기에 질식사하는 사건이 끊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캠페인을 장려했음에도 여전히 차 안에 개를 방치하는 사건이 꾸준히 목격되고 있습니다. 일부 보호자들의 '잠깐이면 괜찮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반려동물이 큰 고통 받고 있습니다. 차 안에 개를 두는 행동은 반려인으로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기본 안전 수칙이며, 동물구조단체 RSPCA의 홈페이지에서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반복되는 사건에 크게 분노한 한 네티즌이 댓글을 통해 욕과 함께 일침을 가했습니다. "날씨가 따스해서 괜찮다고? 창문을 열어놓으면 괜찮다고? 그늘에 주차하면 괜찮다고? 빌어먹을 어쨌든 간에 단 1분이라도 차 안에 개를 두지 말라고!' 차 안에 개를 방치하는 행위. 아직도 잠깐이면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