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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Watched 'Love, Simon' Yet?

I was traveling a lot last month so I had a ton of airplane time to watch movies I hadn't been able to see over the past year.

One of those, was Love, Simon.

Honestly, I thought the way that this was filmed and written was brilliant, and it was great to see someone who didn't seem to fit any of the major stereotypes we see pushed on to LGBTQ+ youth (especially young gay men). I can't tell you how many of my male friends in college had his exact story - that they waited to come out in college because they didn't want to disrupt the 'status quo' or the high school memories they were making.
I just thought everything about it was really, really well done and if you haven't seen it yet I HIGHLY encourag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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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야 할 수 있는 이야기, 비주얼 노벨 '이프 파운드...'
아름다운 감성 스케치와 우울한 일기장 1993년, 아일랜드. 그녀는 커밍아웃을 했다. 엄마는 아들이 여자라고 주장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을 카시오라고 부르기로 결정한 그녀는 어느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기 위해 가출을 결심한다. 스쿼트(Squat)는 아주 유명한 운동 자세이지만, 빈집을 점거해 그곳에서 거주하는 행동을 뜻하기도 한다. 카시오는 오랜 친구 칼럼, 그의 남자친구 잭, 밴드 동료 섄스와 스쿼트를 하기로 한다. 친구들은 그곳에서 밴드를 결성했고, 불안과 자유가 뒤섞인 나날을 보낸다. <이프 파운드...>는 카시오가 겪은 젊은 날의 방황을 추적하는 비주얼 노벨이다. 스팀과 iOS에서 판매 중이며, 안나프루나 인터랙티브가 배급 중이다. 더블린 소재 소규모 스튜디오 드림필(Dreamfeel)에서 개발했다.  작년 6월 출시된 <이프 파운드...>는 소소한 반향을 이끌었는데, 게임스팟과 US 게이머는 9점을 주며 극찬했고, 작년 게임어워드의 임팩트 게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폴리곤은 매해 50개의 베스트 게임을 선정하는데, <이프 파운드...>는 12위를 차지했다. # 지워야 할 수 있는 카시오의 이야기 <이프 파운드...>는 기본적으로 화면과 일기장을 지워가면서 진행된다. 채우지 않고 지워가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인데, 선형적 구조를 띄고 있지만, 뒤에 가면 카시오의 일기장을 '커스터마이즈'할 수도 있다. 레이어를 지워감에 따라 나타나는 비주얼 효과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대단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레이어 지우기 메커니즘과 함께 진행되는 게임은 제법이다. 분위기에 따라 깔리는 펑크와 앰비언트 배경음악도 잘 어울린다. 주인공 카시오의 이야기는 굉장히 몰입감이 높은데, 기자는 카시오의 삶을 응원하면서 <이프 파운드...>의 페이지를 넘겼다. 지우개로 일기장을 지우는 느낌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스팀 버전보다는 모바일 iOS 버전으로 즐길 것을 추천한다. 계속 마우스를 쥐고 클릭한 상태에서 내용을 지워야 하기 때문에 PC 버전은 비교적 손목이 아프다는 평가가 있다. 터치로 일기장을 지우고 있으면, 진짜 지우는 느낌이 난다. 훌륭한 상호작용이다. 지워야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핵심 설정은 모든 것을 지우는 블랙홀의 존재를 추적하는 우주비행사 '카시오페아'와 연결된다. <이프 파운드...>에서 카시오의 이야기와 카시오페아의 이야기는 평행하게 진행된다. 하지만 카시오페아의 시간여행과 카시오의 일기장이 게임 안에서 조응하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젊은 퀴어의 방황기는 알록달록한 연출, 후술할 아일랜드의 사회상과 맞물리면서 매력을 더하지만, 카시오페아 쪽은 그저 그렇다. 카시오페아의 행동은 <인터스텔라> 같지 않고, 맥을 끊는다. 