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stru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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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그런 이야기

부족한 사람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이야기
유한한 가치에 갇힌 사람이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이야기
모르는 사람 하나 없지만 바라지 않는 사람도 하나 없는
그저 그렇고 그런 이야기

알콜 없이 취한 밤.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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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필사모임 <쓸모있씀!> 네번째 카드 ✍️
안녕하세요! 부쩍 날씨가 쌀쌀해지네요. 벌써 패딩 꺼내입으신 분 계시나요 ㅋㅋㅋ 목요일이면 더 추워진다고 해요. 이런 날일 수록 감기조심! 추운 날씨일 수록 마음은 따듯하게 해야하는 거 아시죵 😽 오늘 필사모임 카드에도 많이들 참여해주세요~ <오늘의 문장> 오늘은 좀 가벼운 것들로 가져와봤어요! 100만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 책에 실린 '막례쓰 명언 대잔치' 입니다. 유쾌하지만 바른말만 하는 막례쓰 ㅋㅋㅋ 제가 정말 좋아하는 유튜버입니다. 나이 70 에 인생을 부침개 뒤집듯 훽 뒤집어버린 박막례 할머니!! 호쾌한 말투로 욕을 섞어 띵언을 날려주십니다. 틀린 말이 하나 없네요 ㅎㅎ - 왜 남한테 장단을 맞추려고 하나. 북 치고 장구 치고 니 하고 싶은 대로 치다 보면 그 장단에 맞추고 싶은 사람들이 와서 춤추는 거여. -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여. 내가 대비한다고 해서 안 오는 것도 아니여. 고난이 올까 봐 쩔쩔매는 것이 제일 바보같은 거여. 어떤 길로 가든 고난은 오는 거시니께 그냥 가던 길 열심 히 걸어가. - 귀신이고 나발이고 난 무서운 게 아무것도 없어. 다시 내 인생을 돌아다보기 싫어. 내 인생일 젤로 무섭지. 내 인생맡치 무서운 게 어디있어. - 이쁜 것은 눈에 보일 때 사야 돼요. 내년에는 없어요. 뚱뚱하고 날씬해 뵈는 것에 집착하지 마세요. 내 맘에 들면 사는 것이니까. - 다이어트면 다이어트지. 다이어트 음식 같은... 놀고 있어. 살 빼려면 처먹지를 말어. - 화장품은 웃으면서 바르세요. 주름이 쫙쫙 펴지게. 여러분은 닮고 싶은 인물이 있나요? 롤모델인 사람이 쓴 글이나 말을 필사로 적어보는 것도 좋은 필사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여러분이 적은 문장들 기대할게요! 오늘도 행복한 필요일이 되시길 바라요~ 👋 신규 참여신청👇 <쓸모있씀!> 톡방👇
절에 사는 고영 해탈이
절에사는 해탈이. 이 코숏고등어 해탈이는 이 방송당시 3살이었고 애기때 어미가 진돗개한테 물려죽어서 거두게 된 사연이 있음. 과거는 슬프지만 해탈쓰 팔자 좋음.. 방바닥서 지지고있깈ㅋㅋㅋ 그러다가도 스님이 법당 가자고하면 요래 딱 스님옆에 붙어서 쫄래쫄래 따라감 ㅠㅠ 스님 앞에 자리잡고 앉기 너무나 졸고 있는 해탈이지만 원래 부처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그러는것... 품에서 불경도 읽어주시는 스님 해탈이는 기대서 졸기 ㅋㅋㅋㅋㅋㅋ 저리 불경을 읽어주시는 이유 앞발잡고 절케 절하는데도 얌전하긔 ㅋㅋㅋㅋㅋ 해탈쓰 관리타임 털도 빗어주시고 눈곱도 떼어주시고 목욕도 시켜주심ㅋㅋㅋㅋㅋ 10년전이기도 하고 스님도 고양이를 잘 모르고 처음 키워보시니 늘 깨끗하라고 일케 강아지 키우듯 씻겨주심 ㅋㅋㅋㅋㅋㅋㅋ 물기닦는데 빡쳤지만 참는 표정  해탈이도 넘 순함 처음에는 해탈이에게 된장국에 밥을 주셨다가 해탈이 털이 빠지는걸보고 병원에 가서 조언을 받아 사료랑 멸치를 먹인다고 함 ㅋㅋㅋㅋ 이 노랑둥이는 해탈이한테 양애취짓하러 오는 애긔 양애취인데 이름은 나비 해탈이 나름 절냥이라고 싸움 걸면 져줌 (그냥 쭈구리인것같음) 해탈이 사료를 뺏어먹는 나비 ㅋㅋㅋㅋㅋㅋ 괜히 가서 궁디냄새 좀 맡았다가 줘터질뻔.. 