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gv75
1,000+ Views


꿈 꾸는 자와 꿈꾸지 않는자, 누가 미친거요?

뛰어노는 논술 기획을 하면서, 세르만테스의 돈키호테를 다시 공부하고있다.
"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꿔야하오. 
꿈꾸는 자와 꿈꾸지 않는자, 도대체 누가 미친거요?"
그러게 누가 미친걸까. 요즘 주변에 '미치겠다'는 말을 쓰는 사람도 많고 또 실제 미쳐버려 약물을 먹는 사람도 있다. 

실제 세르만테스가 이 책을 쓴 이유도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움직이는 영국인들, 반대로 사치와 향락, 게으름에빠진 스페인 귀족들을 풍자하기 위해서였다. 
어느사회나 미치도록 바쁘거나 아니면 정말 미쳐버린 사람들은 존재하나보다. 

내 카톡만 돌아봐도 지금 이순간에도, 정신적으로 힘들다며 연락오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정신적으로 아픈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것.
인생이 잘 안풀리는 친구들과 한 10분만 얘기하다보면, 
생각이 너무 복잡하다. 그러니 늘 복잡한 일이 생기는것은 다영하다. 

차라리 돈키호테처럼 자신의 신념대로 미친척 하면서 행동하는 사람은 차라리 심플해진다. 
어쩌면 우리가 힘든 이유는 내가 꿈꾸고, 생각하는 것만큼 몸이 안따라오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나는 생각이 복잡해질 수록 더 많이 움직이려했다. 내가 하고싶은 것 만큼 움직이려 한다. 
머릿속으로 걱정하는것보다 가끔은 가서 한번 부딪히고 아픈것이 정신적으로 아픈것보다 날때가 많다. 
그런의미에서 돈키호테를 다시금 읽으면서, 돈키호테같은 미친짓을 하겠다는 생각을 더 갖는다. 

실제 알리바바의 마윈도, 중국에 모바일 금융거래가 법으로 금지되어있을때, 전 직원 앞에서 미친짓을 한다.
"내가 제일먼저 감옥에 갈테니, 그냥 모바일 금융거래 시작하자" 그는 이 시대의 돈키호테였다. 누가보면 미친짓. 
그러나 소신껏 움직였기에 아마 나보다 더 마음은 건강할 것이다. 
가끔 내가 아플때를 돌아보면, 내 소신만큼 움직이지 않을때다. 

아이들을 교육하기 위해 다시 꺼내들었지만, 다시금 큰 깨달음이 있는 돈키호테.
이래서 우리는 문학을 읽는다. 



엄마에게 오랜만에 혼이 났다. 돈에 관련된 피드백이었다.
유심히 나를 관찰했던 엄마는 - 아주 오랜동안 지켜봤던 나의 잘못된 행동 하나를 꾸짖으셨다. 
" 소정아. 너는 늘 카드 결제를 하고나서, 사인을 흩날리더라. 그만큼 네가 돈을 소중하게 쓰지 못하고 있는거야.
3000원을 결제하더라도 사인을 한다는 것은 너를 적어두는 것인데 그렇게 흩날리는것은 어쩌면 너는 돈을 무시하는것일지도 몰라.
돈을 더 귀하게 써야하고, 감사하게 쓰려면 네가 사인하는것부터 다시금 시작해보면 어떨까?

돈은 돌고 돌아서 돈이라면, 1000원하나도 헛으로 보내지말고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흩날리지말고 세상에 써봐. 
그래야 네게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 
.
.
정말 감사한 가르침이었다. 그래서 정말 커피한잔을 사먹어도, 밥 한끼를 계산해도 진심으로 감사하면서 내 이름을 적었다.
마음이 달라진다. 영혼이 맑아진다. 감사한 삶이 더 커진다. 이런 가르침을 주는 엄마가 우리 엄마라 너무 행복했다. 



매일 밤 10시에 큰 일이 없으면, 인스타 라이브를 켠다. 그리고 함께 그날 있었던 일을 나누고, 
또 오늘하루 가장 감사한 일을 나누고, 감사기도를 하는 패밀리들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했다. 매일 그시간에 나를 기다리는 친구들.
그들 덕분에 나는 삶에 더 감사하는 자세가 생겼고, 의식적으로 감사한 일들을 생각해보니 세상이 달라보인다. 