밴드활동을 하고, 짝사랑을 하고, 자신의 존재를 고민하는 카시오의 이야기를 방해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려운 아일랜드어와 다양한 등장인물에 적응할 만하면 카시오페아가 나와서 또 어려운 개념들을 쏟는다. <이프 파운드...>의 감각적인 연출은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스토리를 전개하는 과정은 다소 아쉽다. 카시오페아가 왜 이래야만 하는지는 이해가 가지만, 플레이어에게 다소 높은 긴장감을 부여하면서 게임 안에 녹아들지 않는 분위기다. 그래도 아름다운 감성 스케치의 끝은 꽤 감동적이다. 다소 갑작스럽긴 하지만 두 이야기는 수렴되고, 에필로그까지 볼 수 있다. 직접 확인해보기를 권한다. # 알아두면 더 재밌는 아일랜드 이야기 <이프 파운드...> 제작진은 아일랜드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표출한다. 카시오의 일기장과 일상 대화에서는 아일랜드어 표현과 지명이 여러 번 등장하며, 주석도 함께 실린다. 게임을 클리어하면 용어집 형식으로 놓치는 각주가 없도록 신경썼다. 플레이의 리듬을 끊는다 싶을 정도로 아일랜드어가 등장하기도 하는데, 카시오의 내면에 집중하다가도 주석이 나와서 클릭해야 하는 상황도 있었다. 이 게임을 보다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일랜드의 사회상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영화 <싱 스트리트>에서 잘 보여주는 것처럼, 아일랜드는 장기 경제불황을 겪었다. 치솟는 실업률과 낮은 교육 수준 속에서 많은 청년들은 탈'아일랜드'를 꿈꿨고, 미국과 영국의 스타들을 동경했다. <이프 파운드...>의 청년들도 빈집에서 거주하고 실업수당으로 연명한다.  <이프 파운드...>는 우울한 아일랜드의 사회상과 자신의 존재를 고민하는 카시오를 문장으로는 무던하게, 그림으로는 극적으로 연출한다. 충격적으로 긴 줄을 선 끝에 실업수당을 탄 카시오 아일랜드와 가톨릭은 서로 뗄 수 없을 정도로 연관이 깊다. <이프 파운드...>는 보수적인 가톨릭 국가로 알려진 아일랜드가 이제는 달라졌다는 메시지를 은연 중에 던진다. 카시오의 일기장에서 '자비로운' 수녀원은 한겨울에 빈집에서 사는 청년들을 무참하게 내쫓는 존재로 나온다. 크리스마스 연휴의 따뜻함은 남아있지만, 주인공 카시오는 교회에 나가는 대신 친구들과 합주를 한다. 국민 중 78%가 자신을 가톨릭 신자라고 생각하는 나라지만, 아일랜드에서 가톨릭의 권위는 예전만 못하다. 1980년대만 해도 80% 넘는 국민들이 주간미사에 참석했지만, 이제는 그 비율이 20%대로 떨어졌다고 전해진다.  수만 명의 아동이 가톨릭 교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톨릭의 권위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또 아일랜드 가톨릭은 미혼모와 사생아를 죄악시 해왔는데, 지난 1월 12일에는 1920년부터 2000년까지 9천 명의 아동이 학대로 목숨을 잃었다는 충격적인 보고서가 나왔다. 이렇게 가톨릭의 권위가 추락한 뒤에 아일랜드에는 자유주의적 바람이 불고 있다. 1990년대까지 이혼과 동성애를 불법으로 여기고 죄악시했던 아일랜드는 변하고 있다. 불과 2019년까지 "이혼하기 위해서는 4년을 별거해야 한다"라는 조건이 붙어있었는데, 국민투표를 통해 이 법 조항을 고치기로 했다. 또 아일랜드는 2015년 세계에서 첫 번째로 국민투표를 통해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2017년부터 작년 6월까지 아일랜드 총리를 지냈던 인물은 인도 이민자 2세이자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인 리오 버라드커다. 게임은 1990년대 아일랜드의 보수적인 사회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대신 '나는 누구인가' 고민하는 카시오의 내면에 포커스를 맞추는데 이 정도 내용을 알고 게임을 시작하면 더 재미있게 내용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트랜스 여성의 방황기를 그린 <이프 파운드...>도 변화한 아일랜드 사회의 결과물이다. 자비의 수녀회가 퇴거를 고지한다 # iOS 버전 추천, 현지화는 아쉽지만 '안나푸르나' 감성은 제대로 게임의 가격은 스팀에서 13,500원, 애플 앱스토어에서 5,900원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소유자라면 훨씬 저렴하고 터치도 할 수 있는 앱스토어 버전을 추천한다. 현지화는 다소 안타깝다. 손으로 그린 듯한 스케치 위에 등장하는 딱딱한 한국어 폰트는 게임에 어울리지 않는다. 번역도 깔끔하지는 않은 편이다. 폰트는 안 괜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나푸르나'표 감성이 잘 맞다면, <이프 파운드...>는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플로렌스>가 <라라랜드>라면 <이프 파운드...>는 SF가 가미된 <헤드윅>이다. 또 어떤 점에서는 <싱 스트리트> 같다. 플레이어는 소미의 <더 웨이크>처럼 일기장을 훔쳐보기 위해 애니그마 퍼즐을 풀지 않아도 된다. 그저 지우고 또 지워가면서 화면 위에 뜨는 그래픽을 감상하면 된다. 그리고 그 끝에는 당신이 바라던 카시오가 기다리고 있다.