힝묘.. 해탈쓰의 으뜸 간식 김 김을 무슨 사냥감뜯듯 뜯어먹음ㅋㅋㅋㅋ 스님이 직접 구워주는 김을 제일 좋아한다고 함 ㅋㅋ 김굽는데 옆에와서 이러고 대기타고있음 ㅋㅋㅋㅋ 근데 또 생김은 안먹음 ㅋㅋㅋㅋ 한입 뜯어먹어보더니 시큰둥 생김 외면 방에서 다시 꿀잠 저렇게 누워있다가도 저녁예불시간에 스님이 법당가자그럼 칼같이 일어나냄 스님바라기 2007년에 3살이니 지금쯤은 고양이별로 갔을 수도 있겠다. 그치만 그간 스님한테서 사랑 듬뿍받고 행복했을것같음! (ㅊㅊ - 소울드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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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음 요양원 19
@wjddl1386 @AMYming @gloomnfancy @jjy3917 @znlszk258 @younimini @yws2315 @goodmorningman @yangsig2004 @oooo5 @yangsig2004 @zhd253 @aromi196 @donas2030 @Poiu8 안녕하세요 빙글러님들 ^^ 주말에 미리 적어두었던 내용이 날라가버려서 급하게 다시 쓰느라고.. 좀 늦어졌습니다. 다소 이어지는 부분이 좀 빈약해질수 있어서 양해바랍니다. 드디어 정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있네요. 지금 한........ 1/2 정도는 쓴거 같네여. ㅎㅎㅎ 댓글달아주신 분들 알림 같이 넣어드렸습니다. 이번댓글도 달아주신분들은 알림넣어드립니다 . ^^ 화이팅 !!!!!!!!!! ========================================================== 지현은 거품이 가득 차오른 맥주를 몇번 연거푸 들이키더니 이내 한숨을 푹 내쉬었다. 손에 차가운 냉기가 서려 컵에서 손을 떼고싶었지만 올라오는 울컥한 마음에 컵을 잡고 작게 떨어야했다. " 그럼 그사람 영민씨 아빠가 아닐수도 있다는거네,,, " " 방금 나도 생각나서 전해주는거야. 지현아 우리.... 숙소 옮겨야하는거 아니야? " " 바로 옮기면 들통날거야. 뭔가 명분을 찾아야해... 적당히 서귀포쪽에 취재가 길어지는거처럼 해서 그쪽으로 이동하는걸로 운을 좀 띄워보자 . 이제 우리 둘 말고 누구도 믿을수 없어. 수연이 너도 정신 바짝차려. 우리 이제 무조건 같이 움직여야해. " " 알겠어. 지현아... 내동생 찾는일인데 언니가 정신 차려야지. " 손에서 몇번을 굴리던 비어있는 맥주잔을 한참 들여다보던 수연이 애써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 입술을 깨물었다. 툭 하고 떨어지는 눈물을 소매로 훔치더니 심호흡을 크게 하고서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 가자. 오래 자리 비우면 오해받을지도 몰라 " " 수연아 너 괜찮겠어? 숙소 내에 도청장치같은거 있을지도 몰라. 혹시 모르니까 중요한 내용은 나에게 톡으로 보내도록해. 알겠지? " " 응! 뭐가 됐든 일단 내일 그 렌트카 부터 뒤져보자. "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선 두 여자는 차갑게 내려앉은 밤공기의 길을 걸었다. 우정 여행이라도 온 길이었다면 좋았으련만... 학창시절부터 수연과 친했다면 좀 더 좋지않았을까 부질없는 생각이 드는 밤이었다. 이런식의 만남이 아니라 서로를 반갑게 부르며 안아주는 재회였으면 더 좋았을것을...밤바다의 파도가 쏴아 하고 치는 소리가 맥주 한잔으로 알딸딸해진 두 친구의 마음을 흔들었다. 숙소에 도착해 지현은 수건으로 젖은 머리를 닦고 있었는데 방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이내 누군가 똑똑하고 노크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 누구세요? " ' 지현씨 저에요. 권영민. 문좀 잠깐 열어주세요 ' 영민이라는 이름에 잠시 멈칫하던 지현이었으나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문을 열었다. " 이 시간에 왠일이에요? " " 제가 내일 그 렌터카 사장한테 약속했던 광고때문에 사무실에 다녀와야 해서요. 두분만 혹시 취재 다녀오실수 있나 해서요 . 