요즘은 동생때문에 속상한 일들이 몇개 있었는데, 
금새 이또한 있어야할 일이라 생각하며 더 감사하며 일하는 나 자신을 본다.
이건 순전히 내가 잘한것이 아니라, 함께 감사해주는 친구들 덕분이다.
#땡큐샷프로젝트를 인스타에 저장해두고, 매일 사진을 올리는 친구들에게 영감을 받아 나 또한 올리곤한다.

역시, 사람들과 함께하면 강해진다. 
참 고마운 사람들과 동시대를 살수있어서 진심으로 고마운 밤에.


마음을 담아, 사랑을 담아. 



-윤소정 펌-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깐부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삶’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깐부 할아버지’ 오일남 역의 배우 오영수(78세) 씨가 한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 연기 경력 58년, 출연 작품만 무려 200여 편. 연극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었지만, 대중들에게 오영수 배우는 거의 무명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 58년 만에 출연한 작품에서 갑작스레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하자 붕 뜬 기분을 자제하면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진행자인 유재석은 인생의 어른으로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막막한 요즘 세대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부탁하자 오영수 씨는 이렇게 당부했습니다. ​ “우리 사회는 1등이 아니면 안 될 것처럼 흘러가는 때가 있습니다. 1등만이 출세하고 2등은 필요 없어요. 그런데 2등은 1등에게는 졌지만, 3등에게는 이긴 겁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다 승자죠.” ​ 그리고는 자신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삶과 인생에 대해 말을 이어갔습니다. ​ “인생을 살아오면서 작든 크든 많이 받아왔는데 이제는 받았던 모든 걸 남겨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쉽게 예를 들면 산속을 가다가 꽃이 있으면 젊을 땐 꺾어 갔지만, 내 나이쯤 되면 그대로 놓고 옵니다. 그리고 다시 가서 보죠.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있는 자체를 그대로 놔두는 겁니다. 근데 그게 쉽지 않죠.” ​ 이때 공동 진행자였던 러블리즈 미주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말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우리말 중에 가장 좋아하는 말이 ‘아름다움’이라는 말입니다. 오늘 아름다운 공간에서 아름다운 두 분을 만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러분도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긴 여정 가운데,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그 과정에서 왜 나는 저 사람보다 못할까, 남들과 비교해 때론 실망하고,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누구에게도 상대적인 잣대로 평가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체로 특별하고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 자신의 인생을 그 자체로 아름답게 여기는 사람,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묵묵히 하며 어떤 경지에 도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 그가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진정한 승자’입니다. ​ ​ # 오늘의 명언 우리가 있기에 내가 있다. – 우분투(Ubuntu) – ​ =Naver "따뜻한 하루"에서 이식해옴..... ​ ​ ​ #아름다운삶#인생#삶#명언#영감을주는이야기#교훈#따뜻한하루
신기한 캄브리아기 생물들.jpgif