"넌 여자가 될 수 없어", 폭언 테러에 시달리는 리틀빅플래닛
익명의 악성 유저, 해킹 통해 팝업 메시지로 폭언 뿌려 "넌 절대 진짜 여자가 될 수 없어."(You will never be a real woman) 소니(SIE)의 자회사 미디어 몰리큘이 개발한 샌드박스 게임 <리틀빅플래닛>이 악성 유저들의 '폭언 공격'에 시달리고 있다. 해당 유저들은 단순한 인게임 채팅을 넘어 해킹을 통한 게임 내 팝업 메시지로 불특정 다수 유저에 폭언을 보내고 있다. 오늘(24일) 기준, 영어권 유저들의 트위터에서는 다양한 폭언 피해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네 모드를 15분 안에 제거할 거다"와 같은 비난부터 "트랜스젠더들은 그들의 삶을 페티시에 바친다", "너와 네 남자친구가 X 먹었으면 좋겠다" 등 성전환자들을 위한 독설도 다수 존재한다. 현재 유저들은 <리틀빅플래닛>을 구해달라는 의미의 #SAVELBP를 포스팅하며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메시지의 대부분은 성전환자들을 향하고 있다 (출처: 트위터@Maymay) 현 상황에 대한 소니의 해법은 '서버 정지'였다. 22일 소니는 <리틀빅플래닛> 공식 트위터를 통해 "폭언 공격이 심각해짐에 따라 일시적으로 서버를 내렸다. 다른 방법이 없었다"라며 "소중한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격을 가한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틀빅플래닛>은 최근 몇 달간 명확한 이유를 알 수 없는 공격을 받으며 서버 불안에 시달려왔다.  당시 소니가 밝힌 표면적 이유는 '기술적 문제와 유지보수'였지만, 몇몇 유저는 퍼블리셔의 <리틀빅플래닛> 홀대에 불만을 품은 이가 감행한 DDos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비슷한 시기 폐쇄된 게임의 소셜 사이트 'LBP.me' 역시 해당 유저의 공격을 받았다는 제보도 있었다. 이번 폭언 테러 역시 같은 유저의 소행이라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오늘 오후 1시 기준, <리틀빅플래닛>의 서버는 재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리틀빅플래닛>은 2008년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으로 출시된 뒤, 최근까지 꾸준히 시리즈를 이어왔으며 <색보이: 빅 어드벤쳐>를 통해 PS5 론칭 타이틀로 발매되기도 했다. 특히 2008년 출시된 첫 번째 <리틀빅플래닛>은 다양한 자유도를 선보이며 85개 매체로부터 평균 95점의 메타 크리틱 스코어를 기록한 바 있다. (출처: 소니)
بررسی و نقد فیلم سینمایی جانگو آزاد شده (Django Unchained)
فیلم جانگو آزاد شده یا جنگوی زنجیرگسسته (Django Unchained) فیلمی در سبک درام و وسترن به کارگردانی کوئنتین تارانتینو است. فیلم جنگو رها شده محصول کشور آمریکا است که در سال 2012 اکران شد. در این فیلم بازیگران سرشناسی مانند جیمی فاکس، کریسستوف والتز و لئوناردو دی کاپریو به ایفای نقش پرداختند. در این مطلب قصد داریم اطلاعاتی کامل از فیلم سینمایی جنگوی آزاد شده به همراه نقد آن به شما ارایه دهیم. معرفی فیلم جانگو آزاد شده (Django Unchained) خلاصه داستان فیلم جانگوی آزاد شده داستان فيلم جانگوي آزاد شده درباره‌ی برده‌ای سیاهپوست به نام جانگو با بازی جیمی فاکس است. در ابتدای فیلم این برده در اختیار برادران اسپک به نام‌ها ایس و دیکی قرار دارد که از برده داران و نژاد پرستان سفید پوست هستند. این افراد جانگو را زنجیر کرده و همسرش برومیلدا (با بازی کری واشینگتن) را فروخته‌اند. اما داستان اصلی از زمانی آغاز می‌شود که یک جایزه بگیر آلمانی به نام دکتر کینگ شولتز (با بازی کریستوف والتز) با گروه بردگانِ برادران اسپک روبرو می‌شود. شولتز در گذشته یک دندان‌پزشک بوده است و بعد به تجارت آدم کشی و جایزه بگیری روی آورده است. به همین دلیل به او دکتر شولتز گفته می‌شود. دکتر شولتز قصد خرید یکی از برده‌ها را داشته و از جانگو درباره‌ی برادران بریتل (گروهی از خلافکاران که برای آنها جایزه تعیین شده است) سؤال می‌کند. این کار منجر به درگیری بین شولتز و برداران اسپک شده و در نهایت با کشته شدن ایس و دیکی، تمام بردگان از جمله جانگو آزاد می‌شوند. جانگو پس از آزادی نزد دکتر شولتز باقی مانده و از او تیراندازی یاد می‌گیرد. پس از مدتی جانگو به یک جایزه بگیر و آدم کش حرفه‌ای تبدیل شده و تصمیم می‌گیرد برای نجات دادن همسرش به جستجو بپردازد. همسر او در مزرعه‌ی یک برده‌دار خبیث به نام کالوین کندی (با بازی دی‌کاپریو) خدمت می‌کند. بنابراین او و دکتر شولتز تصمیم می‌گیرند تا به مزرعه کندی رفته و به هر ترتیب برومیلدا را نجات دهند. اما همه چیز آن طور که باید پیش نمی‌رود … http://topmovies.famblog.ir/post/10