차량은 아버지 차 빌려뒀으니까 네비에 이 주소 찍어서 다녀오시면 되요. " " 아. 물론이죠 ! 수연이 몸도 괜찮아졌다고 하니까 저희끼리 다녀올게요 " " 이거 차키요. 차량은 요 앞에 세워진 싼타페 차량이에요. 혹시 못찾으시겠으면 1층에 아버지 계실테니까 가기전에 한번 물어보셔도 좋구요. " " 걱정하지마세요 . 저 운전은 그래도 꽤 해요. 몇번 같이 다녀와봤으니까 네비만 있으면 운전 문제없을거에요 . 차량까지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 수연은 물기가 흐르는 머리칼을 수건으로 대충 감아 올리며 차키를 받아 챙겼다. 영민은 가볍게 목례를 한 후 방밖을 빠져나갔다. 겉으로 보기엔 정말 알수없는 사람 속내라지만 영 불편한상황을 참기가 어려웠다. 그때 , 진동소리가 방안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다. ' Rrrrr ' 가방에서 꺼내 확인해보니 윤기자의 대포폰에서 울리는 소리였다. [ 메일 확인 바람 ] 짧게 보내진 메시지는 분명 윤기자의 번호였다. 급해진 마음에 지현은 가방안을 탈탈 털어 노트북과 전원을 침대에 쏟았냈다. 떨리는 손을 부여잡고 전원을 연결하고 조금 기다리자 노트북의 대기화면이 화면 가득 펼쳐졌다. 긴장된 마음으로 메일에 접속해보니 윤기자가 보낸 메일이 한개 도착해 있었다. 메일의 내용은 지현이 부탁했던 권영민과 김성민이라는 친구의 조사 내용을 정리한 듯 보였다. 아마 핸드폰으로는 한번에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메일로 보낸 듯 했다. 첨부파일에는 권영민의 제주향기 이력서가 들어있었고 그리고 그다음 페이지를 열어보자 어느 지방 신문 기사 캡쳐본이 들어있었다. 그 신문은 몇줄되지않은 아주 작은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캡쳐본도 워낙 작아 지현은 안경까지 고쳐쓰고 최대한 확대해 그 내용을 확인해야 했다. [ 대학생 취업스트레스로 자살 ] s대학교 학생 김모(20)군이 학교 기숙사 건물 옥상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김모군은 한동안 극심한 취업스트레스 시달려 이를 견디지 못해 학교 기숙사 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함께 기숙사에 거주했던 친구들의 증언 으로는 " 김모군이 한동안 어떤 책을 읽고 중얼거리더니 이상한 행동을 했다. 자살을 하면 그분과 닿을수 있다고 했다며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것 같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경찰은 이와같은 진술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스트레스에 의한 자살을 선택한 것이라고 추정된다며 김모군의 가족을 찾는대로 부검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현은 위에 메일에 올라온 이 기사가 무엇을 뜻하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저 김모군은 대체 뭐란 말인가. 또 메일을 쭉 내려보자 권영민의 이력서가 첨부되어 있었는데 그 이력서를 살펴보자 예상과는 달리 이렇다할 혐의점을 찾을수가 없었다. 지현은 기운이 빠져 의심이 잘못된것인가 의구심이 들 때 쯤, 이력서 밑에 이어져 있는 자기소개서 한장을 찾아냈다. [ 성장과정 ] 나는 순탄하지 않은 성장과정을 거쳤다. 고아원에 버려져 부모님이 계시지않아 혼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혼자서 모든것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과정이 어린시절에는 힘들고 외롭기도 했지만 내 인생에서 귀인을 만나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분은 나에게 가르침을 주고 ............ [생략] 뒤에 내용은 뻔한 내용이었으나 성장과정 앞부분에 적힌 권영민의 말은 지현을 섬뜩하게 했다. ' 부모님이 계시지 않다니 ... ' 지현은 입밖으로 튀어나올뻔 한 탄식을 손으로 막으며 진정되지 않는 심장을 부여 잡았다. 우려했던 일이 현실이 되는 순간 이었다. 그런데 저 자살한 김모군이랑 권영민이랑 무슨상관이라는 것인가. 