아무래도 벌레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보기 힘드실테니 그런 분들은 지금부터 뒤로 가시길... 물론 미리보기 썸네일로 미리 보시긴 하셨겠지만 ㅎㅎ.. - 캄브리아기가 익숙한 사람도 있고 생소할 사람도 있을 것인데, 이 시기는 사냥과 생존이라는 메타가 처음 생겨나 초기 뇌와 안구 등이 발달한, 게임으로 치면 pvp가 처음 일어난 뉴메타 시기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상하게 생긴 생물이 많은데, 이를 한번 알아보자. 삼엽충 존나 오랫동안 빨빨거리며 살아온 생물이며, 페름기 대멸종때 버티지 못하고 멸종함 즉, 2억 9200만년동안 생존한 미친놈들이다. 육상 생물이 아예 없던 때부터 상어같은게 돌아다닐때까지 존속한 것임. 후기 삼엽충일수록 수수하고 밋밋하게 생겼는데, 탈피하기 힘들어서 그랬다는 설이 많음. 페름기까지 가면 현대의 단궁류나 어류들의 시초들도 존재했기 때문에 여유가 없어진 것으로 보인다. 젊을때는 온갖 멋 부리다가 결국엔 무난템 패션으로 바뀌는 현대인을 보는 듯 하다. 할루키게니아 이게 대체 뭐냐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한동안 과학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든 존재로, 등 쪽의 가시는 아노말로카리스 등의 포식 동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진짜이렇게생김; 마렐라 2cm 크기의 절지동물이며, 바닥의 미립자들을 먹고 살았다고 한다. 다리에 난 털 같은 것은 아가미이며, 이는 삼엽충도 비슷한 구조라고 한다. 삼엽충과는 다르게 신체 일부가 광물화되지는 않았다고. 헤르페토가스테르 식물같이 생긴 줄기가 있으나 실제로는 동물이다. 나뭇잎같은 저것은 촉수들이며, 저것으로 지나가는 생물을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측. 근육 조직으로 이루어진 줄기와 비슷한 구조물이 있다. 구조가 존나 이상하게생긴듯. 약간 꼬추처럼 생긴것같기도 하고. 아미스퀴아 아직까지도 분류가 되지 않은 생물이다. 3cm가량의 크기를 가졌으며 화석 자료들이 많이 부족하다고 함. 아이셰아이아 해면동물과 같이 발견되는 경우가 매우 많아 스펀지와 같은 해면동물에게 매달려 먹은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구더기덩어리같이 생겨서 몹시 징그럽다. 하이코우이크티스 최초의 머리가 달린 척삭동물이다. 사람도 고양이도 어제먹은 치킨이나 우럭도 그 누구도 척추달린 생물이라면 조상님을 찾아 올라가다보면 결국 여기까지 도달할 수 있다. 피가 같은 성분은 아니지만 진화에 진화를 거치며 핸드폰으로 이 글 보는 사람들에게까지 핏줄이 이어져 온 것이다. 차례를 지내는 것은 하이코우이크티스에게 절을 하는 것이 아닐까? 피카이아 하이코우이크티스의 화석이 발견되기 전까지 최초의 척삭독물 타이틀을 갖고 있던 생물이다. 포식동물한테 맨날 잡아먹히고 도망다니는 동물이었지만, 피카이아 또한 인류의 조상이니 너무 무시하지 말자. 덤으로 일본에는 피카이아라는 애니메이션도 있다고 한다. 일본은 뭐 하는 나라일까? 아노말로카리스 누가 뭐래도 캄브리아기 대표 스타 동물이다. 최초의 최상위 포식자 동물로서, 당시 커봤자 10cm~30cm하던 동물계에서 혼자 몸길이 최대 2미터에 달하는 거구의 동물이었다. 당시 기준으론 코끼리만한 육식동물인 셈이다. 인기가 존나 많은데, 간지나게 생긴 외형과 더불어 어째서인지 일본에 컬트적으로 이 생물을 좋아하는 부류가 있어 널리 알려진 편이라고 한다. 솔직히 피규어같은거 있으면 하나 사고싶긴 함 오파비니아 눈이 다섯 개 달리고, 길쭉한 주둥이 끝에는 집게가 달린 이상한 생물이다. 아노말로카리스와 더불어 캄브리아기의 기괴한 메타를 잘 알려주는 생물 중 하나인듯 처음 발표되었을 때 발표회장 사람들이 웃참에 실패했다고 한다. 오토이아 육식성 동물으로, 굴을 파고 숨어있다가 지나가는 생물을 낚아채는 전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존버 기습 메타는 5억년도 더 전부터 존재한 생물계 메타 원년멤버라는 것을 알 수 있음. 모래 속에 파묻혀 살아서인지 화석이 자주 발견되며 소화관이나 위장 속에 있는 동물까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위악시아 초대형 포식동물의 등장으로 방어능력을 극대화시킨 동물이다. 아마 연체동물로 추정 중 다리 등의 이동할 수 있는 기관이 발견되지 않아 그냥 한 자리에 붙어 살았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쪽이 약점일 것 같지만 사실 아래쪽 비늘이 제일 두껍다고 한다. 먹이를 뒤집어서 파먹는 아노말로카리스에 대응하기 위함인 듯. 넥토카리스 연체동물로 추정되는 종이며, 출수공으로 보이는 기관도 있는 등 두족류와 비슷한 형태이다. 아노말로카리스나 페이토이아, 아미스퀴아처럼 길쭉한 몸통에 갈고리 두 개 달린 모습인데, 일종의 수렴진화가 아닐까? 사실 안 쓴 생물도 많고 설명도 최대한 간략하게 썼다. 캄브리아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관련 다큐가 많으니 한번 봐 보는 것 추천함~ (출처) 징그럽지만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조상님들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