선량한 차별주의자
'선량한 차별주의자' / 김지혜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을 쓴 글입니다.) 예전에 인종차별에 관한 발표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면서 많은 걸 느꼈다. 그때 내가 발표했던 내용의 중점은 적극적인 차별이 아닌 소극적 차별, 본인이 인식하지 못하는 영역의 차별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 특히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누군가 지하철에서 자신들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움츠러들고 차별받는다고 느끼게 된다는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아 그런 내용으로 구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잊고 있던 그때의 기억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떠올랐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언뜻 보기에 말이 안 되는 단어 같다. 선량한 사람이 어떻게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지?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적극적인 차별이 아닌 대다수의 선량한 사람들이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가하는 차별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무리 선량한 사람이더라도 어떤 말이, 어떤 행동이, 어떤 시선이 차별받는다는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자신도 모르는 새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된다고 이 책은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결정장애라는 말 때문이었다고 한다. 혐오표현에 관한 토론회에서 결정장애라는 말을 쓴 저자는 누군가에게 이런 질문을 들었다. "그런데 왜 결정장애라는 말을 쓰셨어요?" 그 한마디로 저자는 이 결정장애라는 말이 장애인들에게 어떻게 들릴지에 대한 생각이 부족했던 자신의 잘못을 바로 시인하고 사과한 후 이 책을 집필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와 같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에 수많은 차별이 숨어 있다. 결정장애는 물론이고 여성스러운 옷을 입은 남자에게 하는 게이 같다는 말이나 급식충, 맘충 등의 혐오표현은 물론이고 흑형, 백형과 같은 말도 마찬가지다. 혐오의 의미로 쓰는 표현이 아닐지라도 그 말을 듣는 사람에게는 차별로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이 책에서는 전혀 그럴 의도가 아니었을지라도, 차별에 반대하는 어떤 선량한 사람이라도 무지로 인한 차별적 언행을 일삼을 수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그래서 우리는 차별에 대해 계속 공부해야 하고 알아가야 한다고,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되지 않기 위해 자신과 다른 계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의 좋은 점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수많은 인식 밖의, 소극적 차별 들에 대해 낱낱이 드러낸다는 것이다. 성별, 인종, 성적 취향, 재산, 사회적 명예, 나이 등 수많은 조건들에 대해 다른 계층의 사람들, 상대적으로 약자에 속하는 계층의 사람들이 기득권층에게는 전혀 차별 같아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열등감을 느끼고 차별로 받아들이는지를 서술한다.(실제로 많이 찔리기도 했다.) 놀랄 정도로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에 차별이 산재해있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차별을 받고 또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좁은 의미의 적극적인 차별(KKK 단, 동성애를 반대하는 종교 집단)이 아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넓은 범위의 차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다. 첫째는 차별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논의해야 할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조금 부족하다. 책에서는 종교 집단의 퀴어 축제에 대한 반대 운동, 여성의 직종 및 노동 대가에 대한 차별을 이야기하면서 퀴어 축제를 허가해야 하고, 여성의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직종에 대해 여성 할당제를 시도해야 한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하는데 필자는 그 부분에 대해 아주 조심스러운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동성애를 반대하지 않는다. 성적 취향이란 것은 누가 반대하고 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자신의 취향 문제일 뿐이지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이 도대체 왜 문제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퀴어 축제 현장에 대해서는 솔직히 찬성할 마음은 들지 않는다. 