정말 이해할수 없는 내용이 지현은 참지 못하고 결국 윤기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 전화하지 말랬잖아. ' " 야 넌 이거 보고 전화 안걸게 생겼어 ? 너 이거 무슨내용이야. 저 s대 김모군은 누구고 그게 권영민이랑 무슨 상관이라는거야 ? " ' ........... 감이 너무 떨어지네 백지현. 니가 부탁해서 김성민에 대해 알아봤어. 신화대학교 재학생 중 또래친구들 중에 김성민은 딱 한명이었어. 그것도 사망자. 김성민이라는 친구는 이미 죽은 친구야. 누군가 수정이라는 친구에게 죽은 김성민의 신분을 도용해서 의도적으로 접근한거같아. ' " 뭐라고? 그럼 그 김성민이 진짜 김성민이 아니라는거야? " ' 사진을 봐야 더 정확하게 알겠지만 저 기사에서 말한 자살한 학생은 김성민이라는 사람이 확실해. 수상한거는 ...... 권영민이랑 죽은 김성민의 공통점이 있어. ' " 그...그게 뭔데 ? " ' 놀라지마. 권영민과 김성민은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어. 권영민과 김성민은 나이차이가 있지만 둘이 들어온 시기가 비슷해. 그래서 기록상으로는 둘이 아마 알고 지냈을 가능성이 높아. ' " 그 고아원이 어딘데? " ' .... 그게 제일 중요한 문제야. 둘은 마음의 집이라는 고아원에서 자랐어. 마음의 집은...... 한일 기업 재단에서 운영하는 곳이야. 그리고...... 니가 찾던 그 새마음 요양원이 폐쇄된 시기랑 마음의 집이 설립된 시기가 맞물려. 설립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권영민과 김성민이 입소했어. ' " 그럼 김성민이 진짜 자살했다는거야? 그럼 계약한 김성민은 대체 누구란거야? " ' 그건 모르겠어. 일단 김성민이 찍힌 cctv사본을 찾아서 나한테 좀 보내줘. 확실한건 진짜 김성민은 수정씨가 입학하기도 전에 자살했어. 그런데 방학기간에 벌어진 사건이라 학교에서도 쉬쉬하고 그래서 소문이 퍼지지도 않고 쏙 들어간 모양이야. 들리는 소문으로는 같이 기숙사 생활을 했던 친구들에게 교수 추천서까지 들이밀면서 입을 막았단 얘기도 있어.. 그리고 ... 이건 추측인데 말야. ' " 또 뭐 !! 이거보다 더 쇼킹한 내용 있는거야? " ' 이건 정말 추측인데........ 그 죽은 김성민이 종교에 미쳤었던거 같아. 정확히 말하면 정신질환때문에 자살한게 아니라 종교때문에 자살했다는 얘기가 있어. 내가 그 친구 찾으려고 같이 일하는 기자랑 조사를 좀 했는데... 그 기자가 사실 아마추어 해커 거든. 학교 커뮤니티 비공개글 몇개를 뒤진 모양이야. 거기서 같이 기숙사를 썼던 애들이 익명으로 글을 몇개 올린거 같던데 죽은 김성민이 원래도 좀 정상은 아니였나봐. 항상 혼이 어쩌고 그러고 구름모양이 그려진 책을 읽고 자살을 하면 그곳에 도달할수 있다며 헛소리를 좀 했대. 그래서 과 내에서도 왕따여서 존재감이 없었나봐. 그 친구들 말로는 종교쟁이였다고 하던데 중요한건 그 종교가 이상한게... 자살을 하면 천국도 지옥도 아닌 제3의 세계로 도달할수 있고 그곳에는 하나님 부처님도 아닌 또다른 신이 존재한다고 했대. 그 신이 자살을 한 영혼들을 구원한다나 뭐어쩐다나.. 나도 자세한 내용은 더 알아봐야해 . 아마 그 종교 이름이 뭔지 모르겠지만 이상한 종교에 빠지긴 한거같어 . ' " 아 머리아파. 그러니까 죽은 김성민이랑 권영민이 한 고아원에서 자랐고 김성민은 종교에 미쳐있었고, 또 어떤 미친놈은 죽은 김성민의 신분을 도용했고, 권영민의 아빠는 진짜가 아니고 뭐 그렇다는 거야? " ' 맞아. 더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둘의 공통점은 그게 다야... 혹시 몰라서 그 고아원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겠어. 왠지 기분이 편하지 않아 . 그리고 너친구한테 물어봐서 수정씨가 살았었던 기숙사 호실이나 뭐 같이 있던 룸메이트 이름이나 그런거 알아봐줘. 커뮤니티 뒤진김에 수정씨 내용도 좀 알아볼게. 아마 김성민 도용한놈이 수정씨에게 접근한대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야. ' " 하... 알겠어. 수연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 " ' 일단 둘이 꼭 몸조심해. 권영민이 아무래도 한일기업 재단이랑 관련이 있기는 한거 같어. 그리고 지현아..... 