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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 발달, ‘근육 운동 능력’과 관련이 있다?

언어는 사회적 의사소통과 더불어 자신의 욕구를 드러내고 정교한 인지발달을 위한 핵심적 요소입니다. 이러한 언어 발달은 일반적으로 신체 발달과는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언어는 신체의 운동 처리, 더 구체적으로는 운동 협응 능력과 소, 대근육의 발달과 연관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이러한 연관성은 신경학을 통해 보면 더 확연합니다. 사람의 운동 조절 중추는 빠르고 확실한 신경전달체계를 통해 조율 되는데, 이러한 조율 능력은 일종의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로 이해할 수 있으며, 아이의 언어 발달 및 성장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언어 전달 방식인 바디랭귀지!”

이러한 신체적인 움직임은 운동능력뿐만 아니라 언어적으로도 사용됩니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바디랭귀지’입니다. 말소리를 내지 않고도 자신이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자신이 필요한 것을 알릴 수 있죠.

게다가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의 경우 얼굴 대부분에 털이 없고 매끈해서 다양한 표정만으로도 감정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결국 타인이 표정을 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 소통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아직 언어적 의사소통을 활발하게 하기 어려운 영유아기에는 이러한 신체적 소통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소리 자극과 제스처를 반복적으로 익히게 되고 자연스럽게 모국어 습득을 시작하게 되죠. 때문에 신체 발달 과정에서 특정한 문제가 있으면 언어 발달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신체 발달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의사소통 문제들”

의사소통 장애 가운데 하나인 말소리 장애는 말소리를 재현하여 발음하거나 계획하는 과정에서 기질적으로 또는 기능적인 결함으로 정확하게 발음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크게 조음 장애(articulation disorder)와 음운 장애(phonological disorder)가 이에 속합니다.

조음 장애는 혀나 입술을 비롯하여 구강 내 여러 조음 기관이 말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결함을 보이고, 음운 장애는 연령에 적합한 음운지식이나 능력이 부족하여 정상적인 음운 규칙을 패턴으로 만들어내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보통 5세에서 6세 정도면 말소리 습득을 마치고 발음도 굉장히 정확해 지는데, 말소리 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발음도 불분명하고 이와 더불어 몸의 움직임이 미숙하거나 가위질이 서툴게 이루어지는 등 소근육 움직임의 문제가 동반됩니다.

이 같은 말소리 장애는 청각 문제나 신경 운동의 결함과 같은 기질적인 원인을 갖고 있기도 하고 그 밖의 기능적 원인으로도 드러나게 됩니다. 따라서 말소리 장애를 가진 경우 아동의 사회적, 신체적, 언어적 환경을 변화시켜 의미 있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고, 그 외의 지적 수준 발달이 늦어지지 않도록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언어발달이 늦어지게 되면 그로부터 파생되는 사회성 문제라든가 상징 처리 곤란으로 인한 학습장애가 우려되기 때문에 이른 나이에 발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울러 가정 내에서도 대근육과 소근육 움직임을 도울 수 있는 장남감을 발달 연령에 맞게 구입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돕거나 다양한 신체 활동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 때 부모님도 적극적으로 함께 놀이에 참여하고 적절한 지지와 격려를 통해 아이가 대근육과 소근육 발달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셔야 한다는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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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라는 말 대신 할 수 있는 5가지 말
01. ‘그래’라는 말부터 한다  아이에게 ‘그래’라는 긍정의 언어를 먼저 건네본다. 의미는 같지만 아이가 받아들일 때, 거절보다는 허락의 느낌이 강해 더 긍정적으로 듣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과자 먹어도 돼요?”라고 물을 때는 “안돼, 저녁 먹고 먹어”라고 말하는 대신 “그래, 그 대신 밥 먹고 보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아이와 대화할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긍정적인 말을 먼저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02. ‘같이 하자’고 청한다  아이의 행동을 무조건 제지하기보다 행동반경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만큼은 아이에게 주도권을 주는 게 좋다. 가령 바쁜 등원 시간, 아이가 스스로 옷을 고르겠다고 떼를 쓴다고 가정해 본다. “시간 없으니까 다음에 하자”라고 이야기를 해봐도 소용없을 것이다.   이럴 때는 “그럼 엄마랑 같이 하자. 바지는 엄마가 입혀줄 테니 양말을 네가 신어봐”라고 차선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아이의 화를 가라앉힐 뿐 아니라 부모가 어느 정도 허락해주었다는 생각에 아이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03. ‘어떨까?’라고 제시해 본다  아이의 행동을 무작정 제한하기보다 “~하는 게 어떨까?” 식으로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는 게 바람직하다. 가령 “주머니에서 손 빼! 다쳐!”라는 말 대신 “엄마 손을 잡고 걷는 게 어떨까”라고 말하고, “뛰지마” 대신 “여기서는 걸어 다니는 거야”라고 말해본다.  04. ‘어떻게 될까?’ 하고 질문한다  잔소리나 꾸중이 아닌 질문은 사고와 참여를 유도한다. “만약 주변을 먼저 살펴보지 않고 길을 건너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이런 질문은 아이의 언어 발달과 사고 기능 그리고 자율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가 종종 안아달라고 고집을 피울 때가 있는데 “집에 가려면 어디로 가야 하지? 비밀번호 누르는 곳이 어디지? 엄마한테 알려줄래?” 라고 말하면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먼저 뛰어서 앞장설 것이다.  05. ‘안돼!’ 다음엔 꼭 ‘왜냐하면’이라고 한다  물론 아이에게 ‘안돼’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다. 아이가 위험한 행동을 하려고 할 때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때는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이때는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훈육하되 행동을 제지한 뒤에는 왜 그래야 하는지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줘야 한다. 긍정의 훈육은 엄마가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아이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삶의 자세를 가르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