오히려 지금의 퀴어 축제가 동성애자에 대한 사람들의 스테레오 타입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퀴어축제 참가자들의 복장을 보면 거의 비키니에 가까운 복장이나 아예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기도 하고 SM 플레이에 나올 법한 복장을 입기도 한다. 또한 간식들도 여성이나 남성의 성기 모양 과자나 빵 등을 구워서 팔기도 한다. 도대체 왜 퀴어 축제는 그런 방식으로 진행이 되어야만 하는가? 평범한 동성애자들은 평소에도 그렇게 노출이 심한 복식을 즐겨 입고 집에서 남성기, 여성기 모양의 간식을 만들어서 먹는가? 동성애자 중에도 노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으며 트랜스젠더 중에서도 남자지만 여성의 복식을, 여자지만 남성의 복식을 입는 사람도 있고 중성적인 의상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벌어지는 퀴어축제를 보면 전자의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데 그런 것들이 동성애자, 트랜스젠더들에 대한 고정관념을 계속 강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필자는 과거 LA에서 한 번, 한국에서 한 번 퀴어 축제에 가 본 적이 있고 몇 년 전의 축제이기에 현재는 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퀴어 축제가 아니라 이성 연인 혹은 모든 커플들의 사랑을 주제로 한 축제더라도 사람이 가득 붐비는 축제 거리에서 비키니를 입고 돌아다니거나 속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 SM플레이를 연상시키는 복장을 한 사람들이 주목을 받고 주류가 되는 축제, 남성기나 여성기 모양을 한 간식들을 파는 축제에는 가고 싶지 않다. 그런 면에서 현재의 퀴어 축제가 과연 모든 LGBT들을 대표할만한 축제인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여성 할당제에 대해 생각해보자. 필자는 여성 할당제가 남녀 간 직종의 차이, 노동 대가의 차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적용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작정 남성 비율이 높은 모든 직업에 여성할당제를 적용한다면 그로 인해 그 직업들을 가지게 된 여성들의 자격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다. 근무하기 위한 객관적인 최소 기준을 측정할 수 있는 직업, 예를 들어 의사나 변호사처럼 시험을 봐서 점수를 매길 수 있는 직업들의 경우 그 최소 기준을 만족시키는 범위 안에서 여성할당제를 적용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러한 객관적 최소 기준을 정할 수 없는 직업들의 경우 문제가 된다. 국가의 공인된 시험, 혹은 자격 검증 절차 같은 것이 객관적으로 존재하기 힘든 직업들의 경우 무조건 여성을 절반 이상 뽑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으면 그중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생길 수 있다. 그런 경우를 고려하여 어떻게 여성의 최소 비율을 할당하면서도 그 안에서 업무 수행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논의와 고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대해 아쉬운 점 두 번째는 너무 모든 것을 차별로 설명하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는 부분이다. 예멘 난민의 수용 문제에 대해서 저자는 우리가 무비자 입국을 막은 것이 과연 차별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 점에 있어서는 분명 차별로 인한 부분도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국가라는 것은 애초에 어떤 지역 안에 사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이권을 지키고 다른 집단으로부터 불공정한 피해를 받지 않기 위해 만든 것이다. 국가라는 것은 언제나 그 나라 국민들의 입장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밖에 없고 예멘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이 인도적 차원에서는 맞는 일이더라도 국민들에게 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을 제재하는 것 또한 국가의 일인 것이다. 우리나라가 사이가 좋은 국가가 있고 나쁜 국가가 있다. 어떤 나라에게는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어떤 나라에게는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그것도 차별 때문일까? 국가 간의 이권 다툼, 영토 문제, 외교 정책 등 많은 것들이 개입된 문제이고 그 속에 차별도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차별이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인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만약 그것이 진실이라면 그 차별을 없앨 해결 방법은 국가라는 것을 없애고 전 지구를 하나의 통합된 집단으로 만드는 것 밖에 없지 않을까. 차별이란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다. 인간이 존재하는 한 영원히. 하지만 그것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것만이 우리가 더 인간다워질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책 속 한 문장 : 생각해보면 차별은 거의 언제나 그렇다. 차별을 당하는 사람은 있는데 차별을 한다는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다.