우리가 정말 너무 깊이 발을 들인거라면 넌 꼭 도망쳐라. ' " 개소리하지마. 우리는 지금 완전 코꿰였어. 못도망간다고. 이 판 뒤집을수 있는 방법 찾는수밖에 없어. " 실없이 풋 하고 웃는 윤기자의 목소리가 어쩐지 서글프게 들렸다. 아마 그도 느낄것이다. 조금씩 깊은 늪에 발을 빠진것 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 상황을 말이다. 어쩌면 누군가 둘의 방을 뒤집었을때 그때 멈췄어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지현은 확신이 생겼다. 수정이는 단순 실종이 아닌 납치실종일수 있음을 말이다. 샤워를 마친 수연이 놀라서 미동도 없는 지현의 어깨를 툭 하고 쳤다. " 지현아 괜찮아? " 미소로 반기는 수연의 얼굴을 마주하자 지현은 머쓱하게 웃어보이더니 이내 숨을 고르며 진정했다. " 수연아. 영민씨가 내일 광고때문에 회사에 들어가봐야한다고... 우리끼리만 일단 취재 다녀오래. 이번이 오히려 기회인거 같아. 우리가 영민씨 없을때 관리소장도 다시만나보고 그 렌터카 한번 따보자. " " 그래?? 그러자 그럼. 렌터카에 그래도 단서가 있지 않겠어? " " 그리고... 수연아 . 너 그 핸드폰 받았을때 말야. 혹시 그날 뭐 기억나는거 없어? 그러고보니 니가 그 핸드폰을 어떻게 받게됐는지 그게 중요할수도 있잖아. " 물을 마시며 침대에 기대어 앉은 수연이 잠시 생각에 잠겼다. 몇초간에 침묵이 흐르고 수연은 생각을 하는듯 눈썹을 찡그리며 대답했다. " 그날... 모든게 평범했어. 솔직히 나조차도 기억에서 잊었던거같아. 그 안에 들어있던 동영상만 신경쓰다 보니 그날이 어땠는지 이제서야 생각해보네. 안그래도 수정이가 연락이 안된다는 전화가왔어서 찜찜했던 참이였어. 잠도 설치고 아침에 출근하려고 집을 나섰는데 택배가 와있던거야. 그런데 그 택배가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좀 특이했어. 택배에 이상한 문양이 그려져 있었거든. 택배에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었어... 언뜻 보기엔 ... 모양이 좀........... 구름모양 그려놓은거 같았어. "
히틀러의 비밀병기가 된 원시 OMR카드
18세기 말 미국 당시 미국은 급격히 늘어나는 사람들로 인해 골머리를 썩히고 있었다. 나라에 몇 명이 살고 있는지 조사해야 하는데 엄청난 이민 열풍으로 온 세상의 사람들이 물밀듯이 밀려 들어오니까 답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정부로부터 이 이야기를 들은 미국 인구 조사국의 반응은 매우 난감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의 조사 방법은 집마다 찾아가서 펜이랑 종이를 들고 머리 수를 센 다음 전국의 종이를 모아 합계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1년에만 100만이 넘는 사람들이 이주를 하는 판국에  인구조사를 하더라도 늘어나는 인구로 인해 결과는 부정확해지고 만들면 또 새로 만들어야 되는 매우 비효울적인 일이었다. 인구조사국은 자기들이 직접 수를 세는 대신 공모전을 열어서 제일 빠르게 인구를 조사하는 사람에게 거액의 상금을 주기로 결정하기로 한다. 그리고 이 공모전을 유심히 보던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통계학자이자 발명가였던 허만 홀러리스였다. 홀러리스는 일정한 크기의 종이에 조사할 항목인 나이나 성별을 적고 규칙적으로 구멍을 뚫어서 이 구멍의 위치로 정보를 확인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이것이 바로 천공카드 시스템이었다. 순식간에 수 많은 정보가 처리되는 천공카드 시스템을 바탕으로 인구조사가 시작되자 이전까진 작성 하는 데만 7년이 걸린다는 인구조사는 단 6주만에 끝나게 됐다. 신세계를 경험한 인구 조사국은 홀러리스에게 만장일치로 상금을 수여했고 홀러리스는 상금을 바탕으로 이 천공카드를 읽는 기계에 특허를 내고 1896년에 회사를 차려 천공카드를 관공서에 팔며 아주 막대한 돈을 벌게 됐다. 그리고 이 회사는 합병과 인수를 거쳐 이후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국제 사무기기 회사'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바로 'IBM'으로 말이다. IBM이 천공카드 사업을 전세계로 확장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던 순간 이것을 매우 유심히 보던 한 인물이 있었다. 