Marilyn Monroe Memorabilia
Marilyn Monroe Memorabilia Perhaps the most renowned American celebrity of the 1950s, Marilyn Monroe keeps on being a famous figure. She entered the entertainment world as a contract actor for twentieth Century Fox. In 1953, Monroe had a leap forward with the melodic satire film Gentlemen Prefer Blondes. She stayed an unmistakable well-known person until the finish of her life. The forthcoming Merry Marilyn Online Only Auction, introduced by Julien's Auctions, will offer more than 200 heaps of Marilyn Monroe memorabilia. Among the main things is a vaporized material artwork from Pure Evil finished in 2015. The piece shows Monroe against a pink background with a rehashed engraving that peruses "Dusk Strip." With the utilization of pop print tones, the craftsman causes them to notice her thick eyelashes, red lipstick, and light hair. The presale gauge for the piece is USD 1,000 to $2,000. Usually, the fans eagerly wait for the Marilyn Monroe memorabilia auction. Unadulterated Evil, otherwise called Charles Uzzell Edwards, is vigorously impacted by the Pop Art development. Frequently remarking on the ills of VIP culture, his work fixates on "damned" female symbols, from Marilyn Monroe to Sharon Tate. Summing up his aim, he once said, “I’m not really interested in being subtle. I want to make people look; I welcome the conflict.” Self-educated photographic artist Bert Stern shifted the direction of style photography by making pictures that didn't require any content to pass on profundity. He pushed the constraints of customary likeness, building up another fierce style for the twentieth century. Harsh generally accentuated the subject's feelings. The impending Marilyn Monroe memorabilia closeout will introduce a photobook ordered by Stern (gauge: $400 – $600). Named Marilyn Monroe: The Complete Last Sitting, the photobook offers a brief look at Monroe's life only weeks before her unfavorable passing. For more such informative data one can explore Marilyn Monroe auction and know all about her. Harsh held the photoshoot in 1962 for Vogue, setting Monroe in a unique climate. During the three-day photoshoot, he endeavored to catch her "substance" in more than 2,600 pictures, of which just 20 were distributed by Vogue. The excess photos were incorporated into a photobook and distributed in 1992. A version of The Complete Last Sitting additionally came to sell in 2019. Bert Stern Productions, Inc. depicted its importance: "The pictures it delivered project a frequenting, practically illusory quality, not at all like any photos at any point taken of the celebrity." We should Make Love was chief George Cukor's interpretation of melodic parody. In 1960, the film delivered to blended audits, however, is currently viewed as a significant piece of Monroe's heritage. Coming to sell as a component of the live occasion is a unique content of the film Lets Make Love (gauge: $400 – $600). The film recounts the narrative of a French very rich person, Jean-Marc Clement, who comes to understand his Casanova notoriety is being criticized in a Broadway melodic. He later winds up enchanted by the main entertainer, Amanda Dell (Marilyn Monroe). Monroe had gotten one of twentieth Century-Fox's greatest stars, however, her agreement had not changed since 1950, implying that she was paid definitely not exactly different stars of her height and couldn't pick her activities. Her endeavors to show up in films that would not zero in on her as a dream come true had been defeated by the studio head chief, Darryll F. Zanuck, who had a solid individual abhorrence of her and didn't figure she would procure the studio as much income in different sorts of jobs. Under tension from the studio's proprietor, Spyros Skouras, Zanuck had additionally concluded that Fox should zero in only on diversion to amplify benefits and dropped the creation of any 'genuine films'.[In January 1954, he suspended Monroe when she would not start shooting one more melodic satire, The Girl in Pink Tights. This was headline news, and Monroe promptly made a move to counter bad exposure. On January 14, she and Joe DiMaggio were hitched at the San Francisco City Hall. They at that point headed out to Japan, consolidating a vacation with his excursion for work. From Tokyo, she headed out alone to Korea, where she took an interest in a USO show, singing melodies from her movies for more than 60,000 U.S. Marines over a four-day time frame. Subsequent to getting back to the U.S., she was granted Photoplay's "Most Popular Female Star" prize. Monroe settled with Fox in March, with the guarantee of another agreement, a reward of $100,000, and a featuring part in the film variation of the Broadway achievement The Seven Year Itch. Media Source: AuctionDaily
There Was a Gay Ken and It's The Best Selling Doll of All Time