독일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였다. 당시 히틀러의 지시하에 이루어진 유태인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기 전 독일의 지도부는 홀러리스의 천공 카드시스템을 주목하고 있었는데 단지 간단하게 숫자를 세는 기계가 아니라 특정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다. 그리고 곧 이것을 자신들의 엄청나고도 무시무시한 계획에 사용하기로 한다. 1939년 인구조사를 위탁받은 IBM의 독일 지사인 데호마그는 무려 75만명에 달하는 인구조사원들을 고용한 후 독일 전역에 퍼져 매우 특정한 사람들의 데이터 목록을 하나 둘 모으기 시작했다. 이들이 모은 것은 바로 집시 유색인종 공산주의자 그리고 유태인의 목록이었다. 이 목록들은 1942년 독일이 실시했던 인종청소의 살생부 역활을 톡톡히 해내게 됐고 그들이 점령한 지역 어느 곳 에서나 이 천공카드가 사용됐다. 학대와 처형방법의 규정은 총 16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됐고 천공카드로 인해 결과적으로 약 20만명의 달하는 사람들이 말 그대로 끔찍한 최후를 맞이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어두운 과거를 뒤로한 채 이후 IBM은 기존의 천공카드 식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OMR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어 우리의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준 이 편리한 천공카드는 어떤 사람이 어떤 목적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희대의 발명이 되었고 희대의 학살도구가 되기도했으니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다. [출처 - 개드립]
문학 감성 쏟아지는 역대 수능 필적감정란 문장
수능날 맞이 역대 수능 필적 감정란 문장 모음. 근데 문장들이 하나하나 참 예쁘다. 한국의 문학이란... 글의 맛. 필적감정란에 쓰는 문구는 희망찬 내용이나 긍정적인 내용을 위주로 갖고 오고 필적확인할 때 용이하게 겹받침이 들어가는 문장을 쓴다고 함ㅋㅋㅋㅋ +2019년의 필적감정란 문구는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윤동주, 서시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정지용, 향수 손금에는 맑은 강물이 흐르고 -윤동주, 소년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윤동주, 별 헤는 밤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유안진, 지란지교를 꿈꾸며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고 넓어진다 -정채봉, 첫마음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황동규, 즐거운 편지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이며 -정한모, 가을에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박정만, 작은 연가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 -문태준, 돌의 배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 -주요한, 청년이여 노래하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 -정지용, 향수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 -김영란, 바다로 가자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김남조, 편지 (ㅊㅊ - 여성시대)