Okay, this is “earring magic ken” who was introduced in 1992 (and discontinued shortly thereafter) Basically mattel had done a survey and discovered that girls didn’t think ken was “cool” enough, so someone had the bright idea to research coolness by sending people to raves which, at the time, were mostly hosted & attended by gay men. So they went to these raves and took notes on what the fashions were and finally landed on this outfit, mesh shirt & all.  This doll became the best selling ken doll in history, mostly because gay men bought it in droves. Mattel and a number of parents weren’t very amused and discontinued the doll  BUT THAT'S NOT ALL: MAGIC EARRING KEN. This bitch gay as HELL. supposedly the aforementioned rings on him are for “magic earrings” and clip on charms. These charms are advertised as totally COMPLETELY heterosexual, not gay at ALL, see there’s a Barbie that also has Magic Earring Action with clip on charms! Ken wears them to match, because he’s STRAIGHT Here’s the issue: THERE IS NO MATCHING BARBIE. Magic Earring Ken is out here straight up wearing cock rings on his jacket with a thinly devised advertising ploy to make it SEEM not-gay. But it’s DEFINITELY GAY. (And if you’re thinking, why cock rings? Well way back in 1992 gay culture was HUGE on wearing cock rings, it was the in-style. Everyone who was gay wore one, even women; you sewed them to your leather jacket, and the placement indicated some of your sexual preference. In case you were wondering, Ken is a Bottom.) AND IT GETS BETTER. Magic Earring Ken was on the shelves for six weeks before they pulled him. In that short amount of time? Magic Earring Ken became the BEST SELLING Barbie Doll Mattel has EVER SOLD. LET THAT SINK IN. SIX WEEKS. And now every time these wheezy old hetero windbag execs go to look at their sales board, they’re forever haunted by Magic Earring Ken at the top of their charts. Gay as hell, Cock Ring Bottom Ken, the Best Selling Mattel Doll. Pride. SOURCE
Stressed over what's going on in the realm
Welcome to live updates stage where you can discover breaking news from India and across the world. Discover quick updates about the most recent news as it breaks.  Missed a significant news update? Stressed over what's going on in the realm of money and what it will mean for you? Need to think about the most recent update on Coronavirus? Relax, we have you covered.  BJP MLA says 'petitioning God for bail to Aryan Khan'  I'm imploring that Aryan Khan ought to get bail today as it is a major right according to the Constitution. Our fight isn't against an individual yet against drugs: Slam Kadam, BJP MLA  PM Modi introduces UP's Kushinagar air terminal  Leader Narendra Modi initiates Uttar Pradesh's Kushinagar air terminal in key move to help Buddhist journey circuit.  PM Modi talks at CVC-CBI joint meeting  PM Modi tends to CVC-CBI joint meeting, highlight how computerized devices helped in battling defilement  14,623 new Coronavirus cases and 197 passings in India  India logs 14,623 new Coronavirus cases, 19446 recuperations and 197 passings. Complete cases ascend to 34,108,996 including 33,478,247 recuperations, 452,651 passings and 178,098 recuperations.  Uplifting news: Rich are spending: Information shows India's top 10% in lively utilization mode. Pattern will probably hold post-celebrations  Our portability based gauge of Gross domestic product proposes the pace of yield last fortnight was the place where it would have been had there been no Coronavirus: 13% over the Gross domestic product of the monetary year finishing Walk 2020 (FY20).  This is striking, not on the grounds that it implies that total yield is unaffected by the monetary scars from lockdowns, yet additionally as certain pieces of the economy are as yet not completely utilitarian.  NEW DELHI: Shiv Sena's Kishore Tiwari, who holds a clergyman of state rank post in Maharashtra government, moved the SC on Tuesday mentioning CJI to take suo motu cognisance of "utter infringement of basic freedoms" of Aryan Khan, a blamed in a NDPS case, and award him bail, reports Dhananjay Mahapatra.  He likewise looked for request by a resigned SC judge into an anonymous NCB official's job for the situation while asserting that he has been making a malafide move against entertainers since Sushant Singh Rajput's demise to unleash retaliation over forswearing of job to his Marathi entertainer spouse in Hindi movies.  However his letter appeal says he was moving the SC under Article 32, he additionally demands CJI to take suo motu cognisance of "grudge request" under NDPS turned to by NCB with no proof against Aryan. "Assuming they need to give him bail, it tends to be done well away, even on open occasions, however there's unsuccessful labor of equity as a particularly significant case is forthcoming since most recent 12 days," he said. 0. https://latest-newsmasala.blogspot.com/2021/10/delhi-kushinagar-non-stop-flights-4.html 1. https://www.google.se/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 https://www.google.ru/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3. https://www.google.ro/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4. https://www.google.pt/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5. https://www.google.pl/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6. https://www.google.no/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7. https://www.google.nl/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8. https://www.google.it/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9. https://www.google.hu/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0. https://www.google.fr/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1. https://www.google.fi/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2. https://www.google.es/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3. https://www.google.dk/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4. https://www.google.de/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5. https://www.google.cz/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6. https://www.google.com/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7. https://www.google.com.vn/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8. https://www.google.com.ua/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19. https://www.google.com.tw/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0. https://www.google.com.tr/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1. https://www.google.com.sg/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2. https://www.google.com.ph/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3. https://www.google.com.mx/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4. https://www.google.com.hk/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5. https://www.google.com.br/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6. https://www.google.com.au/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7. https://www.google.com.ar/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8. https://www.google.co.za/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29. https://www.google.co.uk/url?q=https://tamilrocker-movies.com/
나는 게이다 : 6. 이쪽 모임 만들기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고 대학교에 복학했었다. 당시 나는 25살에 2학년이었고 11학번인 나는 15학번 후배들과 수업을 듣게 되었다. 가까워지기엔 먼 당신들이었지만 그래도 인사는 하고 지낼정도로까지 유지했다. 너무 친하게 지내기는 어렵고 (나도 원하지 않았다. 이정도 나이 차이면 분명 후배도 나를 대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며 나 역시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히 따로 생활하려했다) 너무 멀게 지내기엔 실험때문에 문제가 되므로.. 그렇게 학교를 혼자 다니게 되었다. 나의 긴 휴학의 대가였지만 생각보다 자유로워서 좋았다. 그러던중 학교에 LGBT관련 성소수자 동아리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덜컥 연락해서 가입까지 해버렸다. 평등함을 추구하는 동아리여서 회장직이나 임원직이 따로 있지 않았지만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있었다. 나도 부서장을 하면서 면접보는 일을 했다. 나를 거쳐 동아리에 가입한 회원도 꽤 된다. 그 회원 중 하나가 머지 않은 미래의 남자친구가 되었다. 그는 H.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들 중 가장 최악이었고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H. 이 H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할 예정이다. 어쨌든 H와 만나다가 6-7개월 가량? 만나다가 헤어지게 되었지만 헤어지기 한 달 전?즈음부터 당시의 나는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져 있었다. 인간관계의 권태기라 하는 관태기가 왔고 살짝 대인기피증도 오려고 했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우울감. 불면증. 이로 인해 나는 정신과 진료를 받고 수면제와 신경안정제,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먹었다. 사람때문에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어질 줄은 몰랐는데  이런 일이 나에게도 왔었다. H와 헤어지던 날, 형용할 수 없는 쾌감과 기쁨을 느꼈다. 하지만 동아리마저 탈퇴해야했고 인간관계에서 오는 외로움은 커졌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모임만들기. 내 이름을 붙여 **팸 이라고 명명하고 모임을 만들기위해 어플에 홍보하기 시작했다. 사진 이미지처럼 팸 원 모 집 24~29살 7명 규모 술/여행/영화/식사 연애목적 X 지속적인 패밀리 Line : ******* 나이대는 비슷했으면 했고, 너무 회원이 많아 관리가 어려운건 싫어서 한 두 테이블에 앉아 한 눈에 잘 들어오는 7명을 기준으로 했다. 술도 먹고 밥도 같이 먹고 영화도 보고 여행도 갈 수 있는 사이로 지내고 싶었고 연애는 원하지 않았다. 사실 이런 모임 내에서 연애가 시작되면 언젠가 그게 문제가 되고 결국 누군가는 나가게 되므로 되도록이면 모임 내 연애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을 했다(직접 하나하나 만나보며 면접봄). 연락이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왔다.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도 상당했다. 40대 중반이라던지 번개를 찾는다던지 난교모임으로 착각한다던지.. 그런 사람들을 제하더라도 거의 3일만에 팸원을 다 구하게 되었다. 대학생이 반정도 직장인이 반정도였고 24살에서 28살까지. 좋았다. 그때는 여름방학이었고 나는 시급 1만원짜리 인턴을 하고 있어서 여유롭게 생활할때였다. 덕분에 모임에 들어가는 지출이 부담스럽지 않아 모임장으로서 모임을 관리하기 좋았다. 많으면 일주일에 한 번, 보통 2주에 한 번 만나 술자리를 함께했다.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자주 많이 술을 마셨던 때가 아닌가 싶다. 여름방학 2달동안 정말 이쪽 술집에 많이 갔고 가는 날이면 1차 2차 술집 3차 노래방 4차 가라오케 5차 실내포장마차 어느정도 정해진 코스를 따라 4차, 5차까지 놀았다. 덕분에 아침해가 뜨면 첫차를 타고 집에 가는 영광을 처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두 달 간 월40만원정도가 유흥비로 나갔지만 기분좋은 지출이었고, 방학이 끝나자마자 워터파크를 같이 간 일 외에는 만나는 횟수가 확연히 줄었다. 정말 한 달에 한 번 볼까말까했다. 우려했던 일도 생겼었다. 팸 내 연애금지가 암묵적인 룰이었지만 그런 규칙이 있다 한들, 사람들 마음을 내가 마음대로 억제하고 규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게 모임 내에서 두 사람이 만나게 되었고 생각보다 오래가지 못했다. 예상대로 한 명이 먼저 나갔고 남은 한 명도 결국 나갔다. 이 문제로 사실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남은 멤버들은 다행이 잘 활동해주어 참 고마웠다. 가끔 집들이도 가고 생일파티도 하고 그냥 작게작게 만나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즉흥적으로 바다도 보러가서 조개구이도 먹고.. 이렇게 유지는 되는듯 했지만, 1년정도 되었을때 사실상 유령모임이 되어버려 단톡방에 공지하고 폭파했다. 이 모임을 만들며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나를 심리적으로 안정하게 해주었고 정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 물론 모임장이었던 나는 지금도 멤버였던 친구들과 종종 연락하고 만나고 지낸다.  이 모든 시작은 H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H에게 고맙지는 않다. 다들 잘 지냈으면 좋겠다. H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